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이수영자매님 미소가 안그래도 안동 하회탈인데 여기서도 흐뭇한 모습으로 웃고계신모습이 보이는듯 합니다. ^^
2012-02-24 00:01:33 | 이청원
자매님 자주 들어와 기도도 나누고
의견도 나눠주세요.
한 공간을 공유하는 기쁨도 누리고-
2012-02-23 23:52:25 | 이수영
이렇게 댓글 달아주는 것만으로도
한 공간에 있음이 실감이 되거든요.
주님이 각자에게 주신 성품대로
꾸밈없이 참여해 주시기를 바라지요.
2012-02-23 23:44:22 | 이수영
모두 마음은 같지않았나 싶네요.
교제가 꼭필요하긴한데 정해놓고 하다보면 어느 사이엔가 의무적이 되어버려서 참석해서 할말이 없는데 어쩌나 하는 생각과 혹 다른 분들의 말씀에 어느사이엔가 판단하게 되는 일도 있게되고 의도와는 달리 늘 은혜되고 좋지만은 않았어요.
제 경험이고요 너무 틀에 메여 생활하다 우리교회와서 메이지 않은 자연스러움이 참좋았어요. 물론 소속감이 없어 허전하고 교제를 하고 싶은데 말걸어 주는 분 안계신가 둘러보고 하지만 이런 생활도 새로운것이라 나름 즐기려고 합니다.
성경공부는 꼭필요하고 그 공부로 인해 하나님에대하여 성경에 대하여 알아가는게 너무 좋아요. 지금처럼 식사후에 잠깐하고 성경공부끝나고 마음있는분들 모여 자연스럽게 교제하고 교회 이전하게되어 장소가 여유있어지면 방 방모여 교제하면 틀에 메이지 않고 더 진솔한 교제 나누게 될것같네요.
교회식구 자꾸 늘어가면서 길에서 만나도 교회에서 뵌분인데 인사나누지 않아 아는척 않하고 지나가면서 먼저 인사할껄 후회했답니다.
앞으로는 꼭 아는척할게요 다른 분들도 먼저 아는척하고 손님이 아닌 우리교회라는 소속감을 행동으로 보여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각자 나름 사연을 안고 오신분들이 많은 것으로압니다.
다른교회에서 세상에서 받은 상처 말씀으로 위로받고 사랑나누며 서로 솔선수범하며
제대로 된 교회 우리 아이들에게 물려줄수있게 기도하며 지켜갔으면 좋겠습니다.
2012-02-23 23:43:40 | 김혜순
반가와요. 석자매님!
기초가 확고해야 흔들리더라도
중심을 바로 잡을 수가 있지요.
이렇게 말씀으로 참여해주셔서
너무 좋네요.
앞으로 단골로 등장해주세요.
2012-02-23 23:39:22 | 이수영
저도 하루에 한번씩은 꼭 들어와서 보는데 워낙 표현력이 부족하다 보니 댓글은 달지 못했었습니다. 많은 찔림이 옵니다.
성경공부 시간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제가 워낙 기초가 너무 부족하거든요)
성도간의 교제는 두달이나 석달에 한번쯤 연령별로,혹은 지역별로 하면 좋을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조양교 형제님의 의견도 좋은것 같습니다.
2012-02-23 22:50:09 | 석혜숙
시11:3 기초들이 무너지면 의로운 자들이 무엇을 할 수 있으리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2012-02-23 22:40:42 | 석혜숙
와우~ 조양교 형제님, 형제님의글을 읽다 보니 갑자기 타임머신을 타고 순간 저의 23년전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창조의 사실을 믿으면서 비로소 신앙의 길로 한걸음 두걸음씩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창조과학은 저에게 아주 각별하지요. 오랜만에 잠깐 "기초"를 다시 돌아보며 잠시 남다른 감회에 젖었습니다. 좋은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2-23 19:07:52 | 김정훈
전 개인적으로 다큐멘타리 프로그램을 좋아해요.
자연과 동식물의 세계를 들여다 볼수록
하나님의 신비를 보기 때문이죠.
어제는 새들의 모성에 대해
찍은 프로를 보았어요.
동물들의 놀라운 모성을 보면서
암수컷 새들이 새끼를 키우기위해
사람보다 협동?이 잘되는 것도 놀랍고
떠나보내는 시기에는 정확하게
적응시키는 것을 보고
사람이 배워야할 점이다 싶더라고요.
자연물을 자세히 알게 될수록
하나님의 놀라우신 창조를 느낄 수 있고
그때마다
어째서 사람들이 하나님을 보지 못할까? 싶고
우연히 생겨나 각기 다른 특색을 지닐수 있단말인지?
요즘 어느 방송을 보더라도
진화론이 바탕에 너무도 짙게 깔려있으므로
볼만한 것이 없네요.
경제 사회 정치 어느 것을 보더라도
마지막 때를 치닫고 있는 것같아
정신을 바짝 차리고
주님만을 더 의뢰하면서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주께서는 생각을 주께 고정시킨자를
완전한 평강으로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하기 때문이니이다
이사야 26:3
2012-02-23 15:59:56 | 이수영
지각이 떠지면서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요즘과 같이 가치관의 혼란시대에는 더욱 더 그런 느낌을 받는다. 무엇을 생각하는냐?에 따라 나름 가치관이 형성되는 것 같다. 나의 생각이 창조주 하나님께 고착되어 있는가? 아니면 창조주 하나님을 배제한 사상과 문화에 고착하고 있느냐의 문제인 것 같다. 나는 복음을 듣고 나중에 창조주 하나님을 접했다. 그러다 보니 기초가 없는 막연한 믿음이었다. 처음에는 무모한 믿음을 구사했고 나중에는 세상의 쓰나미에 기초가 뿌리채 드러나는 낯 부끄러운 모습으로 전락해 버리고 말았다. 복음은 하나님의 말씀과 창조위에 세워질 때 우리의 믿음체계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
특히 오늘날에는 진화와 창조라는 두 세계관이 격돌하고 있다. 진화는 과학이란 이름으로 호응을 받고 있고, 창조는 종교라는 이름으로 매도를 당하고 있는 형편이다. 진화와 창조는 동일하게 믿음을 요구하고 있지만 진화가 인정받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창조는 왠지 신화같고 동화같은 이야기이고 이런 내용을 주장하면 광신자, 비과학적인 토속신앙자로 전락해 버린다. 그러나 진지하게 나란 존재에 촛점을 맞추어 보면 진화에 나 자신을 내맡기기에는 미덥지 못한 일이다. 창조속에서 진정한 나와 나의 존재의 목적과 의미를 발견할 수 있다. 이 광범위한 선택속에서 어디에 나를 맡길 것인가? AIG에 소개된 원초적인 질문 4가지를 진화 VS 창조의 관점에서 던져본다. 과연 어디에 동의하는 것이 현명한 결정인가?
1. 나는 누구인가?
(진화) 나는 고등의 지성을 가진 동물이다.
(창조) 나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존재이다. (창1:27절), 두렵고도 놀랍게 지음을 받았다.(시139:13절)
2. 나는 왜 여기에 존재하는가?
(진화) 어떤 우연한 사건이 나를 존재하도록 만들었다.
(창조) 하나님의 사랑이 나를 존재하게 하셨다. (요3:16, 롬5:8, 딛3:3-5절)
3.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진화) 무엇이든지 우리가 만들어나간다.
(창조)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서 하나님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다.(마22:37, 요14:6, 마7:23, 계4:10-11, 14-6-7, 요일4:9, 빌1:21, 벧전2:17절)
4. 내가 죽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진화) 우리는 흙으로 돌아가며 그것이 삶의 끝이다.
(창조) 예수 그리스도와 어떤 관계를 맺느냐에 달려 있다.(롬3:23, 6;23, 요3:3, 14:16, 롬10:9절)
진화를 택한다면 나는 동물보다 나은 존재이며 살아있는 동안 나의 삶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즐거움을 누리며 살아가는 것일 것이다. 반면에 창조를 택한다면 나를 존재케 해주신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분게서 나를 위해 만들어 놓으신 계획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을 배제하고 살 것인가? 창조주 하나님안으로 들어가서 삶의 의미를 발견할 것인가? 창조주 하나님을 인정한다면 그분께서 세우신 질서와 법도 당연히 존중하여야 할 것이다. 원초적 질문을 혹시 잊어버리지는 않았는가? 아니면 부러 잊고 살것인가?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와 올바른 관계에 놓이기를 간절히 원하고 계신다.
한주동안 지켜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항상 예수님과 바른 관계에 놓이게 하소서!
"내가 주를 찬양하리니 내가 두렵고도 놀랍게 만들어졌나이다. 주께서 행하시는 일들이 놀라우니 내 혼이 그것을 매우 잘 아나이다."(시139:14절)
2012-02-23 13:44:51 | 조양교
사람의 성격이 다 다르고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강요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니
자원해서 참여하도록 기다리고 있었어요.
가끔 협박섞인 멘트를 자매들께 해가면서 ㅎ ㅎ
-찔리고 있는 성도들 지금이라도 참여해주세용-
조형제님, 김형제님, 노형제님, 유준호 형제님 등
여러형제님들이 함께 참여해 주시면서
우리 홈피가 흥미진진? 해가고 있어서 너무 기뻐요.
그간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이었지요.
"다들 어디 갔남?"
지역별 모임이 너무 사이가 떴나봐요.
지역별 모임으로 서로의 사정도 알고
교제가 활발해 졌었는데.
하필 그 날 김형제님이 빠지셔서...
우리 지역이었거든요.^^
매분기마다 한번씩 해보면 어떨지요?
이젠 성도님 전부와 교제하기는 어렵죠.
교회도 이런저런 모습을 시도해보고 있는 중에
탄력있게 운영이 되어가도록
채찍질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다양한 의견이나 생각들을 제시하는 것이
성도들의 참여율을 높이는 것 같아요.
월요일이면 어떤 글이 올라와 있을까 ?
어떤 성도가 새로 글로 참여해 줄까?
기도해야할 일이 뭔가?
기대하면서 일주일이 가요.
아롱이 다롱이 무지개색으로
우리 홈 피를 멋있게 엮어가자고요.
2012-02-22 20:41:02 | 이수영
^^ 이 조회수에 못미치는 댓글에 다들~ 어디갔어~? 그럴수도 있겟지요??
그래서 글 읽고 한줄 덧글이라도 남기려고 몇자 남깁니다.
저도 홈페이지 올때마다 와~ 이렇게 많은 조회수를 기록하네??? 놀라면서
참여율이 조회수보다는 월등히 적어서 또한번 놀라지요.
다들 멀리서 오시니 한줄이라도 적어주시면서 교제가된다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로 인하여 수월치 않지만 저도 틈을 내어 들리면서
교회 이모저모를 보며 함께 나눌때 기쁨도 커지고 마음도
더 쓰게 되는것 같습니다. (전~ 여기 있습니다..ㅎㅎㅎ )
2012-02-22 17:07:03 | 주경선
제목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렇게 도전적이고 파격적인 제목은 무슨 내용으로 누가 썼을까?
글을 보고야 김형제님의 필체와 마음이 교회를 향한 적극적인 사랑을 나타낸것이라고 느꼈습니다
홈페이지에 댓글을 남기는 사람은 한번쯤은 김형제님과 같은 심정으로 댓글참여를 아쉬워했을겁니다 .얼마전까지는 목사님도 홈페이지에 좀더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는데 또 언급하면 잔소리가 될것 같아 자제하는 듯합니다.
교제의 아쉬움에 대해서는 우선 이미 마련된 금요모임과 목요자매모임이 있는데 사정상 참석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년에 한번이라도 혹은 공휴일만이라도 오실수 있다면 다들 반가워 할것이고 못다한 이야기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오후성경공부는 교회로서 있어야 할 시간이므로 매번 그 시간을 빼는 것은 곤란하리라 봅니다 .
게다가 매주일 소그룹모임을 하는 것은 잘 준비된 리더가 필요하고 훈련된 성도들의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저도 교제와 대화를 적극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이청원자매님의 심정을 잘 이해할 만큼 항상 좋은 말만 하지 않는다면 부작용도 만만치 않겠지요.
교회엔 반드시 권위가 필요하다고 보는데 그게 균형있게 잡히지 않을 때가 있고요..
그래서 첫번째 제안은 좀....
두번째 제안은 좀더 성도님들이 용기와 관심을 가지시면 더욱 활발해지리라 봅니다.
이렇게 형제님같은 분들이 유도하고 인내하면 좀더 발전하지 않을 까 이젠 저도 기다리기로 했습ㄴ다 ...하여튼 코믹한 제목으로 건전한 제안을 해 주신 것과 그 아래 솔직한 마음들을 나눈 형제자매님들의 댓글을 보며 솔직한 대화는 우리를 한층 더 성숙하게 하고 또 가깝게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의 상태도 요기까지 입니다...ㅎㅎ
2012-02-22 10:41:30 | 오혜미
형제님께서는 사랑교회에 대한 생각이 각별하신 것 같습니다. 대다수가 고민을 하고 있고, 목사님께서도 어떻게 하면 다양한 사람들을 참여시킬까 하는 흔적이 옅보입니다. 유준호 형제의 답글과 같이 저도 오후예배는 필요하다고 봅니다. 덧붙인다면 주중에 모이는 일이 쉽지않은 만큼 주중에는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교제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았으면 하고요, 주일은 예배끝나고 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교제를 충분히 나누었으면 합니다. 강제적으로 할 수는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요, 아침 예배, 식사, 식사후 그룹별 교제, 오후 예배 이런 순서는 어떠할지요, 이렇게 하면 주일날 다른 스케쥴잡기가 어려워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룹별 교제시간은 정형화시키기 보다는 그때 그때 탄력적인 운영으로 피곤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분위기였으면 합니다.
2012-02-22 10:36:02 | 조양교
저는 1번은 절대 반대이고, 2번은 절대 찬성입니다.^^
오후 성경공부는 요새는 사정상 직접 듣지 못하고 있지만
제가 일주일 중 가장 기다리는 시간이고 제일 즐거운 시간입니다.
말씀의 기초가 없고 들어도 금방 잊는 저의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매주 두 시간씩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ㅎㅎ
오후예배를 폐하자는 제안은 결사반대입니다만 2번 제안은 참 좋은 것 같네요.
처음부터 긴 글을 쓰기는 정말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한 줄 댓글 정도는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말로 다른 성도님들과의 교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입니다.
입만 열면 실수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다른 분들께 뻔히 실망을 드릴 것이 항상 부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모르게 조심하게 되고 피하게 되며 스스로 위선적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모이는 일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상태는 요기까지입니다.^^
2012-02-22 09:50:54 | 유준호
김형제님께 이런면이?? 이런생각을?? 하며 글을 읽었습니다. 따뜻해 보였다 랄까~ㅎㅎ. 형제님과 교제가 없었기에 느끼는 거겠지요.
교회 안에서의 교제, 참 애매한 부분이긴 합니다. 골칫거리까지는 아니어도 저에게 숙제(?)거리로 남아있습니다. 어떤말을? 어디까지 대화를 해야하나? 어디까지 말을 안해야 되지?? 라는 전혀 성경적이지 않은 생각으로 어떤 한계까지 느낀적이 있지요. 직접 대면했을때 어색하여 저 같은 경우는 홈페이지를 택했는데 요즘 사회에서 개그콘서트 시청하지 않으면 대화가 안되듯이 홈페이지만 갖고 소통하기가 어렵다는것을 체험했습니다. 그럼 또 무엇이 남았을까요? 저의 상태는 요기까지 입니다. 다른 성도님들의 생각도 듣고싶습니다. ^^
2012-02-22 00:51:16 | 이청원
필자가 닉 부이치치를 처음으로 만난 건 약 2년전 모 교회에서 열린 집회에서였다. 그에 대해서는 이미 책과 언론 기사들을 통해서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직접 현장에서 그의 살아 움직이는 생생한 간증을 들었을 때에 전해지던 감동은 말로만 들어서 알던 것보다 몇 십배나 훨씬 더 크게 와 닿았었다.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구나! 이것이 그날 집회를 통해 필자가 느꼈던 감동에 대한 한 마디 요약이다. 팔다리가 없는 저 사람에게 하나님이 저렇게 살아 계실진대, 온 몸이 적어도 아직은 멀쩡한 나 자신에게야 말해 무엇하랴? 감동의 눈물과 감사의 기도로 집회를 마치고 걸어 나오던 때가 다시 생각이 난다.
닉 부이치치는 1982년 목사의 아들로 호주에서 태어났다. 그런데 태어나면서부터 양팔과 다리가 없었고, 단지 두 개의 작은 발이 달려있을 뿐이었는데, 그나마 한쪽 발만 두 개의 발가락을 가지고 있었다. 이런 아이를 보았을 때 부모가 가졌을 충격은 그의 간증집을 직접 읽지 않더라도 충분히 상상이 되고도 남으리라.
닉은 주위의 우려와 달리 성장해 가면서 육체의 한계를 극복하고 특별한 장치와 왼쪽 발에 있는 두 발가락을 사용하여 글씨를 쓸 수 있게 되었고, 또한 컴퓨터도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테니스공을 던지거나 심지어는 수영과 보드 위에 올라 파도타기까지 배우게 된다.
하지만, 학교를 다니면서 또래 아이들에게 놀림과 왕따를 당하며 심한 우울증에 빠지게 되고, 10살이 되던 때부터 자살을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는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 팔과 다리가 생기게 해달라고 매달린다. 하지만, 하나님이 그에게 응답 하신 것은 소원대로 팔다리가 생겨나는 기적이 아니라, 오히려 그에게 장애 때문에 어려움을 가진 이가 자신 혼자만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하시고 그와 같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전도사로 부르신다.
결국 닉은 회계학 및 재무설계학을 복수전공하며 대학까지 성공적으로 졸업한다. 그리고는 세계를 순회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포기하지 않는 동기와 희망을 불어 넣어 주는 간증을 전하고 있다. 그의 곁에는 늘 미소 지으시며 바라 보시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고 계시다.
그런 닉 부이치치가 몇 일 전에 결혼을 했다는 반갑고도 놀라운 소식을 접하고 단숨에 이 글을 쓴다. 소식을 듣자마자 처음으로 떠오른 궁금증은 과연 신부가 누구일까 하는 것이었는데, 보기에도 너무나 밝은 환한 웃음 뛴 얼굴로 닉 부이치치 곁에 서 있는 자매를 보고는 경탄과 감사가 동시에 터져 나왔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그녀가 보여 준 용기와 믿음과 사랑에 큰 박수를 보낸다!
닉 부이치치, 정말 행복해야 되~!!
2012-02-21 23:55:04 | 김정훈
어려운 안건을 제시하셨네요!
어찌보면 풀어가야할 숙제이긴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저렇게 흘러가면서 되어지는 모양이 사실 편하였습니다.
아마도 모이는 지체들이 많아지다 보니 이런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지체들이 늘어나도 지금의 패턴을 유지해 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지향하는 바의 색깔이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기도 합니다.
교회의 이전이 실행되어진다면 그에 따른 필요성들이 자연스럽게 나타나지 않을까요?
^^
사실 전 이 부분에 대해선 선듯 답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그냥 냇물이 흘러가는 것 같이 자연스럽게 교제도 흘러가는 가운데 필요한 결정들을 하는 것만 생각 했었습니다.
어찌보면 단순한데 단점들도 있긴하죠^^
2012-02-21 23:17:58 | 노영기
세상에 교회가 많지만, 사랑침례교회는 ‘무언가 남다른 면이 있는 교회’라고 생각한다. 아니 어쩌면 ‘무언가 남다른 면이 있어야만 하는 교회’라고 표현하는 것이 더 옳을지도 모르겠다. 성경이 남다르고, 목사님이 남다르고, 교인들이 모이게 된 모습이 남다르고, 그리고 교회의 모임과 행사가 또한 남다르다.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바른 말씀이, 매 주일 마다 예배를 통하여 한 주간 우리의 삶에 적용될 새로운 생명의 말씀으로 선포된다. 220여명을 웃도는 적지 않은 인원의 성도들이 주일에 한 번씩 모여 예배당 어딘가에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우리는 한 마음이 되어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인다. 적어도 그 순간만큼은 우리들은 모두 남다른 교회에 모인 남다른 성도임에 틀림이 없다.
성도들의 사연을 들어 보면 정말 원근 각처 다양한 지역에서 교회로 모인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사랑침례교회에서는 별다른 지역별 모임을 주 중에 갖고 있지는 않다. 하긴 살기도 힘들고 바쁜데 주 중에 모임을 해도 얼마나 나오기 힘들겠는가? 주일 예배 후 삼삼오오 모여 식사와 함께 몇 몇 성도들과 담소도 나누긴 하지만, 길거리에서 지나가다 우연히 만나도 우리가 같은 교회의 성도이었나 하고 새삼 의아해 할 사람도 분명 많을 것 같다. 이대로 가면 일 년을 지나도 어쩌면 단 한 마디의 대화조차도 같이 나눠 본 적이 없을 사람도 많이 있을 것 같다. 세상 돌아가는 것을 보면 주님이 다시 오실 날도 멀지 않은 것 같은데, 이러다 휴거라도 되어 천국에 가버리면 이 세상에 살 때 우리가 같은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다는 사실을 천국 가서야 발견하고 서로 민망히 웃을지도 모를 일이겠다.
방법은 없을까? 다음과 같이 우선 생각나는 두 가지 제안을 해 보고 싶다.
1. 주일 오후 예배를 없애고 대신 식사 후 그룹 별 교제 시간을 권장하면 어떨까?
- 이런 파격적인 말을 했으니 어떤 반대 의견이 나올지 벌써부터 염려스러워지기도 하지만, 사랑침례교회에 나오는 성도들은 대부분은 어느 정도 ‘말씀의 기초’가 잡혀있거나 다른 교회에서 신앙에 대한 고민을 상당히 하다가 교회를 옮겨 온 분들이 많음을 고려해 볼 때, 주일 예배를 통해 이미 그 한 주에 필요한 말씀이 선포되었으니 만치 나머지 주일 오후 시간은 그 말씀을 충분히 소화하면서 대신 성도 간에 교제와 대화를 나눈다면 훨씬 교회가 밝아지고, 교회 이름대로 ‘사랑’이 성도 간에 살아 숨 쉴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후 예배가 없어짐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말씀의 부족함은 주 중에 한 번 정도 목사님께서 이메일 같은 매체를 통하여 짧은 분량의 QT 같은 메시지를 성도들에게 전달해 주심으로 해결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목사님 입장에서 주 중에 새로운 일이 생기게 되겠지만, 대신 주일 오후 예배가 없어짐으로 충분히 상쇄가 될 부분이라고 생각 된다.
주일 오후 예배는 없다고 하더라도 교회에서 간헐적으로 진행하는 특강이나 세미나가 있을 때는 평소의 오후 교제를 짧게 줄이고, 오후 강의를 듣도록 하면 된다. 가령 오후 특강을 기존 1시 45분에 시작 하던 것을 2시나 2시 반쯤 시작하는 것으로 하면 무난할 것 같다.
주일 오후에 교제를 활성화 한다면 그냥 자연스럽게 만나게 되는 교제와 어느 정도 인위적으로 그룹을 짜서 돌아가며 만나게 하는 두 가지가 병행되어야 할 것 같다. 가령 지역별, 연령별, 성별 등으로 구별하여 만나기도 할 뿐만 아니라, 어떨 때는 이러한 요소를 적절히 혼합 배치하여 씨줄과 날줄의 교집합으로 만남이 다양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중요한 것은 서로 누구인지를 알고 대화하며 신앙의 친구들이 교회 안에서 만들어져 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2. 교회 홈페이지 방문을 의무화 하기?
- 공간과 시간의 제한을 넘어서 각자의 편리한 형편에 맞게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자유게시판과 성도컬럼을 통해 생각을 나눌 수 있다. 한 예로 성도컬럼을 보면, 2009년 4월 15일에 처음 글이 올라온 이후로 지금까지 이 글을 포함하여 총 127편의 글이 올라와 있다. 그런데 2011년 10월 이후부터 보면 거의 두어 사람만이 글을 올리고 다른 분들의 글은 찾아보기 어렵다. 우리 성도가 250여명, 그 중에 아이들과 어르신들을 제외한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120~180여명은 무어라도 글을 올릴 수 있다고 본다. 일상 생활에서 느낀 신앙 수필도 좋고 어디 다른 곳에서 읽은 좋은 글을 소개해도 좋고..그것은 사람 수 만큼이나 다양할 수 있다. 본인이 직접 글을 올리기가 부담스러우면 다른 이의 글에 댓글로 소감을 나눌 수 도 있다. 글마다 보면 보통 수백회의 클릭 수를 자랑하는데, 댓글은 고작 10개 넘는 것을 찾아보기가 많지 않다. 요즘 인기 있는 <개그콘서트>란 TV 프로에 보면 수년전 우리들이 학창 시절에 즐겨 보던 물건이나 행동을 되새김질 시켜 주며 이렇게 외치는 장면이 있다. “다~들 어디 갔어? 어디 갔어?” 홈페이지에 들어 갈 때마다 사랑침례교회 성도들에게 묻고 싶은 질문이다. “다~들 어디 갔어? 어디 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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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말한 제안이 얼마나 무모한 것일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주일 오후 예배는 너무도 중요해서 절대 뺄 수 없는 것이라면 위에서 제시한 1번의 제안은 마땅히 다른 방법으로 대치되어야 한다. 목사님을 비롯해서 많은 성도님들의 격의 없는 대화가 필요할 것 같다. 중요한 것은 교회에 식구가 많아지면서 어떻게 성도의 교제가 이뤄져야 좋을지를 이 시점에서 모두가 한번 깊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고, 무엇 보다도 우리 교회가 교회의 이름처럼.. 정말 누가 봐도 저절로 얼굴마다 참 진리의 말씀 안에 거함으로 얻을 수 있는 ‘사랑’이 넘쳐나고 있는지 각자 서로의 얼굴들을 돌아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2012-02-21 21:23:17 | 김정훈
대적 마귀는 더욱 조직적으로 더욱 체계적으로 강력한 자금과 권위를 가지고 공략을 하고 있습니다. 경각심을 새로이 일깨워 주는 글입니다. 시대를 분별하고 더욱 부지런히 깨어 있어야 겠습니다.
2012-02-21 09:04:48 | 조양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