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 5주차 성경읽기 퀴즈 정답을 올립니다.
샬롬~
1. 다윗이 압살롬으로부터 도망가면서 주님이 어떤 분이시라고 고백하고 있나? (3편)
주께서는 나의 방패시요, 나의 영광이시요, 나의 머리를 드시는 분(3절)
2. 시편 3편에 셀라라는 말은 몇 번 나오는가? (3편)
3번
3. 시편 6편에 나오는 현악기들은? (6편)
느기놋과 스미닛(1절)
4. 의로우신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무엇을 시험하신다고 했나? (7편)
마음과 속 중심(9절)
5. 영원히 계신 주께서 무엇을 위하여 자신의 왕좌를 예비하셨다고 했나? (9편)
심판(7절)
6. 사악한 자가 하나님을 찾지 않는 이유는? (10편)
자기 얼굴의 교만으로 인해(4절)
7. 주의 말씀들은 무엇에 비유되고 있나? (12편)
흙 도가니에서 정제하여 일곱 번 순수하게 만든 은(6절)
8. 시편 18편에서 다윗은 자신을 누구로 지칭하고 있나? (18편)
주의 종(1절)
9. 다윗은 고난의 날에 주께서 누구를 구원하신다는 것을 안다고 고백하였나? (20편)
자신의 기름 부음 받은 자(6절)
10. 한 세대가 와서 앞으로 태어날 한 백성에게 밝히 드러내는 것들은? (22편)
그분의 의와 그분께서 이것을 행하셨다는 것(31절)
11. 시편 24편에 묘사된 영광의 왕은 누구신가? (24편)
강하고 강력하신 주, 전투에 강력하신 주, 군대들의 주(8, 10절)
12. 다윗이 주를 바라며 무엇으로 보존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고 있나? (25편)
온전함과 올바름(21절)
13. 다윗이 주께 바랐던 한 가지 일이란? (27편)
평생토록 주의 집에 거하여 주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분의 성전에서 여쭙는 것(4절)
14. 주를 신뢰하는 자들을 위해 주께서 숨기시는 곳은? (31편)
주의 얼굴 앞 은밀한 곳(20절)
15. 주께서 선하신 것을 어떻게 알라고 했나? (34편)
맛보고 알라(8절)
16. 다윗은 자신이 연약한 존재라는 것을 무엇을 통해 알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나? (39편)
내 종말과 내 날들의 한계(4절)
17. 다윗이 주의 의를 선포한 대상은? (40편)
큰 회중(9절)
18. 왕의 하나님께서 무슨 기름으로 왕에게 기름을 부어 동료들보다 높이신다고 했나? (45편)
즐거움의 기름(7절)
19. 하나님의 도시 곧 그분의 거룩함의 산은 어디를 말하는가? (48편)
시온 산(2절)
20. 하나님께서 부르시는 자신의 백성 즉 성도들은 어떤 자들인가? (50편)
희생물로 하나님과 언약을 맺은 자들(5절)
2024-08-04 14:33:12 | 관리자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침례를 행하신 형제, 자매님들 모두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24-08-02 06:35:01 | 조현진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은 목사 옆에서 섬기는 사람들이 주님앞에 바로 서있어야 한다.
목사도 사람이고 성도도 사람이니 서로 걸림돌이 되어서도
편향적이 되어서도 안되기 때문이다.
본인은 바르게 판단한다해도 타인이 보면 틀린 경우가
있으니.
목사도 성도도 거룩하고 경건한 영으로 섬겨야 한다.
2024-08-01 18:08:21 | 이수영
목사님 가정 특히 사모님의 강건이 목사님에게 제일 영향이 클듯해요~^^ 사랑침례교회 사모님 몸건강 마음기쁨을 위해 주인이신 예수님께 이시간 기도 드립니다..마지막때 힘든시기 들어가는 이때 사랑침례교회! 화이팅!! 입니다
-그러므로 너희의 확신을 버리지 말라. 그 확신에 큰 보상의 보응이 있느니라.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뒤에 그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해서는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하니라-히브리서 10장 35-36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024-08-01 15:06:48 | 목영주
타인의 실패뿐만 아니라, 과거에 지었던 죄를 인지하고도 반복적으로 잘못을 저지르는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게다가 마음의 찔림을 받으면서도 때로는 외면하기도 하는데 부끄럽기 그지없습니다. 말씀에 더욱 순종하고 따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4-08-01 14:01:48 | 김지훈
북왕국 이스라엘의 멸망과 타산지석
열왕기하 17장은 북왕국 이스라엘의 멸망 이유를 상세히 설명하며, 하나님의 심판이 그들의 불순종과 우상숭배로 인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보여주고 있다. 멸망하게 된 이유가 자그마치 7절부터 22절까지 많은 양이 기록된 이유가 무엇일까?
그런데, 17장 19절과 20절에서 남왕국 유다 역시 같은 죄악을 저지르고 결국 멸망에 이른다는 사실이 언급되고 있음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는 이스라엘의 멸망을 직접 목격하고도 회개하지 않은 유다의 어리석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1. 북왕국 이스라엘의 멸명과 남왕국 유다 상태
북왕국 이스라엘의 멸망:
이스라엘은 여러 세대에 걸쳐 하나님의 법을 무시하고 우상숭배를 일삼았. 그 결과, 아시리아에 의해 멸망당하게 되었다.
대언자들은 계속해서 경고했지만, 이스라엘은 회개하지 않았다.
남왕국 유다의 상태:
유다는 북왕국의 멸망을 지켜보았지만, 이 경고를 무시하고 비슷한 죄악에 빠졌다.
유다 역시 대언자들의 경고를 받았고, 몇몇 왕들은 일시적으로 개혁을 시도했지만, 전반적으로는 불순종이 계속되었다.
2. 시사점
경고와 심판:
하나님의 경고는 단순한 예언이 아니라 회개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러나 반복되는 불순종은 결국 심판을 불러온다.
이스라엘과 유다는 모두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겼고, 그 결과 심판을 받았다.
인간의 본성:
성경은 인간이 본래적으로 죄를 범하는 경향이 있으며, 경고를 무시하고 반복적으로 잘못을 저지르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인간의 타락한 본성과 자유의지의 결과로 볼 수 있다. 또한, 인간은 종종 타인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지 못하고,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만 배울 때가 많다.
집단적 책임과 지도자 역할:
북왕국과 남왕국 모두의 지도자들은 백성들이 올바른 길로 나아가도록 지도할 책임이 있었다.
지도자들의 부패와 불순종이 백성 전체에 영향을 미쳤고, 결과적으로 국가의 멸망으로 이어졌다.
회개의 중요성:
북왕국과 남왕국의 멸망은 회개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 돌아가고, 그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개인뿐만 아니라 공동체 전체가 회개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타인의 실패에서 배우기:
타인의 실패를 교훈으로 삼지 못하고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인간의 일반적인 약점 중 하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성찰과 신앙 안에서의 성장, 그리고 공동체의 역할이 중요하다.
우리는 북왕국 이스라엘과 남왕국 유다가 모두 하나님의 경고를 무시하고 불순종함으로써 멸망했다는 것을 성경기록을 통해 알고 있다. 인간의 본성이 얼마나 연약한지, 경고를 무시하고 동일한 잘못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음도 잘 알고 있다.
타산지석이란 말이 있다. 이는 남의 산에 있는 돌이라는 의미인데, 남의 산에 있는 하찮은 돌이라도 옥을 벼리는데 사용할 수 있다는 깊은 뜻을 담고 있다. 열왕기하 17장을 읽으면서 회개의 중요성과 타인의 실패를 거울삼아 동일한 반복을 하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것들은 우리의 배움을 위하여 기록되었으니 이것은 우리가 성경기록들이 주는 인내와 위로를 통해 소망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라.(로마서 15장 4절)
2024-08-01 09:55:54 | 이규환
글을 읽으며 많은 부분 고개를 끄떡일만큼 인정되는 부분이 많았고, 목사님의 어려운 부분들을 다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편집자님의 말씀처럼 우리 각자가 음으로 양으로 교회와 목사님을 조용히 섬기는 사랑침례교회 성도들이 되기를 저 역시 간절히 바래봅니다.
형제님께서 시리즈로 계속 올려주시는 귀한 글 감사합니다.
2024-08-01 09:11:27 | 이명숙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음으로 양으로 사적인 욕심 없이 바른 신약 교회가 세워지도록, 목사님의 목회 활동에 조력하는 형제자매님들의 가정에 주님의 은혜가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2024-08-01 00:02:08 | 김지훈
목사와의 친분
부제: 심리적 거리를 인정하라
하이라이트
-목사도 예외 없이 인생의 풍파와 맞닥뜨린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기도 하고 이런저런 죄들과 씨름하기도 한다. 목사에게도 친구가 필요하다. 죄를 지었을 때, 풍파를 만났을 때,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갈 때, 옆에서 동행해 줄 진정한 친구들이 필요하다. (p125)
-그러나 교인들이 목사와 친해지려는 목적은 권력욕이라는 우상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그런 이들의 영혼은 우상으로 비뚤어져 있다. (p125)
-빌 목사와 존 회장의 이야기는 희귀사례가 아니다. 그렇기에 목사들은 마음 단속을 철저히 하고 아무하고나 친해지려고 하지 않는다. 특히 교인들과 친분을 쌓을 때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p125)
-교회에서 목회하는 목사들 대부분이 교인들에게 무심코 한 이야기가 와전되어 곤욕을 치른 경험이 있다는 걸 알아두기를 바란다. (p126)
-목사에게 친구가 필요하다고 해서 당신이 목사의 친구가 되겠다는 생각은 하지 말라. 친구 관계란 원래 막역하고 각별한 사이를 말하는 것이라서 당신의 목사도 몇 명의 가까운 친구를 갖고 있을 것이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당신은 그저 뒤에서 목사를 도와주고 기도해 주는 것으로 만족하라. (p128)
-당신의 목사가 자유롭게 관계의 선을 긋도록 허용하라. 당신이 어떤 생각을 하든, 당신이 할 수 있는 일과 목사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목사의 삶에 관해 모든 것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라. 그것은 당신의 역할도 아니고 당신의 권한도 아니다! (p129)
-목사를 챙긴다는 게 반드시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p134)
목차
Ι 왜 목사는 교회 사람들을 믿지 못하는가?
Ι 목회에 필요한 6가지 역할들
Ι 그늘에서 섬기기
Ι 목사이기 전에 한 사람의 개인으로 대하라
Ι 목사와의 우정에 관한 마지막 견해
Ι 목사에게는 로버트 장로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
1. 빌 목사는 캐럴라이나 주에서 성공적인 목회를 하는 중년의 목사이다. 신혼에 막 접어든 28살부터 시작하여 청년부 목사가 되고 32살에 담임 목사가 되었다. 빌 목사의 설교로 많은 사람이 교회로 몰려들었고 40살부터 쓴 교회성장 책들이 호평받으며 저자로서의 인기까지 더해져 목회자 모임에서 모셔가는 유명 강사가 되었고 교인들의 사랑도 식을 줄 몰라서 너도나도 빌 목사와 가까워지고 싶어서 운동 경기, 콘서트, 연극, 플라이 낚시, 아프리카 사냥 여행에 초대하는 잊지 못할 추억들이 많았다.
2. 하지만 행복한 순간은 오래가지 못했다. 빌 목사가 30만 달러에 이르는 큰 빚을 지고 파산 선고를 했다는 사실이 세간에 알려지게 되었고 개인 빚을 갚기 위해 교회 돈을 횡령한 사실도 함께 드러나 목사에서 파면되어 무료 급식소에서 빵과 비누를 배급받는 빈털터리가 되었다.
3. 빌 목사가 해임되고 나자 그동안 가깝게 지냈던 교회 사람들이 그의 곁에 얼씬도 하지 않았다. 저자는 빌 목사와 상담하기 위해 만난 자리에서 빌 목사는 눈물을 쏟으며 “그 사람들이 정말로 나를 좋아했던 걸까요, 아니면 교회 안에서의 내 지위 때문에 나를 이용했던 걸까요?”라고 물었다.
4. 며칠 후 저자는 빌 목사를 데리고 가장 친했던 사람이자 큰 부자인 존 회장을 찾아갔다. 저자는 존 회장에게 빌 목사가 극심한 생활고와 굴욕감에 시달리고 있으니 옆에서 위로하고 용기를 줄 친구가 꼭 필요하다고 그를 설득했지만 존 회장은 빌 목사가 정신을 차리면 그때는 기꺼이 친구가 되어주겠노라는 말을 듣고 분노가 치밀어 올라 “오늘 빌 목사의 친구가 되길 거절하고 그가 걷고 있는 음침한 골짜기를 동행하지 않겠다고 한다면 당신은 절대로 빌 목사의 친구가 아닙니다. 그동안은 그저 자신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려고 빌 목사의 지위를 이용했던 것뿐이지요. 지금 당신이 빌 목사를 대하듯 예수님이 당신을 대한다면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을 겁니다.”라고 말했다.
5. 당신 교회의 목사가 비리나 횡령을 저지르지 않았다고 해도 그 또한 인간인지라 죄를 지을 가능성을 얼마든지 열려있다고 봐야 한다. 죄가 세상에 드러났을 때 진정한 친구는 곁에서 함께 아파하고 온정을 베풀어 준다. 우정은 순간적인 감정이 아니다. 인생의 즐거운 시간과 죄와 좌절과 불신과 번민의 골짜기도 함께 걸어가야 한다.
6. 목사도 예외 없이 인생의 풍파와 맞닥뜨린다.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기도 하고 이런저런 죄들과 씨름하기도 한다. 목사에게도 친구가 필요하다. 죄를 지었을 때, 풍파를 만났을 때,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갈 때, 옆에서 동행해 줄 진정한 친구들이 필요하다. 그러나 교인들이 목사와 친해지려는 목적은 권력욕이라는 우상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그런 이들의 영혼은 우상으로 비뚤어져 있다.
【왜 목사는 교회 사람들을 믿지 못하는가?】
1. 빌 목사와 존 회장의 이야기는 희귀사례가 아니다. 그렇기에 목사들은 마음 단속을 철저히 하고 아무하고나 친해지려고 하지 않는다. 특히 교인들과 친분을 쌓을 때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2. 저자에게 어느 날 남자 성도 한 명이 찾아와 그동안 지은 죄를 고백(?)하고 싶다고 해서 허락을 하자 30여 분간 자기 죄를 털어놓더니 저자 목사 얼굴을 쳐다보며 “자, 이제 목사님 차례입니다. 저처럼 이제 목사님도 저에게 죄를 고백하시지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3. 그러자 저자는 그의 제안을 거절하며 이유를 설명했다. 첫째로 나에게는 죄를 고백하는 소수의 남자 성도가 있으며, 둘째는 당신은 그 사람들 중의 한 명이 아니며, 셋째로 그래서 나는 내 죄를 당신에게 고백하지 않겠다고 했다.
4. 교회에서 목회하는 목사들 대부분이 교인들에게 무심코 한 이야기가 와전되어 곤욕을 치른 경험이 있다는 걸 알아두기를 바란다.
【교회에서 필요한 6가지 역할들】 (저자는 미국 장로교단에 속한 목사로 그가 제언한 6가지 역할을 그대로 사랑침례교회에 적용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보나, 문맥상 내용을 기재함. 편집자 주)
-성공적인 목회를 하기 위해서는 6가지 역할을 담당해줄 사람들이 필요하다.
1. 상사 같은 기관 즉 당회, 제직회, 공동 의회, 지역 총회 등에서 관리 감독을 받고 있으며 그들은 목사에게 목회 구조와 연대책임을 제공한다.
2. 목회자 콘퍼런스 강사, 인근 교회 목사 등으로 훈련가를 두고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는데 교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교육 지원이 필요하다.
3. 코치는 목회 기술과 업무능력을 향상시키고 당면한 과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며 기본적으로 동료관계를 지향한다.
4. 목사에게는 멘토가 필요하다. 삶의 기술을 전수해서 미로 같은 인생을 잘 항해하도록 돕는 역할로 큰 영향을 준 목사, 신학교 교수 등을 멘토로 삼는 경우가 많다.
5. 상담가를 두어 뒤를 돌아보며 자아를 통찰, 자기 인식과 대인관계에 초점을 둔다.
6. 목사에게는 친구나 격려자가 필요하다. 자주 만나서 대화하고, 기도하고, 언제나 힘을 불어넣어 줄 믿음직한 사람이 있어야 한다.
【그늘에서 섬기기】
1. 목사에게 친구가 필요하다고 해서 당신이 목사의 친구가 되겠다는 생각은 하지 말라.친구 관계란 원래 막역하고 각별한 사이를 말하는 것이라서 당신의 목사도 몇 명의 가까운 친구를 갖고 있을 것이다. 그것으로 충분하다. 당신은 그저 뒤에서 목사를 도와주고 기도해 주는 것으로 만족하라.
2. 교회 안의 모든 교인이 목사의 절친이 될 필요는 없다. 혹여 목사의 절친이 되고자 이 책(목사도 사람이다.)을 읽는 거라면 책을 태워버려라. 당신이 목사의 사생활에 관여하게 만들려고 이 책을 쓴 게 아니다.
3. 목사와 좋은 친구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들면 우선 그 동기부터 자세히 들여다보라. 왜 당신은 목사와 가까워지려고 하는가?앞서 이야기한 존 회장처럼 교회에서 자신의 가치와 인지도를 높이고 싶은 속셈으로 그런 것은 아닌가?
4. 목사의 친구가 되고 싶어 잘해주었는데 목사가 그런 관계를 거부할 때도 속상해할 필요가 없다. 앞서 언급했듯이 대부분 목사는 그런 식으로 잘해주는 사람들한테 크게 데였던 경험이 있다. 주님이 그런 마음을 주셨더라도(?) 진짜로 하나님이 원하신 건 친구가 아니라 그저 격려하고 도와주는 사람일 수도 있다는 걸 명심하라.
5. 당신의 목사가 자유롭게 관계의 선을 긋도록 허용하라. 당신이 어떤 생각을 하든, 당신이 할 수 있는 일과 목사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목사의 삶에 관해 모든 것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라. 그것은 당신의 역할도 아니고 당신의 권한도 아니다!
6. 목사가 그어놓은 공(公)과 사(私)의 경계선을 존중하라. 목사가 가족과 함께 외출하는 걸 보면 쫓아가서 말을 걸거나 그들만의 시간을 방해하지 마라. 목사에게도 가족만을 챙겨야 하는 순간이 있으니 때와 장소를 가려 행동하라.
7. 저자에게 어떻게 해야 사역과 가정생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냐고 묻는 목사가 있다면 질문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대답할 것이라고 했다. 이유는 삶의 모든 것이 사역이고 목사의 가정생활을 목사의 1차적 사역이다. 당신의 목사도 가정생활이 1차 사역이 될 수 있도록 배려하라.
【목사이기 전에 한 사람의 개인으로 대하라.】
1. 만약 당신이 의사인데 명절에 일가친척이 모인 자리에서까지 의사 노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보라. 가족과 친척들이 당신 앞에 죽 늘어서서 진단과 처방을 기다린다면 기분이 어떨 것 같은가?
2. 목사와의 가벼운 만남이라면 다음의 화제들을 가급적 입에 올리지 않는 게 좋다.
아래 항목은 책의 내용을 나열한 것으로 정동수 목사님과 만남에서 꼭 적용해야 하는 것은 아님. 편집자 주
가. 신앙 문제
나. 자신의 개인적인 문제
다. 정치 문제
라. 시대적 윤리관에 대한 문제
마. 묵상하다가 얻은 심오한 영적 깨달음
3. 물론 위와 같은 주제들로 마음껏 토론하고 이야기해도 무방한 시간들이 있다. 하지만 아무 때나 이런 이야기들을 불쑥불쑥 꺼내면 분위기가 어색하고 불편해질 수 있다. 제발 내가 하는 말을 오해하지 말기를 바란다. 목사와 함께 신앙에 관해 깊은 대화를 나누는 것은 바람직하고 좋은 일이다. 그러나 시도 때도 없이 그런 이야기를 하거나 목사와의 모든 대화가 신앙 하나로만 국한되어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4. 당신의 목사를 한 사람의 개인으로 대하라. 그의 취미나 요즘 정말로 잘 지내고 있는가를 묻고 덧붙이자면 제발 당신의 목사를 도구화하지 말라는 것이다. 목사를 보기만 하면 기도(또는 전도)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자제하라. 목사는 인생의 모든 문제에 해답을 가지고 있지 않고 당신의 지인들을 전부 그리스도인으로 만들 수 없다. 목사라고 하나님과 긴급 직통전화가 연결된 것이 아니다. 목사에게도 얼마든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할 자유와 권리가 있다.
【목사와의 우정에 관한 마지막 견해】
1. 목사와 절친한 사이가 될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깊은 우정의 관계는 오직 그 나름의 때와 방법으로서 만들어진다. 당신이 목사와의 절친한 친구를 목표로 목사와 가까워지려고 한다면 초점이 어긋난 것이다. 목사를 챙긴다는 게 반드시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뜻은 아니다.
2. 또 하나 중요한 것은 당신만큼 목사도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사람이라는 사실이라는 사실이다. 당신은 목사의 약점에 관대한가? 목사의 실수도 용납해줄 것인가? 목사도 의심할 때가 있고 해결 못 하는 문제들이 있다는 걸 이해할 수 있는가?
3. 목사들 중 날마다 교인들을 보살피고 남녀노소의 질문에 대답해 주고, 가정 문제를 상담해 주고, 어려움이 닥치면 도와주느라 모든 에너지를 소비하는 통에 정작 자기 가족은 챙기지 못하고 부부관계가 틀어져도 대화할 시간이 없는 경우가 많다.
4. 당신의 목사가 한 사람의 개인이 될 수 있는 여지를 허락하라. 앞에서든 뒤에서든, 친구처럼 목사를 위하고 아껴주라. 교인들의 가정을 지켜주듯 목사 자신의 가정도 지킬 수 있게 해주라.
【목사에게는 로버트 장로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
1. 오래전의 일이지만 저자의 교회에 로버트 장로라는 분이 보스턴 셀틱스와 뉴욕 닉스의 플레이오프 농구 경기에 저자를 데려가겠다고 할 때 저자는 천국에 들어간 기분이었다고 한다. 로버트 장로는 셀틱스 광팬으로 경기가 시작하자 “야! 휴비 감독! 넌 오늘 죽었어! 알았냐!”라고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2. 로버트 장로는 목사인 저자가 옆에 있든 말든 체면을 차리지 않았고 잘 보이려고 애쓰지도 않은 단지 운동을 좋아하는 평범한 사내였고 그 순간 저자는 통쾌함을 느꼈고 매우 기뻤다고 한다. 적어도 그 자리에서는 ‘보여주기’식 행동하지 않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었고 로버트 장로는 누구에게도 저자를 목사라고 소개하지 않았다. 그날 저녁 내내 그저 친구였을 뿐이다.
3. 목사에게는 로버트 장로 같은 친구가 필요하지만, 현실은 목사와 고립이 한 쌍으로 붙어 다닌다. 목회자는 외롭다. 목사들 대부분은 마음을 터놓을 사람이 한 명이 없다고 저자에게 말한다고 한다.
4. 여기서 망각할지 말아야 할 중요한 점은 우리의 진정한 친구는 오직, 그리고 결국 예수님밖에 없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셨기에 우리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고 예수님이 진정한 친구로 결코 우리를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성경에 약속하였다. 그 말대로 우리는 예수님 때문에 혼자가 아니다. 당신이 목사의 진정한 친구가 되어준다면 당신은 예수님의 손과 발이 되어준 것이나 마찬가지다.
【편집자 주】
-본문에서도 기재하였지만 저자는 미국 장로교단의 목사로 독립침례교회인 사랑침례교회에 책 내용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교회 문화적으로 맞지 않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 내용을 요약해서 기재한 까닭은 문맥상의 이유도 있지만 전체적인 맥락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의도가 긍정적인 내용이 많기 때문입니다.
-또 본문 내용처럼 사람 사는 곳에서 일어나는 일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본문에 많은 목사가 교인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지만 잘 헤치고 나가듯이 (자세히는 모르지만) 사랑침례교회도, 정동수 목사님도 비슷한 경험을 하였고 주님의 은혜로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음으로 양으로 교회와 목사님을 섬기는 분들이 계셔서 우리와 우리 자녀들, 많은 사람들이 바른 성경 위에 바른 교리로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24-07-31 16:46:51 | 정관영
세상은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으나 한편 하나님의 자녀들은 묵묵히
해야할 일들을 해나가고 있는 것 같네요.
이번에 침례받으신 형제 자매님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24-07-31 09:52:23 | 최지나
말씀에 순종하신 모든 형제, 자매님들께
우리 주님의 큰 은혜와 평안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구원받은 성도들과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며
더욱 큰 믿음의 성장이 있길 소망합니다! 샬롬~
2024-07-31 02:45:46 | 정진철
중요한 내용의 요약뿐만 아니라 강조 문구들로 인해 눈과 마음에 콕콕 들어옵니다. 감사합니다.
2024-07-30 23:03:54 | 김지훈
책을 읽었을 때와 또다른 느낌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4-07-30 22:57:46 | 김지훈
하나님을 바로 알고, 믿음을 통해 은혜로 구원의 확신을 얻어 침례를 받으신 성도여러분 축하드립니다.
주님 안에서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샬롬.
2024-07-30 21:23:10 | 홍성호
안녕하세요.
예전 교회에서 침례받으신 분들도 계시고 대부분의 형제 자매님들은 세례받으시고 오랫동안 믿음생활 하셨을텐데 침례가 성경적으로 옳다는 것을 인식 하시고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여 새롭게 침례 받으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 귀한 마음 고이 간직하시면서 앞으로 계속 교회에서 뵐수있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07-30 20:01:54 | 이옥철
형제님과 자매님 반갑습니다!^^
방문 하시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 멀리 미국에서도 바른 신약교회와 말씀을 찾아 오신 두 분을 뵙고
또 담대한 간증까지 들으니 마음에 큰 감동이 있었습니다.
형제 자매님의
열정으로 어디에서 무엇을 하던지,
주님의 긍휼하시고 선하신 인도하심 따라 가시는 곳마다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의를 세우는데 귀하게 쓰임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2024-07-30 17:55:54 | 어수석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신 형제,자매님들 모두 축하 드립니다.
한 믿음과 한 소망으로 함께 교회를 섬기게 됨을 감사드리며
주님의 은혜와 긍휼이 성도님들 모두에게 함께 하시길원합니다
2024-07-30 17:47:52 | 이상기
남은 오후 사람보지 않고 전능자 하나님이신 예수님으로 스마일행복하게 시간 보내겠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함께 있든지 떨어져 있든지 그분께서 받아 주시는 자가 되려고 수고하노니 이는 우리가 반드시 다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라. 이로써 각 사람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자기가 행한 것에 따라 자기 몸 안에 이루어진 것들을 받으리라-고린도후서 5장 9-10절 하나님말씀입니다
2024-07-30 17:27:55 | 목영주
가르쳐야 하는 리더의 입장만으로도 기본적으로 감내해야 하는 것들이 굉장히 많으실테지요..직접 손발이 되어 드리지 못하는 성도로서 예수님께 누가 되지않는 삶으로 교회에..목사님께 보답하려는 마음밖에 내세울게 없네요.. 2024년 7월 30일 날씨도 나라도 상황도 힘겨운 날입니다. 마음과 몸 아프신 분들을 위해 이시간 기도 드립니다!
2024-07-30 17:16:11 | 목영주
이태환 형제님 반갑습니다.
이제는 자매님도 함께 하시니 사진을 다시 올려야 겠어요~^^
바른 믿음 안에서 젊은 폐기있는 형제님이 함께 교회를 이뤄 나가는 모습은 모두에게 큰 기븜입니다.
주님의 긍휼하신 은혜가 형제님 가정에 항상 함께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2024-07-30 17:11:49 | 어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