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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휴양회 마지막 날이었던 아침, 잔뜩 흐린날씨에 조금씩 떠날 준비를 합니다.     아침 8시에 이렇게 식사를 하고     떠나기전 이렇게 한자리에 함께 모였습니다. 그전에 가신 분들도 많아서 조금은 한산한 느낌.   우리 귀여운 도이가 오빠와 함께 자기 소개를 하고있군요. 이렇게 아이들 각자 이름을 우렁차게 이야기 했답니다.   다음은 중고등부 친구들이 소개를 마치고 사실상 휴양회는 여기서 마쳤습니다.     우리의 헤보 의진이는 집으로 향하는것이 너무도 좋은가 봅니다. 처음시간부터 함께 했는데 항상 이렇게 의진이는 끝날때까지 이렇게 웃고있었습니다. 짜증도 안부리고 일등아기입니다.   일등급버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군요. 떠나는 모습은 언제나 그렇듯이 쓸쓸합니다. 이렇게 저렇게 잘해도, 못해도 떠날때는 말없이..... 그래서 항상 아쉬움이 남는가 봅니다. 비는 내리기 시작했고 떠날 준비를 마친 성도님들이 아쉬움을 달래며 환한 미소로 저를 대해주십니다.     그러나, 우린 압니다. 이것이 끝이 아님을....ㅎㅎㅎ     우리에 버스는 전국에서 가장 맛있는 청국장집으로 데려다 놓습니다. 언제 녀석들이 이렇게 친했었나 싶을정도로 누가 먼저라 할것없이 항상 이렇게 붙어다닙니다. 휴양회가 결코 헛되지 않았지요.ㅎㅎㅎ   성도님이 자발적으로 예약도 해주시고 이렇게 상다리 부러지는 밥상을 대하니 휴향회 아쉬움이 저만치 물러가는것 같습니다.   어르신도 기뻐하셔서 다행입니다. 불편하신 몸으로도 이렇게 함께 해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휴양회 일과가 끝나니 정말 거짓말처럼 하늘에 구멍 난듯이 비가 억수처럼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많이 무더웠지만 무더위속에 강의 시원함을 주시고 폭우속에서 방황하지않고 헤메지않게 하시고 어려움 없이 무사히 휴양회를 마치는 순간까지 함께 하신 하나님 아버지 정말 감사드립니다.    
2010-08-14 00:23:13 | 관리자
대전에서 온 학생들과 처음온 동명군, 그리고 어렵게 오기로 결정한 태민, 태호.. 이번 휴양회에서 값진 열매중에 하나인 중고등부 학생들의 즐거움으로 인해 축하~~ 서로가 많이 어색했던 것이 보였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이 친해진 것같아 너무 보기가 좋았어요.. 또 다시 보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다시만날 그때 어색함없이 좋은 만남으로 이어지길 바래요..주님안에서..
2010-08-14 00:22:14 | 정승은
부부세미나로 진정한 교제로서의 불꽃을 붙혔고, 그 이후로 계속되어지는 진솔한 간증의 시간들이 너무나도 값졌던것 같아요.. 자신을 드러낸다는 것이 그리 쉬운일이 아닌것임에도 불구하고, 같은 형제요 같은 자매라는 믿음직한 울타리안에서 내보였던 소중한 지체들을 많이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주님안에서 더 많이 아끼고, 더 많이 배려하고, 더 많이 안아주고, 더 많이 기도하고 싶습니다.. 이러한 기회들로 인해 서로를 더 많이 알아가서 서로를 더 많이 이해하고 더 많이 사랑하는 기회로 삼겠습니다.. 귀한 지체들로 인해 오늘도 하나님께 감사~~~
2010-08-14 00:14:30 | 정승은
송형제님, 멋져요. 지우다니요! ㅋㅋㅋ~ 동네 불량 청년1,2와 불량 중년3이 차치하는 비중이 가장 크다는 것을 모르시나요? 그 중에서도 선글라스를 낀 송형제님의 모습이 단연 으뜸! 이랍니다~ ㅎ~~ 그나저나 박노칠 형제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너무 멋져요~
2010-08-13 19:32:51 | 이은희
다이제스티브 과자가 예술입니다. 태권도.... 멋지네요 형제님들 발차기에 모두가 배꼽빠지게 웃었을 것 같은데요 ㅎㅎㅎ 캠프파이어 ...... 낭만과 추억의 결정판 인것 같습니다. 즐거운 사진감상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0-08-13 17:07:50 | 노영기
역시 남겨진 사진은 더욱 아름다운 추억으로 마음속 깊이 자리 잡고 있을 겁니다. 근데 매 시간마다 사진 찍는 것을 의식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보니 빠진 순간이 없네요. 역시 프로는 자연스럽고 소리내지 않고 일을 완수하네요. 이렇게 올리기까지 또 많은 시간을 썼을텐데...어쨌든 너무 훌륭해요....
2010-08-13 13:34:15 | 정혜미
화롯불이 멋집니다! 불량배 시리즈에 만점을 ^^ 태권뷰 썽조! 날으는 학다리 아니죠~ 팔다리 - 여기서 팔? ㅋㅋ 준(?)년 의 날렵함. 기자님! 하늘 정원에 점 찍고 오셨는지? 정성스런 메세지 즐겁게 보았습니다.
2010-08-13 09:51:31 | 박홍규
휴양회 둘쨋날은 성경으로 보는 부부클리닉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진숙희자매님이 이시간을 녹화하셨는데 기회가 되면 함께 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점심을 먹고 자유시간에 강가에 나가 이렇게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얼마나 물을 저었는지 줄다리기 한것처럼 어깨와 팔이 지금도 욱신거립니다.ㅎㅎ 아이, 어른 할것없이 정말 천진난만하게 웃고 즐겼답니다.     물고기와 씨름중. 햇빛에 익어가는 고추들~ 어쩜 이렇게 아름다운 빛깔을 주님은 죄많은 우리에게 이런 선물을 주셨을까요. 장수하늘소가 부럽지 않네요. 나방 한마리 잡아다가 찰칵!! ^.~   공기가 좋은것이 육안으로 보이시죠? 어쩜 초록잎들이 이리 선명할수있는지요. 강가에서 물놀이후 체육대회를 하기위해 모입니다. 입장하는 선수단. 닭볶음탕을 맛있게 먹어주기위해 열심히 싸울것입니다. 첫 시합은 과자먹기 게임 어찌 행복하지 않을수가 있을까요.     라면과 더불어 생을 마감한 미꾸라지.   아이들에게 큰일을 하고 그렇게 미꾸라지는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체육대회를 마치고 저녁을 먹고 더욱 흥미진진한 시간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장인교 형제님의 다단계버섯사업설명회에서 뱀 잡을 땅꾼 모집에 이어 부동산 투자자를 섭외하는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그후, 달인의 경지에 이른 낚시에 대가, 이재식 집사님께서  옥황상제의 왕자물고기 낚는법에 대해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그후, 벼락맞은 대추나무 격파의 달인 박노칠 형제님께서   옆구리 돌려차기로 왠만한 차력사도 울고갈 기량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박진감 넘치는 순간, 한수현 전도사님은 눈이 더 튀어나올뻔했다지요. ⊙.⊙ 박노칠형제님의 이모습을 노칠(놓칠)수 없기에 이곳에 담아봅니다. 이 멋진모습에 동네불량배가 가만 있을수 없습니다. 동네불량청년1: 천하무적성조다!! 동네불량청년2:나도 날수있다! 학다리 권법으로! 동네불량중년3: 아직 나 살아있어! 웃음을 쉴새없이 날라준 형제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이날 함께 하셔서 오후에 침례를 받으셨던 장용철 형제님께서 남기신 말씀입니다.   송이버섯특강에서는 그리스도인의 향기나는 삶을 살아야겠구나 라는 교훈을...... 낚시특강에서는 사람낚는 어부가 되어야 겠다는 헌신을.... 태권도특강에서는 그리스도의 강인한 군사가 되어야 겠다는 결단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왕대밭에 왕대가 난다더니.... 바른 진리의 말씀을 따라서 행하는 성도들과 함께하니.... 무슨 일을 만나도 어떤 일을 행해도 주의 은혜와 진리로 다가 설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인의 향기가 나는 사람은 정말 말씀도 고수(?)로 하십니다.^^   야식은 감자와 추라면. 이쁜이들 손에 드려줄 봉숭아를 빻는중입니다. 이밤 지새고 나면 얼마나 이쁘게 드려졌을까요. 짜 잔~ 김진희 자매님의 솜씨로 더욱예뻐진 윤아손. 정말 예쁩니다.^^ 풀벌레음악들으며 우린 또 이렇게 함께 했습니다.     사랑침례교인의 진솔한 간증들. 우리 개개인의 양식이 되어 건강한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2010-08-13 04:53:06 | 관리자
그토록 고대하던 여름휴양회, 정말 더웠던 땡볕에서    단체사진으로 여름휴양회 시작합니다~!! ^^ 대전에서도 오시고 구미에서도 오시고 가장 많은 성도님들이 함께 휴양회아침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자매님들의 아름다운 찬양으로 주일 아침을 더 밝게 해 주셨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간단하게 김밥으로 점심을 하고 김준회집사님께서 업어(?)오신 버스와 자가용을 이용해 가평으로 향합니다. 작년에도 이맘때도 그랬듯이 차 밖을 나서면 더위에 둘러싸지만 시원한 차안의 우리들은 주님 주신 하늘아래 두둥실 뭉게 구름따라 가평으로 향했습니다. 한시간 40분만에 정말 꿈에 그리던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역시, 김성조 집사님의 힘!! 너무 멋진곳입니다~^^ 보기엔 평화로워 보이지만 정말 찜통이었습니다.ㅎㅎㅎ (함께 하지못한 성도님들 위로가 되시는지요~^^ ) 차도 막히지않고 거의 비슷하게 도착해서 이렇게 한자리에 함께하니 보기 좋습니다. 자리를 배치하고 각자 다른 숙소에 짐을 풀고 휴양회의 첫 프로그램은 강가에서 침례를 하는것이었습니다. 침례세미나가 있는동안 우리 아이들은 벌써 이렇게 뜰에있는 수영장에서 지치고있습니다. 침례받으실 분들과 성도님들이 함께 하고계십니다. 강의가 끝나고 이제 강가로 나갑니다. 밥피어스 선교사님도 함께 하는 가운데 침례를 시작합니다. 침례받으신 성도님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세상에 나갈때에 경건한 마음으로 주님을 의지하시고 침례받았을때의 거듭남의 이순간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사랑침례교회에서 침례받은 최연소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주위에서 침례받는 동안 축하를 해주신 성도님들. 침례후 자유시간. 모두 물놀이에 여념없는....^^ 이렇게 기쁘게 빠져주신 목사님 부목사님도 예외일순 없지요. 친절한 성도님들, 핸드폰과 그외 귀중품을 꺼내놓을 시간도 주시고.... 이젠 물에 빠질때 빠지더라도 제대로 즐기는것 같은데요?? ^^ 우리가 한지체라는것은 숙소에 꽁꽁 묶어두고 오고  물에 던져 질땐 남남, 주위사람은 모두 방관(?)자세~ 그러나 물벼락은 아낌없이 퍼주는....ㅎㅎ 물놀이가 끝나고 오니 바베큐가 우리를 기다립니다. 어서 먹어주세요~ 하고.   지금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이맛을~     저녁식사후 소개및 간증 시간입니다.   중고등부는 이렇게 함께하고   아이들은 이렇게 영화를 보고 간증은 계속되고 의진이도 나와서 우리의 깊은대화도 엿듣습니다. 그림그리는 그림쟁이인줄만 알았는데 셰익스피어를 아주많이 사랑했다는 문학소녀. 숙소에서도 삼삼오오 짝을지어 교제하고 재잘거리는 여고생이 따로 없습니다. 너무도 귀엽습니다.^^ 남학생(?)들도 빠질수없지요, 수다를~ 우리의 꿈나무들도 이 한밤 만큼은  풀어주고~   뻐꾸기 괴기는 무슨맛?? 별로 알고싶지 않은맛...ㅎㅎ 뻐꾸기는 날아가고 또 다시 뭉친 우리들. 찬양과 간간히 누가누가 잘 웃기나~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여름밤 열기를 그대로 몰아 우리들의 찬양으로 이 한밤은 더욱더 뜨겁게  타올랐습니다.
2010-08-13 02:52:38 | 관리자
사망으로 치닫는 체득된 기억을 덜어 놓고자 했던 고백의 나눔. 그리스도 예수님의 비밀과 그 진실로 참된 은혜와 사랑으로 이어진 거룩한 의식. 항상 침례의 순간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나아가길 힘쓰겠습니다! 함께 침례에 동참한 지체님! 축하드립니다!! (침례 동기(?)가 13입니다^^) 인도 해 주신 정 목사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따뜻한 사랑을 나눔에 완전^^ 충만한 휴양을 준비하고 수고하신 형제 자매님. 감사합니다. 샬롬!
2010-08-12 20:09:15 | 박홍규
준영아! 넌 우리교회의 맏언니다...준영이가 믿음직스럽고 주일학교에서 고등부까지 넘나드는 친화력으로 학생부는 끈끈해지는 것 같다.우리 준영이 바르게 자라 우리교회의 기둥이되거라...
2010-08-12 18:05:05 | 정혜미
동명이 오빠랑도, 종호랑도 너무너무 재미있게 놀았는데..또 놀고 싶네요ㅠㅠ 이게 바로 수련회 후유증...ㅋㅋ 어찌됐든 둘다 또 만날 수 있으면 좋겠네요..다음엔 더 잘해줘야지..^^
2010-08-12 17:37:40 | 김준영
이번 휴양회에서 백미라 함은, 뭐니뭐니 해도 '침례' 였던 것 같습니다. 한분씩 한분씩 침례를 받고 물속에서 올라오시는 모습을 볼 때에 지켜보는 많은 성도님들의 마음도 감동으로 울렁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다시 보는 침례식.., 너무 은혜롭습니다. 수고많으셨어요, 청기자님. 감사합니다~ ♡^ㅁ^♡
2010-08-12 13:56:59 | 이은희
대 자연속에서 예수님의 명령인 침례에 순종하신 형제 자매님들과 기쁨을 함께 나눕니다. 전 침례탕에서 침례를 받아서.. 형제 자매님들이 조금은 부럽네요..ㅋ 차분한 이미지와 다르게 재치가 넘치는 청기자님의 기자능력에 다시 한 번 감탄.. 사진 찍혀보신 분들은 다 아실듯.. 수고에 대한 고마움은 말로 표현이 잘 안되네요.. 묵묵히 교회일에 열심인 모습이 아름답기만합니다. 청원자매! 사랑해요~~
2010-08-12 13:23:55 | 김상희
우리의 즐거웠던 시간들을 다시 보기를 기다렸는데 역시 청기자의 영성은 가장 뜻깊고 감동적인 순간 부터 떠올리게하네요. 흐르는 강물속에서 침례에 순응한 이 모습은 우리 믿음의 가장 평화로운 장면인 것 같아요. 우리는 올라온 사진을 보며 즐기기만 하지만 이렇게 올라오기까지 어려운 작업을 하고 있을 청기자의 그 수고와 노력은 한편의 설교를 위해 고뇌하는 목회자의 심정이라 생각합니다. 청원자매! 힘내세 요...
2010-08-12 10:35:02 | 정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