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 울었던 사람과 통화를 했습니다. 자신을 찾아왔는데, 자신의 반응이 너무 과했다고 미안했다고 그러더군요. 사실, 그 사람은 암수술 전의 상태에서 나를 만났고, 나의 말에 울었던 것이었는데... 수술 후 나에게 전화하고 싶었다고 하면서 누군가 자신을 도와주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면서 수술 후 경과가 너무 좋다고 하네요. 어제 오후에 통화했고, 어제 밤에 공항에서 만났는데... 공항에서는 복음에 대한 아무 얘기도 안 했고, 그냥 저녁밥만 사 주었습니다. 맛있게 잘 먹더군요. 사 주는 나의 마음도 좋았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 호박죽을 쑤어서 만나러 가려고 합니다. 그 날도 아무 말도 안 하고 그냥 올까...합니다.
2009-12-06 00:06:22 | 백화자
진 자매님.. 송 형제님..고마워요. 현실적인 노력은 꾸준히 하고 있답니다. 엄마가 인정할 정도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지요.
2009-11-25 09:49:53 | 백화자
백화자 자매님의 열정은 저도항복!
백화자 자매님께 말씀으로 위로를....
시편 126편 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들은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6 귀중한 씨를 가지고 나가서 우는 자는 반드시 기뻐하며 자기의 곡식 단들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2009-11-21 11:10:00 | 송재근
윤아엄마가 알려준 방법인데 아직까지 써보지는 못했어요 목돈 1~2 백만원 만들어서
용돈으로 드리면서 교회 같이가자고 소원이라고 말씀드리면 된다고 하였습니다. 당연히 기도도 많이 하지만 부모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현실적이면서 가장 지헤로운 방법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돈이 많이든다는거 -_-;
2009-11-21 11:07:01 | 송재근
열심히 씨를 뿌리면 주님이 열매 맺게 하시겠죠. 저도 늘 하는 고민이지요. 울엄마,울아빠 어떻게 하면 예수님 믿게 할지를요.....
2009-11-20 22:47:20 | 진숙희
아니, 잘 맞지도 않는옷을 가지고 너무 이쁘다고 사탕발린 말 하는 점원들보면 정말 너무 미워보여요...ㅠㅜ
2009-11-12 23:28:37 | 김준영
우리 엄마가 잘 하시는 말씀.
지옥을 가든 말든 가만히 놔 두어라.
지 인생 지꺼다.
제가 복음을 전한 후 듣는 고정 멘트.
그러게, 가만 놔두면 될건데..
전 왜 복음을 전해서 화나게 만들고, 울게 만들고... 그럴까요?
"엄마, 울더라도 천국가는게 좋지, 웃으면서 지옥 가는게 좋아요?"
저도 이렇게 한 마디를 하지요. 아마 전 계속 이러고 살 것 같네요.
우린 이해관계만 걸리지 않으면 웃으면서 인간관계를 맺을 수가 있습니다.
물론 정상적인 인격이라면 말입니다.
1년에 한 번 만날까 말까하는 사람과 큰소리 낼 이유가 있나요?
서로 웃으며, 예의 지키다가 헤어지면 저에 대한 소문도 잘 날터인데...
그러나, 지옥에 가고 있는 삶을 바라보는게 더 힘이 드는군요.
그리고, 울든 말든, 화를 내든말든 복음을 전하고 말았다는 생각에
부담은 정말 없답니다.
복음을 전하지 않았다면, 전 아마 저에 대한 자책으로 시달릴것입니다.
오늘도 제가 울린 사람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우리 엄마가
그 사람을 만나지도 말라네요. 이제..
ㅎㅎ.
안 만난다고 해 놓고, 집에 와서 가만 생각하니
리네타가 오면 그 집 딸 보내라고 그 사람에게 문자라도 보내야겠다는 생각이 살짝 드네요.
보내든 말든 말입니다.
ㅎㅎ.
저번엔 친구집 방문을 앞서서 이렇게 기도했답니다.
"주님. 오늘은 책만 살짝 놓고 복음 전하지 않고, 그냥 조용하게만 있다가 오게 해 주세요.
복음 대신 책을 가지고 가니까, 그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라는 생각을 해요.
그러니, 오늘은 조~용하게 있다가 오게 해 주세요."
그 날은 정말 기도 그대로 조~용하게 친구 이야기만 듣고 왔답니다.ㅎㅎ.
그런데, 복음 전하는 것이 예수님처럼 안되는 이유가 뭘까?
사도 바울처럼 되지 않는 이유가 뭘까? 생각을 합니다.
아무래도 전 뭔가 문제가 있나 봅니다.
기도를 하고 가는데도 왜 안될까?
화 내고, 울게 만들고..
아이그...참으로 기도하면서 알아내야 할 숙제입니다.
샬롬..
2009-11-03 20:16:12 | 백화자
그러고 보니 별 가책 못 느낀채 상습적으로 하는 거짓말들이네요.
죄인의 입술을 통해 나오는 양호한(?)거짓말? 그러나 거짓말은 거짓말..!!
2009-10-22 18:03:35 | 김상희
ㅎㅎ. 자주 접하는 거짓말들이네요. 사모님. 이제 시차적응이 다 되었는지요. 내일 자매모임에서 만나요..샬롬..
2009-10-21 17:09:07 | 백화자
맞습니다. 사람은 거짓말쟁이입니다. 나는 오늘도 얼마나 거짓말을 하고 살았는가? -_-;
2009-10-21 15:54:00 | 송재근
직업별 거짓말
중국집 주인 : 방금 출발했습니다~.
샐러리맨 : 아 그 보고서요, 다 돼 갑니다. 옷가게 주인 : 어머! 너무 잘 어울려요~ 완전히 언니 옷이당~. 수능 출제위원 : 정상적인 고교 과정을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풀 수 있는 문제들만 출제했습니다. 수능 최고점수 학생 : 학원은 안 다녔고, 국·영·수 위주로 예습·복습을 철저히 했습니다.남대문 리어카 아저씨 : 이거 밑지고 파는 거여. 정치인 :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교장 선생님 : (조회 시간에) 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간단히 하겠습니다. 간호사 : 얘야, 이 주사는 하나도 안 아프단다. 웨딩 사진사 : 내가 본 신부 중에서 제일 예쁘신데요. 사장 : 우리 회사는 바로 직원 여러분의 것입니다. 주인의식을 가지세요. 노동자 : 내일 당장 사표 내야지! 출근 시간의 직장인들 : 좋은 아침~!!비행기 기장 : 승객 여러분, 아주 사소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AS 기사 : 이런 고장은 처음 봅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진실하시되 사람은 다 거짓말쟁이라 할지어다 (롬 3장 4절)
[출처] 직업별 거짓말|작성자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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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21 08:47:43 | 정혜미
마지막 만남으로 전 그 분이 성당만 다닐 뿐이지 불신자와 똑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 분의 속 안엔 불신자의 논리만이 있을 뿐이었습니다. 우리 교회 안에서도 그러한 사람들이 많으리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전에 만났던 노부인 한 분도 그런 분이었지요. 그냥 교회만 다니는 분...오히려 교회 욕을 엄청 하시던 분... 단지 하나님의 긍휼을 바랄뿐입니다. 모두에게...
2009-10-04 20:06:45 | 백화자
만남이 2 번 남아있어서요. 마음이 급했지요. 마리아에 대한 구절을 프린트해서 가져다 주려고요. 성경에 요만큼만 나와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요.하나님이 그 영혼을 불쌍하게 여겨주셨으면 합니다. 구원해주시기를 기도하고 있답니다.
2009-09-21 17:30:04 | 백화자
자매님! 전 오늘 교회(미국인)에 한 한국 여자분이 방문객으로 왔다기에 인사를 나누었는데
불교신자였어요. 본인은 종교를 편협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모든 종교를 존중해야하는 것이
맞다고 확신있게 말하기에 아직 내가 말 할 때가 아닌 것 같아 듣고 만 있었지요.
나중에는 진리란 믿음이란 복음이란...이런 얘기를 했는데 반응은 좋았지만
다시 이 교회에 올려는지 모르겠어요. 엉겹결에 미국인들의 모임에 오신 분이라
미국이라는 영화속 환상을 깨지 못하고 모든 것이
긍정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찰라라서 말예요.
너무 급하게 우리의 마음을 다 보이는 것도 지혜는 아닌 것 같아요.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의 관심과 인내라는 것 자꾸 잊게 되지요.^^
2009-09-21 11:03:49 | 정혜미
성당 다니는 60 대 아주머니와 대화를 했습니다.
아주 쾌활하고, 나서기 좋아하고, 자녀들에 대한 자신감이 대단한 분입니다.
신앙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또 이 분이 뒤집어졌습니다.
(저와 얘기하다보면 뒤집어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불신자와 똑같은 상태였습니다.
천국과 지옥도 믿지 못 하고.. 성경말씀이 어떠한 것인지도 모르고..
세상과 하나님의 말씀 사이에 갈등이 있는 부분이 많다는 것도 모르고..
웬 모르는 것이 이렇게 많은건지...
도대체 성당 다니면서 뭘 듣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음 주 2 번 더 만날 것 같은데.
그 영혼이 불쌍합니다.
전 처음엔 화가 나더니..이젠 불쌍 모드로 바뀌어 있습니다.
그 영혼을 위해 뭘 준비해서 가져다 줄까.. 기도 중입니다.
샬롬..
2009-09-21 10:47:16 | 백화자
형제님반갑습니다 저는가입한지얼마안된 새내기회원이라 오늘형제님 글을보고너무 반가워서몆자적습니다 사시는곳은 어디신지 언제쯤 얼굴을 뵐수있을지 기대합니다 저는정백채자매이구요 저도방황하다 이교회에와서 영혼에쉼을얻고있습니다 빠른시일내에 얼굴뵙기바랍니다
2009-08-15 22:59:39 | 정백채
신천지 확실요..제가 경험했기에 압니다^^그들은 결코 6개월과정후에야 이만희라는 이름을 말할것입니다..그리고 그사람들은 반할정도로 사랑을 줍니다~~그 사랑으로 영적소경까지 만듭니다..결국...그 사랑에 속고 말지요~ㅜ.ㅜ
그리고 그곳은 인터넷을 못하게 합니다~인터넷검색하면 다 들통나기때문이죠~~참고로
갓피플바로알자신천지 사이트가 있습니다~~기회있으시면 권사님께 소개시켜주시면 좋겠어요~~
2009-08-11 21:34:43 | 조영자
아멘 백화자 자매님 기도가 속히 이루어 질줄 확신합니다. 샬롬!
2009-08-06 16:58:12 | 송재근
자매님을 뵐때마다 참으로 나태한 저를 발견하게됩니다. 항상 깨달음에 그치기 일쑤지만요.
저두 언젠가 자매님처럼 복음증거를 위한 저의입술이 담대히 열리는 날이 올수있도록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또 힘써야겠어요^^
2009-08-05 21:49:05 | 장영희
자매님의 기도가 속히 결실로 이어지기를 원합니다.
2009-07-23 11:11:29 |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