청교도들의 책들이 요즘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교회가 타락하다 보니 다시 순수함을 찾고자 하는 사람들이 생기나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청교도들의 책들이 경건 서적으로 보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책들은 자세한 교리를 떠나서 하나님 앞에서 서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해 줍니다. 한국에서는 백스터의 책들이 2-3권 소개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회개했는가'를 소개합니다.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의 모습을 되새겨보면서 - 특히 믿음 생활이 어려울 때 - 이 책과 더불어 자신을 돌이켜 보면 은헤가 될 것입니다. 복받으라고 외치는 목사들의 공허한 외침보다 이런 책이 만배 이상 가치가 있습니다.
책 소개: 회개했는가?
당신은 아직 회개하지 않았다!!
“나는 구원받았다”고 확신하는가?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있는가?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책으로 정직하게 ‘검증’을 받아라! 350년 동안 수많은 영혼을 구원시킨 리처드 백스터의 고전 중의 고전 원제 : A Call To The Unconverted (회개하지 않은 자를 향한 경종) “너희는 돌이키고 돌이키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셨다면서 내 자아가 왕 노릇하는 자여 예수 십자가의 감격보다 세상의 돈과 명예, 즐거움을 더 사모하는 자여 회개했다고 공언하지만 생명 얻는 회개를 한 적이 없는 자여 교회만 다니면 다 구원받는 줄 아는 회개하지 않은 자여 아직 늦지 않았다, 하나님께로 돌이키라! 당신의 마음을 잘 살펴라!! 당신이 회개했는지 그렇지 않은지 확실히 알 수 있을 때까지 면밀히 살펴라. 실제로 구원받지 못했으면서 구원의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실제로는 회개한 적이 없으면서 이미 회개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회개를 촉구하는 음성을 듣고도 자기와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진리의 길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하나님과 영생에 대해 전혀 모른 채 천국으로 향하는 길에서 완전히 이탈해 세상과 육신을 따라 살면서도 단지 무던한 생활을 하며, 몹쓸 죄들을 피하기만 하면 자기들이 택한 그릇된 길을 끝까지 걸어도 아무 문제가 없을 거라고 기대하는 모든 사람이 진리의 길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은 언제 구원에 이르는 회개를 했는가? 당신은 참된 회개를 체험한 날을 기억하고 있는가? 당신을 회개하게 한 설교를 기억하는가? 당신의 영혼이 변화되기 시작한 시점을 정확히 알고 있는가? 이에 선뜻 대답할 수 없다면 당신이 회개했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진실한 회개로 당신의 영혼이 총체적으로 변화되었고 심령이 새로워졌다고 어찌 말할 수 있다는 말인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육신과 자아의 탐욕스러운 욕구로 자신을 통치하면서도, 단지 추잡하고 역겨운 죄를 짓지 않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나는 도둑도 술주정뱅이도 사기꾼도 아니야! 난 교회도 나가고 기도도 한다고! 난 회개했어”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이런 것들을 회개로 인정하지 않으신다. 사람은 속여도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다! 규장 컨버전 북스(Kyujang Conversion Books) 말씀과 성령 없는 교회만큼 두려운 것은 ‘회개conversion 없는 구원’이다. 오늘 우리에게는 값싼 은혜, 싸구려 복음이 난무하고 있다. ‘안일한 믿음주의’easy believism가 회개 없는 기계적 입술의 영접만으로 신앙을 오염시키고 있다. 예수님의 공생애 첫 성(聲)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마 4:17)였으며, 교회를 태동시킨 오순절 베드로의 첫 설교도 “회개하라”(행 2:38)였다. 교회는 회개한 자들의 모임이어야 한다. 회개한 자들의 모임에 하나님나라(천국)가 임한다. 회개한 자들을 통해 세상에 하나님나라의 능력을 보여주는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다. 오늘 한국 그리스도인들에게 기독교의 능력 중의 능력인 회개를 회복시키기 위해 가장 보석 같은 회개의 고전(古典)만을 엄선하여 ‘규장 컨버전 북스’(총 7권 예정)를 발간한다. [ 출판사 서평 ] ‘십자가’와 ‘부활’ 못지않게 원초적이고 핵심적인 기독교 용어이면서도, 현대 교회에서 사용하는 빈도가 매우 낮아진 용어를 꼽으라면 바로 회개(悔改, conversion)일 것이다. 요한이 세례를 베풀 때나 예수님이 사탄에게 시험 받으신 후 처음으로 복음을 전파하실 때에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마 4:17)라고 하셨을 만큼, 회개는 하나님나라에 들어가기 위해, 즉 기독교에 입문하는 구원의 문에서 일순위로 중요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대 교회에서는 회개에 대한 강조가 어이없게 사라져버렸다. 이토록 중요한 회개에 대해 17세기의 대표적 청교도 설교자가 다시 일어나 외치기 시작했다. 리처드 백스터는 그의 책 [회개했는가](규장 역간)에서 회개하지 않은 자(the Unconverted)들을 향한 경종(A Call)을 크게 울린다. 백스터는 교회에 말씀과 성령이 없는 것 못지않게 심각한 것이 회개 없는 구원의 선포임을 꼬집는다. 즉 그냥 믿기만 하면, 심지어 교회 나오기만 하면 구원받은 크리스천인 것처럼 ‘예우’해주는 값싼 은혜와 싸구려 복음에 만족하는 ‘안일한 믿음주의’(easy believism)를 경계한다. 죄를 구체적으로 회개하여 그 죄에서 돌이키지도 않고, 생명 얻는 회개를 한 적이 없고, 교회만 다니면 다 구원받는 줄 아는 회개하지 않은 자의 특징은 자기 자아가 자신의 왕이요 주인 노릇을 하는 것이다. 예수 십자가의 감격보다 세상의 돈과 명예와 즐거움을 더 사모한다. 십자가의 참뜻도 모르고 자아는 여전히 살아 있다! 백스터는 이렇게 말한다. “당신을 지옥 입구에 확실히 안착시키기 위해 사탄이 가장 즐겨 쓰는 술책이 무엇인지 아는가? 당신의 눈을 가려 당신이 처한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당신이 선택한 그릇된 길을 끝까지 걸어도 아무 문제가 없을 거라고 믿게 하는 것이다. 당신이 지금 천국으로 향하는 길에서 이탈했다는 것과 그런 식으로 계속 살다가는 영원한 형벌을 받으리라는 것을 알게 된다면, 그 상태로 하룻밤이라도 편히 잠들 수 있겠는가?” 그동안 교회는 다녔지만 참된 회개를 한 기억이 불분명한 사람, 회개하게 하는 설교를 들어본 기억이 없는 사람, 그리고 생각과 말이 변화되기 시작한 시점이 명확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제 이 책을 읽으라! 생명을 얻는 회개로 이끌 것이다. 어쩌면 처음에는 “회개했는가 그렇지 않았다면 지금 회개하라!”라는 말이 두렵고 떨릴지 모르지만, 회개하기만 하면 금세 회개가 하나님의 무한하고 크신 사랑을 체험하고 누리는 길인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두려움의 책이 아니다. 십자가의 은혜와 진정한 구원의 감격을 누리게 해줄 책이다! 이 책은 존 번연이 그랬던 것처럼 영국국교도의 주교(主敎) 제의를 거부하고 평생 비국교도 목사로 종교개혁 신앙에 굳게 섰던 리처드 백스터 목사가 키더민스터 교구에서 목회한 시절에 전한 회개의 메시지를 기반으로 저술한 것으로서, 기독교 역사상 많은 사람들을 참 회개로 인도한 고전 중의 고전이다. 특히 규장에서 펴낸 [회개했는가]는 현대 최근 판본을 정식 계약 번역한 것으로서, 본문 내용이 이해하기 쉬우며, 각 장의 핵심 내용을 요약하여 정리한 지면이 추가된 것이특징이다. 또한 독자 스스로 “회개했는가”를 점검해보도록 인도하는 질문과 답을 체크하는 항목이 있어 명확하고 구체적인 회개의 체험을 하도록 도와준다. [인터파크 제공] *** 저자 리처드 백스터(Richard Baxter, 1615~1691)는 역사상 그 누구보다도 뜨거운 구령(救靈)의 열정을 간직한 설교자였다. 그는 지옥의 불구덩이로 떨어지는 영혼들을 향해 불타는 심령으로 구원의 손길을 뻗지 않는 자는 목회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믿는 자였다. 그는 상아탑 속에 갇힌 점잖은 신학자가 되기를 원치 않았다. 그가 가진 성경지식과 신학지식은 오직 죄인을 회개시켜 지옥의 낭떠러지에서 구출하는 데 이바지해야 한다고 믿었다. 무엇보다도 그는 교회 안에서 습관적인 신앙생활을 하며 구원받았다고 자족하는 자들에게 하늘 우뢰를 발하여 많은 사람들을 확실한 회개와 거듭남의 길로 이끈 선지자였다. 그의 말씀을 듣고 그의 책을 읽은 자들이 뜨뜻미지근한 자리에 있으면서, 회개한 것 같기도 하고 안 한 것 같기도 한, 거듭난 것 같기도 하고 안 한 것 같기도 한 일은 결코 없었다. 그는 언제나 인생 최후로 전하는 설교처럼 선포하였다. 백스터는 사람의 얼굴과 세상 권세를 두려워하지 않은 청교도 중의 청교도였다. 권력과 기득권 앞에서 자신의 신앙을 타협하지 않은, 의(義)를 위해 핍박을 받은 진정한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영국국교도의 주교(主敎) 제의를 거부하고 평생 비국교도 목사로 종교개혁 신앙에 굳건히 섰다. 그는 타협을 거부함으로써 설교권을 박탈당하는 일이 잦았고, 말년에는 질병으로 대단히 쇠약해졌지만, 신앙을 굽히고 호화스러운 저택을 택하기보다 차라리 감옥을 택했으며, 눈에 보이는 영국 왕의 호의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늘 왕의 미소를 더욱 갈망했다. 이 책은 그가 키더민스터 교구에서 목회한 시절에 전한 회개의 메시지를 기반으로 저술되었다. 기독교 역사상 많은 사람들을 참 회개로 인도한 고전 중의 고전이다. [인터파크 제공] *** 목차 한국어판 편집자의 글 리처드 백스터의 경고문 여는 글 CHAPTER 01 돌이키고 돌이키라, 어찌 죽고자 하는가? 46 CHAPTER 02 회개하지 않으면 반드시 죽는다 54 CHAPTER 03 진실하게 회개하면 반드시 살 것이다 96 CHAPTER 04 멸망의 길에서 지체 없이 돌아서라 108 CHAPTER 05 하나님께서 회개를 기뻐하신다는 것을 맹세로 확증하셨다 122 CHAPTER 06 하나님께서는 당신에게 회개를 거듭 촉구하신다 134 CHAPTER 07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회개하지 않는 이유를 물으신다 158 CHAPTER 08 회개하지 않아 멸망한다면, 누구의 책임인가? 196 CHAPTER 09 구원에 이르는 회개를 위한 10가지 지침 242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