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죽기전에 후회가 되는 것은 사랑하지 못한 것, 상처를 주었던 것들이 생각난다고 합니다. 분주함 때문에 중요한 것들을 잊고 살 때가 많이 있습니다. 에수님을 유일한 구원자로 믿지 못한 것은 가장 큰 후회겠죠,
2012-07-04 10:44:45 | 조양교
내 친구가 몰랐던 점
이번 주 김문수 목사님의 “ 나를 기억하소서” 라는 설교말씀을 들으면서
생각나는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는 교회 중등부를 같이 다녔었던 친구인데 고등부로 올라가자 마자 교회를 안 나오는 것 이었습니다.
마침 같은 학교를 다니고 있어 그 친구를 만나 “OO야 왜 교회 안 나오냐?”
나중에 지옥가면 어떡할라고 그래? (그 당시는 믿음이 없이 교회를 다니던 터라 교회를 안 다니면 지옥에 가는 줄 알았지요 -_-;)
그러자 그 친구가 이렇게 답변을 했습니다.
“괜찮아 하나님께서는 내가 교회를 안 나가고 잘못을 많이 해도 죽기 전에 하나님 용서해 주세요 하면 다 용서해 주신다고”
그 이후로 그 친구는 교회를 나오지 않았습니다.
몇 년이 지나 제가 군에서 제대를 하고 출석하던 교회의 주일 저녁예배에 참석을 하였는데
예배가 끝난 후 나온 광고가 그 친구가 사고를 당해 지금 수도통합병원 영안실에 있다는 것이었습니다.(그 친구의 부모님은 교회에 열심히 출석을 하셔서 광고가 나온 것이지요)
너무 황당하고 기가 막혀 영안실로 찾아가 보니 친구의 부모님과 남동생이
저를 맞아주시더군요
주변에 연락이 안되어 저만 빈소를 지키었고 친구들은 다 군대에 가 있는 상태라 그 친구를 아는 사람은 저 밖에 없었습니다.
어떻게 사고를 당했나 알아보니 그 친구는 공수부대 P.X 방위로 근무 하던 중 은행에 잔돈을 바꾸러 외출했다가 교통사고가 나서 그 자리에서 즉사를 했다는 것입니다.
장례식이 끝나고 운구까지 하는데 찹찹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습니다.
그 친구가 알고 있었던 점은
예수그리스도가 흘리신 피의 공로를 의지하고 회개를 하면
주님께서 모든 죄를 다 용서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친구가 몰랐던 점은
자신이 언제 죽는지를 몰랐던 것이었죠
전 그 친구의 혼이 어디에 있는지 모릅니다. 다만 죽기전이라도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했으면 천국에서 다시 만나겠지요 그러기를 바랄 뿐 입니다.
저는 친한 거래처 사장님 두 분께 복음을 전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그분들께 돌아오는 대답은 지금 상황이 너무 바빠 교회 갈 시간이 없다. 아내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 교회 나가는 것을 싫어한다. 특히 교회에 다니는 사람한테 큰 상처를 입어 교회이야기 하면 엄청 싫어한다. 일요일도 영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빠지면 안 된다.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되었다. 등등 각자의 사정을 이야기 합니다.
안타깝지만 절대로 믿음을 강요하지는 않습니다. 그저 묵묵히 기도하며 기다릴 뿐입니다.
우리 사람은 정말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존재입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이 아직 구원을 받지 못하신 분이라면
지금 즉시 자신이 영원히 지옥형벌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죄인임을 깨닫고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구원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번 주 김문수 목사님의 설교 “나를 기억하소서” 를 꼭 들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샬롬!
잠언 27 : 1 너는 내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야고보서 4 : 14
내일 있을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그것은 곧 잠시 나타났다가 그 뒤에 사라져 버리는 수증기니라.
요한복음 5 : 25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고 있는데 곧 지금이라. 듣는 자들은 살리라.
로마서 13 : 11 또한 때를 알거니와 지금이 우리가 잠에서 깨어야 할 바로 그때이니 이는 지금 우리의 구원이 우리가 믿었을 때보다 더 가까이 있기 때문이라.
고린도후서 6 : 2 (그분께서 이르시되, 받아 주는 때에 내가 네 말을 들었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구조하였노라, 하시나니, 보라, 지금이 받아 주시는 때요, 보라, 지금이 구원의 날이로다.)
2012-07-04 00:20:32 | 송재근
비가 내린 토요일 오후에 김 영익 형제님 가정과 박 진석 형제님 가정이
교회청소를 아주 깔끔하게 해주셨어요.
주일 아침에 교회 문을 여니 깨끗한 예배당을 보고 두 가정이 수고 많았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어요.
젊은 부부이기도 하지만 엽렵하고 빠릿빠릿한 성격 덕이죠.
두 가정이 청소하기엔 시간이 많이 걸려요. 11층과 12층 하는데 두 시간 걸렸대요.
예배당에 교회의자가 뒤쪽까지 꽉 찬 상태라 청소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거든요.
최소한 3가정은 되어야 아래층- 한 가정과 예배당-두 가정이 하면 1시간정도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김 목사님도 계시고 정 목사님도 자주 나오시니 교제도 가능하고요.
12층에 붙어있던 <예배당 및 식당 청소로 섬기실 분>명단은 떼고 11층에 있는 것으로 일원화하기로 했으니
식사하시고 참여 부탁드려요.
전 주에 장 인교 형제님 가정도 타이어 때문에 조금 늦게 오셔서 정 목사님과 모두 저녁식사를 하시면서 교제하셨다고 해요. 민지도 한 몫을 했고요. 참 예쁘죠?
적극적으로 소규모지만 섬기기도 하고, 주일엔 시간이 없어 못하는 깊은 교제도 하면서
뜻있는 시간들을 보내시는 분들이 많아 졌으면 하네요.
주일 오후에 청소 자원하는 분들은 그 분들끼리 팀을 만들어 참여하시면 어떨지요?
춘천에서, 원주에서, 천안에서 바른 말씀을 사모해서 먼 길을 오시는 성도들이 계셔서 반갑고 고맙고 존경스럽기도 해요.
원주에서 오시는 자매님은 식사당번 넣어달라고 지체로써의 열정을 보여주어
너무 예쁜 마음자세를 갖고 계셔서 참 감사했어요.
남양주에서 오시는 자매님은 11층과 12층 핸드타월을 채우는 일을 해 주셨어요.
항상 묵묵히 섬기는 자매들을 보고 감동을 받아 함께 참여 할 마음으로 일찍 오시네요.
주님께서 주시는 마음이라 너무아름다웠어요. 주님을 향한 섬기고자 하는 마음이 전염이 되었나 봐요.
조금이라도 도우려고, 섬기려고 하는 마음을 보면 얼마나 아름답고 귀해 보이는지-
막 자랑하고 싶고- 제가 나이가 많긴 많은 것 같아요.^^
많은 성도들이 적극적으로 열정을 가지고 함께 하면서 형제애도 쌓아가고 섬김을 통해
결국 주님을 기쁘게 하는 것 아닐까요?
드러나지 않게 꾸준히 주님을 섬기는 지체들이 있어 오늘도 우리 사랑교회는
너무 멋진 남성 중창과 김문수 목사님 안수식과 첫 설교로 아침을 열고
자매님들이 김 목사님 취임식을 축하하는 의미로 준비한 뷔페로 맛있는 식사 후
구원의 안전과 확신으로 오후를 꽉 채우고
주일학교 유 초등부 중고등부가 바른 말씀을 먹이고
사랑교회 처음으로 공식적인 집사회의로 아름다운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2012-07-01 22:51:00 | 이수영
저도 전혀 다른 종인 줄 알고 있었어요!
산천어로 사는 성도들도 있을까요?
거듭나고 나면 사탄의 세력이
이리저리 까불어 넘어뜨리려 하잖아요?
공중권세가 사탄에게 있기에
세상은 성도들이 살아가기가 너무 힘이 드니 말이죠.
5년간의 생활을 철저하게 자기 사명을 다하는 연어가
부럽기까지 합니다.
좋은 글 자주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6-30 02:29:47 | 이수영
형제님..그러고 보니 요즘 못뵈었네요.
어디서 어떻게 사시는지 몰라도 분명 주님과 함께 하시는 삶을 사실것 같아요.
가끔씩 들려주는 홈피에서지만 진솔함과 교회를 사랑하심이 느껴집니다.
형제님 가정의 평안을 빕니다...
2012-06-29 23:36:53 | 오혜미
간증이 담백하고 진솔하며 은혜가 됩니다. 축하드립니다.^^ "아버지의 뜻을 이루소서"
2012-06-29 18:11:03 | 윤범용
고민하고 갈등하다가 늦게나마 댓글을 달아 봅니다.
새로운 섬김의 장소로의 이전을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이번 이전을 사진으로만 보았습니다.
너무 죄송해서 수고하셨다는 말조차 쉽게 나오지 않네요.
우리 교회의 비전처럼 뜨겁게 하나님을 추구하며, 참된 신약교회와 진리의 말씀을 더욱 뜨겁게 추구하는 주님 앞에 겸손한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2012-06-29 17:51:37 | 윤범용
저는 연어와 산천어가 전혀 다른 물고기인 줄 알았습니다. 좋은 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2-06-29 12:41:50 | 송호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패스터
2012-06-29 10:12:53 | 관리자
언뜻 연어가 선교사처럼 보이네요. 거친 환경에 적용하여 생존하고 멀리에 가서 창조질서를 확립하신 하나님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다시 보내어진 곳으로 돌아와 보고하는 것 같은...
2012-06-29 00:10:14 | 최현욱
자연의 세계를 통해서도 그리스도인의 삶은 어떠해야 하는지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번의 인생을 살면서 적어도 후회하지 않고 싶습니다.
요즘은 교회를 위해 온종일 마음을 쓰는 성도들이 있다는 소식을 들으며
마음과 정성과 혼을 다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12-06-28 16:58:37 | 오혜미
연어에 대해서 몰랐던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빌4;13 나를 강하게 하시는 그리스도를 통해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이 밀씀이 위로가 됩니다
2012-06-28 15:57:33 | 석혜숙
어렴풋이 알고 있던 연어에 대해 자세히 말씀해 주시니 정말 하나님의 창조는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요즘과 같은 세상에선 더더욱 절실해 지는 말씀입니다.
2012-06-28 15:12:41 | 김경양
모천회귀 대표 어종으로 연어가 있습니다. 연어는 매우 신비스런 물고기입니다. 반드시 자기가 부화한 민물에 돌아와서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한다고 합니다. 연어는 한번에 4000개 정도의 알을 낳는데요, 이 알은 부화하여 겨울을 지나게 되면서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새끼연어로 자라납니다. 이 때 새끼연어는 두가지 갈림길에 들어섭니다. 대부분은 강력한 본능에 의해서 강 하류로 내려가면서 스몰트로 변신을 합니다. 민물에 태어난 연어가 바다에서 적응할 수 있는 몸의 구조로 바뀌는 현상입니다. ① 몸이 더 유선형으로 바뀝니다. ② 몸 전체의 비늘이 은백색으로 바뀝니다. ③ 바닷물에서 살 수 있도록 아가미 구조가 바뀝니다. 강 하류에서 6개월에서 2년의 적응기간을 거쳐서 대양으로 나가는데 수천키로의 여행을 하게 됩니다. 2-3년 정도가 지나면 다시 자기가 태어난 모천으로 돌아옵니다. 강 하류에 접근을 하면 그때부터 먹이 섭취를 일절 중단하고 체내에 축적된 영양분을 소모하면서 자기가 태어난 곳을 향하여 상류로 상류로 올라 갑니다. 결사적으로 상류에 올라가는 모습은 눈물겹기 까지 합니다. 상처 투성이의 만신창이 돼서 결국 산란을 하고 약 5년간의 생을 마감합니다.
반면에 스몰트로 변하지 않는 새끼연어가 있습니다. 이 연어는 강의 하류가 아닌 상류로 올라간 새끼연어입니다. 상류로 올라간 새끼연어는 바다에서 적응할 필요가 있는 스몰트로 변신할 이유가 없습니다. 맑은 물을 따라서 상류의 계곡으로 올라간 새끼연어는 산천어로서의 삶을 살게 됩니다. 산천어의 뜻은 산색시, 계곡의 여왕으로 불립니다. 아담한 크기에 아름다운 자태를 보이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여지는 것일까요?
이렇듯 동일하게 부화된 연어는 강의 상류로 가느냐, 하류로 가느냐에 따라 연어가 될 것인지 산천어가 될 것인지가 결정된다는 것은 너무 신비스런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맑은 계곡물에서 오염물질이 없는 곳에서 살기 위해서는 스몰트의 과정이 필요가 없으므로 생략이 됩니다. 그러나 거친 바다에서 자기 몸을 방어하고 거친 환경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스몰트의 과정을 겪어야만 합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신비를 연어에게 심어주셨고 민물에서 태어나 위용을 갖춘 모습으로 대양을 활보하게 하시고 다시금 자신이 태어난 모천으로 돌아와 생육하고 번성해 나가도록 하셨습니다. 모천으로 돌아오는 연어의 모습은 처음 바다로 나갈 때와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체색이 짙고 수컷의 경우 윗턱이 길어지고 휘어집니다. 녹색과 핑크색이 이어지는 구름모양의 무늬가 체측에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이상 짠물이 없는 맑은 물에서 놀고있는 산천어의 이야기와 짠물같이 극심한 환경을 극복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스몰트로 변신해서 대양으로 나간 바다 연어의 이야기 였습니다. 이 이야기를 접하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항시 맑은 물에서만 지낼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세상과 마귀와 죄들이 항상 우리를 괴롭히고 있고 대항해서 이겨낼 수 있도록 바다 연어와 같이 스몰트로 변신하여 자신을 무장할 필요를 느낍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님안에서 승리하는 삶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2-06-28 11:42:59 | 조양교
사실 요즘은 소가족 중심이라 큰 살림을 하는 사람들이 없잖아요?
양을 가늠하는 일도 어렵고 인원수를 예측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라.
다년간의 주방장의 경력이 있으신
이 안돈 형제님의 도움을 받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주에도 아침에 오시자 주방으로 내려 오셔서
도움을 주셨거든요.
자매님들이 도움을 요청하시면
언제든 기꺼이 도와주신다네요.
자매님들 언제든 SOS하세요.
2012-06-26 14:07:42 | 이수영
자매님 오랜만에 등장하셨네요.
자주 올라와 교제 나눠줘요^^
2012-06-26 13:59:44 | 이수영
정말 복된 날이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10시10분이었습니다.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유익하게 사용했다는 자부심 같은 것을 느낀 하루 였습니다. 매 주일 감사함을 가지고 돌아 올 수 있게 하여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2012-06-26 11:52:02 | 석혜숙
다들 피곤한 와중에도 끝까지 남아서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시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온 종일 하나님과 성도들로 더불어 교제하는 모습이 참 보기에 좋습니다. 저녁으로 제공해주신 삼계탕 잘 먹었습니다. 나중에는 국밥도 없어 국물만 드신 분도 있었다는데... 충분히 못 드신 분들께 죄송하고, 음식 장만하느라 수고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주님 앞에서 회계보고 할 때 이런 섬김에 대해서 후하게 평가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2012-06-26 11:50:38 | 김문수
바쁘고 분주했지만 알찬 날이었습니다. 생각보다 저녁까지 남으신 분들이 많았나요, 반계탕이 1/4계탕으로, 나중에는 국밥으로, 방문하신 손님에게는 죄송했습니다. 주방에서 자매님들의 수고가 많으셨네요, 이것 저것 준비하신 손길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2-06-26 09:07:49 | 조양교
저도 어제 우리의 믿는 바가 무엇인지 종합총정리 한 날이었어요.
모든 질문에 막힘없는 대답을 훌륭하게 잘 해 내는 모습을 보며 우리나라에 저렇게 대답할 수 있는
목사가 과연 몇이나 될까 하는 반문을 해 보기도 했지요.
우리교회는 정말 진리를 추구하는 교회임을 보여 주는 또 한장면이었죠.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셔서 자랑스러운데 사역자로서 다짐할 다음 형제님이 또 생길지...
그리고 토요일 청소를 기회로 서로서로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 될 것 같아 아주 좋네요.
2012-06-25 22:41:33 | 오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