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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님 어려운 시기에 우리의 적의 실체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의 헌법에 반하는 사회주의자, 주사파들이 말하는 사상의 자유와 국가를 중국에 팔아 넘기려는 시도는 엄중한 법으로 다스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 미.중 패권전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번 윤석렬 대통령의 계엄령은 실패가 결코 아님을 국민들은 알아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탄핵의 사태로 인해 외신 보도들은 더욱더 들어날것이며 중국의 자본을 수용한 나라들의 부패와 부정선거 또한 전 세계가 알게 될것입니다.  윤석렬 대통령은 헌법 재판소에서 직접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자신을 변호하겠다고 말하고있고 수많은 헌법 학자들이 비상계엄은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고 국회의 요구에 따라 해지 하였으므로 위법적 요소가 없다고 말하는 사실을 다들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대통령을 지키면 패배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2024-12-15 08:21:26 | 홍광표
예레미야서 38장 지하감옥 진창속 예레미야를 상상하며 그 마음이 어떨까 인간적으로 불쌍하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유독 요즘 예레미야 성경인물이 더 많이 생각납니다.아버지가 저희 답답함..이 마음을 너무나 너무나 잘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섬길 수 있는 오늘 하루도 감사합니다. -너희를 향해 내가 생각하는 생각을 내가 아노라.그것은 평안을 주려는 생각이요,해악을 주려는 생각이 아니니 곧 기대하던 결말을 너희에게 주려는 것이라. 주가 말하노라-예레미야서29장11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024-12-14 14:39:34 | 목영주
글 잘 읽었습니다  현 시대가 정보화 시대지만, 어떤 정보들을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그 이데올로기적 개념이 결국 사람들에게 다원주의나 배타주의를 갖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언론, 각종 SNS 매체들의 선동으로 온 세상이 보여지는 것에 상호작용을 하며 휩쓸려 가고 있어요 마치 왜곡된 진리가 참진리가 되고, 참진리는 다수에 의해 점점 퇴색되어 사람들에게 무의미해 지는 것처럼, 현 사회도 정치 헤게모니를 보여주고 있네요
2024-12-14 14:09:57 | 이명석
원제: 자유의 적, 자유 “최고의 사람들은 모든 신념을 잃었고, 최악의 사람들은 열정적인 강렬함으로 가득 차 있다!”     1. 현재 대한민국의 보수당과 보수주의자들은 기준이 없어서 때에 따라 애절하게 자유를 부르짖다가도, 때로는 파시스트와 구분조차 어려울 만큼 전체주의적인 모습을 보인다. 현재 한국 보수당 안에는 보수주의자들, 리버럴(사회민주주의자), 초국가주의 포퓰리스트들이 한 몸을 이룬 모습은 우익 리버럴 혹은 좌익 리버럴보다도 끔찍한 혼종(混種)이자 혼돈이다. 현재 한국 보수의 나약하고 비겁한 모습은  질서와 원칙, 그리고 지성의 부재인 결과다.   2. 국가의 경쟁력을 위해 “아이를 낳아서 애국하라”라고 윽박지르는 자들과 개인의 자유를 위해 “낙태의 자유를 보장하라”라고 소리 지르는 자들이 함께 존재하는 모순된 사회가 현재 대한민국이고 한국 보수당의 현실이다. 소위 ‘보수주의자’임을 자처하는 자들의 언어를 분석하다 보면 공동체를 위해 개인을 희생시켜도 좋다는 생각이 무의식적으로 그 저변에 깔려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국민의 힘의 강령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우리는 개인의 이익을 넘어선 공공의 선이 존재하고 자유는 공동체를 깨뜨리지 않는 범위에서 허용된다고 믿는다.”라고 강령에 있다.   3.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에 ‘자유’라는 단어를 35번 외쳤다고 해서 벅차오르는 감격을 느꼈다는 사람들이 정작 본인들이 그토록 싫어하는 주체사상 또는 권위주의적1) 좌파의 사상적 일색화(一色化)를 추구한다. 한국 보수당과 보수주의자들은 본인들이 누구인지, 무엇을 지지하는지, 정체성조차 제대로 확립되지 않았다. 그야말로 ‘뒤죽박죽’이다.   4. 우익 전체주의는 전통과 질서라는 이름 아래 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제한하고 통제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들은 국가의 질서를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면 개인의 자유를 희생시킬 수 있다고 믿으며, 이것이 사회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는 진정한 자유가 아니라 집단주의적 속박일 뿐이다. 정부가 어떤 국민에 대한 독점적 강제력을 행사해도 좋다고 주장하는 모습은 보수든 진보든 중도든 정치 성향과 상관없이 어느 집단에서 쉽게 발견된다. 전체주의적 또는 집단주의적인 그런 사람들은 그 강제력이 결코 타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결국은 '당신'에게도 강제력을 행사하게 된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달아야 한다.   각주 1) 정치적 다원성의 거부, 정치적 현상 유지를 위한 강력한 중앙 권력의 사용, 민주주의의 축소, 권력 분립, 시민적 자유 ,법치주의의 축소를 특징으로 하는 정치 체제(출처: 위키백과)   “우리는 자유지상주의로 가장한 자유방탕주의에 호소함으로써 도덕적 논쟁을 완전히 피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설득해 왔다.”   1. ‘진정한 자유’는 단순히 집단의 이익이나 이념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존엄성과 권리를 존중하는 데에서 출발해야 한다.     동시에 개인의 자유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 수 있는 방종은 더더욱 아님을 이해해야 한다.     사상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는내가 하고 싶은 말을 아무렇게나 남발하는 것을 용인한다는 것이 아니다.    ★헌법이 보장하는 자유는 어떤 면에서 보면 결국 ‘신체의 자유’와 ‘재산권 보호’와 긴밀히 맞닿아 있다.   2. 생각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가 극도로 보장되는 곳일수록 사유재산에 대한 권리와 신체의 자유는 위협에 처한다.     예로 미국의 필라델피아 켄싱턴 애비뉴(大路)는 마약의 거리로 유명하고 로스앤젤레스의 스키드 로우는 거대한 노숙자 밀집 지역으로 약 8,000명에 달해 마음 놓고 낮이든 밤이든 걸어 다닐 수 없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샌프란시스코는 남자를 여자라 부르고, 여자를 남자라고 불러도 될만큼 표현의 자유가 극도로 보장되어 있고 심지어 강도가 가게로 들어와 물건을 가져가도 경비원이나 경찰이 제압하지 못하는 공권력 부재의 도시이다.     ★생각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가 넘치는데 오히려 질서가 무너지고 범죄가 판을 치는 아이러니한 현실이다.   3. 우리의 목적은 자유 그 자체가 되어서는 안 된다.    ★자유는 ‘의로운 삶’을 향한 하나의 ‘도구’다.    그러나 자유가 목적이 되는 순간 우리의 자유는 우리를 옮아 매는 사슬이 될 것이다.    ★★우리의 목적은 의로운 삶 즉 ‘올바른 삶’이며 그 삶을 살아내고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준과 원칙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기준은 어떤 지도자와 같은 인물도, 그런 인물들이 모여있는 어떤 정치 정당도 아니다.     ★★★그 기준은 인류가 오랜 시간 동안 추려온 보편적 가치이며 그 가치는 한 개인과 생명에 대한 존중, 개별성에 대한 이해, 사회와 개인의 계약, 법치, 그리고 질서이다.   4. 그 어느 때보다 이승만 대통령이 남긴 이 문장이 대한민국에 절실하게 울린다.   “민주 정체의 요소는 개인의 근본적 자유를 보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자유의 뜻을 바로 알고 존중하며 한도 내에서 행해야 할 것입니다.”   5. 레이건의 1977년 2월 6일 CPAC의 연설문 중 보수주의에 대한 정의.    “보수주의는 사람들이 한 세대, 혹은 열 몇 세대 정도에 걸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니라 인류가 지금까지 경험해온 모든 것을 종합해 발견한 것을 근거로 삼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보수주의의 원칙이 옳을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PS. '자유의 적-자유' 책의 역자(반지현) 서문에 약간의 제 생각을 첨부해서 올린 글입니다.   그라운드 C와 반지현 작가 인터뷰 https://www.youtube.com/live/4j5kj80cXM0?feature=shared 노태정과 반지현 작가 인터뷰 https://youtu.be/gFZD9A6AvBs?feature=shared  
2024-12-14 02:16:01 | 정관영
원제: 자유의 적, 자유 “대한민국에는 사상의 자유가 있다?1)   1. 1980년대 주사파 계열 또는 제헌의회 소속 학생들이 반독재운동을 하면서 종북 프레임에 반발하며 자신들을 변호하기 위해 내세운 말이다. 사실 지금도 좌익 세력들이 종북질로 여론에 불리할 때 자주 쓰는 표현이다. 세월이 흘러 당시 학생운동을 했던 학생들(주사파-NL, 민중민주-PD, 제헌의회-CA-故 박종철)은 어른 세대가 되어 정치권, 언론계, 방송계, 교육계, 출판계, 종교계 등에서 주류 집권 세력이 되었고 사상의 자유가 아닌 무언가를 금지하고 통제하는 데 주력한다.    2. 이들 학생운동 출신 주류 세력들은 특정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에 대해 모두가 자신들과 같은 관점을 가지라고 강요하며, 이를 거부한 사람들을 극우 몰이하고 다양한 특별법을 통해 자신들의 이념을 구체화하고자 한다. 예를 들면 문재인 정권은 5년 동안 약 4,000개의 법률을 제정 또는 개정하고 8만 건 이상의 조례를 제정, 개정했다. 청와대 직속 자치분권위원회를 비롯한 대한민국 모든 읍면동에 주민 자치회와 마을 경제 공동체 등 중국 공산당의 지방제도 혹은 베네수엘라의 차베스가 개발한 마을 모델을 도입하고자 집요하게 노력했고 성공했다. 동시에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 국가정보원법을 통한 대공수사 금지, 경찰청법을 대공수사 실시 등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한 수사 기관들을 해체 및 무력화시켰다.   3. 이 모든 것들은 86 운동권이 국가 주도 세력이 된 후 전방위적으로 “자유”란 이름으로 실시한 것들이고 좌-우, 보수-진로를 가릴 것 없이 사회 전체의 헤게머니로 퍼져 있다. 마치 ‘절대 반지’처럼 사실 자유가 가진 힘은 서구 기독교 문명에 기반을 둔 우리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스스로 붕괴시킬 수 있는 ‘자기 파괴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자유란 이렇게 무시무시한 것이다. 각주 1) 그러나 대한민국 헌법상 “사상의 자유”라는 단어는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사상의 자유와 가장 맞닿아 있는 “양심의 자유”란 문구가 있다.   “너무 많은 보수주의자가 자유주의자(liberalist)2)3)가 되었다”   1. 현재 한국은 자유주의(liberalism)를 둘러싼 정의가 혼탁해지고 정립되어 있지 않다. 미국의 좌익(Left)과 현대 자유주의자(Liberal)는 그들의 기민한 전략 전술에 따라 사회민주주의자들이 ‘자유주의자’란 용어를 선점하여 자기들의 정치적 용어로 만들어버려서 본래 사용되던 자유주의와 완전히 다른 뜻이 되어버렸다. 좌익과 리버럴은 서로 모순되는 개념을 지지하면서도 한 몸을 이루는 기이한 작품을 만들었다.   2. 대한민국의 정권은 윤석열 정권으로 바뀌었지만 우리는 국민의 힘이란 보수 정당이란 배(船)에 보수주의자들뿐만 아니라 리버럴(사회민주주의자)과 한 배를 타고 있는 기묘한 현상을 목도하고 있다. 이것이 한국 보수의 비극이며 바로 윤석열 정권 위기의 본질이라고 생각하고 많은 분이 동감할 것이라고 믿는다.   각주 2) 미국과 같은 보혁양당제 국가에서 사회자유주의, 진보주의 성향이나 정당을 우익 스펙트럼의 보수주의 정당과 구분하기 위해 주로 리버럴이라고 한다.(출처: 위키백과) 각주 3) 미국에서 영어 '리버럴'(liberal)은 명사로 쓰는 경우 '진보주의자''민주당원'을 의미하고, 형용사로 쓰는 경우 '진보적' '민주당쪽에 속한'이라는 의미 또는 '자유주의적' '리버럴한'이라는 의미를 갖습니다. 자유주의적이거나 관대하거나 '리버럴하다'거나 하는 의미를 갖는 것은 형용사로 쓸 때 뿐이고, 명사로 쓸 때는 십중팔구 진보주의자, 민주당원을 의미합니다. (출처: PADO-좌파성향 매체)   “전통의 수호자라 자처하는 이들이 모든 전통적 기준을 딴 데 치우고 오로지 자유만을 외치고 있다”   1. 인간은 자유에 대한 원초적 갈망을 가지고 태어난다. 자유를 찾아 사람답게 살고자 하는 영웅의 서사는 언제나 우리 곁에 살아 숨 쉬고 제도와 통제로부터 언제나 자유롭기를 원한다. 하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다. 태초에 인간을 죄의 노예로 만든 것이 바로 다름 아닌 ‘자유’였다는 사실이다. 어느 사람도 아담과 이브의 목에 칼을 들이대며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으라고 강요하지 않았다. 그들은 자유의지에 따라 본인들이 원하는 것을 선택했을 뿐이다. 그리고 그 결과는 끝없는 황무지에서 노동하고 서로를 지배하는 죄성(罪性)에 예속되는 영적, 신체적 노예 상태로 이어졌다. 이 선악과 사건 이후 인류 역사에서 보란 듯이 반복된다. 역사를 돌이켜보면 인간의 자유를 파괴한 것은 억압이나 전쟁이 아니고 바로 인간의 자유의지였다.   2.나치당의 히틀러는 1932년 선거를 통해 다수당이 되었다. 베네수엘라의 차베스도 1998년 합법적 선거로 정권을 잡았다. 북한 김일성의 공산당도 절대 강요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토지개혁령, 중요산업국유화령 등 법령을 통해 합법적 형태를 취하며 공산화되었다. 이 모든 것이 자유인들의 박수갈채와 환호 속에서 이루어진 일이다. 2024년 12월 탄핵의 광풍 역시도 이재명과 민주당의 입헌 독재엔 침묵과 방조를 하는 이른바 자유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이 죽음을 각오하고 엄중한 의지로 구국의 결단인 2시간짜리 계엄령을 통해서라도 국민에게 범죄집단인 국회의 폭정을 호소하며 부정선거의 본진인 선관위를 수사하여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려는 대통령에게 '내란죄 프레임'을 씌워 탄핵하려고 온 나라가 미쳐 있는 것이 나치 독일과 차베스의 베네수엘라, 김일성의 북한,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의 대가 후안 페론의 아르헨티나와 묘하게 닮았다. (참고로 김대중이 북한에 2000년 당시 4억 5천만 달러 불법 송금은 통치행위라 죄를 물을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례는 잊고 좌익 선동에 국민과 언론 대부분은 김대중의 반역 행위를 거론하지 않음)  3. “왜 그렇게들 싸우느라 힘을 빼느냐?”며 사람 좋은 소리를 하던 사람들은 하나 같이 역사 속에서 패자로 남았다. 프랑스 혁명 당시 지롱드파가 자코뱅파에 의해 제거된 것, 러시아 혁명 당시 트로츠키가 스탈린에 의해 암살당한 것, 히틀러의 독일과 전쟁을 피하려 굴욕적인 협상을 한 체임벌린 수상, 이란의 제재를 해제해서 중동의 평화를 가져오려 한 오바마의 미국과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등 셀 수 없이 많다.   4. 야만과 문명, 무질서와 질서가 충돌하면 아이러니하게도 역사는 야만과 무질서가 이기는 것이 필연이라고 증언하고 있다. 원칙 없는 온건함, 기준 없는 자유가 보장되는 진공의 자리엔 오히려 그 자유와 질서를 박탈한 사례가 많다는 것을 몸소 지금 한국 보수당과 보수주의자들이 보여주고 있다.    PS. '자유의 적-자유' 책의 역자(반지현) 서문에 약간의 제 생각을 첨부해서 올린 글입니다.  그라운드 C와 반지현 작가 인터뷰 https://www.youtube.com/live/4j5kj80cXM0?feature=shared 노태정과 반지현 작가 인터뷰 https://youtu.be/gFZD9A6AvBs?feature=shared  
2024-12-14 00:12:18 | 정관영
주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세상 모든 것이 행로에 따라 가고 있음을 믿습니다. 형제님의 유쾌한 시를 통해, 우리의 머리털까지도 다 세시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참새들보다 더 귀중히 여기신다는 말씀을 되새겨 봅니다^^
2024-12-01 21:51:09 | 김지훈
길고양이가 인사해 주는게 고맙고 먹을거는 있나걱정되고,빠르게 도망가는 구름들 스케일이 멋지면서도 잼나고,눈덮인 나무들 보며 우와~감탄하다가도 넘추워 얼른 문닫아요~^^12월가기 전까지 모든 감사함으로 홧팅하겠습니다. -오 주여, 주께서 영광과 존귀와 권능을 받기에 합당하시니 이는 주께서 모든 것을 창조하셨고 그것들이 주를 기쁘게 하려고 존재하며 창조되었기 때문이니이다,하더라-요한계시록4장11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024-11-30 22:45:57 | 목영주
      생뚱맞은 걱정     명목상의 가을이 아직 사나흘이나 남은 때 한 뼘 넘도록 폭설 내렸다     환상 속 순백의 산길로 접어들어 나아가매 어쩌면 생뚱맞은 걱정이 앞선다     이토록 갑작스레 눈으로 덮여 버리면     핼끔 바라보며 달아나던 새끼 뱀은 어쩌지 배고파서 겨울잠 제대로 못 잘 텐데 무작정 메달려 있던 나뭇닢들은 또 어쩌지 차디찬 눈 위에 누울 일 아찔할 텐데     걱정도 잠시라 세월에 녹슨 육신 첫눈에 다칠까 염려하여 아쉬운 마음 달래며 돌아나온다     어디선가 한 목소리 들리는 듯하다     온 세상 모~든 생명들에게 먹이 주시는 분 하나님께서 버얼써 다~ 챙겨 주셨으니 그런 걱정일랑 말고 할배나 미끄러지잖게 잘 들어가세요 라는     --------------------------------------------------------------------------------------------------------------------------------     폭설 뒤덮힌 동네 야산에서 있었던 일  뇌리를 스쳐갔던 생각...다소(상당히?) 생뚱맞은 걱정 했던 일을 시(詩)라는 이름으로 적어봤습니다 ^^      
2024-11-30 14:30:35 | 최영오
안녕하세요... 지난 2014년 우연히 어찌어찌 하여 접하게된 킹제임스성경과  정목사님 설교 말씀을 통해 많은 은혜를 받고있는 성도입니다. 요즘 다시 성경맥잡기 강해를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부터 1시간 짜리 강해속에 광고가(유튜브에서 쏟아 내는 것인지.. 잘모르겠어요)거의 10분마다 하나씩  나옵니다. 그냥 그거 넘어가기 해서 들으면 되지 할 수도 있지만..  어떨 때는 집중력이 떨어져 애로 사항이 많습니다.. 혹시 유튜브 쪽에 얘기하셔서 광고가 나오지 않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해서 문의 한 번 드립니다 사랑침례교회 모든 성도님들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놀라운 은혜가 늘 함께하시기 기도드립니다 샬롬~~
2024-11-27 11:24:04 | 김주영
글을 쓰는 현 시각 AP(Associated Press)를 참조하면 전체 경합주(swing states) 8개 중 개표 진행중인 아리조나,미시간,네바다,위스콘신 을 제외한확인된 선거인단 득표수만 267:224 로 트럼프가 해리스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당선이 확실시 되고있다.미국의 선거시스템은 선거인단 538 명 가운데 과반수인 270표만 획득하면 승자독식에 의해 대통령 당선이 확정 된다. 개표가 한창인 경합주에서도 트럼프 우세가 확인되므로 트럼프 당선을 전제로 그가 당선되면 어떤일들이 예측되는지 글을 써본다.관심있는 분들은 이미 찾아보셨겠지만 트럼프 본인의 웹사이트(https://www.donaldjtrump.com/)에 자신의 공약들(Agenda47)을 기재해놓았다.트럼프 1기때 공약 이행률이 25%에 수렴하는데 이번 선거는 상.하 의원 및 주지사 선거에 있어서도 공화당의 다수당 확보가 유력시 되기에 2기 트럼프 출범은 더 많은 공약 이행률을 달성할것이 예상된다. 그의 Agenda 47을 살펴보도록 하자.- 재생에너지 보조금 지급 폐지(민간주도의 신재생 에너지), 원자력 산업에 대한 규제 및 인허가 업무 간소화- 유엔기후 변화 협약 및 파리 협정 탈퇴-석유 및 천연가스 채굴규제 완화, 유류가격 인하 및 잉여분 수출-수출 통제 강화 및 공정무역 거래로 중국을 제압, 러시아와 그 외 무역수지 흑자국 관리-중국 및 러시아에 상품,소프트웨어, 첨단기술의 수출통제 강화, 중국과 러시아 기업 1천개 이상 추가규제- 틱톡, 위챗 등 중국 빅테크 기업들에 의한 미국인 개인정보 유출을 긴급행정명령으로 막고 업데이트 제한, 첨단기술에 대한 중국기업 투자 금지,중국인 비자발급 제한- 자동차 분야에서는 상호무역법을 들어 수입관세율 등가주의 선언ex) 미국 자동차를 수입하는 중국에서 미국차에 15%세율을 부과하고 있는데 반대로 미국이 중국차를 수입할때도 똑같이 15% 적용하겠다는 것-WT0(세계무역기구)에 최혜국 대우라는 원칙이 있는데 회원국간 관세에 차별을 금지하는 조항이 있는데 이것을 폐지해서 상대방 수준에 맞는 개별 대우를 하겠다고 공약- 중국의 최혜국 지위(MFN)를 철회하고 전자제품, 철강, 의약품 등 중국 제품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하는 4개년 계획 공약- 21%인 법인 세율을 18%까지 인하하고, 최종적으로 15%까지 인하 목표- 현재 소득세율 10~37%의 다단계 구조를 15%와 30%로 단순화※ 소득세는 저소득 층에서 더 징수하고 중산층과 고소득층의 세율을 낮춰서 전체적으로는 소득세율을 낮추는 공약.소득이 있어야 세율이 상관 있으므로 저소득층에게 큰 의미 없는 소득세율보다 팁에 대한 비과세로 접근다시말하면 저소득층 입장에선 세금보다 지원과 혜택이 중요시 되므로 저소득층에겐 지원책을 중산층 및 부유층에게는 소득세율을 낮춰서 표심 자극- IRA(인플레이션 방지법)에 지불할 보조금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증세 법안 전부 폐지- 전기차나 이차전지 기업들에 대한 보조금 및 세금감면도 전면 폐지※ 바이든의 전기차 정책이 미국 자동차 일자리 11만 7000개를 위협하고 미시간, 인디애나, 오하이오 근로자들이 가장 큰 타격을 입는다고 주장했는데 실제로 이 공약이 이번 경합주에 속하는 rust belt(쇠락공업지대) 득표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사료됨.- 연준의 재량권을 축소해서 현재 연준은 고용 및 인플레이션 두가지 사안에 대한 목표를 가지는데 물가안정에만 집중할 수 있게끔 함.연준의 권한을 축소하고 대통령이 지휘 할수 있는 재무부 소관하에 자금을 집행하겠다는 포석.- 취임과 동시에 모든 국경 개방 종료 및 전례없이 강력한 불법 이민자 추방정책 실행- 이슬람 국가를 대상으로한 여행금지 조치 확대 및 무슬림 다수 국가의 비자발급 강화- 우크라이나에 무분별한 지원을 중지하고 푸틴과 협상해서 러우 전쟁 조기 종식- 지금까지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비용은 EU에 청구한다고 함.만약 EU가 미지근한 태도를 취하면 미국은 나토를 탈퇴해서 EU자력으로만 안보책을 꾸려야 함.- 바이든의 대만방어 공약을 비판- IMF,WB(세계 은행),OECD를 좌파 글로벌 엘리트 집단으로 간주하고 모두 탈퇴한다고 공약- 정부관료의 해고를 수월하게 집행할수 있도록 해서 불필요한 인력 감축- 대통령 취임 첫날에 보안 및 정보기관을 포함한 모든 연방 정부의 문제 관료들을 즉시 해고 하는 대통령 명령 준비- 기밀문서를 해제해 'Deep State'의 만행을 폭로하고 정보기관들을 감독할 제 3의 감사기구 신설- 연방 정부에 깊게 뿌리 내린  'Deep State'를 해체 하기 위해 연방정부 10만개의 보직을 워싱턴에서 외곽으로 이전- 미국 우선주의를 수행하기 위해 국방비를 기록적 수준으로 증액.최첨단 미사일 방어망 구축해서 극초음속 미사일 공격으로부터 미국과 동맹국을 방어하겠다 함. - 미국 본토에 미사일을 발사하는 국가는 완전히 파멸 시킴.- 미국 시민권 취득 엄격히 제한. 원정출산을 불법으로 규정.- 불법 이민자의 자녀에게 시민권,여권,사회보장번호 발행금지 및 사회복지제도 이용 금지- 불법 이민을 주권침해로 보고 필요시 군대를 이용 국경을 철저히 단속...트럼프 공약의 핵심은 경제,무역,외교,국방,이민 등 모든 분야에서 미국 우선주의의 관철인데 관세를 높이면 수입물가가 상승하고 감세를 하면 세수가 감소해서 재정적자가 예상되는데 재정적자가 증가하면 국채를 더 발행하고 국채가 더 발행되면 통화량이 증가해서 달러가치가 하락한다.화폐 가치가 하락하면 금리를 인상해야 국채 발행이 가능해져서국채 금리의 상승의 단계를 밟게 된다.결론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게 되므로 지금처럼 기준금리 인하를 지속할수 없게 되며  추가로 1-2회 한다손 치더라도 2025년 이후 금리 인하를 예정대로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시장은 의문과 불안을 가지게 된다.또 트럼프 당선과 더불어 우리나라는 주한미군 철수와 방위비 분담의 급격한 인상에 대해 많은 우려의 시선을 던지고 있는데바이든 행정부때 방위비 분담에 대해 이미 계약이 끝났다고 안심할 사안은 아니다. 거기에 단서조항을 달아 얼마든지 트럼프 입맛대로 변경할수 있다. 주한 미군 철수 사항 같은 경우는 상.하원의 동의를 얻어야 함으로 이 부분은 마냥 트럼프의 의지대로 추진할수 있다고 여겨지지 않는다.글을 맺으며 어떤 분들이 목사를 비롯한 성도들이 정치적 의견을 피력하는것에 대해 불편해 하는데 구약 39권 중에 정치 애기가 안들어가는 책은 시가서 5권 외에 없다고 보면 된다.흔히 구약을 10시대로 분류하는데 창조시대를 제외하고 9개 시대 즉 족장시대~침묵시대 까지 정치,군사,외교에 관한 이야기가 안나오는 부분이 없다.롬15:4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것은 우리의 배움을 위하여 기록되었으니 이것은 우리가 성경 기록들이 주는 인내와 위로를 통해 소망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라.
2024-11-06 19:57:47 | 박세원
순수함을 추구하며-2(4)-OAO(Original Autographs Only) 교리는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4)OAO 교리는 언제, 왜, 누구에 의해서 출현했을까?1810년에 카톨릭 사제인 요한 레온하르트 허그(John Leonhard Hug)가 라틴어로만 된 28페이지 분량의 작은 책 "De antiquitate Codicis Vaticani  commentatio"(바티칸 사본의 고대성에 대한 연구)를 내놓았다.학자들은 그것을 샀고 고문서학자들과 본문 비평가들이 바티칸 사본을 보길 원했다.그러나 바티칸은 예수회 추기경 안젤로 마이(Angelo Mai)의 보호아래 엄격히 보관했다.1475년 바티칸 도서관에 마법처럼 나타난 문서인 '바티칸 사본'이 이제 개신교도들에게 보존된 성경을 대체하기 위해 요구 되었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하나의 책일 뿐이었다.본문학자들은 그것과 비교할 만한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깨달았고성경 변개를 정당화 하기 전에 또 다른 본문이 필요했다.1843년 콘스탄틴 티셴도르프(Constantin Tischendorf)는 교황 레오 13세와 예수회 추기경 안젤로 마이와 상의한 후 자금을 모으기 시작했다.1844년 그는 충분한 자금을 모은뒤 허가를 받기 위해 카이로로 직행한뒤 사막을 가로질러 275마일을 달려 성 캐서린 수도원에 도착했다.그는 거기서 "우연히" 당시 모든 학자들이 찾던 두번째 고대 그리스어 성경을 발견했다.그는 43장을 훔쳐 작센으로 돌아갔다.이것이 코덱스 프리데리코-아우구스타누스(codex friderico-augustanus)가 되었다.1859년 러시아 정부의 도움으로 티센도르프는 "코덱스 시나이티쿠스(codex sinaiticus)" 또는 "알레프(aleph)"라고 불리는 이 책을 성 캐서린 수도원에서 카이로로, 그 다음 러시아로 가져왔다.하지만 나머지 페이지는 이제 어둡게 처리되었다.그 후 그는 1862년부터 조판된 복사본을 출판하기 시작했다.바티칸을 두번이나 방문했지만 실패한 후 마침내 교황은 티셴도르프에게 바티칸 사본을 검토할 수 있는 특권을 주었고 그는 1867년에 조판된 사본으로 이를 출판했다.이제 고문서학자들이 다퉈야할 두 개의 사본이 있게 되었다.그리고 이것이 바로 웨스트코트와 호르트가 기다리고 있던 것이었다.그때부터 호르트는 새로운 이론에 대해 치열하게 연구하기 시작했다.즉, 시나이 사본과 바티칸 사본에서 단어를 더하거나 빼기로 합의한 것을 그들의 "새로운"그리스어 본문으로 삼을 것이라는 이론이다.영국 성공회에는 두 개의 의회와 결정 기관이 있었는데 요크에 있는 소규모 북부 의회와 캔터베리에 있는 대규모 남부 의회가 그것이다.웨스트 코트와 호르트는 영어 성경을 개정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하려면 허가를 받아야 했다.북부 의회는 거부했지만 1870년 2월 10일, 남부 의회는 승인했다.위원회가 작업을 시작하자 위원들은 비밀리에 웨스트코트와 호르트의 변경된 본문을 받았는데, 그 본문은 주로 시나이 사본과 바티칸 사본을 바탕으로 했다. 그들은 그 근본적으로 변경된 본문을 바탕으로 개정판을 만들었지, 전통적으로 보존된 성경 본문을 바탕으로 하지 않았다.이제 1881년이 되었다. 8월까지 그들은 영어 성경의 새로운 "개정판"을 공개할 계획이었다.하지만 그 모든 변화는 어떨까? 원래 성도들의 신앙 고백은 하나님이 그들의 영어 성경의 말씀을 섭리적으로 보존했다고 말했다.하지만 이제 그들은 단어,구절,전체 구절을 제거하고 단어를 바꾸려고 했다.그리고 그들은 사막 수도원에서 발견한 텍스트와 바티칸이 꽁꽁 숨긴 또 다른 텍스트에 근거했다. 그것은 신실하고 박해받는 신자들이 전해준 성경에 근거하지 않았다.235년 동안 웨스터민스터 신앙고백서는 유지되어 왔다.하지만 1881년 8월 이전에 영어 개정판이 서점에 나오기 전에 교리를 바꿔야 했다.그보다 불과 4개월 전인 1881년 4월에 프린스턴 대학 교수 두명이 보존에 관한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바꾸는 작업에 나섰다.이 두 사람은 프린스턴 신학교의 학장인 아치볼드 알렉산더 호지(Archibald alexander hodge)와 신학교수인 벤저민 브레킨리지 워필드 (Benjamin breckinridge warfield)였다.그들은 영감과 보존의 교리를 수정했다. "우리는 공인 본문이 아니라, 오직 자필 원본 만이 영감을 받았다고 주장한다."그들은 신앙의 진술을 공개적으로 거부하는 대신, 신앙의 진술을 바꿨다.그래서 4개월 후 웨스트코트와 호르트가 난도질한 신약성경이 출판되었을때, 그들은 신학적으로 킹제임스 성경을 거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여겼다.현재 전 세계 교회에서 OAO(Original Autographs Only)가 정통 교리라고 생각한다.다시 한번 강조하자면 섭리적 보존(Providential Preservation)교리는 378년 된것이다. 자필원본만 무오(Original Autographs Only)교리는 143년밖에 되지 않았다.영어 개정판보다 오래되지 않은 교리이다.이것은 우연이 아니며 완벽한 타이밍에 출현했다.OAO는 웨스트코트와 호르트, 티셴도르프와 트리겔레스, 그리고 시나이 사본과 바티칸 사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성경을 뒷받침 하기 위해 만들어진 교리였다.이것이 현대 교리의 유래며 현대 성경의 유래다.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에 우리의 믿음을 두고 있다.그들은 의심에 그들의 믿음을 두고 있다.우리는 하나님이 자신의 약속을 지킬 수 있다는 권능을 믿는다.그들은 하나님을 의심하고 본문 비평가들이 자신들이 어떤 텍스트를 믿어야 되고  그렇지 않아야 될지 정해줄 것 이라고 믿는다.그들은 그것을 기독교 신앙이라고 호도하며 기독교 의심이라고 부르지 않는다.우리는 하나님의 책에 100%믿음을 두고자 한다.그들은 어떤 것에도 100%의 믿음을 두고자 하지 않는다.닭이 먼저인가?달걀이 먼저인가?섭리적 보존인가?자필원본만 무오인가?어느것이 먼저인가?성경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닭이 먼저다.그리고 역사적으로 섭리적 보존과 킹제임스만이 먼저였다.자필원본만 무오 교리는 절대 신앙의 진술이 아니라 의심의 진술이다.우리는 선택해야만 한다.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책을 얻거나, 아니면 학자들을 믿고 애초부터 의심속에 매몰될지.글을 맺으며 우리가 특히, 이 성경관련문제에 관해 시시콜콜하게 따지고 들고 싸우는 것은 만사 다 제쳐두고서 구약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진리를 위해 무수한 사람들이 흘린 그 무고한 피 앞에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된다는 아주 최소한의 양심을 위해서다.특히나 죄를 알지 못한 예수님이 죄인인 나를 위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매달려 모든 피와 물을 쏟으신 그 대신속죄의 비길데 없는 사랑과 공의 앞에 우리는 차마 거짓 증언 할수 없으리라. 사실 이 주제에 관해 글을 쓰려던 것은 아니었다.미국 근본주의의 역사와 거기에 결부된 미국문화에 관해 글을 쓰려고 했으나 교리와 신학의 변질, 기독교 붕괴의 근본적인 원인이 성경문제에 있기에 한번쯤은 이 주제에 관해 짚고 넘어가지 않으면 안될거 같아 예상보다 많은 지면을 할애해 글을 적게 되었다.그마저도 우리의 신실한 형제 데이빗 대니얼즈 형제의 책에 수록된 챕터 한 부분을 편역한것에 불과하다.아무튼 이 부족한 글을 읽으면서 시간낭비가 아닌 아주 조금이라도 유익이 되었다면 더 바랄 나위 없겠다.※ 이 글을 작성하며 데이빗 대니얼즈 형제의 책 51 Reasons Why the King James 챕터 155 The OAO doctrine was Created to Reject it 을 편역 및 Did the Catholic church give us the bible?참조 및 인용하였습니다.
2024-10-13 14:02:20 | 박세원
- OAO(Original Autographs Only)교리는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3)전편글에 이어 OAO 교리의 실체를 까발리기 전에 우리는 그것의 대척점에 서있는 웨스터 민스터 신앙고백과 몇가지 항목에 대해 세심하게 탐구할 필요성이 제기 된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380여년 전인 1646년에 작성되었다. 호국경 올리브 크롬웰이 재임하던 시기인 1643년 7월 1~1649년 2월 22일까지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30명의 성도(하원의원 20명, 상원의원 10명),121명의 잉글랜드 목회자 그리고 스코틀랜드 장로교파 대표단이 참여해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대교리문답,소교리문답을 산출했다.이 표준문서들이 인용한 성구들의 원전은 킹제임스 성경임은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알것이다. 그것은 영국 성공회의 표준 교리 진술이었고, 1689년 런던 침례교 신앙고백을 포함한 다른 신앙 진술의 기초가 되었다.섭리적 보존(Providential Preservation)은 그때도 새로운 교리가 아니었다. 그것은 매우 오래되고 성경을 믿는 교리였다.  그들은 1646년에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그것을 기록했다. 그것은 각각의 요점을 뒷받침하는 성경구절로 가득 차있다.1장은 "성경에 대하여"라고 불리며 제법 길지만 주목할 가치가 충분하므로 전문을 수록한다.1항. 사람들이 핑계치 못하도록 본성의 빛과 창조와 섭리의 역사들이 하나님의 선하심, 지혜, 권능을 그렇게 분명하게 나타낼지라도,그러나 그것들은 구원에 필수적인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에 대한 지식을 주기에는 충분치 못하다.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여러 시대 다양한 방식으로 자기 자신을 계시하시고 자신의 뜻을 자신의 교회에 선언하시기를 기뻐하셨다.그리고 후에, 그 진리를 더 잘 보존하고 전달하기 위해서 그리고 육신의 타락과 사탄과 세상의 악에 대항해 교회를 보다 확실하게 세우고 위로하기 위해서 동일한 진리 전체를 기록하시기를 기뻐하셨다.이것으로 인해 성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되었다.그러나 하나님이 자신의 뜻을 자신의 백성들에게 계시하는 이전의 방법들은 이제 중지되었다.3항은 외경에 대한 내용인데 매우 짧으므로 들어봐도 괜찮을듯 하다."보통 외경이라고 불리는 책들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말미암지 않았으므로  성경 정경의 일부가 아니며 따라서 이것들은 하나님의 교회에서 어떤 권위도 가지지 못하며, 인정되거나 사용되어서는 안되는, 다른 인간적인 저술일 뿐이다."1646년의 선언임에도 교리적으로 아주 명약관화 하다! 왜냐하면 그들이 사용하는 텍스트가 킹제임스 성경이기 때문이다.교리와 신학문제의 모든 원인은 성경에 있다.이제 8항으로 넘어가보자. 재탕이지만 다시 전문을 수록해본다.8항. 히브리어(하나님이 택하신 백성들의 모국어 였다)로 된 구약과 헬라어(신약이 기록될 때 나라들에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진 언어였다)로 된 신약은 하나님에 의해 직접적으로 영감되었고 특별한 돌보심과 섭리 가운데서 어느 시대에나 순수하게 보존되었기 때문에, 확실하게 믿을 만하다. 따라서 모든 종교적 논쟁에서 교회는 최종적으로 그것들에 호소해야 한다. 그러나 성경에 대한 권리와 관심을 가지고 있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그것들을 읽고 조사하도록 명령받은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신약시대 성도들)이 이러한 원어들을 아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성경은 성경이 전수된 모든 나라의 모국어로 번역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모든 사람 안에 풍성히 거하여 그들이 하나님을 합당한 방식으로 예배할 수 있게 되며 성경의 인내와 위로를 통해 소망을 가질 수 있게 된다....이러한 번역본을 성경이라 하며 다들 직접 확인할 수 있듯이 그것은모두 성경구절에 의해 철저하게 뒷받침 된다.이것이 언제 쓰여졌다고? 바로 1646년에 , 성경과 성경 신자들이 수세기 동안 믿어 온 것을 요약한 것이다. OAO교리는 다음글에 본격적으로 다루기로 하며 9항 전문 수록과 약간의 첨언을 끝으로 글을 맺는다.9항. 성경 해석의 무오한 규칙은 성경 자체이다. 그러므로 어떤 성경구절에 대해 참되고 완전한 의미(여러 가지가 아니라 하나다)에 대해 의문이 생길 때는, 보다 명확하게 말하는 다른 부분들을 통해서 검토하고 알아내야 한다.거의 4세기전에 청교도 및 장로교파의 선조들이 성경다음으로 중시했던 표준문서이자 믿음의 진술문인 웨스트 민스터 신앙고백...성경의 무오성,축자 영감(유기적 영감),성경의 문자적 해석체계 이 세가지를 충실히 이행하고 고수하는 것은 우리인가 저들인가?심히 우려스럽고 안타깝지 아니할 수 없는 현실이다...(다음 편에 계속....)                               
2024-10-11 20:36:00 | 박세원
OAO 교리는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2)   전편에 이어 계속 기술하자면 두번째 원본 혹은 첫번째 사본인 두 돌판을 담은 언약궤의 행방은 어떻게 되었을까? 성경을 살펴보면 바빌론의 느부갓레살이 침공하면서 솔로몬이 지은 성전의 모든 보물을 약탈하고 모든 금기구를 산산조각(왕하 24:13) 내었다고 되어 있는데  렘 3:16(*하부 전문수록)의 예언처럼 언약궤는 바벨론 포로 귀환후 스룹바벨 성전 및 헤롯 성전의 지성소에서도 그 행방을 찾을 수 없다. 이처럼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이 궤에 갇혀 잊혀지기 보다신명기 6장의 쉐마 이스라엘 처럼 그것이 끊임없이 필사되고 강론되고 낭독되길 원하셨다.이것은 쭉 살펴본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원본의 보존에는 관심이 없으신걸 강력히 피력하신 셈이다.예수님께서 나사렛 회당에서 읽고 설교하신(누가복음 4:16-21)책도 사본의 사본의 사본의 사본의...사본이었다.말씀 보존에 관한 성경구절은 너무나 많지만 몇가지 예를 들어보자면신8:3/시 12:6-7 ; 119:89 / 마 24:35 /OAO(Original Autographs Only)신봉자들에 따르면 필사본은 사람이 불완전한 존재기 때문에 필사 되는 동안 오류가 발생하고 그 내용도 첨삭되었을거라고 하는데 1세기의 유대인 역사가 요세푸스의아피온 반박문(Against Apion)에서는 "우리는 우리의 성경을 우리가 경외할 실제적인 증거물로 받았다.오랜세월이 지났지만 아무도 감히 성경에 첨삭 또는 변개시키지 못했다. 지각있는 유대인이라면 누구든지 그들이 태어나면서부터 하나님의 명령들을 주의하고 준수할 것이다. 필요하다면 죽음을 각오할 수도 있다."이외에도 유대인들의 성경 필사의 혹독함과 정확성을 요구하는 준수사항에 대해서는밀러(H.S. Miller)의 일반 성경입문(General Biblical Introduction)에도 잘 나와있다.구약 필사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함구하지만 신약은 그렇지 않다고 주장하는 이들 또한 무지한 것이다.초대 교회 신약성도들은 대부분 유대교에서 회심한 유대인들 이었기에 이들이 필사한 신약 또한 구약의 준수사항을 그대로 따랐음은 부인 할수없는 주지의 사실이다. 말씀 변개에 대해 경고하는 구절은 다음과 같다.-신 4:2 ; 12:32/ 잠 30:6/ 계 22:19OAO(Original Autographs Only)교리는 이처럼 성경만 찾아봐도 논거에 있어서 성립될 수 없는 교리이며 명망있는 개혁 신학자 중에 하나로 손꼽히는 R.C 스프로울이 벨직 신앙고백서, 하이델베르크 교리문답, 스코틀랜드 신앙고백서 보다  더욱 높은 권위를 부여하며 성경적 기독교의 가장 명확하고 정확한 요약들이라 칭송해 마지 않는 웨스트 민스터 신앙고백에서 성경에 관한 챕터 1장 8항에는 이렇게 적혀있다.8항. 히브리어(하나님이 택하신 백성들의 모국어 였다)로 된 구약과 헬라어(신약이 기록될 때 나라들에 가장 일반적으로 알려진 언어였다)로 된 신약은 하나님에 의해 직접적으로 영감되었고 특별한 돌보심과 섭리 가운데서 어느 시대에나 순수하게 보존되었기 때문에, 확실하게 믿을 만하다. 따라서 모든 종교적 논쟁에서 교회는 최종적으로 그것들에 호소해야 한다. 그러나 성경에 대한 권리와 관심을 가지고 있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그것들을 읽고 조사하도록 명령받은 하나님의 모든 백성들(신약시대 성도들)이 이러한 원어들을 아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성경은 성경이 전수된 모든 나라의 모국어로 번역되어야 한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모든 사람 안에 풍성히 거하여 그들이 하나님을 합당한 방식으로 예배할 수 있게 되며 성경의 인내와 위로를 통해 소망을 가질 수 있게 된다.성경과 웨스터 민스터 신앙고백을 통해 OAO(Original Autographs Only) 교리가 얼마나 기만적이고 허무맹랑한지 어느 정도 인지가 되었을 것이다.모든 것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다.다음번에는 이 OAO(OriginalAutographs Only)교리가 출현한 이유와 시기를 살펴보고 역사와 정통성은 누구의 손을 들어줬는지 알아보고자 한다.과연 OAO(Original Autographs Only)가 먼저인지 KJVO(King James Version Onlyism) 전용교리인지 아니면 그것의정식명칭인 섭리적 보존(Providential Preservation)교리인지 말이다.  ※ 렘3:16 주가 말하노라. 너희가 이 땅에서 번성하여 불어날 때에 곧 그 날들에 그들이 다시는, 주의 언약 궤라, 하지 아니하며 그것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그것을 기억하지 아니할 것이요, 그들이 그것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다시는 그런 일을 행하지 아니하리로다.                                                                                                                (...다음편에 계속)  
2024-10-07 20:05:10 | 박세원
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아는 하나님은--저희에게 당신을 아주,잘 알려주시는 창조주이시며 이리저리 정신없는 세상에서 잘 살아낼 수 있게 말씀을 보존해 주실수 밖에 없는 아버지이십니다. 성경에 오류가 있다 논하는 사람들은 창조주 그분이 얼마나 크시고 어떤 마음의 하나님이신지 몰라서 그런걸까요?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도 녹록지 않은데 사치스런 고민으로 인생을 허비하다 (죽기전에 후회로) 많이 슬플것 같아요.. -오 주여, 주의 말씀은 영원히 하늘에 정착되었으며 주의 신실하심은 모든 세대에 이르나이다- 시편 119편89,90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024-10-07 07:51:17 | 목영주
순수함을 추구하며-2-OAO(Original Autographs Only)교리는 누굴 위하여 종을 울리나?(1)사실OAO(Original Autographs Only-자필 원본만 무오하다)교리는 성경과 웨스터 민스터 신앙고백을 찾아보는 노력에 중학생 정도의 논리력만 겸비하고 있다면 쉽게 훼파할수 있다.기록자가 제일 처음 기록한것을 '원본'이라고 하는데 출애굽기 31:18절에 가서 보면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하나님께서 손가락으로 친히 쓰시고 하사하신 두 증언판 즉 최초의 '원본'이 등장하는데 그 원본은 모세가 하산할때 이스라엘의 우상숭배를 보고 분노하여 던져 깨뜨려 버렸다.그 후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새로운 두 돌판을 깎으라고 명령하신뒤 처음판에 있던말들을 다시 써서 주셨다.그러면 이것은 두번째 원본인가?첫번째 사본인가?십계명이 적힌 두 돌판은 만나를 담은 항아리와 아론의 지팡이와 함께 하나님의 명령으로 제작된 나무 궤에 담아 보관 되었다.그러나 시내산에서 하나님께 받은 십계명을 제외한 나머지 603가지율법을 돌판에 적어서 옮겨 다닐수는 없는 노릇이므로 거대한 가죽 두루마리에 십계명 2,3번째 사본 및 창세기,출애굽기,레위기,민수기,신명기 등 훗날 모세오경이라 불리는 책들을 모세가 40년에 걸쳐 기록했다(신명기 34장 7절 모세 사후의 기록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그 자신의 죽음과 그 후의 일을 미리 기록하게 하셨다는 것과 모세 사후 여호수아가 기록해 완성했다는 의견도 있다).아무튼 그 가죽 두루마리는 언약궤를 메는 레위 지파 제사장들과 이스라엘의 모든 장로들에게 인계하여 (신 31:9-13)장막절마다 온 이스라엘 백성앞에서 낭독케 하였다.이 가죽 두루마리는 제사장들에 의해 정기적인 낭독 및 중동지방의 가혹한 기후와 시간에 의해 필연적으로 훼손되고 마모되므로 끊임없이 필사되어야 했다.그리고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르단을 건너 에발산의 돌들 위에 모세 오경의 모든 말씀들을 기록할 것(사본)을 신명기 27장에 두번에 걸쳐 명령했다. 또 예레미야 36장에서는 유다 왕 여호야김이 펜나이프로 찢어 불태운 두루마리 성경을 하나님께서 바룩으로 하여금 다시 두루마리(사본)에 기록하게 하셨다(예레미야는 감금되어 있었으므로). 마지막으로 예레미야 51장에는 예레미야에게 하나님께서 바빌론의 운명에 대한 말씀들을 주셨고 예레미야는 그것을 스라야에게 주었다. 스라야는 바빌론에 도착 즉시 그 두루마리를 펴서 읽고, 두 돌덩이에 그것을 묶어 유프라테스 강에 던졌다.이로써 이 원본 또한 사라져 버린 것이다.                                          (...다음글에 계속)
2024-10-06 23:49:30 | 박세원
순수함을 추구하며-1- 근본주의와 근본주의자란 무엇인가?-다들 평안 하셨습니까? 영원할것 같던 폭염도 온데간데 없고 어느새 겨울의 초입에 와 있는것을 느낍니다.큰 일교차에 다들 건강에 유의하시고 모든 가정에 예수님의 평강이 깃들길 원합니다. 요즘 믿음생활하기 참 어렵습니다.시대가 시대인만큼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애초에 반(反)기독교적인 진영에서 조롱하고 비방하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본인들도 예수님 믿는다고 하면서 저들보다 더한 노골적인 적개심을 표출하면서 내부 총질하는것을 보면 때론 그들과 우리가 믿는 예수님이 다른분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그런데...그런데 말입니다, 여러분!이것은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구약의 대언자들이 어떠했습니까? 신약시대를 여신 예수님은 어떠했습니까?물론 이단/사이비들도 위와 같은 예를 들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지만그들과 다른것은 참된 진리를 담고 있고 그것을 추구하냐의 차이로 판별되는 것입니다.이제부터 작문의 편의상 평어체를 씀을 양해 부탁 드립니다.자,그러면 도대체 어느쪽이 맞는거냐?대체 누가 옳은 길을 가고있느냐 하는 의문이 들것이다.그걸 알기위해선 근본을 파헤쳐야 한다.근본 (根本)의 사전적인 뜻은 초목의 뿌리,사물의 본질이나 본바탕으로 기재되어 있다.정리하자면 본질을 추구하는것이 근본주의(fundamentalism)이고근본주의를 추구하는 사람들을 근본주의자(fundamentalist)라고 칭하는 것이다.부연하자면 기독교의 근본교리들을 알아야 하는데 성경에서 말하는 중요한 교리들이 많이 있지만 크리스천으로서 이 환원시킬 수 없고 줄일 수 없는 최소한도의 교리들을 근본교리들(the fundamentals)이라 한다.그것은 다음과 같다.- 성경의 무오성(Biblical inerrancy)과 축자영감(verbal inspiration)- 성경에 기록된 기적들(Biblical miracles)- 예수 그리스도의 처녀 탄생(Christ's virgin birth)-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Christ's deity)- 예수 그리스도의 대신 속죄(Christ's substitutionary atonement)- 예수 그리스도의 육체의 부활(Christ's bodily resurrection)- 예수 그리스도의 임박한 재림(Christ's an imminent of second coming)우리나라 3대 신학자이자 보수적 장로교회의 지도자셨던죽산(竹山) 박형룡(朴亨龍·1897∼1978) 박사에 따르자면"근본주의는 별다른 것이 아니라 정통주의요, 정통파 기독교다.한걸음 더 나아가서, 근본주의는 기독교의 역사적, 전통적,정통적 신앙을 그대로 믿고 지키는 것 즉 정통 신앙과 동일한 것이니 만큼, 이것은 기독교 자체라고 단언하는 것이 가장 정당한 정의일 것이다. 근본주의는 기독교 자체다"저명한 신학적 자유주의자인 컬솝 레이크는 근본주의는 사실상 정통 기독교와 동의어라고 일찍이 결론을 내린 바 있다.그는 "교육은 받았으면서도 역사신학 지식이 별로 없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일이지만, 근본주의가 새롭고 생소한 형식의 사상이라고 상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것은 그런 것이 아니고, 모든 기독교인들에 의해 한때 보편적으로 신봉되었던 신학의 잔존물인 것이다.근본주의자가 틀릴 수도 있으며 , 나는 그가 틀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전통에서 떠난 것은 우리이지 근본주의자가 아니다. 그리고 권위를 기초로 하여 누구든 근본주의자와 논하려 드는 사람의 비운을 나는 안타깝게 여긴다. 성경과 교회의 신학체계는 근본주의 편에 있다."사족이 너무긴가? 비일(beale)박사는 "근본주의는 무조건적으로 성경을 수용하고 성경에 복종하는 것"이라고 말한다....참 기독교인이라면 또 사랑침례교회에 출석하는 대부분의 성도들은 다 동의 할것이라고 사료된다.결국 핵심은 성경의 무오성(Biblical inerrancy)과 최종권위(final authority)인것이다.만약에 성경이 최종권위가 아니고 또 오류가 있다면 기독교는 존립할 수 없다는 것이다.이제 이 글의 본론인 같은 진영내에 도사리고 있는 트로이 목마들의 한결같은 궤변인 자필 원본"만"무오하다는 교리 즉Original Autographs Only에 대해 알아보자.이 교리는 얼핏 보면 합리적이고 지적인것 처럼 보이나 실은 매우 교묘하며 의도적이고 악질적이다.아마 우리나라를 비롯 대부분의 외국의 보수적인 신학교에서도 이 교리를 가르치며 너나 할것 없이 앵무새처럼 읊어대는 바람에특히나 KJV와 문자적 해석체계를 신뢰하는 사람들은 그 반대론자들에게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을 것이다.                                                                                                                                                           (...다음글에 계속)
2024-10-06 23:42:21 | 박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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