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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셨어요?  조그만 선물을 드려도 짐이 되니 이사간 다음에 달라고 하시더니 이제 정리는 대충 되었는지요.   자매님이 사시는 집마저도 어떻게든 주님의 일에 써보려고 마음을 비우시는 모습에 그 열심을 하나님께서 세고 계시리라 생각했었어요.   이사간 동네는 주위환경이 어떤가요? 항상 염두에 두시는 전도에 어떤 가능성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이웃을 잘 만나야하고 좋은 평판을 들어야하는데 저도 이사가서 옆집 사람을 한번 밖에 못봤네요.   일부러라도 찾아가 차 한잔하자고 인사를 건네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더라고요. 현관 문을 닫고  집에 들어 가면 이웃에 대한 생각이 안나니...   이제 날이 따뜻해지면 의식하고 노력해야겠어요.   엘리베이터에서는 무슨 말 부터 꺼내야하는지 망설여지는데 그래도 몇번이고 차한잔 하러 오셔요 하고 인사는 했으나 정작 그렇게 되지는 못했으니 더욱 적극적으로 초대를 해야하나봐요.   리네타가 있을 때는 리네타를 앞세워 아이들을 불러 볼까도 생각했었는데 목사네 가정이라는 것이 탄로가 나면 순수한 의도가 아니라는 것으로 받아드려질 까봐 미리 겁먹네요.   제가 참 용기가 없어요....   자매성경공부현황 좀  알려주세요....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06-21 01:53:07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03-06 00:41:49 | 정혜미
이번 겨울에 미국 교회에 갔다가 침례 주는 것을 찍어 왔습니다. 부부가 받는 모습입니다. 침례탕은 목사의 설교단 뒤에 높이 솟아 있고 유리로 앞 부분이 되어 있어서 잠기는 것을 멀리서도 볼 수 있습니다. 나중에 장소가 허락되면 우리도 이런 식으로 침례탕을 만들어서 예수님의 침례를 시각적으로 보이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미국 사람이 한다고 해서 다 옳지는 않습니다. 성도들은 이 점을 조심해야 합니다.  상식적이며 성경적인 것만 받아들여야 합니다. 예수님의 교회와 교회의 교리에는 미국식 한국식이 따로 없습니다. 오직 성경식만 있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실행에서 성경과 양심과 상식이 통해야 합니다. 즉 한국 사람이든 미국 사람이든 성경적인 것을 가르치고 행해야 우리는 따를 수 있습니다. 샬롬.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06-21 01:52:28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03-02 09:04:47 | 관리자
이번에 정년퇴임을 하는 은사 교수님이 저를 만나더니 이런 말씀을 했습니다. “정 박사, 지금까지 65년을 살면서 수많은 사람을 만났는데 그 중에서 은혜 받은 것을 감사히 여기고 신의를 지키는 사람은 채 15%가 안 되더군.”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꿈을 펴며 살고 싶어 합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그런 일을 억지로 무리하게 하면 본인이 나중에 다치게 됩니다. 지금까지 저도 인생을 살면서 여러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런데 공명정대하지 않게 남을 비방하며 인륜을 무시하면서 신의를 지키지 않은 사람들의 끝을 몇 차례 보았습니다. 모두 신실하게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며 나름대로 큰 소리로 외치고 사람들을 끌어 모으면서 비방을 했는데 이상하게도 오랜 시간 뒤에 일의 끝은 그들에게 불리하게 나타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불리한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비방을 한 당사자가 도저히 신용 회복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자멸하는 것을 보기도 했습니다. 한편 비방을 받으면서도 조용히 지낸 사람은 끝에 정당한 것으로 밝혀짐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긴 시간 동안 비방을 받을 때에 곁에서 신실하게 믿어 주고 따라주는 사람은 많지 않더군요. 저도 사람인지라 그런 시간이 쉽지 않았습니다. 요즘도 저는 혀의 말다툼 속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목사와 성경 번역자로서 이런 저런 비방을 듣고 있습니다. 인터넷 세상에서 또한 동료로 알았던 사람들로부터 세상적으로 말하면 ‘말도 안 되는 일들’을 듣고 지냅니다. 교회에서 진솔한 마음을 이야기해도 목사가 자기 사업을 발전시키려 하는가 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말과 시선을 대하면 같은 마음을 가지고 사역을 한다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임을 느낍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 조용히 있지만 그래도 마음은 편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한 형제에게서 한 줄 편지가 왔습니다.   친구는 언제나 사랑하며 형제는 어려운 때를 위하여 태어났느니라(잠17:17). A friend loveth at all times, and a brother is born for adversity(Prov 17:17).   이 짧은 글과 함께 나와 함께한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었기에 참으로 고마웠습니다. 오늘은 참 이런 친구와 형제가 그립네요.   많은 사람이 “목사님, 제가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참으로 감사한 말이지만 이런 피상적인 말은 전혀 도움이 안 되더군요. 어려운 일이기에 함께하고 함께 생각하며 행동하고 내 일로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도와주는 사람을 찾기가 참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예전이나 지금이나 사정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 사도 바울은 교회들을 세우러 다니면서 곳곳에서 많은 비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변함없이 그를 지지해 주는 한 사람이 그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19 그러나 내가 속히 디모데를 너희에게 보내기를 [주] 예수님 안에서 바람은 너희 형편을 알게 되어 나도 좋은 위로를 받으려 함이니 20 같은 마음으로 너희 형편을 자발적으로 돌아볼 자가 내게 아무도 없느니라. 21 모든 사람이 자기의 일을 추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일들을 추구하지 아니하되 22 오직 디모데의 증거를 너희가 아나니 아들이 아버지에게 하듯 그가 나와 함께 복음 안에서 섬겨 왔느니라(빌2:19-22).   우리 교회 안에, 출판 사역 속에 나와 함께 같은 마음으로 목회를 하고 성경 출간과 보급을 하는 사람이 더 많이 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특별히 삼일절에 아무도 없는 학교 사무실에 홀로 앉아 있는 내게 간절히 듭니다. 내 자신이 부족하기에 이런 글도 쓰며 어려움을 겪지만 정말로 요즘은 다음의 말씀이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친구는 언제나 사랑하며 형제는 어려운 때를 위하여 태어났느니라(잠17:17).[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06-21 01:51:54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03-01 12:50:25 | 관리자
제 멜 주소는 haimijung@hanmail.net 예요. 자매님 요즘은 학교 안 나가세요? 생각같아서는 교제에 자유로움을 누리고 싶은데 이곳에선 이곳일에 열중하라는 내 마음의 명령때문에 많이 자제하고 있지요 그러나 여자가 필수적으로 채워야한다는 5만마디 (?)의 말을 채우지 않으면 벌써 신호가 오더라고요. 꼭 영양부족처럼 말예요. 그래서 잠수도 하고 다이빙도 하고....ㅋㅋ
2010-02-27 09:13:38 | 정혜미
사모님을 부르지 않으면 통 소식이 없으니 우리 교회 홈피니까 마음놓고? 불렀더니 답장이 오네요. 개인적인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보니 이렇게나마 주고 받고 싶어서요. e-mail 을 알려주면 거기서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을텐데요. 다른 성도들과는 연락을 자주 하고 계시지요? 삼계탕모임에 참여를 못하니 공유하는 시간이 적죠. 사람에겐 존재감이라는 것이 참 중요하다 싶어요. 목사님도 웬지 힘이 없어보이고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안정감과 포근함을 느끼고 있겠지만요.사진도 올려주세요.궁금하기도하고 얼굴이 ㅂ ㄱ 싶기도하고..
2010-02-26 23:00:24 | 이수영
자매님...이제야 답하네요. 이렇게 공개적으로 편지를 띄워주시니 더욱 특별한 감회가 있고요. 그곳은 벌써 봄소식이 오는군요. 이곳은 일주일동안 집에 갇히게 한 눈들이 열흘이 지난 이제야 땅을 드러내고 있어요. 꼭 노아의 홍수를 잠시 연상케 했지요. 아이들과 함께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야하는데 다들 많이 바쁘네요. 막내는 방과후 운전기사에, 아이스크림 가게에 이리 저리 일하러 다니느라 밤 9시나 되야 들어오지요.그런 생활이 너무 좋은 가 봐요.잡념도 안생기고... 저는 매일 저녁식사를 준비하는 일외엔 특별히 하는 일이 없네요. 그래도 정신적으로는 복잡해서 하루종일 혼자 있으나 시간은 잘 가고 있어요. 깊바이블과 교회홈피에서 뉴스를 듣는 낙이 있는데 요즘은 다 조용하네요. 저도 조용히 묵상하는 시간들을 많이 가져야겠어요... 자매님...고마워요. 시간이 감에 따라 더욱 돈독해 지는 친구가 되기로 해요...^*^
2010-02-26 11:13:30 | 정혜미
여기는 한참 춥더니만 갑자기 며칠 사이에 여름같은 날이 한  이틀지나더니 오늘은 비가 오네요. 공원을 산책하면서 살펴보면 벚나무,매화나무, 개나리, 영춘화, 버들개지,낙상홍, 작살나무 등 많은 나무들이 '어?!! 큰일이야 ! 봄 준비도 안됐는데 웬 여름날씨?" 하는듯 보여요. 얼음이 녹은 곳에 아직 파릇한 새싹도 안보이는 데 오늘 비를 먹고 내일은 부지런한 식물들이 봉오리를 틔울지도 몰라요. 기상 이변들 때문에 창조물들도 어지러운 듯 해요. 봄의 새싹들은 처음 나올 때 신기하게도 모두 빨간 계통의 색을 띠어요. 관념적으로는 봄의 새싹은 연두빛이야 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자세히 보니  처음엔 붉은색을 띠다가 잎모양이 나오면 연한 초록으로 변해요. 근데 언제 오세요? 매 주 허전한 것이 .. 있을 사람은 있어야 해요. 주일에 서로 잠깐  보는 것이었어도 안정감이 있었는데 말이죠. 사진이라도 보내주세요. 에스더와 유니스와 함께 찍은.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06-21 01:51:21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02-25 13:33:33 | 이수영
넘 아름다우네요! 선교사는 여행가여야 한다고 하죠 길을 걸으며 느끼고 보면서 그 영혼에 대한 사랑도 계획도 세워지는 때문이겠지요 앞으로 주님께서 크게 쓰실 듯 합니다 우리들도 선교사를 협력하여 함께 쓰임 받도록 하는 지혜와 열심 꼭 실천하는 성도가 되어요!
2010-02-21 22:02:58 | 나오연
천안 식구들과 리네타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이었겠네요. 희원이라도 있었으면 도림동에서도 무슨 일이 있었을텐데.. 희원아빠와 저녁식사라도 함께 해야겠어요, 애쓰시는 이청원자매님 가족과 함께..ㅋㅋ
2010-02-21 21:14:06 | 김상희
이 곳 멀리(?) 천안에 왔답니다 리네타 자매가...   혜지와 한나 그리고 리네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독립기념관, 외암리 민속마을을 가보았습니다 한국사를 꽤 많이 알고 있는 리네타 오! 놀라워라   그리곤 다시 주일엔 교회에서...        http://cafe.daum.net/gloriahanna/Csy8/75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06-21 01:50:22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02-20 22:53:08 | 정재훈
교회에 오면서도 구원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이러고 살다가 가면 안 되는데 어떻게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까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구원! 쉬운 것 같으면서도 쉽지 않은 주제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구원에 대해 심도 있게 나누어야 할 필요를 느껴서 다음과 같이 4주에 걸쳐 구원 강좌를 엽니다.   2월 21일, 3월 7, 14, 21일(달력에 메모해 두기 바랍니다.)   구원의 필요, 원리, 죄, 인간, 하나님, 회개, 믿음, 확신 등 구원과 관련된 것들을 심도 있게 짚어 보려고 합니다.   이 4주에는 오후에 1시 30분부터 45분씩 두 번 강좌를 엽니다. 45분 설명하고 10분 쉰 뒤 다시 45분 설명합니다. 그 뒤 필요하면 의논을 하겠습니다.   바쁘신 분들은 한 번만 듣고 가도 됩니다.   교회에 나오면서도 구원을 알지 못한다면 얼마나 큰 불행일까요? 또한 목사도 회계 보고를 해야 하므로 이번에는 이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루려고 합니다.    그리고 3월 28일 오후에는 예배 후에 구원받은 사람들을 위해 침례를 베풀겠습니다.   이런 기회는 자주 오지 않으니 시간을 정하고 심각하게 생각하고 모두 참석하기 바랍니다. 부탁합니다.   패스터 [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11-06-21 01:48:28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2010-02-09 20:12:45 | 관리자
중세에만 성경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성당에 다니는 많은 수의 사람들이 성경에 대해서 거의 알지 못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과 거의 동일한 상태이면서 성당에 나가고 있다고 자위하고 있을 뿐입니다.
2010-02-08 11:52:06 | 박신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