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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어머니도 우리한테는 엄하셨어요. 조부모가 되면 손주가 너무 예뻐서 -안되보신 분은 모른다네요.-자꾸 보고 싶고 자랑하고 싶다네요. 친구들이 귀가 따가울정도라 손주이야기하려면 뭐든지 돈을 내서 사먹이고 얘기하라는 얘기가 있대요.^^ 자녀교육의 책임은 첫째 부모에게 있다는 말에 동감이에요. 주님께 늘 엎드리게끔 하는 게 자녀인 것 같아요.
2012-04-05 12:38:56 | 이수영
아이들이야기는 의미심장하지는 않지만 미소를 자아내거든요. 그래서 머리속에 그림을 그리며 웃어보시라고 내용없는 글을 올리고는 남편한테 혼나고 있는중입니다. 그래서 글을 지우려했더니만 댓글이 달려있네요. 맞아요. 제 조카이야기에요. 조카 6명이름을 제가 지었어요. 봄,여름,가을,겨울,열매,보람이..물론 아명이죠. 어린아이도 형평에 어긋나는 것을 안다는 것이 놀랍죠? 아이들은 유괴범이라도 자기에게 잘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인데 말이죠. 부모가 일관성을 유지하는데는 조부모도 협력이 되면 좋겠어요.
2012-04-05 12:31:07 | 이수영
엄격하게 자녀교육을 행했던 어느 아버지의 이야기가 생각이 나네요, 너무 엄격해서 아버지에 대한 부정적인 마음을 갖고 자랐다고 합니다. 나중에 이 사람은 올바르게 자라서 미국의 고위직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손주에 대해서는 아주 딴판이라는 겁니다. 그렇게 엄격했던 사람이 손주에 대해서 너무 관대하더라는 것이죠, 그래서 하루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나에게는 그렇게 엄격했으면서 손주들에게는 이렇듯 관대하시냐구요, 아버님 왈 " 자녀교육은 네 몫이야, 나는 책임이 없어!" 자녀에 대한 일차적 책임은 바로 부모가 당사자라는 말씀이었습니다.
2012-04-05 10:10:24 | 조양교
마지막 글이 의미심장하네요..쌓인 분노가 용량을 넘게 되어 사춘기를 폭발적으로 맞이 한다는 말이 말예요.. 곱게 자라서 고상한 어른이 될 수 있도록 이제부터라도 주의하여야 겠어요. 봄이 이야기...자매님 조카예요?...
2012-04-05 06:09:40 | 오혜미
할머니를 가운데 두고 삼촌과 조카가 티격태격 하고 있습니다. “삼촌! 우리 할머니야, 만지지마!” “왜? 우리 엄만데? ” 할머니를 꼭 안아서 더 약 올립니다. 할머니는 맞장구를 쳐줍니다. “맞아. 삼촌은 내 아들이야-” 잠시 눈을 굴리며 생각하던 조카가 “음- 삼촌은 이름이 2 개뿐이지? 난 3 개야! 그러니까 삼촌은 저리가!“ “왜 3갠데?” “음- 볼래? 이지연이지, 봄이지, 할머니 강아지지” 모두가 파안대소- 삼촌이 짖궂게 빈정거리며 말합니다. “그래, 그래. 너 잘-났-다! 잘 났어!“ 봄이는 눈을 이리저리 굴리면서 생각하다가 “삼촌은 나한테 잘났다고 하지 마!” 듣고 있던 고모가 한마디 합니다. “봄이야, 잘났다는 말은 좋은 말인데?” “잘 생겼다 똑똑하다 이런 말이야.” 잠시 생각하더니만 “그래도 삼촌은 나한테 잘났다고 하지마라.” “고모랑 할머니는 해도 돼!” 모두가 미소- 4살인데도 말하는 뉴앙스를 알아듣는 것을 보고 기특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장난기가 발동해서 말합니다. “봄이야 친구들이 있는데 너는 말하면 안되고 너는 말해도 된다고 하면 어떨까?“ “그건.. 나쁜데.... 나쁜거야!” “그치만 삼촌은 안돼!” “삼촌은 그렇게 말하지 마라! 치-” 아직 어린 4살인데도 말 속에 있는 뜻을 알아듣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웃음이 한바탕 지나가고 환한 햇살이 부르는 것 같아 마당으로 나갑니다. 비가 온 뒤라 봄이 오는 모습이 눈에 확연히 들어옵니다. 산수유와 개나리는 벌써 피었고 철쭉은 봉오리가 나날이 통통해지고 있네요. 봄이라고 누가 말하지 않아도 이렇게 봄단장들을 부지런히 했네요. 키 작은 바닥에 붙은 식물들도 머리를 꼿꼿이 들이대고 있고, 나무들은 삐-죽 뾰오죽 눈들이 생기고 있어요. 가만히 들여다보며 “참- 신기하다”를 연발하다가 만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아버지를 저절로 생각하게 됩니다. 똑같지 않고 각각 제각기 특색이 있는 창조물들- 우리는 작은 것에서도, 큰 것에서도 주님의 숨결을 느낍니다. 주님의 자녀 된 특권이지만 외인들은 “뭐 그런 걸 가지고 신기해하고 하나님 찾고 그러냐고-” 크신 하나님을 어찌 다 알수있으랴마는 작은 것에서부터 오묘하신 주님의 솜씨를 느끼고 감탄하는 우리는 서로가 통하지요? 봄이가 삼촌과의 싸움이 끝났는지 강아지를 이리저리 몰고 따라다닙니다. 제 성미에 안 맞았는지 강아지를 인형 집듯이 집어 내던져 깨갱거리게 하는 것을 보고 놀라서 뛰어가서 봄이를 똑같이 집어 들고 “너도 강아지랑 똑같이 던져 버린다 !” “아니, 아니, 안 그럴게요. 고모 한번만-” 금새 우는 얼굴로 작은 두 손을 싹싹 비는 모습에 속으로 너무 우습지만 엄하게 “정말? 약속할거지? 강아지가 아프다고 깨갱거리잖니?” “다시 한 번 이러면 강아지보다 더 멀리 던져 버린다! 약속-” 손가락을 얼른 만드는 모습에 또 미소가. ‘애들은 웃음을 주는 웃음공장이야.’ 무슨 짓을 해도 예쁘고 귀엽고 순수하고.. 가르쳐 주는 대로 잘 받아들이고... 여기까지 생각하다 일관성에 대해 생각이 머뭅니다. 봄이는 할머니가 우리 집 대왕마마인 것을 너무 잘 압니다. 뭐든지 할머니한테 가서 조르면 해결이 다 되니- 문제는 할머니가 봄이에겐 일관성을 적용하지 않아서 고모는 매번 무자비한 사람이 되곤 합니다. ‘크면 다 안다. 크면 다 한다’ 무슨 주문 같습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대두!” 무조건적인 손주 사랑에 눈이 먼 할머니 때문에 부모도 고모인 나도 걱정입니다. 정해진 원칙을 알면서도 할머니가 계시면 욜리졸리 잘도 빠집니다. 아이들이 머리가 정말 기가 막히게 잘 돕니다. 빠질 기회를 너무도 잘 탑니다. 할머니가 계시면 부모도 때리지 못하다보니 어물쩍 넘어가는 때도 많습니다. 유치원에서는 다른 아이들에게 일관성 있게 대하려 애를 쓰지만 집에 있는 토끼하나 못 잡고 있다니... 아이들이 부모가 일관성이 확립되어 있으면 처벌당해도 정당하다고 생각하고 억울해하지 않는데 일관성이 없는 부모의 처벌에는 분노를 하거든요. ‘전번에는 안 그랬는데..’ 비교되어 더 많이 억울해하죠. 부모님의 처사가 원망스럽고. 결국 원망과 분노를 자꾸 쌓는거에요. 사춘기도 빨리 오죠! 쌓인 분노가 용량을 넘게 되니까.    
2012-04-04 22:53:02 | 이수영
다 엊그제 일들인것 같네요....왜이리 빨리 시간이 가는지~ 이러다 일년을 돌아보며...금방 동영상 올라오겠는걸요?? 새로오신 지체분들 사진을 보며 다시금 성함과 얼굴을 익혀봅니다 감사합니다~ ^^ 홈피가 여기저기 새로운 것들이 많이 생기네요
2012-04-03 15:57:23 | 주경선
보는 내내 미소가 떠나질 않네요 이러한 기쁨과 감동을 어디에서 느낄 수가 있을까요? 주님의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장면장면 마다 그때의 기억이 고스란히 떠오르며 감사한 마음이 새삼 느껴집니다.
2012-04-03 13:32:22 | 석혜숙
민혜영 자매님의 이름도 수정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이청원 자매님께서 교우사진들을 성실히 올려 주어서 사진을 몇 카피해서 지난 시간을 돌아본다는 의미였는데 누(累)가 많이 됐네요^^(형제 관리자)
2012-04-03 09:45:19 | 관리자
매 분기마다 이런 영상을 볼 수 있어요? 형제님의 수고에 감사해요. 3개월이 5분이 되니 가버렸어요.ㅠㅠ 정말 빠르게 시간이 흐르네요. 허덕준어르신의 성함이 안고쳐지고 있네요. 청원자매가 아직도 남편의 이름을 모르나?했어요. 관리자가 두 분이니 성함을 써주시면 좋겠어요. 틀린경우 바로 문자 보내서 고치게 해주는 것이 좋잖아요? 여러 사람들이 보기전에. 특히 이름이 틀린경우는 실례가 되서....
2012-04-03 09:08:47 | 이수영
올해도 벌써 이렇게 많은 성도님들이 교회에 함께 해주셨군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으로 거듭 성장하는 사랑교회성도님이 되가고 있음을 의심치 않습니다. 더욱더 분발하며 함께 성숙해 나가기를 기도합니다.
2012-04-02 17:47:38 | 이청원
문자로는 축하메세지 보냈는데.. 인사가 늦었습니다. 윤찬이와 윤지는 정말 복덩이네요. 크리스챤 부모님 슬하에서 자랄 수 있는 큰 축복을 받았으니..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2012-03-31 01:06:32 | 윤범용
목영주 자매님, 일전에 한 번 주일 예배 전에 짧게 인사 나눈 적이 있었지요~ 그때는 예배 전이라 더 이상 대화를 나누지 못하고 자리에 착석해야 해서 늘 마음에 걸렸었는데.. 언제 시간 여유있게 더 대화 나누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03-30 15:53:24 | 김정훈
소모임 게시판들이 활성화되어 서로 교제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늘어났네요. 현재 청년부, 형제모임, 자매모임 게시판의 "모임 소개글"이 모두 같습니다. 다들 청년과 같은 젊음과 패기와 열정을 가지셨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각 모임별로 소개글을 차별화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2-03-30 00:06:36 | 김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