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한결 부드러워 집니다.
좋은 글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3-08-23 16:03:53 | 노영기
유 형제님!
주옥같은 글 너무 감사합니다.
제게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세월이 가면'이라는 시와 노래가 가슴을 찡하게 만드네요.
샬롬
패스터
2013-08-21 10:44:52 | 관리자
형제님^^ 그동안 바쁘셨군요,
'긍정적인 변화의 물결속에서 필요가 맞물렸을 때 좋은 것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이 공감이 가네요.
늘 그래왔지만 때에 맞게 개입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느껴집니다.
필요에 따라 때마침 11층을 모두 사용하게 되니 무엇보다 교육공간의 부족함이
해소가 되게 되어 좋은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어 많이 손보지 않아도 활용할 수 있으니
공사 시간과 확장 경비가 절감이 될테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전 성도가 한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2013-08-20 21:18:31 | 김상희
다시 한 번 돈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주는 글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3-08-20 21:05:04 | 김상희
자매님^^ 마음을 잡아끄는 글귀들을 잘 뽑아서 올려주셨네요.
자매님 말씀처럼
세상 서점이 아닌 기독교 서점에만 가도 정말 많은 책들이 있지만
무엇을 읽어야 할지 어떤 책이 참된 믿음 성장에 도움을 줄지 고민하지 않고 좋은 책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행운인것 같아요.
그리스도인은 좋은 책을 많이 읽어야 산다는 목사님의 부르짖음을 듣고 있는 우리가
행운아가 아니고 무엇이겠어요.
자매님의 글을 보며 특히 올 가을엔 책을 많이 읽어야지.. 하는 맘이 절로 드네요.
감사합니다.
2013-08-20 21:00:12 | 김상희
좋은 글귀들을 올려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는 위의 다섯 문구를 저장해 둡니다.
올라오는 글귀들을 쭉 저장할거예요.
저희는 서적들을 구하기 힘든 상황이라
자매님의 수고가 너무 감사해요.
2013-08-20 16:17:08 | 이춘옥
저도 글을 읽어 내려 가면서 계속 고개를 끄덕이며 마음에 공감을 느낌니다~~
아름답고 생각하게 만드는 글을 잘 읽고 갑니다^^
2013-08-20 13:54:38 | 이명숙
이쯤되면 정말 형제님께서 쓰신글 모아 책으로 내도 손색이.... 수줍으실란가요? ^^
너무도 고운글 잘 보았습니다.
2013-08-20 11:31:00 | 이청원
찔림이 있는 고운 시 한편 읽은 느낌입니다.
2013-08-20 11:03:42 | 김혜순
하나님을 위해 바르게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라면 같은 공감을
했을것 같아요. 저도 읽으면서 좋은 글은 적어 놓았어요.
희미해 지면 다시 한번봐야지 했는데 다시 봐도 좋아요.
걸음 걸음 믿음으로 내 딛으면 하나님 함께 해 주신다니 든든한 마음입니다.
2013-08-20 10:47:43 | 김혜순
이렇게 추출?해 주니 다시 한번 더 읽고 싶어집니다.
쏜살같이 읽어버려서 다시한번 음미 하고픈 마음이 생겨요.
자매님 감사해요.
2013-08-20 09:41:02 | 이수영
참으로 공감해요.
수줍음이란 단어가 시어로만 간혹 볼 수 있게된
요즘은 뻔뻔함이 온세상에 난무합니다.
특히 요즘에 옷차림을 보면 기가 막힙니다.
입었는지 안입었는지 모르는 바지를 입고 유행패션이라고..
다 비치고 드러낸 몸에 한조각 걸치고는 유행패션이라고....
온 세상에 눈 둘곳이 없게 민망한 것이 단지 옷차림만은 아니지요.
이러한 세상에 우리가 살고 있기에 더 아담하고 단정함으로
그리스도인임을 드러냈음 싶습니다.
2013-08-20 09:31:09 | 이수영
수줍다는 단어를 읽을 땐 내 얼굴에 홍조가 띄고 뻔뻔하다라는 단어를 읽을 땐 내 얼굴이 뻔뻔하게 누구를 향하여 대드는 듯이 치켜올라집니다. 그 만큼 이 글이 매력있다는 거겠죠.
그런데... 사랑을 하면 뻔뻔해지기도 하던데... 그것은 용기 이겠죠! ~ ^^
2013-08-20 00:32:52 | 박순호
^^ 공동체의 교회학교에 자녀가 출석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자녀 교육의 한 부분이라는 점에서 교회교육을 맡은 선생님들이 더 막중한 책임과 무게가 실어지는것 같습니다
오늘 여러권의 책을 샀는데 저도 읽으면서 좋은 부분은 발췌해서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매님~ 이제 서서히 시원한 바람이 부네요. 이제 독서의 계절이 기다리고 있는거겠죠? 샬롬~
2013-08-20 00:25:27 | 주경선
# 수줍음과 뻔뻔스러움
사랑은 수줍음에서 나오는 것 같습니다.
사랑은 수줍음에서 나와 수줍은 얼굴을 하고 수줍게 다가와 수줍은 손길을 내밀고
수줍음에 떨리는 입술을 열어 수줍게 사랑을 속삭입니다.
그래서 사랑을 속삭이고 있는 젊은이들의 모습은 어느 시대에나 수줍은 모습이었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사람만이 사랑할 때 수줍어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인들은 꽃의 수줍음을 알고 짐승들까지도 서로 사랑할 때는
수줍어한다는 사실을 미리 알았나봅니다.
꽃이 사람들의 눈에 안 띠는 사이에 봉오리를 터뜨리는 까닭은
꽃들이 수줍어하기 때문이라고 시인들은 노래했으니까요.
소월은 어느 누구보다도 진달래꽃의 수줍음을 잘 아는 시인이었나 봅니다.
그래서 그는 님이 떠나시는 길 위에 진달래꽃 색깔보다 더 짙은 수줍음으로
진달래꽃을 따다가 뿌려 드리겠노라고 노래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시인들은 이렇게 꽃의 수줍음만 알아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시인들은 나뭇잎 하나에도 수줍음이 있음을 알아보고 노래하곤 했습니다.
시인 박인환은 그는 누구보다도 나뭇잎의 수줍음을 아프도록 겪은 시인이었습니다.
그의 “세월이 가면”이라는 시는 우리들 가슴을 아프도록 젖게 하더니
어느 여가수는 수줍은 목소리로 수줍게 노래했습니다.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 여름날의 호숫가 가을의 공원
그 벤치 위에 나뭇잎은 떨어지고 나뭇잎은 흙이 되고 나뭇잎에 덮혀서
우리들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지금 그 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그 눈동자 입술은 내 가슴에 있네,]
시인들은 또 한 마리의 새와 철없는 짐승들에게도 수줍음이 있음을 노래합니다.
서정주는 가을의 찬 국화꽃 한 송이의 수줍음과 함께
한 마리 소쩍새에게도 수줍음이 있음을 알아챈 시인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찌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이렇게 노래 할 수가 있었겠습니까?
세상 만물에는 다 수줍음이 있었던 것입니다.
흐르는 물에도, 들에도, 산에도, 볼을 스치며 지나가는 바람 한 점에도,
우주 삼라만상에는 어디에든지 무엇에든지 다 수줍음이 있었음을 느끼게 합니다.
수줍음이란 부끄러움입니다.
꽃이 수줍어한다는 것은 꽃이 부끄러워한다는 것이요,
나뭇잎이 수줍어한다는 것은 나뭇잎이 부끄러워한다는 것이며,
새 한 마리가 수줍어한다는 것은 새 한 마리가 부끄러워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끄러워한다는 것은 다름 아닌 어려워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꽃과 나뭇잎과 새 한 마리는 무엇을 어려워하였을까?
당연히 그들은 하늘을 어려워했던 것입니다.
꽃 한 송이도 그 앞에 모셔 서기를 어려워하는 하늘!
잎 새에 이는 한 점 바람조차도 그 앞에 모셔 서기를 어려워하는 하늘!
새 한 마리마저도 어려워 할 줄 아는 하늘을
어찌 사람 아담은 사람으로 태어나서 하늘을 어려워 할 줄 모를 수 있었겠습니까?
참된 사랑은 수줍음에서 나옵니다.
소녀가 까닭 없이 수줍어하고 소년이 또한 까닭 없이 부끄러워한다면
이로써 우리들은 그네들이 사랑에 빠진 줄을 알아차립니다.
사랑에 빠진 사람들은 노래도 수줍은 노래를 부릅니다.
비록 대중가요라 할지라도 사랑하는 사람들의 노래는 수줍습니다.
수줍은 사랑노래가 많이 불리는 시대일수록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다는
증거가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뻔뻔스러운 것은 사랑일 수가 없습니다.
나는 아직 뻔뻔스러운 얼굴을 한 꽃 한 송이를 본 일이 없습니다.
나는 아직 뻔뻔스러운 얼굴을 한 나뭇잎을 본 일도 없습니다.
나는 아직 뻔뻔스러운 얼굴을 한 새 한 마리의 얼굴도 본 일이 없습니다.
그리고 나는 아직 뻔뻔스러운 얼굴을 한 어린아이의 얼굴을 본 일도 전혀 없습니다.
뻔뻔스럽다는 것은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부끄러워하지 않는다는 것은 어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이기도 하며,
어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은 은혜도 모르고 감사도 모른다는 것이지 않습니까?
그런 사람은 하늘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 앞에 모셔 서기를 어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사랑은 뻔뻔스러운 얼굴에서는 결코 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그와 같은 얼굴들을 날마다 TV 화면에서 컴퓨터 모니터에서
잡지나 영화에서 어디서든지 보고 듣고 길거리에서 바람 스쳐 지나가듯
같이 섞여 보고 듣고 몸으로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 이러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는 날마다 수줍음이 없는 뻔뻔한 TV 화면과 수줍음이 없는 뻔뻔한 컴퓨터모니터와
수줍음이 없는 신문 보도와 수줍음이 없는 노래들과 광고들과
라디오방송을 보고 들으면서 우리들 자신들도 어느 듯 수줍음을 모르는
지존파나 막가파들로 훈련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는 듯합니다.
사랑에도 얼굴이 있다면 그것은 수줍은 얼굴이 맞습니다.
사랑은 수줍음에서 나오는 게 맞습니다.
수줍어 할 줄 모르는 데서는 참된 사랑이 나오지 않습니다.
수줍음은 하늘 두려운 줄 아는 것이며 그래서 그 앞에 모셔 서기를 어려워합니다.
뻔뻔한 얼굴에서는 사랑이 나오지 않습니다.
돌이라도 수줍은 얼굴에서라야 사랑이 나옵니다.
인류는 지금이라도 역사의 방향을 하늘 두려운 줄 아는 시대로 되 돌려야만 합니다.
거기에 이 시대의 구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의 아들들과 딸들의 얼굴에 시급히 수줍음을 회복 시켜 주어야 합니다.
아니 그보다 먼저 이혼선언문을 부끄러워하기는커녕 무슨 훈장 치켜들듯 하고 있는
이 시대의 소위 현대인들이라는 그들의 얼굴에 수줍음을 회복 시켜 주어야 할 것입니다.
신문들은 수줍은 기사들로 가득 채워져야 하고 TV 화면들도 그렇게
수줍어 할 줄 알게 되어야 하며 거리의 좌판에 범람하고 있는 벌거숭이 잡지들과
비디오들과 라디오 방송들도 수줍음이 가득 찬 내용과 프로들로 꾸며져야 하며
패션도 수줍은 패션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 현대인은 이름 없는 들꽃 한 송이에게 다가가 수줍음을 배우고
철없는 산짐승 한 마리에게 다가가 그들의 수줍음을 배웠으면 좋겠습니다.
그 이유는 아직도 꽃들과 나뭇잎들과 새 한 마리와 짐승들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지어주신 그 지음 받은 그대로 지금도 하늘 어려운 줄을 알아
수줍은 얼굴로 살아들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인지 잠이 오지 않아 어제 설교하신 말씀을 다시 들었습니다.
처절하게 울부짖는 예레미아 대언자의 음성이 들리는 듯합니다.
또한 오늘날을 살고 있는 우리들은 어찌 살아야 하는지도 깨닫게 됩니다.
밤이 깊었습니다.
저도 이제는 손가락이 뻣뻣해지기 시작하는군요.
손가락도 글쓰기에 수줍음을 타는 가 봅니다.
2013년 8월 19일(월)
유 용수
2013-08-20 00:24:11 | 유용수
물질 적인 재료로 정신을 표현하셨네요.~^^
돈만 벌 줄 아는 갑부가 어느날 병원에 입원하였는데 가난한 산모의 입원비를 몰래 내주고, 그 산모의 가족이 기뻐하는 것을 보는 순간에 나눔의 즐거움을 느껴 그 후부터는 베풀며 살았답니다.
아무리 가난해도 찾아보면 베풀 것이 있다고합니다.
2013-08-20 00:20:35 | 박순호
제럴드 L. 싯처의 ‘하나님의 뜻’을 읽고 있습니다.
책들은 많이 나와 있고 무엇을 읽어야 할지 모를 때 무슨 무슨 책을 읽으라고 권하는 멘토가 있다는 것은 선택에 대한 정신적 고민도 안 할 수 있고 시간 절약도 하니 행운입니다.
아직은 초반부 이지만 은혜로운 글귀들이 참 좋습니다.
마음을 잡아끄는 문장들을 나열해 보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미래가 아니라 현재에 있습니다.-우리는 미래에 무엇을 할까? 로 많은 고민을 하다가 현재의 우리 주변상황과 사람들에 소홀 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든 온전히 하나님만 바라보면 그 곳에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지금 현재가 불행하다고 그 옛날 나의 선택이 잘못되었나? 하고 후회할 것이 아니라 지금 나의 서 있는 자리에서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지금의 나를 축복하십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어쩌다 한 번씩 내려야하는 큰 결정들이 아니라 날마다 행해야 하는 모든 작은 일들에 우리의 열정을 쏟길 바라십니다.-작은 일이 큰 일의 길을 닦습니다.
●종교적인 삶을 한 주의 특정한 날이나 특정한 종류의 활동에 국한시키지 않고 매 순간 항상 하나님을 구하면 우리의 삶은 훨씬 풍성해 질 것입니다.
●참된 공동체에 속할 때 어려워 보이는 선택이 쉬어질 수 있고 복잡한 선택이 단순해 질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우리가 자녀를 교육 시키는 것도 좋지만 참된 공동체의 교회학교에 자녀가 출석 하도록 유도하는 것은 어떨까요? ( 이 부분은 저에게도 참 어렵습니다. ^^)
이렇게 더운 날 좋은 책 한 권을 잡고 독서에 빠질 수 있는 여유로운 삶을 살게 해 주시고 그 삶을 느끼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립니다.
2013-08-20 00:13:14 | 박순호
좋은시간을 갖고 많은 교제를 했네요.
자주 교제시간을 갖고 마음을 소통하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네요.
혹 사진자료를 제게 보내주시면 허접하지만 동영상으로 만들어 보내드리겠습니다.
2013-08-19 10:37:35 | 문영석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제목입니다.
주님 하시는 일이 물질 때문에 지체 되는 일 없이
필요한 곳에 필요한 때에 필요한 사람들을 통해 잘 사용되어 지면 좋겠습니다.
2013-08-19 10:11:57 | 김혜순
돈은 돌고 돌아 내 손에 들어온답니다.
탐심이 가득한 눈으로 너를 눈독들이는 사람에게는
실망을 던져 주고, 원망 불평하는 사람에게는
원수 같이 너를 대할 것이고, 가난한 자의 손에서는
아주 귀한 소중한 대접을 받으므로 너를 언제나
선망의 대상으로 바라볼 것입니다.
선한 사람의 손에서는 언제나 귀하게 쓰여지므로
너의 가치가 더욱 빛날 것이고
하나님의 자녀들 손에 들어가면 영혼을 살리는 데
고귀하게 많이 쓰여질 것입니다.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대하느냐에 따라서
돈에 대한 가치가 결정될 것이므로
돈은 어떻게 쓰여지느냐에 따라 빛날 것입니다.
돈을 사랑함이 모든 악의 뿌리가 된다고
딤전 6 :10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사랑의 대상은 돈이 아니라 오직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진리인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2004. 7. 20 씀
2013-08-19 09:41:06 | 윤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