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교회의 간판을 사랑이란 말로 쓰기엔 너무 진부하고 무의미한 듯한 단어였지만
정말 기본에 충실해야하고 우리의 약점을 항상 기억하기 위해서 붙인 교회이름을
잘 파악하시고 권면의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송래지역을 전도의 어장으로 생각해 본 적도 없는데 저희보다도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역 특성까지 연구해 주신 것에 감탄했습니다.
승리교회와 달리 사랑교회의 모토를 잊지 않도록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축사가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2009-05-04 14:21:51 | 정혜미
사랑침례교회 창립, 문제는 없는가?
안녕하십니까?
저는 오늘 사랑침례교회 창립을 축하하기 위해 오신 여러 성도님께 몇 가지 질문을 드리며 함께 사랑침례교회 창립에 문제는 없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아마 오늘 처음 이 사랑침례교회를 방문하신 분들은 ‘송내역’이라는 랜드마크를 통해 이곳에 오셨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제가 첫 번째로 드리고 싶은 질문은 “왜 송내역 근처에 교회가 또 세워져야 하나?”입니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서 검색해 보면 무려 50여 개의 교회가 이미 송내역 주변에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의 교회를 이곳에 세워야 할 필요가 있을까요?
2005년 통계청 자료를 보면 서울지하철 1호선 역들 가운데 유동인구가 2위인 곳이 송내역입니다. 하루 20만 명 이상이 유입되는 곳이 바로 이 지역입니다.
그리고 종교별 인구통계를 보면 지난 10년간 우리나라 기독교인은 1.4% 감소하여 861만6천 명으로 나타난 반면, 천주교를 비롯한 타종교인들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잃어버린 수많은 영혼들이 왕래하는 길목인 송내역 주변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선포되는 교회가 또 세워지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겨집니다.
그런데 왜 하필이면 장로교회나 감리교회 등 일반인들에게 익숙한 교파가 아니라 침례교회, 그것도 ‘독침’이란 약어로 회자되는 독립침례교회가 세워져야 합니까?
제가 지난 2월 1일 이 사랑침례교회 주일오전 예배 때 설교하면서 종교다원주의의 아이콘이 된 오바마에 대한 얘기를 잠시 하였습니다만, 이제는 기독교인이라 해도 성경을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 곧 절대진리로 믿지 않는 경향이 전 세계적으로 점차 농후해지고 있습니다.
어제가 석가탄신일이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 석탄일을 맞아 하나님께 드려야 할 예배를 절에 가서 108배를 하는 것으로 대체하거나 또는 부처님 탄생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내보내고 있는 기독교회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일점일획도 틀림없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문자 그대로 최종권위로 믿는 독립침례교회가 창립되는 것은 매우 환영받아야 할 사건입니다.
마지막으로, 왜 ‘사랑’이란 타이틀을 내건 교회가 세워져야 합니까?
‘사랑’이라고 한다면 이제는 매우 진부한 느낌이 들지는 않습니까? 특히 세상과의 분리를 주장하는 거룩한(?) 성경신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사랑’은 자칫 세상과의 타협을 암암리에 묵인하는 누룩과 같은 위험한 개념이 아닌가요?
물론 성경에 ‘거룩하다’는 말은 611회 나오고 ‘사랑’은 488회 나오는 데서 알 수 있듯이 성경은 사랑보다는 거룩함을 더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교회 안에서 거룩함과 사랑이 갈등을 일으킨다면 반드시 거룩함을 선택해야 한다는 주장도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율법의 모든 것을 성취하는 것은 사랑입니다(마22:34-40; 롬13:8-10).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됨을 시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시금석이 사랑이기도 합니다(요13:35; 요일3:14).
실천신학적인 면에서 본다면 진정한 사랑을 행하기 위해서는 거룩함을 추구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과 노력과 에너지가 소요될 수 있습니다(고전13:4-7; 벧후1:3-6).
제 좁은 소견으로는 ‘독침’의 약점이 상대적으로 사랑과 구제의 부족이지 않을까 하는데, 이처럼 과감하게 ‘사랑’이란 타이틀을 내건 독립침례교회가 세워지는 것은 그야 말로 신선한 충격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제 모쪼록 이 사랑침례교회를 통해 수많은 잃어버린 영혼들이 구원받고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 가운데 올바로 서서 서로 뜨겁게 사랑하는 아름다운 주님의 교회를 이뤄나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벧전4:8).
감사합니다.
2009-05-04 13:31:31 | 관리자
기대가 되는 사랑과 솜씨가 넘치는 음식들이네요. 꼴깍
2009-05-02 21:50:48 | 김윤미
일년에 몇 번(?) 복지관에 행사가 있을때 빼고는 토요일 휴무이니 토요일에 했으면
정말 좋겠네요.
2009-05-02 20:10:48 | 김상희
토요일...저도 좋아요. 다니다 보면 어떨지 모르겠지만..우선은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2009-05-02 14:15:32 | 백화자
왜냐하면 김형훈형제님이 미국에 목사안수를 받으러 다녀오십니다.
그래서 요일을 앞당겨 수요일 2시에 모이는데
그 다음 주에는 아무래도 좀 더 사람들이 올 수 있는 토요일은 어떨 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너무 좋은 공부와 교제시간이라 요청하는 사람이 있어서...
다시 연락드리지요.
2009-05-01 08:51:15 | 정혜미
어제 은사주의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말씀보다도 체험을 더욱 중요시 하는 현상에 대해 성경은 무어라 하나 상고했지요.
몇사람되지 않은 인원이 모였지만 성의있고 심도 있는 강의에
우리만 듣기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공부후에 있었던 나눔의 시간도 아주 값진 시간이었지요.
더욱 홍형제님이 그 모임을 빛내주셨습니다.
미래를 볼 수 있고 과거를 파악하며 현재의 우리의 태도는 어떠해야하나 하는
방대한 시각도 가져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이 오셨음 좋겠는데...
2009-05-01 08:46:44 | 정혜미
역시....지영자매군요.늘 함께 기뻐하고 걱정해 주는 자매라 다른 교회에 있다해도
왠지 우리 가족이라 생각하고 있어요.그곳 에서도 열심히 믿음을 지키고 있는
모습을 그리고 있어요.언제든 한번 방문하세요.^^
2009-05-01 08:00:48 | 정혜미
난 아직 맡은 요리가 없네요. 점심 식사에 빠지다보니 이러한 사태가 발생했네요. 그 날 가서 열심히 할께요. 분담해야 할 재료가 있으면 분담할거고요.그 날 쓸 에너지 충전 시켜 놓아야겠네요.이번 행사가 잘 되어가길 기도합니다.
2009-04-30 23:14:53 | 백화자
반가운 지영자매^^ 역시 인사성 짱이에요~
아이들과 형제님 모두 평안하시죠?
2009-04-30 19:31:26 | 김상희
교회 홈피도 새단장하고 창립예배를 드린다 하니
정말 가슴벅차고..주님의 큰 사랑으로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정목사님! 사모님!
언제나 한 길을 꿋꿋이 걸어오시어 우리에게 믿음의 큰 도전을 주시는 분..!
사랑침례교회가 이 시대에 주님의 교회의 참다운 모델링이 되어
진리에 갈급한 영혼들에게 등불같은 길잡이가 되시길..
홈피 아래 사진의 아이들.. 넘 사랑스럽고 이뻐요.^^(도이 정말 많이 컸네요 ^^)
저 2세대인 아이들이 부모님들의 진리를 따르려는 그 길을
잘 따르는 아이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혼란된 신앙을 물려주지 않는 부모님들은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늘 끊이지 않는.. 마르지 않는.. 촉촉한 기도와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며...
2009-04-30 16:09:53 | 이지영
정말 참석하고 싶은 자매성경공부 인데 아쉽네요.. 예전에 마음대로 시간을 낼 수 있었던
시절이 간절하게 그립네요
2009-04-30 13:41:00 | 김상희
와~~ 그러고 보니 아주 푸짐한 잔치가 되겠네요. 기대됩니다.
사모님을 비롯해서 우리교회 자매님들의 넉넉한 이미지와 아주 딱 맞아요.ㅎㅎ
2009-04-30 13:34:40 | 김상희
우선 점심메뉴로는 만인의 사랑을 받는 풍성한 김밥과 얼큰한 오뎅국
그리고 맛있게 매운 떡복이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나서 여러 자매님들의 수고와 정성이 담긴 요리들이
저녁을 기다립니다.
야채샐러드....이왕이면 Garden salad..각종 싱싱한 "야채로 새콤 달콤 "
감자샐러드...호박과 게맛살을 넣어 색스럽게 조화한 "고소한 샐러드"
잡채....우리나라 잔치음식에 빼놓을 수 없는" 대표요리"
불고기 ....세계가 격찬하는 "영양요리"
탕수육....남녀노소 변하지 않고 즐기는 "파티요리"
묵은지 닭찜....어느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이 청원의 "솜씨요리"
도라지무침 ....봄의 입맛을 돋구어 주는 "향기요리 "
각종 전 ....노릇 노릇 먹음직스런 "모음전"
겉절이....50년 노하우가 담긴 "어머니맛 김치"
그리고 손수뜯어 빚어 낸 "쑥떡과 감주"
게다가 빠질수 없는 천연의 색과 맛으로 뭉친 "과일모듬"
그리고 한가지 특별한 메뉴
많은 성도들이 함께 9가지 성령의 열매로 장식한 "사랑요리"가 기다립니다.
이상 오 혜미올림
2009-04-30 12:11:48 |
나도 어떻게 마쳤는지 모릅니다. 최선을 다해 성경이 이야기하는 것을 전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사람인지라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양심의 자유를 따라 잘 선택해서 듣고 마음에 새기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SJ
2009-04-30 11:32:53 | 관리자
첫시간에 공부한것처럼 계시록에 대한 마귀가 주는 두려움의 선입감을 깨고 시작한지 어느새 42회의 강의로 마치게 되었네요 평생에 자주 들을수 없는 귀한 시간들이었음에 주님께 감사하고 목사님께 수고하셨다는 말씀 전하고 싶네요. 다 이해하고 다 기억하지 못한다해도 공부하며 깨달은 것들이 그때 그때 영의 고농축 영양제 역할을 했음을 믿습니다. 그만큼 제 믿음도 업그레이드 됐겠죠? 감사합니다.
2009-04-30 10:02:19 | 김상희
계시록강해를 한다하면 뭔가 이상한 분위기에서 으시시한 얘기들이 오갈 것 같았는데
정신을 바로 차리고 우리의 미래를 바라다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시간부터 끝시간까지 신실하게 말씀을 사모하는 지체들이 있었기에
무사히 마무리를 한 것 같습니다.^^
2009-04-30 09:03:24 | 정혜미
어제 요한계시록..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2008 년, 2009 년 두 해에 걸쳐서 이어진 걸음들이었습니다.
목사님.
감사합니다.
목사님께서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꾸준히 결강없이 마무리 해 주신 것.
우리들에게 말씀은 안 하셨어도,목사님에게도 그 동안이 인내의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성령으로 인해 이러한 시간들을 지나올 수 있었다는 것을 저는 믿습니다.
우리의 노력과 힘만으로는 이 시간들을 다 지탱해 올 수 있었을까..하는 생각이 든답니다.
함께 계시록을 같이 들으신 분들은 이제 반친구들같은 친숙함이 들더군요.
어제 교실(?)을 죽 둘러보니
어느새 고정멤버들로 짜여져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이 시대에 성령으로 하나 되어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들이
같이 하고 있음에 참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끊임없이 말씀과 성령으로 붙잡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물론,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실행하려고 애쓰는 우리들에게
그러하시겠죠?
샬롬..
2009-04-30 00:03:36 | 백화자
^^ 사모님이 만드신 빵이 갑자기 생각나요~ 저도 누군가를 초대해서 함께 가고 싶네요..~
2009-04-28 22:16:37 | 김현숙
답변 감사합니다.^^
2009-04-28 19:39:48 | 송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