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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의 훈계들을 묵상하고 주의 길들에 관심을 기울이며(시119:15)"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늘 깊이 묵상해야 합니다. 그래야 말씀 안에 있는 영양분을 제대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먹어도 소화를 잘 해야 비로소 피가 되고 살이 되듯이, 우리 영혼도 그저 말씀을 듣고 배우기만 해서는 그 말씀을 내 것이 되게 할 수 없습니다. 설교, 성경읽기, 암송, 성경 공부 등에서 접하는 모든 말씀들이 진정한 내 것이 되게 하려면, 묵상을 통해서 그 말씀들을 완전히 소화 흡수해야 합니다.   교회의 각종 모임에 빠짐없이 열심히 참석하고 있는데도 신앙이 별로 자라는 것 같지 않다면, 그것은 기도를 게을리 하는 탓도 있겠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설교나 성경공부를 열심히 쫓아다니는 사람들은 많은데, 거기서 받은 말씀을 늘 깊이 묵상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돈이 많으면 복 받은 사람이라고들 하지만, 주님께서는 주의 율법을 기뻐하며 그분의 율법을 밤낮으로 묵상하는 사람(시1:2)이 정말로 복 있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랑의 편지를 대충 한 번 훑어보고 내팽겨쳐 놓는 사람은 없습니다. 마냥 좋아서 읽고 또 읽으며, 사랑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온종일 다시 은미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의 편지 한 구절 한 구절을 늘 깊이 묵상하며 즐거워합니다.   "오 내가 주의 법을 얼마나 사랑하는지요! 그 법이 종일토록 나의 묵상이 되나이다(시119:97)"   말씀을 늘 묵상하는 사람이 정말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스펄전의 묵상중.
2014-10-14 23:26:00 | 박진태
답글을 써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특별히 오 사모님 감사해요. 여러 가지로 바쁘실 텐데 말입니다. 부모가 아닌 형제의 이별은 또 다른 슬픔이네요. 춘천에 살고 계시다가 춘천 강원 대학병원에서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는 안 썼네요. 올봄에도 한국에 사는 세 자매가 춘천에서 모여 함께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으며 모텔에서 밤늦도록 이야기꽂을 피우면서 함께한 추억이 마지막 모임이었네요. 조양교 형제님 감사합니다. 형제님을 보면 든든한 마음이 듭니다. 교회일에 꿋꿋하게 목사님을 대신해서 침례도 주시고 말입니다. 김경민 자매님 고마워요. 부족한 저를 닮기를 원하시니 그저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정진철 형제님 반가워요. 이 공간에서 서로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다니요, 그 누나를 위해 평소에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꾸준히 관심을 같으시고 사랑의 교제를 나누며 기다리시면 언젠가는 꼭 돌아오실 겁니다. 답글을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허광무 형제님의 천국에서 만나보자 찬송 너무 감사합니다. 그 언젠가는 천국에서 만나볼 소망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이춘옥 자매님 감사해요. 만나서 얼굴을 보면 알겠지만 이름만으로는 잘 모르겠네요. 다시 태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족이 있으셔서 많이 마음 졸이고 계시는군요. 낙심하지 마시고 사랑으로 늘 관심을 같으시고 섬기세요. 그리고 기도하면서 기다리시면 언젠가는 그 마음에 문이 열릴 것이라 믿습니다. 나도 겪어보지만, 답글을 쓴다는 것은 보통 성의가 아닌데 이렇게 여러 형제·자매님들이 답글로 위로와 격려로 사랑에 글을 써 주신 것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이래서 성도의 교제가 귀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2014-10-14 22:00:08 | 윤정용
윤사모님의 글들을 보며 항상 존경스러운 마음이였습니다. 떠나보낸 언니분에 대한 애잔함이 다분히 느껴지는 글을 읽노라니 시름없이 내리는 가을의 보슬비처럼 가슴 깊은 곳까지 스며들며 인생의 한계에 대한 한탄이 한숨과 함께 저도몰래 뿜겨져 나오네요... 너무도 다행으로 믿음을 보이시고 가셔서 위로로 삼으시길 바래요. 저에게도 반드시 다시 태어나야 할 식구들이 계시기에 병상에 눕기까지 미루어 둔 믿음의 고백을 절박함으로 기다리는 안타까운 상상에 빠지군 한답니다. 참으로 안타깝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온유함과 인내로 기도하며 기다리는 것이겠죠. 주님의 긍휼히 여기심에 소망을 두고 오늘도 기도합니다.
2014-10-14 16:17:18 | 이춘옥
천국에서 만나보자 라는 찬송이 떠오르네요. 우리 믿는 성도는 죽어도 죽은것이 아니지요. 1. 천국에서 만나보자 그 날 아침 거기서 순례자여 예비하라 늦어지지 않도록 만나보자 만나보자 저기 뵈는 저 천국 문에서 만나보자 만나보자 그 날 아침 그 문에서 만나자 2. 너의 등불 밝혀 있나 기다린다 신랑이 천국 문에 이를 때에 그가 반겨 맞으리 만나보자 만나보자 저기 뵈는 저 천국 문에서 만나보자 만나보자 그 날 아침 그 문에서 만나자 3. 기다리던 성도들과 그 문에서 만날 때 참 즐거운 우리 모임 그 얼마나 기쁘랴 만나보자 만나보자 저기 뵈는 저 천국 문에서 만나보자 만나보자 그 날 아침 그 문에서 만나자
2014-10-14 15:43:50 | 허광무
제게는 어려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대학진학 후 신앙을 거부한 친누이가 있습니다. 누이는 자아를 찾는데 심취했었고, 기타 다른 사상과 종교 등에 기웃하였었죠.. 그 모습이 속상하고 안타까워 하나님께 하소연하듯' '죽을만큼만 살려주세요! 목숨 부지하게 되면 하나님을 다시 찾지 않을까요!'라고 부르짖기도 하였습니다. 여전히 누이는 다시 돌이키지 않고 있는 상태이구요.. 하나님께서 다시 한번 기회를 허락해 주시기만을 간구합니다. 사모님의 큰언니에 대한 절절한 애닲음과 간절함이 느껴집니다.
2014-10-14 15:12:31 | 정진철
사람이 얄팍해서 감정이나 생각을 늘 숨길 줄 모르는 저에게 언제나 있는 모습 그대로를 하나님이 받으시기에 합당한 아름다운 모양으로 승화하시는 제가 참 좋아하는, 그래서 어린 호야가 늘 좋아하는 윤정용사모님♡ 저도 이 다음 할머니가 된다면 윤정용 사모님 처럼만 되고 싶어요...^^ 너무 솔직한(?) 고백인가요? ㅎㅎ 제가 이렇다니까요... 푼수처럼...ㅋㅋ 남편한테 또 핀잔을 듣겠지만 그래도 고백할래요. ㅋㅋ
2014-10-14 09:41:29 | 김경민
육체의 몸을 입고 가장 값진 삶이 나를 만드신 주인의 품에 안기는 것일 겁니다. 늦게나마 언니의 혼을 하나님께서 받아 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형제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일깨워 주시고 미음속 깊이 우러 나오는 귀한 글 감사합니다. 사랑침례교회에 함께 하셔서 조용한 가운데 믿음의 좋은 본들을 보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14-10-14 08:43:56 | 조양교
부모가 아닌 형제가 세상을 떠나는 연세에 계신 윤 사모님 글을 읽으니 마음이 착잡하네요. 인생의 선배로서 이렇게 글과 교제로 후배들에게 앞으로 겪을 일들을 잘 남겨주시고 교훈을 주시니 부지런하시고 적극적으로 교회에 임해주시는 그 모습이 늘 본이 됩니다.
2014-10-14 08:32:16 | 오혜미
사실 제가 별반 고쳐드린 것도 없습니다. 매우 사소한 일을 이렇게까지 칭찬해 주시니 오히려 제가 감사합니다. 삶의 연륜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한 이야기보다 사람을 감동케 하는 훌륭한 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강건하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그런 진국을 우리 모두가 나누어 마실 수 있도록 종종 홈페이지에 올려 주십시요~!!
2014-10-14 08:26:23 | 김대용
교회의 운동회는 참 정겨워요. 남편이 뛰는 모습 .엄마와 아들이 릴레이 주자가 되어 바톤을 넘기는 모습 ...평소와 다르게 온가족이 함께 뛰고 게임을 하며 지내는 시간은 가족모두에게 즐거운 추억으로 남을 거 같아요. 저도 예전에 교회에서 운동회를 할때 남편이 뛰는 모습을 처음보고 너무 신기했거든요. 아직 우리 딸들이 뛰는 모습을 다 보지 못했는데 언젠가는 온 가족이 모여 교회와 함께 운동회에서 만나면 좋겠네요. 7명이 하나되어 줄넘기하는 장면도 참 재미있었어요....
2014-10-14 08:24:31 | 오혜미
김대용 형제님 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미약한 저의 글을 읽으시고 칭찬해 주시고 글씨도 가끔 수정해 주시고 이번 글도 세심하게 점 하나라도 바로 찍어주시고 [마 16 ; 26]성경 말씀도 넣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저는 사실 초등학교 밖에는 학교에 다니지 못해서 늘 글을 쓰려면 두려운 마음이 들어요. 그래도 하나님의 은혜로 이만큼이라도 쓰게 됨을 감사드린답니다. 제목도 [영원히]란 단어를 빼셨군요. 가만히 생각하니 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데 '영원히'란 단어는 없어야 하겠다고 생각되네요. 저의 생각이 짧았던 거 같아요. 앞으로도 잘 부탁할게요. 잘 가르쳐 주세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14-10-14 07:10:58 | 윤정용
함께 한 공간에서 열씸히 뛰고 함께 웃고 박수치고 응원할수 있어서 참 기뻤습니다. 아이가 있어서 뛰고 싶어도 뛰지못한 자매님들이 기필코 다음번에 뛰리라 다짐(?)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애보면서 힘드신데도 자리를 지켜주시니 참 고마웠습니다. 이수영자매님 참~ 일목요연 글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또한번 웃었습니다. ^^
2014-10-14 03:51:33 | 주경선
세상을 떠나신 언니에 대한 지극한 사랑이 한 알갱이도 흐트러짐 없이 고스란히 글 속에 잘 담겨있습니다. 글을 읽으며 구원받지 못한 가족에게는 복음을 전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이나 효도는 없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떠나보낸 혈육을 그리시는 그 애절한 마음만큼 가을이 깊어갈수록 진리의 말씀을 향한 간절함이 우리 모두의 가슴을 더욱 진하게 물들이길 소망해봅니다. 귀한 글에 감사합니다.
2014-10-13 23:53:13 | 김대용
그래요. 수영 자매님 댓글을 빨리도 쓰셨네요. 언니가 구원 못 받을까봐 그것이 늘 마음에 짐이었는데 , 그 짐을 벗게 되어 너무 홀가분 하네요. 이제 우리가 모두 주님이 오시기 전까지는 각자 이 땅을 떠나가겠지요 . 우리 모두가…….
2014-10-13 22:43:10 | 윤정용
지난 9월 25일 저의 사랑하는 언니를 이 지상으로부터 떠나 보냈습니다. 저희 형제는 7남매입니다. 아들이 셋, 딸이 넷인데 저보다 아홉 살이나 많은 언니가 제일 먼저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동안 여기저기 아프다고 하셔서 병원을 출근하시다시피 했는데 입원한 지 한 20일 만에 그렇게 빨리 가실 줄 몰랐습니다. 척추 수술을 받으시고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 끝내 일어나지 못하시고 7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그 언니만 안 믿으셔서 여러 형제가 전도를 해도 믿는 사람들의 악한 행동만 늘 이야기하면서 고집을 부렸습니다. 돌아가시기 한 달 전 전화로 간곡히 믿어야 천국에 간다고 했더니 "그럼 그 많은 안 믿는 사람들이 다 지옥 갔겠네." 하면서 자기는 갈 데로 간다고 했습니다.   "언니 예수님 안 믿으면 다 지옥 갈 수밖에 없어. 그래서 생명의 길은 좁은 길이라서 찾는 이가 적다고 성경에 기록되었어. 천국을 가는 것도 지옥에 가는것도 자유이니까 언니 마음대로 해." 하고 화가 나서 말한 적도 있었습니다.   병이 더 깊어가는 것을 듣고 그 혼을 위해 간절히 매일 기도를 드렸습니다. 수술 후 병이 위독하다는 것을 듣고 9월 24일 오후에 달려갔습니다. 캐나다에 있는 동생이 병원비 하라고 돈을 보내서 나도 보태서 들고 갔더니 일어나지는 못해도 정신은 말짱하고 말도 잘하셨습니다.   "언니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우리 사람을 지으신 것을 믿어?"하고 물었더니 "응"하고 대답하시는 겁니다. "그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 죄를 위해 피를 흘리시고 돌아가셨어요. 그 예수님만 믿으면 우리 죄가 크든지 작든지 다 용서를 받아. 오늘 밤이라도 하나님이 오라 하시면 갈 수밖에 없어."하면서 기도를 해드렸습니다. 언니는 처녀 때 잠깐 교회에 나간 적이 있었습니다. 삶을 너무 곤고하고 피곤하게 살아서 믿는 것은 저 멀리하고 부정적인 생각만 가득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너무 답답하고 속이 상할 때는 찬송가를 부르면 눈물이 나고 속이 시원했단다."하시는 겁니다. 그래도 실낱같은 믿음이라도 있었구나 하고 감사했습니다.     병원 가까운 모텔에서 자고 이튿날 아침 8시 30분에 쫓아갔습니다. "언니 나를 따라 해봐."하고 "예수님 내가 예수님을 믿습니다."했더니 누워서 두 손을 번쩍 들고 선서하듯이 "내가 예수님을 믿습니다."라고 큰소리로 따라서 했습니다. "예수님 저의 죄를 다 용서해 주세요."라고 했더니 "예수님~!"하고 조금 있더니 힘없는 소리로 "내 죄를 다 용서해 주세요."라고 따라서 했습니다. 너무 감사해서 손을 잡고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너무 목소리도 똘똘하고 정신도 좋고 해서 조금씩 차도가 있어서 나을 것인가 생각했습니다. 폐렴 때문에 가래가 너무 많이 차서 기계를 넣어 훑어 낸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날 오후 4시쯤 집에 돌아왔습니다. 속을 기계로 훑어 내었는데 너무 아파하시더니 사경을 해 매시다가 저녁 8시에 세상을 떠나셨다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다시는 이 땅에서 언니의 모습을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눈물이 하염없이 흘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감사했습니다. 한 영혼을 구원해주신 것을 생각하니 슬픈 가운데서도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을 받는다고 기록된 말씀을 생각하면서 이다음에 천국에서 언니를 만나면 언니가 고맙다고 하겠지 하는 마음에 내 마음에 위로를 받아봅니다.   "사람이 만일 온 세상을 얻고도 자기 혼을 잃으면 그에게 무슨 유익이 있느냐?(마16:26)"는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우리는 끝까지 낙심하지 아니하고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계속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껴 보았습니다. 이제 해마다 가을이 오면 언니를 떠나 보내던 기억이 떠오르겠지요.......
2014-10-13 21:59:15 | 윤정용
수영 자매님 어쩌면 이렇게 생생하게 장문의 글로써 잘 표현하셨네요. 저는 참여하려고 바지까지 입고 나갔는데 머리가 아파서 집으로 돌아와서 약을 먹고 푹 잠을 자고 나니 괜찮았습니다. 가을 운동회라 날이 어두워서 남편이 교회서 식사하고 돌아오셨습니다. 교회팀이 승리했다고 하시면서 호야가 아빠하고 달리기를 참 잘하더란 말만 하셔서 그런 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자세하게 적어 주셔서 참석하지 못한 분들이 속이 시원하게 알게 되어서 감사드립니다.
2014-10-13 20:04:13 | 윤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