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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오늘 둘째 초등학교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특별한 상을 받지않아도 둘째의 그저 건강한 모습 하나만으로도 주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군요. 좋은 말씀 항상 감사합니다.
2012-02-16 13:57:44 | 이청원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시간의 진동추가 조금씩 조금씩 봄을 향하여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제 잠시후면 다가올 봄을 기대해 봅니다. 아침녁에 출근을 하면서 차창 밖에 펼쳐져 있는 먼 산에서 조차 (아직도 추운 날씨이기는 하지만) 훈기가 오는 것 처럼 느껴집니다. 지나온 날들을 돌이켜 보면 하나님은 저를 위해 항상 최선을 계획하셨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저의 완악함, 고집, 이기심때문에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최선을 선택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할지라도 하나님은 저에 대해 포기하지 않으시고 인내하시면서 차선을 준비하셨음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죄로인해 부패된 마음은 각사람마다 다양한 형태로 다양한 색깔로 하나님을 향하여 반역의 마음을 품습니다. 어떤 경우는 노골적으로, 어떤 경우는 반항으로, 어떤 경우는 협조하는 척 하면서 무시함으로, 때로는 무관심함으로, 내 스타일에 맞추어 달라고 응석을 부립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다양하고 사연있는 요청들을 어떻게 다루어 나아가실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아무리 딱딱한 마음을 가진 사람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양심이라는 시그널 장치를  넣어 주셨습니다. 이 신호장치를 통해 하나님께로 향하도록 끊임없이 신호를 보내는데 이 신호를 무시하고 억누르고 살아갑니다. 내가 생각하기에 더 중요하고, 더 긴급한 일이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실 양심이란 시그널은 너무 미약하고 얼룩으로 뿌옇게 퇴색되어 있어서 오늘날과 같이 복잡하고 분주해야만 살 수 있는 환경에서 그 기능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향해야만 한다는 그 신호는 우리 숨이 멎을 때까지 작동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또다른 분명한 신호장치를 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입니다. 그 안에 지혜의 말씀을 기록하시고, 생명의 말씀을 기록하셔서 최선을 얻도록 하셨습니다. 우리가 불의할지라도, 게으를지라도, 불성실할지라도, 반항중에 있을지라도, 어긋난 선택을 할지라도 하나님은 변함없이 신실하게 말씀하십니다. 완전한 말씀을 기록하시고 보존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의 불순종으로 최선을 잃어 버렸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또 다른 차선을 준비하시어 언제든지 돌이키기만 하면 차선을 얻도록 하십니다. 이토록 다양한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까지 차선을 준비하시는 하나님을 인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삶에서 최선을 잃어버렸지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높은 단계의 차선을 선택하는 하루가 되기를 원합니다. 낮은 단계의 차선으로, 돌이킬 수 없는 악으로 내려가지 않게 하소서!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모든 것이 그분에게서 나오고 그분으로 말미암으며 그분께로 돌아가나니 영광이 그분께 영원토록 있기를 원하노라. 아멘. (롬11:36절) For of him, and through him, and to him, [are] all things: to whom [be] glory for ever. Amen.
2012-02-16 11:00:57 | 조양교
앞에 써 놓은 저의 댓글에 대하여 조금 더 부연 설명을 하는 것이 좋을 듯 싶군요. 물론 앞으로도 필요하다면 저의 다른 생각을 피력할 수 있겠지만, 이런 일은 가능하면 자주 없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조양교 형제님이 견실한 믿음과 성경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고 계신 분임을 알기 때문에 굳이 제가 어떤 부분에 대하여 시비(?)를 걸 일이 별로 생기지 않게 될 것이라는 뜻입니다. 이번 일로 분명히 조형제님의 글은 더욱 단단해 질 것을 믿습니다. 그렇다면 저의 부족한 지적의 글이 나름대로 역할을 할 수 있었으리라는 뜻이고 그걸로 저는 제가 올린 글의 서두에서 말한 "나누는 것이 궁극적으로 유익하지 않나"하는 말의 의미를 달성한 셈이 되니까요..아무튼 제가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것 같아 공연히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조양교 형제님, 오혜미 사모님, 그리고 이 글에 귀한 댓글을 올려 주신 모든 형제 자매님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2012-02-08 20:39:02 | 김정훈
맞아요. 형제님. 이해해 주셔서 감사해요. 조형제님의 의견도 형제님의 의견도 둘다 취해야 한다는 이야기에요. 모든 성도들이 서로 주님을 섬기듯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면 절로 사랑의 향기가 넘쳐날거에요.^^ 두 형제님께서 우리 홈피에 생기를 더해 주시니 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2012-02-08 16:16:09 | 이수영
자기 얼굴에 뭍은 얼룩은 거울에 비춰보기전에는 알지 못하죠^^ 처음에 하나님앞에 나갈때는 다듬어지지 않은 돌로 나아가지만 하나님을 만난 후에는 다듬어진 돌로 드려져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쇠가 쇠를 예리하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자기 친구의 얼굴을 예리하게 하느니라." (잠27:17절) 사랑교회안에서 더욱 다듬어지는 일이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갑자기 제가 논란의 중심에 서서 당황스러웠지만 저로인애 유익함이 더해졌다면 다행스런 일입니다. 앞으로 거친부분이 나타날텐데 계속 지적 부탁드립니다.^^ 틀린 것은 분명히 배격해야 겠지만 다른 부분은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2012-02-08 13:19:46 | 조양교
다른 사람의 의견과 일치 하지 않는 자기의 생각을 용기있게 나타낼 수 있다는 것은 그에 수반된 여러가지면에서의 편치 않는 판단을 감수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감안할 때 김정훈 형제님의 예리한 지적은 우리도 단련받아야 할 덕목입니다. 두 분의 덧글로 인해 다소 긴장된 분위기가 한층 편안해지고 한뼘 더 성장한 느낌이 듭니다.칼로 찌르는 듯이 말하는 어느 단체와 달리 부드러운 대답으로 서로의 생각을 나눌 수 있었던 훌륭한 예라고 생각이 드네요. 형제님의 등장으로 정신을 바짝 차리게 됩니다 ㅋㅋ ..
2012-02-08 12:59:16 | 오혜미
무엇을 위한 비판인가, 상대방이 견해가 다를 수 있음에 대한 이해와 존경이 배여 있는가, 예의와 에티켓이 지켜지고 있는가..에 따라 충분히 발전의 밑거름으로 사용되어 질 수 있다고 믿습니다. 만일 그런 일이 조금이라도 지켜지지 않는 조짐이 보인다면 저는 그 어떤 명분을 뒤로하고 바로 스톱하겠습니다!
2012-02-08 12:07:57 | 김정훈
형제님께서 저의 글을 읽으시고 당황스럽거나 불편하실 수도 있었을텐데, 고민 끝에 올린 저의 글을 너그럽게 받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교회에서 알게 된지 아직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묵직한 미소가 늘 호감이 가는 형제님의 솔직담백한 에세이 성격의 신앙글들을 보면서 참 남다른 면이 있으신 분이구나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만 평소에 형제님의 글을 대하면서 느낀 점은, 읽으면서 짐작되는 글쓴이의 '의도'와 달리 뭐랄까.. 표현의 차이에서 오는.. 그래서 실제로는 '전달'이 다르게 될 수 있는 면과, 어느 한 면이 강조되면서 다른 측면이 필요 이상으로 죽게되는 경우를 가끔 접하게 되어 아쉬움을 갖고 있었습니다. 이번에 이슈가 된 글의 경우도 그런 면이 좀 강했다고 느껴져서 제가 좀 본의아니게 결례를 하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형제님 앞으로도 좋은 글 계속 써주실 거지요? 제가 필요하면 계속 토를 달며 이렇게 시비를 걸어도 받을 만한 말일 때는 받아 주실거구요?^^ 건전하고 애정과 존경이 담긴 비판은 서로를 돌아 보아 부족한 것을 채워 우리를 성숙하게 할 것을 믿습니다. 형제님은 능히 그리 하실 만한 분이라고 믿습니다. 부족한 저의 지적을 너그러이 수용해 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2012-02-08 12:03:21 | 김정훈
하나님께서 개인을 다루실 때 획일화 하지 않으시고, 인격대 인격으로 다루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개인을 다루실 때 삶의 시간에 맞게 딱 맞는 방법으로 다루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두 분을 저희 교회에 보내주시고, 서로 간에 신뢰와 사랑안에서 묵상과 마음의 생각들을 나누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가 은혜와 진리안에서 풍성한 교회가 되기를 정말 많이 원합니다.
2012-02-08 11:57:05 | 정승은
적절하신 말씀에 감사 드립니다. 정말 "세상의 최전선"에서 싸워 보면 무엇이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인지 어느 부분에 우리가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지 뼈저리게 실감이 납니다. 우리끼리는 서로 잘 아니까 좋은게 좋은거다고 뭐든지 아멘이 될 수는 없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특히 사랑침례교회가 갖고 있는 '특수성'을 고려해 볼 때 어느 부분에서 좀 더 철처해 질 수 밖에 없는 요소가 있고요.. 아무튼 앞으로 사랑침례교회에서 신앙의 뿌리가 내려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부족한 면을 잘 보듬어 주시기 바랍니다.
2012-02-08 11:30:03 | 김정훈
좋은 내용의 글들 감사드립니다. 이 글을 올리시기 전에 수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용기를 내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테니까요. 진짜 사랑은 진리로 하나 될 때만 비로소 가능하다고 믿습니다. 건전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가 서로에게 사랑과 충정으로 지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양보할 수 없는 진리의 문제가 아닌 각자의 생각은 비록 조금씩 다르고 동의가 어려울지라도 서로 조금씩 용납하며 함께 나누고 서로 세워주는게 모든 지체에게 조금 더 유익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이 둘 사이에 균형을 이루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람의 능력만으로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직 홀로 선하시고 진실하신 하나님께서 이번 일을 분열과 갈등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배움과 진실한 교제를 위한 계기로 사용해 주시길 간절하게 기도드립니다. 아무도 상처받지 않고 낙심하지 않으며 판단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12-02-08 10:32:53 | 유준호
글은 조심스런 부분이 많습니다. 온라인의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부족한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 많은 분들이 자신감을 갖고 글을 올렸으면 하는 마음에서 입니다. 사람마다 다양한 경험과 신앙적 배경과 믿음의 수준이 다르기에 다양한 형태의 글들이 올라올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김정훈 형제님의 지적은 새로운 부분을 생각하게 하고 의견의 다양함과 풍성함을 가질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위의 글은 제가 짧은 삶을 살면서 느꼈던 일부분입니다.(저같은 사람의 경우 해당될 수 있습니다.) 성과의 무용론에 대해서 하나님께 아무것도 하지않겠다는 것이 아니라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받은 그 일들을 다 행한 뒤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니이다. 우리는 해야 할 우리의 의무를 하였나이다, 하라, 하시니라."(눅17:10절)의 말씀이 저에게 더 중요하게 다가왔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영과 혼과 육을 가진 존재인데 다 중요한 것은 분명 사실이지만 죄로 인해 영이 하나님과 단절이 되었고, 그 결과 혼이 부패하여졌으며 육신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었습니다. 이 세상 또한 마귀에게 예속되어 하나님의 목적과는 반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영이 회복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혼이 변화되고 육신이 다스려지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구원받은 후 마음과 육신을 올바르게 하는 일이 생겨나는데 세월이 또 흘러가면서 구원받지 않은 사람에게 까지 마음과 육신을 올바르게 하라고 하고 그것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라고 하니까 오늘날의 문제가 생긴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가지 덧붙인다면 "being"과 "doing"의 문제에 있어서도 한쪽을 치우쳐 강조하기 보다는 두가지를 다 병행해야 한다는 부분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성도칼럼에는 다양한 경험과 생각, 의견들이 올라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구요, 또 위의 글은 그런 관심도를 증폭시키고, 사고의 영역을 증대시키는 좋은글이라고 봅니다.
2012-02-08 09:38:06 | 조양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