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상에 자동(?)으로 올라오는 다른 교파 다른 목사님들 설교 쇼츠 물을 접하곤 합니다. 안 봐도 비디오다 싶어 무시해 버리는 경우가 있는 반면, 쇼츠 영상물인 만큼 한 번쯤 봐주자(^^)라며 시청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목사님(예장 통합)의 1 분짜리 설교 쇼츠 영상물에 대한 시청 후기...같은 글을 적어 보려 합니다. 쇼츠 영상물에 웬 시청 후기 싶으실지 모르겠습니다만, 1 분짜리 영상물, 즉 매우 짧은 그 속에서 너무나 가슴 아픈 어떤 교회 그리고 목사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답니다. 어떤 가슴 아픈 모습인고 하니, 정교 분리, 그 올무에 걸려 허우적거리고 있는, 쉽게 빠져 나오지 못할 것 같아 더욱 서글프게 느껴지는 그런 모습 말입니다.
'생존에 대한 이야기'라는 제목이 붙은 영상물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2021년 중국에서 중국 공산당 100주년 대회가 열렸어
전세계의 중국 패거리 그리고 공산주의 국가들이 전부 그 대회 참여해서 만 명 정도가 모였어.
그래서 공산당 사회당 있는 그런 나라들이 정당들 기를 보냈어.
더불어민주당이 기를 꽂아놓았어 거기다가. 아세요. 이래도 편을 들 수 있어?
난 정치 이야기 아니야. 생존에 대한 이야기 하고 있는 거예요, 생존.
요런 이야기 하면 정치라고 그래
그럼 예레미야가 정치 설교 한 거예요?
예레미야가 줄기차게 외치고 다녔어
우리나라 망한다
애굽 하고 손 잡으면 안된다
바빌론한테 빨리 항복해야 한다
이 신령한 강단에서 그런 얘기 해야겠어?
왜 하느냐. 국민들이 우매하니까. 말을 해서 깨치라고
영상물 내용 관련하여 어떤 생각들이 드시는지요...? ^^ ... 위 영상물, 솔까말 영상물이랄 것도 없을 만큼의 짧은 영상물이 제 생각(mind)과 마음(heart)에 주는 파문은 가히 엄청났다고나 할까요. 파문의 실체를 찬찬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표현이 엄청 대단한 뭐라도 있는 듯합니다만...어쨌거나 ^^)
이런 생각이 우선 들더군요. 엥? 뭔 소리? 정치 이야기 아니라고? 아니, 바빌론한테 빨리 항복 안하면 나라 망한다, 그것 이상의 정치 이야기가 어디 있냐고? 안 그렇습니까, 목사님? 예레미야가 들었으면 기가 찰 것 같습니다만...이라는 생각 말입니다.
그리고...정치 이야기가 아니라 생존 이야기라고? 양들, 즉 백성의 생존이 결국 정치에 달려 있거늘, 지금 이스라엘 상황이 바로 그러하거늘 뭔 헛소리? 목사님, 시방 농담 따먹기(^^) 하십니까?...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또...하도 기막혀 크게 황당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표현이 있었으니 '신령한 강단에서'라는 말이었답니다. 잠시 말문 막힌 시간이 흐른 후 피식! 웃음이 나더군요. 산신령 생각이 나서 말입니다. 그렇잖습니까, 신령한 곳에 서서 우매한 백성 가르치는 존재, 신령(꼭 산신령 아니라도 ^^) 아니냔 말입니다. ^^ 게다가, 우매하다고? 지금 누가 누구를 우매하다고 하는가 생각하매, 참으로 기가 찰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상물 시청을 끝냄과 동시에 일어난 위와 같은 생각들에 이어 그 원인, 본질적 원인으로 떠오르는 것이 있었으니 정교 분리, 그것이었습니다. 더욱 정확히 표현하면, 정교 분리, 바로 그것을 잘못 배운 결과...아니겠는가라는 뜻의 말씀입니다.
정교 분리, 그 의미가 교회는 정치, 즉 정부 일에 관여해서는 안된다가 아니라, 정부는 교회 일에 간섭해서는 안된다는 것임을 잘못 배운 결과, 바꾸어 말하자면, 거꾸로 배운 결과로 인해 벌어지고 있는 위 교회 그리고 목사님...그 모습, 그 장면을 연상해 보았습니다. 얼마나, 정녕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요. 눈물이 피~잉 돌었답니다. 올무에 걸려 허우적거리는...발버둥치는 한 마리 동물...아니. 여러 마리 동물들 모습 떠오르매 말입니다.
더욱 가슴 아프게 느껴진 것은 말입니다, 제법 많은 양들 책임진 나름 큰 교회 목사...님이 저러고 있으면 정말 대책 없겠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게다가, 우매한 너희 양들을 깨우치기 위해서, 그러니까, 니들 생존을 위해서 이런 말 하는 거라며 잘난 체하기까지 했으니...나중에라도, 생존에 관한 이야기가 곧 정치 이야기고 강단에서(신령하든 안 신령하든 어떻든 ^^) 정치 이야기 하는 것은 당연한 거라고, 차마 그렇게는 바꿔 말할 수 없을 것 아닙니까...? 결국 올무에서 벗어날 길 없는 거죠. 모두 함께 도랑에 빠지는 수밖에는... (마15:14)
위와 같은 교회가 이 나라에 어디 한두 개랴는 생각에 그저 가슴이 답답~해지더군요. 그러다가...지지난 주쯤의 우리 목사님 금요일 설교 영상물, 즉 '마태복음 22:21 / 대격변의 시대 : 정교 분리의 의미 / 교회와 목사는 필사적으로 정치적 발언을 해야 한다' 라는 제목의 설교 말씀 중 핵심적 부분을 발췌, 편집하여 3 분짜리 쇼츠 영상물로 만들어 제 유튜브 채널에 올려보았답니다. 어느 누군가에게는 올무 절단기...비슷한 역할이라도 할 수 있기를...기도 드리면서 말입니다.
한 말씀 보태자면...마22:21 관련 위 설교 영상물의 제목 중 제 가슴에 강렬하게 와닿는 표현이 있었답니다. 그 강렬했던 느낌 그대로를 꼭 남겨두고 싶어서 다시 적어 봅니다. 필사적으로...바로 그 표현이랍니다. 진리...아버지의 말씀은 진리이니이다...그 진리 마땅히 필사적으로 전하는 사랑침례교회이기를 빌어 봅니다. ( 끝 )
2025-02-16 21:46:25 | 최영오
공산주의자들이 말하는 ‘민주’의 실체는?
아래 단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민주연맹, 더불어민주, 민주파출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민주주의민족전선,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그렇다. 민주 또는 민주주의라는 단어가 들어 있다. 공산주의자들은 왜 ‘민주’ ‘민주주의’라는 단어를 좋아할까? 사실은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용어를 혼란시키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일 뿐이다. 우리가 이들의 용어에 현혹되지 않으려면 공산주의 이론이 이중 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알면 된다. 이른바, 선전이론과 실천이론이 그것이다. 이들이 대중에 들고 나오는 것은 선전이론이다. 뒤에 감추고 있는 것은 실천이론이다.
[평화]
선전이론 : 전쟁이 없는 상태
실천이론 : 자본주의가 완전히 말살된 상태
[민주, 민주주의]
선전이론 : 주권이 국민에게 있음
실천이론 : 프롤레타리아 독재(공산당 일당 독재)
최근 우리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카톡검열, 여론조사기관 협박, 유튜버 고발 등이 의미하는 것은 입을 틀어 막겠다는 것이다. 이것은 독재의 발상이며 전체주의적 사고인 것이다. 그러면서 민주를 운운하니 기가 막힐 노릇이다.
이른바 프롤레타리아 독재라고 불리는 공산 독재는 1) 법률에 근거하지 않고 직접 폭력에 근거하는 무제한의 권력이기 때문에 독재이며 2) 민주주의를 철저히 미워하고 배격하며 끝까지 파괴하려 하기 때문에 독재이며 3) 공산 정권의 형성 과정 자체가 민주주의의 말살의 과정이었다는 역사적, 현실적 발자취에 비추어 보더라도 여지없는 독재이다.
그런데 공산주의자들은 왜 자신들의 독재를 가리켜 민주주의라고 부르는 것일까? 첫째, 온 세계의 인민대중이 진심으로 바라고 있는 것은 독재가 아니라 민주주의란 사실을 저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인민대중이 독재를 미워하고 민주주의를 갈망하고 있다는 점은 공산 독재 아래 살고 있는 사람들이나 민주주의 국가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도 아무 다를 바가 없다. 바로 이 때문에 공산주의자들은 속으로 독재를 지지하고 있으면서도 대중 앞에 내세울 때는 독재를 가리켜 민주주의라고 부르는 것이다.
둘째, 민주주의가 자신들의 독재보다 좋고 훌륭한 것이라는 사실을 공산주의자들 자신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공산주의자들은 어쩔 수 없이 독재를 실시하면서도 민주주의가 독재보다 훌륭하다는 것과 인민대중이 갈망하고 있는 것은 바로 민주주의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 때문에 공산주의자들은 자신들의 독재를 가리켜서 민주주의라고 부르는 것이다.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독재를 가리켜 민주주의라고 선전하기 위해서는 나름의 근거가 있을 것이다. 공산주의자들이 자신들이 독재를 가리켜 민주주의, 그것도 참된 최고 형태의 민주주의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과연 무엇인가?
공산주의자들은 민주주의란 말을, 국민의 기본적 권리의 보장이나 법에 의해 지배 등과는 전혀 관계없이 ‘다수자의 지배’라고 해석한다. 자신들의 독재는 바로 이 다수자의 지배 노동자와 농민의 동맹에 의한 지배이기 때문에 민주주의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스탈린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소비에트 권력은 노동자와 농민이 제휴하고 협력하는 무대이며 그 활동도 이 제휴와 협력에 근거를 두고 있다. 소비에트 권력은 인구의 소수자에 대한 다수자의 권력이며 다수자의 독재를 표현하기 때문에 가장 대중적이며 가장 민주주의적인 국가 조직이다.』 -스탈린, <레닌주의의 기초에 대하여> 중에서-
실제로 노동자, 농민은 정권을 잡을 때까지만 제휴를 맺고 정권을 쟁취할 때까지만 이들의 힘을 빌리는 데 그칠 뿐 권력은 절대로 나누어 주지 않고 공산당이 권력을 독점한다. 이것이 프롤레타리아 독재론이다.
우리나라의 민노총, 전교조 등이 시위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생각을 하게 된다. 앞에 나서는 이들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때까지만 이용당하는 줄을 모르고 시위에 열을 올린다. 왜냐하면 이들을 뒤에서 조종하는 자들은 이들에게 절대로 실천이론을 알려주지 않기 때문이다.
공산주의 국가들은 자신들을 "인민민주주의 국가"라고 부른다. 대표적인 예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여기서 ‘인민’이란 노동자 계급(프롤레타리아)과 공산당을 의미하며, 결국 공산당만이 유일한 대표자로 인정된다. 인민민주주의는 일반적인 다수결 민주주의가 아니라,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정당화하는 체제다.
공산주의자들은 자유민주주의(리버럴 민주주의)와 자신들의 ‘인민 민주주의’를 동일한 개념처럼 보이게 만들려 한다. 공산주의 세력은 종종 ‘민주화’를 명목으로 체제 전복을 시도해 왔다. 공산주의 운동가들은 ‘민주주의 투쟁’을 내세워 기존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약화시키고, 사회주의 혁명을 정당화하는 수단으로 활용한다.
공산주의자들이 ‘민주’와 ‘민주주의’라는 단어를 선호하는 이유는 자신들의 이념과 체제를 정당화하고, 자유민주주의와 혼동시키며, 정치적 선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그들이 말하는 민주주의는 실질적인 자유와 다원주의를 보장하는 자유민주주의와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 공산주의 국가들은 민주라는 이름을 내세우지만, 실상은 일당 독재와 탄압이 특징이다.
따라서 우리가 ‘민주’라는 단어를 접할 때, 그 의미가 자유민주주의인지, 아니면 공산주의적 민주주의인지 정확히 구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들의 입을 보지 않고 그들의 발을 보면 현혹될 일이 없을 것이다.
2025-02-11 11:07:27 | 이규환
이번 일이 아니었으면 거짓으로 감춰진 그들의 정체를 제대로 몰랐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드러나지 않은 거짓은 또 얼마나 많을까요...
우리 주 하나님께서 악인들을 벌하실 줄 믿습니다. 배도한 그리스도인들이 눈뜨고 귀를 열어 성경적인 가치를 지키고 주 하나님의 말씀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25-02-08 13:07:06 | 김지훈
거짓말은 반드시 드러나고 심판받는다는 당연한 말이 너무 감사하게 들리는 시국입니다. 요즘은 프레임이란 단어를 많이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프레임을 씌워 보기 시작하면 객관적 데이타를 눈으로 보고도 받아들이지 않게 되어 남탓하기 바쁩니다. 받는 상대는 답답함을 넘어 슬프고 무기력해질 수도 있구요..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대통령을 대통령답게 바라보게 된 것이 너무너무 다행입니다.
-그러나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어떤 것도 자랑할 수 없나니 그분으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에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있고 나 또한 세상에 대하여 그러하니라.-갈라디아서 6장14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025-02-07 22:35:18 | 목영주
거짓말하는 자들의 운명
솔직히 나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헌법재판관이 누구인지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문-이-정-정을 자동으로 알게 되었다. 군 장성에 대해서도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런데, 특전사령관이 곽종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국정원에 3차장까지 있다는 정도는 알았지만, 이번에 1차장이 홍장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굳이 곽종근과 홍장원의 이름을 말하는 것은 이들이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했기 때문이다. 눈을 맞추지 못하고, 횡설수설하고, 말끝을 흐리는, 즉 거짓의 단서(Say or Do)를 보면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 이들은 향후 반드시 처벌받을 것이다. 성경은 이들에게 어떤 심판을 내릴까?
1. 아나니아와 삽비라 (사도행전 5:1-11)
거짓말:
아나니아와 그의 아내 삽비라는 자신들의 재산을 팔고 일부를 감추었으면서도 전부 바친 것처럼 거짓말했다.
심판:
베드로가 그들의 거짓을 지적하자, 아나니아는 즉시 쓰러져 죽었고, 몇 시간 후 삽비라도 동일한 거짓말을 하다가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죽었다.
관련 구절 (KJV):
"But Peter said, Ananias, why hath Satan filled thine heart to lie to the Holy Ghost, and to keep back part of the price of the land?" (Acts 5:3)
"Then fell she down straightway at his feet, and yielded up the ghost: and the young men came in, and found her dead, and, carrying her forth, buried her by her husband." (Acts 5:10)
2. 게하시 (열왕기하 5:20-27)
거짓말:
엘리사의 종 게하시는 나아만이 병이 나은 후 엘리사가 거절한 예물을 몰래 받아 챙기고, 엘리사에게 거짓말했다.
심판:
엘리사는 게하시의 거짓말을 알고 그를 꾸짖었으며, 그 결과로 나아만에게서 떠난 나병이 게하시와 그의 자손들에게 영원히 임하게 되었다.
관련 구절 (KJV):
"But he went in, and stood before his master. And Elisha said unto him, Whence comest thou, Gehazi? And he said, Thy servant went no whither." (2 Kings 5:25)
"The leprosy therefore of Naaman shall cleave unto thee, and unto thy seed for ever. And he went out from his presence a leper as white as snow." (2 Kings 5:27)
3. 아합 왕과 거짓 대언자들 (열왕기상 22:1-40)
거짓말:
아합 왕의 거짓 대언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왜곡하여 아합이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거짓말했다.
심판:
하나님께서는 거짓 영이 아합의 대언자들에게 들어가도록 허락하셨고, 결국 아합은 전쟁에서 죽었다.
관련 구절 (KJV):
"Now therefore, behold, the LORD hath put a lying spirit in the mouth of all these thy prophets, and the LORD hath spoken evil concerning thee." (1 Kings 22:23)
"And a certain man drew a bow at a venture, and smote the king of Israel between the joints of the harness: wherefore he said unto the driver of his chariot, Turn thine hand, and carry me out of the host; for I am wounded." (1 Kings 22:34)
4. 야곱의 아들들의 거짓말 (창세기 37:31-35)
거짓말:
야곱의 아들들은 요셉을 팔아넘기고, 피 묻은 옷을 가져와 요셉이 죽은 것처럼 거짓말했다.
심판:
이들의 거짓말은 오랜 세월 동안 아버지 야곱에게 깊은 슬픔을 주었고, 결국 형제들은 요셉 앞에서 두려움과 수치를 겪었다.
관련 구절 (KJV):
"And they took Joseph’s coat, and killed a kid of the goats, and dipped the coat in the blood;" (Genesis 37:31)
"And Jacob rent his clothes, and put sackcloth upon his loins, and mourned for his son many days." (Genesis 37:34)
5. 사울 왕의 불순종과 거짓말 (사무엘상 15:1-23)
거짓말:
하나님께서는 사울에게 아말렉을 완전히 진멸하라고 명령하셨지만, 사울은 일부 가축을 살려두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려고 했다고 거짓말했다.
심판:
사무엘은 사울의 거짓말을 책망하였고, 이로 인해 사울은 하나님의 버림을 받아 왕위를 잃게 되었다.
관련 구절 (KJV):
"And Samuel said, Hath the LORD as great delight in burnt offerings and sacrifices, as in obeying the voice of the LORD? Behold, to obey is better than sacrifice, and to hearken than the fat of rams." (1 Samuel 15:22)
"Because thou hast rejected the word of the LORD, he hath also rejected thee from being king." (1 Samuel 15:23)
성경은 거짓말이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오며, 거짓말은 순간적으로는 유리해 보일 수 있지만, 결국에는 드러나고 심판을 피할 수 없다고 말한다.
2025-02-07 17:54:31 | 이규환
우리 주 하나님의 공의로 이 땅에서 악한 자들이 사라지길 소망합니다. 위장된 평화에 눈이 가려진 크리스천들도 속히 깨닫길 바랍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25-02-07 17:34:34 | 김지훈
친구의 100점에서 20점 가지고와 제가 80점 된다면 저도 그친구도 다음에 열심히 하고 싶어질까요? 각자 최선을 다해 부강해진 나라 안에서 가난소외된 사람들을 생각하는건 (감사가 기본인) 우리 그리스도인의 당연한 마인드입니다. 자유의지를 기뻐하시는 나의 하나님께 자유의지 가득담아 오늘도 마음기도 드립니다~^^
-끝으로 형제들아,무엇이든지 진실한 것과 무엇이든지 정직한 것과 무엇이든지 의로운 것과 무엇이든지 순수한 것과 무엇이든지 사랑스러운 것과 무엇이든지 좋은 평판이 있는 것과 덕이 되는 것과 칭찬이 되는 것이 있거든 이런 것들을 곰곰이 생각하라- 빌립보서4장 8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025-02-05 16:33:27 | 목영주
왜? 공산주의자들은 '평화'라는 단어를 좋아할까?
성경이 가장 싫어하는 부류는 위선자다. 비상시국에 곳곳에서 위선자들의 모습이 드러나고 있는데, 최근 가장 논란이 되는 자들이 헌법재판관들이다. 이른바 문-이-정-정이다. 문형배, 이미선, 정계선, 정정미다. 이들의 과거 행적과 작금의 뻔뻔스러움은 혀를 내두를 정도다.
이 중에서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문형배는 신영복을 존경하며 자기가 제일 왼쪽에 있는 사람이라고 고백한다. 김제동, 김어준, 이외수를 팔로워하고 노회찬의 죽음을 안타까워했다. 이 자는 문재인이 임명한 자인데,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이 문재인을 빼다 박았다. 그리고 업무시간에 독후감을 쓰시는 분이시다. 장관급 예우와 고액의 연봉을 받으면서 업무시간에 한가하게 독후감을 쓰고 있다는 사실에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자신이 SNS에 올린 글들이 발각되자 수정하기에 바쁘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수정 행배’, ‘좌 행배’다. 나아가 X(옛 트위터)는 탈퇴하여 증거인멸을 했다. 사퇴하는 것이 도리일진대 버티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문형배는 인간 문형배가 아니라 헌법재판관 문형배를 말하는 것이다.
아래 문형배의 글을 감상해 보자.
『비속을 뚫고 묘역 이곳 저곳을 둘러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이 들었다. 17세의 나이로 한국전쟁에서 전사한 호주 출신 병사 도은트를 비롯한 16개국 출신 유엔군 참전용사들은 무엇을 위하야 이 땅에 왔을까? 전쟁의 방법으로 통일을 이루려는 자들은, 제1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좋은 전쟁이란 낭만적 생각에 불과하다는, 인류의 보편적인 깨달음을 몰랐을까? 전쟁의 방법으로 통일을 이룬다면 완전한 통일이 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그들은 몰랐을까? 묘역을 돌면서 내 머리를 떠나지 않는 단어는 <평화>였다.』
행배는 유엔군이 왜 왔는지 이해가 안 간다는 것이다. 우리 국군과 유엔군이 북한을 침략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마치 유엔군을 전쟁광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러면서 뻔뻔스럽게 평화를 말하고 있다. 이 자가 생각하고 있는 <평화>의 실체는 무엇일까?
평화라고 하면 우리는 보통 전쟁의 반대말로 생각하고 있다. 따라서 전쟁이 없는 상태를 가리켜서 평화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공산주의자들의 용법에 따르면, 평화는 이 지구 위에서 자본주의가 완전히 말살된 상태를 뜻하는 것이다. 저들의 주장에 따르면 전쟁의 유일한 원인은 자본주의이며, 이 자본주의가 마지막 하나까지 타도되지 않고 남아 있는 한 전쟁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해 ‘소련공산당 강령’은 다음과 같이 주장한다.
“현대의 근본 문제는 평화와 전쟁의 문제이다. 전쟁 위험의 유일한 원천은 제국주의이며, 제국주의 진영은 세계적 열핵전쟁이라는 인류에 대한 가장 무서운 범죄를 준비하고 있다. 제국주의는 침략전쟁을 국제 문제 해결의 유일한 수단으로 간주하고 있다.”
여기에 제국주의라는 것은 자본주의를 가리키는 것이다. 자본주의가 남아 있는 한 전쟁의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바꾸어 말하면 자본주의가 없어지지 않는 한 전쟁의 위험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강령은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사상을 바탕으로 북한은 남한에서 미제국주의(미군)을 몰아내고, 삼성과 같은 기업을 해체할 때 평화가 실현된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종북주사파들이 주한미군 철수, 한미동맹 반대, 재벌 해체를 주장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행배가 생각하는 평화가 바로 이런 것이다. 이런 자가 대통령을 탄핵하겠다고 칼춤을 추고 있다.
2025-02-04 17:19:32 | 이규환
올리신 글을 보니옛날 생각나네요.
저는 주욱 신학원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성막'을 공부할 때 엄청난 충격과 희열을 느꼈답니다.
2025-01-29 18:27:41 | 이규환
감사합니다 형제님:-)
2025-01-28 21:22:04 | 김지훈
우리의 힘이신 주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에 긍휼을 베풀어 주실 줄 믿습니다.
온 세상 역사를 주관하시는 우리 주 하나님께서 구출의 길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분의 계획에 따라 그리하지 않으실지라도 선한 길로 인도하여 주시길 간구합니다.
2025-01-28 21:18:01 | 김지훈
안녕하세요 형제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주 목사님의 광고말씀 듣고 난 후 계속 생각이 나서 안그래도 궁금하던 차에 (설명회를 앞두고..)형제님의 글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고민하시던 글 잘 올리셨다고 칭찬드리는겁니다 ^^* 이번이 아니어도 다음엔 꼭 공부하고 싶은 마음 굴뚝같습니다.목사님 말씀처럼 하루라도 젊었을 때에 해야 하는데 ...직장다니며 할 수 있을까?잘 따라갈 수 있을까?괜히 중도포기하지는 않을까?비용을 감당할 수는 있을까??기도는 안하고 고민만 하고 있는 저를 고백하며....
2025-01-28 15:49:17 | 김서영
아멘!!!
2025-01-27 15:53:32 | 김경애
<오늘 묵상 말씀>
제목 :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의 힘
시편 81편
1 우리의 힘이신 [하나님]께 큰 소리로 노래하며 야곱의 [하나님]께 즐거이 소리칠지어다.
<우리의 힘>
오늘은 <보라, 이 사람은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지 아니하고 자기의 많은 재물을 신뢰하며 자기의 사악함으로 자기를 강하게 하던 자라(시52:7)>를 기억하며 사악한 자에 대해 생각하고 <지혜와 힘이 그분께 있고 계략과 명철도 그분께 있나니(욥12:13)>의 말씀을 기억하며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의 힘에 대해 묵상하였습니다.
시편 29:11
{주}께서 자신의 백성에게 힘을 주시리니 {주}께서 자신의 백성에 화평으로 복을 주시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그리고 <원수 갚는 일과 보복하는 일은 내게 속하니 그들의 발이 정한 때에 미끄러지리라(신32:35)>를 기억하며 하나님의 때에 윤석열 대통령은 다시 돌아오시리라 믿습니다.
https://youtu.be/MvRKhEj1JgI?si=0WaymNL3Hwgl-6Z0
윤석열 대통령이 드리는 설 명절 인사 "사랑이 필요한 거죠~"
2025-01-27 09:33:05 | 이정자
배신이 판치는 세상...참으로 서글픈 세상이지만...세월 흐를수록 더욱 그런 세상으로 변해가겠죠.
성경 말씀에 그렇게 나와 있으니까 말입니다.
가속페달 거시기하게 밟아대듯...그렇게 말입니다.
2025-01-26 23:03:13 | 최영오
제목이 상당히 거시기한 감 있습니다만...^^...그 이상의 적절한 제목이 없으리라 생각되는군요. 생애 가장 잘한 일, 그것은 바로 신학원, 그것도, 사랑침례교회 신학원 과정을 이수한 일이랍니다.
생애 가장 잘한 일, 그런 건 원래 혼자서, 속으로만 고이 간직하고 살아감이 옳지...않을까...라는 생각에서 무척 주저한 끝에 글 올려봅니다. 혹시 어떤 분께는 작은 정보라도 될지 모른다는, 그러할 경우 작은 은혜 나눔이 될 수도 있겠다는 또 다른 생각 때문에 말입니다.
사실은 말입니다...사랑침례교회 신학원 관련 홍보성(^^) 글 작성하고 싶은 마음 오래전부터 있었음에도 마땅한 글 시작부가 떠오르지 않아 미루고 있던 중, 마침 그에 적절한 듯한 성경 말씀 구절들이 보이기에 이렇게... ^^
사도 바울은 골로새에 있는 성도들 곧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실한 형제들에게 보낸 편지(골1:2)에서, 그들이 질서 있게 행하는 한편 그리스도를 믿는 그들의 믿음이 굳건한 것을 기뻐하는 가운데(골2:5) 다음과 같은 말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뿌리를 내리고 세워지고, 가르침을 받은 대로, 믿음 안에 굳게 서서 그 안에서 넘치도록 감사를 드리라. 어떤 사람이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질하지 못하도록 조심하라. 그것들은 사람들의 전통과 세상의 초보 원리를 따르는 것들이며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아니니라(골2:7-8)...라고 말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뿌리를 내리고 세워져 감사함과 아울러 충만한 믿음 안에 굳게 서는 것...그것은 바로 바람직한 믿음 생활의 모델이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위 골2:7 말씀 구절 중 ‘가르침을 받은 대로’라는 대목을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뿌리를 내리고 세워지기 위해서는 가르침을 받을 필요 있음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가르침의 도구는 결국 성경 말씀일 것이고, 그것 뭐, 수없이 읽다 보면 언젠가 통달할 날 있겠거니라는 분 아마도 안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성경 말씀, 그것은 123층 롯데타워 급 또는 그 이상의 초현대식 복합건물에 비유할 수 있겠고, 그런 건물의 경우 해당 건물에 관한 모든 것 꿰뚫고 있는 전문가의 설명, 즉 가르침 없이는 그 내부구조는 물론 외관조차 제대로 이해할 수 없을 것이기에 말입니다.
성경 말씀에 관한 정확한 이해, 그것은 곧 바른 구원의 길로 접어듦을 뜻하기에, 적어도 구원을 추구하는 사람 누구라도 관련 전문가 찾아 제대로 된 가르침 받고자 노력함이 마땅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 전문가가 바로 옆에 있다면...더할 수 없는 행운에 감사하며 그를 사부님(^^)으로 삼아 가르침 받아야만 하지 않을까요? 그런 생각에서 저는 사랑침례교회 신학원을 선택했고, 지금까지도 그때 그 선택을 일생일대의 잘한 일로 기쁘게 생각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감히...웬만하면(^^) 사랑침례교회 신학원 공부 한번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만...이라는 취지의 이 글을 쓰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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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방식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창세기, 마태복음, 성막, 예레미야서, 로마서, 조직신학1, 조직신학2, 요한계시록, 설교와 설교자...이렇게 9개 교과목을 2년 동안에 걸쳐 수강(유튜브 청취)하는 동시에 격주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유튜브 청취와는 별도로, 몇 권의 추천 도서들을 읽고 요약문 제출하는 교과목도 하나 있답니다. 그러니까, 총 10개 교과목인 셈이죠.
구체적 수강 내용의 예를 하나 들면, 신학의 꽃이라고들 하는 조직신학의 경우 72강에 걸쳐 성경,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성령님, 사탄, 천사, 창조와 진화, 사람, 죄, 구원, 구원의 영원한 안전보장, 교회, 침례, 침례교회와 침례성도, 목사, 집사, 헌금의 원리, 재림과 휴거, 뉴에이지...이렇게 우리 정통 침례교의 진수를 배우게 됩니다.
위 조직신학 수강 내용을 특별히 예로 든 이유인즉, 조직신학에 더하여, 죄, 믿음, 은혜, 구원 및 칭의에 관한 기독교 기본 진리의 확증은 물론 이스라엘 관련 하나님의 계획 등을 아우르는 정녕 총체적이고도 심오한 가르침 담고 있는 로마서까지 제대로(^^) 배운 사람의 생각(mind) 속에 갖춰질 견고한 교리체계...를 한번 상상해 보셨으면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게다가, 말씀드린 바와 같이, 로마서만 더해지는 게 아니잖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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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교과 과정을 이수하고 나면 어떤 변화가 있느냐? 참된 구원, 구속에 이르는 길이 선명하게 드러나 보임을 자각할 수 있더군요. (말씀의 통달 수준 어쩌고 하는 건 절~~~~~~~대로 아님 ^^)
바꾸어 말씀드리면,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이 아닌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노략질하는(골2:7-8) 자들의 속임수와 간교한 술수로 인해 교리의 모든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려 밀려다니지 아니할(엡4:14) 수 있는 능력 확실히 갖춰진답니다. 중도 포기 없이 매진하는 한 마침내 그리스도의 충만하심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도록(엡4:13) 성장해 나가겠죠.
유튜브, 그 마력적 매체의 종횡무진으로 인해 온갖 거짓 교리, 이단 난무하는 마지막 시대를 살아감에 있어 흔들리지 않는 교리체계의 확립, 신학원 과정을 이수함에 따른 효과가 그것이라면 더 이상의 가치 있는 일이 어디 있을까 싶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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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마무리함에 있어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괜한 글 올리는 건 아닐까...?...라는 생각 말입니다. 혹시 어떤 분께는 부담스러운 또는 언짢은(‘공부’라는 단어 때문에 ^^) 글로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싶어서요. 언짢게 해드릴 생각으로 올린 글 절~~~~~~~대로 아니오니 널리 헤아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끝 )
2025-01-26 22:53:05 | 최영오
다양한 상황하에서의 배신, 그리고 교훈을 함께 생각해 볼 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실하지 못한 채 연약한 제 자신의 모습도 오버랩됩니다^^;
ps. 소제목 중, 베드로의 부인(아내)이 배신했다는 줄 알고 순간 오잉? 했네요^^;;;
2025-01-26 17:58:45 | 김지훈
나이가 들수록 의리(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라는 단어에 마음이 가면서 좋아졌어요.청문회를 통해 진실,진심이라는 말이 참 멋지고 살맛나게 하는 거구나 하는 마음이 들었구요..남은 인생 진리이신 예수님께 순종하는 마음과 이세상에서는 의리있게 살다 가야지 생각했습니다. 특히 남편에게,자식에게요~^^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은 내가 어떤 일로도 수치를 당하지 아니하고 항상 그러하였듯이 지금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 안에서 그리스도를 존귀하게 하는 것이니 이는 내게는 사는 것이 그리스도시요 죽는 것이 이득이기 때문이라-빌립보서1장 20,21절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2025-01-24 23:14:58 | 목영주
야곱과 에서의 배신에 관해서는 나의 생각은 이렇다. 에서는 여러가지 일로 아버지와 어머니의 걱정을 끼쳤다. 그리고 들과 산으로 돌아다녔다. 하지만 야곱은 집안에 항시 있으면서, 할아버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하나님에 대해 어떻게 하는지 늘 보고 들으며 살았다. 그래서 자신도 하나님께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를 알고 있어다고 본다. 비록 에서에게는 안좋은 일이긴 하나, 하나님께 사랑받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알았기에 어머니의 지원을 받은 것이고, 분노한 형을 피해 삼촌에게로 갈 때도 하나님께서 나타나시기도 했다. 즉 야곱이 사람 눈에는 야비하고 사기꾼처럼 보이나 하나님의 눈에는 에서보다 의로운 사람으로 보았음에 틀림이 없다. 즉 성경의 글에 직접적인 표현은 없지만, 야곱은 하나님이 이쁘게 보일 일들을 했음을 간파할 수 있다. 하나님편에서는 배신은 아니라고 본다..
2025-01-24 22:15:57 | 이현엽
진짜 사나이들과 배신자들
인간은 비상상황일 때 본색을 드러내게 되어 있다. 요즘 유행하는 단어가 '진짜 사나이'와 '배신자' 인 것 같다. 계엄으로 비상상황이 발생하자 배신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여당 국회의원들, 국무위원들, 검사들, 판사들, 군 장성 등 모든 곳에서 배신자들이 바글바글한 것을 보면서, 도대체 누구를 믿어야 하는가? 라는 탄식이 절로 나온다. 막상 배신을 당한 대통령의 충격, 실망감, 분노, 허무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어떻게 자신을 임명한 대통령을 배신할 수 있는가? 아래 성경에 나오는 배신 사례를 보자.
Ⅰ. 구약에서의 배신 사례
가인과 아벨 (창세기 4장)
가인은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사를 받으시고 자신의 제사는 거절하시자, 동생 아벨을 질투하여 들에서 그를 죽인다. 이는 형제 간의 신뢰와 사랑을 저버린 배신의 대표적 사례이다.
야곱과 에서 (창세기 25, 27장)
야곱은 형 에서의 장자권을 팥죽 한 그릇으로 노리고, 나중에는 어머니 리브가의 도움으로 아버지 이삭을 속여 에서의 축복까지 빼앗는다.
요셉과 그의 형제들 (창세기 37장)
요셉의 형제들은 그를 시기하여 구덩이에 던지고 이스마엘 상인들에게 은 20개에 팔아버린다. 형제의 배신으로 요셉은 이집트에 노예로 팔려간다.
삼손과 들릴라 (사사기 16장)
삼손은 블레셋 여인 들릴라를 사랑하지만, 그녀는 블레셋 지도자들과 공모하여 삼손의 힘의 비밀을 알아내고 그를 배신하여 넘긴다.
사울과 다윗 (사무엘상 18-31장)
사울 왕은 다윗을 시기하여 그를 여러 번 죽이려 하지만, 다윗은 계속 충성스럽게 행동한다. 사울의 배신적 행위는 왕으로서의 신뢰를 깨뜨리는 사건이다.
압살롬과 다윗 (사무엘하 15장)
다윗의 아들 압살롬은 아버지의 왕위를 빼앗기 위해 반란을 일으키고 백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왕국을 위협한다. 이는 가정 내 배신의 극적인 사례이다.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 (출애굽기 32장, 예레미야 2장)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번 우상 숭배에 빠지며 하나님을 배신한다. 출애굽기에서는 금송아지를 만들어 경배하고, 예레미야서에서는 바알을 섬긴다고 책망받는다.
Ⅱ. 신약에서의 배신 사례
가룟 유다의 배신 (마태복음 26장, 마가복음 14장, 누가복음 22장, 요한복음 18장)
가장 유명한 배신의 사례로,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대제사장들에게 은 30에 팔아넘긴다. 이는 기독교에서 인간의 배신과 탐욕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베드로의 부인 (마태복음 26장, 누가복음 22장)
베드로는 예수님을 따르겠다고 했지만, 체포 후 예수님을 세 번 부인한다. 이는 두려움 속에서의 배신으로, 인간의 연약함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유대 지도자들의 배신 (요한복음 19장)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메시야로 인정하지 않고 로마에 넘겨 십자가에 못 박도록 요구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계획을 거부하고 예수를 배신한다.
바울의 동역자들의 배신 (디모데후서 4:10, 4:14)
바울은 데마가 현재의 이 세상을 사랑하여 나를 버리고 떠났으며, 알렉산더가 내게 많은 악을 행하였다고 언급한다. 이는 사역 중에 발생한 동역자의 배신이다.
난세에 영웅이 나온다는 말을 떠올려 보자. 이 어려운 시국에도 진짜 사나이들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 김용현 국방부장관, 한덕수 국무총리,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김성훈 경호차장 등은 소신을 굽히지 않고 꿋꿋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의 든든한 모습에 소망이 있다. 이들의 진짜 사나이다운 모습은 현재, 그리고 미래에 진짜 사나이 롤모델로 교과서에 나오지 않을까!
오늘부터 설 연휴가 시작된다. 가족, 친지, 친구들을 만나서 많은 대화를 나누게 될텐테, 탄핵 찬성, 탄핵 반대와 같은 주제는 잠시 접어 두고, 진짜 사나이들은 어떤 사람들인가에 대해서 대화를 나눠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것들은 우리의 배움을 위하여 기록되었으니 이것은 우리가 성경기록들이 주는 인내와 위로를 통해 소망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라.(로마서 15장 4절)
2025-01-24 18:59:03 | 이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