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한국어 배우는 아이들이 정말 할수없이 억지로 가서 제대로
하지 않아 부모들과 소통이 안되 고민하는 분들이 정말 많은데
한글공부도 잘 하고 졸업생중에 최우수상까지 받는 모습에
얼마나 기쁘셨을까요.
주님의 은혜로 잘 성장해서 더 큰 기쁨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2015-07-13 11:06:00 | 김혜순
오월 21일 출국하여 유월 19일 돌아와야 하는데 딸이 18일 둘째 손자 졸업식이 있다고 보고 가시면 좋겠다고
했다. 딸 둘을 두었는데 딸로서는 큰 딸인데1993년 10월달에 결혼하여 큰 아들이 20살이고 작은 아들이 15살이
된다 캐나다 토론토에 살고있는데 초등학교가 8학년에 졸업을 하고 고등학교 로 올라가 배운다고 합니다.
졸업식은 오후에 6섯시쯤 모여서 시작이 되었다.
그 학교에는 여러 나라 어린이들이 모인것 같았다. 특히 유대인이 많이 사는 동네여서 유대인 학생이 많았다.
세반으로 나누어 졌는데 총 43명이 되었다. 단임 선생님들이 소계되고 시상식이 시작되었다.
졸업반 전 교에서 최우수 상 학생 이름을 부르는데 우리 손자 이름을 부르는 것이아닌가.
나는 깜짝 놀랐다. 어떻게 이런일이 평소에 공부는 잘한다고 이야기는 들었지만 이렇게 최우수상을 탈줄이야.
캐네다인 중국인 유대인 그외에 아시아 학생들이 섞여서 공부를 했는데 다 제처놓고 1등상을 타다니, 주님 감사
합니다 ! 감사를 드렸다 . 3남매를 공부시켰지만 반에서도 1등상을 타 본적이 없는데.
먼 이국땅에와서 최우수상을 타다니.그뿐 아니라 한글학교를 9년동안 다니고 졸업을 하고 글을 썼는데 이사장
상을 탔다, 눈이 오나 비가오나 매주 화요일 저녁에 2시간씩 엄마가 데려오고 해서 하루도
빠지지 않고 출석을 했다고한다.
다음에는 손자가 쓴 글입니다.
한국어를 배우는 것이 왜 중요하나요 ? 김두호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김두호 입니다 .저는 2001 년 온타리오 리치몬드힐에서 태어난2세 한국인입니다.
저는 부모님의 조언을 따라 sk 때부터 kccm 한글학교를 시작 하였고 지금 8학년까지 한국어를 꾸준히
공부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ㄱ. ㄴ.을 배우는 것부터 시작하여 점점 시간이 지나며 문장을 쓰고 읽는 것을
배울수 있었습니다. 지난 9년동안 한글과 그 외에 많은 것을 가르쳐 주신 한글학교 선생님들과 저의 부모님
외할아버지 외할머니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2학년때 담임 선생님 이셨던 김광자 선생님께 더욱 감사를
드림니다. 한글을 배우기 전에는 제가 한글을 어떻게 쓰는지 하나도 몰랐습니다. 하지만 김광자 선생님의
도움으로 인해 영어로 이해하기 쉽도록 한글을 배우고 시간이 지나며 글자를 잘쓰고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주 화요일 마다 2시간을 한글 학교에서 보내야 했기 때문에 저는 숙제를 미리 끝내면 마음도 뿌듯했고.
놀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숙제를 미리 해두는 습관 외에도 . 저는 언어가 삶의 많은 법칙중의 하나라는 것을 배웠고 언어는 다른
사람들과의 원할한 의사 소통을 돕고 제 자신의 생각과 의지를 정확히 표현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도구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미래에 캐나다 회사의 대표로 한국과 거래를 했는데 부족한
한국어로 인하여 실수를 한다면 저의 회사에 피해를 입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깨달음을 통해 저는 영어와 한국어를 유창하게 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한글을 배우는 것이 처음에는 눈에 보이는 결과를 가져오지 않더라도 저는 저와 같은 한국인 2세 친구들
에게 어렸을 때부터 한글을 꼭 배우도록 격려하고 싶습니다.
그래야만 글로벌한 사회에서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손자가 쓴 글입니다. 지구 반대편에서 우리 꿈나무들이 자라고 있구나 ! 하는 생각에 다시한번
감사했습니다. 어릴때 벽에다 크게 ㄱ,ㄴ,을 외할아버지가 써놓고 한글을 너희들은 배워야 한다. 고
필립핀에 작은딸네 집에도 써 붙여놓고 했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필리핀에는 남매인데 2살 차이로 유치원때 부터 한국에 나와서 한글을 배워서 글과 말을 잘 합니다.
손자 손녀들이 믿음 안에서 잘 자라서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수 있는 사람으로 자라는것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요번 한달 동안 여행에서 최고의 보람이었던 일은 손자의 최우수상과 불어를
잘 했다고 상패를 두개를 타고 메달을 목에 걸은 손자의 모습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 났을가?
하고 감탄을 했습니다. 한국에는 친손자 손녀도 열심히 공부하며 큰 손녀는 전액 장학금을 타 와서
집안에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었으니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
이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로 알고 그저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2015-07-11 23:32:54 | 윤정용
묵묵히 라는 행동 속에 신중함이 느껴지네요.
유익한 묵상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형제님^^
둘째도 너무 이뻐요.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길 기도합니다.
2015-06-29 05:50:00 | 김상희
이글을 읽으며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형상대로 사람을 만드셨고
창조하실 때부터 지극히 상식적인 본을 보여주시며
사람을 창조 마지막 날에 만드신 이유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람이 읽고 상식적인 수준에서 이해 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주신 말씀인데 어렵게 무언가를 찾으며
특별한 이론을 만들어 교리화 시키니 무리가 생기는것 같습니다.
이해가 쉽도록 예를 들어서 이야기를 해주시니 이해하기가 쉽네요.
좋은 글 올려주시니 감동과 함께 감사를 드립니다.
2015-06-29 05:33:26 | 김상희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진정 무엇에 바뻐야하는지
생각하고 점검해보게 되네요.
어쩜 그렇게 글을 잘 쓰시는지 부럽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06-29 05:11:56 | 김상희
백령도에도 콩돌해안이 있는데 자연적으로 해변가에 돌들이
콩처럼 동글동글하며 크기도 작은데 속을 파도 파도 콩돌인게
신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땐 그저 천연기념물이구나 하고만 생각했는데
이 글을 읽으며 우리 모두가 한 사람도 빠짐없이 그 몽돌과 콩돌같이
되기를 소망하게 되네요.
그 곳에는 삐죽하거나 모난 돌은 한 개도 찾아볼 수
없었던 것이 신기했거든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2015-06-29 04:55:42 | 김상희
몽돌해변에 몽돌이 있군요~^^
사랑교회에 사랑이 넘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처움에는 삐죽삐죽하고 울퉁불퉁한 돌이지만 파도와 돌끼리 부딪히고 다듬어져서 몽돌이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것 같아요~
저 자신도 하루하루의 삶에서 깎아지고 다듬어 지도록 노력해야지 ..하는 소망을 가져봅니다
2015-06-24 09:21:34 | 최은희
안녕하십니까?
아래와 같이 자료를 신청하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샬 롬
http://www.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news&write_id=1603
2015-06-24 00:15:29 | 최상기
'몽돌' 이름도 예쁘네요.
오랜 시련끝에 만들어진 매끄러운 몽돌 처럼 제 마음도 매끌매끌한 몽돌처럼 매끄러워 지기를 바래봅니다.
2015-06-23 16:15:44 | 이정희
형제님 반갑습니다.
형제님을 1년안에 교회에서 반갑게 뵙게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2015-06-23 16:07:37 | 이정희
형제님 반갑네요.
형제님께 힘과 용기 희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2015-06-22 12:29:55 | 허광무
자연을 통해서 주님을 묵상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우리교회 각각의 지체들이 잘 다듬어진 보석이 되길 기도해 봅니다~^^
2015-06-21 21:17:33 | 오광일
갑자기 거제도 해변에서 하염없이 파도에 다듬어지고 있을
몽돌이 보고 싶습니다.^^
파도에 몸을 맡겨 부드럽게 다듬어지는 몽돌처럼
그렇게 성령님께 나를 맡겨 다듬어질 수만 있다면
얼마나 기쁠는지요…. 부족하고 미성숙한 사람이기에
영적 성장에 대한 소망이 더욱 큰가 봅니다.
적절한 비유와 세밀한 묘사를 통해
청량한 여름 해변이 연상되는 묵상의 글에 감사합니다.
2015-06-20 19:39:42 | 김대용
샬~롬
오랜만에 올라온 자매님의 글이 오늘 이 아침 심하게 제마음의 공감으로 다가옵니다..
파도에 쓸린 돌들이 서로 부딪치고 깨어져 깍이고 다듬어져 매끈하고 예쁜 몽돌이 된것처럼
저도 우리 교회에서 그런 지체로 자라 훗날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에 동참 할 수 있길 바래 봅니다..
감사합니다..
2015-06-20 11:10:31 | 이명숙
하얗고 그만 그만 한 몽글몽글한 자갈돌이 모여져 있는 바닷가를 상상해 보며 그 세월의 흔적을 우리 교회에 비추니 정말 우리가 나아갈 방향과 목표와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돌들에게서 다시 배우게 되네요.
서로 부딪치는 아픔이 있지만 미래의 우리를 생각하며 힘을 내어 봅니다.
2015-06-20 08:52:52 | 오혜미
꼬마 아이가 조그만 조약돌들을 갖고 노는 것을 보고
오-래 전에 거제도 몽돌해변에 성도들과 함께 놀러 갔을 때 일이 생각났어요.
파도가 칠 때마다 몽돌들이 물결에 휩쓸리며 내는
“촤르르르르륵 촤-악”
표현하기 어려운 소리가 일반해변에서는 들을 수 없는
신기한 소리가 들리는 것이에요.
몽돌해안은 모래대신 몽돌=동글동글한 자갈돌이
파도에 따라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며 특이한 음향을 만들어내요.
돌들이 모두 하나같이 동글동글해요.
까만색들이 대부분인데 회색도 흰색도 붉은 색도 섞이기도 하고
크고 작은 다양한 조약돌들이 서로 어울려서 파도에 함께 춤추는 듯
아름다운 음악을 연출해 내요.
돌들이 너무 예뻐서 공깃돌 한다고 골랐더니 반출이 안 된다고 해서
손안에 한참을 가지고 있다가 아쉽지만 놓고 왔어요.
마치 파도와 몽들들이 함께 음악을 연주하듯
“촤르르르륵 촤-악 촤르르르륵 촤악-”
이러하니 돌들이 서로 부딪혀서 깨지고 동그래지는 거래요.
삐죽하거나 모나거나 울퉁불퉁한 돌들이 서로 서로 부딪혀가며 깍이고
다듬어져서 얼마나 매끈하고 동그란지!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속담도 생각이 났어요.
이리도 맨들맨들 동그래지려면 얼마나 오래 걸렸을까?
파도에 반응 안하려면 태산같이 커야 할거야....
그 광경을 한참동안 바라보다가 성도들을 보며 드는 생각이
교회로 부르심을 입은 각자가 성령님의 역사에 따라
서로 부딪히고 넘어지고 일어나는 과정들을 겪으며
하나하나 예쁜 조약돌로 다듬어져 가는 게 교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교회로 부르심을 입은 우리는 죄성을 가진 불완전한 사람들이니
울퉁불퉁하고 삐죽 뾰죽하고 길죽하고 네모나고 여러 가지 다양한 모습들을 가지고
모이기에 소리가 나는 것이 당연하고요.
아무도 완벽할 수 없으니 동그란 예쁜 모습으로 다듬기 위해 서로를 필요로 하고요.
내가 다른 성도를, 다른 성도가 나를 부딪히게도 하고, 넘어지게도 하고,
깨어지게도 하고, 함께 동행하며, 위로도 하고, 찬양도 하고 여러 가지 양상으로
부딪혀가며 서로가 서로를 다듬어가는 것 아닐까?
나 혼자 외톨이 인 것 같아도 한 믿음 안에 있다면
파도라는 거대한 물결아래 함께 하는 몽돌같이 서로 합력하여
- 그것이 고통일 수도 있고, 기쁨일 수도 있지만-
아름다운 교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봤어요.
다이야몬드는 강도가 강해서 다이야몬드로만 연마할 수 있다지요.
우리가 조약돌보다 더 귀한 다이야몬드라면 다이야몬드만이 다듬을 수 있고요.
훗날 아름다운 모습으로 완전한 교회로 나타나기를 기도하게 되더라고요.
2015-06-19 18:38:43 | 이수영
양형제님 반갑습니다.
주님께서 형제님의 영을 치료해주신 것처럼 육체의 일도
함께 해결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가 있기를 바랍니다.
2015-06-18 09:40:13 | 조양교
형제님의 글을 읽어 내려가는데...눈시울이 촉촉해지네요.
장애의 아픔과 고통을 이렇게 큰 구원의 기쁨과 은혜로 이겨내신
모습이 제게 큰 도전과 힘이 됩니다.
내년에 은혜의 기쁨으로 뵙기를 바라며. . .
2015-06-16 22:27:55 | 주경선
양화석 형제님,
우리의 삶 속에서 예비 되어졌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복음이 우리의 삶을 말씀으로 얼마나 변화 시킬 수 있는지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들 스스로가 가장 확실한 증거이니까요! 형제님의 믿음의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권능의 손으로 형제님을 일으켜 세우시고 아름다운 신앙 여정을 펼쳐 주실 줄 믿고 감사합니다. 교회에서 양화석형제님을 직접 만나 뵐 그 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하면서... 샬롬!!
2015-06-16 16:23:04 | 한원규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모습에서 오히려 저희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하나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 증거해 주시는 듯 합니다ㅡ
저희가 뵙지는 못했지만 정말 반가운 마음으로 만날 날을 기대합니다.
이렇게 저희에게 힘과 기쁨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5-06-16 14:45:48 | 오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