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집안일을 하면서 문득 드는 생각..
아~. 하나님이 너무 좋다..
그런데, 사람들은 왜 이렇게 좋은 하나님을 모르고 있을까?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제대로 알면 그들도 하나님을 믿을텐데..
하나님에 대해서 너무나 왜곡되게 알고 있어서 저들은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구나.
그 무지로 인해 자신들이 지옥에 가는 것도 모르고 끌려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럼, 난 어떻게 하나님을 전해야 할까?
어떻게 전해야 저들이 하나님의 모습을 제대로 알 수 있을까?
내가 알고 있는 하나님을 저들도 나와 똑같이 알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 이후로 전 이 생각을 항상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난 어떻게 하나님을 알게 되었지?
하면서 저의 경우도 생각을 해 봅니다.
우리 엄마에게는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친구들에게는 어떤 방식으로 다가가야 할까?
비둘기같이 온순하게...뱀과 같이 지혜롭게..를 기본으로 하면서..
어떻게? 어떻게?
저들도 우리처럼 하나님을 제대로 알면 하나님에게로 오지 않을까요?
알면서도 안 오는 사람들은 어찌 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몰라서 못 오는 사람은 우리의 책임이 아닐까 합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도 깨어 있어야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것을
며칠 전에도 체험했습니다.
그 기회를 놓친 아쉬움 속에서 저 자신을 탓했지요.
그러나, 다시 시도를 해 보려고요.
저들도 우리처럼 하나님을 알 수 있도록 끝까지 복음 전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우리들에게 전도하는 지혜 주시옵소서.
결과는 하나님께 맡기고 미리 포기하지 않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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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3 23:45:32 | 백화자
장례식장에서 전 우리집 불신가족들을 생각했습니다. 자매님 오빠를 보니, 몇 년 전에 돌아가신 저의 큰 오빠가 생각났습니다. 자매님 일이 저의 일 같고.. 불신가족들을 향한 답답한 마음도 저의 마음 같고.. 자매님의 기도가 저의 기도이고...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언제 이 답답한 심정을 풀어주시려는지... 영계에서 먼저 풀어야 육계에서 풀린다고 하니, 우리 포기하지 말고 그들의 구원 위해서 기도 계속 합시다..
2009-05-13 23:29:17 | 백화자
무슨 말씀을 드려야 할 지 모르겠어요.. 자매님의 상한 심령을 주님이 회복시켜 주시길 기도할게요.. 저도 며칠 전에 무척 힘들었는데요..주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려고 하면 꼭 힘든 일이 생기네요..
2009-05-13 20:25:02 | 김현숙
나도 살아계실 때 한번 뵜어야 했는데 후회가 되네요.너무 슬픔에 젖어 있지 말고
이제는 남은 가족을 생각하는 일이 우리에게 주어진 일인 것 같아요.
힘내세요.
2009-05-13 16:05:13 | 정혜미
먼저 사랑침례교회 성도님들의 관심과 위로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3년전 위암수술 받으시고 그동안 식도염으로 고생은 하셨지만,
그리고 사람이 누구나 한 번은 죽는데 연로하시고 병약하시니 못 뵐날이 그리 멀지만은
않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갑자기 돌아가시니 마음이 정말 허탈했습니다.
응급실에 가셔서도 정신이 좋으시고 말씀도 잘하신다고, 연락하면 그때 오라는 오빠의 말을
믿고 기다리다 그만 , 심폐소생실에서 의식을 잃은 어머니의 모습을 대하니 슬픔보다는
머리가 멍해지는 느낌이었죠. 장례를 지내는 동안 잠시 잠시 슬픔이 밀려왔지만..
그냥 그냥 씩씩하게 잘 보내드렸는데..
오늘 아침 일상으로 돌아와 출근을 하면서 많은 생각들이 떠올랐습니다.
이제서야 어머니가 이 세상에 없고 보고싶어도 볼 수 없음이 실감이 나기 시작하네요..
아니 영영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겪고 나서야 후회하는 미련함..
살아계실 때 딸로서 이기적이었던 내 자신이 밉고.. 하나님 보실 때 난 어떤사람인가?
불신자 가족들을 바라보는 나의 간절했던 마음은 지금은 어떤 상태인지..
하는 많은 생각들 속에 마음이 무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무거웠던 마음도 슬픔도 점점 잊혀지겠죠.
남은 가족들을 위해 할일은 기도하고 열심히 전하는 일밖에..
부디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들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구원의 기적을 허락하시길
간절히 기도하면서 두서 없는 글을 맺으려합니다
이울러 성도님들께 기도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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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3 11:45:10 | 김상희
현숙 자매님의 간절한 마음이 꼭 응답될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 지길 바랍니다.
2009-05-07 10:11:44 | 송재근
- 4월 20일 작성글... 백 화자
어제 사진기 들고 교회에서 분주하게 사진 찍던 형제님이
김 대식 형제님..맞나요?
어제 환영한다는 인사를 하고 싶었는데,
웬지 쑥스러워서 인사를 못 했답니다.
일단 맞는지 확인을 해야 하는데,
그 확인하기가 쑥스럽더라고요. 하하하.
맞다면
교회 오신 것 너무너무 환영해요.
이제 꾸준히 예배에 참석해서 하나님께 같이 경배 드리면 좋겠어요.
예배에 우선 순위를 두는 생활로 형제님을 인도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 할께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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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6 16:48:14 | 관리자
안녕하세요?
이전에는 교회 소식과 교회 게시판이 따로 있어서 좀 혼동이 생겼습니다. 이에 교회 게시판을 없애고 교회 관련 공지 사항과 교인 동정은 모두 교회소식으로 이전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곳은 성도들의 글을 나누는 전용 공간으로 바뀝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나누고 싶은 글은 이 공간에서 마음껏 나누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DSJ
2009-05-06 16:45:14 | 관리자
몸살, 이런거 안나던데요. ^^
몸살, 그런거 키우시지말고 똘똘뭉쳐 사랑을 키워나가도록해요 ^^
2009-05-06 01:01:22 | 이청원
저도 할머니를 꽤나 좋아 했었어요.지금도 어머니보다 더 할머니 생각에 마음이 더 아리지요.어머니한테는 혼난 적이 있지만 할머니에게는 항상 사랑만 받아서인가 봐요.
할머니 살아계실때 전도한다는 것 ... 그 시간이 가장 귀한 기억으로 남을 거예요.
그리고 동생을 만난다고 하는데 마음을 열고 나누는 대화가 되고
주님앞에 겸손하고 부드러운 마음이 되도록 기도할께요.
그리고 이렇게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현숙자매가 지치지 않도록
기도할께요.^^
2009-05-05 11:30:16 | 정혜미
기도할께요.. 힘내세요.. 현숙자매 화이팅!!
우리는 영혼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갖고 간절히 기도하고 바른 복음을 전할뿐..
지옥을 향해 가고 있는 사람을 돌이켜 변화시키는 일은 어찌 죄인이었던 우리의 힘으로 가능하겠어요..
주님이 하십니다. 담대하게 화이팅!
2009-05-05 06:46:20 | 김상희
오늘 할머니 계신 요양원에 다녀오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할머니는 항상 여전히 그 단계세요 죄인이라고 하시면서... 착한일을 해야 천국가는데, 자신은 늙고 아파서 이젠 틀렸다면서...ㅡ.ㅡ::
그냥 육신적인 위로를 해드리면서 얘기도 조금 하고 강아지도 안겨드리고 그랬답니다. 어렸을 때부터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함께 살아서 다 커서도 할머니 앞에서 짤랑짤랑 체조도 하고고 데굴데굴 구르기도 하고 그랬는데요..
왜.. 안되는 것인지 모르겠네요..오늘 또 잠시 좌절모드였어요.. ' 그래.. 내가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할머니가 구원 못받아도 어쩔 수 없다..' 란 생각.. 그렇지만 오는 길엔 '아니야... 하나님이 나를 기다려 주셨듯.. 기다려야해..'
우리가 잘 행하는 가운데 지치지 말지니 우리가 기진하지 아니하면 정하신 때에 거두리라. 갈6:9
집으로 와서 저녁을 먹고 성경을 폈습니다. 이 시간이 감사가 돼서 눈물이 났습니다. 말씀을 볼 수 있는 눈을 주시고 말씀을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주시고, 찬양을 들을 수 있는 귀를 주셔서요. 저에게 안식를 주는 시간이니까요.
말씀 하나 하나가 힘을 불어 넣어주고, 위안을 줍니다. 주님이 저를 지켜주시고 함께 하신다는 것을 잊고 있다가
주님이 그걸 깨닫게 하실 때 눈물이 납니다. 사실 저에게 단어로만 눈물 나게 하는 것이 두 가지가 있어요..
하나님과 오빠에요. 문득 이런 기도했던 생각이 나네요.. '하나님 제가 얼마나 울면 우리 오빠가 구원 받을 수 있나요..그 때가 언제인 것인가요...' 라고요
내일 기도부탁 드렸던 박윤근 동생 만나기로 했어요~ 부족한 입술이지만.. 지혜롭게 말씀으로 인도가 되게 기도로 함께 해주세요.. 목사님 말씀 처럼 경건하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는 자가 되어야겠지요.. 부르심에 합당한 자...하나님 보시기에 제가 썩 그러한 사람은 아니겠지만, 저는 제 양심에 따라 하나님을 모르는 영혼을 보면.. 자연스럽게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불쌍하니까요.. 사망으로 끌려가는데.. 그리고 제가 하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요
형제, 자매님들 기도로 함께 해주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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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5 01:05:22 | 김현숙
저는 성경에 대해 아직 많이는 몰라서요..^^: 소망을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라고 쓰셨는데..
저는 그것이 저의 믿음이에요..하나님이 저와 동행하신다는 것을 믿어요.. 제가 가야할 길을 알려주신다고 믿어요.. 소망은 언제나 하늘의 소망이에요..말씀 보면서 출퇴근하는 길에 마음속으로 대화하듯 기도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서.. 하늘을 보면 빨리 가고 싶은데.. 가족을 생각하면.. 착찹하지요.. 하나님은 제게 인내를 요구하시는 것이라고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요.. 어디까지나 저의 생각 주님 생각은 다를 수 있지요..
그리고 세번째 사랑- 온전한 사랑은 세상 오직 하나 뿐인 하나님 .
2009-05-04 23:47:37 | 김현숙
마치고 헤어지는 시간까지 모두 다 표정이 밝아서 좋았습니다. 비록 "에고..다리 아파.." 하는 말은 나왔지만요.하하.. 다음 큰 일엔 슬리퍼 하나씩 가지고 와서 해야겠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바지 챙겨와서 본격적으로 일하시던 분도 계셨고요. 처음 한 큰 일 치루기..성공적이었다는 평을 우리끼리 했답니다. 서로간의 교제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2009-05-04 12:29:48 | 백화자
특별히 따로 인사받는 것은 부끄러워요...^*^... 그리고 불편하구요..>.
2009-05-04 10:28:05 | 정혜미
사랑침례교회의 한 지체로서 창립예배의 한 부분을 준비하면서
모든 형제 자매님들 특히 사모님을 비롯해서 자매님들이
한 마음이 되어 일하는 모습을 보고
주님을 향한, 교회에 대한 , 그리고 지체들 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음에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리며 또한 찬양을 드립니다.
저희 사랑 침례교회가 목사님을 비롯해서 모든 지체들이 한 마음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교회로서 주 예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로
부흥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사랑침례교회 성도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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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03 22:54:36 | 김상희
그렇군요. 어쨌든지 어느 분야에서든지 하나님 말씀의 귀중함을
선포하시는 분이라면 반감고 관심이 가네요.
특히 예술계 에서는 성경신자를 만난다는 것이
참 어렵던데 ...
2009-05-01 10:55:34 | 정혜미
감독님은 개역성경을 싫어하시고 잘못번역 되어있다고 그래서 성도들이 눈이 가리워져 있다고 하십니다.그리고 자신은 독일어성경을 무려 11번이나 읽으셨다고 합니다. 위의내용은 성경에 있는 내용이라고 강변하시던데요 단지 짤막하게 글을 옮겨서 그렇지 사실 뒤에 무지 많은 내용이 담겨져 있었습니다. 어제는 1시간 동안 성경이야기만 하시던결요^^;
2009-05-01 09:08:04 | 송재근
나름대로 이 기회에 나도 위에 언급한 단어들을 정의해 보려고 했는데
백화자 자매님의 덧글을 읽고 생각이 바뀌네요.
최지휘자님이 저에게 답을 해 보라고 한다면 서로 신뢰하는 관계에서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싶은 제목이지요.
신앙은 개인적인 혼의 자유가 있기에 신뢰와 사랑이 받쳐주고 있지 않으면
갈등의 소지가 된다는 것을 익히 아는 터라 참 조심스럽지요.
최지휘자님도 말씀을 열~심히 탐구하는 분이셨음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성경말씀은 우리가 믿어야할 내용을 제시하고 있으니까....
덕분에 히브리서 11장을 다시 읽었어요.^^
2009-05-01 07:54:11 | 정혜미
나름대로 자신이 느끼는 정의인가 봐요.신앙이란 것이 글로도 말로도 정확하게 표현하기는 어려운 부분이라는 생각을 많이 한답니다. 어떤 사람과 열심히 신앙에 대한 토론을 하다보면 결국은 같은 이야기를 다른 표현으로 하고 있었다는 결론에 이르기도 하거던요.그 분이 그러하다 하면 그런거라는 생각을 해요. 그 분이 느끼는 하나님과 자신의 관계가 그러하니까 그런 정의도 나오는 것 아닐까요? 아마 세월이 지나면 그 분 스스로도 정의가 바뀔지도 몰라요. 우리가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느끼는건 정말 바닷가의 모래알 하나 만큼 깨닫는 것 같아서 표현도 그만큼밖에 안 나오는 것 같아요..그래서, 결론은 그의 생각을 존중한다는 것..진지하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정의하고 있는 자세만으로도 좋은데요....단지 그가 예수님 안에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요..
2009-04-30 23:10:42 | 백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