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Sg3nxUWrA4c좌익 방해 뚫고 나온 영화 '출국'을 봐야 하는 이유
책 '잃어버린 딸들 오! 혜원 규원'은 인터넷 교보문고에서 구매 가능하며 02.733.1204로 연락하셔도 구매 가능합니다.
#김미영 #영화출국 #오혜원규원
[VON칼럼] 영화 출국을 봅시다!
2009년 포항의 기독교 가치를 기반으로 하는 대학에서 가르치다가 중간에 사표를 내고 나왔다.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를 세우겠다는 학생들에게 당시 총학생회가 이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내면서 작은 학교가 잠깐 소용돌이가 일었다.
지금 오길남 박사의 책 [잃어버린 딸들 오! 혜원 규원]을 원작으로 한 영화 출국의 시작은 이 사건에 있다.
분향소 반대사건으로 탄핵 위기에 내몰린 당시 총학생회가 결국 수습을 하고 본격적인 북한인권운동에 나섰다. 그 열매가 10년이 다 돼 영화 출국이 된 것이다.
내막을 조금 말하려 한다. 앞서 이 영화 상영에 대한 소감을 한 마디 적고 싶다. “마음이 찢어지는 것같다.”
총학생회의 반대 취지는 단순했다. 전직 대통령의 자살을 기독교 대학에서 추모까지 해야 하나, 건국 대통령 산업화 대통령은 폄훼밖에 안 하면서 무슨 이유로 이토록 열렬히 추앙하나, 분향이 아니라 깊이 돌이켜 회개할 때다. 특히 북한사람들의 삶에 무관심하고 폭압자와 화친하려는 시도가 다 하늘의 벌을 부르는 것이 아닌가?
기억을 떠올리면 이랬다. 이 성명서에 서명한 학생들이 받은 핍박, 특히 총학생회장이 겪었던 쓰나미같은 이지메는 말로 설명할 수 없다. 당장 당시 교목중에 한 사람은 채플에서 “노대통령의 죽음은 예수의 죽음”이라고 설파하며 노골적인 분노를 터뜨렸다.
학교측은 나를 분향소 반대사건의 배후로 지목하고 소명을 요구했다. 학생 1000여명이 모여 밤 12시가 다 되도록 총학생회 성토대회를 열었고 내가 결국 그 성토대회 장소로 갔더니 대회를 열었던 학생들이 부랴부랴 대회장을 정리하며 마이크를 철거하고 앰프를 숨기기까지 했다.
1000여명이 우왕좌왕 흩어지며 “저분한테 한 마디도 들으면 안 된다”며 사라져갔다. 믿기지 않는 장면이지만 사실이다. 사실 나는 그때 학생들에게 이 말을 해주려고 했다.
“어느 민족이나 참과 거짓, 생명과 죽음과 같은 윈윈이 아니라 둘 중 하나만 선택가능한 순간이 온다. 좌우갈등으로 더 이상 한반도 문제를 볼 수 없고 좌든 우든 치우치지 말고 악에서는 멀리 발을 떼라고 한 성경말씀을 되새길 때다.”
한동대 노 전 대통령 분향사건 한가운데서 내가 감지한 것은 무조건 학교를 떠나야 한다는 것이었다. 사표를 써서 총장님께 가져가서 “앞으로 제가 할 일들은 이 작은 대학공동체를 흔들게 될 것같습니다.”라고 간곡하게 수리를 부탁드렸다.
상경 후 곧바로 분향소 반대 학생들이 대개 속해 있었던 세이지(세상을 이기는 그리스도의 지성) 학회의 연장선에서 세이지코리아라는 북한인권 NGO를 만들었다. NGO를 시작하기 전 6개월 이상을 매주 골방 기도회를 열었다.
이 기도회의 핵심 주제는 “오길남 박사의 두 딸 오혜원 오규원을 구출하는 것”이었다. 이 골방기도회는 처음에는 내 방에서, 그리고 냉난방 시설도 갖춰지지 않은 정치범수용소해체운동본부 조그마한 사무실에서 이지혜 미국변호사가 맡았다.
2010년 한 해가 저물 때 세이지코리아에서 [북한을 선점하라!](김성욱 저) 곧 이어 [잃어버린 딸들 오! 혜원 규원](오길남 저, 재출간) 책을 냈고, 한동대 탄핵 반대 총학생회 간부들이 주도하여 시작한 [그곳에는 사랑이 없다] 정치범수용소 및 북한인권 전시회를 서울 인사동에서 같이 열면서 폭발적인 시너지효과를 내기 시작했다.
인사동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우리 몇명이나 보러 오도록 기도할까, 했더니 300명, 천명… 소심한 숫자가 나오길래 “우리 항아리가 아니라 풀장을 놓고 기름을 채우시도록 기도하자. 전 인구의 10%가 이 전시회를 알게 되고, 1%가 인사동으로 전시회를 보러 오도록 기도하자!”
기적이 일상화된 삶이란? 기적을 인지하는 삶이다. 우리 삶이 대체로 기적의 연속임을 사람들은 믿지 않으려 한다. 그러나 진짜 기적은 연거푸 일어난다. 기도하면.
30평 될까말까한 전시장에 연일 사람들이 꽉 찼다. 한 학생은 매일 딸깍이 카운터로 사람 숫자를 기록했다. 아마도 수 만이 모여든 그 전시회, 전국 전세계로 퍼져 나간 그 전시회, 주간조선이 기름을 붙고 동아일보가 폭죽처럼 터뜨려 주고 MBC SBS KBS가 연일 보도해 주고 CNN이 인터뷰해준 그 전시회… 사람들은 [통영의 딸 구출운동]으로 기억하고 있을 것이다!
모든 컨텐츠의 노 카피라이트를 선언하자 북유럽에서도 미국에서도 전 세계 수많은 나라에서 열었고 북한의 인권, 특히 정치범수용소와 납치문제 해결을 향한 메아리가 퍼져갔다. 곧 유엔이 반응하여 유엔사무총장이 북한을 향해 혜원 규원 상황을 탐지했다. 유엔북한인권조사위원회가 구성되었고 2014년 이 위원회는 김정은을 희대의 반인도범죄자로 규정했다.
2010년 2011년 그때까지만 해도 세상이 정상으로 보였다. 언론이 바른 길에 있다고 보았다. 그때도 조폭보다 사납게 우리를 방해했던 사람들이 있었지만 다 지고 우리가 승리할 것이 눈에 보였다.
당시 가장 노골적으로 방해했던 한겨레신문. 우리를 대항하여 윤이상 부인 인터뷰를 톱으로 싣었던 그 한겨레신문이 이번에 내게 전화를 걸어와 “분향소 반대에 에스더기도운동이 관여했습니까?” 물었다.
이 지면을 통해 천기누설을 말할까? 하나님이 개입하셨습니다!
왜 폭압자의 편에 반인도범죄자의 편에 서 있나요? 너 어디에 있느냐? 안 들리세요?
오길남 박사 두 딸을 구해오기는커녕 대한민국이 미워 김일성에게 영혼을 맡겼던 파멸적 음악가 윤이상에게 동백나무를 갖다바치는 사람들이 청와대 주인이 되어 있다.
오길남 박사가 세이지코리아에 관련 카피라이트 등 전권을 주었으므로 이 책을 영화화하려고 나는 대부분의 저명 영화감독에게 책과 서신을 보냈다. 김기덕감독에게도 보냈고 박찬욱 봉준호 감독에게도 보냈다.
신인감독이 박근혜 정부 화이트리스트라는 욕을 뒤집어쓰고 지극히 소심하게 영화 출국을 올린다.
통영의 딸 캠페인의 주도권을 갑자기 낚아챈 정치인, 그들의 소위 북한인권운동 단체 한 마디 할까?
나는 어떻게 냉소를 배웠나? 통영의 딸 캠페인을 통해서 숟가락이 아니라 삽을 갖고 덤비는 숱한 인권운동가와 자신의 실적으로 만들겠다는 공무원들을 봤다. 부들부들 떠는 좌익들, 그리고 대다수의 무관심한 사람들을 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혜원 규원 통영의 딸들을 구출하기 위해 나선 수많은 사람들, 20만의 서명자들 무엇보다 영화를 만들어주신 관계자, 이범수 박주미 배우, 노규엽 감독. 한동대 세이지 북한인권학회를 이끌었던 하임숙 등 한동대 제자들, 주간조선 조성관 편집장 등 언론의 기자들께 감사 드리며 가장 감사한 기억은 통영현대교회 방수열 소신향 두 내외분과 교회 관계자들께 있다.
세상이 거꾸로 돌아가고 착한 사람이 나쁜 사람되고 좋은 나라가 나쁜 나라되고 있다.
꼭 이 나라가 다시 돌아오리라는 꿈을 갖고 영화 출국을 봐 주세요.
혜원씨 규원씨 꼭 살아돌아와 주세요.
/ 김미영 VON, 세이지코리아 대표
고품격 인터넷 종합채널
VON.NEWS는 시청자 여러분들의 후원으로 제작됩니다.
관심과 후원을 기다립니다.
www.von.news
2018-11-17 07:56:22 | 허광무
가을의 한가운데 10월의 알차고 풍성한 사랑교회의 모습을 보니
물붓듯 부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11월의 소식모음이 벌써 기다려지네요..^^
2018-11-16 15:50:14 | 김상희
무우로 만든 깍~두기를 먹을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깍뚝 깍뚝 소리가 나서 깍두기라고 하던데,
무우를 썰면서 나는 깍둑 깍뚝 소리가 사진에서 들리는 듯 합니다.
수고들 많이 하셨어요.
2018-11-16 13:34:38 | 홍승대
함께하는 기쁨이 보이네요.
무우가 정말 많네요.
정성스레 키운 무우을 다듬고 씻어주시고~
자매님들의 솜씨로 맛깔나게 김치 담그시느라 애쓰시는 모습에 감동입니다.
협력하는 모습이 푸짐한 무우만큼 풍성하고도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2018-11-15 18:48:20 | 김상희
안녕하세요. 다가오는 18일 주일오후에는 하나님의 모든 계획(창조~천국)과 관련한 12가지 주제를 가지고, 마제스티 찬송가를 이용해서 성도 여러분과 찬양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아름다운 찬양문화를 선도하는 사랑침례교회의 또 다른 역사를 만들기 위한, 귀한 시간이 되도록많은 참여와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샬롬!1.일시: 11월 18일 주일오후 2시15분~3시50분2.장소: 4층 글로리아홀3.솔로:김정호, 김혁, 정진철, 주경선, 백윤정, 이지혜, 조선옥, 김어진, 박하늘, 우소원, 우종미4.악기: 김달해(Vn) 최정윤(Va) 정이주(Fl), 박형욱(Sy) 우종미(P), 윤상현(Tr), 권효재(Cl)5. 나레이션제작 : 조성재6. ppt제작 및 담당 : 우신애7. 음향/촬영: 김영익8. 찬송순서주제곡명솔로1. 하나님여호와 하나님 (22 장)악기팀전능의 하나님 (53 장) 정진철 /김혁2. 창조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33 장) 백윤정 /이지혜참 아름다워라 (54 장) 우소원 /우종미3. 죄와 사망나 행한 것 죄뿐이니 (254 장) 김정호너희 죄 흉악하나 (137 장) 조선옥 /김어진4. 예수그리스도내 주님 입으신 그 옷은 (62 장) 김정호조용히 예수님 보라 (547 장) 주경선5. 십자가거기 너 있었는가 (99 장 , 1~4 절) 우소원박하늘예수 나를 위하여 (105 장) 백윤정 /이지혜6. 속죄단번에 주 날 구했네 (499 장) 정진철우리를 죄에서 구하시러 (142 장) 정진철 /김정호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150 장)정진철 /김정호7. 부활무덤에 머물러 (113 장) 우종미8. 성령님이 기쁜 소식을 (129 장) 우소원 /박하늘9. 교회교회의 참된 터는 (186 장) 조선옥 /김어진10. 휴거영광의 아침 (510 장) 김정호 /주경선11. 재림오랫동안 고대하던 (122 장) 정진철 /김혁하나님의 나팔소리 (124 장) 정진철 /김혁12. 천국해 지는 저편 (564 장)김혁저 높은 곳을 향하여 (446 장) 우종미하늘 가는 밝은 길이 (448 장 ) 정진철 /김정호
2018-11-15 13:02:29 | 장용철
정말 고생 많이 하셨어요. 돕지도 못하고 맛있게만 먹게 되었으니... 죄송합니다.
손목에 파스 붙이시고 계시지 않나 걱정도 되네요.
몸을 던져서 섬겨주시는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2018-11-14 18:22:40 | 태은상
반갑습니다.
다정해보이시는 분들하고 같이 신앙생활을 하게 되어서
좋습니다.
2018-11-14 17:29:57 | 홍승대
아쉽습니다.
지금 교회를 찾고 있습니다.
혼자서 말씀듣고 성경보는 것에 한계를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2018-11-14 16:33:25 | 김인정
세분과 함께 교회를 섬기게 되여 기쁘고 많이 환영합니다.
같이 배우고 성장하면서 주님안에서 큰 기쁨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2018-11-14 14:06:09 | 김영익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식구들과 함께 한 교회를 섬길 수 있는 것 도 큰 행복이죠 부럽습니다.
뒷 마당 배경이 늦 가을의 정치가 듬뿍 느껴져 좋네요.
2018-11-14 10:56:44 | 김혜순
환영합니다.
부천지역내에서도 좋은 교제를 통해
성장하는 기쁨을 누렸으면 좋겠습니다.
2018-11-14 09:16:11 | 김영식
같은지역, 주님의 영역에서 같이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세분, 환영합니다.^^
2018-11-14 08:48:33 | 이청원
민정자매님에 이어 언니형부와 함께하니 든든하고 환영합니다.
한 교회에서 섬기게 되었으니 감사합니다.믿음을 키워가며 주님안에서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2018-11-14 07:06:41 | 김경애
장문석 형제님, 박선미 자매님, 박민정 자매님 환영합니다.
미소가 참 아름다운 분들이세요^^
우리교회에서 주님과 함께 동행하면서 성장하여 주님께 기쁨이 되기를 -
교제할 기회가 있으리가 생각하고 반갑습니다^^
2018-11-13 23:30:07 | 이수영
부천에서 오시는장문석 형제님, 박선미 자매님 부부와박선미 자매님의 동생 박민정 자매님 입니다.
2018-11-13 23:08:28 | 관리자
안녕하세요.
저희도 싸이트 검색결과 홈페이지 방문이 안되고 있는것이 맞네요.
문의 하신것에 확실한 답을 못드리고 답변이 늦은점 죄송합니다. 샬롬.
2018-11-13 22:28:48 | 관리자
저 많은 무를 밭에서 뽑아서 깨끗하게 수세미로 닦는 일만해도 엄청났네요^^
무가 튼실해서 칼로 써는데 힘이 들었을거에요.
자매님들 손목 안 아프기를-
수고한 덕분에 직접 담근 깍두기를 먹을 수 있게 되었어요.
가을 무라선지 그냥 먹어도 너무 맛있던데 자매님들의 사랑의 수고가 더해졌으니
익으면 환상일 것 같죠^^
수고한 모든 성도들께 주님께서 주시는 축복이 많이 많이 쌓이기를-
감사드립니다^^
2018-11-13 20:21:17 | 이수영
작년보다 인원이 배가 된거같아요~
다음있을 침례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받게 될지 소망스러워요~
침례받으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
2018-11-13 10:24:17 | 이샤론
뒤에서 이렇게 애써주시는 자매님들덕에...맛있는 밥을 먹는거같아요..
감사합니다..
다음엔 저와 청년들도 함께 참여해서 도울수있도록..하겠습니다...♡
2018-11-13 10:22:31 | 이샤론
귀한 섬김과 알찬 보고에 감사드립니다.
한편의 영화를 본 듯 합니다. 샬롬~
2018-11-13 09:11:18 | 장용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