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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심각한 불균형.   P {MARGIN-TOP:2px; MARGIN-BOTTOM:2px} 거룩하게 되려고 노력하다가 오히려 잘못된 길로 가서 결국 영적인 기형 상태에 이르게 되는 경우   첫째, 우리는 담대해지려다가 지나쳐서 뻔뻔스럽게 될 수 있다   용기와 온유는 서로 대립되는 개념이다. 바울은 어떤 경우에는 담대함이 지나쳐서 온유함을 잃고 대제사장에게 "회칠한 무덤이여 하나님이 너를 치시리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자신이 한 일을 깨달았을 때 즉시 사과함으로써 자신의 신앙적 성숙함을 나타냈다.    둘째, 우리는 솔직해지려고 노력하다가 그것이 지나쳐서 예의에 어긋날 수 있다   솔직하면서도 무례하지 않는 균형이 인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언제나 발견되었다. 자신은 언제나 숨김없이 솔직하게 다 말해 버리는 성격이라고 자랑하는 그리스도인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되는 것을 다 말해서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는 경향이 있다.   셋째, 깨어 있는 것은 좋지만 그것이 지나쳐 의심하는 버릇에 빠질 수 있다.   우리 주변에는 적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우리는 적이 존재하지 않는데 그 적을 찾아내려는 습관에 빠지는 경향이 있다. 오류와 싸우다 보니 우리는 우리와 견해가 다른 사람들이라면 누구에게나 적의를 품는 경향이 있다.   넷째,진지해지는 것은 좋지만 그것이 지나쳐 우울해질수 있다   성도들은 언제나 진지하다. 그러나 그것이 지나쳐 침울해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왜냐하면 그것이 경건이 아니기 떄문이다.   다섯쨰, 양심적인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은 좋지만 양심의 문제에서 지나치게 예민해질 수 있다.   우선 사탄은 신자의 양심을 파괴하여 비양심적으로 행동하도록 만들려고 시도한다. 그러나 이런 시도에 실패할 때 그는 반대적인 전술을 써서 신자의 양심을 병들게 만든다. 이것은 신자가 양심적으로 너무 예민해지게 만드는 것이다. 내가 아는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자기들이 하나님을 불쾌하게 만들까 봐 두려워하기 때문에 늘 고민과 스트레스속에서 살아간다.   A.W. 토저
2012-03-07 13:35:57 | 오혜미
P {MARGIN-TOP:2px; MARGIN-BOTTOM:2px} 우리(그리스도인)는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서 죽었다고 믿지만 전보다 더 충만한 삶을 누리며 또한 영원히 살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이 땅에서 활동하지만 동시에 하늘에 앉아 있다. 비록 이 땅에서 태어났지만 중생 후에는 더 이상 이 땅이 고향이 아님을 믿는다. 공중에서는 아름답고 우아하지만 땅에 내려오면 서툴고 보기흉한 쏙독새처럼 그리스도인은 천상 자리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모습이지만 그가 몸담고 있는 사회의 살아가는 방법들과는 잘 조화되지 않는다...{중략)   가장 약할 때 가장 강하고 가장 강할 때 가장 약하다. 가난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부유하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부유해지면 그 능력이 사라진다. 남에게 가장 많이 주면 자신이 가장 많이 소유하게 되고 가장 많이 소유하려고 하면 가장 적은 것이 남는다. 가장 낮아졋다고 느낄 때 가장 높이 있으며 자신의 죄를 가장 많이 깨달을 때 가장 죄가 적다. 자신의 무지를 깨달을 때 가장 지헤로우며 자신이 가장 많은 지식을 쌓았다고 믿을 때 실상 가장 무지하다...   우리는 자신이 구원을 얻었다고 믿지만 동시에 장차 구원 얻을 것을 기대하면서 소망 중에 기뻐한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만 하나님에 대해 공포심을 갖지는 않는다...   우리는 자신의 죄에서 깨끗케 되었음을 알지만 자신의 육체 안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않음을 알고 괴로워한다. 우리는 한 번도 본적이 없는 분을 가장 사랑한다. 우리가 비록 보잘 것 없는 초리한 존재지만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이신 분과 친구처럼 대화한다.  우리는 머지않아 저 밝은 영원한 나라에 들어갈 것을 기쁨으로 기다리지만 이 세상을 급히 떠나려 하지 않고 다만 하늘 아버지의 부르심을 조용히 기다린다 ...   십자가를 지는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철저한 비관주의자며 동시에 낙관주의자이다.   토저 목사님의 나는 가짜인가 진짜인가 책 중에서  
2012-03-07 13:32:06 | 오혜미
저도 같은 마음입니다. "우리"를 강조하는 것이 전혀 편협되지 않습니다. 바로 위에 제가 답글로 쓴 것 처럼 "우리" 주님이 주인이신 교회, 바로 그런 "우리" 교회를 만들어 가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니까요~^^
2012-03-07 11:13:22 | 김정훈
제가 너무 편협하거나 욕심스럽게 "우리"를 외치는 것은 관용과 중용과 포용.수용...( 다 같은 말인가요? ) 이 미덕인 시대라서 확실한 대언의 말씀을 공유하는"우리"를 그리워하기 때문이지요.. 댓글들도 빠짐없이 읽고 있습니다..여러사람의 생각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면서요
2012-03-07 09:54:18 | 오혜미
항상 좋은글 올려 주셔서 감사히 잘 읽고 있습니다. 잠2:10~12 지혜가 네 마음에 들어가며 지식이 네 혼에게 기쁨이 될 때에는 분별이 너를 보존하며 명철이 너를 보호하여 악한 자의 길과 비뚤어진 것들을 말하는 자에게서 너를 건져 내리라
2012-03-06 23:04:46 | 석혜숙
와~ 화가가 아무리 그림을 잘 그려도 주인이 그것을 볼 줄 아는 식견이 있느냐에 따라 그 그림은 진품이 되기도 하고 구석에 쳐 박혀 있기도 하지요. 자매님의 댓글 덕분에 저의 글이 갑자기 진품으로 바뀌는 것 같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인용하신 사도바울의 말씀 너무 좋습니다. 특히 "사랑이 지식과 모든 판단에서 풍성하게 될 때에는.." 이 부분이요. 성경 어느 부분인지도 기억 나시면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12-03-06 23:02:52 | 김정훈
김형제님의 이러한 부분이 저는 참 좋습니다. 다른 사람이 찾아 내지 못하는 (혹은 찾아내었더라도 부담이 되어 그냥 넘어 가는) 부분 들을 예리 하게 찾아 내어 바로 잡아 주시는 고마운 선생님! 99%의 진리와 1%의 비진리가 섞여 있을때 그 1%의 비진리를 찾아 낼 수 있는 분별력!! 사랑이 지식과 모든 판단에서 풍성하게 될 때에는 실족거리가 없는 사람이 된다고 사도 바울께서 말씀해 주시네요.
2012-03-06 22:52:10 | 석혜숙
성경공부를 하는 목적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하기(순종) 위함이라는 말씀을 듣고 크게 공감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순종하려는 의지가 없이 지식만 쌓고자 하는 성경공부는 자칫 교만으로 빠질 수 있으니까요. "지혜로운 자는 순종 하는 자이다" 아멘 되는 말씀입니다 잠언을 즐겨 읽지만 지혜와 지식과 명철에 대해서 형제님의 강해를 통해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좋은글 감사 합니다 잠22:20~21 내가 계략과 지식에서 심히 뛰어난 것들을 네게 기록함은 너로 하여금 진리의 말씀들의 확실함을 알게 하며 또 너에게 사람을 보내는 자들에게 진리의 말씀들로 답변하게 하려 함이 아니겠느냐?
2012-03-06 22:29:42 | 석혜숙
열띤 토론(?) 속에서 형제님들의 겸손하고, 서로를 세워주는 모습이 귀감이 됩니다. 제 어릴적 희망이 초등학교 교사가 되는 것이었는데.... 자격은 안되지만 유치원수준도 안되는 지적장애인들을 가르치는 생활교사라는 너무도 행복한 직업으로 제 꿈을 이루어주셨죠.. 너무도 부족하지만 주일학교 교사를 하면서 지난 주일에 처음으로 아이들에게 말씀을 전하게 되었는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주제로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지혜와 순종, 그리고 구원과 순종 모든것이 의지적인 선택에서 비롯된다고 말입니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제 수준이 아이들 수준과 잘 맞는것 같아요.ㅎㅎ 마지막으로 늘 아버지를 기쁘게해드릴수 있도록 지헤를 구하는 기도를 하도록 당부했지요. 그리스도인이라면 정말 중요하고도 핵심적인 주제라 생각합니다. 지혜는 하늘로부터 오는 것이므로 지식의 축적이 지혜가 될 수 없으며 노력해서 지혜로워지는 것도 아님을 깨닫고 이 시간도 아버지께 지혜를 구합니다. 정리를 명확히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숙지하기 위해 몇 번은 더 읽어야겠습니다.
2012-03-06 20:30:55 | 김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