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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세가 가까이 오면서 드디어 마귀가 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2012년 부활절 미사에서 교황은 예수님을 루시퍼 - 사탄 마귀 - 의 아들이라고 말하며 그를 칭송하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루시퍼는 킹제임스 성경 이사야서 14장 12절에 단 한 번 나오는 말인데 개역 성경 같은 현대 역본들은 이것을 변개하여 루시퍼의 정체를 가리고 있습니다.   이 영상의 3분 30초 이후에 우리말과 라틴어 자막이 들어 있으니 참조하기 바랍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7ioL4HMOY40   이것은 성철 승려가 부처는 사탄이라고 말한 것과 같습니다.   http://www.keepbible.com/bbs/board.html?board_table=03_05&write_id=187#c_   이런 가짜들이 서로 하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바로 WCC입니다.   주님께서 진리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거짓을 구분하고 거기서 뛰쳐나오는 용기를 주실 것을 기도합니다.   샬롬
2013-02-05 15:44:07 | 관리자
무지개를 따라가다 무지개피는 본거지를 찾아내면 꿈을 이루게 해준다는 어린이 영화가 생각나네요. 주님말씀 따라 가다 보면 꿈은 물론 소원도 이뤄지게 해주실텐데.^^
2013-02-04 17:46:15 | 이청원
대청소의 날, 오후 성경공부가 끝난 후, 많은 성도님들이 남아서 청소를 했습니다. 의자들을 앞으로 뒤로 옮기면서 쓸기도 하고 닦기도 하면서 청소를 했고, 저는 본당에서 나름 분주하게 할 일을 찾아서 했습니다. 그러던 중 목사님께서 이왕하는 청소인데 의자 뒤편도 깨끗이 했으면 좋겠다고 하시면서 홈프러스에 세척제를 사러 가셨습니다. 그러는 중에 의자 정돈이 거의 끝났고, 의자 뒤편을 닦는 순서가 됐습니다. 저는 세척제를 들고 뿌리는 담당이 되었고, 다른 사람들은 걸레로 닦는 담당으로 나뉘게 되었습니다. 걸레를 들고 있는 사람들은 많았고, 저는 의자 사이로 잽싸게 움직이면서 세척제를 뿌리는데 뿌리는 손길이 달려서 좀더 빨리 뿌려야 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보시는 분들은 어떻게 보았는지 모르겠지만 나름 민첩한 동작으로 의자 옆으로 폴작 폴작 뛰면서 세척제를 뿌렸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숙달된 동작이 나오는가 싶었는데 옆 의자로 폴짝 뛰는 순간 분명히 옆에 있어야 될 의자가 없었습니다. 육중한 몸이 바닥으로 자유낙하를 하였고, 엉덩방아를 보기좋게 그대로 찧고 말았습니다. 상당히 민망한 순간이었습니다. 바닥에 나동그라져 있는 나에게 괜찮냐?고 하는 분도 계시고, 걱정이 된 듯 주변분들의 초점이 되었지만 다행히 푹신한 엉덩이로 떨어져서 순간 쪽팔림으로 끝났습니다. 월요일 아침, 밤 사이에 엄청나게 내린 눈을 치우고 난 뒤 무지개란 단어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무지개의 첫 번째 용례를 보면 창세기 9장 13절에 나옵니다. “내가 내 무지개를 구름 속에 두노니 그것이 나와 땅 사이에 맺은 언약의 증표가 되리라.” 하나님께서 홍수로 생명의 숨이 있는 모든 육체를 심판하신 후에 다시는 내가 모든 육체를 홍수의 물들로 멸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땅을 멸할 홍수가 다시는 있지 아니하시겠다고 하면서 약속의 징표로 무지개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름속에 있는 무지개를 보시면서 모든 창조물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시겠다는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러면 노아의 홍수전에는 무지개가 없었을까요? 홍수이전 무지개가 없었다면 홍수 이전에는 무지개를 볼 수 없는 그런 환경이었을 것입니다. 무지개는 빛의 산란현상으로 발생합니다. 노아의 홍수 이전에 사람들이 거주하는 땅에는 빛의 산란이 일어날 수 없는 환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홍수가 일어난 물의 근원을 살펴볼 때 그 실마리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 그 날에 큰 깊음의 모든 샘들이 터지고 하늘의 창들이 열리며” (창7:11절) 땅속에서는 큰 깊음의 모든 샘들이 터지고, 하늘에서는 비가 40일동안 쏟아졌다고 합니다. 노아의 홍수 전에 물층(water canopy)이 지구를 덮고 있었다면 전지구적 홍수와 홍수전에 사람들이 무지개를 볼 수 없었던 문제가 풀리게 됩니다. 방주에서 나온 노아와 가족들은 새로운 환경을 접했을 것입니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둥실 둥실 떠있는 구름과 무지개를 보았을 것입니다. 노아는 방주에서 나온 직후 {주}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날짐승 중에서 취하여 제단 위에 번제 헌물을 드렸고,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구름속에 영원토록 존재할 무지개를 두고 언약을 세워 주셨습니다. 만약 이 언약을 주시지 않았다면 끔직한 홍수를 겪은 노아와 그의 가족들은 방주 근처를 떠나지 못하고 머물면서 비가 오기만 하면 방주속으로 도망가야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의 징표인 무지개로 인해 비가 오더라도 무지개를 보면서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을 기억하면서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에스겔서와 계시록의 글을 보면 무지개가 하나님의 보좌를 두르고 있으며, 주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무지개와 함께 오시는 모습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무지개는 하나님께서 사람들과 맺으신 약속의 징표이며, 또한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보여주는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앞으로 비행기를 타볼 기회가 있다면 구름위에서 구름속에 나타난 무지개 모습을 한번 보고 싶습니다. 진화론자들은 노아의 홍수를 전설로 내려오는 이야기로, 국지적 홍수정도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노아 당시의 사람들의 사악함이 극에 달했고, 더 이상 하나님의 인내하심의 한계를 넘어서 생명의 숨이 있는 모든 생명체를 땅과 함께 심판한 사건으로 기록합니다. 국지적인 홍수가 아닌 전지구적 홍수였음을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 증거로 무지개를 주셨음을 말씀하고 있으며, 또한 전지구적 홍수가 있었음을 핑계치 못하도록 무지개를 주셨습니다. 또 한가지 불행한 일은 첫 번째 전지구적 심판을 물로 하셨고,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겠다고 무지개를 주신 하나님께서 두 번째 전 지구적 심판을 불로 하시겠다는 것을 성경에 기록하셨다는 것입니다. 노아 시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았던 사람들이 물로 심판을 받은 것처럼 두 번째 하나님의 불 심판도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임할 것입니다. (벧후3:3-7절)
2013-02-04 12:59:35 | 조양교
청소는 힘들지만 청소뒤 예배당의 모습이 더욱 반짝였습니다. 몸이 부자연스런 이탁영 어르신까지 의자를 옮기시려는데 하나라도 도우려는 마음이 짠하게 전해져 왔습니다. 유익한 하루였습니다.
2013-02-04 12:55:08 | 조양교
주일아침, 처음 문을 여는 기분은 어떤느낌일까? 좋던데요? ^^ 역시나 구리팀이 가장 일찍오셔서 성도들 맞이할 준비로 힘찬아침열어주시는 모습이 귀감이 됩니다. 이번주는 반짝반짝 빛나는 날씨로 자매님 건강에 해가 떴음좋겠네요.
2013-02-04 10:28:34 | 이청원
청년형제 둘이 아침 일찍 도착해서 손을 보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습니다. 천안에서는 청소도구와 원형걸레통에 수건 두 장과 고무장갑까지 챙겨왔습니다. 각자가 대청소하는 날이라 작은 걸레, 고무장갑, 신문지등도 챙겨왔지요.   특별히 목 영주 자매님 부친과 언니가 찾아 주셔서 그동안 목 자매님의 노력을 보는 듯 했지요. 주님께서 남편들의 마음 문을 속히 열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어제 결혼식 때 아이들이 선생님의 결혼을 축하하는 찬양을 했는데 오늘 특별찬양으로 다시 한 번 아이들의 찬양을 들으면서 절로 함박 미소가^^ 언제 들어도 즐거운 아이들의 찬양이지요.   오전엔 김 목사님의 빌립보서2:12-16절 말씀을 본문으로 <성화의 과정>에 대해 말씀을 전해 주셨고 오후에는 호주에서 방문해 주신 문 은진 자매님의 간결한 간증이 있었지요. 들을 귀가 있는 사람에게는 말씀이 분별력을 주셔서 참 진리를 받아들이게 하는 것을 확인해 주는 간증이었어요. 나 창주 형제님이<둘째 희생물>로 말씀을 전해주셨고, 이어서 김 목사님의 < 구원받은 성도의 신분과 상태> 에 대한 말씀이 있었지요.   점심은 조밥으로 참 맛있었다고 여기저기서^^ 누군 두 번 먹었고 세 번 먹었다는- 어묵볶음도 특별히 맛있었는데 요리솜씨가 대단한 것 같아요.   드디어 대청소하는 시간이 돌아왔지요. 창틀도 닦으려고 블라인드를 들어 올리니 밖에 눈이 내려서 소복소복 쌓이고 있었지요. 계획한 대로 각 부서별로 나뉘어 청소하려고 흩어집니다. 평소엔 기름걸레질을 하는데 오늘은 말끔히 청소하려고 의자를 모두 뒤로 밀고 청소기와 물걸레로 간만에 묵은 때를 벗는 날입니다. 중, 장년들과 더불어 아이들까지 여기저기에서 각자 손을 보태어 정리 정돈 합니다. 늦게까지 남아 수고한 가족들을 위한 우동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사랑교회 그림을 그렸답니다. 눈이 많이 내린다는데 모두 안전하게 귀가하고 평안한 밤 되시길-   새로 나오시는 성도님께 “멀어서 어쩌지요? ” 하니까 “광양에서 오는 지체도 있다면서요 뭐. 교회 오는 길이 너무 너무 즐거워요.”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 것을 보면서 ‘영혼의 자유를 누리고 있구나!’ 하고 느낍니다. 많은 사람들이 참 진리를 알고 누리기를 소원합니다.   병원에 계신 분들도 호전되어 퇴원하실 수 있기를, 아픈 성도도 속히 완쾌되기를 기도하며 주일에 만나 뵙기를 벌써 기다리게 됩니다.
2013-02-04 08:43:27 | 이수영
자매님의 깔끔 정갈한 글을 읽으며 저도 어제의 여러 감동들을 자매님의 글을 따라 머릿속에 그리며 다시 잔잔한 은혜에 젖여봅니다^^ 매주 올리시는 수영자매님의 글은 월요일 컴퓨터를 켜면 제일먼저 찾게되는 검색순위 1위의 글이랍니다^^ 각각 먼 곳에 살아서 자주 만나지는 못해도 일주일에 한번 너무 반가운 내 형제님들, 내자매님들을 만나는 기쁨은 정말 신나는 일이죠 특히 함께 같은 진리의 말씀과 같은 교리를 배우며 함께 공감하고 함께 공유하는 이 시간들이 너무 감사하기만 하네요 이번 주일 특별식은 학생들에게도 대~ 인기였답니다. 평소의 두배이상 먹는 우리 학생들을 보니 흐뭇하기도 하고 ...제공해주신 손길에 감사하기도 했지요.
2013-01-28 12:02:22 | 이주옥
근무여서 함께 하지 못했는데 식구들이 점심을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자랑을 해서 엄청 아쉬웠답니다. 어르신 팔순 축하드리고 늘 건강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처음있는 청년커플도 미리 축하드리고 우리목사님께서 주례하신다니 더 좋습니다. 옛날 그시절이 생각나네요 아~ 옛날이여^^.....
2013-01-28 11:08:12 | 김혜순
식사당번들이 일찍 나와서 준비하느라 즐거운 대화와 더불어 도마소리가 정겹게 들립니다. 오늘의 특별한 갈비탕은 김 을분 모친님 팔순 덕분이네요.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들 며느리와 함께 늘 경청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운 가족입니다. 일찍 오신 자매님도 더불어 팔 걷어 부치고 함께하는 모습 참 아름다워요.   오늘 방문객은 호주에서 , 서울 수유리, 인근에서 찾아주셨습니다. 3주간 머무실 예정인 문 은진 자매님의 간증도 듣고 싶습니다. 작년 9월부터 keepbible을 듣게 되었다고 하시던데 각자를 인도하시는 주님의 놀라운 역사를 듣는 것은 항상 모두의 기쁨과 힘이 됩니다.   특송을 한 김 정호, 나 창주 형제님 두 사람 다 전도사로 섬기던 형제들이지요. 노래가사 중 ‘그리스도로 옷 입히시려 함이라’ 가 여운으로 남네요. 오전예배는 예례미아 23장을 본문으로 <거짓 목사들을 피하라>는 제목으로 전해주셨고 오후에는 허 광무 형제님의 간증과 로마서 8장 강해가 있었습니다. 오후 3:30분에는 고3수험생들의 모임이 소회의실에서, 오후 4시에는 교사와 학부모 회의가 학생부실에서 있었습니다.   벌써 1월이 가고 어느새 2월이 앞에 있습니다. 새로이 대학생이 되는 새내기들의 좋은 소식들도 여기저기서 들려오고 2일에는 주님 안에서 새롭게 탄생하는 가정이 있습니다. 우리교회 생기고 나서 처음 있는 청년커플이고 정 목사님께서 하는 첫 주례가 됩니다. 같은 믿음 안에서 같은 꼴을 먹는 청년들이 결혼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토요일 한 번 더 성도들을 만나는 시간을 갖게 되겠네요. 얼굴만 봐도 좋은 성도들과. 모두 주님의 은혜가운데 건강하고 평안한 나날 되시기를-  
2013-01-28 09:24:19 | 이수영
ㅎㅎ 오픈 후 첫글은 아니고요~ 홈페이지를 정리하면서 자유게시판의 글이 이리로 옯겨졌어요. 형제님께서 저도 잊고 있었던 글을 찾아주셔서 댓글을 달아주셨다는 청원자매님의 힌트를 듣고 다시 찾고보니 저 또한 계시록 강해를 듣던 그 때의 감회가 새롭습니다. 여러가지 분주한 세상일들로 느슨해지고 나태해진 제 마음이 말씀의 열공 모드로 바뀌려하네요~ 그 땐 들은 강의를 하나 하나 CD로 구워서 차를 타고 다니며 다시 듣곤했었죠.. 지금은 그런 수고가 필요 없게 CD가 만들어져 나와서 훨씬 수월해졌지만요..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허락하심도 기적인데 이렇게 바른 말씀으로 인도하시고 진리를 사모하는 지체들과 교회를 이루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진리안에서 기쁨과 자유를 마음껏 누리시는 형제님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3-01-27 21:29:21 | 김상희
교회에서 좋은 책을 추천 받으면 참 기쁩니다. 아직 읽지 않았지만 그 유익함이 매우 크리라는 기대입니다. "온유함은 상처를 받을 때만 발휘됩니다" 메시지를 가슴에 담고나니 모든 것이 아름답고 평안하고 사랑스럽게 다가오려합니다.
2013-01-27 19:34:03 | 최상기
학생시절에 책을 읽었기에 영화를 볼 생각은 아예 없었는데 이렇게 자세히 설명해 주시니 영화를 본 것 같은 착각이^^ 율법은 율법의 구속을 동반하기에 은혜가 필요하지요. 주님아니면- 생각할수록 놀랍지요? 주님때문에- 모든것이 새롭게 살수 있으니....
2013-01-26 10:28:59 | 이수영
1. 프랑스 대문호 빅토르 위고의 작품을 뮤지컬 영화화한 것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본 뒤에도 많은 여운이 있어 소감을 씁니다. 등장 인물들을 보면 당시 프랑스 시대상을 적나라하게 반영을 해주고 있고, 오늘날의 시대상과도 잘 매칭되고, 시대를 뛰어넘는 작품이란 생각이 듭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았다고 하네요^^ * 쟝발장 ~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누나와 함께 가난한 삶을 살아 갑니다. 누나는 결혼을 하여 7명의 아이를 두었지만 남편이 이른 나이에 죽는 바람에 어린 조카들을 누나와 함께 키우게 됩니다. 배고픔에 허덕이는 조카들 생각에 빵 한조각을 훔치게 되고 악명높은 툴롱의 감옥에 갇힙니다. 조카들이 다 흩어지고 마지막 하나 남은 조카와 누나가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쟝발장은 4번의 탈옥을 시도하지만 번번히 잡혀서 형기만 늘어나고 19년만에 만기 출소합니다. * 미리엘 주교 ~ 전과자 쟝발장에게 호의를 베풀어 주고 성당의 은접시를 훔치고 달아나다가 잡혀온 쟝발장에게 은촛대까지 내어 주면서 감화를 시킵니다. * 판틴 ~ 고아로 태어났고 돈을 벌기 위해 파리로 갔다가 남학생과의 잠깐 사랑으로 미혼모가 되어 어린 아이 코제트를 양육비를 부쳐 주는 조건으로 여관 주인에게 맡기고 고향에 있는 마들렌 공장에 취업을 합니다. * 코제트 ~ 고아의 신세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못된 여관 주인을 만나 온갖 궂은 일을 하게 됩니다. 후에 쟝발장의 딸로 입양됩니다. * 테나르디에 부부 ~ 코제트를 맡았던 욕심쟁이 부부, 여관이 망하고 후에 파리에서 삽니다. * 에포닌 ~ 테나르디에 부부의 장녀로 구걸하러 갔다가 마리우스를 짝사랑합니다. * 가브로슈 ~ 테나르디에 부부의 어린 아들입니다. * 포슐르방 노인 ~ 쟝발장이 시장으로 있을 때 마차에 깔렸을 때 구함을 받았고, 후에 수녀원 정원사로 있게 됩니다. 쫒기는 쟝발장과 코제트의 은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 마리우스 ~ 가난한 변호사였고 혁명을 꿈꾸는 청년으로 자유주의 단체에서 활동을 하고 코제트를 짝사랑합니다. * 자베르 ~ 죄수인 아버지와 집시인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합니다. 자신이 속했던 집단에 대한 반발심리로 경찰이 되고 쟝발장이 투옥됐던 감옥에서 간수로 일합니다. 기계적인 법의 집행자로 쟝발장이 시장으로 있던 도시에 부임하여 쟝발장을 의심합니다. 쟝발장이 스스로 정체를 밝힌 뒤 집요하게 쟝발장을 추적합니다. 2. 당시 프랑스 사회구조는 철저한 신분사회였습니다. 1%의 성직자 신분, 1%의 귀족 신분, 98%의 하층신분으로 2%의 특수신분 계급이 98%의 하층민들을 착취하고 약탈하여 98%의 사람들이 기본적인 삶 이하의 비참한 삶(레미제라블)을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호화스런 삶을 사는 사람도 있었고, 가난한 사람을 사는 사람도 있었고, 가난한 사람들을 등쳐먹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삶을 회복하려는 혁명적인 투사도 있었고, 쟝발장과 같이 호의와 끊임없는 책임감속에 살아가는 사람도 있었고, 자베르와 같이 기계적인 법 집행을 하며 자기안에 있는 상실한 인간성을 못이겨 비운의 자살을 하는 사람도 나옵니다. 현실의 벽을 벗어나 보려는 강렬한 욕망이 몸부림치지만 결국에는 승자도 패자도 없는 비참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현실로 되돌아 옵니다. 하나님이 없는 삶은 아무리 노력해도 벗어 날 수 없는 것이 정답입니다. 마귀는 우리의 숨이 넘어가는 순간까지 무언가 주려는 듯하면서도 우리를 옭아매고 비참한 삶으로 전락시키고 맙니다. 우리의 힘만으로는 그 속박에서 벗어 날 수는 없습니다. 갈 때까지 가보지만 결국 죽음으로 끝나 버립니다. 짝사랑이 이루어지면서 마지막 여운을 남겨 주지만 역시 이성간의 사랑도 궁극적 해결책이 될 수 없고 또 다른 문제점을 안고 있음을 압니다. 자베르는 외로운 죽음이었고, 쟝발장의 죽음은 외롭지 않았습니다. 3. 쟝발장에게 가장 중요한 가치는 책임이었던 것 같습니다. 누나의 아이들을 돌보았고, 자신의 배고픔 때문이 아니라 굶주린 조카들을 위해 빵조각을 훔쳤고, 어려움에 처한 판틴을 구하기 위해 자신이 정체를 드러내는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죽어가는 판틴앞에서 코제트를 돌보겠다는 약속을 하고 결국 코제트를 위해 자신의 삶 전체를 드리는 헌신적인 삶을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쟝발장의 삶은 거친 삶이었음에 분명하지만 당시 물리적인 봉기로 이룩한 프랑스 대혁명과는 대조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리적인 힘으로 망가질 수 있는 것이 인간의 행복이지만 물리적인 힘으로 얻어질 수 없는 것이 또한 행복이란 생각도 듭니다. 미리엘 주교를 만난 후 쟝발장의 모습을 통해 회심한 그리스도인의 모습은 이러해야 하지 않는가 합니다. 인정에 타협하고만 자베르의 경우 자신이 정한 원칙을 어겼다는 생각에 자살한 것을 통해 긍휼이 없는 법체계가 심판될 수 밖에 없는 또 다른 여운을 우리에게 남겨 줍니다. 레미제라블은 하나님이 없는 사람들의 비참한 삶에 대한 다양한 현실적 투영이라고 봅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3-02-26 10:10:28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3-01-25 14:39:58 | 조양교
잘 기억하겠습니다...09년 04월 15일을 홈 페이지 오픈 후 자매님께서 첫 테입을 끊고 들어오셔서 쓰신 첫 글이군요. 그로부터 약 3년 9개월 후에 태어난 사랑침례교회 후예로서 성도님들의 족적들을 관조하노라니 깊이 파고드는 감회를 정녕 떨칠 수가 없네요. 오늘 소래의 예배당까지 장족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성도님들, 목사님과 그 가족, 그리고 배후 여러분의 은공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나아가 전통의 좋은 본을 계승하는 지체가 되도록 잘 이끌어주시길 바랍니다.
2013-01-25 02:53:04 | 최상기
먼저 최근들어 활약하시는 최상기형제님의 등장으로 홈페이지가 한층 중후한 느낌을 주네요. 다양한 필체로 서로의 믿음을 다질 수 있는 홈페이지가 있어 부족한 교제를 메꾸어 가니 감사할 따름이지요. 혹시 교회가 교제가 부족하고 사랑이 부족하다 느끼는 분은 일단 이곳을 들리면 잔잔한 믿음의 정서를 느끼게 될텐데... 교회가 커질 수록 목회자와 성도 그리고 리더들과 성도간에 입장차이가 좁을수록 건강한 교회가 되겠지요. 누구든지 목회하는 심정으로 교회를 바라봐 주면 한층 교회가 돈독해지리라 봅니다.
2013-01-23 15:28:19 | 오혜미
한 주 한주 지체들의 얼굴을 확인하는 것도 일상중의 행복인 것 같아요.. 멀리 남쪽 끝에서 그리고 한 두시간의 거리를 마다하고 모이는 사랑지체들이 있으므로 매주가 특별한 시간을 이루어가는 것 같아요. 늘상있는 주일이 왠지 새삼 감사하게 여겨지네요.
2013-01-23 15:17:31 | 오혜미
어언 강산이 일곱 번이나 바뀌려들지만, 말씀하신 입장차이의 간극을 줄이는 삶이 녹록하지 않네요. 특히 같은 시공 안에서 절박한 상태를 선택할 때면, 어쩜 나를 기준으로 상황을 해석하고 재단하려는 나쁜 습성... 실제 불편했던 요소들 중 질긴 부분이었는데 근자에 목사님의 절규에 찬 로마서 강해 메시지의 충격이 제 안에 두 본성을 찾아와서 성화의 삶을 자극하였습니다. 차제에 저를 거듭 돌아보도록 짚어주신 글 잘 읽었습니다.
2013-01-23 14:31:12 | 최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