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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자들을 빛이요, 소금이라 하셨는데 정작 우리는 빛과 소금과 같이 태워짐이 없이, 녹아짐이 없이 빛과 소금이 되려고 하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합니다. 내가 나를 바라보는 모습보다는 상대방에게 비춰진 나의 모습이 진짜 나의 본 모습인 것 같습니다. 오래간만에 글을 올려 주셨네요, ^^ 칼럼글에서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2012-07-09 14:59:30 | 조양교
친구를 만나다   잊고 있었던 친구. 며칠 전 나는 삶이 곤고한 친구를 만났다. 간단히 저녁을 먹고 역시나 그 친구는 소주도 1병을 먹었다. 내가 보기에 전혀 변함이 없는 일상의 모습이었다. 간단히 요즘의 근황을 물어보니 알려고 하지 말라고 한다. 내가 알기로 먼저 다니던 직장이 여의치 않아서 수개월을 쉬고? 있었던 것으로 알고는 있었는데 다행이도 어딘가에 취직을 했다고 하는데 그것 역시 녹녹치 않은 상황인 것 같았다. 나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우리나이에는 일자리가 있어서 내가 근무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복 받은 것이라고 말해 주었다. 이전의 생활이 얼마나 화려했고 얼마나 좋았었던가는 지금 중요하지 않다. 현 시간에 내가 무엇을 할 수가 있고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중요하다고 말이다. 잠깐 잊고 있는 사이. 그 친구가 식사가 끝나갈 즈음에 조용히 입을 연다. 아까 이야기 하려고 했는데 ‘나 얼마 전부터 성당을 다니고 있다.’라고 한다. 순간 내가 멍해진다. 갑자기 얼굴이 확 달아올랐다. 이 친구는 그동안 수 없이 나와 시간을 같이 보냈고 내가 지금 교회에 다니는 것을 알고 있던 터라 조금은 실망이다. 배신감도 들었다. 내가 이야기 한다. 친구야! 믿음생활을 하고자 하는 것에는 내가 참 잘했다고 말해 줄 수는 있으나 선택은 매우 잘못 한 것 같다. 성당에서 무엇을 가르쳐 주던? 성경은 읽어 보았냐? 등등 을 물어 보았으나 그저 성당을 다니니 마음이 편해지더란다. 기독교는 뭔가 세뇌를 당할 것 같아서 싫다고 한다. 친구는 종교인이 되었다. 내가 말했다. 친구야 너는 그냥 종교인이 된 것이야. 그리고 하나님이 혹 너에게 지혜를 주신다면 네가 가서 곧 배우게 될 천주교의 교리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위에 교만히 올려놓은 거푸집인데 그것이 집인 줄 알고 거하게 하려 한다는 것을 곧 깨닫게 될 터인데 그 시간이 너무 안타까워’ 라고 했다. 친구가 이야기 한다. 너는 천주교에 대해서도 배웠냐고 물어본다. 네가 어떻게 아느냐고 한다. 종교에는 자유가 있지 않느냐? 고도 한다. 그래, 분명 종교에는 자유가 있다. 그러나 진정한 자유가 있는 곳은 하나님의 품속인 것을 수많은 종교인들이 그 자유라는 잘못된 개념으로 자신을 가두려 한다는 것을 모르고 있구나. 세상 사람들은 실생활과 종교생활은 분리가 된 것으로 생각하는가 보다. 열심히 하던 대로 살다가 주일에 한번 아니면 어쩌다 한 번 교회, 성당, 절, 사원 뭐 이런 곳에 가서 나름 어떤 의식을 행하고 오면 그 것이 곳 믿음 생활인 줄로 아는 것 같다. 천주교(天主敎)라고 하고 믿는 것이 하느님이라던데 내가 생각하기에 이름부터가 문제가 있구먼.. 하늘의 주인?을 믿는 것인가? 아니면 주인이 하늘에 있다? 그래서 땅의 생활은 별개고 의식은 따로 행하는 것인가? 아뭏튼 천주교는 기독교와 완전히 다르니 혹여 착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하나님은 온 우주의 어느 곳에든 계셔서 나와 함께도 계시지. 그래서 나는 늘 두렵기도 하고 또 행복하기도 해. 너는 그걸 아직은 모르리... 친구 눈에 비쳤던 내 모습. 친구가 나에게 말한다. 너는 무엇 때문에 그렇게 열심히 교회를 다니고 공부를 열심?히 하느냐고, (사실 난 공부를 열심히 한 것도 잘 아는 것도 아닌데도), 혹시 그 길(목회)을 염두에 두고 쭉 갈려고 그러느냐고 한다. 그리고 친구는 교회에 다니면서 공부를 - 무엇을 공부 하는 지는 그들이 모르지만 - 열심히 한다는 것은 곧 목사나 전도사나 어떤 목적이 있어야만 하는 것으로 통념적으로 알고 있는 모양이다. 그 좋아하던 것들을 다 정리? 하고 교회에 다니는 내 모습이 그에겐 내가 목회에 뜻이 있어서 그런 것처럼 보여 졌던 것이다. 하긴 처음 교회를 다니면서 나도 잘 모를 때에 기성교회들의 문제에 대하여 그들과 공론할 때가 있었으니 그 친구가 그렇게 생각 하는 것도 무리는 아닌 듯싶다. 소위 교회에 미친 사람처럼 보여 졌는지도 모른다. 당연히 알면 미쳐야 하지만... 친구 눈에 비쳤던 다른 친구들의 모습인 기독교인. 그 친구가 말했다. 자기의 다른 친구들도 교회를 다니는 친구가 있다고 한다. 그런데 그들은 할 짓 못할 짓 다하면서도 교회에 대한 일은 또 극성으로 한다고 했다. 그런데 이 친구가 올바른 이야기를 한다. 어디서 주워들었는지는 모르겠는데 기독교인들은 마치 예수님과 결혼한 것처럼 보인다는 것이다. 말한 취지는 기독교인들의 열심-가정을 내팽개치고 교회에만 적극적인 것들-을 비유한 것처럼 보여 지는데, 참으로 그 말은 옳도다! 나도 한 동안은 그런 사람들을 보아왔다. 그래서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나와 무엇이 다른가 하고 생각해본 때도 있었다. 대한민국엔 천만 명 정도의 기독교인이 있다는데 아직도 나에게 참기독교인 이라고 하면서 전도가 오지 않은 것을 보면 올바른 믿음을 소유한 그리스도인이 그리 많은 것 같지가 않다. 너무 비약인지는 모르지만, 그냥 기독교인이라 하면 신앙이라는 틀을 메고 가는 종교인의 한 종류라고만 생각하는 부류가 대다수 이고 똑 같은 그렇고 그런 한통속의 사람들로 여기는 듯하다. 내가 생각해본 나의 잘못. 사람들의 일상이 모두 다르듯이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동기와 시간과 장소가 다 다르다. 또 예수님을 알고 나서 소개하는 방법도 전부 다르다. 나도 처음엔 교회를 다니면 만사형통이 되는 줄로 알았다. 최소한 목사님의 말씀만 들으면 다 되는 줄로 알았던 때가 있었다. 물론 다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지금은 깨닫고 있다. 내가 말씀을 받을 수 있는 그릇이 잘 준비 되어 있다면 말이다. 친구들을 만날 때 내가 잘못한 것이 무엇이 있었을까 하고 돌이켜보았다. 나도 교회를 다니면서 그동안 취했던 것들 즐겼던 것들을 나름 정리 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했었는데 다른 사람에게 보인 내 모습은 교회를 나가려면 먼저 하던 짓? 을 하지 말아야 되는구나 하는 인식을 먼저 심어 줬었나 보다. 먼저 교회에 와서 하나님을 알아 가는 가운데 내 의지가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자연스럽게 변화가 되는 것인데 말이다. 내가 약속의 이유를 댈 때 나는 성경공부를 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안 맞는다. 라고 했었는데 물론 나는 필요한 조치였지만 친구들은 나는 별종이기 때문에 가능할 것이야 라는 인식을 또한 심어 줬는가 보다. 이 또한 하나님을 알고 나면 더욱 가깝게 다가서려면 더욱 열심을 낼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우치게 되는데 말이다. 좋은 모양이라도 잘못 보일수가 있구나...   친구는 하던 짓을 계속하기를 바랬고, 나는 그것이 안타까웠지만. 나는 내게 기회가 많을 줄로 생각하고. 아주 잠시 기다렸는데, 친구는 위로 받기를 원했고, 나는 시간이 기다려줄 줄로 알았는데, 친구에게 나를 보여 주면 친구도 욕심으로 도전을 할 줄 알았는데, 나는 결국 헛것, 내 겉모습만 보이고 말았습니다. 내가 무어라고. 열심히 올바르게 하나님을 찾는 성도들이 많이 있는데. 그들을 나와 같은 별종으로만 생각케 했으니 오늘 또한 죄를 지었습니다. 친구는 내가 잠시 한 눈을 판 사이 다른 길로 들어서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아직 하나님께서 손을 들어 어렵지만 바른길로 들어서기를 고대하고 계시다는 것을   꼭 말해 주어야 되겠습니다.    
2012-07-09 11:21:07 | 최현욱
어제 오후 시간에 시험이 아닌 것 같은 시험을 보았죠? 갑자기 심장이 달아오르는 느낌. 마치 뭔가에 찔린 것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여러 시험을 치루는 가운데 살고 있지만 점수가 주어지는 시험엔 전부 만점을 맞지는 못하더라도 열심을 내서 준비를 하는데 어제는 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나름대로 성경을 보아 왔지만 문제처럼 주어지니 빈칸 채우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마치 내가 주어진 문제에만 열심인 것으로 습관화 되어 있었다는 것을 드러내고 말았지요. 참으로 주님께 송구한 시간이었습니다..
2012-07-09 11:04:01 | 최현욱
나날이 달라지는 예배당의 모습을 보는 것이 참 즐겁습니다. 우리가 성전이기에 성전들이 모여 또 다른 성전이 되는 주일아침은 주께서 주시는 말씀과 어떤 즐거운 일들이 생길지가 기대가 돼요. 예배당 문을 열었을 때 너무도 말끔한 상태라 청소봉사를 한 성도들의 수고가 눈에 보이는 듯 했어요. 김 문수 목사님과 정 명도 형제님, 권금성 형제님, 장봉훈 형제님과 이수봉 형제님은 아이들과 함께 오셔서 325개나 되는 의자들을 모두 뒤로 밀고 아주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셨네요. 너무 깨끗하고 말끔한 이유가 있었어요. 주님께서 수고하신 손길들에 좋은 소식이 곧 있기를 기도합니다.   성도들이 한 분 한 분 봉사의 손길을 내미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충만 형제님은 커피 자판기 청소를 맡겠다고 하고 오늘 청소를 깨끗하게 했지요. 고경란 자매님은 어르신들 식탁 봉사를 맡기로 하고요. 만찬 빵 만들 때 이 재식 형제님이 밀가루 반죽을 미셨다고 해요. 김선희 자매님과 고경식 형제는 유리문을 닦아 주었고요. 모두 함께 더불어 상급을 받자고요. 주님께서 ‘행한대로 받게된다’고 하신 말씀과 훗날 주님 앞에서 회계보고 할 때 형제를 사랑으로 서로 친절하게 대했는지? 서로 먼저 존중했는지? 서로를 세워주고 성도를 섬기고 말씀을 나누는 성도들을 배나 존경했는지? 물어보실 때 대답할 것이 있어야겠지요. 물론 모든 것이 하나님의 눈앞에 기록되어 만인 앞에서 내가 한 말과 행동이 하나도 빠짐없이 파노라마처럼 마치 동영상으로 녹화된 것처럼 드러나겠지요? 정말 두렵습니다!!! 사람의 눈보다는 하나님의 눈을 더 두려워해야겠지요.   오후에 김 목사님의 <성경론> 특강은 너무 재미있게 시간가는 줄 모르고 들었어요. 다음 주도 기대가 되고요. 준비하시느라 힘드셨을텐데 토요일에 청소도 하시고 청년모임도 갖고 부목사로서 활약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청년들이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서로 연락해서 청년모임이 점점 자리를 잡아갈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두고 모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많은 청년들이 바른 말씀에 든든히 서고 훈련을 잘 받아 전국으로 퍼져 나갈 그 날을 기대해 봅니다.   참, 토요일에 5시경에 교회 청소하러 오셨던 부부가 계셨다는데 누구신지 궁금합니다. 청소 지원서에-11층에 붙어 있어요- 미리 기록해 주시면 인원을 적당하게 안배할 수 있거든요. 교회까지 오셨다가 가셨다는 말을 듣고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요. 누구신지 제게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꼭 뵙고 싶네요^^  
2012-07-08 22:23:45 | 이수영
시험가운데 있을 때는 모르지만 시험을 통과한 후에 돌아보면 주님의 도우심으로 한단계를 넘은 것을 알게 되더군요. 시험이 없으면 나태해 지는 것은 확실해요.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가지 시험에 빠질 때에 그것을 다 기쁨으로 여기라. 너희 믿음의 단련이 인내를 이루는 줄 너희가 아느니라. 야1:2,3.
2012-07-08 22:17:42 | 이수영
이번 주에 시험 하나치렀습니다. 사실 이글의 제목을 보고 마음을 추스리고 읽으려고 미뤄놨는데 읽고 보니 제가 시험을 치르고 통과 한 것을 알았습니다.(학점이나 자격증을 따는 시험은 아니고요..^^) 매번 어렵지만 주님께서 도와주신 것을 시험을 치른 후 알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가 한 성령안에 있으니 한 지체가 아파도 함께 아프는 것 같습니다. 어려운 중에 있는 우리 지체들 ....쓰러지지 말고 다시 일어납시다...
2012-07-07 18:01:57 | 오혜미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경이로움을 다시금 새기게 되는 좋은 글입니다. 연어의 두 가지 삶을 만드신 하나님의 뜻을 다 알 수는 없지만 우리에게 좋은 교훈이 되는 사례인것 같습니다. 우리의 삶과 나를 돌아보게 하는 글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2012-07-06 18:07:39 | 김상희
학생들이 기말고사를 치르는 기간입니다. 공부한 대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시험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겠죠^^ 늘 100점을 맞는 학생도 시험을 본다고 하면 긴장을 합니다. 더군다나 시험 준비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떻게 이 난국을 통과해야 하나 애간장이 끓던 경험을 해 보았을 것입니다. 학교 다닐 때 시험을 너무 많이 봐서 이제 시험 소리만 나면 경련을 일으키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주말고사, 월말고사, 중간시험, 기말시험, 쪽지 시험, 졸업시험 등,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도 역시 시험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각종 자격증 시험, 취직 시험, 면접 시험 등 요즘은 승진시험 또한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시험을 치르는 목적은 어떤 수준에 있는지 일정 자격을 갖추었는지 확인하는 데 있습니다. 수준이나 자격에 미달되면 재시험을 보아야 합니다. 어떤 경우는 보충수업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고, 공부를 잘하는 사람의 경우 더 높은 수준의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아주 탈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쨌든 만만한 시험은 없다는 것이죠. 저는 하루 하루살아가는 삶이 시험의 연속이다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한달짜리 시험도 있고, 1년짜리 시험도 있고, 수년에 걸친 시험도 있고, 아마 평생에 걸쳐 치러야 하는 시험도 있을 것입니다. 아브라함을 포함해서 믿음의 선배들이 그러한 시험을 치르고 통과하였을 것이라 봅니다. 하나님께서는 각자 각자의 삶에 맞춤형 시험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물론 넘어뜨리기 위한 시험이 아니라 믿음의 수준을 파악하시고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으로 올리시고 보상을 주시고자 함일 것입니다.  저는 예전에 하나님을 잘 믿고 잘못한 일이 없으면 시험이 없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목사님같은 분에게는 맡겨진 일에 대한 부담감은 있으시겠지만 시험이 올 즈음에 즉시 피할 길이 보장되리라 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꾼들은 더 많은 시험에 노출되어 있고 더 강력한 시험에 직면해 있어서 많은 기도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저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이런 저런 일들을 겪고 난 뒤에는 나에게만 닥치는 시험이 가장 큰 것이 아니라 각자에게 닥치는 시험이 당사자에게 가장 큰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강도 면에서는 다르겠지만 말입니다. 오히려 믿음이 성장될수록, 나이가 많아질수록, 올바른 일을 추구할수록 그 강도 면에서는 더 강력하게 다가옵니다. 시험 중에 있는 그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져서 시계 바늘이 지나가는 초침소리가 들려질 정도로 너무 지루하고 견딜 수 없는 상황에 처해지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든지 전심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하기를 바라시는 것 같습니다. 욥과 같이 다니엘의 세친구와 같이 머릿속에서가 아닌 나의 삶속에서 실현되는 것을 보고 싶으신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도 어려움을 통과하면서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마음이 부드러워졌고, 어려움 중에 있는 사람들을 이해하는 마음의 폭도 넓어졌습니다.  어려움의 시험보다 더 강력한 시험은 부요함의 시험입니다. 사실 어려움은 그 순간만 넘어가면 됩니다. 어려움 중에는 정신력이 강해지기 때문에 극복하려는 의지를 다부지게 붙잡습니다. 그러나 부요함의 시험은 서서히 나의 모든 것을 갉아 버리고 맙니다. 하나님의 도우심보다는 나 스스로의 능력과 위상이 강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그러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부요함으로 인해 현실에 안주하는 자가 되지않게 하소서!  시험 감독관은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감독관의 가장 중요한 역활은 공정성입니다. 컨닝하는 사람은 컨닝하지 못하게 하고, 볼펜이 없는 사람에게는 볼펜을 주고, 시험문제가 잘 보이지 않는 사람에게는 문제를 읽어줘서 본연의 실력을 유감없이 잘 발휘하도록 하는 일일 것입니다. 올바른 감독관은 정답을 알려 주지는 않습니다. 감독관에게 답을 물어 볼 필요는 없는 일이죠. 그러나 인생의 시험 중에 성령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은 매우 위로가 되는 말씀입니다. 나를 나 되게 드러내 주시고, 잘못한 부분을 지적받게 하심으로 다음번에 더 높은 수준에 도달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나를 넘어뜨리는 분이 아니시므로 더욱 힘있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위로와 힘의 원천이 되는 것 같습니다. 저 자신도 시험을 잘 통과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고 오늘 하루도 주 하나님의 도우심속에 거하기를 원합니다.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있는 시험 외에는 너희가 어떤 시험도 당하지 아니하였나니 [하나님]은 신실하사 너희가 감당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시험 당하는 것을 너희에게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또한 그 시험과 함께 피할 길을 내사 너희가 능히 그것을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전10:13절)
2012-07-05 14:26:06 | 조양교
1주 2주 3주로 써놓아서 착오를 일으킨 경우가 또 있어요. 차형제님께서 날짜를 기입해 놓았으니 일요일 이른 아침이거나, 전날인 토요일에 청소를 계획하시면 되겠지요. 김 목사님댁이 교회앞이고 정목사님도 자주 들르시니 청소하러 오시면 친밀한 교제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겠지요?
2012-07-05 12:22:03 | 이수영
지난 주에 3가정이 하기로 되어있었는데 한 가장이 착오로 빠지게 되었습니다. 다름아닌 저의 가정인데요, 무척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토요일에 모임이 있어 교회에 왔으나 아미 청소가 끝난 뒤였습니다. 미리 확인을 했으면 나았을텐데 6/30일이 7월 첫주가 되버린 아니러니한 상황이었습니다. 김영익 형제님과 박진석 형제님께서 수고해 주셨네요^^
2012-07-04 10:48:49 | 조양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