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한국에서도 방영되어 인기를 끌었던 미국의 TV 프로그램 가운데, “특수 공작원 소머즈” 라는 프로가 있었다. 사고로 잃게 된 오른 팔과 두 다리 그리고 한쪽 귀를 인공전자기관으로 대체하여 정상인과는 다른 초능력을 갖게 된 한 여성 특수공작원의 이야기였다. “소머즈”에 있어서 특히 인기 있었던 것은 초능력적인 전자 인공 귀였는데, 멀리서 들려 오는 아주 작은 소리도 들을 수 있는 그런 귀가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그런데 오늘날 현대 과학은 아직 소머즈 같은 초능력은 아니지만,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 사람의 귀에 인공 달팽이관을 이식하여 청력을 회복하여 줄 수 있는 단계까지 이르렀으니 이런 식으로 기술이 계속 발전해 간다면 실제로 공상과학 속에나 나오던 ‘소머즈의 귀’를 보게 될 날도 그리 멀지 않았는지도 모른다.
우리는 귀를 통해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우리에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가 있다는 사실에 얼마만큼 고마움을 느끼고 살아가고 있는지 잘 모르지만, 하나님이 주신 우리의 귓속을 들여다보면 그 세밀한 솜씨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 우선, 귀에 부딪힌 소리는 먼저 외이도-우리가 귀지를 팔 때, 귀 후비개로 지나면서 건드리게 되는 부분으로 대략 2.5 cm 길이에 7 mm의 직경을 갖는다-라고 부르는 좁은 통로를 지나면서, 그 통로의 끝에 연결된 마치 펼쳐진 우산 모양으로 생긴 얇은 고막을 진동 시킨다. 이때 만들어진 진동은 고막에 연결된 세 개의 작은 이소골을 차례로 통과 하면서 그 귀에 들어온 소리의 강도를 증폭시키는데, 이소골이 들어 있는 이 부분을 중이라고 하며, 대략 우리가 보통 커피에 넣어 먹는 각설탕만한 크기의 공간에 해당한다. 중이 속의 이소골은 그 구조와 배치가 소리를 증폭시키기에 매우 적절하게 놓여 있어 우리의 귀에 들어온 소리를 거의 잃어버림 없이 들을 수 있도록 해준다. 이제 이소골을 통과한 소리는 마지막으로 대략 완두콩만한 크기의 달팽이관 속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달팽이관 속에는 약 눈물 한 방울에 해당하는 부피의 액체가 들어 있어, 고막에서부터 이소골을 통해 전해져온 소리의 진동은 이제 이 달팽이관 속 액체에 작은 물결을 일으키게 된다. 이 액체 위에는 얇은 막이 하나 떠 있는데, 물결이 움직일 때마다 이 막이 같이 움직이면서 거기에 붙어 있는 미세한 머리카락 모양의 신경세포들이 이 막을 통해 전해지는 물결의 높낮이를 감지하게 되고, 그것을 전기적 신호로 바꾸어 뇌에 전달하게 되면 비로소 우리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야말로, 한 방울의 적은 액체 속에서 생겨나는 물결의 파고를 가지고 우리가 느끼는 수많은 소리의 신비가 만들어 지는 것이다.
사람의 귀는 보통 20에서 20,000 Hz 사이의 주파수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참고로 이야기 하면, 피아노의 소리는 27.5에서 4,186 Hz의 소리를 내며, TV를 켜고 소리를 가장 낮게 줄여 놓았을 때 나는 지지직거리는 소리는 16,000 Hz에 해당 한다), 그 중에서도 약 2,500 Hz 부근의 소리를 가장 잘 들을 수 있다. 그것은 앞서 이야기한 외이도의 구조가 이 주파수 부근의 소리를 가장 잘 증폭해주도록 되어 있기 때문인데, 이 주파수 부근의 소리는 자그마치 우리의 고막이 불과 1억 분의 1cm 즉, 수소 원자의 두께에 해당하는 길이만큼만 움직임으로도 소리를 전달 할 수 있다고 하니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생각해 보라! 수소 원자의 직경에 해당하는 길이만큼의 고막의 미세한 움직임이 달팽이관 속의 눈물 한 방울만한 액체에 파고를 일으키고, 그 물결의 높낮이를 머리털 같은 신경세포가 감지하여 전기 신호를 일으키고 그것을 뇌에 전달하여 마침내 소리를 듣게 하는 과정을 말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설계를 통하지 않고 우연히 생겨날 수 있는 성질의 것이겠는가?
우리들은 아주 어릴 적 엄마의 자궁 속에 있을 때부터 우리 주변의 소리에 익숙해 와서 듣지 못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솔직히 잘 모르고 살고 있다. 그래서 청각을 잃어버린 세상을 상상한다는 것이 무척이나 쉽지 않은데, 마치 TV의 벙어리 화면을 보는 답답한 기분은 아닐까? 사실 소리는 우리에게 많은 신비감을 주며, 또 상상을 자극한다. 음악이 없는 세상을 생각해 보라. 사랑하는 사람의 부드럽고 아름다운 음성을 떠 올려 보라. 소리의 세계는 비록 눈에는 보이지 않는 세계이지만, 우리를 또 다른 존재의 차원으로 인도한다. 보이지도 않고, 들을 수도 없으며, 말조차 할 수 없었던 삼중고의 유명한 헬렌켈러는 만약에 한 가지를 골라서 회복할 수 있게 된다면 자신이 겪고 있는 삼중고 중에서 무엇을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놀랍게도 소리를 듣고 싶다고 대답하였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과연 듣는다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새롭게 한다. 사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과연 몇 번이나, 우리에게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청각이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했었던가?
성경에서는 소리에 대하여 어떤 말씀을 하시는가? 요한복음은 처음에 말씀이 있었는데, 이 말씀이 곧 하나님이었다고 가르치고 있다 (요 1:1).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그 분의 말씀으로 ‘이르심으로’ 천지를 지으시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실 때 그의 길을 예비한 침례자 요한은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였다 (마 3:3). 예수님이 침례자 요한에게 침례를 받을 때에 하늘로부터 음성이 있으며 성령이 임하셨다 (마 3:16-17). 마가의 다락방에 오순절 성령이 임할 때에도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었으며 (행 2:2), 사울이 다마스쿠스에서 예수를 만나 회심할 때에도 하늘에서는 음성이 있었다 (행 9:3-4). 이제 요한계시록에 어린 양의 혼인 잔치가 벌어 질 때에도 하늘에는 큰 음성이 있어 축제의 소리가 하늘에 자자하게 될 것이다 (계 19:1-8). 이와 같이 성경은 매우 다양한 경로를 통하여 우리에게 소리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이 놀라운 청각을 가지고 우리는 어떤 소리를 들을 것인가? 세상에는 수많은 다양한 소리가 있어 저마다 자기 소리를 내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원하신다. 그것도 아주 고요한 작은 음성으로 말씀하시는 (왕상 19:12) 그 분의 음성에 우리가 귀 기울이기를 원하신다. 그야말로 우리의 고막을 수소 원자 두께 만큼, 눈꼽의 눈꼽만큼 움직이면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귀를 열어 그 분의 생명의 말씀을 주시고 싶은 것이다. 태초부터 계시어 우리를 창조하신 그 말씀이 끊임없이 우리를 부르시며, 너희는 내 음성에 순종하라,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렘 7:23)라고 말씀 하신다. 그러나 오늘날 사람들은 그 귀를 진리로부터 돌이켜 꾸며낸 이야기들로 돌아서니 (딤후 4:4), 주님께서는 이 순간에도 교회에 거듭하여 말씀 하신다.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마 13:9), “귀 있는 자는 성령께서 교회들에 말씀하시는 것을 들을지어다” (계 2-3장). 아멘.
2012-01-29 19:24:18 | 김정훈
네,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도 계속 해 나가야지요..!
2012-01-26 23:07:43 | 김정훈
아멘, 감사합니다~
2012-01-26 23:06:13 | 김정훈
때가 가까운 것이지요.. 미국은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시작부터가 "신세계 질서"를 꿈꾸며 시작된 나라였기에 지금의 이 모습은 어쩌면 "그들"이 오랫동안 꿈꿔온 바를 드러내는 것이겠지요..
2012-01-26 23:05:01 | 김정훈
설 다음날 저녁식사후 처가 식구들이 함께 모여서 간단한 예배와 기도의 시간을 가졌읍니다. 그 자리에서 처형에게 두딸이 있는데 저희 교회 예배에 출석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멀리 떨어진 관계로 조카들과 소원했었는데 가까이 지내게 되어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믿음안에서 잘 정착되었으면 합니다.
2012-01-25 09:00:27 | 조양교
여러 일정으로 분주하시겠지만 불면증도 날리시고, 육체의 묵은 체증도 날리시고 휴식도 가지면서 재충전하시고 돌아 오시기 바랍니다.
2012-01-25 08:53:49 | 조양교
안녕하세요? 공교롭게도 이번 설날에 여행을 하게 되어서 편찮으신 어머님께 죄송한 생각이 들고
멀리 떠나오니 새삼 명절이었음이 아쉬운 생각이 드네요.
가족모임이 너무 형식화 되다보니 진정으로 믿음안에서 함께 기뻐하는 모임이 더 즐겁고
매 주일이 명절 기분인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우리가 너무 가족들에게 성의를 못보여서 일까? 아님 가족들은 정작 저희가 하는 일에 대해 관심이 없어서 일까?
한 해 한해 나이를 더해가는 ..그러니까 저에게 두번째 의미가 마음에 와 닿는데
이젠 더욱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하여 가족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가족외에도 명절이면 찾아 오는 사람 ,찾아 뵐 어른들이 많이 있어야 할텐데 너무 각박하게 살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2012-01-24 13:21:14 | 오혜미
아~ 이말이 조형제님글에서 나온말 이었군요. 아침에 남편이 교회가는중 가족에게 설날의 까치이야기를 하다가 "아치”가 뭔지 아냐고 했을때 제가 뭤도 모르고 "까~~아치!” 해서 웃었네요. ^^
가족들이 모두 모였는데 선한영향력(?)을 발휘할새도 없이 각자의 볼일로 식사만 하고 흩어지게 되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2012-01-22 21:33:34 | 이청원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알지만 순위의 중요성에 있어서 간과하는 부분인것 같아요.
우선 순위에 두고 교육하고 본을 보이는 것과 함께
그리스도인 모두에게 해당이 되는 문제이지만 특히 아이들에게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지혜를 구하는 기도가 병행되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2012-01-22 20:18:53 | 김상희
말세지말의 세상이 변화하는 속도에도 가속도가 붙어 지구의 종말을 알리는 징조와 현상이 가속화되겠죠.
하나님 보실 땐 지극히 당연한 일이겠지만요..
그러나 지구의 종말이 우리에겐 아버지와 함께 하는 영원의 시작이 될테니..
영원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더욱 정신차리고 살아야할 때인것 같아요.
세상의 변화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2012-01-22 19:07:28 | 김상희
어제 금요기도모임에는 평소보다 훨씬 적은 인원이 모였습니다. 예년에 비해서는 두배 많은 숫자라고 하네요^^ 홍승대 형제님의 인도로 데살로니가전서를 돌아가면서 읽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와 같이 재림의 소망을 갖고 사랑의 수고를 아끼지 않는 칭찬받는 주님의 교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원거리로 인해 오시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기도모임이 더욱 풍성해졌으면 합니다.
설날을 맞이해서 그 의미를 인터넷에서 살펴보았습니다.
설이란 단어의 뜻은 “새해의 첫날을 명절로 이르는 말” (표준국어 대사전)입니다. 이 단어의 유래를 살펴보면 5가지 설명이 통용되고 있습니다.
첫째, 삼간다는 뜻으로서, 새해의 첫날에 일년동안 아무 탈없이 지내게 해 달라는 바람에서 생겼다는 것이고
둘째, '섧다'의 뜻에서 유래된 말로서, 해가 지남에 따라 점차 늙어 가는 처지를 서글퍼 하는 뜻에서 생겼다는 것입니다.
셋째, '설다, 낯설다'라는 뜻에서 볼 수 있듯이, 새로운 시간주기에 익숙하지 않다는 그리고 완전하지 않다는 뜻입니다.
넷째, 한 해를 새로 세운다는 뜻의 '서다'에서 생겼다는 것입니다.
다섯째, 17세기의 문헌에 '나이, 해'를 뜻하는 말로 사용되었습니다.
신정의 등장으로 설날이 다소 퇴색하기는 했지만 1985년에 설날을 민속의 날로 복원해 “설”의 명칭이 복원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어른들을 찾아 뵙고 인사를 드리는 일은 유지되어야 할 좋은 전통입니다.
다섯가지 설명중 어느 항목이 마음에 와 닿으시나요?
한 해 한해가 낯설은 사람은 젊다는 증거일 것이고, 가는 해가 아쉬운 사람은 나이가 들은 징조일 것입니다. 새로 세운다는 뜻에 마음이 간다면 성취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사람일 것입니다. 저의 경우는 첫 번째 것이 그나마 가까운 것 같습니다.
이스라엘의 설날은 나팔절입니다. 이스라엘에게 이 날은 긴장하는 날입니다. 죄를 회개하는 날이며 신중을 기해야 하는 각성의 날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 나팔절은 복된 소망의 날이요, 휴거되는 날입니다. 왕되신 예수님을 만나는 날입니다. 어쨌든 준비가 필요하다는 면에서는 동일한 의미를 부여해 주는 것 같습니다.
친가로 처가로 흩어졌던 형제자매를 만나게 될 터인데 그 자리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쳤으면 합니다. 신정, 구정은 우리로 하여금 두 번의 결심을 하게 해주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신정때 놓쳤던 결심을 구정때 다시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PS
섣달그믐을 까치설날이라고 하는데 예전에는 작은 설, 아치설이라 불렀다고 합니다. 아치라는 말이 세월이 흘러 가면서 길조인 까치로 바뀌어 까치설날이라고 불렀다는 믿거나 말거나 유래가 전해진다고 하네요^^
2012-01-21 14:34:41 | 조양교
저희를 비롯 많은 사람들이 미국의 교육제도를 선망하며 이민과유학의 길을 떠났는데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악한 세력과의 싸움을 할 수 있는 용사들이 그 중에서 배출 되기를 간절히 원하게 되네요.
저를 비롯 많은 교포들이 아니 그리스도인들이 과연 돌아가는 영적인 흐름을 얼마나 감지하고 경계하고 있는지
자꾸 자꾸 경고하고 알려야겠습니다.
아주 조금씩 아니 우리도 모르는 사이 우리의 가치관이 세속화되는 것은 아닌지 두렵기도 하지요.
이럴수록 더욱 바른 말씀과 정보들이 발빠르게 움직였음 좋겠습니다.
2012-01-21 12:26:25 | 오혜미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이미 전세계가 마지막을 향해 치닫고 있어.." 정곡을 찌르셨습니다!
2012-01-20 17:15:19 | 김정훈
최근 미국의 변화는 매우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미국의 영향을 무시하거나 피할 수 없는 현실을 고려해 볼 때 우리나라의 변화는 결국 언제냐의 문제일 뿐 비슷한 방향으로 갈 것임은 쉽게 예측할 수 있습니다. 최근 논의가 되고 있는 학생인권조례안도 위의 설문조사 1위와 2위에 해당되는 내용과 결코 무관하지 않습니다.
2012-01-20 17:13:55 | 김정훈
정상이 비정상이 되어버린 것이
피부로 느껴 집니다.
기가 막힌 일들이 벌어지고 있고
앞으로는 더 놀라운 어이없는 일들이
일어날텐데 바른 생각을 하고 사는 일에도
주님의 은혜가 더더욱 필요할 듯.
우리나라 뿐 아니라 이미 전세계가
마지막을 향해 치닫고 있어
오직 주님의 보호하심 속에
우리가 있음을 다시 느낍니다.
2012-01-20 09:33:46 | 이수영
마음에 하나님두기를 싫어하는 지도자나 단체들이 앞으로 하나님을 바르게 믿는 사람들이 보기에 더 심각한 일들을 결정해 나가리라고 봅니다. 미국이란 나라가 이러할진데 우리나라에도 급속히 파급될까 우려됩니다.
2012-01-20 08:30:03 | 조양교
현재 미국은 아주 빠른 속도로 반-기독교적으로 변해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회 있으면 이런 내용들을 사랑침례교회 성도님들과도 같이 나눌 생각인데..우선적으로 아래의 글을 소개합니다. 특히 3위와 8위의 내용을 눈여겨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전에는 상상도 하기 어려운 일이 벌어 지고 있습니다. 1위와 2위의 내용은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교육법안을 생각할 때 더욱 피부에 와닿는 내용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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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보수 기독교인을 대변한다고 주장하는 기독교 단체 'Defend Christians'가 온라인 투표를 통해서 2011년 미국에서 일어난 반(反) 기독교 10대 사건을 선정하여 발표했다.
이 단체의 게이스(Gary Gass) 박사는 이번에 선정된 10대 사건에 대해 놀라면서, 이는 기독교인들이 나라의 정치적 발전 방향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아래는 미국에서 2011년 일어난 반 기독교 10대 사건 목록이다.
10위: NBC 텔레비전 방송국이 국기에 대한 맹세(the Pledge of Allegiance)에 나오는 ‘하나님 안에서(under God)’ 문구를 문제 삼다.
9위: 메사추세츠(Massachusetts) 주(州)에서 낙태를 반대하는(pro-life) 한 남성이 평화적으로 낙태 반대 홍보지를 나누어 주다 경찰에게 테러 용의자로 몰려 폭행을 당하다.
8위: 미네소타(Minnesota) 주(州)에서 직장 동료를 자신의 아내가 인도하는 성경 공부 모임에 참석하게 한 남성이 해고를 당하다.
7위: 플로리다(Florida) 주(州)의 한 기독교인 교사가 인터넷에 올린 (남성과 여성이 결합하는)전통적 결혼을 옹호하는 글로 인해 정직 당하다.
6위: 몬타나(Montana) 주(州)에서 낙태 반대자들이 낙태 시술소 앞에서 기도 모임을 갖다 폭탄 테러를 당하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음).
5위: 미국 자유인권협회(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의 제소로 미국 순회 법정이 샌 디에고(San Diego)에 있는 솔레다드(Soledad) 산(山) 전쟁 용사 묘지가 헌법에 위반된다고 판결하다.
4위: 한 동성연애 인권운동가의 고발로 낙태 반대 기독교 단체들의 온라인 모금 활동이 조사를 받다.
3위: 캘리포니아(California) 주(州)의 산 후안 카피스트라노(San Juan Capistrano)시(市) 당국이 공공 안전과 보건에 위험이 된다는 이유로 한 성경 공부 모임을 폐쇄시키다.
2위: 오바마(Obama) 대통령이 6월을 ‘동성연애자와 양성애자 그리고 성전환자(transgender)의 긍지의 달(pride month)’로 선포하고 백악관에서 동성연애자들이 참석한 기념식을 거행하다.
1위: 캘리포니아의 제리 브라운(Jerry Brown) 주지사(위 사진)가 동성연애자, 양성연애자 그리고 성전환자들을 ‘축하(celebrate)’하는 내용을 공공 학교 교육 과정에 포함시키도록 하는 법안에 서명하다.
Defend Christians는 이번 10대 사건들이 자신의 단체의 인터넷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되었지만, 선정된 사건들과 자신의 단체의 사역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출처: 한국선교연구원(krim.org) 파발마 791호
2012-01-19 21:18:27 | 김정훈
조양교 형제님 내공이 고수급이시네요 귀한글 감사합니다. 가슴에 깊이 새기겠습니다.^^
2012-01-18 20:20:10 | 송재근
아, 참 감사한 일이군요. 헤켈의 반복 발생설과 같은 명백한 거짓말도 여러 책들에서 속히 빠지는 때가 왔으면 합니다.
2012-01-17 23:36:40 | 송호
조형제님의 말씀에 완전 동감합니다!
주님을 알되 두려워함이 없을 때
- 교만, 분열, 잘 훈련된 반역자 라는 표현은
너무 잘 지적하신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하나님을 경외할 수 밖에 없어요.
조금씩 철이 들어간다고나 할까?
아이들은 부모가 거울이니
어른들이 먼저 주님을 두려워해야 겠지요.
형제님의 올바른 생각을 나눠주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도 나눠주실 글이 계속 기대가 되네요.
2012-01-17 22:23:14 | 이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