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10일, 모든 주일 일정이 마친 저녁에 교회건물 8층 요양병원에서 투병중이셨던 피어스 선교사님의 부고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영원히 거할 우리의 처소가 있음을 믿기에, 육신의 장막을 벗고 먼저 주님의 부름을 받으신 선교사님의 죽음에 대해, 슬픔만이 아닌 기쁨과 감사로 많은 성도들이 함께 모여 남윤수 자매님을 위로하고 서로서로에게 소망을 기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음의 준비는 하고 계셨지만, 선교사님이 이제는 곁에 있지 않다고 느껴지시다보니 많이 허탈하고 마음을 다잡기 어려우셨을 남윤수 자매님.. 영어로 대화를 하셨기에 속깊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는데 나중에 천국에서 만나면 한 가지 말로 대화를 할 수 있을테니 그땐 정말 깊은 대화를 하고 싶다하시면서 눈시울을 붉히셨습니다.
평일 저녁인데도 사랑침례교회의 많은 성도님들께서 먼 곳까지 찾아와 주셨습니다.
8시경이 되어 함께 모인 자들이 피어스선교사님을 추모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찬송과 기도를 드렸습니다.
육신을 입었던 이 땅에서의 삶은 끝났지만 지금은 셋째 하늘에 계신 예수님과 함께 참 평안을 누리고 계시겠지요! 우리 모두 '주의 날'이 이르면 함께 기뻐 춤추며 즐거워할 수 있기에 기쁘게 선교사님을 보내드렸습니다. 모쪼록 남윤수 자매님의 마음에 주님의 평안이 함께 하시기를 간구합니다! 모든 장례과정가운데 함께 해 주신 사랑침례교회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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