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도 보지못했던 음식들이 골고루~
영의 양식 또한 풍성히~
그리고 아름다운 자매님들이 함께 하네요.
금상첨화입니다.
2019-03-08 09:48:54 | 이청원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좋은 사람들과 교제를 한 날이었네요.
접시를 다 비웠는데 사진을 미처 못 찍어서^^
자매모임을 이사가자마자 제일 먼저 초대해 주어서 감사했지요.
2019-03-08 08:40:36 | 이수영
모처럼 공기가 맑은 날, 새 아파트에 입주한 자매님 댁에서 자매모임을 가졌다.
참다운 배짱-우리 주님처럼 뺨을 맞고도 다른 뺨을 돌려 댈 수 있는 배짱을 요구한 단장의 말에 진지한 결정을 한 재키 로빈슨은 흑인 1호 메이저리거가 된다.
1947년의 시대상황은 흑인들의 투표권 등 각종 인권이 제한 돼 있고, 유색인종의 화장실이 따로 있을 정도로 편견과 차별이 당연시되던 때다.
재키에 대한 비난과 조롱, 욕설과 협박은 물론이고, 동료들이 샤워를 다 한 후에야 샤워를 할 수 있었다.
시합 때마다 상대편 감독은 상습적으로 노골적인 공개모욕을 주었지만 단장은 저런 악한 자들에게 지지 말고 경기로 보여주라고 위로한다.
재키의 인내와 경기력으로 동료들도 하나 둘 그를 인정하고 관중들도 그를 인정하게 된다.
그의 등번호 42번은 영구 결번이 되었고, 그가 데뷔한 날이 4월 15일은 ‘재키 로빈슨 데이’로 모든 메이저리그 선수가 42번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에 나설 정도로 그의 삶을 기리고 있다.
크리스천이 하나님의 일을 하면 어떤 방법으로든지 반드시 핍박이 따른다.
진리가 영,혼,육을 나누어 쪼개듯이 화평이 아닌 비진리와의 나눔, 분리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사람들에게 대응하셨듯이 무작정 모든 것을 용납하고 넘어가는 것은 옳지 않다.
정당한 선에서 처리할 것은 하고 넘어갈 것은 넘어가며 지혜롭게 해야 되지만, 감정을 앞세운
대응은 피하는 것이 하나님의 방법이다.
42번 유니폼은 멸시와 조롱과 폭력에 대한 인내와 눈물, 참다운 배짱에 대한 경의이다.
*실제로 감정을 빼고 담담하게 이야기할 때 상대가 잘 받아들이는 것 같다.
*우리는 크리스천으로서의 인품을 갖추어야 하고, 인간관계의 skill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인간관계만큼 어려운 일이 없는 것 같다. 실제로 영업을 할 때 부풀려야 하는 일이 많아서
크리스천들이 영업하는 일은 정말 어렵다. 그래도 자기 일에 성실하게 꾸준히 일을 하니까
믿지 않는 사람을 통해서도 일을 주시는 것을 경험한다.
*우리나라 정치 이야기가 나오면 할 말은 한다. 비록 왕따를 당할지라도.
그들이 어디 가서 이런 사실을 들어 보겠는가?
“저 사람 있을 때는 정치얘기 하지마” 서로 수군거리지만.
*화가 나는 상황에서는 차라리 침묵하는 것이 나은 것 같다.
*교회 안에서도 인간관계는 참 어려운 문제 인 것 같다. 새로 더해진 성도들인 경우는 소통에 더 어려움을 겪는 것 같다.
*우리 교회 오기 전에 설교를 좀 많이 듣고 왔으면 한다.
*실제로 예전에 몸에 익어있는 교회의 관습들을 버리지 않고 예전의 가치관으로 모든 것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킬러와 아이돌을 읽고 나누면서 예전엔 연예인들이 상을 탈 때 “하나님께 영광을 드립니다”고 말하면 ‘크리스천이구나 ’ 좋게 생각했었다.
*대중 앞에서 “하나님께 영광을-”이라고 하는 것은 그래도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이니 용기는 가상하지만, 오히려 하나님을 욕보이는 것 같아서 정말 싫었다.
*어떤 일의 옳고 그름에 관한 기준은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에 공감한다.
*하나님은 원치 않으시는데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것이 어이없다. 사실 자신의 내면을 조용히 들여다보면 보이는데 그것을 피하는 것 아닐까?
*실제로 여관을 운영하던 분이 구원을 받고는 점점 양심이 괴로워져서 여관을 팔고 다른 일을 찾았고, 전당포를 경영하던 분도 전당포를 정리하더라.
정말 성령님이 계시면 거룩하지 않은 일들을 버리게 되는 것 같다.
세리 삭개오가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한 것처럼.
*우리가 감사하고, 기뻐하고, 기도하고, 열심을 내는 일들에 집중하느라 본질은 잊고 사는 것 같다는 말에 동감한다.
*부끄러운 일을 하고도 그 일을 부끄럽지 않게 생각하는 풍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해놓고
하나님을 위해 해드린 것처럼 드러내는 일은 없어야 한다.
*연예인인데 돈을 많이 벌어서 좋은 일에 쓰는 경우는 어떤가?
*하나님은 돈이 부족해서 보태야 하는 존재도 아니고, 기본적으로 하나님이 기뻐하는 올바른 일을 해서 돈을 버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바른 것을 구분하지 않고 하나님의 일이라는 것으로 합리화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성교육에 대해 모두가 거부감을 갖고 있었는데 우리교회 중고등캠프에서 있었던 성교육에 대해서는 아이들이 왜 순결을 지켜야 하는지에 대해 자의적으로 스스로 결정하게끔 잘 설명해 주셔서 너무 좋았다고 한다.
*영화로 42를 함께 보면 실제로 다가올 것 같다.
2019-03-08 08:21:47 | 이수영
한해도 알차게 보내셨네요^^
그림같은 체리티 홀에서 교제와 나눔은
자매모임의 큰 축복인거 같습니다~~
방학동안 잘 쉬시고 새로운 학기도 기대합니다~~
2019-01-03 16:16:38 | 김세라
아름다운 교제를 통해 서로 성숙해 가는 자매님들의 모습이 참 부럽습니다.
저희 지역도 모이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2019-01-03 10:22:58 | 심경아
사진과 글을 읽다보니 다시 새롭습니다.
멋진곳에서 같은마음,같은 방향을 바라보는 마음들이 모이니 어찌 행복하지 않으리요. 거기에 더하는것은
맛난음식으로 늘 함께하니 ... 목요자매모임은 영과육이 성장하는 곳이랍니다.
내년도에 함께하는 지체들이 더해질것을 기대합니다.
2019-01-03 09:41:52 | 김경애
참으로 아름답고 귀한 방학식이었네요. 몇 주동안 이래저래 참석하지 못해 참 아쉬웠었는데 사진을 보니 그 마음이 더 커집니다. 개학하고 나면 다시금 으쌰으쌰 해야겠어요. ^^♡
2019-01-03 01:45:05 | 김어진
곳곳에서 자매님들의 모임이 안정되게 이루어지고 있네요... 가정에서 모이니 편안함이 더 느껴지네요. 앞으로도 새로운 소식 자주 들려주세요~^^
2019-01-02 23:12:44 | 김경민
짝.짝.짝~ 감동의 마음을 듬뿍 담아 박수를 보냅니다. 자매 모임 소식으로 대리만족 하며 마음으로 함께 했습니다. 올 해도 기대 하겠습니다.
2019-01-02 20:21:15 | 김혜순
일산지역 자매님들 좋은모임소식 감사합니다ㆍ두세사람이 모인곳에 주님이 함께하신다 하셨으니 지체들이 있는곳에 언제든 함께하고 싶은 마음이 구원받은 증거인거같아요~ 앞으로도 더 많은 자매님들이 품성한 교제와 나눔 있기를 소망합니다ㆍ
2019-01-02 19:38:42 | 박정숙
한해를 마무리하며 맞은 목요모임방학날ᆢ 풍성한 교제와 음식으로 더욱 아름다운 분위기네요ㆍ그동안 섬김을 통해 배운 열매들이 성화된모습으로 서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라는 말씀을 조금씩 실천해 나가는 자매모임이네요~~
2019-01-02 19:24:42 | 박정숙
남편의 연애편지를 저렇게 아내가 서서 읽고 있는 모습이 ㅎㅎㅎ.
사진만 봐도 그시간을 쪼꼼 느낄수 있네요.
자매모임이 이렇듯 다양한(?) 책을 읽었군요, 마스터까지 2019년도 자매모임 화이팅!!
2019-01-02 17:00:42 | 이청원
언제봐도 너무 아름다운 채리티 홀에서 스타들이 모여서 송년겸 깜짝 이벤트로 연애 편지까지 공개~
그야말로 솔직한 모습 그대로 보여주지요~
한해동안 4권의 책으로 조금씩 성화의 발걸음을 함께한 자매님들 축하^^
모두가 아름다운 채리티 홀이에요^^
2019-01-02 15:37:41 | 이수영
지난 목요일 자매모임 방학이 있던 아침, 체리티홀 카페테리아는 시작전부터 분주합니다.
삼삼오오 모여 앉아 교제의 장이 열리고,
지난 음악회에서 은혜로운 찬양으로 모든 성도들에게 감동을 더해 주신 김미향 자매님께서도 함께 해 주셨네요^^
한 해 끝자락에서 있었던 자매모임 사진을 보고 있으니 체리티홀이 없었음 어쩔뻔 했나 싶을정도로 과히 참 귀하고 아름다운 공간이란 생각히 새삼 더 해집니다.
엄마들보다 좀 더 일찍 방학을 한 꼬맹이 자매님들도 한자리 차지하고 앉았네요.
미리 잘 보고 익혀두어야 자매모임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겠지요^^
마지막 시간을 우리 김미향 자매님께서 존재감있는 포스로 자매님의 다사다난 했던 믿음의 여정을 나누어 주셨는데요.
입담이 얼마나 좋으신지 전국일주ㅋ를 한듯한 자매님의 재미난 언어스타일로 한층 서로를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가 이번 시간은 각자가 추억을 나눌 수 있는 물건을 가지고 와 함께 꺼내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었는데요,
사모님께서는 책을 하나 준비해 오셨어요. '미혹을 뛰어넘어서'라는 책인데요,
목사님을 만나 진리를 알게 되신후 이책을 읽어가는 과정에 깨달음이 있었고
깨달으면서 또 그것을 말로 누군가와 나눌수 있는 기회도 되었다고 합니다.
다음 자매모임 교재로 선정하여 함께 나눌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본교제를 마치고 예고 드렸던 대로 우리는 직접 만두를 빚어 만두국을 끓여 먹기로 했어요.
묵은지를 몇 자매님들이 댁에서 꼭~~짜서 쫑쫑 썰어 준비해 오시고,
임정숙, 김세연, 김현숙 주방 삼총사 자매님들께서 직접 속을 버무리고 애써 주신 섬김덕분에 저흰 각자의 취향과 솜씨대로
개성있는 만두를 빚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자매님들은 모두가 이쁘니 만두만 빚으실 거라는 저의 예상이 보란듯이 빗나간 사실은
안비밀 입니다 ㅎㅎ
갓 쪄낸 만두가 윤기가 차르르 흐르며 얼마나 꿀맛이던지, 최문선 자매님 너무 행복해 보이시네요^^
귀욤 담당 엄인호 자매님~만두들고 계시는 손까지 귀요미**
우리 지혜자매는 촬영컨셉이 늘 눈치밥먹는 컨셉이니 오해하진 마세요 ㅎㅎ
뱃속에 아가가 공주님인지 유솜자매님 빚으신 만두는 참~ 참하고 이뻤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만두가 온다고 우리자매님들 김치부터 일찌감치 세팅해 놓고 입안가득 군침을 애써 삼켜내며
역시 질서있는 교제의 품위를 유지하고 계십니다^^
와~~다시봐도 군침 도는 비주얼 짱 자매모임표 만두입니다.
맛은 드셔보신 분만 아실거에요.
자매모임의 또 하나의 별미 뒷풀이 교제타임이지요.
체리티홀에선 언제부터인가 구수한 군고구마 냄새가
서둘러 귀가하려는 발걸음을 붙잡습니다.
특별히 이번엔 사모님과 형지숙 자매님께서 결혼전 연애시절에 받은 연애편지를 공개해 읽어주셨는데요,
역시 한결같은 두 남성의ㅋ 매력을 거듭 확인하는 시간이었답니다.
이재신 형제님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진심어린 편지는 주님을 찬양하는 삶과 주님안에서 여인을 어여삐 여기고
찬란한 미래를 꿈꾸는 마음의 고백이
사랑하는 여인에게 큰 설레임만큼 확고한 믿음과 신뢰를 얻기에 충분했고요,
우리 정동수 목사님....^^
(역시 예나 지금이나 미사여구는 필요없다!! 사건과 사실에 입각한 거짓없는 내마음만 받아주오~ㅎㅎ)
일상을 알리고 담담히 목사님의 생각들을 담백하게 써내려가신 내용안에서 발견한건,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솔직함과 삶의 있어 매사 최선을 다하는 열심, 그리고 신실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 펀칭이 뚤린 이면지에 연애편지를 써보내신 목사님의 편지지는 한동안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습니다.
살짝 편지의 일부를 공개해 볼까요^^
역시 연애편지는 명필의 손편지가 최고지요^^
올 한해 자매모임에서는 결혼과 가정, 교회는 관계다, 목사도 사람이다, 완전한 진리 네 권의 교재를 가지고 함께 나누었습니다.
여러 주제를 통해 지력을 넓히고, 좀더 성숙한 성화의 길을 가기 위한 우리 자매님들의 열심과 노력이
또 한 해를 풍성히 채울수 있었던듯 합니다.
방학을 마치고 다시 시작되는 새학기에도 우리 자매님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심과 드러내놓는 용기와 최선을 다해 서로를 살피는 사랑으로
하나되는 자매모임이 되길 소망합니다.
샬롬~
2019-01-02 14:55:36 | 장영희
서로가 함께 짐을 지고 서로 돌아보고 섬기는 것이
우리가 할 바입니다.
모이는 가운데 관계가 깊어지지만 구성원 모두가 정직하고 신실해야 주님께로 더 한발 다가설 수 있지요.
말장이가 생기면 사랑으로 권면하지만 깨닫고 돌이키지 않으면 그사람을 피하게 되지요.
우리 모두가 주의하고 주의해도 모자라지 않는 부분이지요...
2019-01-02 08:38:49 | 이수영
지선자매님 댁에서 모이셨군요.
아름다운 소식들 듣게되니 함께 기뻐집니다.
각 지역에서 이렇듯 활발한 모임소식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2019-01-02 00:13:29 | 김경애
자매님들의 아름다운 모임 소식 따뜻하게 읽었습니다. 날로 성숙해 지는 귀한 모임 기회되면 한번 방문 하고 싶어요.
2019-01-01 21:56:55 | 김혜순
지난 12월 26일 모임은 일산 지역 자매모임이 "교재"로 모인 것으로는 가장 많은 지체들이 참여한, 풍성한 모임이었습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안지선 자매님께서 집을 오픈해 주시고 식사와 다과를 준비해 섬겨주심으로써, 공간적으로도 분위기를 바꿔본 특별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모임은 방학 전 마지막 모임으로, "교회는 관계다"의 남은 챕터를 모두 다룬 시간이었는데요,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교회에서 적당히 직을 맡아 봉사하며 완벽한 척 자신을 포장하는 것이 아닌, 지체들 간의 관계 속에서 도움을 베풀고 도움을 받는 일, 둘 다 행한다는 것, 진실하고 깊은 관계를 맺는 능력은 성화 과정의 일부라는 등의 내용을 나누었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이 교회에 출석하지만 진정으로 교회의 한 부분이 되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것, 변화는 나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며, 각 개인이 먼저 성숙의 여정을 시작해 그리스도의 몸이 성장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내용도 다루었습니다.
특별히 이 글의 제목으로 뽑은, "모임에서 나눈 이야기들은 다른 데 옮겨서는 안 된다"는, 이 책의 203쪽에 나오는 내용인데요, 저자는 곧바로 "험담이 관계를 해칠 수 있다"고 표현함으로써, 모임 밖에서 지체들의 취약점이 전달되는 것을 "험담"이라고 정의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대목에서 몇몇 자매님들께서, 실제로 이전 교회에서 자신의 취약점이 가십거리로 퍼져 상처가 됐던 경험들을 나눠주시며, 이는 소모임에서 지켜야 할 중요한 덕목이란 것에 깊이 공감하셨습니다. 저자도 언급한 표현처럼 소모임이 "서로를 신뢰하며 점점 더 알아갈 수 있는 안전한 모임"이 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일이란 생각입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하던 습관적인 행동을 교회에서도 그대로 하기가 쉽습니다. 또는 신앙을 가진 이후에도 비신자였을 때 하던 안 좋은 행동을 변함없이 하기도 합니다. 누군가가 나와 친밀하단 이유로, 소모임 자리에 없었던 사람에게, 지체들이 진지하게 나눈 속엣말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주겠다는 미명 아래 말이지요. 그러나 우리 모임에서 지체들이 나눠주신 경험에 따르면, 결국 저자의 표현처럼 그러한 행동은 "험담(가십거리)"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소문을 퍼뜨리는 자의 말들은 상처들과 같아서 배 속의 가장 안쪽 부분들로 내려가느니라"(잠언 18:8).
세상에서도 지혜로운 사람들은 남말하기 좋아하는 이들을 경계합니다.
"소문을 퍼뜨리는 자처럼 두루 다니는 자는 은밀한 일들을 드러내나니 그런즉 입술로 아첨하는 자와 상관하지 말지니라"(잠언 20:19).
끝으로, 우리 소모임에서 함께 기도한 일에 빠른 응답을 받은 기쁜 일을 나눌까 합니다. 한 자매님께서 믿지 않는 남편이 교회에 함께 출석할 수 있도록 남편분의 이름을 공개하시며 소모임 지체들에게 기도 요청을 해주셨었는데요, "남편분의 교회 출석"이라는 기도 응답을 받고 우리 모두 진심으로 기뻐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열매는, 무엇보다 이 자매님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신 것과 함께, 구체적으로 남편분의 이름을 공개하며, 지체들이 합심하여 기도하는 일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을 믿은, 자매님의 "믿음"의 결과일 것입니다.
서로 삶의 내밀한 부분까지 나누며 함께 기도하며 성장을 위해 모인 성도들의 소모임이 세상 모임과 가장 크게 구별되는 점은, 이러한 모임이 "영적인" 모임이라는 것일 겁니다. 성도들 가운데서도 때로 이러한 모임의 성격을 간과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관계는 누구에게나 어렵습니다. 이 책은, "교회를 떠나는 것"은 첫째나 둘째가 아닌 "마지막 선택"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만큼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되는 것이 관계의 문제일 것입니다. 책을 통해 믿음의 사람들의 경험과 사례를 비추어 나를 돌아보고, 현실 관계에 대입해 끊임없이 성장하려는 성도가 진정 성숙하고 용기 있는 성도일 것입니다.
2019-01-01 21:04:32 | 안정연
실제로 서로의 속사정을 알아가면서 기도의 마음이 짙어져 가는 것 같아요.
소규모의 모임이고 오픈된 마음이어서 교제와 나눔이 솔직하게 이루어지고요.
눈물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소규모의 모임이 곳곳에서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2018-12-31 20:19:46 | 이수영
두 사람이 발 한쪽씩 끈으로 묶어 경주하는 게 떠오릅니다.진솔한 교제로 그 자매의 사정을 알면 그 자매가 실족할까..위로 기도가 제 집에서 설겆이하며 그냥 나오는 걸 보며(저답지 않은 고운 마음을 발견하면서) 성령님은 계시는구나 생각합니다. 나라를 위한 기도도 그동안 그냥 누리고 있던 것들이 모두 감사덩어리가 되는 걸 보며 괜찮은 척하던 사람이 이젠 진짜 괜찮아지는 구나 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위에 두고 하는 기도 교제는 단단하고 더 귀하게 여겨집니다..
2018-12-31 19:33:26 | 목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