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이 없어 궁금했는데 군산이군요.
자매님같은 마음이 모아져서 사랑교회는 지금껏 존재하되 의미가 충분히 있는 것 같아요.
아기를 갖고서도, 아기를 키우면서도, 아기가 아픈 중에도, 아기와 함께 멀리 가 있음에도
이렇게 교회의 지체들을 생각해 주니 정말 교회는 우리의 몸이네요.
손이 가 있는 곳을 발이 모르면서 다닐 수는 없잖아요?
오늘도 우리 자매들은 아홉명이나 모여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고
말씀묵상과 함께 하나님의 편지를 읽었답니다.
의젓한 의진이가 빨리 커서 자매님도 함께 마음을 나누고 믿음을 나누는 시간이
곧 돌아올테니 의진이와 함께 맘껏 행복하게 지내세요....^^
2010-11-11 20:38:18 | 정혜미
의진이 얼굴도 자매얼굴도 홀쪽하다 싶더니만 독감과 전쟁을 치렀군요.
지역교회가 아니다 보니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하여 늘 포만감이 없지만
내가 보는 한도내에서
마음에 느껴지는 것을 보면 기도하곤 해요.
잊어버리지 않고 하기위해 적어놓고 하지요.
응답에는 thanks라고 기록하기도하고.
하지만 그 때 그 때 기도하는 것들은 기록하지 못하고
금새 응답되면 잊어버리곤 하지만요.
기도를 부탁한 분의 응답을 알지 못하고 계속 기도하기도 하고.
먼 지역에서도 나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들이 있음을 알기에
감사하면서.
하지만
우리의 일상이 기도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봐요.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볼때나
맑은 하늘을 보거나
주변의 어떤 일들을 들어도
우리 마음속에
하는 마음이 생기잖아요?
무릎이 찌르듯이 아파도
주님 아파요. 안아프게 해주세요 라고
말할 수 있는 대상이 계시니 참 감사하지요.
긴여행 중에 있는 우리 모두는
운전사이신 주님께 의탁하며 살지요.
주님이 기약한 날을 기다리면서.
주님이 계셔서
주님의 자녀라서
너무 너무 감사해요.
2010-11-11 12:13:44 | 이수영
키즈카페 어린왕자 군산점(롯데마트 옆)에 가셔서 사장님께 제이름 대시고(송재근 팀장님이 보내서 왔다고 하시고) 맛있는거 드세요 돈내지 마시구요 제가 전화해 놓을께요 ^^
2010-11-11 12:04:13 | 송재근
' 그대의 기도 속에는 몇사람이나 등장하고 있는가?
그대의 생각과 뜻이 다른자들 몇명을 위해 그대는 날마다 기도하는가?
그대의 기도가 품고있는 자만 실은 그대의 마음이 품은자요,
그대는 그들의 입장에서 그들과만 공생하고있다.
만약 그대의 기도가 그대 자신과 가족이외에 그누구도 품고있지 못하다면,
그대는 현재 누구와도 더불어 살지 못하는 외톨이에 지나지 않는다.'
'knowing God '하나님을 아는것
이런이야기를 하는 것은 절대 잘난체하거나 나를 잘봐주기를 바라서가 아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심을 조금이나마 기억해주길 바라는 것이다.
그것만이 내가 자랑할것이다.
하나님께서 약한자들을 들어 쓰셔서 가진자들을 부끄럽게 하심을 보며주신 증거이며,
겸손함으로 순종하는 가운데 임하는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이 얼마나 강력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실 례이다.
나를 가로막는 거센폭풍, 그러나 그보다 더 크신 주님과 함께 모든역경을 이기며
잠잠히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가운데 누리는 평안이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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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전북군산에 잠시 내려와 있습니다.
몇일동안 의진이와 독감에 걸려 고생을하고 좀 그만해져서 내일이면 또 올라갈예정이지요.^^
이번 대학수시에 합격해서 조금 여유있는 고3 조카의 방에 들어와 잠시 책상에 앉았습니다.
책상에 무언가 손글씨로 씌여진 메모지가 있어서 읽어보니...
위와같은 글들이 두서없이 그냥 적혀있었습니다.
잠시 ....생각에 잠겼습니다.
나는 하루하루 간절히 나를 낮추고 기도하는시간이 과연 얼마나 있나.
또한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고 있나... 나또한 저글과 마찬가지로 나를비롯한 내가족외에
얼마나 많은 지체들과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있는지..............참 부끄러우면서도
영적으로 나눔이 이리도 부족했구나 하는생각을 하게됩니다.
저글들을 어디서 카피를하고 또 무슨생각으로 저렇게 직접 손글씨로 옮겨놓았는지
모릅니다.
하지만....조카녀석 덕분에 잠시 몇일동안 육신의 힘겨움으로 눈에보이는 아이의
엉망된얼굴과 저의 초췌함을 보여 빨리 지독한 이 감기앓이를 벗어나고픈 생각뿐...
참 감사함도...간절함도....누군가를 위한 애뜻함도....또한 열정도..없는 무미건조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음에....부끄러운 공허함과 허무함만을 느끼게 됩니다.
지금이시간 우리 사랑침례교회 지체들은 각자의 공간에서 무얼하고계실지..
또 어떤마음으로 시간들을 보내고 계시는지 궁금해집니다.
주일날 뵐께요......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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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1 11:39:27 | 장영희
사랑침례교회의 마스코트! ㅋㅋ
2010-11-02 00:12:53 | 박홍규
저도 갑자기 부르는 송형제님의 공문에 놀랬는데 안부인사였네요.ㅎㅎ
이렇게 세심하게 교회의 지체들을 챙겨주어서 또 한번 놀래네요.
송형제는 우리교회 분위기 메이커 !
2010-10-21 23:29:28 | 정혜미
무스 바른 머리에, 우람한 체구를 한 귀염둥이?
외모는 귀염둥이 안닌것 같은데, 항시 밝고 긍정적이라, 귀염둥이 맞아요!!
2010-10-21 09:45:30 | 홍승대
송형제님을 뵐 때면 마음이 흐뭇해지는게 절로 웃음이 나요.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으시고, 사랑지체 한 분 한 분을 사랑의 마음으로 바라봐 주심이 느껴져요.
주님을 향하여, 교회를 향하여, 성도들을 향하여.. 많은 사랑을 품고 계신 형제님의 마음을
우리 주님은 매우 귀하고 아름답게 여겨 주시겠지요? 감사합니다~ ^^
아, 저도 '귀염둥이' 라고 하신 그 말씀에 한 표 던집니다. ㅎㅎ~
2010-10-18 23:58:07 | 이은희
귀염둥이 맞습니다 ㅎㅎㅎ. 저도 송집사님과 이하동문입니다. 아멘
2010-10-18 21:15:38 | 이청원
사랑이 참 많으신 송 집사님 ^^"
주일날 성도님들 한분, 한분 악수하고 안부 나누고 싶지만
그렇게 되지 못할때 마다 아쉬움이 남습니다.
송 집사님의 마음이 아마 모든 성도님들의 마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 시간이 지나면 이런 아쉬움과 고민(?)이 해결 되겠죠? ^^"
매일 우리 사랑침례교회 지체님들을 생각하며 기도 하겠습니다.
그분의 명령은 이것이니 곧 우리가 그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분께서 우리에게 명령을 주신 대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라*. (요일3:23)
2010-10-18 20:55:40 | 곽성동
아이그...싱겁게 ...난 또 제목을 보고, 무슨 큰일이라도 있나 ..했어요. 중대발표를 하나..하는 기대를 가지고 클릭했는데... ㅎㅎ.. 나도 형제님 매번 그냥 지나치지요. 교회에서.. 형제님 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러나, 기도 중에 우리 성도들을 생각한답니다. 그 기도를 가끔 해서 그렇지만요..미안하게도.. 형제님 인사글 읽으면서 더 부지런히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형제님과 형제님의 온 집안에 그리스도의 구원의 기쁨이 넘쳐나길 기도합니다. 샬롬..
2010-10-18 20:07:08 | 백화자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귀염둥이 송재근 형제입니다. ^^;
다름이 아니오라 우리교회 형제 자매님들 한분 한분 뵙고 시간을 내서 교제하고 싶은데
몸은 하나이고 시간은 한정되어 있어 마음은 원이로되 몸이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분들과 시간을 나누지 못함이 제일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루에 악수 한번 눈인사 한번정도로만 인사할경우도 참 많습니다.
혹시 제가 모르고 지나친 경우에도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고 잘못한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지적해주시고
꾸짖어 주세요 어제는 새로운 자매님을 안내하느라고 더 많은분들과 교제를 나누지 못해 아쉬움이 더 컸었습니다.
저는 사랑침례교회 형제 자매님들을 너무도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한주간도 승리 하시고 예수그리스도안에 평안이 넘치시길 축복합니다.
샬롬!
(갈6:9-10) 우리가 잘 행하는 가운데 지치지 말지니
우리가 기진하지 아니하면 정하신 때에 거두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기회 있는 대로 모든 사람들에게 선을 행하되
특히 믿음의 집안 사람들에게 할지니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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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18 09:54:35 | 송재근
옹....정혜미 사모님께서 알려주신 최근등록자료 검색으로 하나도 빠짐없이 눈도장 찍는다
확신했는데 신대준형제님의 귀한글을 왜 이제야 보게되었을까요.
범사 감사 라는 제목에 저의 가장 취약점인감사하는맘의 부족함을 알기에 얼른 들어와 보니
글을읽으며 또다시 우리 교회 몇몇 자매님의 간증을 들을때와 비슷한 부끄러움과 뭐라말할수 없는
가슴속 울렁임이 몸을 잠시 찌릿하게 합니다.
그러고보니 항상 저의기도중엔 감사함으로 살게 해주세요..라는 기도가 빠지지 않는것 같은데
돌이켜보면 불만과 투정만 부리고 살때가 참 많은것 같아요.
글중에 저 여집사님의 감사기도를 보고있노라니 참 우스운 감사구나 하면서도 자세히 보면정말 감사할만 하구나...
하고 공감또한 되는 기도네요.^^
무탈하고 평안할때면 감사합니다~ 하고 연신 중얼대니 저는 제가 그래도
이정도면 뭐 감사할줄도 아는 사람이긴 하지.....하고 착각했더랬죠.
하지만 정말 힘들땐 돌이켜봐도 제속에 화가나고 불만투성이였던 자아가 꽉차있었을뿐 전혀 감사하는맘에 이만큼의 자리도 양보하지 않았단 생각이 듭니다.
고맙습니다~ 다시한번 이시점 저를 돌아보게 해주셔서........너무 감사합니다
뒷북으로 읽은 글이 너무나 제게 귀한 점검의 시간을 갖게 했습니다.ㅎㅎ
뒷북으로 읽어 앞북으로 감사하겠습니다.
2010-09-18 14:02:59 | 장영희
와우!~ 신대윤형제님...반가워요. 형 아우가 이렇게 신앙안에서 교제를 한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축복이고 귀감이 되는 일이지요. 금과은은 아니더라도 이렇게 복음과 진리를
맘껏 선사하는 가족애가 참 보기 좋습니다....
2010-09-07 20:44:10 | 정혜미
감사에 대한 묵상의 글에 그리고 신 형제님의 나누고자하는 부드러운 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서로 나누며 위로하며 세우는 지체들이 있기에 교회는 그 기능을 다하는 것 같습니다.
전광목사님의 믿음과 인생철학을 우리가 다 받아드릴 필요는 없지만
누구를 만나든 무엇을 보든 다 배울 점이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진리안에 자유가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절대기준인 성경이 있기에 한눈팔지 않게 되니 더욱 감사하지요..
정말 감사하는 마음이 꽉차서 항상 기뻐하며 서로 사랑하는 제가 되었음 좋겠습니다.
2010-09-07 20:41:14 | 정혜미
홍승대 형제님, 감사를 생각하신 후 머리가 덜 아파지셨다니 다행이며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이청원 자매님과 대윤 형제님도 감사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다니 그것 또한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송재근 형제님, 읽어주시고 댓글도 달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는 그 책을 읽으시라고 선전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감사를 제대로 하는 신앙인의 삶을 살기를 바래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한 분만이 나의 구주되심을 감사하는 글도 그 책에 나와 있습니다. 다만 제가 올린 글은 일상 생활에서의 감사와 관련된 것이어서 함께 은혜를 나누고 싶었을 뿐입니다.
그 책의 단점도 지적해 주시니 또한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무튼 범사에 감사하지 못한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감사, 감사, 범사 감사!!
2010-09-07 20:04:14 | 신대준
그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주님께 감사하며 살자" 에는 적극 공감하지만 그 방식이나 서술면에서는 동의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예를들어 감사의 사례들이 어떤 극적인 상황을 극복해서 감사하는 류의 적극적 사고방식,긍정적 사고방식의 뉴에이지 사상들은 경계할만한 것들이었습니다. 오프라 윈프리의 사례나 로버트 슐러박사 ,노만 빈센트 필 박사 등은 이미 기독교안에 "누룩" 이라는 표현을 쓰고 싶을 정도 입니다. 성공사례나 어떤 상황에서의 감사가 아닌 그저 예수그리스도 한분만이 나의 구주되심을 최고로 감사하는 성도들이 되었음 합니다. 샬롬!
2010-09-07 18:34:06 | 송재근
살다보면 좋은일엔 감사한일엔 기도가 적고 주님을 찾는일도 적고 힘들고 나쁜일들이 찾아와야 비로소 기도도하고 주님을 찾는 나쁜습관들이 버릇처럼 몸에베어 있습니다
어느날 문득 위에있는글귀처럼 살아가는모든것에 감사함을 느끼면서도 지극히 하찮은게 아닌줄알면서도 그감사를 우린 참너무도 많이 잊고사는것 같아 가끔은 제자신도 반성을 많이한답니다 좋은 글을읽으며 다시한번 제자신을 채찍질할수있는 그런마음 잠시가져봅니다..감사합니다^^
2010-09-07 14:59:24 | 신대윤
항상 감사하는 나날...생각보다 쉽지않습니다.
불평불만이 지나간 한참 뒤에 뒷북감사를 치는 저를 발견하곤하니까요.
아직 홍집사님처럼 금방 머리가 안아파지지 않는걸 보면 역시 인생을 덜 살아서??ㅎㅎ
평생감사 책을 얼른 봐야겠습니다.신형제님 감사합니다. ^^
2010-09-06 23:49:02 | 이청원
교회에 "평생감사"책이 있어 나도 빌려와 읽고있어요.
항시 감사하는 마음을 잃어버리지 말아야겠어요.
요즘, 이리 저리 머리 아픈일이 많은데, 감사해야한다는 말씀을 들으니
즉시 머리가 안아파지는 것 아세요???ㅎㅎ
2010-09-06 23:00:40 | 홍승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