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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제  직업상  저는 하룻동안  많은사람들을  접하게 됩니다,,어젠, 재정담당  하시는  모교회집사님이 방문하셨는데...7년 단골입니다~^^,,평소에는  신앙적인 대화가  이어가지못했었는데,,,,그분이  먼저 묻습니다,,저한테,,집사님은  아담과 하와가 인류의  첫조상이라 여기시냐고~당연하죠!,망설임 없이 대답했습니다,,,그분이  팔짝뜁니다,,,아니라고,,,그전에  하나님이 인간들을 만드셨다고,,아담과  하와한테,부모가 있다고,,,(창2;24)을 내세웁니다,,,그래서  정동수 목사님께서  강해 하실때마다  국어공부를  잘해야한다고 하셨나봅니다,,,,어찌되었든  그분이  국어를 못해서  문맥을 이해못란거라고 여기고,,,,다음대화가,걸작입니다,,,,예수님께서 인간으로 오신거 아냐고,,네!당연하죠,,답을 했더니,,,성령에 위해  요셉의 씨를 받았다합니다,,제가 숨넘어가기직전입니다,ㅠㅠ,,,구원받았냐고 묻습니다,,,,당연하죠! 제가 답을 합니다.....요한계시록으로  넘어갑디다,,,,요한게시록은  누가 계시를 받은거냐고  묻길래...밧모섬에서  요한이여! 그분이  팔짝 팔짝  뜁니다,,,저보고  예수 헛믿었다고~~~ㅎㅎ ㅎ  (계1;1)내세웁니다,,,헐~~~이것또한  국어 공부를 못해서  이해력 부족  이라 여기고...지금  제3나팔이 불었다고  그분이 먜기하길래.....그래서  본인은 심사만사천명에  포함되어,,,영원히 죽지않고  구원받는다고  말씀하시길래....계시록 강해 공부한거  인용함서   그부분은 유대인들한테 해당된거라고,,,,그분이  또  팔짝팔짝 뜁디다,,,휴거부분  말씀드리고,,,제3성전 말씀드리고...천년왕국 말씀드리고,,,,,,그분이 또  묻습니다,,,천년왕국에  아이들 낳는부분,,,,제가 답을 합니다ㅡ7년 대환란  끝나고   천년왕국에 들어간 사람들이야기라고,,,우린 이미 환란전에  공중들림 받는다고,,,,도마위에 낚지 탕탕이처럼  그분이  입에  거품을 물고  저보고  예수 헛믿었다고,,,그래서  제가  흠정역 성경  말씀드리고  선물로 준다고 ,,,정동수 목사님 강해  유트브로  들을라고,,,,저보고  이단이라 합니다,,,,전  그분이  아예성경과 예수님에 대해서  모른다고   그래서,,대화가 안되 니  유트브 말씀강해듣길 원한건데~~~그분이  말합니다,,본인은 신학 8년을 했고,,,,,천주교도  신부보다 본인이 잘알거라고,,완파했다고,참 큰일입니다,,제글을  읽으시는분들한테 호소합니다  미디어헌금을 십시일반 쪼끔씩이라도 내자고,,죽어가는영혼들을 위해  티클모아 태산인거 아시져!축복합니다
2018-05-18 11:05:38 | 박정금
글 전체를 아우르는 '미리 굴종'이 지금의 한국 사회를 채우고 있는 좌경화의 원인이라는데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알아서 기려면 먼저 '아는' 게 돼야 하거든요. '인지 부조화' 정도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정권과 언론의 선동에 우중(愚衆)이 놀아나는 이유는, 적폐청산이라는 명분에 대한 도덕적 자기 우월감과 대북교류와 민족 공존공영의 평화지향적 가치에 대한 동의로부터 오는 이른바 '군자(君子) 콤플렉스'는 아닌지.. 다시 말해, 인간이 추구하는 절대적 선(善)에 대한 갈증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해갈되는 게 아니라 불완전하고 죄 그 자체인 인간의 노력을 통해 해소하고자 하는 욕망과 욕구의 총체가 지금 이 상황의 모습으로 해석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교만' 아닐까요? 스스로 절대적 선(거룩)이신 하나님과 같이 되고자하는 교만. 그분보다 앞서 자기 의를 드러내고픈 교만. 그런데 더 중요한 문제는 스스로 그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지 않는다는 것. 자기가 교만한 건지 아닌지, 하나님 편에 서 있는 건지 아닌지도 모르는데다 알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는 것. 믿지 않는 사람은 고사하고 소위 그리스도인이라는 사람들조차 (세상에 대한 판단은 둘째치고 자기 자신에 대한) 영적 분별이 없다는 것. (그리스도인들로만 한정짓는다면) 이런 현실이 지금 한국 사회를 뒤덮고 있는 문제를 야기한 영적 원인이 된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봅니다. 컬럼의 맺는 말로 "힘든 시대를 살고 있는 것도 행운"이라는 지적엔 격하게 동의합니다. 나와 교회, 국가를 더욱 깊이 생각하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집중할 수 있기에...
2018-05-15 11:29:32 | 정진철
계4번에서 종교의 근본 .팩트를 기억하고 진리를 믿고 인터넷을 믿지말고 자신의 노력으로 사태를 직접 파악하라 .책임읶게 말하라.. 우리가 성경의 믿음을 가졌듯이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이러한 과정을 거쳐야 할 시기라는 것을 잘 짚어 주셨네요 .그야말로 누가 말했듯이 요즘은 사람이 아닌 성경을 믿는 성도들의 전성시대가 아닌가...공감하게 됩니다.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는 말도 새롭게 느끼게 됩니다. 좋은 컬럼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05-15 06:49:54 | 오혜미
펜앤드마이크에서 가져온 글 입니다.좀 길고 영어가 있어 읽기가 좀 난해 하지만 전에 정치권의 어느 분이 말하여 언론에 지탄을 받았던 말...대한민국 국민은 레밍 같다. 라고 하고, 또 대한민국 국민은 개 돼지 같다. 라고도 하였지요.우리가 생각없는 레밍이 되느냐? 천한 개 돼지가 되느냐?민주 시민이 되느냐? 는 우리의 머리에 뭐가(어떤 생각이) 들어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 됨니다.지금까지 읽은 시국관련 글 중 가장 통찰력 깊은 글이라 생각되어 올려봅니다끝까지 읽으시길요~Fact을 잊으면 자유를 잃는다!http://www.pennmike.com/news/articleView.html?idxno=3406[특별기고/윤용준]악몽처럼 읽은 책 이야기-문재인 정권은 낡은 히틀러-괴벨스 술책 흉내 내고 있어-文정부 대북정책의 핵심은 국민을 北앞에 ‘알아서’ 기는 ‘미리 굴종’ 상태로 만드는 것-KBS MBC를 끄고 신뢰할 수 있는 언론매체 등을 옹호하라-헌법공부 그룹 만들고 단체에 가입하고 선거에 입후보하라...“이번이 마지막 투표일 수 있다”윤용준(미국 조지 메이슨 대학교 교수)티모시 스나이더(Timothy Snyder)의 “포악한 정치: 20세기의 스무 가지 교훈”(On Tyranny: Twenty Lessons from the Twentieth Century)은 추수감사절 휴일에 내가 읽은 책이다. 포켓 사이즈의 작은 책으로 126쪽으로 끝나고, 일반 독자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저자는 예일대 역사학 교수로 20세기 중엽의 동유럽이 그의 연구 분야이다. 파시즘, 나치즘 및 공산주의라는 전체주의(totalitarianism)의 속성인 폭정에 뛰어난 안목을 가졌다. 이에 근거해 트럼프(Trump)의 독주를 경고한다. 공감하는 사람과 또 일각에서는 너무 히스테리의 반응이 아니냐고도 한다.스나이더의 논리는 분명하다. 미국 정치의 전통이 자동적으로 민주주의를 지켜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독일이 히틀러(Hitler)에게 농락당한 것이 결코 독일 국민이 어리석어서가 아니며, 오늘의 미국 시민이 당시의 독일인보다 현명하지도 않다는 것이다. 스나이더의 기본 논리는, 사회의 버팀돌이 되는 사람들이 히틀러의 공갈(terror)에 너무 쉽게 넘어갔다는 것이다. 이것을 “Anticipatory Obedience”라고 부른다. 우리말로는 “알아서 기는”, “미리” 알아서 “굴종”하는 심리와 행위를 말한다. 이러한 “미리 굴종” 덕분에 히틀러나 스탈린 같은 독재자가 별 무력을 사용하지 않고도 거의 공짜로 권력을 장악할 수 있었다.스나이더는 이러한 포악한 정치의 위협에 견디고 저항하는 20가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히틀러의 나치(Nazi)와 스탈린의 공산주의 속에서 생존해 온 폴란드 철학자 코와코프스키(Kolakowski) 같은 사람의 체험을 토대로 한 것이다. 그러나 이 책에서 경고하는 바는 이미 한국의 현실이다. 이 책에 의하면, 현재 한국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히틀러-스탈린의 전체주의 체제의 시작과 유사하다. 문재인의 종북 정권은 낡은 히틀러-괴벨스의 술책을 흉내 내고 있다.이러한 관점에서, 문 정권의 적폐 청산과 대북 관계를 이해해보자. 문 정부는 의도적으로 핵 대피 훈련을 실시하지 않는다. 미국이 북한을 때릴 것에 겁을 내어 국민들을 알몸으로 세워 놓는다. 국민들을 핵 인질로 만들어, 김정은이 마음대로 공갈을 칠 수 있게 방치한다. 한편 언론과 공영 방송을 이용하여 김정은의 소위 '백두혈통'을 미화한다. 국민들의 경계심을 낮춘다. 그래서 국민들이 “미리 굴종”하여 앞으로 올 더욱 억압적인 통치에도 순응하고 저항하지 못한다. 이것이 문 정부의 대북 정책의 핵심이 아닐까.문 정부의 “적폐 청산”(70여 가지 계획이 있다고 한다)을 한국에서는 조선조의 “사화”의 재현 또는 “폭력”이라고 이해한다. 그러나 더 근본적으로는 테러, 테러리즘 즉 공포정치이다. 적폐라면, 대한민국 70년 역사에서 가장 심각한 적폐는 문재인 정부의 “법치”(rule of law) 파괴가 아닐까? 박근혜 대통령 탄핵 과정에서 무너진 “법치”를, 문재인 정부는 그 “법치”를 바로 세우기보다 더욱 파괴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그렇다면, 스나이더의 우려는 배부른 타령이고, 한국은 이미 (악)마의 늪에 빠진 것이다. 이것이 나의 악몽이다. 그래서 2016년 말부터의 정치적 사변을 미리 굴종(Anticipatory Obedience) 및 전체주의(totalitarian) 체제의 속성을 밝힘으로써 설명해 보려 한다. 나치의 히틀러, 스탈린의 공산주의, 북한 체재가 전체주의에 속한다. 악몽에는 끝이 있어야 한다. 스나이더의 20가지 교훈을 한국의 현 상황에 응용하여 다섯 가지 계율(행동 지침)로 정리하였다.I. 거짓말“정치에서는 속았다는 건 변명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아마, 박근혜 정권은 근대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거짓 선동이 무너뜨린 최초의 권력으로 기록될 것이다. 지난 1~2년간의 정치 위기의 핵심은 “거짓말”이다. 속이는 자들의 정체는 무엇인가? 또 한국 사람들은 왜 잘 속는가? 쉬이 답이 나오지 않는, 생각하게 만드는 질문이다.이 정변의 원인을 흔히 박근혜 대통령의 실정(인기 잃음)과 언론의 과장 선동으로 본다. 그러나 스나이더의 논지를 따르면, 훨씬 전부터, 1987년 민주화 헌법 제정부터, 진행되어 온 것이다. 좌파 정부를 지지하는 종북 단체들은 배후 세력과 조직으로 지속적으로 테러를 관리(manage)해 왔다. 선동과 선전이 중요한 몫을 하였다. 여기서 물리적 폭력뿐만 아니라 권력의 악용도 테러(terror)에 포함된다.“주사파” 같은 조잡한 이념과 술수에서 “광우병 사태”와 “촛불 정변”을 가능케 하였던 것은 바로 “미리 굴종”이었다. “미리 굴종”은 위로는 사회의 요직에 있는 사람들과 아래로는 일반 시민들로부터 나타난다. 좌파 테러의 시작을 15년 전 “김대업 사건”으로 잡을 수 있다. 이회창과 노무현이 대선에서 경쟁할 때이다. 이 사건은 배후의 테러관리자(terror manager)에게 한 수 가르쳐 준 바가 있다. 새빨간 거짓말도 한국서 통할 수 있고, 이것으로 상대방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 사람은 잘 속는다고 한다. 평상심이 부족한 사람, 공짜를 좋아하는 사람이 잘 속는다. 박정희 대통령의 새마을 운동 같은 것이 평상심을 기르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그 이후 이명박 대통령 시절의 “광우병 사건”은 정부의 미흡한 사건 처리로 테러관리인에게 한국서 무엇이 가능한가를 더욱 알려준 셈이다. 여기서 공영 방송 MBC는 혹세무민의 선봉에 섰다. 테러 관리인의 하수인 역할을 확실히 하였다. 연속적인 선전과 선동으로 루머 유언비어를 생산하여 속기 쉬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종북 세력의, 또 전체주의의 중요한 공작이다. 사실(fact)과 거짓의 구분을 애매하게 하고, 역사의 기억을 둔화시키는 것이다. 2016년 말부터 시작된 촛불 시위와 탄핵은 이러한 테러의 결과이며, 그래서 “촛불 테러”이다.놀라운 것은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서 이런 공작을 한다는 것이다. 대한민국 건국의 역사(1948~)를 부정한다. 건국 대통령 이승만 그리고 박정희를 한국의 역사와 사람들의 기억에서 지우려 한다.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헌법에서 지우려 한다. 대한민국의 상징이고 한국 사람들이 가슴에 담고 있는 태극기를 지우려 한다. 지난 70년 동안 대한민국을 가능케 한 모든 것을 지우려 한다. 왜?이것은 마치 사람들의 생머리에 탈색 약을 계속 주입하여, 완전 탈색을 만들고는 자기들이 원하는 색깔로 염색하려는 시도이다. 사람들의 기억에서 대한민국을 지워서 자기들이 원하는 김일성주의로 채우려는 것이다. 나는 이것이 반인륜적 범죄(crime against humanity)라고 생각한다. 특히 자라는 어린 세대에게는. 조지 오웰(George Orwell)의 소설 “1984”에 나올만한 얘기이다. 명심하자: “fact를 잊으면 자유를 잃는다”고 한다. “한국 사람들은 사실 관계(fact)를 정확하게 알려주면 바른 선택을 한다.” 조갑제 기자의 일관된 주장이다.왜 이들, 곧 문재인, 임종석 및 김일성주의자라는 청와대 참모들은 이러한 끔찍한 공작을 하는가? 왜 이들은 합법적인 방법으로 정당하게 경쟁하지 않는가? 선전, 선동과 거짓에 의존하는가? 나의 답은 이렇다. 문 대통령과 좌파들은 자신이 없다. 1948년에 건국한 대한민국 같은 나라를 만들 자신이 없다. 이승만과 박정희 같은 인물이 될 자신이 없다. 그래서 그들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지 않는다. 이 우울한 이야기를 나는 계속하려 한다.이러한 좌파의 일관된, 집요하고 연속적인 공작에 대해 이명박 정부는 그때마다 미봉책에 그쳤다. 이에 비해 박근혜는 노력을 하였다. 통진당 해산과 좌편향 교과서를 바로 잡으려 하였다. 그러나 문창극 총리 지명 철회 같은 “미리 굴종”이 있었고 송민순 회고록에 보도된 문재인의 행보에 대해서 다루지 않았다. 대통령은 내 임기 동안만 무사히 지나가기를 바라는 심리가 있다.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는데 정치적 부담도 느낀다. 그러나 이러한 수세에 몰린 반응은 ‘테러 관리자’에게 계속 수를 가르쳐 주어, 한국 사회의 허점을 마음대로 휘젓게 된 것이다.종북 좌파의 목적은 선전, 선동을 통하여 사람들이 (1) 사실과 허위를 혼동하여 사리 판단 분별력을 흐리게 하고, (2) 이성적 판단보다 감성적 충동으로 행동케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일반 국민들은 정부에 비판적 견해를 가지고 따질 근거를 잃게 되어 그야말로 어리석은 군중이 되는 것이다. 예를 들겠다. 북한의 도발이 있으면, 1980~90년대에는 안보를 강조하는 대통령이 나왔다. 2000년 이후 북의 도발이 여러 차례 있었는데, 북한과의 평화를 주장하는 대통령이 나오고 있다. 이것은 유권자의 상당 부분이 아래로부터 북한에 “미리 굴종”하는 현상이라고 본다.문재인 정권에서는 더욱 심각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대북 특사가 3월 초 북한을 다녀왔다. 문 정부는 언론을 통하여 김정은을 미화하고 있다. 국민들의 김정은에 대한 경계심을 내리려는 것이리라. 정의용 국가 안보 실장은 김정은의 공갈을 여과 없이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전해주었다: “대화가 지속하는 동안 .... 핵무기는 물론 재래식 무기를 남측을 향해 사용하지 않겠다.” 북한과 문 정권이 공모하여 국민들을 겁주어 “미리 굴종”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다.“미리 굴종”은 국가 간에도 적용된다. 특히 상대국이 테러관리자의 성격을 띨 때. 대한민국은 천안함 폭침과 같은 북한의 여러 차례의 도발에 따끔한 반격을 하지 않았다. 그 결과는 핵 공갈이다. 김영철은 천안함 테러의 주범이다. 문 정부는 김정은과 동업자가 되어 국민들에게 김영철을 받아주자고 했다. 어떠한 “미리 굴종”을 예상하고 있었을까? 한국의 중국에 대한 “삼불”(3No) 선언이 중국에 한 수 가르쳐 준 결과, 중국은 국빈 방문한 대통령과 기자단에게 야만적 대우를 자행할 수 있었다.북한은 언젠가 패망 독일처럼, 주민을 학대한 반인륜적 범죄로 UN의 국제 재판을 받을 수 있다. 북한에 동조한 한국의 고위직들이 함께 재판을 받지 않을까? 만약 문 정부가 한미 동맹을 무시하고 북한을 놓지 않는다면.이러한 민주주의와 법치의 퇴보에는 언론의 책임이 크다. 한국의 언론은 잡화상이다. 돈이 된다면 무엇이든지 판다. 거짓말도 팔고, 쓰레기도 판다. 물론 옳은 필자도 있다. 2016 가을부터의 촛불 정변에서 알아서 긴 것이 언론사 기자였다. 사리 분별이나, 직업윤리나 긍지를 찾아볼 수가 없었다. 조선일보도 여기에 한 몫을 하였다. 언론의 월남 패망 사태였다. 그들의 보도를 듣고 흥분한 사람들은 악마에게 영혼을 판 사람처럼 좀비처럼 행동하였다. 언론인의 “미리 굴종”은 반사회적 행위이며, 범죄이다. 국회의원들이 “미리 굴종”하여 탄핵해주었다. 헌법재판소 판사들이 알아서 기었다.인간의 역사에는 거짓과 광기에 의한 촛불 테러와 같은 비극이 간혹 있다. 1923년 동경 대지진에서 일부 일본인들에 의한 한국인 학살 사건을 들 수 있다. 일본의 영화감독 구로사와 아키라는 당시 13세의 소년으로서 목격한 무서운 광경을 그의 자서전에 쓰고 있다. 지진이 며칠 계속되면서 가장 두려운 것이 밤의 어두움이었다. 어둠의 공포에 질린 사람들은 쉽게 한국인에 대한 루머-선동의 제물이 되었다. 이러한 극단의 공포는 인간의 이성을 송두리째 파괴하고, 인간의 마음속 어두운 한구석에 숨어있던 광기에 사로잡혀 살인도 서슴지 않았다. 촛불 사태에도 루머와 선동이 핵심이었다. “극단의 공포” 대신 “질투와 사디즘”의 선동에 영혼을 팔았다. 사디즘(sadism), 곧 남의 고통을 보고 쾌락을 느끼는 정신질환적 선동에. 한국 사람은 왜 고백하지 않는가? 자신의 마음에 숨어있는 어둡고 우둔한 광기를. 이러고도 한국은 되레 일본 더러 사과하라고 한다.II. 文의 사람들문재인 정부는 집권하기가 무섭게 전력투구하는 작업이 있다. 대한민국의 건국 역사를 부정하고 사회주의 헌법으로 개헌을 시도하고 있다. 그들은 한국 사회의 제도와 권위를 조직적으로 파괴하고 있다. 그들은 누구(정체)이며 지향하는 바(vision)가 무엇인가? 모든 국민이 알고 싶어 하고 불안해(야) 하는 사안이다. 어쩌면 그들은 웃을 것이다. 도대체, 이래도 모른단 말인가? 청와대 사람들의 지적 수준은 고졸 정도일 것이다. 대학은 다녔지만 배운 것은 없을 것이다. 직장 생활에서 일과 세상을 배울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은 엉뚱한 일을 배웠다. 그런데 좋은 학교 나오고 잘 나가는 검사와 판사 같은 사람들이 제 발로 기어들어 온다. 속으로 비웃을 것이다.그들은 공산주의자들인가? 그들이 좌파(left)인 것은 본인들도 인정한다. 그리고 친북-종북이다. 미국과 유럽에도 좌파가 있다. 그러나 이들은 공산주의를 믿지 않는다. 북한을 혐오한다. 그러면 그들의 이념은 무엇인가?대통령과 비서실장은 자신들의 이념을 밝힐 기회가 있었다. 5~6년 전, 공안 검사 고영주가 문재인을 공산주의자라고 하였다. 대통령이 된 후, 문재인은 고영주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여 현재 재판 중이다. 그럴게 아니라, 대통령은 이제 공인으로서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다”라고 선언하면 된다. 문재인을 찍지 않은 59%의 국민이 흔쾌히 받아줄 것이다. 그러나 그러지 않았다. 정치적 계산이라고 보자. 이렇게 선언함으로써 오는 “이익”보다 “손해”가 더 크다는 것이다. 그의 정치적 손해가 무엇일까? 첫째, 북한이다. 북의 김정은과는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동업자 관계다. 한국의 지지자들은 대통령이 공산주의자이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들은 소위 주사파라는 김일성 주의자와 좌익 정당을 지지하는 민노총, 전교조, 언론노조, 방송노조 등이다. 영국의 BBC는 “문재인은 외교의 천재거나 자기 나라를 망치는 공산주의자”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고영주 변호사는 당연 무죄이다.한국의 유권자들은 좌파 정권을 받아들이고 있다. 헌법대로 선출된 대통령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59%의 유권자들은 대통령이 헌법에 명시한 역할을 하기를 바랄 것이다. 문을 찍은 41% 중에도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을 것이다. 자유 민주주의의 틀로써 정치를 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문의 사람들은 그렇게 할 수 없다. 우선 경제를 알아야 할 것이다. 민주주의 정치 철학도 이해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영어와 미국을 이해해야 할 것이다. 한국에는 이러한 분야에 경험, 이론과 실제에 밝은 인재들이 많이 있다. 문의 사람들이 도저히 따라가지 못할 것이다. 한반도의 정답은 자유 민주이다. 그러면, 자유 민주주의와 한미 동맹은 당연한데, 이 길을 따르면 “문의 사람들”은 무식과 무능의 노출로 권위가 서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반미를 하고 자유 민주주의를 무시하려 한다. 그래서 그들의 주특기인 “종북”으로 가며 김일성주의를 따르려 한다.그러면 이들의 정치 이념은 북한식 전체주의이고, 이들의 비전(vision)은 김일성의 비전이다. 주체사상이라는 허구(거짓말)를 떠나서 김일성이 북한 주민에게 약속한 비전이 있다. “이밥에 고깃국을 먹게 해 주겠다”는 것이다(이밥: 쌀밥, 흰밥). 북한은 이 약속을 70년이 지난 지금도 지킬 능력이 없다. 대한민국은 이것을 오래 전에 성취하였다. 그러면 김일성주의가 대한민국에 보탤 것은 없다. 간단한 논리이다.문 정권의 정치적 행보를 국민들은 지난 10개월 동안 보아왔다. 두 가지 가정을 해보자. 만일 친북 좌파가 아닌 대통령을 뽑았다면, 한국의 정치는 단연코 이렇지 않을 것이다. 한편 김일성주의자를 뽑았다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이런 다소 피상적 논리에서 문 정부는 김일성주의자인 것이다. 이들은 자유 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고 민중 혹은 인민 민주주의라 한다. 자유 민주주의가 아닌 민주주의는 “개”민주주의라고 불러야 한다. 순수한 우리말로 가짜란 뜻이다. 개떡, 개살구 등. 파시즘, 나치 히틀러, 스탈린의 공산주의 등 전체주의 체제가 여기에 포함된다. 차이점은 간단하게 구별할 수 있다. 한 국가의 활동을 정치•경제•사회•문화로 구분하자. 자유 민주주의에서, 정부는 정치 영역을 주도하고, 경제, 사회, 문화는 개인들이 주도하여 이루어진다. 헌법이 개인의 재산권, 기업의 자유, 언론의 자유 등을 정치권력 위에 놓고 보장하여 이를 가능하게 한다.“개민주주의”에서는 정치권력이 정부,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영역을 주도하기 때문에, 전체주의 독재로 진행하게 되어있다. 문 정권은 이미 언론과 방송(KBS, MBC 등), 수사기관, 검찰 및 법원을 장악하고 있다. 이들이 공권력을 남용•악용하는 것을 막을 아무런 제도적 장치가 없다. 왜 이 지경까지 왔는가? 근본은 무임승차에 있다. 자유와 민주주의는 공공재(public good)이고 공짜가 아니다. 한 개인이 국가를 유지할 수는 없다. 그러나 정치인(국회의원)을 활용하여 대한민국을 유지하는데 자기 몫을 소홀히 하였다. 무임승차를 허용하는 철도 회사는 도산하게 되어있다. 그 전에 탈선과 전복 사고가 잦을 것이다. 이러한 사고에 해당하는 것이 안보이다. 문 정부는 김정은과 북한에 대한 주적 개념조차 확실하게 한 게 없다. 여기에 대해서 가장 정확한 개념은 황장엽 선생이 미국에 와서 한 말이 있다. “김정일이 공격할 것이냐 아니냐고 묻는 것은 독사가 물것이냐 아니냐를 묻는 것과 같다.” 상대가 방심하면 언제든지 문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김정은에게 적용된다. 김정은은 핵을 놓지 않는다. 핵보다 더 무서운 것을 만나기 전에는. 마찬가지로 문 정부의 김일성주의자는 김정은을 놓지 않는다. 김정은보다 더 무서운 것을 만나기 전에는.III. 오계(五戒)이 지경에서 나의 생명, 자유, 재산을 지킬 수 있을까? 여기에 대한 스나이더의 교훈(lesson) 20가지를 한국의 상황에 맞추어 5가지로 정리하였다. 화랑도의 세속 오계처럼 오계라 부르자. 처음 세 가지는 기본 원칙을 말하며, 다음은 개인의 사적 생활, 그리고 개인의 공적 생활에 대한 조언이다.계 1. 미리 알아서 굴종하지 말라(no anticipatory obedience). 놀라운 일이 생겨도 침착하라. 겁내지 말고 용기를 가져라. 그리고 애국자(patriot)가 되어라.계 2. 직업윤리를 지켜라.계 3. 신뢰하는 사회 제도(institution)와 기구를 옹호하라. 민주 국가에서, 언론과 국회, 사법부가 대통령의 독재를 견제할 수 있다. 현 정부 아래 언론, 검찰과 사법부는 이미 독립성을 잃은 흉물이 되었다. 그러나 헌법이 있고 아직 언론의 자유가 좀 있다. 국회와 국군이 있다. 그러나 제도와 기구가 국민을 보호하지 못한다. 이것을 활용할 때만 가능하다. 정부를 견제할 제도가 없기 때문에, 국민 하나하나가 헌법으로 무장하여 여론을 형성하고 정치를 활용하여야 한다. 큰 힘을 낼 수도 있다.다행히 IT 기술에 힘입어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언론 매체가 등장하고 있다. 조선일보, 조갑제TV, 정규재TV, 펜앤드마이크 등은 수준급 언론이라 할 수 있다. KBS, MBC를 꺼라. 대신에 좋은 책을 읽어라. 상대방(정치인)의 의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되는 고전으로 조지 오웰의 “1984”와 도스토예프스키의 “카라마조프의 형제들”을 권한다. 국회의원을 찾아가라. 정권의 독재를 견제할 것을 구체적 사항으로 제시하고 탄핵을 통해, 또 탄핵의 발의로라도 정권을 견제하라고 요구하라.계 4. 종교의 근본을 생각하라. Fact를 기억하고 진리를 믿어라. 인터넷을 믿지 말고 자신의 노력으로 사태를 직접 파악하라. 남에게 전할 때는 책임 있게 말하라.계 5. 외톨이가 되지 마라. 밖으로 나와서 새로운 친구, 신뢰할 수 있는 친구를 만들고 함께 행진하라. 외국에 있는 한국 동포, 또 외국인들과 관계를 유지하고 한국의 문제를 알려라. 단체에 가입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라. 선거에 입후보하라. 북한과 좌파들의 언어 혼용 공작에 분노를 표시하라. 헌법 공부 그룹을 만들고 젊은 알바 강사를 구하라. 이번이 내가 하는 마지막 투표일 수 있다고 알아라.쉬워 보이지만 이러한 계율을 지키려면 강한 신념이 필요하다. 나의 경우에는 대강 이렇다: 북한의 전체주의 체제는 반인륜적 절대 악이며, 악을 미화하여 소개하는 사람은 악마이다. 나의 악몽은 여기서 끝난다. 한국 사람들은 힘든 시대를 살고 있다. 이것도 행운이라고 한다. 많은 것을 배우게 될 테니까. 간밤의 번뇌에 가위눌린 중생의 꿈을 깨울 새벽 북을 기다리며.윤용준 미국 조지메이슨대 교수
2018-05-14 11:19:20 | 허광무
박정금 자매님, 안녕하세요? 제가 알기로는 정동수 목사님께서 아직은 사도행전강해는 따로 하지 않으셨고, '성막(과 절기)강해'를 강의하시던 중에 26강에서 시간을 따로 내어 '사도행전 바로 이해하기'만 설명하신 내용이 있습니다. 관련된 내용을 아래에 링크해 놓았으니 참고하시고 pdf 파일도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시니 우리 주님께서 기뻐하시리라 여겨집니다.^^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exp_voic&write_id=154&page=6 * 성막강해 노트 다운 받는 곳(전체 62페이지 중 48페이지에 해당됨)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ermon2&write_id=30&cate_name=%EC%84%B1%EB%A7%89&page=2
2018-05-07 16:53:44 | 최문선
반갑습니다~~유트브 로  목사님 강해 듣고 있는데,사도행전 강해 는 조직 신학 으로  뜨는데~~맞나요??......조직신학으로  들음 될까여???목사님~~항상  감사합니다~~사랑침례교회  봉사하시는 형제 자매님들,,,,,,,,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2018-05-07 08:57:12 | 박정금
두 글에 깊이 공감하며 읽었습니다. 한 나라의 지도자의 역할이 그 나라의 흥망성쇠를 좌우한다는 것을 다시 상기하며 이승만 대통령의 지혜와 용기에 존경하는 마음이 더욱 커집니다. 지금의 좌파 정부는 토지 공개념 등을 도입하지 못해 안달하며 세계에서 가장 못 사는 북한을 추종하고 있으니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통일은 한 쪽이 망할 때만 가능하다는 것과 핵이 우리 것이 되려면 남한의 자유민주주의가 승리하는 흡수통일이어야 가능하다는 것을 우리 국민 모두가 깊이 인식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칼럼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8-05-04 00:58:29 | 김상희
형제님 올려주신 글의 내용이 무척 일리가 있네요. 저도 요즘 돌아가는 상황이 하도 어처구니가 없어 예전에 보았던 미국 CNN기자의 북한 촬영 영상이랑 ... 내셔널지오그래픽 기자의 북한 실상을 고발한 동영상 두 편을 다시보고 깨달은 바가 있습니다. 세뇌교육은 인간성을 말살시키는 가장 잔인한 수법이구나...하는 것을요... 지금의 이 평화와 화해의 분위기에 앞서 우선 우리가 얻으려 했던 회담의 목적은 무엇이었나요?? 마치 마트에 고기 사러 갔다가 사은품에 눈이 멀어 다른 물건을 사온 것은 아닌지... 그것도 아니면 엄마가 아이들이 저녁 메뉴로 원하던 것은 카레였는데 아이들에게는 카레재료 사오기로 약속하고 속으로는 애초부터 카레재료 사올 마음이 없이 가서 자신이 원하던 비빔밥 재료만 사가지고 온 것은 아닌가요? 목적을 잠시라도 잊으면 안 될 것입니다. 안그러면 머지않아 우리도 분별력을 잃고 세뇌당할 수 있습니다. 아래 두 영상을 참고하세요. https://youtu.be/qq_MoboxorY https://youtu.be/XEVfT1m6RyU
2018-05-03 18:41:33 | 김경민
우리들은 지금의 사태를 주시할 필요가 았습니다. 여러번 우리를 속인 전력이 있는 사람들에게서 무엇을 믿을 수 있습니까? 하지만, 많은 사람이 들떠있습니다. 역사에서도 보면 히틀러의 평화를 가정한 음모, 일본에서도 도요도미 히데요시가가 도구가와 이에야스에게 멸문지화를 당한 사건 등 이 있지만, 역사는 필요할 때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역사는 반복되는 가 봅니다. 그리스찬은 구약 성경의 말씀 속에서도 배울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2018-05-03 18:22:41 | 이현엽
  안녕하세요? 좋은 기사 칼럼이 있어 올려봅니다(글이 길어서 죄송 ^ )   첫 번째 기사는 대한민국이 6.25 당시 얼마나 열악한 상태에서 구출받았는가, 이승만대통령의 농지개혁이 얼마나 절묘했는지, 현재의 남과 북의 차이등에 관한 내용입니다.  남과 북이 나뉜지 70년 곧 종전선언을 한다고 하는데 하나님께서 앞으로도 주권적으로 그분의 방법으로 대한민국의 역사를 이끌어 가실 것을 기대하고 희망을 가져봅니다 물론 앞으로도 바른 길은 좁은 길일 것입니다   두 번째 기사는 나약한 인간이 본성적으로 범하기 쉬운 오류의 현상으로 스톡홀롬 증후군에 관한 내용입니다 우리가 작금의 사회현상들을 보면서 바르게 이해하고 판단하고 우리도 비슷한 잘못을 범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우리 그리스도인은 말을 할 때도 감정적인 표현은 자제하고 온유하고 이성적인 자세로 해야 더 설득력이 있습니다   1. ‘北에도 전파해야 할 '대한민국의 성취' 1950년 6월, 기습 남침에 성공한 북한 지도부에 당혹스러운 보고가 잇따랐다. 압도적 화력으로 남쪽 땅을 속속 집어삼키기는 했지만, 점령지 주민들의 반응이 예상과 영 달랐다. 약간의 ‘사상교화’만 하면 민심도 쉽게 평정할 수 있을 것으로 봤는데, 대부분 주민이 곁을 열어주지 않았다.   북한 수령 김일성은 한 해 전 끝난 중국 내전에서 공산당에 역전승을 안겨준 ‘점령지 선무(宣撫)전술’이 남쪽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믿었다. 장개석(蔣介石)이 이끌던 국민당 정부는 중국인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했다. 부패한 지방 관리들의 주민 착취를 막지도 못했다. 중국 공산당은 그 틈을 파고들었다. 야금야금 넓혀나간 주둔지역 주민들에게 생활필수품을 나눠주며 공산주의 사상을 전파하는 데 성공했다. 한반도 상황은 중국보다 더 공산진영에 우호적이라는 게 김일성의 판단이었다. ‘자주(自主)’ 구호를 차치하고서도 군사력·경제력 등 모든 면에서 남쪽은 북한의 적수가 되지 못한다고 봤다.   그럴 만도 했다. 1945년 일본 식민지배에서 해방됐을 당시 남북한의 경제력은 압도적으로 북한 우위였다. 한반도를 남농북공(南農北工: 남쪽은 농업, 북쪽은 공업지역으로 육성) 정책으로 지배한 일본으로 인해 전력의 92%, 철광석의 98%, 유연탄의 87%가 북한에서 생산됐다. 산업 규모에서도 금속산업은 북 90.1% 대 남 9.9%, 화학산업은 북 81.8% 대 남 18.2%였다. 북한은 주민 1인당 철도 길이와 발전량에서 일본을 앞섰을 정도로 공업화 기반이 탄탄했다.   남쪽의 상황은 절망적이었다. 10만㎾의 전력소비량 가운데 7만1000㎾를 북측 송전에 의존했고, 농업이 주산업이었지만 비료가 생산되지 않아 북한 흥남질소비료공장에서 공급받아야 했다. 그러다가 1948년 5월, 북한이 남쪽의 단독정부 수립에 대한 보복으로 전력과 비료 공급을 끊으면서 대혼란이 빚어졌다.   부(富)와 빈곤의 대물림 구조 고착화로 인한 사회적 문제는 더욱 심각했다. 해방 당시 200만 호의 남쪽 농가 가운데 자작농은 36만 호(16%)에 불과했다. 소작료가 매년 수확물의 50~60%에 달해 소작농들은 연명(延命)조차 버거웠다. 대구 폭동과 여순사건, 제주 4·3사태 등 민심의 이반을 보여주는 움직임이 잇따랐다. 북한 지도부의 눈에 착취와 수탈, 해방 이론으로 남쪽을 접수하는 것은 시간문제로 보였다. 그러던 차에 ‘이변’이 일어났다.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한 이승만 대통령이 1950년 3월 농지개혁법을 공포해 모든 소작농들에게 농지를 갖게 해준 것이었다. 국가가 부재(不在)지주들로부터 일정한 가격에 농지를 사들인 뒤 소작인들에게 판매하되, 충분한 대금납부 거치기간을 주는 ‘유상몰수-유상분배’ 방식이었다. 남쪽보다 4년 앞서 ‘무상몰수-무상분배’의 토지개혁을 했다지만 사적 재산 소유를 인정하지 않은 북한과 달랐다.   대한민국의 농지개혁은 세계사적으로도 유례없는 거사(擧事)라는 평가를 받는다. 자기 소유 농지를 갖게 된 농민들에게 과거에 볼 수 없었던 ‘동기 부여’가 시작됐다. 공산당 압제를 피해 내려온 월남민(越南民)들로부터 북한식 토지개혁의 허구를 전해들은 남쪽 농민들이 공산당의 감언이설에 넘어갈 리 없었다. 김일성이 야심 차게 준비했던 ‘해방전쟁’은 이것으로 사실상 성패가 결정됐다. 남과 북의 체제경쟁도 일찌감치 승패가 갈렸다.   사적 재산권 보호를 핵심으로 하는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체제를 받아들인 대한민국에 수령 1인의 절대통치와 지시·계획경제체제의 북한은 상대가 될 수 없었다. 양쪽 체제가 어떤 차이를 낳았는지는 긴 설명이 필요 없다. 2016년 기준 대한민국과 북한의 국민총소득(GNI)이 45.3배(한국은행 추정) 차이로 벌어졌다.   지난달 27일 남북한 정상회담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북한의 철도 도로 사정이) 민망한 데가 있다”고 털어놓을 정도로 실패를 자인하기에 이르렀다. 북한 지도부가 지난달 30일 당·정·군 간부들을 소집해 ‘경제발전을 위한 연석회의’를 열고 “역량을 총동원해 경제건설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북이 그런 결의를 이뤄낼 방법은 멀리 있지 않다. 대한민국의 성취가 더없는 길잡이가 돼줄 것이다.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50227121   2. 스톡홀롬 증후군 1974년 2월4일 미국 신문재벌 허스트가(家) 상속녀 패티 허스트(당시 20세)가 급진 좌파 도시게릴라 공생해방군에 납치됐다. 두 달 뒤 그는 납치범들의 은행 강도행각에 적극 가담했다. 전투복을 입고 기관총을 든 모습이 CCTV에 생생히 찍혀 미국 사회를 경악하게 했다.   이듬해 9월 체포되자 변호인들은 ‘스톡홀름 증후군(Stockholm Syndrome)’ 탓이라고 항변했지만 징역 35년형을 선고받았다. 패티는 카터 대통령 때 가석방돼 실제론 22개월만 옥살이를 했다.   이 사건으로 스톡홀름 증후군이라는 말이 세계에 널리 알려졌다. 극한 상황에서 약자가 강자에 동조 또는 복종하는 심리를 가리키는 말이다. 1973년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일어난 은행 인질강도 사건에서 유래했다. 엿새간 인질로 잡혔던 여성들이 경찰을 비난하고 범인을 옹호하는 증언까지 했다. 이런 이상심리를 스웨덴 범죄심리학자 닐스 베예로트가 스톡홀름 증후군으로 이름붙였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인질사건의 피해자들 중 약 8%가 이런 증상을 보였다고 한다. 심리학자들은 그 원인을 생존본능에서 찾는다. 극한상황에 처한 피해자가 가해자의 사소한 친절조차 유일한 생존방법으로 인식해 의지한다는 것이다. 가정 폭력과 데이트 폭력 등도 스톡홀름 증후군과 무관치 않다. 벗어날 수 있는 상황이 와도 그러지 못하고 계속 당하는 ‘트라우마적 유대(trauma bond)’ 심리가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서다. .....중략   남북 정상회담 이후 우리 사회 지도층 인사들까지 북한 김정은이 호탕한 성격에 유머감각을 가졌다고 칭찬하기 바쁘다. 불과 몇 달 전까지 핵위협을 가하고, 고모부와 이복형을 잔혹한 방법으로 제거한 사실은 다 잊은 듯하다.   전문가들은 이런 분위기를 ‘핵그늘(nuclear shadow)’ 공포에서 생겨난 스톡홀름 증후군에 비유한다. 위협적인 인물일수록 작은 호의도 크게 보인다는 얘기다. 북한이 핵미사일을 동족에게 쏠 리 없고, 통일 후엔 우리 것이 된다는 주장도 마찬가지다. 물론 북한이 우리 측 진정성에 동화된 리마 증후군 상태인지도 모른다. 지금 김정은의 호방한 웃음이 진심인지, 가면인지는 비핵화 실천까지 판단을 유보해야 하지 않을까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8043060591 끝  
2018-05-03 18:00:58 | 박선규
1. 원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인처 종합터미널까지 2시간 정도 걸립니다. (버스로) .2. 인천 종합터미널에서 교회까지 택시로 15분 걸리고 비용은 7000원쯤 나옵니다. 3. 인천공항에서 교회까지 택시로 35분 걸리고 택시비가 28000원 정도 나옵니다.
2018-05-01 12:52:21 | 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