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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서도 남편의 직장에서의 어려움으로 인해 대화를 나누었답니다. " 여보, 최악의 경우가 생기더라도 직장 그만 두는 것 뿐이야. 그것 때문에 걱정하지 마. 아이들도 다 컸고, 대학 안 가면 어때. 고교 졸업 후 바로 돈 벌면 되지. 하나님의 자녀는 어떤 일이 생겨도 괜찮아.직장일 때문에 걱정하지 마." 그리고, 기도를 같이 했답니다. 무거운 짐을 하나님께 내려놓는다고요. 남편은 오늘 아침 다시 같이 기도를 하고, 편안한 표정으로 회사에 갔답니다. 불신 남편에게도 하나님의 평안이 끼치게 되기를 같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마음의 평안으로 화답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자매님이 갈구하는 하나님의 평안은 어김없이 자매님을 찾아갈 것입니다. 계속 구한다면요.
2009-08-13 09:39:44 | 백화자
샬롬... 3일간의 휴양회를 주님 은혜 가운데 또한 여러 성도님들의 관심과 애정 속에서 복되게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보니 그 시간이 정말 그립습니다. 다시 한번 귀한 자리에 저희 가정을 초대하고 맞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돌아오는 길에 문득 찬송가 <저 장미꽃 위에 이슬>의 3절 가사가 마음 속에 와 닿았습니다.   '밤 깊도록 동산 안에 주와 함께 있으려 하나 괴론 세상에 할 일 많아서 날 가라 명하신다'   제 심정이 그러했던 모양입니다. 성도 여러분은 어떠셨는지요...   왜 지친 몸과 맘을 충전하고 왔는데도 여전히 나의 육신과 영혼은 곤고한가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원인은 내 마음 안에 있었습니다.   스위스밸리에서의 3일 동안은 정말이지 걱정 할 일이 하나도 없었던 것입니다.   나를 핍박하는 사람도 없고, 먹고 사는 일을 걱정 할 필요도 없고, 당장의 인생의 여러 숙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도 없고,   한마디로 복잡한 인생의 모든 문제를 고민 할 이유가 없으니 거기가 바로 천국 이었던 것이지요.   하루종일 일 안해도 매번 세끼 풍성한 식탁이 차려지고,   주 안에서 마음과 뜻이 맞는 형제 자매가 모여 찬양하고 친교하고...      아이들은 부모의 울타리 속에서 안전하게 먹고 뛰노니 이보다 더 한 기쁨과 행복이 어디 있었겠습니까?   그런데 집으로 돌아오고 부터 다시 마음에 여러가지 짐과 어려움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급기야는 오늘 수요예배를 드리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잠자리에서 남편과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또다시 불화가 싹트고 절망이 피어 올라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답니다. 왜 일까요? 왜 휴양회에서 느꼈던 평안과 행복이 이틀이 지나지 않아 모두 사라진 것일까요?   고민하며 잠을 못 이루고 컴퓨터 앞에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결론을 얻었답니다. 문제는 상황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주안에 주님이 내안에' 거하시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내가 주안에 주님이 내 안에' 거하시면 세상은 보이지 않고 오직 내가 아버지 집에, 아버지 품안에 있다는 안도감과 평안이 생기지만 내가 여전히 세상만 바라보고 나 자신만을 바라 볼 때면 세상 염려와 나의 연약함속에서 마음에 기쁨과 평안은 찾기 힘들었던 것입니다.   자녀가 부모의 품안에서 먹을것 입을것 걱정을 잘 안하지요. 자녀는 그 속에서 참 평안을 얻듯이, 우리가 아버지 품안에 거할 때 세상의 모든 염려와 짐은 가벼워 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이번 수련회에서 제가 깨달은 귀중한 교훈입니다. 김문수 형제님의 이야기에서 처럼 나의 모든 짐을 주님께 맡길 때 참으로 인생의 무게가 가벼워 집니다. 비록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이 여전히 내 앞에 놓여 있다 하더라도 내 힘과 의지가 아니라 아버지의 힘과 능력을 의지할 때 우리 안에 참 평안과 기쁨이 넘치리라 확신합니다.   특별히 하나님을 만난 이후 사업이 망했어도 맘에 평안과 기쁨을 느낀다는 홍승대 형제님의 간증을  보면서 그와같은 사실이 입증이 되었습니다.(형제님의 간증 은혜로 와 닿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저희 부부도 연식이 바뀌면 클럽에 가입 부탁드립니다^^)     부디 형제 자매님 모두 저의 부족한 경험에 동의 하신다면 날마다 주님의 안전하고 완전한 품안에 거하시는 은혜의 삶을 살아가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또한 함께 위로하며 중보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09-08-13 03:41:37 | 김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