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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100배. 얼마전 다짜고짜 환자가 달려들어서 멱살을 잡았습니다. 사기꾼아. 도둑놈아. ... 갖은 욕설을 들었습니다. 치매약을 드시는 분인데 아래쪽 앞니 한개가 심하게 흔들려서 검사후 치료계획으로 인접치아의 뿌리도 다 뼈 밖으로 드러난 상태라고 설명드리고서 3개를 빼시고, 골재생(뼈를 만들고)후 임플란트를 2개 하셔서 연결하시면 좋겠다고 설명드렸던 분인데 다른 치과에서 한개만 빼고 그자리에 골재생도 안하고 1개만 심으면 된다는 치료계획을 들었답니다. 아내되시는 분이 말렸지만 병원내에서 고래고래 한동안 소리를 질렀습니다. 학교 선생님으로 평생을 사셨던 분인데... 말 한마디도 안하고, 밀치는데로 밀리고, 끄는데로 끌려다니다가 원장실로 돌아왔습니다. 억울하고 분하지만 잘 이겨냈다고 자신을 칭찬했습니다. 복음을 열심히 전하면 주변의 사람들이 정리가 됩니다. 복음의 빛을 피해서 어둠속으로 사라집니다.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에 세상소식을 올리면 라이크와 댓글이 달리지만 성경말씀을 올리면 세상은 피합니다. 직원도 떠납니다. "진리"는 성경말씀인데 성경을 펼쳐서 말씀을 전해도 말씀을 안보고 자신의 상상과 꿈같은 해석을 말합니다. 빛의 자녀들이 세상의 빛으로 사는 것이 어렵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면서 사는 것, 전하면서 사는 것,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이 참 어렵습니다.
2013-09-25 13:11:57 | 최호준
감사합니다. 한 발자국 떼어내는 것이 참 어렵네요. 아직 교회 출석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교회분위기 익히느라 매우 조심스러운 입장이랍니다. 특히 여느 교회와는 달라서 목사님의 생각이 어떠신지, 또 성도들의 분위기는 어떤지, 교회의 문화는 어떤지 등.., 성도간의 교제 가운데 서로 많은 힘이 되어지길 바랍니다.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3-09-25 12:53:12 | 김상진
형제님의 글을 통해서도 많은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형제님 말씀처럼 활발한 교제로 교회내 구석구석에 생기를 불어넣는 그런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교회 출석한 지 3개울 밖에 되지 않아서 아직 얼굴과 성함이 일치하지 않지만, 주일에 만나뵙고 인사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2013-09-25 12:48:50 | 김상진
맞습니다. 신앙이란, 주님 앞에 맡겨드릴 수 있는 사림이 되어가는 과정이지요. 그리고 주님앞에 삶이 맡겨지게 되면 우리 힘으로 뭔가 해보려 했던 모든 과정이 얼마나 하찮케 되는지를 깨닫게 되어가는 것은 신앙의 원리 인것 같아요. 위선적이지 않고, 솔직한 모습으로 삶을 드러내며 살아갈 수 있길 다시 한 번 다짐해봅니다. 감사합니다.
2013-09-25 12:44:18 | 김상진
기막힌 실상이라는 게 참 사람이 이렇게 어리석을까 싶어요. 그런 분위기에서 학습되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러운지? 불빛을 느끼면 감동이 되어 눈물 콧물로 기뻐 한다니.... 순간 모두가 기막혀 빵 터졌지만 암담한 현실이지요....
2013-09-25 10:05:33 | 이수영
자매님 감사^^ 많은 성도들의 참여를 바라는 마음에서 초간단 보고 올렸어요. 교제 때마다 주님의 역사를 들을 기회가 너무 감사해요. 성도들이 주님자랑에 목말라 하고 있음을 느끼는 귀중한 시간이에요. 생긴대로 부담없이 -어차피 알려질 부족함인걸-동참해 주시길 기다립니다
2013-09-25 10:00:51 | 이수영
어린 시절 조금만 더 자고 나면 어른이 되어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이 컸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당시 생각했던 만큼의 성장이 되면, 부족한 점도 함께 늘어나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실은, 단점이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인지를 하지 못했던 탓이었지요. 몸은 자라나지만, 생각은 성숙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말씀을 깊이 알지 못하던 때에 느끼지 못 했던 죄성을 깨닫게 되고, 주 하나님 앞에 무엇과 비할 수 없이 초라한 존재임을 부인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죄를 짓지 않으려 해도 그러고 난 제 자신을 발견하고, 온유하려 해도 미치지 못 함을 자각할 때마다, 그렇기에 사람이고, 이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을 주시는 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형제님 글이 참 마음에 와닿고, 비슷한 상황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알기에 뜨끔하네요. 현명하고 지혜로운 자매님에게 더욱 잘 해주는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ㅎㅎㅎ
2013-09-25 08:14:25 | 김지훈
사람은 흔들어 놓으면 말할 수 없이 더러운 흙탕물이지요. 너, 나 할것없이 모두 죄덩어리지요. 그래서 주님께서 우리를 대신해 돌아가신 사실이 너무나 크신 은혜임을 알지요 구원 받았을 때는 기쁘기만 했는데 성화의 과정은 참 많은 연단의 연속입니다 적나라한 솔직한 모습을 드러내 주시니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남은 다 보는데 나만 못보는 내 뒤통수를 깨닫고 고치는 데도 주님께서 비춰 주셔야 하니까요.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셔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2013-09-25 07:31:05 | 이수영
화가 폭발할무렵 아내가 다행히 맞받아 터트리지 않아서 그나마 최악의 상황을 면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행히 아이들에게 영향이 안간게 다행이지요..아내도 저때문에 무지 맘 고생한답니다. 여성분들이 주부생황하시다가 겪는 어려움 정말이지 나름 이해를 충분히 합니다. 저도 집사람이 살림살이하다가 아이들에게 고함을 지르면 예전에는 왜 저러나 했는데, 지금은 이해합니다. 그만큼 아이들 돌보고 하는 가사일이 많이 어렵다는 이야기겠지요.
2013-09-25 07:06:45 | 김정호
ㅎㅎ 저는 신데렐라도 아닌데 매 주 4시만 지나면 초초해져서 아이들과 짐을 부리나케 챙겨 교회를 나옵니다. 그 시간에 늘 남편이 교회 앞으로 차를 대기시켜 놓거든요, 아직은 신앙생활을 이산가족처럼 각자 흩어져 드리고 있지만 곧 저희 가정도 믿음안에서 디아스포라를 이룰 날이 곧 다가오리라 믿고 있습니다. 그 날도 모임이 다 끝나기 전 4시에 조용히 나와서 죄송하기도 하고 아쉽기도 했지만 제게도 여러 자매님들과 교제 나눌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
2013-09-25 00:51:17 | 김경민
형제님의 글을 읽으니 꼭 제 이야기 같네요...^^ 각자 형편과 처지는 다르지만 형제님의 심정 충분히 이해가 가요. 저도 이런 저런 일로 잔뜩 화가 나 있다가도 어느새 아이들 뒤치닥거리하랴, 남편 봉양하랴(사실 부끄럽네요, 요즘 너무 소홀해서), 이런 저런 일들에 치이다 보면 어느새 풀려 있더라구요. 이러면 안되는건데 그죠? 주님의 말씀에 감동이 되어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변화를 받아야 하는데.... 안타깝네요. 형제님 우리 같이 더욱 분발해야 겠네요..ㅋㅋ 기도합시다!!
2013-09-25 00:39:50 | 김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