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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너무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여형제님과 자매님의 섬김의 모습이 저희를 당황스럽게 했습니다. 청원자매의 재치있는 구성 또한 묘미를 높여주는 아름다운 이야기로 전개가 되었군요. 집안 구석구석 형제님의 손길이 느껴졌고 자매님도 그런 모습을 자랑하시느라 바뻤었죠. 무척 자랑스러울만 했죠. 자매들은 그런 형제들이 부럽거든요. 무엇보다 말씀을 듣는 시간이 제일 즐거웠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교제가 우리를 정말 풍성하게 했습니다. 세상사람들과 만나면 할 얘기가 없어 침묵 하지만 믿는 성도와 만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교제를 하게 되고 그 시간이 너무 좋았습니다. 이 지면을 빌어서 여형제님과 자매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우리 자매님들 눈위에서 좋아하시는 모습이 지금도 선하네요!! 다음에도 불러주세요^^
2012-12-16 22:10:28 | 남윤수
옛날 화첩을 보는 듯- 등장 인물들과 분위기가 깨끗하고 풍성한 눈처럼 순박하고 정이 넘치는 대화가 들리는 듯 하네요. 자주 청양에 가실 수 밖에 없었던 이유를 확실히 알겠네요^^ 건강이 허락된다면 이곳저곳 가보고 싶은 곳이 점점 많아지네요. 행복한 시간들이었을 것 같아요.
2012-12-16 21:03:06 | 이수영
지난 목요일 자매모임에서는 청양에 거하시다 겨울이 되면 본가 월곶으로 올라오시는 여병수 형제님과 안인숙 자매님의 시골집, 청양에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정말 쾌청하고 멀리 보이는 저산에서 잠시후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함께 봐주시기 바랍니다. ^^     인천에서 꽤 거리가 되는 지라 아침 9시 반에 출발해서 2시간 남짓 걸린것 같습니다. 성환에서는 석혜숙 자매님께서 혼자 출발해서 이곳에서 합류 했지요.   정겨운 시골집에 도착!! 우리가 무엇을 보고 있는 걸까요?   정말 오랜만에 보는 메주양~   맛을 보지 않아도 틀림없이 맛있을것 같은, 정말 메주 답지않게 잘 맹그러졌네요. ^^   여병수 형제님께서는 이곳 양지바른 툇마루에 앉아 봄, 여름, 가을을 보내셨겠군요. 단짝모습의 이한화, 한숙향 어르신과 함께 했습니다.   김이 나오는 연통이 파란하늘에 참 이색적 이네요.   도착하자 마자 모임을 가졌지요. 따뜻한 차와 두분의 모습입니다.   심도 깊은 토론중?? 아니고요,ㅎㅎ 여병수 형제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데 이렇게 진지하고 집중이 될수밖에 없을 정도로 좋은 말씀을 많이 들려 주셨답니다. 자매모임에서 압력(?)으로 여병수 형제님의 간증 쇄도가 앞으로 폭주 할것 같습니다. ^^   점심 준비가 한창입니다. 이렇게 주방에서도 여형제님 배려는 그칠 줄을 모릅니다. 밥준비 할동안 집안을 둘러 볼까요?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거실 모습입니다. 화분에 심은 파가 참 정겹네요. 고향맛이 나는......^^   주방과 방을 이어주는 복도입니다.       방도 많고 참 아기자기 하죠.   오랜만에 보는 털고무신, 이것을 보고있는데 왠지 마음이 징한~ 푸근한 마음이 새록새록.   우리가 묵었던 사랑방에는 이렇게 멋진 난로가 우리를 반기네요.   이 난로에 희생 되는 장작들이 잘 마르고 있지요.   천정과 맞닿는 이곳에 이렇게 앙증맞은 환풍구가 있네요.   어느새 뚝딱 한상 가득 떡만두국이 차려졌습니다.   우리 한숙향 어르신 생신밥상 버금가는.....*^^*   정말 맛있겠죠? ^^     집에서 직접 담근 조선간장으로 간을 했을 뿐인데 안인숙 자매님의 품격이 느껴지는 만두국이 정말 맛 있었답니다.   점심을 먹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이곳 청양에서 누비고 있는 킹제임스 흠정역 전용차 ㅎㅎ.   여형제님께서 미끄러지지 않고 모양도 예쁜 전천후 장화를 신게 하시고 우리는 앞산(?)으로 향했습니다.   그 앞산의 입구는 정말이지 장왕했습니다. 우리, 과연 이곳을 갈수는 있는 걸까요? ⊙.⊙   정말 갈수 있을까? 생각할 겨를도 없이 우리는 정말로 이 고개를 몇개 넘고 있었습니다.   저 멀리 여형제님댁이 있습니다. 우리는 점점 그곳으로 부터 멀어 집니다. 이대로 휴거되기를......  >.<   우리, 이대로 안전한 걸까요?ㅋㅋㅋ   그래도 앞으로 전진!! 결국은 탑승객들이 은근슬쩍 탑승을 거부하고 차 밖으로 나왔습니다.   우리는 마냥 이 눈이 신기하고 집에 두고 온 꿀단지 전혀 생각나지 않습니다.     언제 이런 눈구경을 하겠습니까.^^   한숙향 어르신은 차안에, 우리는 푹푹 빠지는 이 구름에서 연신 "깔깔깔깔깔!!"      우람한 눈 고개를 뒤로 하고 우리는 지금껏 올라온것을 마지막 재 앞에서 후퇴합니다. 이순간은 탑승을 기어코 거부한 거부승객이 아니고 영부인 보좌하는 경호원들 모습인양 ㅎㅎㅎ.   또 난관이지요. 그치만 이렇게 깔깔 거리며 인증샷!!   우리가 이렇게 많이 올라 왔는지 몰랐네요. 비닐포대라도 가지고 왔어야 하는건데....ㅎㅎㅎ   내려가고 또 내려가고...   이런 오지에 킹제임스성경의 발자욱을 진하게~ 남기고 왔답니다. ^^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산행은 마지막에서 포기했지만 주변의 아름다운 저수지와 철새를 구경하고 집으로 들어왔는데 .....참 집이 새롭게 보이는...ㅎㅎㅎ     이렇게 다녀왔습니다. 세분은 당일로, 나머지 자매님들은 1박을 했지요.   1박하신 자매님들의 아침밥상. 아~~ 이래서 시골밥상 시골밥상 하는 것 같아요. 아웅~ 먹고 싶어라~!!   집 뒷쪽으로 가면 정말 기발한 것이 하나, 아니 두 개 있습니다. 보이는 저 원두막 아래를 통과하며 집으로 들어가는 뒷문이네요. 그리고 이런 원두막과 빨간우체통의 근원지는 여병수 형제님의 손끝에서 나온것 이라는.^^ 참 대단 하시죠? ^^   여병수, 안인숙 자매님, 정말 좋은 곳으로 이렇게 초대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계절이 바뀔때마다 우리가 좀 괴롭혀 드리게 될것 같죠? ㅎㅎ   전형적인 시골모습이지요. 이렇게 하루해가 저물었답니다. ^^    
2012-12-16 02:45:07 | 관리자
저희는 소형차인데 뒷유리에 와이퍼가 장착이 되어있어서. 반으로 잘라서 위아래로 나누어 붙였습니다. 혹시나, 저희같은 분이 있으시면 칼이나, 가위로 아니면 잘 접어서 잘라서 붙이면 좋을것 같습니다.^^
2012-12-04 00:57:21 | 나창주
하하....역시 우리 이청원 자매님 글을 보면서 참 재미있었네요. 미리 붙이지 않아서 다행인거죠? 박진석 형제님을 모셔와야겠습니다. 우리 교회는 많은 분들의 아이디어가 톡톡^^ 참 멋지셔요~
2012-12-03 18:13:20 | 주경선
오늘은 김선립, 김혜순 부부 찬양모습으로 인사드립니다.     김선립 형제님께서 사랑침례교회에 오신 이래 가장 바쁜 주일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전에는 자매님과 찬양으로, 오후에는 믿음의 여정 간증으로 주님께 영광드렸습니다.     차량용 스티커가 나왔습니다. 성도들이 수고해주신 덕분에 이렇게 멋진 스티커가 탄생 되었네요.   차에 붙히는 것이 생각보다 잘 안된다고 하셔서 스티커 붙히는 요령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스티커를 구입하기전, 마음가짐상태를 점검 해야겠지요? 꼭, 교통위반하지않기, 스티커를 위해 차를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기타등등 기타등등해서 자알~ 생각해 보시고 부착 해주세요. 붙히는 방법 세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첫번째는, 꼼꼼하고 느긋하며 돌다리도 꼭 두드려 보고 가는 분들께 권합니다. 1. 물수건을 이용, 스티커 붙힐 자리를 꼼꼼히 닦아줍니다.   2. 마른수건으로 더 꼼꼼히 닦습니다.   3. 분무기에 퐁퐁(세제)몇방울과 물을 섞어 깨끗히 닦은 유리에 슝슝~ 두어번 쏴줍니다.   4. 보조스티커는 떼어내고 본스티커를 물기가 있는 유리에 올려놓습니다.   5. 스티커는 유리위에서 춤을 추듯 자유자제로 움직일수 있으니 양쪽과 대조하며 붙여질 자리를 잡아 놓습니다.   6. 끌칼이나 책받침, 또는 수건을 이용하여 살살 밀면 스티커속의 기포와 물이 빠집니다. 이렇게 최소 2시간을 마르도록 기다립니다. 참고로 저는 밤에 붙여놓고 아침에 떼었습니다.   7. 다음날 아침, 한쪽끝을 잡고 떼기 시작합니다.   이렇듯 종이를 뜯어내는 쪽으로 바닥에 밀착해서 천천히 뜯어냅니다.   아주 잘 되고 있지요. 이런 과정을 지키면 가장 단단히, 흡착력이 가장 좋은 상태로 남아 있게 됩니다.    읽기 쉽고, 정확한 성경이 킹제임스 흠정역입니다. 알기 쉽고, 정확한 설명 드렸으니 꼭 스티커 붙히기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두번째 방법은 대부분 쓰는 방법이지요. 성격 급한 분의 선택! 유리를 깨끗이 닦고 감으로 붙히는. 다만 조금씩 흠이 발견되서 걱정이지요.ㅎㅎ 주의하실 점은 차유리가 반듯한게 아니고 조금씩 곡선인지라 열선따라 붙히면 글씨가 한쪽으로 점점 쳐지고 삐딱하게 모양이 나옵니다. 이렇게 한번에 잘 성공하면 그 분은 스티커계의 숨은 실력자 되겠습니다.   마지막 세번째 방법은, 본인도 자신을 믿지 못하겠다는 분들의 선택! 스티커계의 대부, 박진석 형제님을 섭외해서 붙히는 방법입니다. 모셔 가기전 차유리 닦아 놓는것은 기본이구요, 박진석 형제님이 붙히다가 실수를 하게되면 반품도 해준다나 모래나~  ^.~   조용한 비가 오는 월요일입니다. 평안한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샬롬!!  
2012-12-03 14:09:49 | 관리자
최문선 자매님...오랫만이네요. 어쩜 그리 목회자의 심정, 사역자의 심장(!)을 가지고 우리 교회를 바라보시는지요. 그것이 곧 한 성령님 안에서의 한 마음이겠지요? 매주가 정말 마지막 주가 될 지도 모른다는 절박함으로 시간을 아끼며 참다운 예배와 교제가 되기를 노력하고 있습니다. 습관적인 예배, 타성에 젖은 태도를 버리고 새로운 심정을 갖기 위해 .... 자매님 덕에 더 은혜로운 사랑교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해요.
2012-11-27 18:57:00 | 오혜미
이청원 자매님,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감사해요.^^ 안부도 물어봐 주시고... 김상희 자매님 축하드립니다. 하나님께로부터 잘생긴 아드님(사위)을 선물로 받으셨네요. 김성조 형제님 가정에서 보내주신 김장김치로 사랑침례교회 월동준비는 끝내셨군요. 사랑교회가 김치 부~자가 되셨네요.ㅋㅋㅋ 이곳 뉴질랜드는 여름으로 향해 달려가고 있답니다. 이수영 자매님께서 올려주시는 글을 통해, 아름답게 지어져가는 사랑교회의 여러가지 모습을 수채화로 그려주시고, 이청원 자매님의 사진과 재미있는 글과 동영상을 통해, 마치 같은 공간에 있는 착각을 하며 행복하게 만들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두 분과 또 많은 지체들의 숨은 수고가 여러가지 모양으로 아름답게 열매맺음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은근히 많은 시간이 들텐데, 많은 시간 들여 수고하여 올려주신 것들 잘 보고 갑니다. 이번 한 주간도, 모두모두 주님 안에서 행복하시길.... 화이팅!!!
2012-11-27 17:33:08 | 최문선
웃음을 자아내는 동영상 너무 우스워요^^ 요즈음 이곳 저곳에서 보내주시는 편지로 인해 감사해요. 매주 새로운 편지글을 기다리게 되네요. 역시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올바른 성경말씀 뿐!
2012-11-26 23:40:45 | 이수영
우아하하~~~(우아하게...^^) 맨 아래 동영상이 너무 귀엽고 미소를 자아내서 웃는 얼굴로 이 댓글을 시작합니다.ㅎㅎ 먼저 희원이의 새신랑이 그동안 아프가니스탄의 전쟁의 위험속에서 9달을 떨어져 살면서 이 날을 손꼽아 기다렸을거예요. 한국이란 나라를 생전처음 방문해 아내의 교회를 보고 미국의 독립교회와 별 다른 모습이 없지 않냐고 말했더니 아주 많이 다르다고 해서 뭐가 그렇게 많이 달랐냐 했더니 전 성도가 밥을 다 같이 먹고 오후까지 남아있는 것이 너무 달랐다고.... 맞네요...미국교회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오찬교제네요..그것도 매주일 말예요. 특별히 우리 교회 점심은 타교회의 식단보다 무궁화 한개 급이지요..^^ 이렇게 지체들간의 경조사를 함께 나누고 또 영과 진리의 예배를 드리고자 우리의 영과 혼과 몸을 고정한 예배시간을 드리고 장시간 그렇지만 매 주일 아쉬운 날을 보내게 되네요. 우리가 일상으로 보낸 시간들이 어떤 분들에게는 인생의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같고 또 이렇게 사진과글로 남겨 놓으니 정말 우리 교회모임은 매 주일 특별합니다. 결혼식은 아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그런 날이었다고 봅니다. 사랑교회만세...!!! (*) 참고로 이 글은 제가 적은 게 아니고 제 아내가 적은 것입니다. 패스터
2012-11-26 22:09:34 | 관리자
이재식, 김상희 자매님의 따님 희원양이, 신랑 나단 형제와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미국에서 희원자매는 간호사로, 나단 형제는 군인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한복을 입어도 전혀 이옷이 어색해보이지 않는군요.^^     신랑신부께서 대접해주신 떡입니다. 딱~ 이만큼 아들, 딸 낳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두분의 이번 한국여정도 돌봐주시고 이 아름다운 부부 인생에 항상 주님께서 함께해주실것을 믿습니다.     오후에는 김은숙 자매님의 간증이 있었습니다.  간증보기 ☞ http://cbck.org/bbs/board.html?board_table=spe&write_id=306 간증 하시는 분도 눈물이 멈출줄 몰랐지만 들으시는 성도님들도 눈물바다였지요. 자매님의 믿음의 여정, 귀한시간이었습니다.     저녁식사는 영양죽을 먹으며 함께 교제했습니다.     늦게까지 식사준비를 해주시는 자매님들 감사합니다.     마무리는 이렇게 시원하고 깔끔하게~ ^^ 감사합니다. ^^   올겨울도 이렇게 준비해주신 김장김치, 성도님의 손길 잊지않고 감사히 잘 먹겠습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어젯밤 비가 온뒤 많이 쌀쌀해지네요. 건강유의 하시길 바래요. 오늘은 전 지역, 전 세계에 주님과 함께 하는 지체께 문안드립니다. 중국의 계신 형제 자매님들, 포항의 전설 형제님, 목포의 한재석 형제님,  호주 계신 최상만 형제님, 일본의 채희녀 자매님, 뉴질랜드의 최문선 자매님. 이제 일일이 나열할수 없을 정도로 지체가 많지요. 모두 잘 계신지요? ^^    
2012-11-26 20:19:47 | 관리자
회중찬양이 참 감동이 되네요..보고 또 보고 했어요... 어르신들도 힘써서 진중한 태도로 열심히 찬양하시는 모습이 도전이 됩니다 찬송가 40장 주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동영상처럼 우리도 찬양때 한소절은 자매님들만, 또 한소절은 형제님들만 찬양도 해보고 가사를 생각하면서 악기이 없이 무반주로 목소리로만 찬양도 드려보고 여러 방법으로 찬양해도 참 좋을 것 같아요.. 요새 우리 유아실도 자매님들도 찬양소리가 쩌렁쩌렁하답니다^^
2012-11-23 14:00:25 | 주경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