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사이트검색
검색결과 약6314개
인터넷과 Youtube 덕분에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많은 분들이 우리 교회를 찾아옵니다. 여러 사정과 계기로 인해 정 목사님의 설교를 접하고서 우리교회를 방문해 보고 계속 나오시기도 하지요.   그런데 우리 사랑방에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알게 된 것은 참으로 습관이 참 무섭구나! 하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성도들이 우리교회를 찾아오기 전에 설교를 많이 듣고 오십니다. “정말 이런 교회가 있어? 그럼 한 번 가봐야지!” 하고 오시지요. 그런데 요란하게 환영을 한다거나 하지도 않고 첫 방문한 때에 방문카드를 쓴 분은 앉은 자리에서 일어나게 하고 잠시 소개하지만, 방문카드 쓰기를 두려워? 하시는 분들은 소개도 하지 않으니 계속 참석해도 아무도 알아봐주지 않아 마음이 어려웠다고....   옆자리에 앉은 성도가 말을 걸어주어서 한 분씩 얼굴을 익히고 몇 개월 나오다가는 “새벽기도도 안하고, 매일 교회에 나가 선교회 일이니 구역모임이니 해서 찐하게? 봉사하다가 일주일에 한 번 교회를 가니 정말 이래도 될까?“ “주님이 나태한 나를 보고 뭐라 하시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 몸에 익은 습관과 익숙했던 “죽도록 충성”에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보고는 이집트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는 얘기를 들었지요....   찬양도 힘이 없는 것 같고 예전엔 으쌰으쌰- 두 손 들고 빨리 빨리 부르고 찬송 인도자의 떨리고 격앙된 강한 바이브레이션의 할렐루야^^의 힘찬?멘트와 가사를 미리 불러주어--내 머리로 가사를 생각하지 못하게--입에 넣어주는 찬양을 신나게 불렀는데 그 때가 그립다는 생각이 든다는 거지요....   주일 예배의 백미?인 목사님의 축도가 없으니 일이 잘 안되는 것 같다나???.....   이러한 마음속의 딜레마를 극복하고 우리와 함께 하는 성도들의 진솔한 얘기에 많은 이들이 우리로서는 짐작하지도 못하는 어려움을 갖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참 진리를 찾아 왔음에도 불구하고, 수 십 년 들어온 고정관념과 습관이 정말 무서운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는 새로 오시는 분들의 성향이 다 제각기 달라서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시간을 드리기 위해 시간을 두고 지켜보는 편이지요. 어떤 성도는 방문카드도 -오직 방문했다는 의미이고 소개하기 위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거절하는 경우도 많고, 누군가가 내게 다가오는 것을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고, 또 어떤 분은 “왜 내게 아무도 관심을 안 갖는 거지?” 하고 불만스럽게 생각하시고 “여긴 너무 사랑이 없어!” 판단해 버리기도 하지요.   공공연하게 “인터넷에 보니 정 목사가 이단이라는데 거기도 한 번 가봐야겠다”고 말하고 이곳저곳 찾아다니는 분도 계시고, “이 교회는 십일조 부담을 주지 않으니 나오는 거라”고 말하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나를 좀 알아주길 바라는 제스츄어와 말을 하기도 하고, 하던 가락?이 있어 밋밋한 예배에 흥을 북돋우고 싶어 이러저러한 시도도 해보기도 하고, 자기의 주장을 관철시키고 싶어 하는데 들어주지 않으니 다른 곳을 찾아 떠나기도 해요.   오기 전에 여러 설교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경우들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설교한 사람은 한 가지를 이야기 하는데 듣는 사람은 정말 여러 가지로 자기 나름대로 듣는다는 것이지요. 자기의 틀을 가지고 자기 틀에 나름대로 조금씩 끼워 넣는다고 할까요? 마치 샌드위치 같이....   우리의 믿음의 근간은 오직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이고 교회 홈피에 ‘우리의 믿음과 약속’으로 우리가 믿는바을 밝히고 있고, 정 목사님의 목회철학도 확실하게 표현하고 있지요. 책자를 만들어서 읽게 함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현상들이 생기나 생각해보니 이전 교회에서 배운 사고방식과 습관을 여전히 가지고 있으면서 목사님 설교의 좋은 면만을 자기 취향(?)에 맞게 조금씩 취하는 것 같아요. 오직 유일한 권위인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에 근거한 믿음인지? 아니면  교제와 봉사를 우선시하고, 더불어 한 행위의 믿음인지?를 선택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런 일들을 통해 알게 된 것은 자기생각이 성경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이지요. 자기 생각이 너무도 견고해서 같은 성경을 읽는데도 다른 생각을 갖고 있다는 것-이 부분은 내 생각이 맞고 저 부분은 성경이 맞고..   “사람은 다 거짓말쟁이이되 하나님은 참되시다”는 말씀을 총체적으로는 믿지만 어느 특정 부분은 내 생각이 옳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다는 것이 참 놀랍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대부분의 교회들이 은사주의로 가고 있기에 나타나는 현상인 듯합니다. 아기가 태어나 생명이 있으면 저절로 젖을 찾게 되는데, 영적으로 다시 태어났을 때 어떤 젖을 먹었느냐에 따라 다른 체제와 사고가 생기니 그것을 하루아침에 버리기가 참으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어부로서의 오랜 경험과 자기생각과 고정관념을 버리고 깊은 곳에 그물을 내렸던 베드로처럼 우리교회에 오신 성도들은 이전 교회와 비교하는 일을 버리고 흠정역 성경에서 뭐라 말하는지에 기준을 두시는 연습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대부분의 성도들이 우리교회에 와서 배우게 된 것은 어떤 일이 생겼을 때 먼저 성경을 찾게 되고, 성경을 보고, 말씀으로 위로를 받는 좋은 습관이 생기게 된다고 합니다. 말씀이 곧 하나님이시니 직접 묻게 되는 것이지요. 많은 성도들이 우리교회를 찾게 된 것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 믿습니다. 목사나 집사나 인도자들 성도들을 의지하던 습관에서 벗어나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를 지켜보시는 하나님과 1:1로 동행하시면 좋겠습니다.
2014-03-04 08:10:57 | 이수영
제 자신과 환경을 뒤돌아보게 되네요. 매일 삶을 살아갈때마다 믿음의 빛을 잃지 않기를... 상황이 낙심이 되고 고난으로 힘들더라도 주님이 주시는 믿음으로 다시 일어서고 또다시 일어 서도록 기도해봅니다. "내가 걷는 이 길이 혹 굽어도는 수가 있어도 내 심장이 울렁이고 가슴 아파도 내 마음 속으로 여전히 기뻐하는 까닭은 하나님은 실수하지 않으심일세 내가 세운 계획이 혹 빚나갈지 모르며 나의 희망 덧없이 쓰러질 수 있지만 나 여전히 인도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는 까닭은 주께서 내가 가야 할 길을 잘아심일세 어두운 밤 어둠이 깊어 날이 다시는 밝지 않을것 같아 보여도 내 신앙 부여잡고 주님께 모든것 맡기리니 하나님을 내가 믿음일세"
2014-02-26 20:55:55 | 주경선
우리는 억울한 일을 당해도, 억울한 말을 들어도 '주님이 아시니까' 하고 넘어갈 수 있지요. 그분께서는 자기 앞에 놓인 기쁨으로 인해 십자가를 견디사 그 수치를 멸시하시더니... 말씀이 떠오릅니다...
2014-02-26 20:06:04 | 이수영
저도 기쁠 때는 아이들처럼 즐겁다가도 조금만 불편하면 인상을 찌푸리며 짜증을 내고 있는 내 자신을 볼 때마다 아직도 멀었다는 생각에 한심하기 짝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데체 아기와 같은 신앙에서 벗어난다는 것이 무엇인지 헷갈리기까지 한답니다. 여태까지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면서도, 저는 예수님의 사랑만 바라볼 줄 알았지 그 사랑이 되려 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의를 바라보기만 했지 그 의가 되어 드리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게 아직까지 나의 현주소라며 잠을 못이룰 때가 종종 있는데, 요즘 들어서 더더욱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그런 사람이 한 번 되어보고자 마음을 다 잡아 봅니다. 철저하게 내 양심을 하나님께 드려보자, 철저하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별하고 움직여보자~ 비록 작심 3일이라 할찌라도 말이지요. 실패하고 또 실패해도 도전해보고 도전하다보면 작심 3일에서 더 긴 기간으로 늘어나겠지요. 세상 사람들도 성공하려면 작심 3일을 3일마다 작정한다고 하는데, 우리 크리스찬은 더욱 치열하게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자매님의 글을 통해서 한 번더 제 내면의 주소를 들여다 봅니다. 좋은 글 감사드려요~
2014-02-26 17:55:53 | 김상진
요셉이 그의 인생가운데 이해되지않았던 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당한것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모두 풀어졌듯이 그래서 형들 앞에서 나를 여기로 보낸 자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니이다 하고 고백할 수 있었듯이 그 후배분의 마음의 한 또한 오직 예수님만이 풀어 주실수 있으시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이런 분들에게 우리가 나눠줄 수 있는 복음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한편 감사하네요. 우리 주위에 하나님이 아니면 결코 풀어질 수 없는 고통과 한을 가지고 사시는 분들이 많으실진대 부디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이 그 고통을 벗겨주시고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며 살게 되시기를 기도하게 됩니다.
2014-02-26 16:36:03 | 이정희
얼마전 믿지않는 저희 직원이 그 영화를 보고와서 잠깐 얘기를 나누고 우리 지적장애인들 영화감상시간에 보여준 적이 있었지요. 워낙 영화에는 관심이 없는 편이고 애니매이션이라 저는 일에 집중했죠. 그 노래가 인기가 있다고 모두들 한 마디씩.. 근데 마귀의 전략이 숨어 있는 끔찍한 영화네요.. 요즘 인기있고 화재가 되는 것은 거의 하나님과는 반대이며 하나님을 대적하여 세상이 하나님과 극명하게 대조가 됨을 알 수가 있더군요. 그런데 믿음이 있는 우리들도 정신을 차리고 분별해야 할 때가 많은것 같아요. 모든 학부모들과 어른들도 유념하여할 내용이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4-02-26 15:56:53 | 김상희
기쁜일이 있을 때는 누구나가 기뻐할 수 있지만 어려움과 고통속에서 기뻐할 수 있는 사람은 결코 많지 않을 것입니다. 구원을 받고 세상 사람들과 똑같은 어려움과 고통을 당하지만 오히려 고통 중에 더욱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입니다.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사악한 자는 넘어져서 해악에 빠지리라 (잠언24장 16절) 자매님 글을 읽다보니 위 성경 구절이 생각났습니다. 시련과 고통이 올때에 예수님을 믿는 것이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승리와 감사의 삶을 살게해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좋은 간증 올려주셔서 저의 생활이나 마음가짐을 돌아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4-02-26 15:53:38 | 이정희
올려주신 글을 읽으며 너무도 쉽게 타성에 젖어 버리는 저를 돌아보게 됩니다. 지금 당장 심장이 멎어 버릴 수 있다는 극심한 공포에 떨던 것이 불과 몇 년 전인데 이제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것이 회복되고 건강하니 벌써 그 간절했던 시간이 한 장의 사진처럼 제 내면에서 의미 없는 침묵이 되어 가는 듯합니다. 수고롭게 땅속을 파고 얻은 칡뿌리를 입속에서 깨물고 또 깨물어 계속해서 그 즙을 섭취하듯 고통과 함께 주신 진귀한 교훈을 잊지 않고 두고두고 묵상하는 제가 되길 진심으로 갈망합니다.
2014-02-26 11:15:53 | 김대용
감사하면 할수록 감사할 일이 많아지고 더불어 행복해 집니다. 아파트에서 사는 분들이 많으니 공감하시겠지만 윗집의 시끄러움이 참으로 신경을 쓰게 하지요. 씨름선수들 마냥 쿵탕거리며 여기저기 안가리고 밤 늦은 시간에도 잠을 못자게 하기 일쑤... 올라가서 얘기도 해봤고 수박도 뻥튀기도 감자도 갖다 주고 부탁해 봤지만 참 장정같은 두아들의 에너지 발산에 슬리퍼도 사다주기도 했지만 도무지 제어가 안돼니 정말 화가 나더군요. 가끔 보도되는 뉴스에나오는 불상사도 생각나고... 그때 생각하다가 실천한 일이 였어요. 쿵쿵 거릴 때마다... 처음엔 어려웠지요~ 용암같이 불끈 불끈~ 이걸 그냥 확~ 그런데 한번 두번 마음을 주님께로 모으고 기도하게 되니 너무 감사한거에요. 감사하다보니 수시로 생각나는 성도 기도도 하고~ 내가 수시로 기도하게 하시려고 이런일을 허락하신거구나! 감사가 되는 거애요^^ 그 후로도 상황이 달라지진 않았지만 웃게 되더라구요~ 컴퓨터에 절전모드 처럼 로 바꾸어 보세요^^
2014-02-26 10:36:00 | 이수영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축복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자아를 보며, 개인주의 속에 빠지면, 빠질 수록 우울해 지는 것이 사람의 타락한 죄성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새 마음을 주셔서, 자아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영광을 즐거워하며, 하나님의 자녀들을 섬기고 그 분의 섭리 가운데 고난을 통과할 수 있는 힘을 얻거나,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히 나아가게 되는 삶을 돌아볼 때, 하나님의 선하심을 찬양하게 됩니다. 상진 형제님의 후배도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나, 과거의 모든 슬픔과 아픔이 영적 축복을 누리기 위한 간증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도합니다.
2014-02-26 10:23:37 | 최재원
살아가면서 끔직한 경험을 할 뻔 했던 경우도 있고, 끔직한 경험을 당한 경우도 있고, 그저 평안한 삶을 사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기치 않은 위험에 그리스도인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지금의 나의 모습을 보면 하나님의 은혜라는 생각 뿐입니다.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의지할 분은 하나님이시고, 하나님앞에 올바르게 서있기를 원합니다. 후배가 스스로 억울함을 자처하신 그리스도를 발견했으면 하네요, 여러가지 생각하게 해주는 글 감사합니다.
2014-02-26 09:28:29 | 조양교
자매님! 오랜만에 글 올리셨네요. 잘 읽었어요. 몇번 얘길 했는데 안듣길래 막내를 회초리로 몇대 때려주고 부랴부랴 출근하는 중입니다. 감정이 실리지는 않았는데 마음은 좋질 않네요. 저도 어제 그 아이에게 사과 할 일이 있어서 사과를 했더니 엄마가 지나쳤다고 생각했답니다. 아휴.. 아이를 통해 배우고 사네요.
2014-02-26 08:48:18 | 유금희
어떤 상황에서든지 우리의 창조주시며 아버지인 하나님을 인식하고 의지하고 찾는 그 마음은 구원받은 자의 표식일 뿐 아니라 영적인 성숙도를 나타내는 것 같습니다. 자매님의 믿음의 열매가 모든 일에 감사함으로 나타나는 것은 그만큼 마음을 낮추고 주님을 높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아침에 이글을 읽으니 하루가 더욱 힘이 나고 성도의 나눔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 우리에게 교회가 있어 참으로 감사하게 여겨집니다.
2014-02-26 08:46:48 | 오혜미
우리의 믿음이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는 절실한 이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더 저의 믿음의 진보가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저도 요즘 믿음은 교리위에 세워지는 삶의 태도라는 생각이 들어 모든 일에 생각을 좀 더 깃들여 봅니다. 우리 교회가 여러 방면으로 믿음을 돈독히 할 수 있도롣 힘써 주셔서 참으로 든든합니다.
2014-02-26 08:38:35 | 오혜미
저는 아이들이 다 커서 잘 모르는 내용인데 냉철한 분별력으로 우리 교회아이들이 은근히 스며들어오는 세상의 가치관을 분별할 수 있도록 힘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세상은 놀이터가 아니라 영적 전쟁터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2014-02-26 08:21:03 | 오혜미
어떡하죠...? 저는 이 영화를 보고 장면이 아름답고 서로를 배려해 주고 목숨까지 버리는 자매간의 진실한 사랑이 아름다와 깊은 감명을 받았는데... 이 글을 읽으니 이 글이 옳은 것같고...제가 분별력이 없는 건가요...? 어떡하죠. 제가 너무 심각한가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요. 우리 아이들-대선이 지현이-도 빨리 중 고등부 예배에 참석하여 이런 귀한 말씀들을 들었으면 합니다. 선생님들, 중 고등부에 자녀들 보내는 부모님들, 믿지 않는 자녀들위해 기도해주시기를 강력하게 부탁드립니다...^^
2014-02-26 06:39:32 | 박순호
  잠을 자고 있는데 한 시간 전에 심한 치통으로 잠을 깼습니다. 너무 아팠습니다. 누워서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모든 일을 할 수 있으신 주님, 제 치통 좀 멎게 해 주세요...’ 그리곤 잠시 뒤에 치통이 가라앉았습니다. 1년 전 쯤에 점심 먹고 체했는데 그렇게 심하게 체해보긴 처음이었습니다. 명치와 위 부분이 얼마나 아픈 지... 배를 움켜쥐고 땀을 뻘뻘 흘리며 하나님 찾았습니다. 결국 열번 넘게 속에 있는 것을 다 토해내고서야 아픔이 가라앉았습니다. 다리에 화상을 입고 병원에 가서 치료 받을 때도 심한 아픔을 느꼈습니다. 이렇게 육체적으로 심한 고통이 올 때마다 하나님 찾고 기도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가시 면류관을 쓰실 때의 그 아픔과 손과 발에 못이 박힐 때의 통증이 아주 약간 0.000....1% 라도 전해 지는 듯하여 몸이 심하게 떨립니다. 아...! 나약한 저는 그 고통을 견디지 못할 거 같습니다. 그 누군가 저에게 ‘예수님을 부인하면 살려 주고, 그렇지 않으면 고통을 주겠다’ 하면 '나는...나는... 그럴 경우에 예수님을 부인하지 않을 수 있을까?...' 아!! 솔직히 자신이 없습니다.... 이기적인 마음에 저는 또 기도합니다. ‘하나님, 부디 저에게는 제 아이들에게는 그런 상황이 안 오길 바랍니다. 하나님 아시잖아요. 제가 얼마나 나약한지...’ 제가 생각하기에도 얄미운 기도입니다. 작년에, 아들이 내 품안의 자식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꼈습니다. 어떤 사람에게서 심한 배신감을 느꼈을 때도 가슴앓이를 했습니다. 이렇게 정신적으로 심한 고통을 느낄 때도 예수님 생각이 납니다. 뭇 사람들과 믿었던 사람들에게서의 심한 배신과 모멸감을 안고 사시면서도 꿋꿋하게 온유한 모습을 보이시며 하나님의 일을 해 나가셨던 예수님... 예수님을 안다는 것이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고 위로인지 모릅니다.   김상진 형제님의 앞의 글을 읽고 한 동안 가슴이 멍해졌습니다. 그 후배님 같은 경우를 제가 당했다면... 저는 살아갈 자신이 없을 거 같습니다. 며칠 전에 지인이 한 말이 생각납니다. “교회 안에서 세상 속에서 많은 배신을 당했다. 그때 알았다. 하나님만은 절대로 나를 배신하지 않더라...” 그 후배님도 예수님알고 우리 주님 안에서 참 위로와 평안을 찾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요새 저는 아주 좋은 습관이 생겼습니다. 일어나자마자 오늘도 감사한 일 열 가지 이상을 말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습관입니다. 사실 그 결심을 하기 바로 전에 인생이 짜증스러웠습니다. 불만만 생기고.. 그런데 성경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사랑 교회와서 제가 변한 것 중의 하나가 무슨 일이 생길 때는 말씀의지하고 기도하려고 노력하는겁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감사하라..” 라는 말씀이 생각나고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상황이 어렵더라도 꼭꼭 눈 뜨자마자 열 가지 이상씩 감사할 일을 말로 내뱉자’라고 말입니다. 새벽녘에 치통을 느끼게 해주셔서 하나님 찾게 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2014-02-26 06:15:09 | 박순호
복음 성가 중에 이런 노래가 있습니다. "매일 스치는 사람들 내게 무얼 원하나 공허한 그 눈빛을 무엇으로 채우나 모두 자기 고통과 두려움 가득 감춰진 울음소리...주님 들으시네 그들은 모두 주(님)가 필요해 깨지고 상한 마음 주님 여시네 그들은 모두 주(님)가 필요해 모두 알게 되리 사랑의 주님" 주위를 돌아보며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야 겠습니다. 좋은 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2014-02-25 23:04:12 | 오광일
글을 읽는 내내 저의 무력함, 무가치함에 절로 가슴을 치게 됩니다. 나는 도대체 누구인지, 세상의 본질은 무엇인지, 예수님의 복음이 자격 없는 인간에게 주어진 얼마나 큰 은혜인지를 새삼 깊이 생각해 봅니다. 세상은 결국 인간의 야만성과 흉포함을 감싸고 있는 얇디얇은 기름종이며 그 기름종이 안에서 벌어지는 희미한 본체를 꿰뚫어 볼 때 우리가 얼마나 허망하고 악한 세상의 일원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제대로 깨닫게 되겠지요. 구원받고 배교하는 교회들에서 분리되고 시대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진리를 알고 그 진리를 전하는 사역을 하는 우리에게 지금 진정으로 가장 시급히 필요한 것은 격려나 포근한 사랑이나 여유로움이나 지적 만족이나 장차 임할 영광스러움에 대한 간절한 소망보다도 먼저 성도를 투철한 진리의 사람으로 만들어주는 처절한 회개임을 다시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 타성을 깨트리는 가슴 아프고도 매우 예리한 글에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4-02-25 22:35:37 | 김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