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네타선교사님은 오늘 아침 9시에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2시간 앞으로 당겨져서 12시에 비행기에 몸을 실을 예정입니다. 이찬양을 끝으로 이제 우리와 헤어집니다. 아직 콜록이고 목이 잠겨있고 힘이 없어보이지만 곧 힘을 낼것입니다.
사진을 보고있으니 린선교사가 많은것을 체험하고 느끼고 가겠구나라는 생각으로 제가 조금 위로를 받습니다.
떠나는 오늘, 어제보다 회복된모습을 보니 안심이 됩니다.
모두 표정을 어떻게 지어야할지......대략난감 ㅡㅡ;;
처음 이곳에 도착했을때보다 리네타 얼굴이 훨씬 이뻐보입니다. 저만의 생각인가...
이제 정말 안녕.
저는, 린과의 이별이 아쉽다거나 후련하다거나 이런건 없습니다. 항상 이곳을 방문할것이고 바로 옆인것처럼 소식 주고 받을 테니까요.
부디 고향에 가서 더욱 건강해지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 성장 되어 나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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