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해주시니 힘이 납니다~
2012-02-27 13:35:00 | 김정훈
홈피 방문 사전에 "너무 자주"란 말은 없습니다.^^
2012-02-27 13:34:15 | 김정훈
사랑하는 아내에게,
당신을 처음 만난 게 벌써 50년 전입니다.
햇살보다 더 반짝반짝 빛나고 있던 예쁜 여대생 누나의 모습을 난 아직도 기억합니다.
손을 번쩍 들고 나를 바래다주겠다고 나서던 당돌한 여대생,
당신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보내주신 날개 없는 천사였습니다.
앞으로 함께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순간에 나의 가슴을 가득 채우는 것은
당신을 향한 감사함과 미안함입니다.
시각장애인의 아내로 살아온 그 세월이 어찌 편했겠습니까.
항상 주기만 한 당신에게 좀 더 잘해주지 못해서좀 더 배려하지 못해서
너무 많이 고생시킨 것 같아서 미안합니다.
지난 40년 간 늘 나를 위로해주던 당신에게 난 오늘도 이렇게 위로를 받고 있습니다.
미안합니다.
아직도 눈부시게 빛나고 있는 당신을 가슴 한 가득 품고 떠납니다.
더 오래 함께 해주지 못해 미안합니다.
내가 떠난 후 당신의 외로움과 슬픔을 함께 해주지 못할 것이라서.
나의 어둠을 밝혀주는 촛불,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마웠습니다.
위의 글은 지난 24일 68세의 일기로 우리 곁을 떠나간 강영우 박사가 마지막으로 부인에게 보내는 편지이다.
중학교 때 축구를 하다가 눈을 다친 것이 원인이 되어 시력을 잃은 강영우씨는 엎친데 덮친 격으로 부모님도 어린 나이에 돌아가시게 됩니다. 암흑 속에서 절망 가운데 자살의 유혹과 맞서 싸우다가 교회에서 눈물의 기도 가운데 새로운 소망을 발견하기 시작합니다.
점자를 배우며 친구들이 대학생이 될 나이에 중1 과정부터 뒤늦게 공부를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시각장애인프로그램에서 당시 숙명여대 1학년생으로 자원 봉사를 나왔던 석경숙씨를 만나게 됩니다.
이것이 인연이 되어 강영우씨 보다는 2살 더 나이가 많았던 석경숙씨는 온갖 편견과 싸우며 강영우씨를 친동생처럼 돌보아 주게 됩니다. 틈틈이 책을 읽어주었고 소풍 때에는 도시락까지 싸주는 ‘천사 누나’의 헌신어린 도움에 힘입어 강영우씨는 연세대에 진학을 합니다.
대학교에 들어 간 첫 해에 강영우씨는 자신을 돌봐주던 석경숙씨에게 “이제 우리가 오누이가 아니라 연인으로 태어나자”며 사랑을 고백하기에 이릅니다. 그때 강영우씨는 “돌밭을 걷는 ‘석(石)’의 시기 10년이 지나면, 돌보다 귀한 ‘은(銀)’의 시기 10년이 오고, 그 시간이 지나면 은보다 귀한 ‘옥(玉)’의 시기 10년이 올 것”이라며 석경숙씨에게 ‘석은옥’이라는 이름을 새로이 선물합니다. 결국 강영우씨의 ‘천사’는 자신의 이름을 ‘석은옥’으로 바꾸고, 프로포즈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강영우씨는 국비장학생으로 선발돼 미국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얻게 되고, 이미 잘 알려진 것처럼 백악관 장애인위원회 정책차관보, UN세계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세계적으로 장애인들의 큰 귀감이 되었고 평생 장애인을 위한 봉사의 삶을 살게 됩니다. 슬하에 두 아들 또한 사회적으로 촉망 받는 위치에 설 수 있도록 키워 내어 큰 아들은 미국에서 유명한 안과의사가 되어 있으며 둘째 아들은 백악관 선임법률고문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이제 강영우 박사는 2월 24일 미국 버지니아의 자택에서 췌장암으로 투병하던 중 68세를 일기로 하늘나라로 떠났습니다.
집안은 물론이고 주변의 친구들도 “맹인과 결혼하다니 창피하다”며 결혼식에 조차 오지 않았다던 석은옥 여사는 비록 지금은 남편을 보내고 혼자 남았지만, 강영우 박사와 함께 한 지난 50년의 세월이 있기에 오히려 지금의 그녀를 전혀 외롭게 보이게 하지 않습니다.
강영우 박사의 마지막 편지에 적혀 있듯이 그녀는 진정 한 사람의 “어둠을 밝혀주는 촛불”이었습니다. 나 또한 한 번도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이지만, 이렇게 전하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2012-02-27 12:23:06 | 김정훈
아멘! 아주 멀리서 불이 나도 제일 먼저 동물들의 동태가 뭔가 심상치 않은 조짐이 있다는것을 느끼지요. 경각심을 가져야겠습니다.
2012-02-27 11:11:35 | 이청원
진심 어린 권고의 말씀에 감사합니다.
많이 참여하면 좋지만 그렇게 하지 못하는 분들도 사정이 있겠지요.
여하튼 성도들의 교제가 풍성한 홈피가 되기를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2-02-27 10:18:10 | 관리자
정말 이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보면은 주님 오실날이 멀지 않았음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날이 두려운 날이 아니라 기쁨의 날이겠지요. 다만 아직도 구원을 받지 못한 친구들과 친지들을 생각할때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전하여 주어도 들으려하지도 않고 관심도 보이지 않으니까요.
2012-02-27 10:14:25 | 석혜숙
아멘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감사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2-02-27 10:10:08 | 관리자
좋고 옳으신 말씀입니다. 저도 늘 눈팅만 하다가 요즈음 형제님의 말씀에 공감하며 찔림을 받고 미숙하나마 덧글에라도 참여를 해봅니다. 느끼는 것은 많은데 글로 표현을 잘 못하니까
쓸까?말까? 하다가 그냥 나왔거든요. 저같은 사람이 더러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첫 발이 어려운것 같아요. 지체들간의 이러한 소통의 공간이 있으니 잘 활용하는 것이 잘 하는것이겠지요. 저도 다음번 김정훈 형제님의 세미나 엄쳥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2012-02-27 09:55:40 | 석혜숙
글을 올리신 시간(12-02-26 02:36), 1차댓글 (12-02-26 23:51), 2차댓글(12-02-26 23:54), 3차(12-02-27 00:03), 4차(12-02-27 00:40), 5차(12-02-27 07:57) .... 5차는 이른 아침부터 홈페이지에 들어오셨구, 나머지 분들은 잠자야할 시간에 뭐하세유~ 이번기회에 올빼미반도 만들었으면 좋겠네유, 참 다음주 김정훈 형제님 세미나 기대하겠습니다.^^
2012-02-27 09:38:19 | 조양교
이글을 보고 댓글을 안다면 나중에 교회에서 형제님을 뵙게 되면 한대 맞을것 같은 분위기라 댓글 답니다. ㅋㅋ 좋은의견 감사합니다. 하지만 이게 억지로 되는것이 아니니 기대치에 못 미치더라도 실망하지 마세요 ^^;
사랑침례교회 슬로건 "자유의지를 존중하고 강요하지 않습니다. "
2012-02-27 07:57:47 | 송재근
아니 저 말고 여기에 흔적 안남기시는 모든 분들이요 ^^;
2012-02-27 07:54:46 | 송재근
좋지요-^^
좋은 영화를 교회에서 볼 수 있는 것도
큰 기쁨이에요.
다음 번 영화도 기다려지고요.
먼저는 cd가 녹화가 잘 안되어 못 봤거든요.
자매님들만의 수다방도 있음 어떨까? 싶기도하고요.
형제님들은 절대 못들어오게 ㅎㅎ
2012-02-27 00:40:29 | 이수영
최신 덧글로 이글을 한번 더 읽으셨음 해서 제가 덧글을 붙여요..
제가 써 놓고도 새삼 남의 글을 읽는 기분이 드네요..
이때 당시 성도수가 100명이 넘었다 했는데 지금은 200여명이 넘었네요..
신기하고 감사하지요..
이름을 보며 마음아픈 지체들도 생각나지만 교회란 그런 곳이겠지요...
2012-02-27 00:22:40 | 오혜미
하이!! 수영자매님!!
구리와 소래포구가 멀지 않네요.. ^^
오늘 영화본 소감들도 어느 한 페이지서 서로 나누었음 좋겠어요.. 그쵸?
2012-02-27 00:03:38 | 오혜미
홈피의 역할을 아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셨네요.
몇 몇 형제님들의 글이 홈피를 홈피답게 만들어 주셔서
요즘 얼마나 감사한지요?
사진을 찍어 올리는 수고해주는 덕분에
어떤 모양으로 주일이 엮어지는지 알 수 있는데
댓글이 하나도 없는 경우도 있어서
너무 안타깝더라고요.
홈피가 매일 기도도 올라오고
일상에 일어나는 여러가지 이야기로도 꽉 차 있어
하루만 안 봐도 한참을 읽어야 될 정도의
그런 상태가 되었으면 하지요.
목사님 설교외엔
개점휴업 상태?라고나 할지?
일침을 팍팍 놔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그러나 스스로 자원하는 마음에서 해 주시길
기대하지요.
단 한 글자라도 남기시면
홈피를 운영하는 사람도 힘이 날테고
읽는 사람들도 여러가지 색깔의 맛?을 볼수 있고요.
우리 성도들이 이제 많이 성의를 보여주실 거라고
기대하면서 ...
해외에서도 들어와 주시면 힘이 더 나겠죠?
2012-02-26 23:54:33 | 이수영
댓글 순위 1번!! ㅎㅎ
이렇게 홈페이지 활성화를 위해 다각도로 요점 및 핵심정리를 해주시니
조금이라도 변화가 생기리라 봅니다..(특히 밑줄까지 쳐 주셨으니...^^)
사실 저로서도 조심스런 부분이 있지만 그 고정관념과 선입관에 매이지 않으려고
자유롭게 이 홈을 왕래하는데 그것은 어느 누구든 서슴치 마시고 허물없이 못다한 대화를
나누기를 원함이지요. 우리 그냥 여기서 편하게 인사하고 얘기해요..
오늘 하루종일 성도들과 함께 지내다 왔는데 아직도 마음이 들떠 있네요.
참고로 저는 너무 자주 홈피를 들르는 것 아닌가요?
2012-02-26 23:51:06 | 오혜미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이제 사람들은 각종 홈페이지를 통하여 자신의 사업이나 모임을 온라인상에서 홍보하게 되었다. 웬만한 기업이나 학교 그리고 교회조차도 이제 홈페이지가 없으면 무언가 시대에 뒤떨어져 보이는 듯한 인상을 주는 것을 보면, 세태의 변화가 참 무섭게 빠르다. 물론 지금 여러분이 들어와 보고 계시는 것처럼 사랑침례교회도 반듯한 홈페이지를 갖고 있다.
홈페이지는 어떤 기능을 할까? 우리 교회의 홈페이지를 중심으로 몇 가지 생각을 해보기로 하자.
1. 우리 교회의 비전과 목회 철학,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믿는지를 잘 요약하여 소개함으로 관심 있는 누구라도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교회를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2. 교회 안에서 행해진 각종 설교와 강의를 올림으로 다시 듣고픈 사람과 여러 가지 사정으로 미처 못들은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에서 복음을 전하는 역할을 한다.
3. 교회 안에 있는 여러 기관들 간에 중요 사항을 공지도 하고, 지나간 소식을 사진과 함께 정리하여 올리기도 하는 등 내부적인 친목 및 의사소통의 통로로서의 역할을 한다.
4. 여러 가지 유형의 글들을 자유롭게 성도들이 올리고 나눔으로 신앙생활에 유익을 주고, 삶에 윤택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성도들 간에 믿음의 동질성을 부여하여 강한 결속력을 유지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위에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사랑침례교회의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기능이 나타나 있는데, 이제 각각의 기능을 누가 담당해야 하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우선 1번과 2번은 주로 목사님의 역할이 크게 작용하며, 다만 성도님 중에 누군가가 꾸준히 설교 및 강의 내용을 홈페이지 상에 업데이트 할 봉사자가 필요하다. 3번은 교회 내 각 기관을 맡아 수고 하시는 성도님 들이 자신의 활동을 알리는 것으로 충분히 돌아 갈 수 있다. 하지만, 4번은 누가 할까? 이것은 교회 안의 모든 성도들이 스스로 참여하지 않으면 안 된다. 교회 홈페이지에는 4번의 역할을 잘 수행하기 위하여 <커뮤니티>라는 항목 아래 <성도컬럼>, <자유게시판>, <기도부탁> 등의 메뉴를 만들어 두고 있는데, 글의 성격에 맞추어 자유롭게 이곳에 글을 올릴 수 있다.
자, 이제 교회의 홈페이지를 가상의 조건을 만들어 하나씩 들여다보기로 하자. 가령 홈페이지를 보니까 1번만 잘 되어 있고 나머지는 전혀 죽어 있다면, 그 교회는 참으로 게으른 교회이거나 성도들이 전혀 교회 일에 관심이 없는 죽은 교회일 가능성이 높다. 만일 1~2번까지만 잘 되어 있다면, 그 교회는 목사님만 (그것도 단지 설교 전달이라는 측면에서만) 열심인 교회일 뿐이다. 만약 1~3번까지는 잘 되나 4번이 죽어 있다면, 적어도 그 교회는 기본은 움직인다고 할 수 있겠다. 즉 교회 안에 말씀이 선포되고 그 내용이 매주일 홈페이지에 올라오며, 교회 내의 각종 부서가 적어도 살아서 공지와 소식이 잘 전달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교회가 표면적으로만 혹은 형식적으로만이 아니고, 내부적으로 그리고 실제적으로 활발하게 살아 움직이며 성도들 간에 진정 신앙적으로 유익한 대화가 오가는 가를 알아 볼 수 있는 하나의 척도가 있다면, 그것은 바로 그 교회 홈페이지의 4번 기능까지 활발한지를 보면 될 것이다.
4번의 기능이 활발히 수행되어 돌아가기 위해서는 성도님들 각자의 자발적인 관심과 참여가 절대적이다. 틈을 내서 평소에 보거나 듣거나 생각해 두었던 좋은 글들을 나누고, 그것을 같이 읽어 주고, 또 거기에 간단히 느낀 점을 글로 적어 나누는 일련의 행동들은 분명히 성도들의 신앙을 살찌우고, 시간과 공간적 제약이 주는 한계를 넘어 우리가 같은 믿음 안에 속한 공동체임을 상기시켜 주어 서로를 보이지 않게 결속시켜 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홈페이지를 바라보는 성도들의 분위기가 바뀌어야 한다. 글을 올릴 수 있는 사람은 잘 쓰고 못 쓰고를 떠나서 어릴 적 백일장 대회 때 솜씨라도 가져다 발휘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자신의 글이 아니어도 주변에서 본 좋은 글을 인용해도 되는 것이 아닌가? 글 가운데 행여 잘못 전달된 부분이 있으면 다른 성도들이 예의 바르게 지적하여 고쳐 나가면 그 또한 아름다운 풍경이 될 것이다. 그래도 여건 상 글을 쓰기가 어려운 성도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대신 열심히 읽어 주고 댓글로 인사를 해준다면 그것도 큰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될 수 있다. 클릭 수는 분명 수백 회를 넘었는데, 댓글은 10개도 안 되는 것은 보기에 다소 민망스럽다. 적어도 사랑침례교회 만큼은 성도들이 글을 읽기만 하고 ‘노 코멘트’로 침묵하는 것이 더 이상 성도의 미덕이 아닌 교회 분위기로 바뀌었으면 좋겠다. 상상해 보라! 누군가가 우리 교회의 홈페이지를 처음으로 방문하였는데, 성도들이 매 주일 수많은 글들을 서로가 앞 다투듯이 올려놓고 또 거기에 수많은 댓글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는 것을 볼 때 우리 교회에 대하여 어떤 느낌을 갖게 될지를..
교회 안에 고등부까지의 어린 아이 및 청소년들과 연세 많으신 어르신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청년부와 장년부는 교회 홈페이지를 내 집 드나들 듯이 자주 들락거리며 다녀간 흔적을 남겨 놓았으면 좋겠다. 청년부는 공부할랴, 취직 걱정할랴, 결혼 준비할랴, 이래 저래 바쁘겠지만, 단지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청년’ 다운 패기 있는 글들을 남겨 주었으면 좋겠다. 장년부 가운데 자매님들은 그래도 가장 열심히 글들을 남겨 주시는 그룹이지만, 아직 그 숫자가 부족하다. 장년부 형제님들은 가족을 부양하는 막중한 책임으로 글 하나 남기기가 여의치 않으리라 나름 짐작은 되지만, 사실은 그 보다도 매사에 점쟎아야 한다고 배워 온 우리 한국적 정서의 영향이 더 크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는 비록 육신적으로는 한국이라는 나라의 백성일지라도 영적으로 하나님의 백성 됨이 우선이고, 무엇보다도 ‘말씀지키기’로 헌신하여 모여 든 성도들이다. 형제님들의 묵직하면서도 유머 있는 센스 넘치는 댓글들이야말로 홈페이지가 활발히 살아나는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요소가 될 것이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랑침례교회 성도님, 우리 모두 같이 살아 있는 홈페이지를 만들어 봅시다! 반가운 성도님들의 존함이 홈페이지에 자주 올려 지기를 소망합니다. 다~들 어디 다른 데로 안 가셨지요~?
2012-02-26 02:36:44 | 김정훈
자매님의 "아멘"에 힘이 납니다~! ^^
2012-02-25 23:43:53 | 김정훈
과학은 어찌보면 하나님이 하신 일을
사람이 열심히 연구해서 조금씩 조금씩 알아내는
학문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과학자들에 의해 밝혀지는 것들을 볼 때 마다
더더욱 우리 하나님의 창조의 신비를 보게 되니말이죠.
이런 놀라운 창조의 신비를 보고 들으면서도
진화론에 머물러 있으니...
칭찬과 격려와 관심어린 인사와 행동으로 표현하기를 자주 함으로
우리 모두의 "집단의 기억"으로 승화시키자
아멘! 으로 화답합니다.
따끈한 과학소식을 자주 올려주셔서
유익함을 나누게 됨을 감사드려요.
2012-02-25 22:01:00 | 이수영
근래에 여기저기서 동물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일들이 심심치 않게 일어나고 있다. 2012년 들어서만해도 근 두 달 동안에 알려진 내용만 해도 벌써 아래와 같이 줄줄이 열거될 정도로 많다.
1. 2012.01.01:
미국 아칸소 주에서 약 5,000 마리의 찌르레기가 죽은 채로 하늘에서 떨어져 주민들이 지나가다 떨어지는 새에 머리를 맞기도 함.
2. 2012.01.03:
노르웨이 해안에서 약 20t에 달하는 청어 떼가 죽은 채로 몰려옴.
3. 2012.01.05:
미국 루이지애나 주에서 붉은어깨찌르레기과에 속하는 새 약 500마리가 죽은 상태로 도로에서 발견 됨.
4. 2012.01.05:
스웨덴 남서부에 위치한 한 도시에서 약 100마리에 이르는 갈까마귀 떼가 눈 덮인 거리에서 죽은 채 발견 됨.
5. 2012.01.08: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101번 고속도로 변에서 약 100여 마리에 달하는 새들-갈색 및 검정색 깃털의 작은 새들이라고만 알려짐-이 죽은 채로 발견 됨.
6. 2012.01.10:
이탈리아 북부에 있는 파엔차라는 도시에서는 약 700마리의 멧비둘기가 죽은 채 발견 됨.
7. 2012.01.11:
미국 시카고 인근 미시간호수 주변에 수천 마리의 죽은 물고기가 떠오름.
8. 2012.01.13:
미국 앨라바마 주에 있는 한 고속도로 변에서 약 300여 마리에 달하는 찌르레기(grackle)가 죽은 채로 발견 됨.
9. 2012.02.06:
뉴질랜드에서 도미 수 백 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사례가 보고 됨. 비슷한 시기에 영국 켄트 해안에서도 약 4만 마리의 꽃게들이 죽은 채로 발견 됨.
10. 2012.02.10:
돌고래가 좀체 나타나지 않는 페루 북부 해변에서 약 260여 마리의 돌고래 사체들이 무더기로 발견 됨. 현지의 한 어부는 "좀 더 깊은 바다로 가면 돌고래를 볼 수 있지만, 여기에선 볼 수 없다. 돌고래는 해변에 살지 않는다. 희한한 일"이라고 전함.
그밖에도 정확한 날짜는 안 알려졌지만, 지난 두 달여 사이에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에서 찌르레기와 울새 수백 마리가 죽는 일이 있었고, 켄터키주에서도 적어도 3종류 이상의 새 수백 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됐으며, 텍사스 주에서도 200여 마리의 새떼가 죽음을 당한 일이 있었다.
그런가 하면,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는 물고기 수천 마리가 둥둥 떠다니는 모습이 목격됐으며, 아칸소 주와 메릴랜드 주에서도 물고기들이 떼죽음을 당하는 일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또한 브라질의 항구도시인 파라나구아 해안에서는 최소 100t 가량의 정어리와 작은 흑조기, 메기 등이 떼로 죽어 있는 것이 발견되어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왜 동물들이 이렇게 계속해서 떼죽음을 당한채로 발견되는지 관계자들은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여러 가지 설들이 무성하지만, 그 어느 것도 일관된 설명을 주지는 못하고 있는데, 분명한 것은 지구 곳곳에서 결코 예사롭게 넘길 수 없는 이상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분명 공중의 날짐승들을 하나님께서 먹이신다고 하셨다 (마 6:26). 그것들이 곳곳에서 이렇게 자주 떼죽음을 당하는 데는 분명 어떤 자연과학적 원인을 떠나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깨달아 알게 하시고자 허락하신 이유가 있을 것이다.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구하고자 했던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을 향하여 예수님께서는“너희가 능히 하늘의 모습은 분별하거니와, 시대의 표적들은 분별하지 못하느냐? (마 16:3)”하고 꾸짖으셨다. 이미 예수님께서는 알만한 것들을 그들에게 보여주었지만, 예수님의 표현대로 ‘악하고 음란한 세대’였던 그들은 눈과 귀가 어두워 여전히 새로운 표적을 요구하고 있었던 것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과 그 시각은 결코 아무도 알지 못하고 오직 하나님만 아신다"고 하셨지만 (마 24:36), 여러 가지 징조를 허락하심으로 "깨어 있는 자가 되어 그 경점을 미리 알고 준비하고 있으라"고 하셨다 (마 24: 42-44).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주님이 다시 오시는 것이 마치 노아의 날 들과 같다고 하신 것인데, 노아가 방주로 들어가기 전까지 홍수 이전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고 하면서 홍수가 나는 것을 알지 못했다고 하셨다 (마 24:37-39). 이게 무슨 말인가? 우리들이 살면서 늘 하게 되는 일상이 아닌가? 매일 먹고 마셔야 하고, 때가 되면 결혼을 준비하고, 결혼을 하면 또 아이를 낳고 키우고 또 다시 결혼을 준비 시켜야 하고.. 결국 우리들이 그렇게 바쁘게 살아가는 동안에 불현듯 주님이 다시 오신다는 뜻이다. 하지만 적어도 바쁜 일상 가운데서도 깨어서 ‘시대의 표적’을 분별하고 있다면 그 속에서도 주님이 다시 오실 그 날의 경점을 알고 준비할 수 있다고 하셨다.
아멘,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2012-02-25 19:16:25 | 김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