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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동수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기독교의 유일성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기독교는 본질적으로 배타적일 수 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약속이나 한듯이 하나의 종교를 향해 치닫고 있습니다. 진리의 '좁은 길'을 버리고 본성을 따라 종교통합의 '넓은 길'로 가면서, 오히려 '거짓 평화'를 외치는 '거짓 선지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을 보면서, 최근에 일어 났던 종교통합 관련 기사 가운데 몇 가지를 요약하여 소개합니다.   1. 지난 2011년 10월에는 사우디의 왕 압둘라가 오스트리아의 비엔나에 자신의 이름을 딴 "세계종교 및 문화간의 상호대화를 위한 국제연구센터"를 짓기로 했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 연구센터에서는 앞으로 기독교 및 무슬림, 불교, 힌두교 등의 각 종교를 대표하는 자들로 위원회가 구성되어 세계종교통합을 위한 일들을 수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 연구센터의 자금을 지원하는 사우디 왕이 2007년 바티칸에서 카톨릭 교황을 만나고 나서 이 아이디어를 얻게되었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고로 "남겨진 자들"이란 책으로 유명한 Tim Lahaye 목사님은 '말세의 징조' 가운데 아주 중요한 세가지로 '단일 정부', '단일 통화', 그리고 '단일 종교'의 출현을 지목한 바 있습니다.                2. 지난 2011년 12월 24일 밤, 서울에 있는 예장통합 소속 '갈' 모 교회 ('인'모 담임목사 시무)에서는 법륜 승려를 모시고 성탄축하 메시지를 전하게 하였고, 설교가 끝나자 교인들은 기립 박수로 화답하였다고 합니다.                 3. 한편, 조계종이 중심이되어 금년 안에 발표할 계획으로 국내 7대 종단이 참여하는 "종교평화선언"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한기총 등의 기독교 단체들도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2013년에는 우리나라에서 WCC 제10차 총회가 개최됩니다. 안타깝게도 말세의 때에 한국이 세계종교통합운동에 앞장서서 크게 쓰임 받는 나라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참고로 UN 산하에서 세계종교통합운동을 위해 역시 크게 쓰임 받고 있는 "천주평화연합 (Universal Peace Federation)" 이라는 단체의 공동의장이 또한 문현진이라는 한국사람인데, 바로 통일교 문선명 총재의 아들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선언합니다. 예수 외에는 구원 받을 다른 이름은 없습니다! 아멘.   "이분은 (예수 그리스도는) 너희 건축자들이 업신여긴 돌로서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셨느니라. 다른 사람 안에는 구원이 없나니 하늘 아래에서 우리를 구원할 다른 이름을 사람들 가운데 주지 아니 하셨느니라." (행 4:11-12)                
2012-02-19 21:19:01 | 김정훈
가끔 어려울 땐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면 주님이 베푸신 은혜들을 볼 수 있어요. 지금까지 인도하신 주님께서 앞으로도 인도 하실것을 믿을 수 밖에 없을 만치 주님의 크고 작은 은혜속에 살고 있었음을 발견하곤 해요. 트렌드가 어떻든지 모두가 뭐라고 하던지 오직 주님 한분의 긍휼과 은혜로 차고 넘침을 믿습니다. 참 좋으신 그 분이 아버지 하나님이 나를 위해 보내신 우리 주 예수님이신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시골에 가 있는 친구자매와의 대화속에서 다시 한번 주님이 우릴 구원해 주신것에 대해 감사를 드리게 되었지요. 얼마나 사람들이 구원에 대해 관심이 없는지 사탄의 역사가 얼마나 극심한지를 나누다가 단순하게 믿고 거듭나게 하신 주님이 그리고 거듭난 성도가 얼마나 귀한지 감사가 밀려 왔어요. 가끔은 뒤를 돌아보는 것도 감사를 늘리는 것 같아요.
2012-02-17 12:46:02 | 이수영
내리사랑이라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랑과 차선의 기회를 잊고 살아가는 저에게 다시한번 일깨우는 글을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차선책이 없었더라면 사랑침례교회도 좋은 지체들과의 만남도 없었겠지요..
2012-02-17 11:28:33 | 오혜미
아멘! 오늘 둘째 초등학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특별한 상을 받지않아도 둘째의 그저 건강한 모습 하나만으로도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군요. 좋은 말씀 항상 감사합니다.
2012-02-16 13:57:44 | 이청원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시간의 진동추가 조금씩 조금씩 봄을 향하여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제 잠시후면 다가올 봄을 기대해 봅니다. 아침녁에 출근을 하면서 차창 밖에 펼쳐져 있는 먼 산에서 조차 (아직도 추운 날씨이기는 하지만) 훈기가 오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지나온 날들을 돌이켜 보면 하나님은 저를 위해 항상 최선을 계획하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저의 완악함, 고집, 이기심때문에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최선을 선택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할지라도 하나님은 저에 대해 포기하지 않으시고 인내하시면서 차선을 준비하셨음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죄로인해 부패된 마음은 각사람마다 다양한 형태로 다양한 색깔로 하나님을 향하여 반역의 마음을 품습니다. 어떤 경우는 노골적으로, 어떤 경우는 반항으로, 어떤 경우는 협조하는 척 하면서 무시함으로, 때로는 무관심함으로, 내 스타일에 맞추어 달라고 응석을 부립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다양하고 사연있는 요청들을 어떻게 다루어 나아가실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아무리 딱딱한 마음을 가진 사람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양심이라는 시그널 장치를  넣어 주셨습니다. 이 신호장치를 통해 하나님께로 향하도록 끊임없이 신호를 보내는데 이 신호를 무시하고 억누르고 살아갑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더 중요하고, 더 긴급한 일이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실 양심이란 시그널은 너무 미약하고 얼룩으로 뿌옇게 퇴색되어 있어서 오늘날과 같이 복잡하고 분주해야만 살 수 있는 환경에서 그 기능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해야만 한다는 그 신호는 우리 숨이 멎을 때까지 작동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또다른 분명한 신호장치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입니다. 그 안에 지혜의 말씀을 기록하시고, 생명의 말씀을 기록하셔서 최선을 얻도록 하셨습니다. 우리가 불의할지라도, 게으를지라도, 불성실할지라도, 반항중에 있을지라도, 어긋난 선택을 할지라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신실하게 말씀하십니다. 완전한 말씀을 기록하시고 보존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불순종으로 최선을 잃어 버렸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또 다른 차선을 준비하시어 언제든지 돌이키기만 하면 차선을 얻도록 하십니다. 이토록 다양한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차선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을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삶에서 최선을 잃어버렸지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높은 단계의 차선을 선택하는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낮은 단계의 차선으로, 돌이킬 수 없는 악으로 내려가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모든 것이 그분에게서 나오고 그분으로 말미암으며 그분께로 돌아가나니 영광이 그분께 영원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롬11:36절) For of him, and through him, and to him, [are] all things: to whom [be] glory for ever. Amen.
2012-02-16 11:00:57 | 조양교
앞에 써 놓은 저의 댓글에 대하여 조금 더 부연 설명을 하는 것이 좋을 듯 싶군요. 물론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저의 다른 생각을 피력할 수 있겠지만, 이런 일은 가능하면 자주 없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조양교 형제님이 견실한 믿음과 성경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고 계신 분임을 알기 때문에 굳이 제가 어떤 부분에 대하여 시비(?)를 걸 일이 별로 생기지 않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번 일로 분명히 조형제님의 글은 더욱 단단해 질 것을 믿습니다. 그렇다면 저의 부족한 지적의 글이 나름대로 역할을 할 수 있었으리라는 뜻이고 그걸로 저는 제가 올린 글의 서두에서 말한 "나누는 것이 궁극적으로 유익하지 않나"하는 말의 의미를 달성한 셈이 되니까요..아무튼 제가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것 같아 공연히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조양교 형제님, 오혜미 사모님, 그리고 이 글에 귀한 댓글을 올려 주신 모든 형제 자매님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2012-02-08 20:39:02 | 김정훈
맞아요. 형제님. 이해해 주셔서 감사해요. 조형제님의 의견도 형제님의 의견도 둘다 취해야 한다는 이야기에요. 모든 성도들이 서로 주님을 섬기듯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면 절로 사랑의 향기가 넘쳐날거에요.^^ 두 형제님께서 우리 홈피에 생기를 더해 주시니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2012-02-08 16:16:09 | 이수영
자기 얼굴에 뭍은 얼룩은 거울에 비춰보기전에는 알지 못하죠^^ 처음에 하나님앞에 나갈때는 다듬어지지 않은 돌로 나아가지만 하나님을 만난 후에는 다듬어진 돌로 드려져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쇠가 쇠를 예리하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자기 친구의 얼굴을 예리하게 하느니라." (잠27:17절) 사랑교회안에서 더욱 다듬어지는 일이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갑자기 제가 논란의 중심에 서서 당황스러웠지만 저로인애 유익함이 더해졌다면 다행스런 일입니다. 앞으로 거친부분이 나타날텐데 계속 지적 부탁드립니다.^^ 틀린 것은 분명히 배격해야 겠지만 다른 부분은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2012-02-08 13:19:46 | 조양교
다른 사람의 의견과 일치 하지 않는 자기의 생각을 용기있게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은 그에 수반된 여러가지면에서의 편치 않는 판단을 감수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감안할 때 김정훈 형제님의 예리한 지적은 우리도 단련받아야 할 덕목입니다. 두 분의 덧글로 인해 다소 긴장된 분위기가 한층 편안해지고 한뼘 더 성장한 느낌이 듭니다.칼로 찌르는 듯이 말하는 어느 단체와 달리 부드러운 대답으로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었던 훌륭한 예라고 생각이 드네요. 형제님의 등장으로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됩니다 ㅋㅋ ..
2012-02-08 12:59:16 | 오혜미
무엇을 위한 비판인가, 상대방이 견해가 다를 수 있음에 대한 이해와 존경이 배여 있는가, 예의와 에티켓이 지켜지고 있는가..에 따라 충분히 발전의 밑거름으로 사용되어 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만일 그런 일이 조금이라도 지켜지지 않는 조짐이 보인다면 저는 그 어떤 명분을 뒤로하고 바로 스톱하겠습니다!
2012-02-08 12:07:57 | 김정훈
형제님께서 저의 글을 읽으시고 당황스럽거나 불편하실 수도 있었을텐데, 고민 끝에 올린 저의 글을 너그럽게 받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교회에서 알게 된지 아직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묵직한 미소가 늘 호감이 가는 형제님의 솔직담백한 에세이 성격의 신앙글들을 보면서 참 남다른 면이 있으신 분이구나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평소에 형제님의 글을 대하면서 느낀 점은, 읽으면서 짐작되는 글쓴이의 '의도'와 달리 뭐랄까.. 표현의 차이에서 오는.. 그래서 실제로는 '전달'이 다르게 될 수 있는 면과, 어느 한 면이 강조되면서 다른 측면이 필요 이상으로 죽게되는 경우를 가끔 접하게 되어 아쉬움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이슈가 된 글의 경우도 그런 면이 좀 강했다고 느껴져서 제가 좀 본의아니게 결례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형제님 앞으로도 좋은 글 계속 써주실 거지요? 제가 필요하면 계속 토를 달며 이렇게 시비를 걸어도 받을 만한 말일 때는 받아 주실거구요?^^ 건전하고 애정과 존경이 담긴 비판은 서로를 돌아 보아 부족한 것을 채워 우리를 성숙하게 할 것을 믿습니다. 형제님은 능히 그리 하실 만한 분이라고 믿습니다. 부족한 저의 지적을 너그러이 수용해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2012-02-08 12:03:21 | 김정훈
하나님께서 개인을 다루실 때 획일화 하지 않으시고, 인격대 인격으로 다루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개인을 다루실 때 삶의 시간에 맞게 딱 맞는 방법으로 다루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두 분을 저희 교회에 보내주시고, 서로 간에 신뢰와 사랑안에서 묵상과 마음의 생각들을 나누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가 은혜와 진리안에서 풍성한 교회가 되기를 정말 많이 원합니다.
2012-02-08 11:57:05 | 정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