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님 글을 읽고 있으니 왠지 모르게 따사로운 온기가 느껴지고 입가에 잔잔한 미소가 번지네요.
어렸을적 재미있게 봤던 ' 빨간머리 앤 '이라는 만화영화의 따사로운 장면들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눈이 반쯤 감긴 강아지의 졸린 모습이 더욱 평화롭게 보이네요.
자매님 덕분에 점심식사 후 나른한 오후 시간에 마음의 여유를 갖게 되어 행복했습니다. 따듯한 글 감사하고 잘읽었습니다.^^
2014-03-21 14:10:04 | 이정희
감사를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귀한 글 감사합니다.
그 찬송 자체가 참으로 귀합니다.
같이 불러 보도록 합시다.
샬롬
2014-03-21 11:38:29 | 관리자
타샤튜더는 미국의 여류 동화작가이자, 자급자족하는 전원생활을 지향하는 독특한 여인이었습니다. 2008년에 생을 마감하기까지 수많은 작품활동으로 미국인들은 물론 전 세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18세기 풍의 골동품같은 집에서 전원생활로 30만평의 땅을 손수 가꿔 특별히 그녀의 정원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왔었답니다.
만약 제가 기독교를 믿지 않았더라면 그녀가 만든 '고요한 물교'의 교인이 되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고요한 물교'란 그녀가 셰이커교인들과 교제하면서 창안한 종교로 일종의 자연과 더불어 삶을 즐기라는 쾌락주의와 연관 된 종교라고 합니다. 언뜻 들으면 참 좋아 보이는 삶이겠지만 이또한 하나님을 바로 알지 못하는 이교도에 불과합니다.
요즘 이라는 주제로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제임스낙스 목사님의 책을 보면서 느끼는 것은 가정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는 점입니다.
세상의 대부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이것을 간과 하므로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가 무너지는 것 같습니다. 하긴 믿는 저 또한 종종 잊고 살 때가 있음을 부끄럽지만 고백합니다. ^^
2014-03-21 11:01:22 | 김경민
타샤튜더 할머니 책 보신분이면 누구나 꿈꿔봤을 모습이네요.
진한 커피로 빈속을 채우는거 말고는 저도 자매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상상만으로도 행복합니다.
2014-03-21 10:28:01 | 김혜순
두 딸내미가 세상것에 두려워하지않게.. 어려운 요즘 아이들 공부도 열심히 가르치느라 더 녹초가 됩니다.
저도 릴렉스하게 지내는 것이 작은소원입니다.
그래도 감기몸살로 꼼짝못한 얼마전을 생각하면 집안 돌볼수 있는 지금이 감사하네요.
2014-03-21 10:16:39 | 목영주
제가 어린 시절에는 일본강점기를 경험하고 6·25 전쟁을 생생하게 기억하는 세대가
과거를 회상했었는데 이제는 세월이 흘러 전후 세대가 우리가 살아온 과거를 회상하실 만큼
시간이 흘러갔다는 것을 글을 읽으며 새삼 느낍니다.
세월은 덧없이 흘러가지만 언제 어느 시점이든 성경의 진리만을 붙잡는 우리가 되길
소망하며 받은 복을 잘 헤아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03-21 09:36:00 | 김대용
샬~~롬
이른새벽 눈뜨자 마자 재수생 딸을 깨우고 저는 딸들이 먹을 아침을 준비 합니다~
학원가서 먹을 간식을 싸고 내가 끓여준 된장국과 감자볶음과 해물주먹밥을 먹는 딸을
앞에두고 저는 이글을 읽습니다~
현실에선 감히 누려볼수 없는 이 한편의 동화나 영화 같은 이 하루를 상상하며 저 역시
*아, 이렇게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렇게 살아가고픈 경민 자매의 꿈이 경민 자매에겐 너무도 잘 어울리는 딱 맞는 꿈인거 같습니다~^^~
이 아침 평안하고 행복하고 따스한 상상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해주어 감사 합니다 ^^
또 인간에게만 이런 지적인 생각과 꿈을 품게 만들어 주신 창조주 하나님 아버지께
무한 감사를 드리는 이 아침 입니다~~
2014-03-21 07:34:25 | 이명숙
누구나 한번 쯤 생각해 보는 꿈이지요^^
실상은 바삐 돌아가는 일상과 콘크리트 아파트에 살지만 말이죠~
남자들의 로망은 노년에 전원생활을 하는거라는데
허형제는 한술 더 떠 ' 깊은산속 옹달샘' 근처를 그리워 한답니다....
2014-03-21 07:24:51 | 이수영
제가 일상에 지쳐있을 때 마음 속에 늘 동경하는 삶이 있습니다.
바로 단순하게 사는 삶입니다.
이른 아침 아직 태양이 막 떠오르기 전 눈을 떠 제일 먼저 감사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고...
조용히 말씀을 묵상하고...
진한 커피 한 잔으로 빈 속을 달래고...
창문을 활짝 밀어 제끼면 상쾌한 풀내음과 아침 이슬이 새소리와 함께 방 안 가득 밀려오는 생동감을 만끽하며...
조용히 주방에 나와 남편과 아이를 위해 간단한 과일, 채소, 빵과 신선한 우유...달걀로 요리를 하고...
다같이 식탁에 둘러 앉아 클래식을 들으며 하루 일과를 이야기하며 도란도란 식사를 하고...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집 앞 텃밭으로 향하다가 집 주변으로 제멋대로 자란 정원의 잡풀도 콧노래 부르며 한 움큼 휙 뽑고...
봄철에 싹이 오른 나무들도 기쁨으로 바라보며 이따금 전지가위를 들고 과감하게 가지도 쳐주고...
함께 사는 개와 고양이 닭에게 먹이도 풍성히 나눠 주고...
텃밭에 서서 이제 막 갈아 엎은 대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하얀 지열을 바라보며 올 한 해 농사를 구상하고...
부지런히 씨앗을 뿌리고 물도 골고루 뿌려 주고...
뒷마당에 가서 퇴비 더미를 꼼꼼히 뒤짚어 주고...
허리를 펴... 파란 하늘을 한 번 바라다도 보고...
다시 집안으로 들어와 눅눅한 이불과 잘 빨아진 세탁물을 속시원히 털어 볕 잘드는 마당 한복판에 자신있게 펼쳐 걸어두고...
다시 정원에 나가 잘 익은 토마토와 제멋대로 자란 딸기를 한 줌 따와 씻어 논 뒤, 남편과 아이들을 앉혀 놓고 점심 식탁을 마련하고...
잠시 숨을 돌려 집안을 치우고...
아이들과 서재에 모여 한 낮의 태양을 피해 독서 삼매경에 빠지다가...
실증이 나면 마당에 핀 꽃 한 다발을 화병에 제멋대로 꽂아 놓고 화구를 펼쳐 들어 그림을 그리고...
나른하게 졸음이 몰려 오면 고양이 개와 함께 소파에서 늘어지게 낮잠을 즐기기도 하다가...
남편이 피아노 앞에 앉아 찬송가를 부르면 아이들과 함께 흥얼흥얼 따라 부르고...
입이 심심하면 오후의 나른함을 달래 줄 밀크티와 갓 구운 모양도 없는 투박한 쿠키, 파이 같은 간식거리를 먹으며 수다를 떨다가...
해가 꺾이면 다시 밭에 나가 열심히 땀흘려 일하고...
저녁이면 장작을 모아 난로에 불을 지피고...
구수한 보리밥에 된장찌개 우리집 닭이 낳은 달걀로 계란찜도 보글보글 끓여 놓고 맛있게 배부르게 저녁을 먹고 나서...
아이들을 침대에 눕히고 동화책을 읽어주다가 하루를 감사하며 함께 기도하고...
밀린 책을 읽거나 미싱을 돌려 헤진 옷을 수선하거나 여자의 사치품인 옷과 가방, 이불과 식탁보도 틈틈히 마련하고...
하루 일과와 멀리 친척 이웃들에게 보낼 엽서와 일기도 끄적이다가...
스르르 잠이들면 좋겠습니다...
너무 과한 꿈인가요^^
2014-03-21 01:40:05 | 김경민
모든 불평을 멈출 수 있게 해주는 만병 통치약이 "감사하는 마음"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어릴적 부터 어머니로 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주님"
처음엔 잘 이해가 안갔습니다. 상황이 너무 어려운데도..
너무 억울한데도..너무 불공평 한데도..
감사를 해야 하나??
그런데..
"그래도 감사합니다. 주님" 이렇게 외치니
불평하는 마음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어른이 된 지금도..너무 스트레스가 극심할 땐.. 하늘을 보면서..
또 외칩니다.
"그래도...감사합니다. 주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4-03-20 23:35:46 | 오광일
오늘은 컴앞에 앉는 날이 아니라 퇴근후 집에와 이제 사랑하는 우리 교회의 홈피를 둘러 봅니다..
감사하는 마음이란 제목의 글을 읽으며 형제님과 같은 세대는 아니지만 형제님이 말씀하신 가난한 그시절이
제일 행복했다는 말씀엔 많은 공감을 느낍니다..
날 구원하신 주 감사란 찬양 가사의 일부가 현재 제 컬러링임을 또한 감사 합니다~^^
잠시 어린시절을 떠올리며 저역시 가난해도 그때가 행복했음을 기억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2014-03-20 19:28:22 | 이명숙
아멘입니다~
허형제가 늘 하던 얘기라선지 공감이 되네요.
아마도 위 아래 비슷한 연배는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동감하실걸요^^
많은것들을 누리면서 더 삭막해진 현실이 안타까워요.
따스한 글 감사해요~
2014-03-20 18:17:01 | 이수영
지난 주쯤인가요.. 지역자매들의 카톡방에서 알고 있는 찬양이지만
은혜가 되어 이야기 나눈적이 있습니다. 교회에서 만든 복음성가 곡집에 있는데..
4절도 은혜가 되어 올려봅니다.
내게 건강 주심 감사 또한 연약함 감사
햇빛을 주심도 감사 구름 또한 감사해
땀흘리는 수고 감사 저녁의 안식 감사
부요도 가난도 감사 모든 것 다 감사해
다시 한번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함을 생각 할 수 있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4-03-20 17:18:38 | 윤영원
저는 6·25 전쟁을 겪은 세대는 아니지만 그후 산업화 초기에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대다수의 국민들이 그당시에 그러했겠지만 지금 어린시절을 생각해 보면 부모님과 형제들이 단칸방에서 새우잠을 잤던 기억이 납니다. 어머니가 콩나물 죽을 자주 해 주셨는데 지금에야 생각해 보니 쌀은 한정되어 있고 밥의 양을 부풀리기 위해 그렇게 했을 겁니다. 너무 없이 지내던 때이다 보니 조그만 일에도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전철 요금이 2원, 라면값이 20원 하던 때였으므로 도시락에 계란 후라이 하나가 올려있으면 그야말로 그날은 기분이 날라갈듯 합니다. 일년에 한두번 통닭이라도 한번 먹을라치면 온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앉아 공평하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제가 첫째다 보니 닭다리 차지는 도맡아 했지만 식구중에 누구하나 빼놓는 일은 없이 골고루 나누어 먹었습니다. 그때는 잘사나 못사나 빈부차이가 그리 크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물질이 궁핍했던 어린시절이었지만 그때만큼 행복한 시절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5060세대들은 부모들이 일정시대와 6·25 전쟁을 겪고 힘겹게 살아온터라 특별히 물려 받은 것 없이 그저 자력으로 앞길을 개척해 나왔습니다. 어느덧 중년이 된 지금 위로는 부모세대를 모셔야 하고 , 밑으로 자녀들을 부양해야 하는 샌드위치 세대가 되었습니다. 돈만 있으면 모든 것이 편리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예전에 누리지 못했던 것들, 갖고 싶은 것들 형편이 안되어서 문제이지 형편만 된다면 웬만한 것들은 크게 어려움없이 손에 쥘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손에 쥔 것만큼 손에서 사라진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내가 못가진 것이 문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 많이 가지고 많이 누리는 것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이 채워지지 않는 것이 문제가 됩니다.
요즘 믿는 사람이든 믿지않는 사람이든 공통적인 현상은 감사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현대화의 병폐라고도 할 수 있을까요? 웬만한 것 가지고는 놀라지도 않고 감동하지도 않고 또 감사하지도 않습니다. 불신앙의 가장 큰 특징이 감사치 않는 마음입니다. 현대사회가 제공하는 과학과 문화의 혜택을 마다하고 과거의 시절로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과거의 행복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창조신앙의 회복 곧 감사의 회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감사할 것들이 넘쳐 납니다. 나의 존재함이 감사하고, 나를 존재케 해주신 분들로 감사하고, 나를 둘러 싸고 있는 환경들이 감사하고, 무엇보다 하나님의 무한하신 사랑이 감사하고, 주 예수님의 크신 은혜가 또한 감사합니다.
"모든 일에서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너희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5:18절)
"그러므로 우리가 그분으로 말미암아 계속해서 찬양의 희생을 [하나님]께 드리자. 그것은 곧 그분의 이름에 감사를 드리는 우리 입술의 열매니라." (히13:5절)
"오 [주] [하나님] [전능자]여, 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으며 앞으로 오실 주께 우리가 감사를 드림은 주께서 친히 주의 큰 권능을 취하시고 통치하셨기 때문이니이다." (계11:17절)
날 구원하신 주 감사 모든 것 주심 감사지난 추억 인해 감사 주 내곁에 계시네향기로운 봄철에 감사 외론 가을날 감사사라진 눈물도 감사 나의 영혼 평안해
응답하신 기도 감사 거절하신 것 감사해처럼 높으신 감사 모든 것 채우시네아픔과 기쁨도 감사 절망 중 위로 감사측량 못할 은혜 감사 크신 사랑 감사해
길가의 장미꽃 감사 장미꽃 가시 감사따스한 따스한 가정 희망주신것 감사기쁨과 슬픔도 감사 하늘 평안을 감사내일의 희망을 감사 영원토록 감사해
기쁨과 슬픔도 감사 하늘 평안을 감사내일의 희망을 감사 영원토록 감사해
영원토록 감사해 (날 구원하신 주 감사)
2014-03-20 17:00:52 | 조양교
형제 자매님들, 우리 모두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정말 참기쁨을 누리길 원합니다.
우리의 인생은 시위를 떠난 화살이 과녁에 꽂히는 것 같이 그렇게 짧습니다.
우리가 형제 자매라고 부른다면 정말 마음으로도, 다 한 지체로 서로 돌보아주고, 반가운 마
음으로 교제하고, 보고 싶었던 가족을 만난것처럼, 그렇게 주님 주시는 평안 안에서 함
께 있기를 원합니다.
"너희는 같은 생각을 품고 같은 사랑을 가지며 한 마음과 한 생각이 되어 내 기쁨을 성취하라.어떤 일도 다툼이나 헛된영광으로 하지말고 오직 겸손한 생각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더 낫게 여기며"(빌2:2~4)
저도 또한 반성합니다.
2014-03-18 21:45:46 | 이명석
형제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우리는 지금 천국이 아닌 엡 2:2절 벧전 5:8절에 따른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인간의 본성에 따른 의 식 주를 필요로 하고 있고 이웃들과 늘 비교하며 자기 자신의 처지에 대하여 만족함을 얻을 수 없지요.
우리는 이곳에 오기 전부터 성경을 알았고 구원에 대한 확신은 없었을지라도 창조주 하나님을 믿었고 구원자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림의 공로로 은혜로 구원을 얻는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구원을 받았었구요.
시시때때로 주위사람과 부딪치면서 감사치 못한 삶을 살고 있지만 여전히 구원받은 성도입니다.
소년기나 청년기 시절보다 나이를 먹은 지금은 순수성도 없어지고 삶에 대한 만족을 못 느끼고 죄에 대한 감각도 무디어 진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소년기 청년기 때의 순수했던 것이 구원이 아니고 주 예수님을 확실하게 알게 된 지금이 구원받은 것이라 생각 됩니다.
그렇지만 지금의 상태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은 더하여져 어서 빨리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게 됩니다.
이런 생각은 마음 저편에서 세상 삶에 대한 염증과 껄끄러움이 어우러진 염세주의적인 생각의 표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피할 수 없고요.
우리는 백인백색의 삶을 살고 있지요.
사람의 마음은 아무도 알 수 없고... 내 자신도 알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내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라는 대중 가요에 공감이가 한탄했던 일도 있습니다.
지금도 내 자신이 성화되지 못한 삶을 사는 것에 대하여 끊임없이 자책하지만 항상 지나고 보면 후회뿐이고 또 다시 쓰러지고 넘어짐의 반복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 주님의 보혈로 씻음을 받기에 감사 합니다.
앞으로도 제 자신이 더 성장을 위해 기도로써 구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좋은 글 감사 합니다.
2014-03-18 13:45:08 | 허광무
형제님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지역모임으로 형제님을 만나뵙고 또 그간의 신앙여정에 대한 간증을 들으며 형제님께서 뜨겁게 하나님을 찾고 사랑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지난주 일요일에는 자매님과 귀여운 따님을 볼 수 있어서 무척 반가웠구요.
저도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구원파 교회에서 구원을 받고 신앙생활하다가 사랑침례교회에 출석한지 9개월이 되어가네요.
저의 경우를 보면 구원파 교회의 가장 큰 특징이 구원을 너무 중요시하여 그쪽으로만 너무 치우치다보니 신앙의 불균형이 오고 생각이 편협하게 되고 거듭난 그리스도인으로 바르게 성장하지는 못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를 나오면서 한동안 어려움도 있었고 15년간 교회에 다니며 생각이 굳어져서인지 저도 처음 얼마간은 이곳 지체들이 구원받았나 안받았나 하면서 속으로 판단하는 마음을 저도 모르게 가졌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점점 흐르면서 하나님이 온전히 보존해 주신 정확한 말씀인 킹제임스흠정역 성경의 말씀을 보고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제 자신의 교만과 부족함이 더욱 밝히 보이더군요.
하나님이 점점 제 입을 막고 제 자신을 돌아보게 하시며 심히 부끄럽게 하시더라고요.
형제님이 교회를 사랑하시는 충정에서 또 혹 아직 구원받지 못하신 지체들을 걱정하시는 마음에서 고민하다 글을 올리셨으리라는 마음 충분히 공감합니다.
하나님께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계신 형제님께서 아직 구원받지 못한 지체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시고 또 온 교회가 서로의 영혼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그런 모습보다 더 아름다운 모습이 없겠지요. 주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해 주시리라 믿고요..
형제님 용기내어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일날 반가운 얼굴로 자매님과 귀여운 따님과 함께 뵈요.
2014-03-18 11:50:41 | 이정희
형제님의 귀한 글 잘 읽었습니다.
참으로 사랑침례교회는 다양한 삶과 영적 배경을 가진 분들이 오십니다.
어떤 의미에서 진리를 찾아오는 그 마음의 온도 차 또한 다양할 수 있고
심지어 어떤 때에는 극소수의 경우지만 전혀 예상치 못한 나눔으로
상대를 당황하게 하는 분을 만나게도 됩니다.
교회 전체의 자정능력이 갖추어지지 못한 많은 일반교회가
대문에 '신천지 출입금지' 푯말을 붙여 놓지만
저희 교회는 그런 푯말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바로 여기에 많은 의미가 담겨 있다고 봅니다.
오직 진리의 말씀에 교회의 중심축이 견고히 서 있을 때
이런저런 다양한 분들이 여러 모양으로 교회 찾아도 능히 담대하고
거룩하고 명확하게 확고한 진리를 지극한 사랑의 그릇에 담아
방문하시는 분들께 대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어른은 어린아이를 지도하고 바르게 이끕니다. 꼭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어린아이가 어른의 눈높이를 맞출 수 없고 어른이 그렇게 해야 합니다.
어린아이는 어른의 바른 가르침에 마땅히 순종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결국, 어린아이가 어른을 섬길 수 없고
여러모로 월등한 어른이 어린아이를 사랑으로 섬겨야 합니다.
여기에는 물론 말 안 듣는 아이도, 심지어 다시 태어나지 못한 이들마저 포함됩니다.
문득 십자가 위에서 갖은 멸시와 고통을 당하시면서도
조롱하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시는 예수님의 한 없는 사랑과 섬김과 헌신을
깊이 묵상하고 싶어집니다.
33 그들이 갈보리라 하는 곳에 이르러 거기서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고 그 범죄자들도 그렇게 하니 하나는 오른편에 다른 하나는 왼편에 있더라. 34 그때에 예수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들은 자기들이 하는 일을 알지 못하나이다, 하시더라.
그들이 그분의 옷을 나누어 제비를 뽑고(눅23:33~34)
저를 반성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4-03-18 10:55:52 | 김대용
처음 사랑침례교회 들어섰을때의 저의 작은 믿음을 기억합니다. 지금은 매일 매순간 '지금이라도 애들하고 올라가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웬만한 고충은 고충도 아니게끔 많이 자랐습니다.
제대로 된 사랑을 받고 제대로 된 사랑을 하게끔 훈련시켜주는 교제..를 허락받은 성도님들이 부러울따름입니다.
저도 이곳에서 성경말씀속에 내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만 믿고 나아가겠습니다.
2014-03-18 10:16:51 | 목영주
형제님 용기있는 글 감사합니다.
오래 함께 했어도 자기신념?인지 고집스럽게 자기것을 주장하는 분이 가끔은 있어요.
결국은 시간이 지나면서 드러나게 되고 받아들여지지 않자
자기생각을 따라서 나가더군요.
많은 분들이 다른 신앙 배경과 신앙의 습관들을 버리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려요.
오직 참되신 주님 손에 맡겨 드리는게 가장 빠른 해결책이지요
2014-03-18 09:53:10 | 이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