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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관계다   나부터 하나님의 레시피 따르기   변화는 나로부터 시작된다. 관계를 맺기 힘든 원인이 내게 있는 것은 아닌지 진지하게 나 자신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 자신의 두려움에 직면하고 올바른 기대를 갖고서 나 자신부터 바꾸기를 시작해야 한다.   찢어진 드레스를 모르고 입고 가는 사람에게 조용히 다가가 알려주고 조치하도록 하는 것이 관계다. 비판이 아니라 돕는 것이 관계다.우리는 이처럼 교회의 문제를 지적하며 비판하기보다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우리의 삶을 헌신해야 한다.   구원문제와 취향 문제의 차이를 아는 것이 지혜다. 교회에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문제도 있기 마련이다. 그 문제를 올바로 직시하고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성숙한 모습이다. 떠나는 것은 첫 번째나 두 번째로 할 일이 아니라 마지막으로 할 일이다. 교회가 모든 사람의 모든 취향을 만족시킬 수는 없다.   성숙한 사람은 영적 자양분을 스스로 섭취한다. 우리 각자는 자신의 영적 성장에 대해 개인적인 책임을 지도록 부르심 받았다. 목사는 전체 교인들의 영적 식사를 도울 책임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주일 설교뿐 아니라 소그룹 안에서 이루어지는 관계를 통해서도 행해진다. 자신에게 필요한 영적 자양분을 섭취하려면 모두가 매일 스스로 음식을 먹어야 한다.   진정으로 우리가 성장하는 유일한 길은 그리스도안에 거하며 그분의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와 함께 거할 때 성령님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그리스도의 마음과 생각에 더 가까워지게 하신다. 육신이 우리를 한 시간 지배하면 여러 해 동안의 삶을 손상시킬 수 있다. 거한다는 개념은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계속 그분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그분께 복종한다는 뜻이다.   예수님은 발을 씻겨 주시면서 우리에게 관계를 맺는 본을 보여 주셨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하신 것처럼 우리도 서로의 발을 씻겨야 한다고 말씀하셨다. 우리의 더러움을 숨기지 말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서 그것을 깨끗이 하는 일에 도움을 받아야 한다. 우리 모두가 서로의 발을 씻도록 도울 책임이 있다고 계시한다. 영적인 발냄새에 코를 막기보다 그 더러움을 깨끗이 하는 일을 돕는 종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과 다른 사람들과 깊은 관계를 맺는 것을 우선하기로 결심한 사람들은 그 많은 고통을 지혜롭게 피할 것이다. 반석위의 집에도 비바람이 들이닥칠 것이라고 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분의 계획에 따라 건축된 집은 폭풍우를 능히 견딜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우리는 영적음식을 섭취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우리자신의 레시피가 아닌 하나님의 레시피를 따라야 한다. 하나님의 레시피에는 다른 성도들과의 영적 관계가 포함되어 있다.   ♥자매님들 나눔 이야기♥   * ‘교회는 관계다‘라는 책을 몇 주 나누며 우리가 먼저 말씀으로 나를 바로 세우고 관계를 맺는 준비가 중요함을 느낀다.   * 청년부 한 자매의 귀한 섬김을 보며 단지 말로 서로의 어려움을 다 드러내는 것만이 친밀한 관계가 아닌, 영혼을 향한 염려와 필요를 채우기 위한 진실한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자세를 통해 지체로서의 성숙한 진실한 관계를 몸소 보고 정립하게 된다. (기꺼이 자신의 불편함을 감수하는 희생과 헌신이 필요하다)   * 교회에 와서 많은 변화가 보여 지는 지체를 통하여 더욱 소망이 커지며 교회의 바른 역할을 생각하게 된다.   * 우리는 각자에게 보이는 흠을 보며 서로 얘기해 줄 수 있고, 방법적인 부분에 미흡하더라도 도움을 주고자 하는 상대의 마음을 들여다 볼 줄 알아야 한다.   * 내 자신이 교회에서 주어진 영적 레시피를 이용하여 직접 만들어 영적 자양분을 채울 책임이 있다. 스스로의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 교회 안에서 오래참음의 기준에 대하여 우리가 정확한 기준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교회의 화평을 위한 각자의 마음상태를 어떻게 수정하고 교정하고 잡아갈 것인지, 본인의 의지에 달려 있다.   * 현 정세와 영적 전쟁을 파악하고 나니 나의 개인적인 어려움이 작아지고 영적 군사로서 큰 책임감이 느껴진다.   * 멀리 있는 친구와 성경적, 신앙적으로 같은 교제를 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 언제나 같은 영, 같은 믿음으로 시공을 초월한 교제, 관계속에서 친밀한 우리의 관계를 경험하며 감사하다.   * 우리 각자는 하나님의 창조 목적대로 언제나 자신의 위치를 잘 이해하고 파악하여 지키는 것이 중요함을 깨닫는다.   * 관계를 통해서 우리가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우리 교회의 정체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체를 바르게 끌어 주어야 한다.   * 각자가 성도로서 선하고 악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음을 염두하며 교제 하는 중 지체를 교회의 방향에 맞춰 잘 이끌어주고 있는지 늘 점검해야 한다. 정확한 기준과 중심을 잡고 지체를 늘 바른 경로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이끌어주고 서로가 도와야 한다.   * 예수님 안에서 선한행위, 하나님이 주신 갖가지 지혜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여러 분야의 속성 또한 성경적 바른 관념을 배워서 그것을 버리고 바꾸어가는 과정과 노력 또한 지혜와 명철을 통한 선한행위에 이르는 것이 아닐까 싶다.   * 상대의 말에 불편한 말을 들었을 때 즉시 그것을 끊고 얘기해 줄 수 있는 순발력, 지혜가 나부터 필요함을 느낀다.   * 국가, 정치에 관하여 자유롭게 나눌 수 있는 공동체가 있다는 것이 감사하다. 교회가 목사님의 목회방향을 든든히 지원하고 따라가면 교회는 굳건히 서 나갈 것이다.   * 교회에서 현실적으로 힘든 부분을 가까이서 성경과 말씀으로 세워주며 돕고 있는 요즘, 좀 더 바르게 돕고 위로할 수 있는 교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 지금은 어느 한 부분에 공감하지 못하고 있으나 다른 부분에서 공감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지체이므로 우리가 어려워하는 지체를 한번이라도 더 보살피고 관심을 가져서 교회와 함께 할 수 있도록 돕는 지혜와 방법이 필요하다.   * 교회와 모든 성도가 동반성장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 가운데 떠나는 지체가 있음이 힘들다. 또한 그럼에도 우리가 어디에 더 주력하고 힘써야 하는지 고민해야 한다.   * 우리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며 하나님의 일을 해 나감에 있어 긴 미래, 안목을 멀리보고 여러 상황 가운데서도 기다리고 인내하는 우리의 신앙적 자세도 필요하다.   “ ‘교회는 관계다’ 라는 교재로 6주에 걸쳐 교제를 마쳤습니다. 어느 때 보다 교회에 속한, 교회에 속할, 영정성숙의 방편을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시간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다음 주에는 교회는 관계다 라는 책을 함께 읽고 나누며 그동안 각자에게 적용된 마음의 다짐과 또 느끼고 깨닫게 된 생각들을 자유롭게 나누며 마무리하는 시간을 갖기로 하였습니다.우리가 나눈 교제의 시간들이 우리들의 말잔치로만 끝나지 않고 각자에게 쓰지만 영적 자양분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머리와 가슴에 새기고 실천할 수 있는 우리 자매모임이 되길 소망합니다.   오랜만에 자매뷔페가 차려졌네요. 자매님들의 갖가지 손맛을 경험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지요.만수동에서 오시는 이종희 자매님께서 직접 가꾸신 상추와 직접 만든 영양 쌈장까지 더해 져서 소불고기와 푸짐한 반찬들로 풍성한 밥상이 차려졌습니다. 나른한 봄날 어느 때 보다 쌈 싸느라 손도 바쁘고, 입도 바쁜 활기 넘치는 식사 시간이었습니다. 환절기 감기 주의 하시고 “성도의 건강은 교회의 힘”이라는 사실 !!! 꼭 기억하기 입니다^^ 샬롬~♥“                      
2018-06-02 13:51:29 | 장영희
모임에 참여하는 분들이 성장하는 모습이 눈에 보여집니다. 자매모임을 통해서 주님이 원하시는 관계로 교회를 이루어 가는 막중한 책임과 권리를 누리고 있네요. 멀리서도 참여하는 분들도 가까이에서 늘 참여하는 분들도 참 아름답습니다^^ 해남에서 공수한 바지락으로 만든 칼국수도 부침도 너무 맛있었어요^^
2018-05-30 14:51:18 | 이수영
저를 대신해 애써주신 아름자매님께 죄송하네요. 그런데 후기를 보니 제겐 늘 어려운 요약정리를 정말 잘하시는거 같네요^^ 앞으로 맡아서 해주시면 어떨까도 싶어요. 지난모임도 실질적인 주제로 나눔이 이루어진거 같아 동참 하지 못한 아쉬움이 큽니다. 조언과 권면에 대한 이야기도 수차례 반복되어 나온 이야기 이지만 거듭 강조하고 나누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우리안에 예민하면서도 가장 힘든 부분인거 같아요. 권면을 받아들이는 자세나 태도에 성숙한 모습을 요구하는 것처럼, 말을 위한 말을 하고 끝나는 시간이 아닌, 모든 상황에 자신을 먼저 들여다보는 겸손의 실천과 더불어 성숙한 우리가 되길 바라게 됩니다♡
2018-05-30 12:12:18 | 장영희
박 리포터의 생생한 기록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니 내용이 쏙쏙 들어옵니다. ^^ ( 장 리포터를 대신 하느라 그날 거의 꼬박 날을 샜다고 하더군요..ㅎㅎ) 지금 밖에는 비도 추적추적 내리는데 위에 부추전과 해물 칼국수를 보니 군침이 도네요~^^ 중요한 핵심만 콕집어 요약을 아주 잘 해서 하나 출력하여 두고두고 각인해야겠어요.^^
2018-05-29 22:56:56 | 김경민
어? 리포터가 바뀌었네요. 교회에 오고 믿음을 가진 지 얼마되지 않은 목요모임의 막내자매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모임내용도 잘 정리해 주셨네요. 그날 바람처럼 날라갈 수도 있는 우리의 심정을 이렇게 잘 기록해 주셔서 고마워요. 탁상공론으로 끝나지 않는 우리 자매님들의 태도에 감사드려요.♡
2018-05-29 21:31:31 | 오혜미
그날의 기억을 다시 하게 되는군요.풍성한 교제와 즐거운 식탁으로 함께한 시간들이었지요.모처럼 멀리서 우종미자매님 차로 이수영 이선희 자매님까지 함께여서 더욱 의미있었던 시간이었음을...아름자매님께서 그날의 소식을 올려주셨군요.감사해요.
2018-05-29 17:53:16 | 김경애
 ㅡ자매님들의 나눔 내용ㅡ*고전 1:10 에 완전히 함께 결합하라 ->be perfectly joined together관계를 열어놓고 나의 의지가 수반되어 고리에 연결되도록 해야 한다. *생각이 같지 않을때 어떻게 해야 할까?1. 나 스스로 곰곰히 돌아보고 어디서 내 마음이 나오고 있는지 내 생각이 하나님 마음에 속하는지 생각해 보자.2. 같이해서 교회를 세우려는 것인가? 내 주장을 하려는 것인가?3. 세워가려는 마음이라면 대화하고 조율하려고 해야 한다.*지적(조언,권면) 받기 원하는 마음을 열어두어야 한다.누구나 지적을 받으면 기분이 상한다. 하지만 스스로 돌아보는 계기로 삼을수 있어야 한다.마음 맞는 사람들과만 교제하고 내 의견에 동의하는 사람들과만 이야기 나누면 안된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어떠한 말을 듣더라도 수용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p189 위험을 감수하라, 우리의 관계는 '진정한 관계인가?' '친한 관계인가?'*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는 것이 위선과 가식을 없애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한다. 우리 교회에서 완벽하고 경건한 말씀 중심의 삶을 보여주기만 하는것이 아니다. *우리 교회에 문제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모였기 때문이고 사소한 문제에도 조금더 정금같이 나아가고자 하는 과정으로 보면 좋겠다.*삶은 전투이다. 갈등이 생길때 다들 회피하려는 경향이 많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만 중요하다라고 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맺지 않는 사람은 고립되고 만다. 회피하기보다는 우리는 풀려고 노력하고 관계를 맺으려해야 한다. 우리교회는 회피하려는 경향이 적은 것 같다. *떠나왔던 이전 교회에서 교제와 진실되었다고 생각했던 내 모습을 사랑으로 충실했는지 돌아보는 시간이였다. 일방적으로 불만, 불편, 어려움을 토로하는 사람을 만났을때 기다려주는 것과 끊어주는 역할과 시기를 판단하는 것이 쉽지 않은것 같다.*그리스도의 영은 항상 끊임없이 맺으려는 마음이 있고 관계를 통해 기쁨을 얻고 서로 성장하려는 것이다. 교회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볼수 있다.  *아플때나 어려울때 상황을 알리고 오픈하여(나팔부는것) 나의 부족함과 약점을 포장하지 않고 이야기 할수 있어야 한다. 다른이들에게 베풀고 지원을 주기만하고 나는 지원을 받으려하지 않는 것은 교만이다.*밴드에 어려운 부분을 나누고 기도제목을 올리고나서 지체를 통해 큰위로와 힘을 얻는 것을 느꼈고 열어놓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하나의 고리로  연결됨을 느낀다.   ※ 어디에서도 맛볼수 없는 사랑침례교회 자매모임표 육수 진하고 칼칼한 칼국수로 영과 육이 든든한 시간이였습니다. 다음주에는'교회는 관계다' 마지막 나눔으로 챕터 11(p 256~285) 부분을 읽고정동수 목사님의 "교회의 존재 목적" https://m.youtube.com/watch?v=zU9seBL5mqw 을 듣고 오시면 됩니다. 목요일 10시 50분에 11층에서 뵈어요!  
2018-05-29 10:37:31 | 박아름
자매님들의 대화내용을 읽고 있었는데 책의 내용 정리였나? 하고 착각을 잠시 했네요. 자매님들의 사고와 대화 수준이 저자 못지 않은 것 같습니다. 관계를 맺으려 할 때의 주의사항을 읽으며 나의 태도는 어떠한지.. 반추해보며 생각을 정리를 하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2018-05-20 00:41:21 | 김상희
불의 온기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는것은 예수님 그리고 다른 신자들과 함께 친교를 나눈다는 뜻이다.거기서 우리는 친밀감,폭풍을 견디는 힘,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임무를 행할 능력을 발견한다.우리는 좋을때나 힘들때나 함께 나아간다. 마지막부분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관계속에 부딪힘은 서로를 더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이라 여깁니다. 식사중에도 빠트릴까 하여 세심히 살피고 사진찍고 준비하시는 자매님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2018-05-19 21:08:18 | 김경애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하는데... 긴긴세월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으리라 짐작되어지네요.. 앞으로는 더욱더 많은 책을 통하여 책 속에서 배우며 자매님들이 나누는 나눔 속에서 배워 나가는 지식과 지혜가 더욱 넘치는 자매모임이 될 수 있도록 자매모임에 출석하고 있는 한 지체로서 노력하겠습니다~~ 카페 같은 장소를 제공해주신 사모님, 건강한 양식으로 채워주신 김자매님, 이쁜 사진가 달달한 글로 즐거움을 주시는 영희자매님 감사합니다~~~^^
2018-05-19 08:50:00 | 엄인호
오늘도 빠짐없이 어김없이 목요모임의 교제내용과 분위기를 잘 설명해 주었네요. 30대에서 70대까지 ...얼마나 조화롭고 질서가 있는지 자매모임 10년을 맞이 하다보니 이것이야 말로 성장한 모습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도 소소한 일을 통해 성장통을 겪겠지만 그럴 때마다 기회로 여기며 나를 다듬고 더욱 아름다운 관계로 발전해 나가는 교회가 되면 좋겠습니다.
2018-05-19 06:07:56 | 오혜미
세탁기를 돌려 빨래를 할 때마다 생각되어지는 것이 하나님의 거대하신 섭리안에 우리가 살아가는 것 같아요. 주님의 부르심에 한 곳에 모였다가 헤어지는 것을 반복하고 있지만 갖가지 세탁물은 세탁조 안에서 세탁이 끝날때까지 함께 일 수밖에 없지요. 서로 섞이며 부딪히며 고락을 함께~
2018-05-19 00:26:58 | 이수영
교회는 관계다외로운 리더는 외로운 교회를 만든다우리는 머리(예수님)에 속해 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성숙해져 가야 한다. 이는 우리가 함께 연합해 성숙한 팀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다른 사람을 통해 우리 삶 속에서 일하시며, 그분의 백성을 통해 우리의 삶과 사역에 필요한 것들을 부어주신다. 혼자 섬기려는 사람은, 동기가 좋았더라도 결국 탈진하거나 냉담하고 신랄한 마음을 품게 된다.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그들이 자기들의 수고로 인하여 좋은 보상을 받기 때문이라.”(전 4:9) 진리를 따라하지 않으면, 우리의 일은 공허한 경험이 될 것이다.   코치 받기보다 인정받기를 원하는 그리스도인이 많다. 복종이라는 말이 거북하다. 마귀가 오래도록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어지럽혀 왔으므로, 교회가 다시 팀이 되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교회가 팀이어야 하고, 누구든 당신의 역할을 맡을 수 있음을 인정하는 데서 시작한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려는 마음으로 한다 해도, 그 일을 혼자 할 경우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보다 우리(자신)를 신뢰하게 하는 경향이 있다.영광을 가로채는 사람은 교만으로 망하게 된다. 대적 마귀는 교만으로 사람을 부추겨서 자기 자신을 너무나 중요하게 여기도록 한다.   고린도전서 1장 10절에서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분열되지 말 것을, 그리고 교회가 목적과 실행에 있어 연합된 단일한 실체로서 역할을 감당하도록 다양한 은사를 사용할 것을 당부한다. 그렇게 이룬 팀이 그 목표와 방법에서 연합하지 않는다면, 재능이 얼마나 많든 중요하지 않다.“형제들아, 이제 내가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에게 간청하노니 너희는 다 같은 것을 말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생각과 같은 판단 안에서 완전히 함께 결합하라.”   우리의 머리와 마음속에 교회의 리더십은 복수여야 한다는 개념이 있어야 한다. ‘목사’로 불리는 사람은 한 명뿐이어도 마찬가지다. 사역은 모든 그리스도인의 몫이다. 모두가 사역을 담당할 수 있도록 훈련하는 것이 목사의 임무이다. 하나님이 우리가 팀으로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하시는 핵심적인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성공의 공적을 하나님께 돌리게 하기 위함이다.   도움을 주면서 도움을 받는 관계교회에서는 ‘좋은 모습’만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교회를 진실하고 격려 받는 곳으로 보기보다는 완전해야 하는 곳 혹은 적어도 완전한 척하는 곳으로 본다.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완벽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의 비판을 받게 된다는 잘못된 생각에 빠져 있었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이 도움 구하기를 원치 않는다. 그들은 도움 베푸는 것은 괜찮지만 구하는 것은 안 된다고 생각한다. 도움 구하는 상황을 못 견딘다. 이는 그들이 영적으로 미성숙하다는 뜻이다.   불행하게도 많은 그리스도인이 줄곧 베푸는 자나 전문가의 역할만을 한다. 이것은 고상해 보이지만, 곤경이나 환멸로 안내하는 확실한 티켓이다. 또한 이면에는 교만이 자리 잡고 있다. 만일 내가 내게 결핍된 것을 결코 다른 사람에게 알리지 않는다면, 이는 내게 아무런 문제가 없음을 암시하려는 의도이다.   우리가 우리 삶의 장애 요소들을 어떻게 제거하는가? 하나님의 능력(성령)으로, 그분의 말씀(성경)의 지시로, 그분의 백성(교회)의 도움으로 제거한다고 믿는다. 마귀는 우리의 삶과 관계의 밭에 불만과 분열의 씨앗을 부단히 섞으려 한다. 우리의 하늘 아버지께서 화해자이신 반면, 마귀는 분열자이다.   우리는 관계를 맺을 하는 사람에 대해 주의해야 한다. 완전한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지시에 온전히 순종하기를 원하는 사람들과만 투명한 관계를 맺어야 한다. 이 관계를 양방통행이어야 한다. 새로운 관계를 맺을 때 확신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린다. 그가 실수를 범한다 해서 곧바로 그를 단념하지는 말라. 투명한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은 우리를 실망시키는 이들을 계속 섬기는 것을 포함한다.   다른 사람을 도울 때 필요한 지혜와 힘을 얻으려면 우리 자신이 먼저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속 베푸시는 은혜를 기억할 때 우리는 겸손해진다. 우리는 비난하는 자가 아니라 돕는 자이다. 우리는 공동 상속자이다.   ♥자매님들의 나눔 이야기♥* 우리 각자가 지금 맺고 있는 성도간의 관계에 있어 그것이 인간적인 친밀함으로 구축된 관계는 아닌지, 영적으로 성숙한 분별과 기준 가운데 사랑의 권면과 책망을 가능케 하는 진정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스스로의 점검이 필요하다. (인간관계가 끈끈한 교회는 실패한 교회이다.-존 맥아더,‘하나님이 계획하신 교회’ 중에서,,,)   * 교회사역은 때로는 각기 재능이 다르고 능력차이가 있는 다양한 사람들이 마음을 합하여 함께 하는 것이 더 힘들다는 것을 많이 느낀다. 그러나 우리의 삶과 성도들 사이에 일하시는 성령님을 통하여 팀워크 속에서 성장하는 우리를 발견할 것이다.   * ‘나를 오픈하지 못함은 미성숙한 내 모습’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서 내가 그래서 변화가 없다는 것과 의지적인 시도, 실천이 필요함을 깨닫는다.   * 관계를 맺는 이 과정 또한 우리에겐 늘 영적인 싸움이 기다리고 있음을 상기하며, 예수님이 오실 때 까지 우리가 치룰 피할 수 없는 다양한 싸움을 성숙하고 올바르게 싸우는 법을 고민하고 배우고 훈련해야 한다.   * 실질적인 교회의 많은 일들을 함께 섬기는 과정에 어쩔 수 없이 불완전한 우리의 모습 속에서 불협화음과 균형을 이루지 못하고 있음을 발견 할 때가 있다. 각자의 자세가 무엇보다 나의주장과 말을 줄이고, 조언에 귀를 기울이며 겸손한 협력의 자세를 취함이 필요하다.   * 우리교회의 비전을 비롯한 최근 국가관, 세계관에 대한 문제를 모두가 인지하고 나니, 초창기 정치와 이념적 생각과 발언에 조심하고 염려했던 마음이 우리 안에 해제가 되고 평안한 마음으로 서로를 독려하고 돕는 문화가 조성되고 있다. 성령님께서 모든 성도 가운데 함께 계심을 다시금 느끼는 계기가 된 듯 하다.   * 지체가 자신의 어려움을 토로 할 때, 그것이 결코 쉽지 만은 않은 자신의 기준에서 많은 위험을 감수한 용기라 여긴다. 지체의 겸손하고 솔직한 마음을 통해 자연스레 나의 기도 중에도 지체를 위한 진실하고 간절한 기도가 나오게 된다.   * 믿지 않는 사람들과 믿는 지체들과의 교제는 ‘받아들이는 내안의 마음과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로 인해 그 차원이 다름을 느낀다. 피할 수 없고 불가피한 우리의 관계라는 사실에 상당 부분 나의 태도와 마음가짐의 변화가 있음을 느끼게 되며, 관계를 위한 관계보다는 그리스도인으로의 소명과 그에 따른 책임의식을 느낀다.   * 교제를 원하고 어려움을 드러내는 솔직함에 있어서도 분명히 절제된 언어가 필요하다. 시시콜콜 정화되지 않는 모든 자기식의 언어를 쏟아낼 필요는 없다는 말이다. 이때에는 듣는 사람의 바람직한 중심이 필요하다.   * 친밀한 관계에 있는 지체일지라도 도움을 주는 방법에 있어, 신중함이 필요하며 상대가 원하는 방법과 원하는 선을 또 지켜주는 것도 기억해야 할 부분인 듯하다. 선한 의도로 사랑을 베풀려는 마음은 자칫 자기 중심적인 도움에 그쳐 오히려 해결 보다는 상처를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 남편이 쥐고 있던 자기욕구를 결국 내려놓을 수 밖에 없는 환경을 통하여 다듬어 가시는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또 그 은혜를 스스로가 느끼며 온전히 교회라는 공동체 안에서 의지를 갖고 말씀과 지체를 통하여 성화되어 가는 남편의 겸손한 모습을 보게 된다.   * 온전히 성숙한 영적 상태를 우리가 간구하며 주님 안에 거할 때 부족한 인간의 모습을 통하여 연합된 교회 전체를 바꾸어 가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된다.   “새벽부터 거센 비바람이 불던 목요일, 빗속을 뚫고 소래포구에 위치한 사모님댁에 모였습니다^^불필요한 격식은 없애고 단촐한 교제문화를 만들어 가자는 사모님의 부탁말씀에 따라 모두가 두 손 가볍게 방문하여 교제에 좀더 집중함으로 우리의 머리와 가슴을 바른 지혜와 지식과 사랑으로 채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부천 여월동에서 약 한달전 부터 출석하시는 신현미 자매님께서 궂은 날씨에도 모임에 함께해 주셨어요. 자매님의 믿음의 여정을 들으며, 늘 교회의 비전에 마음을 합하고 주변 성도들을 바르게 독려하며 주님을 신실하게 섬겨 오신 바른 성도의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함께 할 우리의 시간을 기대해 봅니다. 인천 구월동에서 이금옥 자매님께서도 자매모임에 첫 걸음을 해주셨어요. 믿거나 말거나 당신과 동갑이라며 귀여운 투정섞인 말투로 소개하신 사모님 모습이 떠올라 다시 웃음이 나네요 ㅎ   또 지난 5월 1일 친정 어머님 장례를 치르고 다시 자리를 채워주신 김명자 자매님께서 장례과정에 어머님께 마지막으로 드리는 인사와 더불어 믿지 않는 가족들을 위한 복음 메시지, 그리고 늘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며 어머님께 쓴 마지막 편지를 읽어 주셨는데요, 자리한 모두에게 그리스도인으로서 도전과 소망과 위로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목요모임 자매님들의 위로에 감사하다시며 교제 후엔 식당에서 맛있는 두부전골을 대접해 주셔서 영과 육을 자매님께서 충만히 채워주신 하루였네요.감사합니다. 샬롬~♥“  
2018-05-18 23:50:52 | 장영희
이렇게 귀한 나눔과 적용을 함께할수 있는 모임이 있고 교회가 있다는 사실에 참 감사하지 않을수 없네요. 의견이 맞지 않았을때 떠나기란 쉽지만 참된 겸손은 인내심과 용기를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려 애쓰는것이라는 것을 기억해봅니다. 변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솔직함을 뛰어넘어 진실한 관계에서 조언하며 인내심을 가지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관계로까지 성장하면 좋겠습니다. 이 챕터에서 이 부분이 남네요. '우리의 사고방식과 관행은 '저항'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우리는 만인제사장직에 관한 구절들을 너무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과거의 폐단 때문에 교회 리더십에 복종할 수 없다고 느낀다. 그러나 날마다 권면하여(히 3:13) 죄의 속임수에 강팍하게 되지 않도록 성경의 지지를 받는 지혜로운 조언(리더들)에 귀 기울여야한다.'
2018-05-15 08:49:54 | 주경선
사무엘상 15:22 사무엘이 이르되, {주}께서 {주}의 음성에 순종하는 것만큼 번제 헌물과 희생물을 크게 기뻐하시나이까? 보소서, 순종이 희생 헌물보다 낫고 귀를 기울이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사무엘상 15:23 거역하는 것은 마술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불법과 우상 숭배와 같나이다. 왕이 {주}의 말씀을 버렸으므로 그분께서도 왕을 버려 왕이 되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하더라. 이번주에 읽은 내용중에 이 말씀이 나오는데 순종. 그리고 거역하는 것 .완고한 것애 대한 찔림과 새김을 얻었습니다. 자매모임에 나오지 않더라도 우리 지체들이 무엇을 공유하고 공감하고 고민하는지 애써서 올리는 모임의 내용을 다시한번 새기고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2018-05-14 18:49:37 | 오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