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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월 3주차 성경읽기 퀴즈 정답을 올립니다. 샬롬~ 1. 발람은 겐 족속이 어느 나라에 포로로 잡혀간다고 대언하였는가? (민 24장) 앗수르(22절) 2. 이스라엘이 모압에서 행한 음행으로 하나님이 내리신 재앙에서 몇 명이 죽었나? (25장) 이만 사천 명(9절)    3. 두 번째 인구 조사를 할 때 아들이 없어 딸들만 계수된 자의 이름은? (26장)  슬로브핫(33절) 4. 주께서 모세에게 누구를 후계 지도자로 세우라고 하셨나? (27장)  여호수아(18절) 5. 매일 번제 헌물로 드리는 어린양 두 마리는 어떻게 드리라고 하셨나? (28장) 한 어린양은 아침에 다른 어린양은 저녁에 드림(4절) 6. 매년 7월 1일 나팔절에 번제 헌물로 드리는 수소는 몇 마리인가? (29장)  한 마리(2절) 7. 여자가 어렸을 때 서원한 것을 아버지가 허락하지 않았다면 그녀의 서원은 유효한가, 유효하지 아니한가? (30장)  유효하지 않음(5절) 8. 미디안 족속과 싸우기 위해 무장한 이스라엘 군사의 숫자는? (31장)   만 이천 명(5절) 9. 요르단 동쪽 즉 시혼 왕과 바산 왕 옥을 물리치고 그 땅을 차지한 지파는? (32장) 갓 자손, 르우벤 자손, 므낫세 지파의 절반(33절)   10. 이집트 탈출 여정 중에서 물 샘과 종려나무가 있었던 곳의 이름은? (33장)  엘림(9절) 11. 모세가 아홉 지파와 반 지파에게 가나안 땅을 상속한 방법은? (34장)  제비뽑기(13절) 12. 레위 사람들에게 준 마흔여덟 개의 도시 중에서 도피 도시는 몇 개인가? (35장)  여섯 개 (6절) 13. 상속재산은 한 지파에서 다른 지파로 이동할 수 있나? (36장)  없음(9절) 14.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을 탐지하러 갔을 때 어떤 족속을 보고 낙심하며 두려워하였나? (신 1장)   아낙 족속(28절) 15. 이스라엘이 가데스바네아에서 세렛 시내를 건널 때까지 몇 년이 소요되었나? (2장)  삼십팔 년(14절) 16. 므낫세의 아들 야일이 아르곱의 지역을 점령한 뒤 그 지역의 이름을 무엇이라 불렀나? (3장)  바산하봇야일(14절) 17. 모세는 새로운 세대에게 설교하면서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묘사하고 있나? (4장)  태워 버리는 불, 곧 질투하는 하나님(24절) 18.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친히 사랑하시고 택하신 이유는? (7장)  모든 백성들 중에서 수가가장 적기 때문(7절) 19. 하나님께서 광야 생활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을 낮추시고 주리게 하시며 만나를 먹이신 이유는? (8장)  사람이 빵으로만 살지 아니하고 주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알게 하시려고(3절) 20. 아론과 이스라엘 자손이 만든 송아지는 결국 어떻게 처리되었나? (9장)  모세가 불로 태워 빻고 작게 갈아 가루를 흐르는 시내에 던짐(21절)
2024-02-25 16:13:52 | 관리자
1. 샬롬!    대구에서  주일마다 유튜브로 사랑침례교회에 참석하고 있는 이창훈 형제 입니다.    그동안(코로나 이전) 대한 예수교 장로회(개혁) (합동) 등에서 신령한 젖을 먹다가    코로나 이후 부터 계속해서 정동수 목사님 말씀만 찾아가면서 듣고 있으며    해남 창원 대전 등지에서 출석하시는 성도님들 처럼 저도 하루 속히 인천 현장교회 참석을    두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2. 드릴 말씀은 저도 나이 60이 넘다 보니     목사님 말씀처럼 급변하는 AI 시대 앞에 연구하고 연구하지 않으면 멍청한 인간으로 살아 갈까    두렵습니다.     3. 지난주(24년 2/18일 주일) 광고 시간때     목사님께서  AI 관련 내용 말씀하시면서  컴 전문가 김남균 형제님소개를 하셨습니다.   4. 그동안 김남균 형제님께서 강의하신 컴퓨터 관련  내용 및 향우에도 강의 하실 내용들     전도용으로 사용하면 좋을것 같고요    또한 연세드신 지체분들에게는 반복해서 학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저 부터 해당)    해서, 앞으로 교회에서 컴 및 AI 관련 내용들 자료실  등에 올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 대구에서 이창훈 형제
2024-02-25 11:06:34 | 이창훈
올해 2024년은 저부터 저라도 말씀을 가까이하는 생활을 다시 시작했습니다..건국전쟁영화 흥행의 기쁨으로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말씀 가까이 하는 삶에 더 박차를 가하게 되었구요. 구원받은 후 죽는날까지 밥먹고 말씀먹고 예수님 드러내기 하다가 하나님 뵐 날을 소망합니다~^^
2024-02-23 07:40:01 | 목영주
  약간의 생각으로도 변개 사실 충분히 감지할 만한 말씀 구절들조차 무시한 채 교회 들락거리기(^^)만 한 사람들까지 과연 휴거 받을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 간직해 왔던 까닭으로, 목사님 설교 말씀 중 말씀, 말씀의 기근, 남은 자 등등의 표현들이 여느 때와 달리 강한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런 느낌과 함께 성경 말씀 몇 구절들이 떠올랐답니다. 해당 구절들을 옮겨 적은 다음, ‘하나님의 말씀(word of God)’ 그리고 그 씨앗이 뿌려지는 ‘마음(heart)’, 그리고 ‘다시 태어남(regeneration)’에 관한 생각들을 밝혀볼까 합니다.   요3:5 예수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에게서 태어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왕국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요3:6 육에서 태어난 것은 육이요 성령에게서 태어난 것은 영이니 요3:7 내가 네게 이르기를, 너희가 반드시 다시 태어나야 하리라, 한 것에 놀라지 말라   언제였던가...위 말씀 구절들에 담긴 심오한 의미 깨닫고 나름 흐뭇해했던 기억이 새롭군요. ‘성경 바로 보기’ 책 읽으면서 말입니다.   책 내용에 따르면, 위 요3:5 말씀에 나오는 ‘물’이 ‘하나님의 말씀’이며, 성령님에 의해 그 ‘말씀'의 씨앗이 사람의 ‘마음’, 즉 ‘heart’에 뿌려지고 또한 생명력을 받게 되면(vitalized)...비로소 그 사람은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게(regenerated, born again) 되더군요.   이어지는 요3:6-7 예수님 말씀인즉...니고데모야, 다시 태어나야 할 것은 네 커다란 육신, 즉 ’육‘이 아니라 네 ’영‘이니까, 그토록 놀랄 것까지는 없느니라...라는 거죠. (니고데모 선생의 놀란 표정이 대충 감 잡힙디다만 ^^)   성령님에 의해 말씀, 즉 하나님의 말씀의 씨앗이 사람(자유 의지에 따른 희망자에 한함) 마음 속에 뿌려져 살아남에 따라 영적 다시 태어남, 즉 regeneration 이 이루어지는...신비...느껴지지 않으시는지요...?   늘 그러하듯이...가늠 불가능하도록 광활한 온라인 세상, 익사할까 두려울 정도의 넘쳐나는 말씀들 속에서 정작 말씀의 기근 느끼며 살아가는 아이러니컬 또는 심히 서글픈 현실임에도 참된 진리의 말씀, 말씀들 알아갈 수 있는 우리 교회, 사랑침례교회 있음에 새삼 감사 드리는 한편 부지런히 전파해 나갈 의무 느끼게 됩니다.      ...   그런데...!...regeneration...born again...new birth...다시 태어남...새로 태어남, 즉 영적 새로 태어남의 신비한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를 하고 나니, 오래~~~전부터 간직해 온 의문이 다시 그 모습을 드러내더군요. word of God, 즉 하나님의 말씀, 그 씨앗이 뿌려지는 바로 마음...heart...그것이 어떻게 생성되며 그 정확한 위치는 어디일까...?...?...?...라는 의문 말입니다.   너무 알려고 하다 다친다구요...?...^^...그럴까요...?...이쯤에서 그만둘까요...? ^^ ( 끝 )  
2024-02-22 00:57:08 | 최영오
안녕하세요?  2월 2주차 성경읽기 퀴즈 정답을 올립니다. 샬롬~ 1. 이스라엘 진영이 나아갈 때 아론과 그 아들들이 성소의 일을 끝마치면 누가 와서 짐을 나르는가? (민 4장)  고핫의 아들들 (15절) 2. 질투의 헌물 곧 불법을 기억하게 하는 헌물로 무엇으로 가져가는가? (5장)  보리 음식 일 에바의 십분의 일 (15절)  3. 포도즙이나 포도를 먹지 않으며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않고 주께 구별하여 드리는 사람은? (6장)  나사르 사람 (2절)  4. 통치자들이 제단에 봉헌하기 위해 헌물을 드릴 때 첫째 날 헌물을 드린 지파는? (7장)  유다지파 (12절) 5. 레위사람은 몇 살까지 성막에서 섬기는 책무를 맡게 되나? (8장)  쉰 살 (25절) 6. 시체로 부정하게 되거나 여행 중일 때 유월절은 (➀ 지키지 않아도 된다. ➁ 지켜야 한다) 맞는 것은? (9장)  ➁ 지켜야 한다. (10절) 7. 집회를 소집하거나 진영을 이동하게 할 때 무엇을 사용하는가? (10장)  나팔 (2절) 8. 이스라엘 백성이 불평하자 주가 불을 붙여 사람들을 소멸시킨 곳의 이름은? (11장)  다베라 (3절) 9. 모세를 비방한 죄로 나병에 걸린 미리암은 며칠 동안 진영 밖에 갇혀 있었나? (12장)  이레 (15절)  10. 각 지파에서 파견된 12명은 며칠 동안 가나안 땅을 탐지하였나? (13장)  40일 (25절) 11. 가나안 땅을 탐지하러 갔던 사람 중에서 주의 재앙으로부터 살아남은 두 사람은? (14장)  여호수아와 갈렙 (38절)  12.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의 빵을 먹을 때 주께 드리는 헌물은? (15장)  거제 헌물 (19절) 13. 고라의 무리들과 함께 반역에 참여한 사람들은 모두 몇 명인가? (16장)  250명 (2절)  14. 성막 안에 둔 막대기 중 누구의 막대기에서 싹이 나고 봉오리가 나와 꽃이 피었나? (17장) 아론의 막대기 (8절)    15. 주께 거제로 드린 헌물은 영원한 법규에 따라 제사장의 몫이라고 약속하신 언약은? (18장)   소금 언약 (19절) 16. 율법의 규례에 따르면 제사장에게 어떤 암송아지를 가져와야 하는가? (19장)  점도 없고 흠도 없고 멍에를 멘 적이 없는 붉은 암송아지 (2절)  17. 이스라엘 자손이 경계를 통과하려고 할 때 어느 나라 왕이 거부하였나? (20장)  에돔 왕 (21절)   18. 백성이 주와 모세를 대적하여 죄를 짓게 되자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보내신 것은? (21장)  불뱀 (6절)  19. 이스라엘 백성을 두려워한 모압의 왕은 발람을 데려오기 위해 누구를 보냈나? (22장)  모압의 장로들과 미다안의 장로들 (7절)  20. 두 번째 대언을 위해 발락이 발람을 데리고 간 곳은? (23장)  소빔의 들 비스가의 꼭대기 (14절)
2024-02-18 14:43:56 | 관리자
       잿빛 하늘 훑고 훑으며 거의 쏟아져 내리듯 하아얗게 소복히 쌓여만 간다   알 수 없는 포근함에 이끌리듯 들어서는 영적 세상   잠들기 직전 죄의 무거운 가슴 안고 돌아누워 베갯머리 촉촉이 눈물 적시던 회개의 그 밤   노옾히 나는 한 마리 비둘기처럼 한없이 가벼운 하얀 가슴으로 전율 같은 환희 느껴지던 구원의 다음날 아침   온 세상이 함박눈에 파묻혀 버린 곳 하늘 우러러 눈 감고 서서 한 말씀 머얼리 올려 보낸다   주님    그 밤 그리고 다음날 아침 그 눈물 그 환희를 잊지 않고 있나이다   죽어도 죽어도 잊지 않겠나이다       ------------------------------------------------------------     함박눈 펑펑펑펑 내릴 때면 (아까 낮에처럼)   가능하면 교회 앞을 피해 다른 길로 다니거나 아니면 고개 돌리고 지나 다녔던 죄질 매우 나쁜 중죄인을 회심시켜 품어주신 주님...하나님의 은혜를 거듭 거듭 되새기곤 했습니다   그때마다   주님 앞에 그 마음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감사의 마음을 한 편 시로 올려드리고 싶었답니다   그러다가 ... 오늘 드디어...!...졸작 하나 만들어 올려 보냈습니다   ( 끝 )  
2024-02-15 18:47:27 | 최영오
맞습니다. 모든 일과 사물의 기원을 알면 정체성이 명확해 질 수 밖에 없지요.  그런면에서 이번 건국전쟁이라는 영화가 이승만이라는 개인의 업적을 통해  자유민주공화국으로서의 대한민국 정체성을 확립하는 분수령이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더 나아가 성경신자로서 왜 창세기가 중요한지 깨닫는 계기도 되는 것 같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24-02-15 10:38:00 | 이남규
  『건국전쟁』을 보고나서   제작기간 3년, 진귀한 기록 필름과 국내외 20여 명의 증언자를 토대로 역사적 사실을 완벽하게 복원한 영화 건국전쟁. 현재 관람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2월 16일에는 미국 CGV LA(1호점)와 Buena park(2호점)에서도 상영한다고 한다.   국민적 관심을 받으면서 연일 기록을 갱신해 나가고 있다. 설 연휴 동안 주요 정치인들이 계속해서 관람 후 인증 샷을 올리거나 인증 글을 올려서 건국전쟁이 뜨겁게 달구고 있다. 상영관마다 영화가 끝나면 기립박수를 보내고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곳곳에 발견된다. 보통 영화가 끝나고 불이 켜지면 빠져 나가지만 그 자리에서 기립박수를 보내고 헤어지기를 아쉬워한다. 김덕영 감독의 오랜 행동과 고집이 영화를 만들어냈고 상업영화처럼 홍보나 마케팅을 하지 않고 입소문으로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다. 평점 10점 만점에 9.74점의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영화를 보면서 내내 머리를 맴도는 구절이 있었다. 바로 이사야서 1장이었다. 소도 자기 주인을 알고 나귀도 자기 주인의 구유를 알건 만(1장 3절), 너희가 어찌하여 더 많이 맞으려 하느냐? 너희가 더욱더 반역하려 하는도다. 온 머리는 병들고 온 마음은 기진하며 발바닥부터 머리까지 그 안에 성한 곳이 없이 상처와 멍과 곪은 종기뿐인데 너희가 그것들을 싸매며 향유를 발라 아픔을 달래지 못하였도다.(5절~6절)   영화에서 다른 나라의 건국 대통령의 동상들을 보여주는 장면이 나온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건국 대통령 이승만은 동상은커녕 독재자, 런승만(한강다리를 끊고 도망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왜곡하여 잘못 가르치고 있다. 영화를 보면 한강철교 밑에 도보다리(부교)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나오는 장면마다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좌파들의 이승만 지우기에 속아서는 안 된다. 이승만을 지우려고 하는 좌파들은 김일성의 논리로 무장된 것이다. 북한의 정통성을 인정하는 종북 주사파들은 이승만이 살아나면 안되는 것이다. 그래서 이들은 분단의 원흉을 이승만에게 돌린다.    이승만 대통령은 1941년 Japan Inside out(일본의 내막기)을 집필하고 일본의 패망을 예견한다. 놀라운 일이다. 이승만은 천황을 신으로 숭배하는 '미카도이즘'과 군국주의로 무장한 일본은 머지않아 태평양을 놓고 미국과 전쟁을 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출간 초기에는 전쟁을 도발하는 책이라며 혹평을 받았으나 출간한 해 12월에 진주만 공격이 발생하면서 이 책은 일약 예언서로 불리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토지개혁은 6.25 당시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애국심으로 분출되었다. 유상몰수, 유상분배 정책을 단행했다. 지주들은 받은 돈으로 공장을 하고, 소작농은 자작농으로 변화되어 자본주의 국가로 변모하는 계기가 된 것이다. 6.25때 농민들이 자신들의 토지를 지키기 위해서 공산주의에 속지 않고 열심히 싸우게 된 계기가 되었다.   반공포로 석방은 ‘신의 한 수’였다. 이승만 대통령이 원했던 것은 경제원조, 주한미군 주둔, 한국군의 증강 이 세 가지였다. 이 사건으로 대한민국은 미국으로부터 막대한 원조와 국군 20개 사단으로의 증원을 얻었으며 한미상호방위조약을 맺었다. 이로서 한국은 미국의 각종 원조와 확보된 안보를 토대로 이후 경제 발전하는 데 자금을 모두 투입할 수 있었다. 반공포로석방이 ‘신의 한 수’로 일컬어지는 것은 100년 앞을 내다보는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염두에 둔 정치적 결단이었다.   1954년 8월 2일 뉴욕 맨해튼 영웅의 거리, 군중 사이를 지나는 군악대 뒤로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꽂힌 오픈카가 행진한다. 오픈카에 앉아 있던 당시 이승만 대통령, 밝은 표정으로 모자를 벗어 흔든다. 거리를 가득 메우며 환호하는 뉴욕 시민들을 향해 답례한다. 맥아더 등 역사에 공헌한 영웅들이 참석하는 뉴욕시에 공식행사, 영웅행진 모습이 영상으로는 70년 만에 처음 공개된 것이다. 당시 이 대통령은 외국 원수로는 처음으로 행사의 주인공이 되어 주목을 받았다. 휴전과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이루어진 다음해인 만큼 자유의 수호자로 불렸기 때문이었다. 김덕영 감독이 지난 해 6월 미국으로 건너가 위싱턴에 있는 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서 45초짜리 미공개 영상을 찾아낸 것이다.   남북한의 국력차를 보면 지도자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알 수 있다. 건국전쟁의 뜨거운 열기를 한국 현대사의 전면적인 재인식의 계기로 만들어 현대사를 바로 세우기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올해부터 점차 확산될 것으로 확신한다. 현대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현대사는 지금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역사이고 우리 아버지, 어머니들의 역사이고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500년 전, 1,000년 전의 역사가 아니다.    그래서 한국의 현대사야말로 지금의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만들어낸 역사이기도 하고 정체성을 규정하고 있는 역사이기도 하다. 나는 누구인가?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인가? 이걸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건국과 근대화와 민주화로 이어지는 이 기적의 70여년의 역사를 정확히 이해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건국전쟁이 갖는 의미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2024-02-15 10:01:10 | 이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