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 아이를 만난 건 4년 전 작은 딸의 대학 졸업식 때였다.
그 아이는 작은 딸의 가방을 들고 다니면서 연신 사진을 찍었고 그 모습에 나는 그냥 웃었다.
미대를 졸업한 작은 딸은 교생 실습이 끝나던 날 나에게 말했다.
나하고 교직은 맞지않는 것 같다고...
그리고 대학원은 나중에 가겠다며 사업을 하겠다고 했다.
남편의 사업을 지켜봤었던 나는 사회 경험이 없는 작은 딸의 그 말이 너무나 무모해 보여서 교직쪽으로 마음을 바꿔보려 했지만 아이는 젊으니까 해보겠다 했다.
그리고 사업을 시작했다.
자신이 만든 물건을 프리마켓에 가서 판다며 추운 겨울에도 가방을 메고 나갔다.
나는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작은 딸의 결정을 존중해 주기로 마음 먹었고, 작은 딸은 그러한 내 마음을 알았는지 무엇을 만들었고 얼마나 팔았는지를 얘기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우리는 밤 늦도록까지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끝날 때 쯤이면 나는 작은 딸의 손을 잡고 기도해 주었고 이 귀절을 항상 넣어서 기도했다.
역대기상 29:12
재물과 명예가 다 주에게서 나오며 또 주께서는 모든 것을 통치하시나이다. 주의 손에 권능과 능력이 있사오니 사람을 크게 하심과 모든 사람에게 기력을 주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
나는 아이의 사업보다는 혹시 마음에 상처를 받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고 바로 그때 작은 딸이 하나님 찾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때로는 진심으로 때로는 의도적으로 기도를 했었는데 작은 딸은 기도를 해주면 아주 좋아했고 가끔은 스스로 기도하기도 했다. 정말 다행이다 싶었다.
이렇게 기도로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다면....
사업을 시작한지 수 년이 지났다.
그 날도 작은 딸과 나는 밤 늦도록 얘기를 했다.
그리고 함께 기도를 하고 방문을 나오려다가 돌아서며 아이에게 말했다.
“ OO아~ 내일 엄마랑 같이 교회 갈래?”
“응~”
“!!!!!!”
나는 작은 딸의 망설임없는 대답에 깜짝 놀라며 자연스러운 듯 문을 닫고 나왔지만 너무 좋아서 귀 밑까지 걸린 나의 함박 웃음은 감출 수가 없었고, 바로 감사기도를 드렸다. 그 뒤로 작은 딸은 나와 함께 교회에 다니고 있다.
졸업식 때 만난 그 남자친구는 자신의 월급을 털어가며 작은 딸을 돕는 것 같았고, 작은 아이는 열심히 일을 해서 정부 보조도 받으며 나름대로 차량방향제 분야에서 영역을 넓혀 나갔다. 그리고 일이 많아짐에 전공이 비슷한 두 아이가 이제는 힘을 합하여 하고 있으니 내 마음도 너무 가볍고 그저 감사하다.
교회에 다닌 적이 없다는 그 남자 친구는 우리 교회가 논현동에 있을 때 작은 딸을 만나러 한 번 왔었다. 교회 안에 들어오지는 않았고 건물 앞에서만 보았을 뿐인데 교회 앞에서 만난 그 아이는 정말 반가웠다. 그리고 우리 교회가 옮기고 나서 교회 음악회에 초대했더니 기쁘게 와 주었고, 그 뒤로도 몇 번 더 교회에 왔다.
이제 그 남자친구는 우리 작은 딸과 결혼을 할 예정이다.
지난 토요일에는 상견례를 했다.
나는 이를 위해 기도문을 준비해 갔고 사돈에게 양해를 구한 뒤 기도문을 읽어 내려갔다.
창조주이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봄의 길목에서 만물이 소생할 수 있도록 단비를 내려주시고 김OO과 박OO의 결혼을 위하여 상견례라는 만남의 자리를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 거리임에도 이곳까지 걸음하신 OO군의 어머니를 모시고 첫인사를 나누게 해주심에 감사를 드리며, 무엇보다 김OO과 박OO의 만남의 축복을 허락하시고 좋은 인연으로 가정을 세워 나가도록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기도가 끝났고 우리 모두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화기애해한 분위기 가운데 있을 때에 예비 사위는 앞으로 나를 따라 교회에 나가겠다고 공표를 했다. 모두가 놀랐고 나는 너무 기뻐서 나도 모르게 박수를 크게 치며 가장 기쁜 소식이라고 환하게 웃었더니 이 모습을 지켜본 예비 사위 어머니는 예전에 자신도 교회에 다닌 적이 있었는데 아들이 나간다고 하니 자신도 교회에 나가야겠다고 해서 다시 한번 박수를 크게 쳤다. 참으로 멋진 모자지간이다.
아니 참으로 멋진 하나님이시다.
상견례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정말정말 감사하다.
생각만 해도 너무 좋다.
웃음이 절로 난다.
그리고 그 날이 기다려진다.
춤이라도 추고 싶다.
춤/이정자
둥실둥실
춤을 추네
작은북을 잡고서
울부짖던 바다에
말과 기병
던지셨네
덩실덩실
춤을 추네
다윗이 춤을 추네
{주}의 궤 앞에서
기쁨의
춤을 추네
껑충껑충
춤을 추네
뛰면서 춤을 추네
모태부터 앉은뱅이
이젠
걷게 되었다네
우리도
춤을 추세
손을 들고 노래하며
주님 다시 오신다네
나팔소리
들려오네
* 첨부파일의 사진은 코로나19 이전에 예비 사위랑 1층 카페 야외에서 차를 마시고 있을 때 이청원 자매가 찍어줬는데 다시 보니 정말 좋네요.
2022-04-02 10:16:52 | 이정자
항상 형제님의 글을 보며 느끼지만, 참 멋진 인사이트 아티스트이신 것 같아요~^^
저도 하나 붙여 보겠습니다.
"세상은 모든 것이 옳다고 하고, 성경은 오직 하나님만 옳다고 한다."
2022-04-01 14:16:29 | 정진철
안녕하세요.
지난 주일(3/27)부터 <사랑침례교회 베이직 스터디>강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강좌의 목적은,
1. 사랑침례교회 성도로서의 성경적 기초를 확고히 하고
2. 참된 신약교회를 추구하는 그리스도인의 주요 가치를 전달하여
3. 주님 오실 때까지 존속하는 교회라는 소망을 가지고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우리 교회에 오시는 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원하시는 분들은 참여하실 수 있으며
특별히 젊은층(중고등부~청년부 등)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 강좌의 목적을 이루어가면 좋겠습니다.
앞으로의 일정을 안내해 드리니 참여하시고자 원하시는 분들은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시간: 매 주일 오전 10:00~10:30
§ 장소: 3층 교육실(대예배당 증축 공간)
§ 일정 안내
※ 위의 일정은 교회 및 강사의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변동 시 홈페이지 공지 예정
2022-04-01 14:08:58 | 정진철
세상과 성경은 무어라 하는가?
세상과 구별되는 것을 거룩하다고 한다. 그리스도인이 거룩하게 산다는 것은 녹록지 않은 것 같다. 아래 내용은 성경에서 강조하는 것을 세상과 비교해 본 것이다.
세상은 밤에 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성경은 낮에 다니는 것을 좋아하라고 한다.(니고데모가 밤에 찾아옴)
세상은 매일 열심히 살라 하고, 성경은 매일 죽으라고 한다.
세상은 소유하라고 하고, 성경은 버리라고 한다.
세상은 장식물로 치장하라고 하고, 성경은 장식물을 제거하라고 한다.
세상은 스펙을 쌓으라 하고, 교회는 스펙을 똥으로 여기라고 한다.
세상은 보여주면 믿겠다 하고, 성경은 믿으면 보인다고 한다.
세상은 마일리지를 쌓으라 하고, 성경은 마일리지가 필요 없다고 한다.
세상은 죽으면 그만이라 하고, 성경은 영원히 산다고 한다.
세상은 위선하려 하고, 성경은 위선을 용납할 수 없다고 한다.
세상은 첫째를 강조하고, 성경은 둘째를 강조한다.
세상은 인생을 자랑하라 하고, 성경은 인생의 자랑은 세상에서 난다고 한다.
세상은 눈으로 보는 것을 강조하고, 성경은 귀로 듣는 것을 강조한다.
세상은 고난을 불행이라 하고, 성경은 고난을 영광이라고 한다.
세상은 옛 사람으로 살고, 성경은 새 사람으로 산다고 한다.
세상은 이 땅의 복을 갈망하고, 성경은 하늘 처소의 복을 갈망하라고 한다.
세상은 겉 모습을 중시하고, 성경은 속 중심을 중시한다.
세상은 어둠으로 오라 하고, 성경은 빛으로 오라고 한다.
세상은 부족하다고 아우성이고, 성경은 부족함이 없다고 한다.
세상은 내 뜻을 추구하라 하고, 성경은 하나님의 뜻을 추구하라고 한다.
세상은 유람선을 타라 하고, 성경은 구조선을 타라고 한다.
세상은 자기 힘으로 강해지라고 하고, 성경은 그리스도의 힘으로 강해지라고 한다.
세상은 부를 추구하라 하고, 성경은 지혜를 추구하라고 한다.
세상은 위대한 일을 하라 하고, 성경은 위대한 일을 하신 그분을 증언하라고 한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 즉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인생의 자랑은 아버지에게서 나지 아니하고 세상에서 나느니라. 세상도 그것의 정욕도 사라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는 영원토록 거하느니라.(요한일서 2장 16~17절)
2022-04-01 12:48:30 | 이규환
2022년 3월 27일 (주일 오후)
https://youtu.be/EV1h5q11W_4
2022-03-31 22:54:08 | 관리자
2022년 3월 27일 (주일 오후)
https://youtu.be/u8aat7y-mDg
2022-03-31 22:50:11 | 관리자
항상 신실하게 섬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022-03-28 09:40:51 | 이수영
안녕하세요? 3월 4주 성경읽기 퀴즈 정답을 올립니다.
샬롬~
[본문: 사무엘상 18~31장, 사무엘하 1~7장]
사무엘상 18~31장1. 다윗의 첫 아내의 이름은?(19장)미갈(삼상18:27)
2. 놉의 제사장 아히멜렉이 다윗에게 준 거룩한 빵은 율법에 의하면 누구만 먹을 수 있는 빵인가?(21장)제사장(레24:5~9) - [하나님]은 긍휼을 원하고 희생물을 원치 않으신다.
3. 다윗이 모압의 미스바로 피신하여 모압 왕에게 의탁할 때 유다로 다시 돌아갈 것을 권면한 대언자는?(22장)갓(삼상22:5)
4. 다윗이 사울을 쉽게 죽일 수 있는 두 번의 기회가 왔음에도 그를 죽이지 않은 이유는?(24,26장)사울은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이기 때문에 그를 죽이는 것은 [하나님]께 죄가 되므로(삼상24:10,26:9)
5. 사울 왕은 구원받은 자인가 아닌가?(28장)구원받은 자이다. (삼상28:19) - 죽어서 그 혼이 사무엘과 함께 낙원에 있으므로
사무엘하 1~7장6. 사울의 죽음을 다윗에게 알려준 사람은 어느 족속인가?(1장)아말렉(삼하1:8)
7. 요압이 아브넬을 죽인 이유는?(3장)자기 동생 아사헬을 죽였기 때문(삼하3:30)
8. 다윗이 예루살렘을 정복하러 갔을 때 그 땅에 거하던 거주민들은 어느 족속인가?(5장)여부스(삼하5:6)
9. 웃사가 죽은 이유는?(6장)[하나님]의 궤를 손으로 붙잡아서(삼하6:6,7)
10. 삼하7장에 나오는 {주}께서 다윗에게 주신 언약, 일명 ‘다윗 언약’을 다윗에게 전해준 대언자는?(7장)나단(삼하7:17)
2022-03-28 08:56:24 | 관리자
참 세월이 ~
뒤에서 앉은 모습만 보고 아빠와 딸,아들 둘이 교회온 줄 짐작했었는데^^
둘 다 멋진 청년이 된 모습을 보니 진짜 화살같이 시간이 흘렀네...
잘 성장해서 대들보가 되어주길~
2022-03-27 15:51:20 | 이수영
2022년 3월 27일 (주일 오전)
https://youtu.be/A3yqAWjSsUI
요한계시록 2장 [킹제임스 마제스티 에디션]
1. 에베소 교회의 천사에게 쓰라.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있는 자 곧 일곱 금등잔대의 한가운데를 거니는 자가 이것들을 말하노라.
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인내를 알며 네가 악한 자들을 용납할 수 없음을 아노니 스스로 사도라고 말하나 사도가 아닌 자들을 네가 시험하여 그들이 거짓말쟁이들임을 알아내었고
3. 또 참고 인내하며 내 이름을 위해 수고하고 낙심하지 아니하였느니라.
4.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너를 책망할 것이 조금 있나니 이는 네가 네 처음 사랑을 버렸기 때문이라.
5. 그러므로 네가 어디에서 떨어졌는지 기억하고 회개하며 처음 행위를 하라. 그리하지 아니하고 네가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속히 네게 가서 네 등잔대를 그것의 자리에서 옮기리라.
6. 그러나 네게 이것이 있으니 그것은 곧 네가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하는 것이라. 나도 그것을 미워하노라.
7.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 한가운데 있는 생명나무에서 나는 것을 주어먹게 하리라.
2022-03-27 10:02:16 | 관리자
2022년 3월 27일 (주일 오전)
https://youtu.be/A3yqAWjSsUI
요한계시록 2장 [킹제임스 마제스티 에디션]
1. 에베소 교회의 천사에게 쓰라. 오른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있는 자 곧 일곱 금등잔대의 한가운데를 거니는 자가 이것들을 말하노라.
2. 내가 네 행위와 수고와 인내를 알며 네가 악한 자들을 용납할 수 없음을 아노니 스스로 사도라고 말하나 사도가 아닌 자들을 네가 시험하여 그들이 거짓말쟁이들임을 알아내었고
3. 또 참고 인내하며 내 이름을 위해 수고하고 낙심하지 아니하였느니라.
4.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너를 책망할 것이 조금 있나니 이는 네가 네 처음 사랑을 버렸기 때문이라.
5. 그러므로 네가 어디에서 떨어졌는지 기억하고 회개하며 처음 행위를 하라. 그리하지 아니하고 네가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속히 네게 가서 네 등잔대를 그것의 자리에서 옮기리라.
6. 그러나 네게 이것이 있으니 그것은 곧 네가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하는 것이라. 나도 그것을 미워하노라.
7.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자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 한가운데 있는 생명나무에서 나는 것을 주어먹게 하리라.
2022-03-27 10:02:16 | 관리자
<사랑침례교회 베이직 스터디 프로그램>
안녕하세요?
광고드린 대로 내일부터 약 20주에 걸쳐 주일 오전 10:00~10:30에 채리티 베이직 스터디 연구 모임이 있습니다.
A. 몇몇 형제님들이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여러 주제를 설명할 것입니다.
1. 신약교회의 기초(왜 안 하는가, 교회란 무엇인가, 왜 침례교회인가, 세대주의 바로 알기)
2. 성경 교리 탐구(구원의 영원한 안전 보장, 삼위일체 하나님, 천국과 지옥 바로 알기, 천사와 사탄, 이스라엘의 절기)
3. 종교와 복음의 차이(종교와 복음의 차이, 천주교의 실체, 천주교와 기독교의 차이, 배도와 종교통합(WCC))
4. 이스라엘 연구(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대체 신학, 예루살렘과 제3성전, 신사도운동과 메시아닉쥬 등)
B. 장소는 3층 교육실(대예배당 증축 공간, 우리로 된 데)입니다.
공부하기 원하는 분은 누구나 다 오셔도 됩니다. 다만 자리가 한정되어 있으므로 늦으면 교실에 못 들어갑니다.
샬롬
패스터
2022-03-26 13:40:19 | 관리자
2022년 3월 20일 (주일 오후)
https://youtu.be/z35-DjT7jtk
2022-03-26 12:06:22 | 관리자
2022년 3월 20일 (주일 오후)
https://youtu.be/5EWMPZ0m-sw
2022-03-23 19:00:19 | 관리자
먼지...?...거룩...?...개...?...진주..?...돼지...?...??
난~감하셨겠군요 ^^
뜻깊은 글 잘 읽었습니다, 형제님 ~ ^^
2022-03-22 14:38:30 | 최영오
2022년 3월 20일 (주일 오후)
https://youtu.be/4CIRySuUH3U
2022-03-21 22:54:30 | 관리자
감사~
2022-03-21 13:40:59 | 이수영
안녕하세요?
많은 성도들이 코로나 19나 암 같은 질병, 인생의 문제들, 주변의 원수들로 인해 주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시편 25편으로 하는 기도를 보냅니다.
어떤 때는 이런 식으로 시편으로 기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엘머 타운즈라는 유명한 침례교 목사님의 책은 이런 것을 알려 줍니다.
<Praying the Psalms: The Touch of God and Be Touched by Him>
우리 주님의 큰 평안이 고통을 당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충만히 임하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시편 25편: 어둠 속에서 하나님의 길을 보라
다윗이 지은 이 시편은 인생을 우리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없는 어려운 여정으로 표현하고 있다. 이 시편에는 길이라는 말이 4번(4, 8, 9, 12), 행로라는 말이 1번(10) 나온다. 다윗은 결정을 내릴 때 주님께서 지해를 주실 것을 기도한다(4-5). 그의 주변에는 그를 미워하는 원수들이 깔려 있고(2, 19) 함정을 파 놓고는(19) 그가 거기에 빠져서 수치를 당하기를 기대하고 있다(15, 2, 3, 20).
시편 기자는 자신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 자격이 없는 죄인임을 잘 알고 있지만(7, 11, 18)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심과 긍휼을 간절히 구하고 있다.
어떤 사람은 이런 말을 하였다. “우리가 인생이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알고 그것을 확실히 인정하면 인생은 더 이상 어렵지 않다.”
시편 기자 다윗은 인생의 행로가 쉽지 않음을 알았다. 그럼에도 그는 흔들리지 않는 확신 속에서 그 여정에 성공하였다.
시편 25편으로 하는 기도
오 주여, 내가 주님을 향해 내 혼을 들고 기도합니다.
오 나의 하나님, 내가 주님을 신뢰하오니 내가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시고 내 원수들이 나를 이겨 개선가를 부르지 못하게 하소서.
참으로 주님을 기다리는 자는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시고 까닭 없이 범법하는 자들은 수치를 당하게 하소서.
오 주여, 주님의 길들을 내게 보이시고 주님의 행로들을 내게 가르치소서.
주님의 진리로 나를 인도하시고 나를 가르치소서.
주님은 내 구원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종일 주님을 기다리나이다.
오 주여, 주님의 친절한 긍휼과 주님의 인자하심이 옛적부터 항상 있었사오니 그것들을 기억하소서.
오 주여, 내 젊은 시절의 죄들과 내 범법들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님의 긍휼에 따라 나를 기억하시옵소서. 주님의 선하심으로 인해 나를 기억하시옵소서.
주여, 주님은 선하시고 올바르시니 주님의 길로 나를 가르쳐 주소서.
주님은 온유한 자들을 판단의 공의로 지도하시고 온유한 자들에게 주님의 길을 가르쳐 주시는 분이십니다.
주 하나님의 모든 행로는 주님의 언약과 증언들을 지키는 자들에게 긍휼과 진리입니다.
오 주여, 내 불법이 크오니 주님의 이름을 위해 그것을 용서하소서.
주여, 주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을 주님이 친히 택하실 길로 가르쳐 주소서.
내 혼이 편안히 거하고 내 씨가 땅을 상속하게 하옵소서.
주 하나님의 은밀한 일이 주님을 두려워하는 자들과 함께하오니 주님께서 주님의 언약을 내게 보여 주소서.
내 눈이 항상 주 하나님을 바라보오니 주님께서 내 발을 그물에서 빼내실 줄 믿습니다.
내가 황폐하게 지내며 고난을 당하고 있사오니 주님, 주님께서는 내게로 돌아서셔서 내게 긍휼을 베푸소서.
내 마음의 근심들이 커졌사오니 오 주여, 주님께서 나를 내 고통들 속에서 이끌어 내소서.
내 고난과 내 아픔을 살피시고 내 모든 죄들을 용서하소서.
주님, 내 원수들을 깊이 살피소서. 내 주변에 그들이 많이 있으며 잔인한 미움으로 나를 미워하나이다.
오 주여, 내 혼을 지키시고 나를 구출하소서.
내가 주님을 신뢰하오니 내가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내가 주님을 기다리오니 온전함과 올바름으로 나를 보존해 주소서.
오 나의 하나님, 내 모든 고난에서 나를 구속해 주소서.
존귀하신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거미줄이 가져다 준 구원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였던 놀란(Frederick Nolan)은 북아프리카의 종교 박해 때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적들로부터 도망치는 중이었다. 은신할 곳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 언덕과 계곡까지 쫓기던 그는 지쳐서 길가의 동굴 속에 들어가 쓰러지다시피 누운 채 적들에게 곧 발각될 예상만하고 있었다. 죽음을 기다리던 그는 거미 한 마리가 거미줄을 짜는 것을 보았다. 몇 분이 지나지 않아 거미는 동굴 입구에 아름다운 거미줄을 쳐 놓았다. 이윽고 그곳에 도착한 추적자들은 그가 그 동굴에 숨어 있지는 않은지 의심했다. 하지만 입구에 거미줄이 쳐져 있는 것을 보고는 그곳에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추적자들은 가버렸고 그는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그곳을 탈출한 그는 이렇게 썼다.
“하나님께서 계시는 곳에는 거미줄이 성벽과 같다.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는 곳에는 성벽이 거미줄과 같다.”
하나님의 임재는 다윗을 보호하는 성벽이 되어 추격하는 적들로부터 그를 지켜 주었다. 그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얻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신자에게 주님은 계속해서 피난처와 은신처가 되어주신다.
2022-03-21 11:00:17 | 관리자
안녕하세요? 3월 3주 성경읽기 퀴즈 정답을 올립니다.
샬롬~
[본문 : 룻기]
1. 나오미와 룻의 친족 구속자는 누구인가?(2장)보아스(룻2:19,20)
2. 룻이 보아스를 통해 낳은 아들의 이름은?(4장)오벳(룻4:17)
[본문 : 사무엘상 1~17장]3. 아이가 없던 한나가 {주}께 서원한 내용은 무엇인가?(1장)아들을 주시면 그 아들을 평생 나사르 사람으로 {주]께 드리는 것(삼상1:11)
4. 괄호 채우기?(삼상2:30)나를 ( )히 여기는 자들을 내가 ( )히 여기고 나를 ( )하는 자들을 ( )히 여기리라.존중, 존중, 멸시, 경홀
5. 블레셋에게 빼앗겼던 [하나님]의 궤가 돌아온 이스라엘 도시의 이름은?(6장)벧세메스(삼상6:12)
6. 이스라엘의 마지막 재판관은 누구인가?(7장)사무엘(삼상7:15)
7. 이스라엘이 사무엘을 통해 [하나님]께 왕을 요구한 것이 왜 큰 죄가 되는가?(10장){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이심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대신 다른 왕을 요구하였기 때문에(삼상10:19)
8. 사울과 그의 군대 대장 아브넬과의 관계는?(14장)사촌 관계(삼상14:50)
9. 괄호 채우기?(16:7) {주}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나 키의 크기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주}는 사람이 보는 것처럼 보지 아니하나니 사람은 ( )을 보나 {주}는 ( )을 보느니라.겉모습, 마음
10. 골리앗의 키는 얼마인가?(17장)육 큐빗 한 뼘(삼상17:4) ---- 약 3m
2022-03-21 09:13:24 | 관리자
2022년 3월 20일 (주일 오전) : 요한계시록 1장 9~20절
https://youtu.be/yGZHs1eoRgo
2022-03-20 18:56:54 |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