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하지 못했던 때에 주님의 도우심과 구출이 있음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우리 주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화평이 이 땅에 넘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아울러 옥고를 치르고 계신 분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리라 믿습니다. 유쾌한 글을 공유해 주신 형제님, 감사합니다^^
2026-07-18 10:19:18 | 김지훈
머리 속에서 전혀 생각하지도 않았던 말이 자신도 모르게 나왔고 후에 그일이 되어가는 것을 보고 소름이 돋았던 일들이 대부분 한 두번 혹은 여러번 있었을거에요. .
저의 경우도 말이 나오는대로 하면서 속으로 (헐~ 어쩌려고...) 난감했는데 나중에 예언처럼 되는 일을겪으면서 입조심해야겠다고 다짐했거든요.
목사님의 경우는 성령님께서 말씀하게 하신것 같아요.
우리 모두가 주님의 영 안에서 살아갑니다.
형제님, 유머가 많으세요^^
2026-07-17 20:53:46 | 이수영
마음단장하게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형제님~^^ 나라걱정으로 낙심되는게 두려워 성화에 박차를 가하는 겁쟁이 자매입니다. 불만이 있는거와 불만이 없는것 차이가 크듯이 그저 불만없이 사는것과 진심깊이 감사하며 사는것의 차이도 크구나 그리고 그전의 감사함은 교만하지않을정도였고 진심으로 하는 깊은감사는 상황과 상관없이 현재의 삶에 기쁠수가 있구나..를 예레미야를 생각하며 깨달았습니다.교회사랑은 커지는거에 반해 섬길수없는 죄책감-강구책을 마련한 것이 -삶을 예배로 아버지께 갖다드려야지..입니다. 오늘하루 눈앞의 불의를,더운날씨를 아버지의 말씀으로 잘 견디겠습니다~^^
-내가 끈기 있게 주를 기다렸더니 그분께서 내게 귀를 기울이사 내 부르짖음을 들으셨도다.-시편40편1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https://www.youtube.com/live/FiysABeuPjQ?si=ksEfdqbTXuKS8oTD
2026-07-17 09:47:29 | 목영주
어린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어머니 마리아의 경우(눅2:51) 또는 요셉의 꿈 얘기를 들은 야곱의 경우(창37:11)처럼, 특별히 의미심장하여 마음에 담아두었던 어떤 일 관련하여 말씀드릴까 합니다.
우리 사랑침례교회에서 있었던 일, 들었던 말씀에 관한 것으로서, 구체적으로는, 목사님 아침 기도 중의 한 말씀에 관한 내용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6.3 지방선거 있기 전 얼마 동안 우리 교회에서는 아침 예배 시작에 앞서 10여 분간 애국 기도 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목사님을 포함한 성도들 모두 자리에 앉은 채 각자 나름대로 기도드리고 나면, 강대상 쪽으로 나오신 목사님께서 마무리 차원의 짧은 기도 덧붙이는 식으로 진행됐었죠.
그때가 5월 31일 아침이었습니다. 목사님의 마무리 기도 끝부분에 이런 말씀이 나오더군요. ‘혹시라도 그들이 선거 부정을 저지르려 하거든 그들의 그런 행위가 온 세상에 드러나도록 해주십사’ 라는 말씀 말입니다.
그런데...!...그로부터 3일 후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전대미문의 투표지 부족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부정 행위가 온 세상에 일단 드러난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일로 인하여 부정선거에 대한 전국민의 인식이 크게 달라졌음은 물론, 올공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재선거 요구 집회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투표지 부족 및 그로 인한 투표 중단이라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고 해당 지역구 사람들의 거센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소식 접하는 순간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 그리고 느낌인즉 ‘어찌 이런 일이?! 아...! 하나님께서는 이렇게도...이런 방법으로도 역사하시는구나...!...!!’ 였답니다. 느낌표를 두 개씩이나 써서 표현한 바와 같이, 그런 생각 드는 순간 저는 전율에 가까운 두려움과 놀라움을 함께 느꼈습니다.
신빙성 확보 차원에서(^^) 본론을 다소 벗어난 말씀 잠시 드리겠습니다. ‘부정 행위가 온 세상에 드러나도록 해주십사’ 라는 그 말씀, 저는 분명히 들었음을 확언할 수 있습니다. 그 말씀을 듣는 순간 이런 생각 분명히 했었기 때문입니다.
‘목사님, 목사님의 간절한 그 심정 이해는 됩니다만, 글쎄요, 2021년 6월 28일 이후 몇 차례의 재검표 현장에서 드러난 대량의 명백한 가짜 투표지들 앞에서도 음모론 먹혀드는 이런 세상에서 다시 뭐가 드러난들 별수 있겠습니까’...이것이 바로 그 생각이었습니다. (2021년 6월 28일 : 2020년 4월 15일 총선 이후 법정기간(180일) 훨씬 넘겨 실시된 인천 연수구을 재검표일)
그러니까, 바로 위의 제 생각이 분명히 있었던 만큼, 그 생각 불러일으킨 발단으로서의 그때 그 말씀 역시 분명히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100% 신빙성 확보된 것으로 믿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
투표지 부족 사건 그것, 참으로 생각할수록 기막히게 특이한 일이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제대로 된 21세기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인 동시에, 득표율을 조작하는 등의 직접적 부정행위는 아닌...것 같지만, 사실은, 부실이든 부정이든 그 증거가 외관상 너무나 명백히 드러남에 따라 철저한 전면적 조사 불가피한 그런 일, 즉 희한한 성격의 대형 사건이라 할 것입니다.
그런 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요즈음과 같은 ‘부정선거 재선거’ 열기가 형성이나 될 수 있었을까요...?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소리, 그야말로 택도 없는 소리 아닐까 싶습니다만.
위와 같은 관점에서,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밖에 이해할 수 없는 일 일어났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근래 ‘만천하에 드러났음’ 그리고 ‘하나님께서 역사하고 계심’ 을 언급하곤 하시는 목사님 말씀이 특별히 의미심장하게 들림은 바로 그런 믿음 때문입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한량없는 긍휼로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세워 주시고 지켜 주신 하나님께서 특별히 만들어주신 기상천외의 투표지 부족 사건을 국가 재건의 마지막 기회로 삼아 작금의 절체절명 위기 잘 헤쳐 나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드려봅니다. 그런 생각에서, 다리 아파 한동안 쉬었던 올공 나들이를 내일 다시 시작해 볼까 합니다.
글 시작한 김에, 화제를 완전히 벗어난 듯하지만...사실은 똑같은 화제의 다른 이야기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번 투표지 부족 사건이 정녕 ‘하나님의 한 수’ 아닐까...?...라는 생각 하던 중, 엉뚱하게도, 왕상22:19-22에 기록된 그 장면이 연상되더군요. 하여, 투표지 부족 사건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K 버젼 열왕기 만들어봤습니다.
주께서 자신의 왕좌에 앉으시고 하늘의 온 군대가 그분의 오른쪽과 왼쪽에 서 있는 것을 보았나이다.
주께서 이르시되, 한반도 땅 쟤들의 모가지 뻗뻗하고 마음(heart) 강퍅하기가 가나안 땅 걔들 버금갈 정도라서 당췌 말이 안 통하는구나.
조폐공사에서 방금 찍어낸 신권 다발 같은 가짜 투표지들, 또는 기표 도장이 아예 인쇄된 가짜 투표지들 앞에서도 음모론 어쩌고 하는 가똑똑이들 행세하는 땅이라서 그리 쉽지는 않겠지만...누가 저 땅 점령한 악한 거시기들의 선거 부정 행위가 만천하에 드러나 말카 들고 일어나도록 하겠느냐? 하시니 하나는 이렇게 말하고 다른 하나는 저렇게 말하더이다.
한 영이 나아와 주 앞에 서서 이르되, 제가 그렇게 하겠나이다, 하매 주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떻게 하겠느냐? 하시니
그가 이르되, 제가 나가서 걔들 투표 도중에 투표지 바닥 나도록 하겠나이다. 그리고 투표 사무원들 입에서 퉁명스러운 말 하는 영이 되겠나이다. 그러면, 더운 날 투표하러 왔다 헛걸음하고 돌아가려던 자들이 투표 사무원들 퉁명스런 말투에 열 받친 나머지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외치며 일어날 것이니이다, 하매 그분께서 이르시되, 너는 그렇게 이길 것이니 나가서 그대로 하라, 하시니라.
어떻습니까, 지난 5월 31일 오후쯤 하늘왕국(heavenly kingdom) 어전회의(^^)에서 있었을 법...하지 않은지요...? ^^ ( 끝 )
2026-07-16 22:24:57 | 최영오
절기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시니 큰 도움이 됩니다. 절기 순서대로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2026-06-29 08:08:10 | 김지훈
감사합니다.
요약정리와 느끼신 소감까지...
자매님의 하나님사랑과 교회사랑이
잔잔하게 감동으로 와 닿습니다.
인내하시고 꾸준히 노력하시는 자매님께
하나님의 선하심과 축복하심이 함께하시기를
소망합니다.
2026-06-28 19:25:47 | 김경애
“정치 문외한도 알기 쉬운 정교분리의 진짜 의미”를 읽고
두어 달 전쯤 목사님께서 정교분리에 대해 자세하게 말씀해 주셨다. 그런데도 머리에서 정리가 잘 안 되고 있었다. 그런데 몇 주 후에 책으로 아주 자세히 만드셔서 성도들에게 읽으라고 무료로 나누어 주셨다. 나는 좀 기대가 되었다. 왜냐하면 책으로는 되돌려 읽고 중요한 내용은 줄을 긋고 표시하다 보면 머리에 정리가 잘 되기 때문이었다.
집에 가져와서 일단 책꽂이에 꽂았다. 읽고 있던 책이 좀 밀려 있어서 조금 정리한 뒤 읽기로 맘을 먹었다. 며칠 후 책을 펼쳤다. 분량도 400페이지라서 만만치는 않았지만, 차근차근히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우선 크게 펼쳐 보았다. 간간이 들어있는 참고용 사진 외에는 글로 꽉 찬 책이었다. 쉽게 다가갈 수 있을까? 조금 걱정되긴 했다.
제목이 “정치 문외한도 알기 쉬운 정교분리의 진짜 의미”였는데 내가 정치 문외한 사람이니까 기대가 되기도 했다.
소제목부터 살펴보니 평소 잘 듣지 못했던 교회 역사가 차례대로 나열되어 있었다. 마음 문이 쉽게 열리며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있었다. 왜냐하면 정치에 정말 관심 없이 살아온 내가 이해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한구석에 있었는데 내가 몰랐던 교회 역사를 배우며 알아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신앙의 자유
나는 어릴 때 동네 언니들을 따라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우리 동네서 조금 떨어진 교회에 갔었다. 밤에 여럿이 어울려 가면 교회 지붕에 반짝이던 네온사인이 추억에 남아 있다. 그러다가 20대 초반에 침례교회에서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고 지금까지 자유롭게 신앙생활을 해 오고 있었다. 세상 복은 없어도 참으로 하나님 복이 많다고 감사해하며 살아왔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자유가 수많은 선조께서 목숨을 걸고 피를 흘린 대가로 누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서간 성도들의 피 흘림에 감사가 저절로 나왔다. 더 놀라운 것은 자유가 오래전부터 있는 줄 알고 살아왔는데 이 자유가 놀랍게도 230년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 앞에서는 놀라움과 함께 감사 또한 절로 나오고 있었다.
{1791년에 미군 헌법 조항 제 1조가 비준되면서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국가가 종교에 간섭할 수 없다는 원칙이 헌법에 명문화되면서 “연방의회는 국교를 정하거나 종교의 자유로운 실행을 금지하는 법률을 제정할 수 없다.” 이 45개 영어 단어로 이루어진 이 조항이 인류 역사의 흐름을 바꾸었다.}
위의 내용을 읽으면서 이 시대에 태어나 선조들께서 만들어놓은 이 시대에서 자유롭게 사는 현실에 대해 마음에 무한한 감사가 나왔다.
인류는 수천 년 동안 종교의 자유 없이 살면서 각자가 태어난 나라의 종교를 따라야 했고 그러지 않으려면 산속으로 숨어 살아야 했고 전쟁을 해야 했다.
위클리프의 유골은 무덤에서 파내어져 불태워지기까지 했다는 내용을 읽으니 선조들의 목숨 바쳐 피 흘렸던 투쟁 앞에서 지금 누리는 자유에 대해서도 또한 감사가 절로 나오고 있다.
종교재판소
1184년 교황 루키우스 3세가 이단 심문을 체계화하는 칙서를 반포하면서 종교재판소의 시대가 열렸다. 이단 혐의자가 고발되면 체포해 심문하고, 자백을 받기 위해 고문을 광범위하게 자행했다. 스페인 종교재판소는 그중에서 악명 높았다. 정통 교리에 의심이 간다는 이유로 카톨릭 신자들까지 심문의 대상이 되고 약 350여 년 동안 수만 건의 사건이 종교재판소에 회부 되었고 그 가운데 화형, 재산몰수, 장기투옥, 공개 참회 등의 형벌을 광범위하게 부과했다. 이처럼 신앙을 지키려다 피를 흘리고 생명을 빼앗겨 가면서까지 선조들이 지켜낸 신대륙에서의 자유 투쟁을 읽으며 지금 누리고 있는 이 신앙의 자유에 대해서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렸다.
조지 월리엄스
조지 월리엄스는 신학을 공부하고 성공회 성직자로 서품받았으나 대학 시절부터 청교도 사상에 끌렸다. 성경을 깊이 연구하여 그는 영국 국교회가 성경적이지 않다고 확신하며 교회는 국가로부터 완전히 분리되어야 한다고 믿었다.
월리엄스의 주장
첫째, 국가는 종교를 강제할 권한이 없다.
둘째, 교회는 순수해야 한다.
셋째, 영국 왕은 원주민의 땅에 대한 권리가 없다.
넷째, 양심의 자유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된다.
이 주장에 대해 매사추세츠 당국은 월리엄스의 말이라고 주장했다.
제임스 매디슨- 한 청년의 각성
매디슨의 편지
[여기 버스니아에서는 지옥 같은 원칙이 여전히 만연해 있네. 대여섯 명의 정직한 침례교 목사들이 감옥에 갇혀 있어. 그들의 죄는 자기 양심에 따라 설교했다는 사실 뿐이라네. 이러한 악마적이고 잔인한 광경을 보니 내 영혼이 분노와 치욕으로 가득 차 버렸지. 자유와 권리에 관해 그토록 많이 말하고 글을 쓰면서도 우리 이웃의 양심을 이렇게 짓밟는다니! 이 현실을 생각할 때마다 피가 끓어오른다네!.
이 경험으로 매디슨은 종교의 자유가 모든 자유의 기초라는 확신을 얻게 되었다.]
1775년 미국 독립 전쟁 이야기를 어디선가 읽었었는데, 이토록 다양하면서도 수많은 역사적 사실들을 찾아서 한 권의 책 속에 넣어서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주신 정동수 목사님께 감사한 마음이 절로 우러나왔다. 아울러 앞서가신 침례교인 들의 희생에도 감사한 마음이 절로 들었다. 몰랐던 사실들이 책 속에 참 다양하게 들어있었기 때문이었다. 목사님께서는 그 많은 자료를 찾아서 성도들과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얼마나 애쓰셨는지를 볼 수가 있었다.
침례 교인들은 미국 독립을 위해 피를 흘렸다. ‘영구적인 종교의 자유’를 헌법과 법률 속에 새겨 넣기 위한 투쟁에 나섰다.
매디슨은 종교의 자유는 정부가 베푸는 선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권리라고 확신했다.
6장 정도까지 읽다 보니 인류가 양심의 자유를 향해 걸어온 위대한 여정의 길을 알 수가 있었다. 수없이 많은 성도가 흘린 피의 대가로 지금 내가, 나아가 우리가, 이 신앙의 자유를 누리고 있는지를 알 수가 있었다. 다시 감사에 감사가 흘러나왔다.
정교분리의 진짜 의미
정교분리는 국가가 강단 안으로 들어와 설교내용을 검열하지 못하게 막는 방파제여야 한다. 역사는 증언한다. 국가가 종교를 해산하려 할 때마다 교회가 아니라 그 국가의 도덕적 정당성이 무너졌으며 권력의 칙령이 아니라 성도들의 굽히지 않는 양심이 살아남았다. 지금 이 법안 앞에서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일제의 칼날 앞에 섰던 선배들의 길을 따를 것인가? 아니면 정교분리라는 이름의 가짜 방패 뒤에 숨어 강단을 내줄 것인가?
정교분리의 원칙은 국가권력이 종교공동체의 존재 자체를 재량적으로 좌우하지 못하도록 막는 최소한의 헌법적 경계선이다.
정교분리는 본래 교회를 제거하기 위한 장치가 아니라 교회를 보호하기 위한 울타리이다. 미국 로저 월리엄스의 비유에서 교회는 하나님의 “정원”이었고 세상은 아직 복음으로 경작되지 않은 ‘황무지’였다. 벽은 정원이 본래의 생명력을 유지하도록 지키기 위한 보호막이었다. 이 벽이 허물어지면 황무지가 정원 안으로 밀려 들어와 토양을 오염시키고 정원의 정체성을 약화하게 된다.
이 벽을 지키는 것은 국가권력이 신앙의 영역을 재단하는 선례를 남기지 않기 위함이다. 성경 신자들이 감옥과 화형대 위에서 우리에게 물려준 정교분리의 참된 유산이다.
독서 후기를 마무리하며~~
이 책은 ‘종교단체 해산법의 문제’라는 소제목처럼 종교인이 읽는 책처럼 느낄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일반교회 목사님과 달리 우리 목사님께서는 교수로서의 본업을 가지시고 교회를 이끄시면서 많은 책으로 우리 성도를 일깨워 주셨습니다. 목사님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쓴다는 게 무척 망설여졌었어요. 그런데도 계속 생각이 남는 것은 1년 전쯤만 해도 정치에는 관심 없던 내가 12.3 계엄 이후 조금씩 관심을 가지면서 정치와 신앙과 삶을 따로 떼어 놓을 수 없다는 걸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도 그런 생각이 계속 들고 있었기에 서 내려갑니다. 너무나 소중한 내용이 많았는데 연세 드신 분들이 눈이 안 좋아서 책을 읽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간단하게라도 독후감을 써서 공유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어서 글씨가 부족함에도 용기를 낼 수가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자료로 성도들이 알아보기 쉽게 사진과 자료로 성경 신자들의 삶을 볼 수 있게 알려주셨고 지금 종교단체를 해산하려는 움직임을 보며 이 책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되는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정동수 목사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목사님 댁내 두루 평안하시고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2026년 5월 사랑침례교회 성도 올림
2026-06-27 22:28:22 | 손혜선
레위기는 성경 전체 특히 복음과 십자가를 이해하는 데 있어 결정적인 위치를 차지하는 책이라고 서론에서 말씀하시며 시작되었다
목사님께서 성도들의 배움을 위해 쓰신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내용을 새롭게 알 수 있었다. 이미 알고 있었어도 희미해진 내용이 다시 정확하게 정리되는가 하면, 알지 못하고 있던 내용을 처음 알게 되면서 재미가 생기기 시작했다.
구약성경 레위기에 기록된 일곱 명절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주셔서 읽어나가기가 수월했다. 읽는 사람마다 눈에 보이거나 마음에 느끼는 감동이 다르게 와 닿는 거라서 내가 배운 내용과 느꼈던 내용을 공유하고 싶었다. 부족하지만 감명받은 내용 요약과 독후감을 써 보았다.
** 명절!
듣기만 해도 얼마나 기분 좋고 즐거운 날인지요!
우리 하나님께서 이렇게 일곱 명절을 만드시고 행하시며 천지를 운행한다는 사실을 이렇게 성경에 명백하게 선포하시고 행하신다는 기록을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길 수가 있어서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리는 귀한 시간이 되었어요. 일곱 명절은 단순한 종교행사를 넘어 결정적인 구속사 적 지표로서의 의미를 지닌다는 걸 자세하게 배울 수 있었답니다. **
레위기 23장은 이 책의 또 다른 절정이다. 인류 역사를 경영하시는 하나님의 시간표를 제시하신다. 유월절, 무교절, 초실절, 오순절, 나팔절, 속죄일, 장막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과 성령님의 강림 교회 시대, 그리고 장차 있을 재림과 천년 왕국까지를 파노라마처럼 보여주고 계신다.
주의 만찬에 대해
어린양의 피로 시작된 유월절의 구속, 누룩을 제거하는 무교절의 거룩함, 첫 열매의 생명을 선포한 초실절의 부활 소망이 모두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 안에서 모두 성취되었고 그 성취가 바로 이 식탁에서 선명하게 드러난다. 주의 만찬은 단순한 예식이 아니라 복음 전체를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이다. 빵을 떼고 잔을 나누는 그 순간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한 식탁에서 만나고 개인과 공동체가 하나의 몸으로 묶인다. 각자의 신앙이 흩어진 채 머물지 않고 한 주님 안에서 한 고백으로 연결된다.
성경에서 누룩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악과 죄, 부패한 교리의 상징으로 사용된다. 누룩이 스며드는 곳에는 반드시 부패가 일어나며, 그 영향은 서서히 퍼져 결국 전체를 변화시킨다. 주의 만찬에서 사용하는 빵은 반드시 누룩 없는 빵이어야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하는 잔도 발효된 포도주가 아니라 포도즙이어야 한다.
유월절
유월절은 단순히 이집트 탈출을 기념하는 이스라엘 명절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왜 ‘어린양의 피’라는 길을 선택하셨는지, 그리고 그 모든 일 들이 어떻게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실제로 성취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첫 장면이다. 유월절 밤에 흐른 피는 단지 한 시대를 지나가게 한 표식이 아니라 이후 모든 시대의 죄인들이 “첫째 출생에서 둘째 생명으로 옮겨가는” 복음의 원리를 배우게 하는 모형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이집트 땅의 처음 난 모든 사람은 왕좌에 앉아 있는 파라오의 처음 난 자부터 맷돌 위에 있는 여종의 처음 난 자까지 죽고 짐승들의 처음 난 모든 것도 죽으리라 (출 11:5)는 말씀처럼 이집트 전역에 닥친 죽음은 파라오가 주관 할 수 있는 영역의 일이 아니었다. 하나님만이 생명과 죽음을 주관하시기 때문이다.
심판은 공정하게 온 땅을 뒤덮었다. 하나님께서는 한쪽에서는 죽음이 지나가게 하시고 다른 한쪽에서는 생명이 보존되는 대속의 길을 마련하셨다. 심판과 구원은 같은 밤, 같은 시간에 동시에 진행되었다.
-그들은 피를 취해 그 양을 먹을 집 문의 양옆 기둥들과 문 상인방에 뿌리고(출 12:7)- 믿음과 행동이 함께였을 때 피를 본 죽음의 사자가 그 집을 통과한다고 보고 듣고 알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문에 피를 뿌리라는 위치인 상인방이 어딘지 궁금해졌다. 그러면서 옆 페이지를 보니 사진 두 장이 있는데 그들이 뿌린 피의 위치가 보였다. 확실하게 그 위치가 이해되었다.
**어떻게 목사님께서는 성도들이 궁금해할 것까지 아시고 이렇게 이해를 돕는 사진을 올려 주셨는지 그 세심한 배려에 감사와 존경심이 절로 우러나왔다.*
창세기에도 하나님께서 대속물을 죽이시고 그 가죽으로 옷을 만들어 그들에게 입히셨다는 기록이 있다. 이렇게 구약과 신약에 대속물로 구원받은 기록이 많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새삼스럽게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
어린양이 죽고 피가 문설주에 뿌려져서 죽음의 사자가 넘어가는 사건이 있고, 그다음 가나안으로 가는 여정이 시작된다. 이것이 유월절의 의미이다.
무교절
무교절은 유월절 다음날부터 일주일 동안 이어지는 누룩 없는 빵의 명절이다. 시간상으로도 유월절과 사이에 공백이 없듯 성도의 삶에서도 구원과 성화 사이에는 비어있는 기간이 없다. 어린양의 피로 이집트를 떠난 백성은 곧바로 집안의 누룩을 찾아 치우기 시작했다. 이는 구원받은 사람이 즉시 삶 속의 죄와 부패를 제거해 가야 함을 상징한다. 유월절이 단번에 일어난 구원의 사건이라면, 무교절은 남은 생애 동안 계속되는 거룩함의 과정이다.
무교절은 구원 이후 성도의 삶 속에 남아 있는 더러움과 부패를 제거해 가는 과정, 곧 성화를 상징한다. 성화는 신앙의 여정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이다. 구원은 자신의 죄인 됨을 깨닫고, 어떤 인간적인 가능성도 더는 기대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전적으로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는 결단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님께서는 유월절에 피를 바른 후 그 어린양을 먹으라고 명령하셨다. 피는 생명을 구하는 표지였고, 어린양의 고기를 먹는 일은 그 구속받은 삶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방식이었다. 무교절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중 하나는 누룩을 제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어린양을 먹는 것이다. 누룩을 제거하는 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반드시 어린양을 먹어야 한다. 곧 하나님의 말씀을 지속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의미이다.
초실절
첫째 부활의 시작은 첫 열매이다.
첫 열매는 예수 그리스도시다.
그다음 단계는 수확이다. 이는 교회 시대에 속한 성도들의 부활을 가리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공중에 강림하실 때 데살로니가 전서 4장이 말하는 바와 같이 예수님 안에서 잠든 자들이 먼저 일어나며 살아있는 성도들은 변화되어 주님을 맞이하게 된다.
성경은 단계로 이삭줍기를 언급한다. 이는 7년 대환난기가 끝나는 시점에 이루어지는 부활로서, 구약시대에 죽은 성도들과 환난기 동안 순교한 성도들이 여기에 해당한다. 이삭줍기가 마쳐질 때까지 가서 하나님의 밭에 속한 곡식이 모두 거두어진다.
구원받은 사람에게는 두 번의 출생이 있다. 첫째는 육체로 태어나는 자연적 출생이며, 둘째는 위로부터 곧 성령님으로부터 다시 태어나는 영적 출생이다. 그러나 사망은 한 번이다. 그것은 육체의 죽음이며 이 죽음은 영원한 멸망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반면 구원받지 못한 사람에게는 출생이 한 번이다. 그는 육체적으로만 태어났을 뿐 영적 출생을 경험하지 못한다. 그러나 사망은 두 번 경험하게 된다. 첫째 사망은 육체의 죽음이며, 둘째 사망은 그 이후에 임하는 영원한 사망이다. 이 둘째 사망은 영원한 사망이다. 이 둘째 사망은 존재가 소멸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성경이 말하는 사망은 무로의 소멸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로부터의 영원한 분리를 말한다.
초실절은 ”그 여정의 끝이 무덤인가? 부활인가?”를 묻는다. 부활의 첫 열매이신 그리스도께서 이미 무덤을 열고 일어나셨고 성령님의 첫 열매가 우리 안에 보증으로 주어졌다는 사실은 광야의 길이 아무리 길고 험해도 그 결말이 정해져 있음을 말해 준다.
이 초실절의 메시지는 구원받은 모든 사람이 끝까지 성화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가장 깊은 위로와 담대함을 제공한다.
**다른 명절은 들어서 내용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는데 초실절이란 절기는 뜻이 약간 생소했어요. 마음을 가다듬고 자세히 읽어 가다 보니 이해가 되고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목사님께서 얼마나 자세히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 놓으셨는지 정말 감사했습니다.**
오순절
오순절 예식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일은 두 덩이의 빵을 주님께 드리는 일이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한 덩어리가 아니라 두 덩이의 빵을 요구하셨는가?
오순절은 교회에 대한 예언적 초상화이자 동시에 그 실체의 출현을 보여주는 명절이다. 두 개의 빵을 주님께 드리는 예식은 성령님의 크신 역사와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이 사실은 오순절 성령 강림 이후 삼천 명이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에 더해졌다는 사건을 통해 분명히 확증된다.
오순절에 두 덩이의 빵을 드렸다는 사실은 교회라는 유기체가 처음부터 두 부류를 함께 포함하도록 계획되었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오순절은 일곱 명절 가운데 정확히 가운데 놓인 네 번째 명절로서 구속의 큰 흐름 속에서 결정적인 전환점을 이룬다. 유월절이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무교절이 성화의 여정을, 초실절이 부활의 소망을 보여주었다면, 오순절은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뒤 성령님을 보내셔서 교회를 시작하신 날이다. 구약의 오순절이 시내 산에서 돌판에 새겨진 율법을 받은 날이었다면, 신약의 오순절은 성령님께서 사람의 마음 판에 새 언약을 새기시는 시대가 열린 날이다.
**신약의 오순절은 알고 있었는데 구약의 오순절에 대해서는 이 내용을 읽으면서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
나팔절
나팔절은 하나님의 달력 안에서 기다림의 끝에 울리는 결정적인 신호이다.
주 예수님께서는 주 후 30년경 부활하시고 승천하셨으며 그 이후 교회가 형성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그 후 약 사십 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에게 다시 한번 회개의 기회를 주셨다. 그러나 그들이 끝내 돌이키지 않았을 때 주 후 70년경 로마의 티투스 장군이 예루살렘을 함락시키고 이스라엘 백성이 가장 신성하게 여기던 성전을 완전히 파괴하였다. 성전의 파괴는 단순한 건축물의 상실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더 이상 이스라엘 민족과 국가적 차원에서 직접적인 언약 관계를 맺지 않으신다는 표지였다. 그 결과 이스라엘 백성은 온 세상으로 흩어지게 되었고 이로써 약 이천년에 이르는 디아스포라의 역사가 진행되었다.
이스라엘은 역사 속에서 흩어졌으나 1948년 5월 다시 그 땅으로 돌아왔다. 그 옛날 하나님께서는 갈대아 우르에서 아브람을 부르셨고, 그로부터 한 민족 곧 유대인을 형성하셨다. 유대인은 땅에 속한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교회는 하늘에 속한 하나님의 백성이다.
나팔의 의미와 구분
나팔을 부는 행위는 사람이 임의로 만들어 낸 종교적 관습이 아니다. 나팔은 하나님께서 직접 제정하신 거룩한 수단이다. 성경에서 나팔이 처음 등장하는 장면은 시내 산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 십계명을 주실 때이다. 하나님께서는 나팔 소리 가운데 강림하셨고 그 소리는 산을 진동하게 하였다.
나팔 소리가 울리면 백성은 즉시 의미를 분별하였다. 나팔 소리는 적군의 칩입을 알리는 경고이기도 했고 동시에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모이라는 부르심이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나팔을 부는 자가 분명한 소리를 내는 것은 대단히 중요했다.
교회 시대가 끝나면 하나님 예언의 달력은 나팔절로 나아간다.
세 가지 나팔 소리의 구분
성경은 서로 다른 세 가지 나팔 소리를 구분하여 말한다.
첫째, 교회의 휴거와 관련된 나팔이다. 교회가 휴거 될 때 나팔 소리가 울리는데 이 나팔 소리는 교회를 위한 것이다.
둘째, 7년 환난기에 일곱 나팔 심판으로 인한 나팔 소리이다. 이 나팔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한 세상 위에 임하는 무서운 심판을 가져온다.
셋째, 나팔절의 나팔이다. 7년 환난기가 끝날 때 나팔 소리와 함께 하나님께서는 유대인들을 모으시며 이 나팔은 이스라엘을 위한 것이다.
휴거는 교회를 위한 사건이며 나팔절은 이스라엘을 위한 것이다. 시기와 목적은 서로 다르다. 휴거는 주님께서 자신의 신부를 데려가기 위해 공중에 강림하시는 사건이며, 나팔절은 주님께서 자신의 성도들과 함께 이 땅, 곧 올리브 산에 직접 내려오시는 사건이다. 휴거는 나팔절보다 최소한 7년 앞서 일어난다. 나팔절은 그 시각을 열어주는 다섯 번째 명절이다.
(하나님의 달력이 나팔절을 향해가고 있는 지금 모든 사람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원자로 영접해야 한다.)
성도에게 나팔절은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잊지 말라.”라는 교리적 교훈이자, “하나님의 달력은 멈추지 않고 정해진 날을 향해 정확히 나아가고 있다.”라는 영적 경각심을 준다. 나팔절은 다섯 번째 명절이다.
속죄일
속죄일은 이스라엘 백성이 민족적으로 하나님께 충성하지 못한 것과 초림 때 메시아를 배척한 모든 죄를 깨닫고 자신들과 조상들의 모든 죄를 하나님께 내어놓고 회개하는 날이다. 속죄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가로 놓여 있던 죄의 장벽이 제거되어 깨어졌던 관계가 회복되는 것을 말한다.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서 죄 없는 삶을 사셨고 죄가 없는 상태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 그러나 그 죽음의 순간에 하나님께서는 죄를 알지 못하신 그분을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셨다.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심판을 온전히 담당하셨고 이로써 단 한 번의 희생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 이것이 구약의 모든 희생이 가리키던 완전한 실체이다.
메시아를 참으로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백성의 영적 회복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리고 그 회복은 민족적인 속죄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 성경은 온 세상에 흩어졌던 이스라엘이 다시 모이는 날이 올 것임을 분명히 말한다. 그 모임은 단순한 귀환이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적인 개입 속에서 이루어지는 영광스러운 집합이다.
나팔의 울림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다시 모이고 그 후에 참된 회개와 속죄가 뒤따르게 된다. 이 마지막 속죄일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강림 이후에 있으며 그분께서 지상에서 통치를 시작하시기 직전에 이루어질 것이다. 속죄일은 하나님 예언의 달력에서 이스라엘의 죄가 공식적으로 다루어지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날을 가리키는 핵심 명절이다.
죄가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사람이 되셔서 친족 구속자로 오셨고 십자가에서 단 한 번 피를 흘리심으로써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은 이 완성된 속죄 위에 서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고, 그분의 피로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게 되었으며 그 피가 지금도 모든 죄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의 삶은 죄 없다고 가장하는 삶이 아니라 빛 가운데서 자신의 죄를 드러내고 이미 주어진 속죄의 능력에 의지하여 날마다 죄를 벗어 버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과거의 죄는 단 한 번에 용서받았고 현재의 연약함과 넘어짐 또한 동일한 피 안에서 처리되며 장차 올 영화의 날에는 죄 자체로부터 완전히 해방될 것이다.
장막절
장막절은 곡식과 포도즙을 거두어들인 뒤 이레 동안 지키는 수확절로서 백성이 하나님 앞에서 반드시 기뻐하라고 명령받은 명절이다. 장막절이 초막절로도 불리듯 이스라엘이 집을 떠나 초막에 거하며 광야의 길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억하게 하는 교육적 명절이기도 하다. 장막절은 이스라엘의 일곱 명절 가운데서 일곱 번째이자 마지막 명절로서 주님께서 정하신 모든 예정된 기간들을 완성하는 명절이다.
초막은 견고한 집이 아니라 잎이 무성한 나무의 가지, 종려나무 가지, 버드나무 가지, 좋은 나무들의 가지를 엮어 만든 임시거처였다. 이스라엘 백성은 매년 일주일 동안 자기 집을 떠나 이런 연약한 처소 안에 거해야 했다.
이 명령은 단순한 전통이나 의식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에게 기억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깊은 의도가 담긴 교육적 명령이었다. 광야 사십 년 동안 하나님께서는 극히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이스라엘을 보호하셨고 그들을 흩어지지 않게 하여 하나의 민족으로 보존하셨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자녀들이 감사하며 찬양할 때 기뻐하신다. 우리 각자는 때때로 멈추어 서서 과거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할 필요가 있다. 장막절이 바로 그러한 시간을 제공했던 시간이었다. 과거를 기억하는 사람은 현재의 어려움 앞에서도 다음과 같이 고백 할 수 있다. “지금까지 나를 건져주시고 도와주신 하나님께서 이번 문제도 이기게 해 주실 것이다.” 이러한 확신으로 하나님께 한 걸음 더 가까이 나아가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인간상이며, 감사 속에 살아가는 신앙인의 모습이다.
**책을 다 읽고 독후감으로 정리하면서 일곱 명절이라는 절기가 얼마나 마음에 크게 실감 나게 와 닿는지 가슴이 뿌듯해져 옵니다. 이 절기를 정해놓고 때가 되면 이루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2026-06-27 22:18:02 | 손혜선
형제님 수고하셨네요~
그리고 늘 감사드립니다.
구치소에서 할수 있는 일이라고는 하나님께 기도 드리는것외엔 아무것도 없다는 말씀을 얼마전 하셨던데..
마음에 큰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026-06-23 15:16:52 | 최철호
누군가 전달 해 주면 좋겠다 생각만 했는데 형제님께서
움직여 주셨군요.
주님께서 귀하게 사용해 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형제님 감사합니다.
2026-06-20 19:27:25 | 김혜순
큰일, 진짜로 큰일 하셨습니다 형제님.
세상에는 두 종류의 서로 다른 성경이 있음을, 그리고 신약교회 역사 속 침례교의 존재가치를 의로운 대통령께서 제대로 깨달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이짜나요...거듭 주저한 끝에 감히 한 말씀 드리는 건데요...^^...자유게시판 쪽에 올릴 내용 아닌가...싶기도... ^^
2026-06-20 12:01:08 | 최영오
큰일 하셨습니다 형제님^^ 대통령 내외분께서 꼭 구원받으시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2026-06-18 22:15:12 | 김지훈
안녕하세요!
교회에서 미디어자료 배송 및 도서재고관리를 맡고 있는 김삼호 형제입니다.
제가 지난 6월 9일 서울구치소를 방문하여 대통령님께 도서 3권(그랜드성경, 신약교회역사, 정교분리)을 접수하고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6월 18일 대통령님의 변호인단인 배보윤 변호사님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전화 내용은 대통령님께서 도서 3권을 잘 전달 받았고 열심히 읽고 계시며, 정동수 목사님과 사랑침례교회 성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해달라고 하셨다고 합니다.
또한 무료 스터디 성경을 받으신 많은 분들이 교회 유튜브에 감사하다는 댓글을 많이 달고 있습니다.
미디어 사역에 헌금과 봉사로 동참해 주신 형제, 자매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026-06-18 18:15:22 | 김삼호
"누가 그러더라."
"교단에서 그랬다더라."
사람의 말을 듣고 그냥 믿어버리는 믿음은 위험합니다.
그런 맹목적인 믿음이 참믿음의 길을 찾을 수 있나요?
수학에서도 증명이라는 것을 통과해야 비로소 수학이 되는 것을.
세상의 이런 말 저런 말에 흔들리지 않는 확실한 진실, 진리를 찾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겠습니다.
2026-06-10 15:01:37 | 이수영
사람이 아니라 혼과 몸을 둘 다 지옥에서 멸하실 수 있는 하나님 아버지만을 두려워하길 바랍니다.
2026-06-07 21:07:56 | 김지훈
-네가 주 네 하나님의 명령들을 지키고 그분의 길들로 걸으면 주께서 네게 맹세하신 대로 너를 굳게 세우사 자신에게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리니 땅의 모든 백성들이 네가 주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을 보고 너를 두려워하리라.-신명기28장 9,10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026-06-07 15:05:18 | 목영주
이단 감별사들이여! 당신 교회나 잘 살피시라!
오늘날 한국 교회 안에는 자신을 "이단 감별사"라고 부르거나 그렇게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성경은 거짓 교사와 거짓 대언자를 분별하라고 명령한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그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는지 그것들을 시험하라." (요일 4:1)
그러나 분별과 정죄는 다른 문제이다.
성경 어디에도 특정 개인이나 단체가 교회의 재판관이 되어 마음대로 사람을 이단으로 낙인찍으라고 명령한 적이 없다.
오히려 성경은 모든 판단이 공의롭고 신중해야 함을 강조한다.
"두세 증인의 입으로 모든 말이 확정되리라." (고후 13:1)
"장로에 대한 고발은 두세 증인 앞에서가 아니면 받지 말라." (딤전 5:19)
그런데도 충분한 조사도 없이, 당사자의 소명도 듣지 않고,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사람을 이단으로 규정하는 것은 성경이 가르치는 공의의 원칙을 거스르는 일이다.
거짓 증언으로 형제를 넘어뜨리고, 명예를 훼손하며, 교회와 성도들 사이에 불화를 일으키는 행위는 결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아니다.
성경은 말씀한다.
"거짓 증인은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요, 거짓말하는 자는 망하리라." (잠 19:9)
또한 주께서 미워하시는 것들 가운데는
"거짓들을 말하는 거짓 증인과 형제들 가운데 불화를 뿌리는 자"가 포함되어 있다. (잠 6:16-19)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일부 자칭 이단 감별사들을 향해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온 의혹들이다.
교리를 분별하는 것이 아니라 돈과 영향력, 교단 정치에 따라 정통과 이단을 나눈다는 비판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만일 돈을 주면 정통이 되고 돈을 주지 않으면 이단이 된다면 그것은 더 이상 진리 수호가 아니다.
그것은 영혼을 이용한 장사이며 영적 권력을 이용한 폭력이다.
성경은 이미 이러한 자들에 대해 경고한다.
"그들이 탐욕으로 말미암아 거짓된 말들을 가지고 너희를 상품 취급할 것이나..." (벧후 2:3)
또한
"너는 반드시 그들의 입을 막아야 하느니라. 이런 자들은 더러운 이익을 얻으려고 자기들이 가르쳐서는 안 될 것들을 가르쳐 전체 가정들을 뒤엎고 있도다." (딛 1:11)
하나님의 교회는 돈으로 판단하는 곳이 아니다.
교단의 힘으로 사람을 정죄하는 곳도 아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진리를 판단하는 기준이다.
성경은 경고한다.
"너는 그분의 말씀들에 더하지 말라. 그분께서 너를 책망하실 것이므로 네가 거짓말쟁이로 드러날까 염려하노라." (잠 30:6)
특별히 자칭 이단 감별사들에게 묻고자 한다.
그대들은 무엇보다 먼저 목사이다.
목사는 하나님의 양 떼를 먹이고 돌보며 보호하도록 부름받은 사람이다.
그런데 언제부터 목사의 본분을 잊고 사람을 감시하고 정죄하고 낙인찍는 일을 사역의 중심으로 삼게 되었는가.
정말 진리를 사랑한다면 먼저 자신의 교회를 돌아보아야 한다.
맡겨진 성도들은 건강하게 양육되고 있는가?
강단에서는 순수한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있는가?
교회 안에는 탐욕과 외식과 세속주의가 자리 잡고 있지 않은가?
사도 베드로는 목회자들에게 이렇게 명령한다.
"너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양 떼를 먹이고 감독하되 억지로 하지 말고 자진해서 하며 더러운 이익을 위해 하지 말고 준비된 마음으로 하며" (벧전 5:2)
성경은 목사에게 세상 모든 교회를 감시하라고 명령한 적이 없다.
먼저 자기 자신을 살피고, 자기 교회를 살피고, 자기에게 맡겨진 양 떼를 돌보라고 명령한다.
만일 어떤 목사가 충분한 조사도 없이 형제를 이단으로 정죄하고, 거짓 증언을 하며, 명예를 훼손하고, 교단의 권력을 이용해 사람을 매장하려 한다면 그는 회개해야 한다.
만일 이단 감별이라는 이름으로 두려움을 조장하고, 영향력을 확대하고, 사람들을 상품처럼 이용하며, 금전적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면 그는 더욱 회개해야 한다.
주님께서 가장 강하게 책망하신 대상은 세리나 창녀가 아니었다.
스스로 의롭다고 여기며 다른 사람을 정죄하던 종교 지도자들이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위선자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을지어다. 너희 뱀들아, 독사들의 세대야, 어찌 너희가 지옥 정죄를 피할 수 있느냐?"(마 23장)
그러므로 자칭 이단 감별사들이여,
더 이상 형제를 함부로 정죄하지 말라.
더 이상 거짓 증언으로 사람을 넘어뜨리지 말라.
더 이상 교단의 권력으로 양 떼를 위협하지 말라.
더 이상 불법과 불의를 진리 수호라는 이름으로 포장하지 말라.
회개하고 회개하고 회개하라.
하나님의 말씀 앞으로 돌아오라.
교단의 권위보다 성경의 권위를 높이라.
사람의 명예를 무너뜨리는 일보다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힘쓰라.
목사라면 이단 감별사가 되기 전에 먼저 목자가 되어야 한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몇 명을 이단으로 규정했는가를 묻지 않으실 것이다.
주님께서는 맡겨진 양 떼를 얼마나 사랑으로 돌보았는가를 물으실 것이다.
회개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을 피할 수 없다.
"그러므로 서 있는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지지 않도록 주의할지니라." (고전 10:12)
부디 지금이라도 사람의 권위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 앞에 겸손히 서서 목자의 자리로 돌아오라.
2026-06-06 19:05:30 | 이규환
경험과 함께 좋은 글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품성 중 어느 하나라도 쉽게 실천하기가 어렵지만, 긍휼은 특히 더 그런 듯합니다. 마음을 좀 더 열고 긍휼의 첫 단추를 채워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6-05-30 09:37:02 | 김지훈
'긍휼' 하면 언젠가 뜨끔하게 느껴졌던 말씀 한 구절이 생각납니다.
긍휼 베풀지 않은 자는 긍휼 없는 심판 받을 것...약2:13 일부, 그 말씀 말입니다.
2026-05-29 22:08:43 | 최영오
오늘도 씩씩하고 바르게 살 수 있게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핍박 억울한 입장에서도 기쁨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저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야 진정이 돼요~^^ 먼저 실수투성이 보잘것없는 저를 빠르게 인정하기-상대는 지금 어떤 어려움에 갇혀 있고 그 원인은 뭘까 생각하기-저들이 극복할 수 있게 내기쁨(나의 하나님)으로 환경(좋은밭)되어주기 입니다.요즘은 말씀에 순종하고자하는 결단! 하나님의 기쁨을 최우선 맨앞에 두기 작전으로 살고 있어요..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모든 일에 감사를 드리라.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너희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니라.-데살로니가전서5장16~18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https://www.youtube.com/live/_cyHvoDNL-E?si=jM6TdUi7_wb0MLGt
2026-05-28 09:21:37 | 목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