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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교회 자매님들이 얼마나 날씬한지 확인하는 씁쓸(?)한 날이 었어요. 얼추 맞을것 같아 가지고 가서 입어보면 영락없이 작아요. 나름 애썼는데 아직도 굵은 부분이 많은것을 느꼈어요. 옷은 하나도 못건지고 머리띠랑 핀을 샀는데 머리띠가 너무 편하고 좋네요. 이익을 남기기 위한 장사가 아니라 선교 헌금을 한다는 생각이어서 파는 분들 사는 분들 구분없이 서로 권하며 웃음꽃 피는 광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2013-04-22 10:34:16 | 김혜순
아, 하나 더 이야기 할 게 빠졌네요. 저는 미리 챙겨 온 물품들을 보면서 벌써부터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것들(특히 호야랑 원이 옷) 잘 사용해서 다음 번 바자회 때 다시 내 놓아야 겠다고 말이에요. 그럼 우리 교회 아이들 대대로 물려 입는 귀한 옷들이 될 테니까요. 너무 앞서갔나? ㅎㅎ
2013-04-22 01:27:33 | 김경민
맞습니다. 저도 비록 오늘 호가 아파서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이번 바자회를 잠시 도우며 느낀 점이 있다면 교회란 이렇게 성도간의 친밀한 교제와 나눔이 풍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안쓰는 물건을 기꺼이 내어 놓고, 그것이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새 물건이 되고, 또 도움이 필요한 형제들을 위해 기꺼이 시간과 물질을 내어 놓고, 결국 주고 받는 모두가 은혜와 기쁨이 충만 하더라는 이야기네요. 암튼 더욱 예수님의 사랑으로 차고 넘치는 우리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자매님들 너무 애쓰셨어요. ^^
2013-04-22 01:22:27 | 김경민
이수영자매님은 정말 작가예요. 이 긴 글을 쓰고 다듬으려면 하룻밤은 묵혀야 될 것 같은데 몇시간만에 따끈한 뉴스가 올라왔네요. 오늘 이 글중에 모두다 새로운 성도라 스스로 느끼고 있을거라는 말에 공감해요. 누구든 그런 마음을 떨쳐버리기는 쉽지 않은데 예수님이 세우신 교회에 대한 관심과 애착을 가지면 시간차를 초월하여 모두 지체가 되는거 같아요. 그리고 오늘 옷을 고르며 화기애애한 광경들이 많이 벌어졌는데 빠짐없이 보도해주셨네요 여러분들이 아끼고 곱게 입은 옷을 서로 나누는 일은 더욱 우리가 친자매가 된 기분을 갖게 하는 거 같아요 . 성공적인 오늘의 바자회를 위해 애쓰신 많은 자매님들과 즐거운 마음으로 물건을 사주신 분들이 있어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2013-04-22 01:12:01 | 오혜미
저도 집으로 오는길에 인천대공원 차가 밀릴것을 계산하고 다른길로 왔더니 어머나~ 정말 벚꽃구경 잘하고 왔습니다. 주님 주신 이 봄은 왜이리도 아름다운지요. 오늘도 정말 이곳 사랑교회에서 자유를 누리니 감사할밖에요. 하나님 만세!
2013-04-22 00:40:36 | 이청원
교회 가는 길에 한창 만발한 벚꽃들이 봄이라고 선언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까지도 여러분이 물품을 챙겨 가지고 오셨어요. 인터넷을 보시고 송도 신도시에서 최 호준, 장 경숙 부부가, 창원에서 KTX를 타고 오신 형제님, 그리고 황 인호 씨, 그리고 이름을 밝히지 않으신 여러분들과 이 주옥 사모님 모친님도 방문해 주셨어요. 요즘은 U-tube 를 보시고 오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교회 모든 일정이 끝날 때까지 얌전히 가려진 바자회 물건들이 로마서 강해가 끝나자 일제히 모습을 드러내고 모든 성도들이 바자회에 참여합니다. 어르신들께서도 맞는지 입어보시고, 색깔이 곱다느니 서로 주고받습니다. 허 덕준 어르신은 한겨울에 입으시겠다고 무스탕을 사시고요. 형제님들도 누구는 잠바 종류를 누구는 코트를 서로서로 “작지?” “ 잘 맞나?” 물어보기도 하고, 자매님들도 둘 씩 셋씩 서로 잘 어울릴만한 옷들을 권해 주기도하고 고르기도 합니다. 학생들도, 청년들도 서로에게 옷을 대보며 골라 주고. “이거 너한테 잘 어울릴 것 같아, 입어 봐” “엄마 이 옷 어때요?” 쪼르르 달려와 물어 보곤 합니다. 서로 골라주며 입혀 보며 엄마께 인증을 받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스타일에 멋쩍어 하는 딸에게 이제 이런 옷 입을 때라고 권하는 엄마. 엄마 자매님들은 먼저 아이들 옷을 고르며 웃음꽃이 핍니다. 직접 입어보려고 화장실이 졸지에 피팅장소가 됩니다. 화장실에만 거울이 있는 관계로^^ 거울 앞에서 비춰보려고 줄을 서네요. 교회에 거울이 없었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 되네요. 골라온 옷을 서로 바꾸어 입어 보기도 하면서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예배당 복도에는 아이들 옷뿐만 아니라 구두도 핸드백도 악세사리도 배낭도 골고루 예쁘게도 전시해 놓았네요. 신어보고 너무 편하다고 봉투에 담으면서 만족하는 모습도, 서로에게 어떤지 물어보며 돌아가며 신어보는 모습- 유년부 아이들도 자기 지갑에서 제 돈을 내고 물건을 삽니다. 필요한 물건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중국의 성도들을 돕는 일도 되니 욕심?을 내어 여러 벌의 옷들을 골라 팔에 걸고 가서 입어 봅니다. 물건을 판매하는 자매님의 너무 애교 있는 설득에-아마도 임 자매님일 것 같죠? 기분 좋게 물건을 구입했다는 형제님, 얼굴 가득 웃음이- 이 시간 11층에서는 맛있는 떡볶이와 어묵이 또 성도들의 출출한 배를 채워주고 있습니다. 한 그릇에 2000원씩 맛있게 드시고 기쁘게 교제하는 모습이 무척 여유로워 보입니다.   이 모든 것을 준비하느라 많은 분들이 수고했고, 또 뒤처리와 원상복구를 위해 여러 성도들이 또 수고를 하시겠지요. 물건이 남으면 교회 전도지를 나눠줄 겸 야외에서 깜짝 세일도 생각 중입니다. 집에 돌아와서 다시 입어봤는데 눈썰미 있는 남편이 골라준 옷들이 다 맘에 들었어요. 이제부터는 자기가 낸 물품을 입고 오는 성도들을 보는 즐거움도 생길 듯- Charity 택을 버리기 아까워 책갈피로 쓰니까 너무 좋아요. 여러분들도 웃는 모양이 예쁜 cbck.org 책갈피로 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오늘 바자회 할 때 낯이 익지 않은 성도들도 함께 해 주어서 기뻤는데요 사실 저희교회는 처음 개척한 성도가 5년 되었으니 “기존 성도들” 이라는 단어가 별 의미가 없는데다, 매주 새로 오시는 성도들이 많고 예배당 길이가 길다보니 서로 얼굴을 익히기도 어렵지요. 새로 오신 분은 자신들만이 새로 왔다고 생각하지만 전 주에 오신분도 새로 오셨다고 생각하고 한 달이나 두. 서너 달 전에 오신분도 새로 왔다고 생각하지요. 심지어 일 년 되었어도 새로 왔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새침한 표정의 성도면 새로 오신 성도일 확률?이 많지요^^ 자꾸 늘어나는 성도들의 얼굴을 저희들도 익히기가 어렵다보니 방문객 종이를 들고 가서 물어보는 해프닝도 자주 벌어지고요. 저희 교회는 모든 것이 자원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새신자? 담당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거든요. 3개월 쯤 지나다 보면 누군지 모르는 얼굴들이 너무 많아져요. 그래서 연령별, 지역별 모임을 자주 하려고 하지요. 같은 그룹에 참여한 분들끼리는 조금은 사정을 알게 되어 친근한 느낌이 있지만 다른 그룹은 또 전혀 모르는 상태이고....   저희 교회에 마음을 정하고 오신 분들은 가족사진을 찍어주시면 좋겠습니다. 프로의 사진사는 언제든 준비가 되어 있으니 말씀만 해 주세요^^ 가족사진을 통해서 ‘아! 한 가족이구나’ 하고 알 수 있고 성함과 사시는 지역을 알 수 있어서 한참 머리를 쓰며 이리저리 줄긋기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덜어진답니다. 침례와는 관계없으니 사진 찍어 주시면 서로가 다가가기 훨씬 수월할 것 같아요.   오늘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 것 감사하고 다음 주엔 KJV성경 세미나가 있습니다. 기대가 되지요? 일교차가 심하니 모두 건강에 유의하시고 건강하게 뵙기를 기다립니다.
2013-04-22 00:22:26 | 이수영
최자매님 감사해요. 먼 나라 뉴질랜드가 아닌 우리나라에 계신 것 같은 자매님 덧글에 감사합니다. 그냥 혼자 메아리없는 데서 소리치는 것 같을 때가 있었는데 덕분에 누군가가 읽고 있다는 기쁨에 또 감사가 되네요^^
2013-04-19 17:31:38 | 이수영
바가지도 그릇의 용도로 쓰입니다. 물을 담아 마시거나 밥을 비벼 먹거나 무언가를 담아두거나 할 때 ...... 하지만 역시 최고의 용도는 옆에 있는 남편을 긁어서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인도 하고자 할 때 인 것 같습니다. 잘 만 사용한다면 나름 좋은 그릇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대신 지나치면 안될 것 같아요.^^
2013-04-19 00:00:25 | 김경민
저는 바가지가 애정 표현의 한 가지라는 생각인데요^^ 어떤 글에선지- 아내는 평생을 다 받아 주는 사람이어서 남편은 아내가 자기 도움이 필요없는 사람인 줄 알았다고 아내가 쓰러진 후에야 깨닫게 되었다는 -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서로가 연마를 통해 남편을 아내를 얼마나 더 성장시켰는지에 대해서도 회계보고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2013-04-18 21:41:27 | 이수영
TV를 통해 나이가 많이 들어서야 한글공부를 통해 글을 깨우치고 검정고시로 중고등과정을 배우고 대학생의 꿈을 키워가는 한 할머니의 삶을 보게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늦을까봐 서둘러 버스를 갈아타고 공부방에 도착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묻고 또 묻고-손녀 같은 선생님들에게 미안해하며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에 놀랐고 기억력이 없어 하고 또 해야 하는데 식사 후에 졸까봐 일부러 점심을 굶는 것이었어요. 늘 점심을 굶어도 배우는 것이 너무 즐겁고 보람되어 하루하루가 뿌듯하다는 말을 들으면서 저절로 나를 돌아보게 되었어요. 매주 놀라운 주님의 말씀들을 들으며 얼마나 즐겁고 보람되고 뿌-듯해 했는지? 늦게야 한글을 깨우쳐 간판을 읽을 수 있게 되고, 전화가 왔을 때 메모할 수 있고, 버스 번호를 읽을 수 있게 되고, 행선지를 읽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는 말을 들으면서 과연 그런 일에 감사하고 살았는지?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을 그 분들은 감사하며 즐거워하고 있으니.... 오후에 말씀을 들을 때 졸릴까봐 점심을 안 먹어야겠다는 생각은 추호도 한 적이 없거든요. 우리는 우리가 누리는 것들에 대해 너무도 당연시하고 있음에 미안함이 슬며시-   병원에서 산소 호흡기를 달고 호흡기 줄의 길이만큼 밖에 움직일 수 없는 환자의 애환을 들으면서도 느꼈던 알 수 없는 미안함- 단 몇 초 만이라도 맨 얼굴로 햇빛과 바람을 느껴보고 싶어 하는 환자의 소원을 들었을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뚝- 떨어졌어요.   정말 얼마나 감사를 잊어버리고 살고 있었는지 생각하게 됩니다. 들려오는 뉴스는 기막히다 못해 점점 더 악이 판을 치고 있음을 날마다 보도합니다. 이런 가운데 잠시 우리가 기뻐할 수 있고 감사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씩 생각해 보게 되었지요. 아기들이 한 번 웃어주면 너무 행복해하고, 고물고물한 손가락을 만져보며 보드라운 촉감에 기분 좋아 웃고, 엄지공주가 90도로 인사하는 모습에 환호하고, 학생들의 연주하는 모습을 보면 자랑스럽고 예쁘고, 안보이시던 성도가 보이면 반갑고, 아프던 성도가 건강해진 모습을 보면 감사하고, 새로 나오신 분의 간증을 들으면서 기막히고 놀람과 동시에 안도의 마음이 들고, 각 자에게 일하시는 주님의 역사를 들으면서 감동을 받고, 각자 맡은 바에 충실히 자원해 봉사하는 모습들을 보면 예쁘고 사랑스럽다는 마음이 새록새록 더해지고, 남편과 함께 한마음으로 교회 다닐 수 있어 너무 감사하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어 주께 감사하고, 매주 전해지는 편지글을 통해 흠정역이 참 성경임을 재삼 확인하게 되어 감사하고, 가고 싶은 교회가 있고, 갈 수 있어서 감사하고-외국 성도들은 부러워만 하실 수밖에 없잖아요? 우리 교회를 있게 하시고 유지해 주시는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주님께서 우리교회 정 목사님을 비롯 모든 성도들을 사탄의 세력에서 보호해 주시기를 매일 기도하게 되니 그 것도 감사합니다. 작은 일에 감사하니 감사가 자꾸 늘어갑니다. 우리는 너무 금방 익숙해지는 것 같습니다. 감사를 잃어버리고-  
2013-04-18 21:30:51 | 이수영
여러 가지를 생각해 보게 하는 글 감사합니다. 아내와 연합하여 좋은 가정을 이루는 것 이것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꿈입니다. 주님 안에서 이런 행복이 우리 성도님들 가정에 충만히 임하기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3-04-18 13:04:23 | 관리자
네~ 떨고 있어요~ 라고 어디선가 애교있는 혜경자매님 목소리가 들리는것 같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오라버니를 보며 어릴적 제 꿈이 그랬습니다. 커서 남자가 되는것, 지금 생각하면 정말 무시무시한 생각이지요. 이혼과 바가지라는 무거운(?) 글이지만 이런 멋진 글솜씨의 형제님의 얼굴이, 중전마마 자매님의 얼굴이 생각나서 미소짓고 있습니다.
2013-04-18 08:58:38 | 이청원
# 여자가 무섭다?   오랜만에 미국에서 귀국한 친구를 만났습니다. “자네 혼자 나왔어? 집사람과 함께 나오랬더니~~~" "아니야~~나 요즘 혼자 살아~"   “뭐? 혼자 산다고??? “으~응, 나 이혼한지 몇 년 돼~~"   "뭐? 이혼??" 그리고는 잠시 아무런 말도 없이 서로의 얼굴만 쳐다보며 적막에 빠져들었습니다. 조금 후에 식은 커피 잔을 들며 나는 이렇게 물어보았습니다.   "불편하지 않니?" 측은해서 묻는 물음이었습니다. "아니, 뭐 별로,,,,,,,"   그러고 보니 친구의 주름살이 더 깊어 보였습니다.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으면 저랬을까?   “야~그럼 재혼을 해야지~~” 이러한 나의 물음에 “여자가 없어~~~~”라며 남은 커피를 후루루 마셔 버립니다.   나는 다시 다그쳤습니다. “이렇게 한심하기는~~ 세상의 반이 여잔데 무슨 소리 하는 거야“ 그랬더니 그 친구는 정색을 하며 “세상에 여자가 많은 줄은 나도 알고 있어~ 하지만 바보 같은 여자는 눈을 씻고 봐도 하나도 없더라.“   “바보 같은 여자라니?” 왜 똑똑한 여자가 아닌 바보 같은 여자를 찾느냐고 물으니, 똑똑한 여자는 자기를 위해서 챙기지만 바보 같은 여자는 남편을 위해서 챙기기 때문에 바가지라는 단어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제는 여자가 무서워~~~”   순간 번쩍하는 그 무언가가 뇌리를 스치며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여러 번 바보 같은 여자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나는 나 자신에게도 물어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내 아내는 똑똑한 아내일까? 바보 같은 아내일까? 그래서 여자가 무섭다고? 어쩌다 그 지경이 되어 버렸을까? 얼마나 여자의 바가지에 혼이 났으면 이제는 여자가 무섭다는 표현을 쓸까?       그러나 여성은 무엇보다도 아름답습니다. 세상에 여자만큼 아름다운 창조물은 다른 아무 것도 없을 것입니다. 여성이 아름답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의 어머니가 될 수 있는 자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니 여성은 온 인류의 어머니인 격이지요.   온 인류의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감사와 찬양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 한 분 빼고는 당연히 받아야할 찬사일 것입니다. 그러니 여성이란 이름은 온 세상과 온 인류를 다 가진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여성이 가진 것은 그것만이 아닙니다. 남성들은 여성이 없으면 생존이 불가능한 존재들입니다. 여성은 평생, 뱃속에서부터 남성을 먹여 살리고 입히고 가르치며 길러냅니다. 그러니 여성들은 실로 하늘 아래 모든 것을 다 가진 것과 같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여성들은 무엇이 아직도 부족해서 남성들을 향해 저리도 끊임없이 바가지를 긁어 대는 것일까?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아내들의 바가지역사는 참으로 긴 태초부터였음을 보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먹으라고 허락해 주신 동산의 다른 과일들도 다 충분히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한 것들이었으나 사탄은 이브 속에 바가지 근성을 심어주어 그보다 더 보암직도 하고 더 먹음직도 하게 보이는 선악과를 따 먹게 유혹했습니다.   현대의 아내들은 항상 옆집을 건너다보며 여러 가지 감정들을 쏟아 놓습니다. 저 집은 자가용도 새로 사고 누구네 아빠는 부장도 되고 사장도 되는데 당신은 뭐예요? 이러한 것들과 이브가 동산에서 선악과를 보고 더 먹음직도 하고 더 보암직도 해서 따 먹은 사건과의 거리는 그리 멀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한 아내의 바가지에 견디다 못한 현대의 남편들은 책상 밑으로 파고드는 부정한 돈이라 할지라도 아내를 만족하게 해 주고 싶어 눈 꼭 감고 받아 아내에게 헌납을 합니다. 이것은 이브가 먹으란다고 넙죽 선악과를 받아먹은 아담할아버지와의 거리와도 그리 멀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류의 불행은 아내의 바가지로 부터 시작 되었고 인류의 죄악은 남편의 어리석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여성들이 갖지 못한 것은 무엇이 남았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더 이상 있을 것 같지가 않습니다. 그런데 조금 더 곰곰이 생각하니 떠오르는 것이 하나있습니다. "조폭 마누라"라는 영화가 떠올랐던 것입니다.   그렇다 그것이다!   그것은 놀랍게도, 그리고 또 무지하게도, 아니 너무 가엽게도 결국은 남성이 되어 보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실로 천치 바보들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기껏 생각해낸 여성들의 철학이 고작 남성이 되고 싶다는 것이었다니 말입니다. 이것이야말로 여성 자신의 비하며 천대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입니까?   여성들은 여성으로서 조금 더 당당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바라보며 바가지를 긁기 시작한 여성들의 바가지는 드디어 우리도 남자이고 싶다는 데까지 오도록 타락하고 말았단 말인가!   내가 왜 타락이라고 이렇게 심한 단어를 사용하는가 하면 성경이 이야기하고 있는 하나님의 본뜻을 왜곡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왜곡이란 하나님께선 남자를 남자답게 여자는 여자처럼 창조하셨는데 이 뜻을 어지럽게 하려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남은 여성들의 바가지는 또 무엇일까? 내가 사랑하여 결혼한 이 여자도 그렇게 무섭게 바가지를 긁을까?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나도 은근히 여자가 무서워집니다. 그래서 아내의 얼굴을 한참 떠 올려봅니다. 무서움에 떨고 있는 눈빛으로,,,,,,,   그리고 속으로 조용히 물어봅니다. 여보! 나 떨고 있니?   2013년 4월 17일(수) 유 용수
2013-04-17 22:25:40 | 유용수
뉴질랜드는 2004년 12월 6일에 시민 결합법(Civil Union Act)이 찬성 65표 대 반대 55 표로 의회를 통과하여 동성애자들 간의 결합이 합법성을 획득하게 되어 전통적인 남녀 간의 결혼과 법적으로 동등하게 대우하는 법이 되었습니다. 150개에 해당하는 법 조항을 고쳤습니다. 그 결과 동성애자들이 생활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고 많은 동성애자들 조차도 기존의 결혼에 대한 정의에 이의를 표하지 않는데도 굳이 '동성 결혼 합법화'를 통해 결혼에 대한 정의를 바꾸려는 데는 다른 사악한 의도가 있는 것입니다. 일반 시민들도 이 문제가 그냥 인권에 대한 문제라도 간단하게 생각하고 소수자 들을 동정하는 마음으로 이 법안통과에 찬성하는 분위기 입니다. 그러나 그 속 내용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결국은 하나님의 창조원리에 대항하고 창조질서를 깨뜨리려는 악한 무리들의 발상임을 우리는 잘 알 수 있습니다. 서류상에서 '아내'와 '남편' 이라는 단어도 없어지고, 심지어 스페인에서는 출생증명서에'아버지'와 '어머니'라는 단어 대신 '생물학적 선조 A'와 생물학적 선조 B'로 바뀌기도 합니다. 2004년에 쉽게 생각하고 통과한 시민 결합법이 이제는 결혼의 정의를 바꾸고 그로 발생하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2012년 10월에 '동성 결혼 합법화' 1차 독회에서 의원 총 120명 중 찬성 80대 반대 40표로 부정적인 결과가 있었습니다. 3월13일에는 2차 독회에서는 121명중 찬성 77대 반대 44로 의원들의 마음이 조금 움직임을 보였지만 역시 너무 차이 나는 결과가 있었기에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3차까지 회의가 있지만 4월말 쯤에 마무리를 한다고 하니 국민들과 의원들의 마음을 돌릴 시간이 많지 않아 조급한 마음이 듭니다. 이 중대한 사안은 국회의원들 선에서 아니라 국민투표에 부쳐야 한다는 여론이 있으니 그곳에 희망을 걸어봅니다. 얼마 전에 뉴질랜드 헤럴드 지에서 이 일로 여론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52%대 43%로 이기고 있습니다. 컴퓨터 한 대에 한 번씩만 가능하더군요. 저희 아이들은 학교컴퓨터 3대로 투표를 했다고 하더군요.^^ 해외에서는 가능하리라 생각하지 못하고, 캐나다에 사시는 분께 알려드렸더니, NZ 헤럴드 지에 들어가서 투표를 했다고 하시더군요. 한국에서도 가능한지도 모르겠습니다. http://www.nzherald.co.nz/nz/news/article.cfm?c_id=1&objectid=10873630 맨 윗 줄에 있는, O It should remain only between a man and a woman. 의 동그라미 안에 표시하고 Vote를 누르시면 됩니다. 이 곳의 어느 목사님이 청문회에 참석하여 의견을 말했는데, 동성애자들이 나와서 얘기할 때는 불쌍하다며 열심히 듣던 국회의원들이, 그 목사님의 말을 들을 때에는 말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비아냥거리며 말하는 것을 보며 말할 수 없는 수치심을 느꼈으며 많은 회개를 했다고 하더군요. 하나님의 관심은 우리 크리스천들의 태도에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으로서 어떻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사는지에 따라 징계도 하시고 그냥 내어버려 두시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성도들이 또 교회들이 지금의 무질서하고 타락한 상태에서 태도를 180도 돌이켜 말씀대로 올바로 살기를 간절히 기다리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말세지말에 참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리가 파수꾼의 역할을 잘 감당하기를 다짐해봅니다.
2013-04-13 17:42:30 | 최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