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책이 사람을 살립니다. 요즘 교계에서는 옥한흠 목사님의 아들인 옥성호 형제가 쓴 책들이 집중적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반응은 극과 극입니다. 너무 시원하게 사실을 밝혀서 아주 좋다는 평과 뭘 몰라서 그런다는 평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중요한 것은 그 형제가 글을 아주 매끈하게 쓴다는 것입니다. 또 바른 신학을 정립하기 위해 애쓴다는 것입니다. 물론 아직도 부흥과 개혁사라는 장로교 출판사의 틀 안에 있으므로 더 넓은 것을 보지 못하는 아타까운 면이 있지만 지금까지 내용은 근본주의 성도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번에 나온 드디어 스승을 만났다는 옥 형제의 삶에 변화를 가져온 책들을 소개하고 또 여러 책을 읽고 요약 정리하는 방법을 기술한 것입니다. 앞으로 한국의 근본주의 진영 내에도 좋은 저자나 작가가 많이 나와서 영혼의(폐부의) 깊숙한 곳까지 찌르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전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그러려면 책을 많이 읽고 묵상하고 소화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만 합니다. '나는 성경만으로 족하다'라고 항변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것을 근본주의 신앙으로 착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자기의 무식과 교만을 나타낼 뿐입니다. 신앙의 선배들의 글을 통해 말로 할 수 없는 위로와 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모두 우리의 혼을 위한 좋은 교사들입니다. 육신은 없으나 책이 있으므로 우리는 지금도 그들을 접할 수 있습니다. 부탁합니다. 부지런히 책들을 읽기 바랍니다. 책을 읽지 않으면 혼이 말라 비틀어집니다. 이것은 누구나 쉽게 훑어 보고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책이므로 일단 한 번 읽어 보고 또 가끔씩 참조하면 좋을 것 같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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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 백금산
글을 열며 책읽기 노하우 1 한 스승을 통한 책읽기
책읽기 노하우 2 씹어먹는 책읽기
책읽기 노하우 3 꿀꺽 삼키는 책읽기
책읽기 노하우 4 책 없이 책읽기
책읽기 노하우 5 원서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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