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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성경을 옆에 펼쳐놓고 흠정역을 보세요 그리고 중요한 부분 부분 생각날때마다 한번씩 번갈아 가면서 읽어보세요. 저에게는 그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단어들의 다른표현을 눈으로, 생각으로 확인해 가는 과정이 필요한 것 같기도 하구요. 형제님 반갑습니다. 글속에서 형제님의 진솔한 마음을 느낄수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제 자신을 보면 웃길때가 많아요^^ 그래도 어쩝니까? .........
2012-04-29 00:52:48 | 노영기
3월 초에 교회 위치를 찾다가 1시간을 헤매서 예배를 20분만 보게 된 사람입니다. 혹시 기억하실런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그 날 점심으로 나온 소고기장국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눈과 손이 가는대로 통독을 먼저 하자! 는 목표를 세우고 2000년에 샀던 개역한글 성경을 나름대로 열심히 읽었지만 여전히 쉽게 이해되지 않고 의미도 불명확한 부분이 많아서 내내 읽기가 불편했는데, 오늘 주문했던 흠정역 성경을 받았습니다.같이 딸려온 선물(?)들이 너무 알차서 매우 놀랐습니다.   이전에도 교회가 먼 곳에 있어서 찾아가기 어려웠는데, 다른 곳으로 이전한다고 하는군요.3월 초에 찾아갔고, 시간 내서 다시 한 번 찾아가려 했는데 어째 점점 더 어려워지는 느낌입니다 ^^;;   아직도 제 믿음은 어린 자와 같아서 유혹과 죄성에 쉽게 굴복하여 자괴감을 느낄 때가 너무나도 많지만,이런 내 상태 그대로 오기를 바라시는 주님과 또 그 이름을 믿고 시인하는 것만으로도 한량 없는 사랑을 베푼다는 것은 정말이지 낯설고도 기이한 이야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시간 날 때마다 킵바이블과 본 교회 사이트에 들러서 좋은 글을 많이 읽고 갑니다.주일 예배 행복하게 보시고, 심신을 푹 쉬게 할 수 있는 주일 보내셨으면 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모두 평안하시길..   P.S. : 막상 저는 예배를 다녀온 후 제출해야 할 과제의 구상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날에 하듯이 온전히 거기에만 정신을 쏟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주일에까지 무엇인가를 해야 하는 건 정말 슬픈 일입니다 ^^;;
2012-04-29 00:41:34 | 문석휘
안녕하세요? 박진 자매입니다. 킹제임스 흠정역 버스광고가 진행중인 것 아시죠? 한 형제님의 헌신으로 서울 시내 6개 노선의 6대 버스에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광고가 부착되어 운행되었습니다. 지난 번 자매모임때 한달만 하고 중단하기가 너무 아쉬워서 계속 연장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개진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30여 분이 후원계좌(1구좌 ; 2만원)를 신청해 주셨고, 어떤 성도님께서 300만원을 헌금해 주셔서 4월 22일에 1달 연장계약을 하게 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교회이전과 더불어 서울노선에서 하던 광고를 인천지역으로 옮겨서 계속 광고를 하였으면 합니다. 버스 외부 광고를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지하철 내부 및 버스 내부광고로 바꿀수도 있음) 단회성으로 그치기 보다는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기를 원합니다. 킹제임스 흠정역을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의 따뜻한 후원을 기다립니다. 한구좌는 2만원이구요, 반구좌 1만원도 가능합니다. 2년 약정으로 부탁드립니다.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후원하실 분은 아래의 방법으로 계좌이체 해주시기 바랍니다. 추가 문의사항은 박진 자매에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원방법 : 1구좌 (2만원) 또는 반구좌 (1만원)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502-027052 (사랑침례교회) 납부일자 : 매월 20~25일   * 저마다 자기 마음속에 정한 대로 낼 것이요, 마지못해 하거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거이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고후9:7절)
2012-04-24 17:09:20 | 박진
봄 예찬 = 하나님 찬양!!! 저도 내일 인천대공원 벚꽃구경 갑니다. 구지 대공원까지 가지 않아도 도처에 봄이예요~ 근데 왜 가냐구요? ㅎㅎ 직장에서 아이들과 문화탐방 프로그램....ㅎㅎ 청원자매님^^ 아름답고 멋진 자연의 모습 담아줘서 감사합니다.
2012-04-17 13:21:19 | 김상희
역시 사진 작가가 렌즈로 보는 눈이 남다르군요, 평범한 사람은 그냥 좋다~하고 마는데 그 장면을 캡춰해서 알려 주시니 고맙습니다. 순간 포착! 아침 저녁엔 서늘해서 좋고, 낮에는 온도가 한껏 올라가서 너무 좋은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화창한 계절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2012-04-17 11:05:15 | 조양교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는 아름다운 예술 작품입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내는 자매님의 솜씨도 예술이네요. 원래 예수를 사랑하는 사람은 예술을 사랑한답니다. "봄 예찬"이라고 했는데 봄이와 예찬이가 만나면 봄 예찬이 될 듯 합니다.
2012-04-17 00:25:34 | 김문수
주일에 원거리? 여행을 하면서 아침일찍 본 벚꽃들이 오후에 돌아오는 길에는 활짝 다 피어있더군요.갑자기 봄이 와선지 차례도 없이 매화,개나리와 벚꽃 산수유, 자두, 철쭉, 진달래, 연산홍,제비꽃, 산당화 ,조팝나무 등등 우리집 주위에 피어있는 꽃들이 하루가 다르게 꽃을 피워대네요.-아는 이름이 이것 뿐? 봄이구나! 하고 봄에 젖노라면 어느새 여름이 곁에 와 있곤 하더라고요. 주님의 신실하심은 모든세대에게 이르나이다. 아멘.
2012-04-16 22:34:30 | 이수영
벌써 벚꽃이 피었군요~ 4월 중순인데....와~ 벚꽃 향기가 진동하는 것 같아요~ 꽃내음 맡고 싶네요. 아~ 이맘때쯤 꽃구경도 가고 그랬는데... 자매님 꺾어 오면 안되겠지요???? 아무래도 보러 가야겠네요.... ㅎㅎ
2012-04-16 22:19:51 | 주경선
  아파트 앞, 흐드러지게 핀 벚꽃 옆을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습니다.     길모퉁이 우두커니 서있는데 어디선가 이 벚꽃을 타고 바람과 함께 피아노소리가 들리는듯 하더군요. 꽃이 노래했나??     없는 그리움이라도 맹그러서 이 향에 취해 몸살을 앓고싶네요. 앗!! 취하지 말라 하셨는데ㅋ.... ㅡㅡ;;                 아파트 자랑 결코 아니구요.ㅎㅎㅎ     봄이 왔습니다 여러분~!! ^^
2012-04-16 20:02:03 | 관리자
우리 동화가 기어다니던 때에 옆집에 사시던 분이 한참 말을 조잘거리며 물건이름을 부르기 시작한 다섯살배기 딸에게 책을 가르키며 "이건 동화책이야"했더니 그 아이가 갑자기 짜증을 내며 "이거 동화 책, 아니야!"해서 웃던 생각이 나네요. 이수영자매님의 글이 봄 향기가 나는 맑디 맑은 동화책을 읽은 느낌입니다. 감사해요, 자매님.
2012-04-05 18:03:23 | 이청원
저의 어머니도 우리한테는 엄하셨어요. 조부모가 되면 손주가 너무 예뻐서 -안되보신 분은 모른다네요.-자꾸 보고 싶고 자랑하고 싶다네요. 친구들이 귀가 따가울정도라 손주이야기하려면 뭐든지 돈을 내서 사먹이고 얘기하라는 얘기가 있대요.^^ 자녀교육의 책임은 첫째 부모에게 있다는 말에 동감이에요. 주님께 늘 엎드리게끔 하는 게 자녀인 것 같아요.
2012-04-05 12:38:56 | 이수영
아이들이야기는 의미심장하지는 않지만 미소를 자아내거든요. 그래서 머리속에 그림을 그리며 웃어보시라고 내용없는 글을 올리고는 남편한테 혼나고 있는중입니다. 그래서 글을 지우려했더니만 댓글이 달려있네요. 맞아요. 제 조카이야기에요. 조카 6명이름을 제가 지었어요. 봄,여름,가을,겨울,열매,보람이..물론 아명이죠. 어린아이도 형평에 어긋나는 것을 안다는 것이 놀랍죠? 아이들은 유괴범이라도 자기에게 잘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인데 말이죠. 부모가 일관성을 유지하는데는 조부모도 협력이 되면 좋겠어요.
2012-04-05 12:31:07 | 이수영
엄격하게 자녀교육을 행했던 어느 아버지의 이야기가 생각이 나네요, 너무 엄격해서 아버지에 대한 부정적인 마음을 갖고 자랐다고 합니다. 나중에 이 사람은 올바르게 자라서 미국의 고위직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할아버지가 손주에 대해서는 아주 딴판이라는 겁니다. 그렇게 엄격했던 사람이 손주에 대해서 너무 관대하더라는 것이죠, 그래서 하루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나에게는 그렇게 엄격했으면서 손주들에게는 이렇듯 관대하시냐구요, 아버님 왈 " 자녀교육은 네 몫이야, 나는 책임이 없어!" 자녀에 대한 일차적 책임은 바로 부모가 당사자라는 말씀이었습니다.
2012-04-05 10:10:24 | 조양교
마지막 글이 의미심장하네요..쌓인 분노가 용량을 넘게 되어 사춘기를 폭발적으로 맞이 한다는 말이 말예요.. 곱게 자라서 고상한 어른이 될 수 있도록 이제부터라도 주의하여야 겠어요. 봄이 이야기...자매님 조카예요?...
2012-04-05 06:09:40 | 오혜미
할머니를 가운데 두고 삼촌과 조카가 티격태격 하고 있습니다. “삼촌! 우리 할머니야, 만지지마!” “왜? 우리 엄만데? ” 할머니를 꼭 안아서 더 약 올립니다. 할머니는 맞장구를 쳐줍니다. “맞아. 삼촌은 내 아들이야-” 잠시 눈을 굴리며 생각하던 조카가 “음- 삼촌은 이름이 2 개뿐이지? 난 3 개야! 그러니까 삼촌은 저리가!“ “왜 3갠데?” “음- 볼래? 이지연이지, 봄이지, 할머니 강아지지” 모두가 파안대소- 삼촌이 짖궂게 빈정거리며 말합니다. “그래, 그래. 너 잘-났-다! 잘 났어!“ 봄이는 눈을 이리저리 굴리면서 생각하다가 “삼촌은 나한테 잘났다고 하지 마!” 듣고 있던 고모가 한마디 합니다. “봄이야, 잘났다는 말은 좋은 말인데?” “잘 생겼다 똑똑하다 이런 말이야.” 잠시 생각하더니만 “그래도 삼촌은 나한테 잘났다고 하지마라.” “고모랑 할머니는 해도 돼!” 모두가 미소- 4살인데도 말하는 뉴앙스를 알아듣는 것을 보고 기특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장난기가 발동해서 말합니다. “봄이야 친구들이 있는데 너는 말하면 안되고 너는 말해도 된다고 하면 어떨까?“ “그건.. 나쁜데.... 나쁜거야!” “그치만 삼촌은 안돼!” “삼촌은 그렇게 말하지 마라! 치-” 아직 어린 4살인데도 말 속에 있는 뜻을 알아듣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웃음이 한바탕 지나가고 환한 햇살이 부르는 것 같아 마당으로 나갑니다. 비가 온 뒤라 봄이 오는 모습이 눈에 확연히 들어옵니다. 산수유와 개나리는 벌써 피었고 철쭉은 봉오리가 나날이 통통해지고 있네요. 봄이라고 누가 말하지 않아도 이렇게 봄단장들을 부지런히 했네요. 키 작은 바닥에 붙은 식물들도 머리를 꼿꼿이 들이대고 있고, 나무들은 삐-죽 뾰오죽 눈들이 생기고 있어요. 가만히 들여다보며 “참- 신기하다”를 연발하다가 만물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아버지를 저절로 생각하게 됩니다. 똑같지 않고 각각 제각기 특색이 있는 창조물들- 우리는 작은 것에서도, 큰 것에서도 주님의 숨결을 느낍니다. 주님의 자녀 된 특권이지만 외인들은 “뭐 그런 걸 가지고 신기해하고 하나님 찾고 그러냐고-” 크신 하나님을 어찌 다 알수있으랴마는 작은 것에서부터 오묘하신 주님의 솜씨를 느끼고 감탄하는 우리는 서로가 통하지요? 봄이가 삼촌과의 싸움이 끝났는지 강아지를 이리저리 몰고 따라다닙니다. 제 성미에 안 맞았는지 강아지를 인형 집듯이 집어 내던져 깨갱거리게 하는 것을 보고 놀라서 뛰어가서 봄이를 똑같이 집어 들고 “너도 강아지랑 똑같이 던져 버린다 !” “아니, 아니, 안 그럴게요. 고모 한번만-” 금새 우는 얼굴로 작은 두 손을 싹싹 비는 모습에 속으로 너무 우습지만 엄하게 “정말? 약속할거지? 강아지가 아프다고 깨갱거리잖니?” “다시 한 번 이러면 강아지보다 더 멀리 던져 버린다! 약속-” 손가락을 얼른 만드는 모습에 또 미소가. ‘애들은 웃음을 주는 웃음공장이야.’ 무슨 짓을 해도 예쁘고 귀엽고 순수하고.. 가르쳐 주는 대로 잘 받아들이고... 여기까지 생각하다 일관성에 대해 생각이 머뭅니다. 봄이는 할머니가 우리 집 대왕마마인 것을 너무 잘 압니다. 뭐든지 할머니한테 가서 조르면 해결이 다 되니- 문제는 할머니가 봄이에겐 일관성을 적용하지 않아서 고모는 매번 무자비한 사람이 되곤 합니다. ‘크면 다 안다. 크면 다 한다’ 무슨 주문 같습니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대두!” 무조건적인 손주 사랑에 눈이 먼 할머니 때문에 부모도 고모인 나도 걱정입니다. 정해진 원칙을 알면서도 할머니가 계시면 욜리졸리 잘도 빠집니다. 아이들이 머리가 정말 기가 막히게 잘 돕니다. 빠질 기회를 너무도 잘 탑니다. 할머니가 계시면 부모도 때리지 못하다보니 어물쩍 넘어가는 때도 많습니다. 유치원에서는 다른 아이들에게 일관성 있게 대하려 애를 쓰지만 집에 있는 토끼하나 못 잡고 있다니... 아이들이 부모가 일관성이 확립되어 있으면 처벌당해도 정당하다고 생각하고 억울해하지 않는데 일관성이 없는 부모의 처벌에는 분노를 하거든요. ‘전번에는 안 그랬는데..’ 비교되어 더 많이 억울해하죠. 부모님의 처사가 원망스럽고. 결국 원망과 분노를 자꾸 쌓는거에요. 사춘기도 빨리 오죠! 쌓인 분노가 용량을 넘게 되니까.    
2012-04-04 22:53:02 | 이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