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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이시닌게팔린   모든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릅니다. 하늘에서 땅으로 흐르고 산에서 뭍으로 흐르며 강에서 바다로 흐릅니다. 그러나 아래서 위로 흐르는 물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가슴에서 촉촉이 젖었다가 위로 흘러내리는 사람의 눈물입니다. 이렇듯 사람의 눈물은 보통 물과는 다른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주만물을 지으실 때 사람에게 눈물이라는 것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우주만물 가운데 사람처럼 울 수 있는 다른 존재는 없습니다. 소도 운다고는 하지만 사람처럼 통곡하고 가슴을 치며 그 가슴에서 울컥 올라오는 눈물을 흘리지는 못합니다.   사람은 눈물을 흘려야 그 마음에 묻어서 쌓여있는 찌꺼기가 닦여집니다. 찌꺼기와 때는 자주 닦아내어야 가슴속에 깊이 박혀있는 사랑의 샘물이 더 깊어집니다. 우리 예수님도 자주 뜨거운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지난주일 목사님이 흘리시는 눈물을 보며 울먹이시는 목소리를 들으며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는 듯 하는 감동으로 설교말씀을 듣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이런 저런 생각들을 해 보았습니다.   우리들은 무엇보다도 사람에 대한 실망 때문에 슬퍼져서 눈물을 흘릴 때가 있습니다. 그것을 위로해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하여 또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또 사람의 생명에 대한 고귀함 때문에 안타깝고 애처로워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예전에 보았던 최용우씨 글 중에서 눈물에 대한 글을 다시 끄집어내어 적어봅니다. 눈물을 화학적으로 분석해 보면 H2O, 라이소림, 로이시닌게팔린, 먼지로 이루어져 있다고 합니다. H2O는 물이고, 라이소림은 눈에 침입하는 잡균을 제거하는 소독성분이고, 먼지는 그냥 나중에 모이면 눈곱이 되어 떨어져 눈의 기능을 보호한다고 합니다.   "로이시닌게팔린" 의 성분은 정확하게 무슨 작용을 하는지 아직 밝혀내지는 못했지만, 특이한 것은 하품을 하다가 흘리는 눈물이나, 탈렌트들이 연기를 하면서 흘리는 눈물이나, 마늘이나 양파를 까면서 흘리는 눈물들, 자기 분에 못 이겨서 흘리는 분노의 눈물 속에는 이 성분인 "로이시닌게팔린"이 없다는 것입니다.   불쌍히 여기는 마음으로 흘리는 감정의 눈물,,, 진리와 진실이 통한 감격으로 흘리는 감격의 눈물,,, 기도하면서 흘리는 감사의 눈물 속에서만 "로이시닌게팔린" 성분이 검출된다는 것입니다.   악어는 음식을 먹을 때 눈물을 흘립니다. 그렇다면 자신의 먹이가 된 동물의 죽음을 슬퍼해서 흘리는 눈물일까요? 어림도 없는 소리입니다. 악어는 눈물샘의 신경과 입을 움직이는 신경이 같기 때문에 음식물을 씹을 때 눈물샘을 자극하기에 눈물을 흘리는 것일 뿐입니다. 그래서 위선적인 눈물을 “크로크다일 티어스(crocodile tears)” 라고 부릅니다.   회칠한 무덤들에 대한 눈물이기를 바랍니다. 속에는 썩은 시체가 가득 차 있는 그런 무덤에 대한 애처로움의 눈물이기를 원합니다. 겉으로는 나라사랑의 화신인 냥 하지만 속은 나라 팔아먹을 궁리로 가득 찬 매국노에 대한 분노에서 흐르는 눈물이기를 원합니다. 겉으로는 법을 지키는데 더 없이 철저한 척 하지만 속으로는 그 법 자체를 인정도 하지 않는 그러한 자들에 대한 분노의 눈물이기를 바랍니다.   거짓 목자에 대한 미움에서 흘리는 눈물이기를 바랍니다. 거짓 종교인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흘러나오는 눈물이기를 원합니다. 거짓 그 자체에 대한 사무치는 미움에서 흐르는 눈물이기를 바랍니다. 열매는 맺지 않고 잎만 무성한 무화과나무에 대한 안타까움에 대한 눈물이기를 원합니다. 터무니없는 말을 전하고 악한 생각으로 가득 찬 독사의 자식들에 대한 떨림에서 나오는 눈물이기를 바랍니다.   눈에 보이는 기적만 요구하는 악한 세대에 대한 눈물이기도 바랍니다. 자기의 받은바 시간과 재능을 땅 속에 묻어 둔 악하고 게으른 종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흐르는 눈물이기를 바랍니다. 일하지 않고 먹고사는 기생충들에 대한 분노에서 나오는 눈물이기를 원합니다.   내가 예수님을 믿는 것도 기도할 때 눈을 적시는 것도 나 위해 흘려주신 주님의 그 "로이시닌게팔린" 때문이기를 간절히 바라고 원합니다.   남자는 평생에 세 번 운다고 하던데 나는 요즈음 주일마다 예레미아의 강해 말씀을 들으면서 "로이시닌게팔린"이 풍부하게 함유된 눈물을 손수건에 적시고 있습니다.    오~ 주님 마지막 딱 한 단어,   “감격”   2013년 7월 31일(수) 유 용수
2013-07-31 13:54:58 | 유용수
자매님^^ 좋은 글 감사해요. 그저 피상적으로 생각했던 온유의 의미를 깨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성경적인 온유에 대한 말씀을 들었을 때 아멘이 되고 저 또한 은헤를 받았답니다. 말씀을 배우며 공감했던 기억을 다시 상기합니다.
2013-07-29 23:16:45 | 김상희
윤사모님을 떠올리며 아름다운 시 한 편을 읽으니 향기가 솔솔 피어 나네요. 사계절의 변화를 보며 철마다 피어나는 꽃들을 그냥 지나칠 수 없음은 예수님을 만나고 난 이후인 것 같아요. 그 전엔 그냥 꽃이구나 ~ 예쁘다 지나쳤는데.. 잠시 자연을 보고 있노라면 창조주 우리 아버지 하나님을 찬양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오곤 하죠.. 우리에게선 예수님의 향기가 나야할텐데,,!
2013-07-29 22:58:34 | 김상희
마치 들길을 걷는 느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코스모스를 참 좋아 합니다. 밭 한가득 코스모스 피어있는것 보면 너무 좋아 가슴이 싸~해 지는 느낌입니다. 그리스도인으로 나는 어떤 향기를 내고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2013-07-27 10:16:26 | 김혜순
코스모스가 무더기로 피어 있는 길을 걷다가 문득 이렇게 많은 꽃인데 향기가 없을까 싶어 코를 박고맡아봤더니 아 향기가 있었어요. 진하지 않지만 자기만의 향기가 있었어요. 산책길에선 강한 향기를 풍기는 꽃에만 집중하게 되는데 주께서 주신 대로 조용히 주님을 찬양하고 있었어요 각자에게 주신대로 순종하는 모습을 꽃에서 봅니다.
2013-07-27 08:56:00 | 이수영
 고요하고 한적한 들길을 나홀로 걸어 가노라면 이름모를 꽃들이 바람에 희날리며 서로 나를 보아 달라고  하는것 같았다.  한송이 한송이 가까이 가서  향기를 맡아보았다. 아 향긋한 이 향기 어느 향수가 이 꽃에서 나는 향기보다  더 좋을수는 없을거야. 이름모를 꽃 들이지만 하나님께서 만드셨기에 그분께 영광 돌려  드리기 위해  너의 사명을 다해 이곳에서 아름답게 피어있구나.    언제인가 부터는 나에게 이상한 습관이 생겼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행동을 볼때는 그분이 무궁화 꽃  을 연상하게  돠었다. 삶에서 감동을 주는 분을 보면 곧 백홥꽃을 연상하곤 했다    아름답고 정열적인 인상을 받으면 장미꽃을 보는것 같고 알듯 모을듯 아름다움을 보이는듯 하면 안게꽃을 생각하게  되었다. 은은하게 정겨움을 풍기는 분을 보면 아 저 분은 들국화 항기가 나는것 같구나. 라고 ..    가날픈 분을 보면 파랭이 꽃이 생각나고 .  한들 한들 바람에 희날리는 코스모스를 보노라면  마음씨 고운 아름다운  여인이 생각이 나는것은 왜 그럴가요.     여기 옛날에 써 놓았던 글을 소개 할려고 합니다.                                                           들   국   화                              아무도 보아주지 않는 들판에 홀로 피어서                         열심히 열심히 아름다운 모습을 바람에 휘날리며                         그윽한  향기를 멀리 멀리 보내고 있는                         들에 핀 들국화야 !                           무엇이 그리 기뻐서 늘 방실 방실 웃으며                         햇님을 보고 웃고 있느냐 ?                           어두운 밤이 되면 은은히 비쳐주는 달과 별을 보며                         너는 외롭지 않고 즐겁다고 속삭이겠지 .                            바람에 부탁해서 삭막한 도시 속에서도                          맡을 수 있도록 너의 그윽한 향기를 실어 보내렴 .                           지치고 찌든 삶 속에서 너의 향기로 조용히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많이 많이 보내다오.                            눈으로는 안보여도 너의 존재로 세상이 아름다움을 가꾸어                           나갈 수 있는 것만으로도 너는 행복할거야 .                                                                                                                                                2004.      7.    12     씀
2013-07-26 23:57:18 | 윤정용
            주님이 나의 전부가 되시니 가진 것 없어도   나는 많은 것을 소유했네 .     내가 필요로 할 때마다 채워 주시는 그 분이 계시므로  나는 물질로부터 자유의 몸이 되었네 .     내일 일은 난 몰라도 걱정이 없다네 .   그것은 푸른 초장과 잔잔한 시냇가로 나를 인도하시니    목마름이나 두려움이 나는 참 자유의 몸이라네 !     이 기쁨 ! 이 은혜 ! 이 감격  !      십자가의 공로로 얻어진 은총의  축복을    나는 누리고 산다네 .     그래서 내 마음의 속박은 있을수 없다네 .   이 세상과 저 천국의 길이 십자가의 공로로 이어져 있으니     나는 자유롭게 언제든지 갈 수 있으니   나그네의 삶에서 본향으로 향하는   그 발걸음이 얼마나 자유로운가  !     오늘도 내일도 나는 자유의 몸으로   주님이 예비하신 그 길을 가는 참 자유의 삶이라네  !                                                                                      2004.   1.  7     지음.
2013-07-26 13:57:18 | 윤정용
    어느날 산토끼가 혼자서 집을나가 놀다가 맞있는 풀을 먹으러 들어갔다가 덪에걸려 통속에 같혀서 붙잡혀서 마을로 내려와 어느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 집에는 전에 부터 살고있는 집토끼가 있었어요.  너희들 친구해서 둘이서 사이좋게 살아라  ..하고 주인은 토끼 우리에다 함께 넣었어요.    산토끼야 우리집에 온것을 환영한다.  하고 인사를 했어요  그래 반갑게 맞아 주어서 고마워 !  하고 둘이는 악수를하며 인사를 했어요    그런데 그집에는 영철이라는 어린이는 학교에만 갔다오면 매일 매일 연하고 맞있는 풀만 뜯어다 주었어요.    산토끼야 우리집에오니 참 좋지 ! 가만히 있어도 먹을것을 같다주고 자고 싶으면 자고 얼마나 좋아 !  했어요 . 그런데 산토끼는 한숨을 쉬면서 말했어요  나는 여기가 너무 답답해  이게뭐야 이좁은데서  같혀있으니 말이야..    넓은 산에서 여기 저기 뛰어 다니며 구경도 하고 운동도 하고 맛있는것도 골라먹고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엄마 하고 아빠하고 동생도 너무 보고싶어 !  하면서 산토끼는  눈물을  뚝 뚝 떨구었어요.     산토끼야 울지마 너가 우니까 나도 눈물이 난다 하고 훌쩍 훌쩍 같이 울었어요.     산토끼가 말했어요 그런데 너는 아빠 엄마 형제들은 다 어디에있니?  응  그건 나도 궁금해   나는 어느날 시장에서 영철이네 집으로 팔려왔어 . 그때는 너무 어려서 엄마 아빠 생각이 잘 안나.   그런데 이집에 온 가족들이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몰라.     영철이는 학교에 같다오면 나하고 같이 놀아주고  어떨때는 밖에도 데리고 나가서구경도 시켜주고   나를 귀엽다고 머리를 매일 매일 쓰다듬어 준단다.   그래서 나는 괜찬아 그래서 행복해 !    어느날 영철이가 토끼집 청소를 하고 문을 걸지않고 그양 닫아만 놓고 간것을 보고 산토끼야 지금 저녁때니까  잘 안보이니까 빨리 뛰어서 산으로 가  엄마 아빠가 기다리는 곳으로 가 하고 덜컹 문을 열어 주었어요..  집토끼와 산토끼는 이제 헤어지게 되었어요 ..     서로 꼭안고 인사 했어요  잘있어!  그래 잘가 ! 사랑해  나도 하고는 산토끼는 막 뛰어서 산으로 갔데요.      그런데 집토끼는 영철이를 기쁘게 해 줄려고 매일 매일 깡 총  깡 총  예쁘게 춤을 추었데요.                                                                           6 월  30일  주일날 해준 동화입니다
2013-07-26 13:18:23 | 윤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