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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형제님. 어렷을때 어머니와 새벽 찬이슬 맞으며 숲풀 헤치고 절에 불공하러 갔는데 절에서 먹는밥은 왜 이렇게 맛이 있을까?   지금 생각하니 비몽사몽 백팔번 절을 하고 땀 범벅에 풍경소리나는 시원한 툇마루에 앉아 아침밥을 먹으니 밥맛이 꿀 맛일수 밖에 없었겠구나 생각이듭니다. 어머니는 도시로 나와 정말 열심히 사시다 교통사고로 어느날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주님을 만나기전 모습들은 이렇듯 그냥 삶이 덧없음 자체일수밖에 없고 주님의 말씀대로 구원받기 전의 우리 행위는 더러운 누더기 같을수밖에 없음을 깨닫습니다. 이렇게 형제님께서 얘기 나누어주시니 예전의 제모습이 오버랩되어 저도 몇자 적어봤습니다.^^ 부족한 사람을 더 사랑하시는 우리 주님안에 들어오시게 된것 정말 환영합니다. 함께 성장해나가기를 기원합니다. 다음 주일에 뵙겠습니다,  샬롬.
2020-06-27 12:53:14 | 이청원
최영오형제님!!! 대구스데반교회에 많은관심을 깆고있던차에 반갑고 생각케해보는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 코로나로 모이기도 힘들고 교회홈피도 조용하고  개인생활도 단조로움 가운데 있는데 형제님의 글을 읽으며 새로운 도전을 받게됩니다. 종종 글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2020-06-27 08:15:08 | 김경애
저는 대구스데반침례교회에 속한, 말하자면, 외부성도입니다. 오래전부터 인천사랑침례교회 커뮤니티에 접근(^^)하고 싶은 생각 간직하고 있었습니다만, 혹시라도 교회 규칙을 위반하기라도 하면 어떡하냐라는 염려 때문에 주저해 왔었습니다.   그런데...지난 6월 3일 정동수 목사님께서, 그리고 6월 21일 홍승대 형제님께서 저희 교회를 방문하시어 귀한 말씀 주고 가신 후...두 분의 신실하심과 친근함에 끌린 나머지...글 올리고 싶은 마음이 더욱 강해지더군요. 그래서 이렇게...글 올려봅니다. ^^   위 글 내용과 직접 관련하여 두어 가지 사항을 말씀 드리자면, 1) 타종교를 비방하는 글로 보시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거룩하신 진리의 말씀은 오직 성경에만 있다는 점을 드러내고 싶을 뿐입니다. 2) 허락해 주신다면, 앞으로도 위와 비슷한 성격의 글들을 올리게 될 것 같습니다.   위 2)와 관련하여, 제 간단한 소개를 올리겠습니다. 저는 족히 44년 동안은 우상숭배 열심히 하면서 살았던 사람으로서, 2019년 가을, 눈물의 감동과 후회, 그리고 전율 속에서 성경을 읽으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그런 관계로...위 글처럼 다소 특이한(?) 내용의 글을 쓸 수밖에는 없을 것 같사오니,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사랑침례교회 형제 자매님들 커뮤니티에 글을, 특별히, 성경 말씀에 관한 글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또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사랑침례교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2020-06-25 13:34:27 | 최영오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말씀, 즉 성경을 읽다보면, 대비되는 개념의 두 개 낱말이 떠오르면서 씁쓰레한 기분에 젖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끔 그런 것이 아니라, 안 그런 날이 없을 정도랍니다. 두 개 단어가 뭐냐하면...'말씀'과 '말장난'이 바로 그것들입니다.   그 두 개 낱말들이 함께 떠오르는 많은 경우들 가운데 하나 예를 들어볼까 합니다.   누가복음 7:11~17 에는 예수님께서 나인이라는 성에서 죽은 청년 부활시키신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정리하자면...예수님께서 제자들을 포함한 허다한 무리와 함께 나인이라는 성의 성문에 이르셨을 때, 사람들이 한 죽은 자의 관을 메고 나오는데, 죽은 자는 과부 여인의 독자라. 예수님께서는 과부 여인을 불쌍히 여기시어 '울지 말라' 하시고 관에 손을 대시면서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 하시매 죽었던 청년이 일어나 앉고 말도 하거늘 예수님께서 그를 과부 여인에게 넘겨주셨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세상 1)   다른 기록입니다만...독자를 잃어버리고 석가모니 부처(기원정사에서 수행 중이었음)를 찾아가 아들을 살려달라고 눈물로써 간청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그 이름은 고따미...였습니다. 석가모니는 아들 살려낼 약을 줄 테니 마을에 가서 '사람 죽은 일 없는 집을 찾아가서 겨자 한 줌 얻어오라'는 것이었습니다. 고따미 여인은 아들 살리고 싶은 소원 하나로 온 마을을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나...그런 집이 있을 리가 없죠. 당연히 빈손으로 돌아갔습니다. 석가모니는 말했습니다. '생명이란 모두 그런 거다, 욕망을 다 채우기도 전에 죽음이 쓸고가는 것이다' 라는 내용의 말을 합니다. 그 여인, 고따미는...크게 깨달아 비구니(여승)의 길로 들어갔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세상 2)   이 글 읽으시는 우리 형제 자매님들께서는 위의 두 개 기록에 접하여 어떤 느낌이 드시는지요...? 왜 이런 질문을 드리느냐 하면...세상 2 에서 대략 인생 전부를 보낸 다음 세상 1 로 옮겨 사는 사람(최 아무개)과, 세상 1 에서만 사셨던 분들과는 느낌의 정도가...다를 건 확실한데, 어느 정도로 다를까...라는 궁금증이 일어서입니다. ^^   위 나인 성의 경우뿐 아니라, 나사로의 부활 그리고 회당장 딸의 부활에 관한 기록들을 접하면서 저는 말씀과 말장난...이란 바로 이런 것이라는 말을 몇 번이나 되뇌었었는지 모른답니다. '말씀'과 '말장난'이 각각 어느 쪽 세상을 가리키는지는 충분히 짐작하시리라 생각됩니다.     사실은 말입니다...몇 번인가는 '그래도 그렇지, 오랜 세월 몸담고 살았던 세상의 거룩한(?^^) 기록을 말장난으로 폄훼하는 건 인간적으로 너무한 것 아닌가...?'라는 반문을 스스로에게 하기도 했답니다. 그러나 그에 대한 답은 명확하더군요. 그건 분명히 말장난...!..일 뿐이라고 말입니다.   고따미 여인을 생각하면, 이런 답답한 생각이 듭니다. 그 정도를 갖고서 깨닫고 자시고(^^) 할 것 같으면...왜...?...도대체 왜...?!...창조주가 틀림없이 계실 것이다...어떤 위대한 존재일까...?...라는 의문을 못 갖느냐라는 것입니다.   더욱 답답한 것은 말입니다...내가 우주 만물을 창조했다. 세상은 그렇게 그렇게 변해가서 그렇게 끝날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정녕 거룩하신 분이 계시거늘, 그 말씀의 기록이 온 세상 말로 번역까지 되어 천지삐까리(^^)로 널려 있음에도 도무지...찾아볼 생각을 왜...?...도대체 왜...?!...못 하냐...안 하냐, 이 말입니다.    지금 누구 얘길 하는지 모르겠군요. ^^    지난 삶이 부끄러워서 이쯤에서 그만하렵니다.   ( 끝 )        
2020-06-25 12:55:42 | 최영오
안녕하세요?   6월 3주 성경읽기 퀴즈 정답을 올립니다. 샬롬~   본문 : 역대기하25~36장,에스라   [역대기하25~36장] 1. 웃시야왕이 범법하므로 하나님께 받은 재앙은 무엇인가?(대하26) 정답: 나병(대하26:19~23)   2. 유다의 악한 왕으로 선한 히스기야왕의 아버지는 누구인가?(대하28) 정답: 아하스   3. 히스기야가 왕이 되어 첫 번째로 맞은 유월절은 언제인가?(대하30) 정답: 둘째 달 십사일(대하30:15)   4. 유다왕국의 마지막 선한 왕은 누구인가?(대하34) 정답: 요시야(대하34:1~2)   [에스라] 5. 페르시아왕 고레스의 명령을 받아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유다백성을 이끌고 1차로 예루살렘에 귀환하여 성전을 재건한 유다의 총독은? 정답: 스룹바벨(에스라3:8,5:14)----스룹바벨의 폐르시아식 이름이 세스바살임   6. 5번에서 설명한 시대의 대제사장은?(스3) 정답: 예수아(에스라3:8)   7. 유다백성들은 성전건축에 있어 왜 모든 이방인들의 도움을 거절했나?(스4) 정답: 성전건축은 온전히 하나님만을 섬기는 언약백성의 일이므로 이방인들은 이 일에 아무 상관이 없다(에스라4:3)   8. 성전건축에 필요한 경비와 하나님께 드릴 헌물들은 어떻게 조달되었나?(스6) 정답: 성전건축을 방해하던 이방인들의 조공에서(에스라6:8~10)   9. 바빌론에 포로로 잡혀갔던 유다백성을 이끌고 2차로 예루살렘에 귀환한 사람은?(스7) 정답: 에스라(에스라7:6~8)   10.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방인과의 결혼 금지를 명령하고 그 이유를 기록한 모세오경의 성경구절은 어디인가?(스9:12)각주 참조 정답: 신명기7:3~4 
2020-06-20 20:11:42 | 관리자
안녕하세요? 6월 2주 성경읽기 퀴즈 정답을 올립니다.샬롬~ 본문 : 역대기하1~24장   1. 다음 (  )에 들어갈 말로 올바른 것은?“ 솔로몬이 거기로 즉 주 앞에 있던 놋 제단 곧 회중의 성막에 있던 그 제단으로 올라가 그 위에 (    )를 드렸더라.”(대하1:6)①번제 헌물 천개 ② 일천번제정답: ①번제 헌물 천 개 2.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한 위치는 예루살렘의 어디인가?① 시내산 ② 모리아산 정답: ②모리아산(대하3:1)   3. 솔로몬의 봉헌기도가 기록된 역대기하 6장에서 ‘기도’라는 말이 몇 번 나오는가?정답: 15번   4. 다음 (  )안에 들어갈 말은?“ 내 이름으로 불리는 내 백성이 자기를 낮추고 기도하여 내 (   )을 구하고 자기들의 악한 길들에서 떠나면 그때에 내가 하늘에서부터 듣고 그들의 죄를 용서하며 그들의 땅을 고치리라.” (대하7:14) 정답: 얼굴   5. 솔로몬 왕의 아들로 41세 때 남유다의 첫 번째 왕이 되었으나 재위 기간 내내 북이스라엘의 여로보암과 무수히 싸웠던 인물은? (대하12장) 정답: 르호보암(대하12장)   6. 유다의 경건한 왕들 가운데 하나인 ‘아사’는 우상숭배를 배척하고 신앙 부흥운동에 힘을 쏟았다. 그러나 북이스라엘의 바아사를 치기위해 시리아왕 벤하닷과 동맹을 맺게 된다. 이일을 책망한 선견자는 누구인가? (대하16장)정답: 하나니(대하16:7)   7. 불의한 아합과 인척관계를 맺은 잘못에도 불구하고 히스기야, 요시아와 함께 유다의 3대 선한 왕으로 인정받은 사람은 누구인가?정답: 여호사밧(대하17-19장)   8. 바알숭배자 아합과 이세벨의 딸인 아달랴와 결혼하여 우상을 섬기고 자신의 형제와 신하들을 살해하는 악행을 저질렀던 남유다의 5대 왕은? (대하 21장)정답: 여호람(대하21장)   9. 남유다의 6대 왕인 ‘아하시야’는 누구의 조언대로 악하게 행하였는가? (대하22장)정답: 아달랴(대하22:3)   10. 악한 아달랴로부터 목숨을 건짐받고 어린나이에 유다의 왕이 되어 성전 보수도 하였으나 후에 배도하여 안타깝게 죽음을 맞이한 사람은 누구인가?(대하 23-24장)정답: 요아스 (대하23-24장)   
2020-06-15 10:08:53 | 관리자
저도 이 책 읽으며 반성 많이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잊고 있었네요. 같은 책을 읽어도 이렇게 독후감을 쓰면 더 오래 기억 할 수 있겠어요.  책 읽기를 부지런히,  꾸준히 하는 모습 좋은 본을 보여 주시네요.
2020-06-15 00:09:16 | 김혜순
  제목 : 게으름 지은이 : 김남준 출판사 : 생명의 말씀사   ■ 작가 소개 : 김남준 조국교회의 참된 부흥과 그리스도인의 거룩한 삶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설교하고 집필하는 김남준 목사는 총신대에서 목회학석사, 신학석사 학위를 받고, 신학박사 과정에서 공부했으며 안양대학교 신학부와 천안대학교 신학부에서 전임강사와 조교수를 지냈다. 성경의 원리에 충실하면서 시류와의 영합을 거절하는 청교도적인 설교로 널리 알려진 저자는 현재 평촌에 있는 "열린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1997년도 기독교 출판문화상을 수상한 <예배의 감격에 빠져라(규장)>2005년도 기독교 출판문화상을 수상한 <죄와 은혜의 지배(생명의말씀사)>를 비롯하여 <자기 깨어짐>,<자기 자랑>,<하나님의 도덕적 통치>,<김남준 목사의 시편23편 강해>,<교사 리바이벌> 등 다수가 있다.   ■ 독후 감상 이 책의 제목을 본 순간 왠지 모를 찔림이 있었다. 반성도 되었다. 부끄러웠다. 그렇지만 이 책에 나오는 말씀의 빛으로 나의 어두운 부분들을 구석구석 비춰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선택을 했다.   이 책은 2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1부에서는 개으름의 정체, 게으름의 뿌리, 게으름의 발전, 게으름의 선택, 게으름의 결과가 나오고, 2부에서는 게으름과 잠, 게으름과 선한 일을 향한 마음, 게으름과 교만, 게으른 자에 대한 하나님의 고통, 게으름으로부터의 교훈으로 구성되어 있다. 게으름에 대해 이렇게 세세하게 구성되어 있는 것을 보니 갑자기 내가 점점 작아져서 마치 책이 이런 나의 모습을 바라보는 듯 하다.   개으름의 정체를 보니 <우리 안에 있는 새 성품은 날마다 주님을 사랑하며 섬기고 그 분의 성품을 알아가기를 힘쓰려고 하지만 우리 안에 아직 남아 있는 옛 성품은 나태하게 지내려 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 게으르려고 합니다...그러한 모든 무기력한 게으름 뒤에는 자기의 마음의 정욕을 따라 살고자 하는 강한 욕망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게으름의 정체입니다>를 보니 검은 그림자가 연상되고 요한1서 2장에 나오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 중 육신의 정욕이 생각났다.    <이제 여러분들은 저와 함께 우리 안에 숨어 있어 거룩한 삶의 진전을 가로막는 은밀한 대적인 게으름을 찾아내는 영적 탐구의 여행길에 오를 것입니다. 우리의 마음과 성품, 그리고 익숙해진 삶 갈피갈피마다 깊이 배어 있는 게으름들을 색출해 낼 것입니다.> 지은이의 말이 머움에 참 와 닿으면서 색출할 것이라는 문장을 보니 백인 대장, 아니 천인 대장의 비장한 각오가 배인 연설같다. 거룩한 삶의 진전을 가로막는 은밀한 대적인 게으름... 이 책에서 지은이가 말하고 싶은 개으름에 대한 소제목이다.   <바쁘게 산다고 해서 모두 하나님 앞에 부지런한 것은 아닙니다. 자기가 무엇을 하고 있고, 왜 그것을 하고 있으며,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영광을 받으시는지 모르면서 분주하게 사는 것은 문이 돌쩌귀를 단지 바쁘게 도는 것 같은 삶일 뿐입니다> 세상에서는 부지런한데 하나님 앞에서는 게으를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종교와 신앙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하고 <교회 둥록을 돌쩌귀 삼아 돌고만 있을 뿐입니다>룰 보며 나의 돌쩌귀는 무엇인지 돌아보았다.   <시작 단계의 게으름은 늘 이러한 형태로 출발합니다. 아예 의무를 행하지 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마땅히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거나 귀찮은 부분을 소홀히 하고 넘어가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지 않는 것...그것도 게으름...귀찮은 부분을 소홀히 하고 넘어가는 것...그것도 게으름이었구나! <게으름과 타협하는 것은 제비가 독사의 알을 자기 둥지에서 품는 것과 같습니다> !!!!!   게으른 자의 선택을 보면서 꿈이 있어도 그것을 실현한 구체적인 생활의 목표가 서 있지 않으면 그것은 한낱 희망 사항일 뿐이라며 <기억하십시오. 삶을 고치지 않은 채, 계속해서 듣기만 하는 것은 단지 설교를 즐기는 일입니다. 신자가 은혜를 받고도 삶이 그 말씀에 부응하지 않으면 말씀의 미각은 곧 상실됩니다....따라서 우리는 '이러면 안 되겠다'는 자극이 오면 구체적으로 결단해야 합니다>를 보며 <구체적으로 결단>이라는 단어에 시선을 한참 동안 두었다. 그리고 지은이의 마음을 생각해 보았다.  작가는 목사이므로 신자를 바라보는 안타까운 마음이 속에서 우러나오는 외침이라고나 할까...   나태한 마음이 들 때마나 '나는 고3이다'라고 생각한다는 지은이는 쉬고 싶고 놀고 싶어도 '천국 가서 하자'하며 참는다는 말을 보니 웃음이 나왔지만 가슴에 와 닿는 대목이어서 나도 앞으로 이 생각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끝까지 하지 않는 것도 게으른 것이라는 부분을 보며 아! 정말? 하며 글을 내려가니 작가는 일반적인 우리의 삶에 있어서의 지혜와 관련해서  마라토너와 직장생활의 예를 들어주니 쉽게 이해가 되었고, 또 하나는 우리의 영적 삶의 지혜와 관련하여 말씀의 은혜를 받아도 처음에는그렇게 사는 듯하다가, 이내 포기하고 말씀을 듣지 않을 때와 똑같은 삶으로 복귀하여 영혼의 변화가 없다면 이것이 영적 게으름이라고 하며 무언가를 께닫게 해주시면 그것을 붙들고 강하고 힘있게 반응해서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데까지 이르러야 한다고 하니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끝으로 나는 이 책을 통해 게으름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고 게을러질 때마다 천국 가서 하자!라고 했던 작가의 마음을 떠올리며  <그리스도인의 거룩한 삶은 단지 일회적인 구원의 경험 하나만으로 저절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안으로는 여전이 남아 있는 부패한 본성과 싸우고 밖으로는 유혹과 시험을 대항하여 이김으로써 성취될 수 있는 것입니다> 라고 한  작가의 이 말에 전적으로 아멘! 하며  에베소서 6장 말씀을 묵상하엿다.   에베소서 6장 10 끝으로 내 형제들아, [주] 안에서와 그분의 강력한 권능 안에서 강건한 자가 되라 11 너희가 마귀의 간계들을 능히 대적하며 서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12 우리는 살과 피와 맞붙어 싸우지 아니하고 정사들과 권능들과 이 세상 어둠의 치리자들과 높은 처소들에 있는 영적 사악함과 맞붙어 싸우느니라.    
2020-06-13 10:43:56 | 이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