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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일찍 (^^) 파하셨군요. 홍형제님글에서" 젊었을 때 이 청원씨를 만날 때도 기뻤고 지금 동화엄마랑 사는 것도 기쁘다" 라는 표현이 인상적이었어요. 그 구절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알 수 있네요. 저도 오늘은 새벽에 일어나 이 일 저 일이 궁금해졌지요. 이곳에 이사짐을 이곳 저곳에 벌려놔서 정신이 없는데도 말이예요. 우리의 마음이 어디에 관심을 두느냐에 따라 정신적으로 우선 순위가 메겨지는 것 같아요. 홍형제님은 말보다도 글이 더욱 이해하기 쉽고 깊이가 있어서 좋아요 말은 너무 난해하고 따라가기 힘들죠 ㅋㅋ 교회가는 일이 즐겁다니 저도 반성이 되네요. 오늘 이곳에서도 즐거워야하는데 ...
2010-05-09 21:20:06 | 정혜미
오호~ 홍집사님 어쩜 제마음과 이리도 같을까요? 오늘도 감사했고 너무 행복했습니다. 천국 예행연습 하는것 같습니다. 교회가는것이 큰 행복입니다. '보라, 형제들이 하나가 되어 동거함이 얼마나 좋으며 얼마나 기쁜가!' (시133:1).
2010-05-09 20:40:21 | 송재근
아이가 초등학교 1년때 예수님을 믿고 크리스쳔으로서 아이의 교육에 눈을 뜰 때쯤 되니 아이는 벌써 커버렸더군요. 세상적으론 아이를 한 번 키워 경험이 없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도 시간이 필요했으므로 시행착오를 겪을 수 밖에 없었음이 안타깝지만.. 예수님을 믿은 이후 그저 기도로 매달리게 하셔서 내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키워주신것에 감사할 뿐이죠.. 날이 갈 수록 보잘것 없는 나의 미미한 존재의식과 주님의 보살핌이 없이는 살 수 없음을 고백하게 되는군요.
2010-05-09 18:44:09 | 김상희
일요일 아침입니다. 눈을 뜨니 6시반입니다. 좀 빨리 일어난 편입니다. 오늘은 김영균 목사님이 오셔서 오전 설교와 오후에 세미나까지 하루 종일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기대가 됩니다. 지난주에 한번 대화도 나누어 보앗읍니다. 털털한 인상을 지니신 분입니다.   주일날 교회를 가는 것은 큰 기쁨입니다. 빨리 가고 싶습니다. 빨리 가서 형제/자매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저는 압니다. 저의 본성은 지속성이 부족하여 지금 좋다고 하는 것을 나중에 싫다고 할 수 있고, 지금 싫다고 하는 것을 나중에 좋다고 할 수도 있다는 것을... 한마디로 싫증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죠. 여러번 그런 경험을 하였읍니다. 하지만, 나이별로 좋아하는 것이 바뀌는 것도 알고 있읍니다. 그래서 별로 걱정은 안 합니다. 젊었을 때 이청원씨를  만날 때도 기뻤고, 지금 동화엄마랑 사는 것도 행복합니다. 중간중간 괴로울 때(?)도 있었지만 같이 사는 것은 나에게 큰 행운입니다.   지나간 시절을 뒤돌아 봅니다. 그때 그때는 빨리 이시절이 지나 갔으면 할 때도 많았고, 이 시절이 영원히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많았읍니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 몸이 편하고, 마음이 편합니다. 내가 언제 고생한 적이 있었나하는 생각도 들고 만사가 형통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나님 저를 이렇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에게 주신 모든 것이 감사합니다. 그동안 고생한 것도 감사하고, 지금 이 순간 평안한 것도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계신 것도 감사하고, 하나님이 저에게 관심을 가져 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이제 3시간만 지나면 교회에 가 있을 수 있읍니다. 지금 당장 가고 싶지만  지금은 가도 시람도 없고, 제 처자식과 같이 가야 하기에 지금 갈 수가 없읍니다. 기다려야합니다.......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06-21 02:05:50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05-09 07:47:12 | 홍승대
지금이라도 제가 주님을 알게 됨을 너무 감사합니다. 걱정부터 앞서서 수학여행비가 너무비싸다고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저에게 전화를 한 둘째아들이 순진함에 귀엽기도하고 평소에 내가 돈에 오그라든 모습을 보여 안되보였었나 여러생각을 하고있는중에 사모님께서 글을 올리셨군요. 사모님, 햇살가득한 날입니다. 평안한 일주일되세요. ^^
2010-05-04 14:16:45 | 이청원
송재근 형제님의 걱정의 문구를 보면서 하하하 웃습니다. 윤아가 형제님같은 사람이 되어도 좋을 듯 한데요. 형제님? ㅎㅎ. 그런데, 전 그 아이가 불쌍하네요. 저 같으면 그 아이의 편이 되어서 한 번 어긴 것은 용서해 줄 것 같은데..아이의 마음이 느껴져서 저까지 마음이 아프네요. 아직 어린 아이인데... (그 집안의 형편을 다 알지 못하면서 하는 생각이지만)
2010-05-04 08:23:42 | 백화자
귀한글 감사합니다. 우리 윤아도 바르게 잘 키워야 할텐데 걱정이 많습니다. 저도 부모로서 부모교육을 잘 받지를 못해서 우리윤아도 저같은 사람이 될까봐 걱정입니다. 오직 주님만 바라봅니다.
2010-05-04 07:47:58 | 송재근
어제 큰 딸에게서 들은 어떤 가족이야기를  앉아서 쉴 겸해서 쓰고 있습니다   하도 이러 저리 다니며 집안 정리를 했더니 손바닥 발바닥이 따끔거려서요.   (그동안 제가 너무 일을 하지 않았나 봅니다...)   어제 교회에서 4학년짜리 여자 아이가 엉엉 우는 것을 본 큰 딸이   무슨 일인가 했더니 50센트 (500원) 짜리 쵸콜렛 과자를 사먹고 아버지 한테 혼이 난 이야기이지요.   그 아이는 이번 여름에 아이들만 모여서 하는 캠프에 가기로 했는데   그 참가 비용은(대략 15만원  ) 용돈을 모아 가기로 했나 봅니다   평상시에 심부름이나 말을 잘 들을 때 마다 부모가 용돈을 주는 가 본데 어제는 50센트로 과자를 샀다고 하지요.   교회안에는 작은 서점이 있어서 곁들여서 음료수와 과자몇종류 가 있는데   아이들이 주일에 교회에서 하루종일 지내므로 간단하게 마련한 매점인 것 같지요.   그런데 그 아이가 용돈 모으는 것을 잊어 버리고   그냥 과자를 사는 것을 본 아이에게 아빠가 충고를 해서 다시 돈으로 환불을 했고      과자의 미련을 버리지 못해 화장실에서 우는 모습을 저의 딸 아이가 본 것이지요.   너무나도 흐느끼며 울어서 다시 매점이 문을 열면 제 딸이 사 주겠다고 해서 달랜 이야기 입니다.   그런 얘기를 들으며 30살 밖에 되지 않은 세 아이의 아빠는   아이들에게 온화하면서도 엄격한 자녀교육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제 지난 날의 모습을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어릴 적 부터 부모의 말에 절대 순종하며 부모로 부터 오는 혜택을 감사할 줄 아는  것은   풍요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검소함에서 오는 것 같습니다.   500원 짜리 과자 하나도 마음대로 사먹을  수 없는 아이의 심정은 이 시대에 보기 드문 현상이지만   아직도 이런 크리스쳔의 부모들에게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제 자신을 반성하게 만들었지요.   우리 큰 딸도 그 부부에게서 부모로서의 자세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다고 합니다.   나도 미리 부모교육을 받고 부모가 되면 좋았을텐데...    
2010-05-04 00:58:06 | 정혜미
이곳에서 글을 쓸 때는 우리 교회의 믿는 바와 쓰려는 내용이 맞는가 확인하기 바랍니다.   또한 용어를 잘 선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세례 요한 등의 단어는 안 됩니다. 또 예수라 하면 안 된고 반드시 예수님이라고 해야 합니다. 이런 기본적인 것에서 문제가 생기면 안 됩니다.   기본적으로 우리 교회가 믿는 바에 동의한다고 생각되면 글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그렇지 않으면 통보 없이 삭제합니다.   2010년 4월 30일   패스터 
2010-04-30 16:40:17 | 관리자
사진들과 올려진 글을 보니 아무도 모르는 청원자매님과 리네타만의 끈끈한 무엇인가가 느껴지면서 첨 리네타가 한국에 와서 첫 기도모임을 갖던날이 기억이 납니다. 첫날은 어색해서 아무말도 건네지못하고 그쉬운 하이~ 나이스투미트유~!! 라는 말도 나오지 않던 날....다음엔 꼭 반갑게 '하이~ 나이스투 미트유~'하고 인사해야지... 하던게 이젠....굳 바이~ 라고 인사해야할때가 와버렸네요.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도 함께 나누지 못한 무관심에 너무 미안하고 그동안 청원자매님 수고많으셨고 하나하나 섬세히 챙기고 안타까워하는 자매님이 참 따뜻하고 아름다워보이며 돌이켜볼때 혼자서 묵묵히 참 많은이를 챙기고 많은일을 하고 계셨단생각에 숙연해집니다. 리네타가 아마도 평생 청원이라는 아름다운 이름과 그마음을 잊지못할듯하네요. 이번 주일엔 리네타에게 어떤인사를 해야할까.....고민이됩니다. 반갑다는 말도 하기전에 안녕이란 말을 첨이자 마지막으로 해야할듯하네요....ㅠ.ㅠ
2010-04-22 16:36:35 | 장영희
잠을 많이 자라고 하시는 충고에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는 더 일찍, 더 많이 자려는 노력을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남윤수자매님, 속히 건강 회복하세요. 샬롬.. 소년이로 학난성(少年易老 學難成) 하니 일촌광음 불가경(一寸光陰 不可輕)이라 미각지당 춘초몽(未覺池塘 春草夢) 이어늘 계전오엽 이추성(階前梧葉 已秋聲) 이라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순간의 세월이라도 가벼이 해서는 안된다. 연못가의 봄풀은 아직 꿈에서 깨지도 않았는데 섬돌 앞 오동잎은 이미 가을소리로다. 멋진 고사성어를 적어 놓으셨길래, 더 열심히 성경을 공부해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평소 좋아하던 주자의 '권학문' 중 첫 구절을 적어보았습니다.^^* )
2010-04-21 19:59:28 | 이은희
리네타는 선교사로 와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가는 것이지만 문화가 다르고 의사소통이 안되어 힘이 들었을 거에요. 훗날을 기약하고 더 많은 공부를 하는 시간이 되었을 거에요. 청원자매가 너무 너무 대단해 보이고요, 작은 수퍼우먼이에요. 엄마같은 마음도 보여서.. 리네타도 청원자매도 정이 많이 들어서 헤어짐이 무척 섭섭한 것 같네요. 주님 뜻이면 결혼하고 다시 올 수 있겠지요?
2010-04-21 14:44:59 | 이수영
리네타와 문자 주고 받은 것 다시 보고 막 웃었네요....허나 곧 눈물도 나요... 리네타는 절박하게 자기의 마음을 표현한 것이라서...(아마 자동번역기로 옮긴 것 같아요) 어느 덧 5 개월이 지났는데 제가 끝까지 돌보지 못한 것 정말 리네타에게 미안하게 생각하는데 한편으로는 저와 좀 떨어져서 좀 더 다른 사람들과 가까워진 면도 있다고 스스로 위로하지요. 누구보다도 가장 힘들었던 사람은 청원자매와 리네타인데 가장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아요.언어장벽을 넘어 헌신적인 사랑으로 돌봐준 청원자매에게 감사해요.
2010-04-20 23:23:30 | 정혜미
내가 영어를 능숙하게 하는것 보다 리네타가 한국말을 배우는것이 빠르겠네요 ^^;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도 있는 법 또 만날날이 있겠지요 아님 천국에서 영원히 만날테니까요 슬프지는 않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그동안 고마웠어요 샬롬!
2010-04-20 22:26:32 | 송재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