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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교회라는 건물에 함께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가슴 벅찬날이었네요. 오늘은 왠일인지 이시간까지 몸안에 에너지가 넘칩니다. 이수영자매님 글, 정말이지 오늘 제 맘과 같습니다. ^^
2011-11-20 23:18:26 | 이청원
주님이 각 개인에게 역사하시는 것을 듣고 직접 얼굴을 마주 대하여 보는 것은 참 눈물나게 감사한 일이에요. 준혁이네로 인해 만나게된 시온이,  샤론이, 이진이자매님, 김영조형제님 만나서 너무 반가왔어요. KJV성경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인 것도 하나님의 은혜지만 목사님의 헌금의 원리 설교를 듣고 가치관이 확실히 바뀌었다고 간증해 주셨죠. 충북 괴산에서 상경할 일이 없는데도 동생을 만나러 파주에 왔다가  먼거리에도 불구하고 우리 교회를 찾아 오셨어요. 근데 찾느라 조금 헤매셨다고- 아이들을 반듯하게 잘 키우신 것 같아요. 주님의 은혜로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기도할게요. 개인 기도노트에 이름을 올려놨어요. 자매님 가끔 우리 홈피를 통해 교류해요.   박경애자매님 홈피에 글 좀 남기셨으면 진작에 알아봤을 것을 .. 준혁이가 그곳에 가서 건강이 많이 좋아졌는지? 그 보드라운 피부와 이제 남자다운 골격을 갖춰가고 있었는데. 형제님도 평안하시죠?   멀리 전라도 광주에서 올라오셔서 간증해 주신 한형제님의 간증을 들을 때도 눈물이 자꾸 나서 주님은 너무나 다양하신 모습으로 우리를 각기 지으신 성향에 따라 부르시는 부름을 볼 때 너무 감사하고 크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밖엔... 자녀들의 말이 더 큰 감동을 준 것은 어린 나이인데도 참 하나님을  마음으로 예배할 줄 아는 것이 너무 기특하고  예쁘게 보였어요. 너무 멀어서 앞으로 또 볼 수 있을지... 개인적으로 인사도 못 나눴지만 너무 반갑고 기쁜 만남이었어요.   형제 자매님들의 먼 곳에서의 방문으로 우리는 오늘도 특별한 그림을 그렸네요. 형제자매님들 너무 반가웠어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2011-11-20 22:23:20 | 이수영
말세의 징조는 계속하여 관찰하고 나를 게을리 하지 않게 하는 도구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것 자체가 우상이 되어서는 안되겠지만요.. 그런 모든 지식들이 헛되지 않게 쓰임 받을 날이 올 줄로 믿습니다.
2011-11-02 17:27:58 | 김정훈
와~~~우리 교회 지체들이 그저 감상적이고 맹목적이고 무모한 신앙이 아닌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말씀중심의 믿음을 가진 분들이 있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저도 요즘 K-pop 열풍은 뭔가 영적인 영향도 받았다고 느낍니다. 미국의 할렘가에서나 어울리는 머리형태며 육체를 드러내고픈 의상들...대단히 어려운 시대속에 살며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세상은 변해도 우리의 가치관만큼은 붙들고 있어야 함을 절실히 느낍니다. 위의 형제님들의 덧글을 읽으니 정신이 번쩍 듭니다.^^
2011-11-01 21:28:51 | 정혜미
모든 조직들의 과거 근원으로 올라가면 결국 사탄숭배와 바빌론 종교로 연결되어 있으며 현재에 이르러서는 국가와 자본과 언론, 문화, 과학 등등 모든 분야에 걸쳐 은밀히 또는 공공연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불법의 신비는 예전부터 있었고 지금도 존재하며 앞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더 노골화 될 것이 분명합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 이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제외한 모든 것들이 같은 편이 되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 공감합니다. 이수만 SM회장이 이쪽 분야의 거물인 로스차일드가에 가서 무슨 상을 받고 기념사진도 찍고 와인도 선물 받았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나네요. ----- 멤버의식 치루고 왔나? ㅎㅎ 최근의 세계적인 한류 붐도 주목하고 경계해야 할 현상인 것 같습니다 ---- K-POP 공연에서 피라밋, 전시안 등등 전형적인 심벌을 배경으로 하고있는 자료들를 보았습니다. 얼마전에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려고 인터넷 웹핑을 했는데 관련 자료들이 검열되었는지 다 사라졌습니다. 저도 1개 스크랩 해 두었는데 찾아보니 없구요! 따로 하드 디시크에 자료를 받아 둘껄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우려가 되는 부분은 MBC '나는 가수다'를 시작으로 여러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대중가요가 대중적으로 폭팔적인 인기를 누리고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덩달아서 노래방도 잘 되는 모양입니다. 요기까지만 언급^^ 교회 홈피라 진도를 많이 나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을것 같아요^^ 반갑습니다. 유준호 형제님
2011-11-01 21:27:42 | 노영기
형제님, 저도 형제님이 언급하신 내용들에 공감합니다. 저도 예전에 오랫동안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티, 빌더버그 클럽 등등 세상을 움직이는 그림자 세력에 대한 책들에 푹 빠져 지냈던 사람으로서 반가운 맘마져 드네요.^^ 세상에 드러난 객관적 자료들만 모아놓고 봐도 그들의 뿌리나 의도들이 매우 명백합니다만 세상은 그냥 음모론 정도의 흥미거리로 여기고 있습니다. 음모론으로 음모를 막는다고나 할까요. 음모가 진실로 드러날 시기도 곧 드러나겠죠 거짓 이적들과 속임수들과 함께. 형제님도 그러하시겠지만 저도 물론 지금은 이런 일들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하고 경계하기 위한 지식 정도로만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바른말씀을 보고 공부하는데에도 하루 시간이 모자랄 뿐더러, 그러한 미혹들은 믿고 구원받은 우리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진리를 받아들이지 아니하고 멸망하는 자들이 거짓말을 믿게 하기위한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그러한 모든 조직들의 과거 근원으로 올라가면 결국 사탄숭배와 바빌론 종교로 연결되어 있으며 현재에 이르러서는 국가와 자본과 언론, 문화, 과학 등등 모든 분야에 걸쳐 은밀히 또는 공공연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불법의 신비는 예전부터 있었고 지금도 존재하며 앞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더 노골화 될 것이 분명합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 이 세상은 하나님의 말씀을 제외한 모든 것들이 같은 편이 되어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들의 끝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지 않습니까?ㅎㅎ 모든 역사를 주관하시고 모든 것을 심판하실 우리 주 예수님께서 오시면 순식간에 소멸될 어찌보면 헛되고 불쌍한 존재들일 뿐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예수님안에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성실히 살면서 우리에게 주어진 일을 하다보면 언젠가 오실 줄로 믿습니다. 얼마전에 이수만 SM회장이 이쪽 분야의 거물인 로스차일드가에 가서 무슨 상을 받고 기념사진도 찍고 와인도 선물 받았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나네요. 최근의 세계적인 한류 붐도 주목하고 경계해야 할 현상인 것 같습니다.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에 걸그룹 노래부터 흥얼거리는 아이들이 제일 걱정입니다.
2011-11-01 18:39:44 | 유준호
개인적인 여러 정보들을 읽고 확인해 보면서 많은 생각들을 가지고 있지만 딱히 드러내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어 무어라 말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일반적으로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하고 이성적으로 합리적인 생각으로 간주되는 범위에서 생각을 해야 정상적이라고 볼 수있는데 그 선을 넘으면 무언가를 말하기가 어려워 지는 것 같습니다. 그 이상의 것들이라고 하는 것 중에서 행위주체는 로마카톨릭, 일루미나티, 프리메이슨, 사탄숭배자들을 말 할 수 있는 것 같고 프로그램 교육및 통제 기술은 인본주의 교육, 진화론 나사를 중심으로 하는 빅뱅과 우주프로젝트, 공산주의, 자본주의, 전체주의, 파시즘, 사탄경배,사탄숭배문화(오컬트, 할로윈데이, 카니발축제,락, 뉴에지 음악, 운동 등등) 예를 몇가지 들어 보겠습니다 미 우주항공(NASA)는 일루미나티나, 프리메이슨에 의해 조직적으로 무신론의 인본주의 세상을 추구하도록 조정하고 있다고 하면 누가 믿어 줄까요? 이들이 전 세계의 모든 금융과 대중매체를 소유하고 있으며 조직적으로 사단의 문화를 퍼트리며 대중들을 창조주로 부터 멀어지하게 하고 있다고 하면 누가 믿어 줄까요? 미국의 대통령들이 하나같이 사탄숭배자들이라고 말하면 누가 믿어줄까요? 미 CIA가 프리메이슨의 소유물이라고 말하면 누가 믿어 줄까요? 우리나라 삼성전자의 이건희회장이 프리메이슨이며 그들의 비호아래 있다면 누가 믿어 줄까요? 애플또한 사탄숭배자들의 전달 매체라면 누가 믿어 줄까요? 이들이 짜고치는 고스톱을 하고 있다면 누가 믿어 줄까요? 이런말 하는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되겠죠! 더불어 사회에 대한 회의론자로 낙인 찍히겠죠! 싸워야 할 적이 분명해야 싸울것 아니겠습니까? 사람보기에는 절대 승산없는 싸움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래도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영존하는 생명을 주시며 보호해 주시고 그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기에 말씀에 순종하며 말씀가운데 걷는 것 아니겠습니까? 세상의 움직임은 사탄의 세력에 의해 움직이는 것 같아 보이고 사탄의 통치안에 있어 보이는 가운데에도 하나님은 일하고 계신다는 것을 생각해 봅니다. 2011년의 땅에는 알곡도 있고 쭉정이도 있고 가라지도 함께 공존하나 가라지가 온땅에 가득하고 쭉정이는 그나마 조금 많은 것 같으나 알곡은 너무도 적은 그런 땅인것 같습니다. 주제하고 좀 벗어난 것 같은데 글을 읽고난 후에 이런 생각들이 들어 적어봤습니다. 창조의 증거들은 많으나 세상사람들이 알지도 듣지도, 들어도 반응이 없거나 적은 현실을 보면서 왜 그러한가 생각하다보니 이런 글을 적게 된 것 같습니다. 그래도 힘 내야겠죠! 우리 교회를 보면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격인 개역성경의 토대 위에 세운 한국교회들을 상대로 바른 성경말씀을 통한 개혁과 교정되어지는 일을 바라지 않습니까? 우리의 소망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라 믿기에 단순하게 이 일을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한 바퀴 돌고 오면 결국 킹제임스 흠정역성경을 한번이라도 더 소개하고 알려줘야 겠다는 생각으로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지난주 말씀에 목사님이 거인을 여러번 언급하셨는데 세상과 교회들은 침묵하겠죠! ^^
2011-11-01 16:17:21 | 노영기
김 형제님! 박사님답게 알기쉽게 글을 올려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로서 기록된 성경 말씀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12월의 강의가 기다려지는군요. 샬롭
2011-11-01 12:42:48 | 차대식
치매증상을 역력히 보이는 아버지를 보며 뇌신경세포의 회로가 얼마나 오묘한 기능장치 인지 특히 뇌부분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실감했습니다. 듣고 이해하고 인지하고 여기에 자신을 낮추는 일이 있을 때에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침팬지와 비교하여 생각합니다. 그분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분의 영원하신 권능과 신격은 세상의 창조 이후로 분명히 보이며 만들어진 것들을 통해 깨달아 알 수 있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변명할 수 없느니라 (롬 1:20) 이 말씀의 파워가 느껴집니다.
2011-11-01 11:05:39 | 정혜미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예고편만으로도 저들의 사악한 의도가 너무도 빤히 보이는거 같아 일부로 찾아서 보진 않은 영화였는데 한번쯤 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은 같이 보러갈 사람도 없었구요ㅜㅜ 요새 나오는 소위 헐리우드 대작들의 태반이 이러한 주제를 알게 모르게 담고 있는데 분별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2011-11-01 10:07:52 | 유준호
  유인원 행성의 출현?     왠 낯선 침팬지   얼마 전 거리를 누비는 시내버스에 왠 낯선 침팬지 얼굴이 커다랗게 하나 그려져 있는 영화 광고를 본 적이 있다.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이라는 제목의 이 영화는 사실 옛날에 TV에서도 보여준 적이 있던 오래된 추억의 명화인데.. 정확히 1968년에 개봉 되었으며, <벤허>로 유명한 찰턴 헤스턴이 주연으로 나왔던 영화의 제목이 바로 <혹성탈출>이었다. 최근 버스에 광고된 이 영화는 말하자면 그 뒤에 다시 새롭게 만들어진 <혹성탈출>의 앞 이야기인 셈이다.   “영화는 우선 재미있어야 한다”는 필자의 기준을 일단 통과할 만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영화는 그렇게 끝났다. 치매를 치료하려고 개발하던 약물이 공교롭게 실험용 침팬지의 지능을 상상 외로 높이게 되고, 그 한 마리의 침팬지가 주변의 다른 유인원들을 일깨우며 점차 무리를 확대하여 인간과 분리된 자신들만의 세계를 구축해 가는 것으로 영화의 이야기는 전개된다. 반면 침팬지의 지능을 높여 주었던 동일한 약물에 감염된 인간은 면역체계가 급격히 약해지고 결국 어떤 이유인지 모르지만 피를 토하고 죽는 일이 발생한다. 아마 이 영화의 다음 편이 만들어진다면 사람은 점차 멸종되어 가고 지능이 높아진 유인원들은 반대로 인간이 사라진 이 지구를 대신하여 지배하는 이야기로 전개될 것이 충분히 예측된다. 참고로 이 영화의 원제목은 <유인원 행성의 출현 (Rise of the Planet of the Apes)>이다.      영화를 보면 어떻게 유인원들의 감정을 진짜 같이 섬세하게 표현해 냈을까 궁금해지기도 하고, 그래서 전에 <아바타>라는 영화에서 화제가 되었던 소위 요즘 할리우드가 자랑하는 ‘이모션 캡쳐 (emotion capture)'라는 기술적 방법에 흥미가 당길 수도 있겠다. 유인원들이 한 명의 영리한 리더를 통해 점차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아 가고, 급기야는 인간이 만든 울타리로부터 탈출을 시도하는 장면들 속에서 혹자는 어떤 이유로든 억압 받는 이 사회의 소수를 생각하며 사회적인 측면의 문제의식을 끄집어 낼 수도 있을 것 같다. 주인공 침팬지 ‘시저 (Caesar)’가 시간이 지나면서 도구를 사용하고 빠르게 언어 능력을 획득하는 것을 보면서 누군가는 또 ‘그래.. 과거에도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나는 동안 어느 운 좋은 유인원이 저렇게 인간으로 진화했을 거야..’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다. 앗, 그렇다면 이건 좀 곤란한데..! 영화에 사용된 기술적인 내용이나 혹은 사회적 문제를 영화 속 유인원들에 은유적으로 비유하여 하나의 담론으로 풀어내는 것은 뭐 상관없지만, 과학적 사실과 전혀 다른 어떤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아무런 비판 없이 사실로 믿게 되는 것은 좀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사람과 동물의 인지능력 차이   진화론을 주장한 찰스 다윈은 <인간의 혈통>이라는 그의 저서에서 사람을 단지 ‘커다란 뇌를 갖고 있는 원숭이’ 정도로 여겼다. 그는 사람이 가지고 있는 탁월한 인지능력들의 기본적인 형태를 모든 동물에게서 발견할 수 있으며, 사람은 그저 운 좋게 좀 더 큰 용량의 뇌를 가진 덕분에, 그러한 능력을 갖게 된 것으로 생각하였다. 운 좋게? 도대체 사람과 동물의 인지능력이 어느 정도 차이가 있기에 이것들이 다윈이 상상한 대로 그저 ‘운 좋게’ 생겨날 수 있다는 것일까? 결론부터 미리 말하면, 진화론자들이 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이라고 여기고 있는 침팬지를 포함한 모든 동물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인지능력의 차이에는 도저히 우연히 생겼다고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도 거리가 먼, 상상 이상의 엄청난 간격이 있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보자. 영화에서 주인공 침팬지 ‘시저’가 관객의 시선을 고정 시키는데 한 몫을 단단히 하는 아주 중요한 한 장면이 있는데, 바로 인간의 언어를 말하기 시작하는 장면이다! 비록 ‘No'라는 한 단어 이었을지라도 영화를 보는 관객은 느낄 수 있다. 그것이 얼마나 강렬한 효과를 끌어내는지.. 왜냐하면 바로 그 언어야 말로 인간을 동물과 구별 짓는 인지능력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엄청난 힘이 있는 능력인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이 연구한 바에 의하면 다른 동물은 물론이고 침팬지조차도 인간의 것과 비교될 수 있는 그런 언어능력은 없다. 오직 인간만이 갖고 있는 이 탁월한 언어능력은 가령 원하는 정보를 무한 반복하여 집어넣어 표현할 수 있고,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범주를 구별하여 인식할 수 있는 등 매우 복잡하고 정교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셰익스피어를 읽어 보라. 마틴 루터 킹의 연설을 들어 보라. 지금까지 인간과 침팬지의 언어를 연구하여 얻어낸 중요한 결론이 있다면, 인간이 언어를 사용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개념들을 습득해 가는 과정에 있어서 보통 3살을 넘어 가면서부터 배우게 되는 내용부터는 침팬지가 결코 따라 올 수가 없으며 그때부터 점점 인간과 침팬지의 언어 능력이 하늘과 땅 차이로 벌어진다는 것이다.      인간을 동물과 구별 짓는 탁월한 인지능력 가운데 또 하나는 인간에게서만 관찰되는 복잡한 사회 인지능력이다. 가령 18개월 된 어린 아이도 ‘감정이입’의 능력이 있어서 자신의 인형이 상처를 입는 것을 보면 가서 위로해 주거나 고쳐 주는 등의 행동을 한다. 또한 6개월밖에 안 된 아이도 이미 마음속에 사물의 움직임에 대응하는 심리적 표상을 갖고 여기에 긍정 혹은 부정의 값을 부여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인간은 마치 여러 개의 마주 댄 거울의 상이 겹쳐 보이듯이 속에 겹겹이 끼워진 여러 개의 심적 상태를 가질 수 있기도 하다. 가령, “A는 B의 아이들이 유치원에 가야한다는 것을 C가 믿고 있다고 D가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거나, 실제 행동으로 관찰되는 상황을 가령 “선생님을 쳐다보는 A를 바라보는 B를 응시하는 C를 관찰할 수 있다.”는 식으로 기술해 낼 수 있다. 이러한 사회성에 기초한 인간의 심층적인 인지능력은 동물에게서는 그와 비슷한 것조차도 찾기가 어렵다. 더 나아가 동물에게는 소위 ‘지식’의 심적 표상이 없다. 따라서 인간에게서 관찰되는 형태의 ‘가르침’의 개념이 존재할 수 없다. 동물에게서 간혹 관찰되는 ‘가르침’과 유사한 행동은 대부분 한 가지 목적을 갖고 있으며 ‘적응’의 형태로 나타나지만, 인간의 ‘가르침’은 제한이 없는 많은 목표를 향한 광범위한 영역에 적합한 가르침이다.   인간과 동물의 뇌, 그 구조적 차이점   이제 인간의 뇌는 동물과 어떻게 다른지 잠시 살펴보자. 신경과학자들은 1980년대까지만 해도 인간의 뇌는 다윈이 말한 대로 다른 포유동물의 뇌와 기본적으로 일치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새로운 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지고, 이에 힘입어 인간의 뇌를 보다 미세하게 들여다보기 시작하면서 인식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즉, 사람의 뇌는 침팬지를 포함한 다른 포유동물의 뇌와는 달리 훨씬 복잡한 신경 연결망으로 엮여 있었던 것이다. 이러한 차이는 특히 언어와 연관된 부위나, 감정이입과 죄책감 등 사회적 정서와 연관된 뇌 부위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영화에서 한 과학자가 치매 치료제로 개발한 약을 침팬지에게 주사함으로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지능을 획득하고 그 결과 침팬지가 인간처럼 도구를 사용하게 될 뿐만 아니라 논리 및 언어 능력을 얻게 되는 설정은 영화를 재미있게 끌어가기 위한 스토리 전개에는 필요할지 몰라도, 현실적으로 그런 약은 존재하지도 않을뿐더러 앞으로도 존재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 그 이유는.. 영화 속의 그 약은 필경 신경 세포의 재생 및 성장을 촉진 시키는 약일 가능성이 높은데,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바, 뇌 속의 신경 세포는 단순히 그 양이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라 그것들이 어떻게 연결망을 형성하느냐에 따라 그 기능에 결정적 기여를 한다. 이때 연결망은 어떤 선행된 프로그램을 따라 기초 회로가 형성되어 있어야 하고 그 바탕 위에 반복적인 학습 및 경험을 통하여 가지치기를 해나가도록 짜여 있다. 따라서 어떤 약이 비록 신경세포의 양이나 가지 수를 증가시키도록 할 수는 있을지 몰라도, 복잡하고 정교한 인지능력을 일으키기 위해서는 그 위에 이것들을 안내하는 또 다른 절차와 메커니즘이 필요하기 때문이고, 결국 이것은 ‘정보’의 개념으로의 선행 조건을 요구하기 때문에 불가능한 것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인간의 뇌에는 대략 천억 개의 신경세포가 존재하는데, 이는 자그마치 은하계에 존재하는 별의 숫자와 동일하며, 이들 천억 개의 뇌세포 중 같은 것은 또한 단 하나도 없다! 인간의 뇌를 통하여 흐르고 있는 전기화학적 신호들이 어떻게 지각, 기억, 감정, 사회성과 같은 고차원적인 인지능력으로 전환되어 나타나는지 그 규칙을 해독하기 위해 많은 과학자들이 매달리고 있지만, 그 답의 극히 일부를 밝혀내는 것만도 아직은 너무도 버거운 상태이다. 뇌 속을 흐르는 신경암호들은 종종 디지털 컴퓨터의 기계암호에 비유되곤 한다. 한 계산에 의하면, 뇌의 약 10% 정도만 동시에 작동해도 뇌는 적어도 초당 약 1천조개의 정보처리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보는데, 이것은 인간이 만든 가장 우수한 슈퍼컴퓨터보다 1,000배가 넘는 엄청난 능력이다.   침팬지가 우연히 인간이 될 수 있다는 망상   지난 2001년에 언론에 크게 보도되어 잘 알려진 것처럼 인간의 DNA는 총 30억 개 정도의 염기로 이루어져 있다. 흔히들 인간과 침팬지의 유전적 차이를 DNA 염기배열만 액면 그대로 단순 비교하여 약 2%, 즉 6천만 개의 염기에 해당되는 정도뿐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것은 단백질을 만드는 염기배열 가운데서도 염기치환이 일어난 것만을 선택적으로 골라 만들어진 수치이며, 터무니없이 과장된 것임이 계속 지적되고 있다. 여기에다가 단백질을 만드는 DNA 염기 배열 이외에 아직 그 기능이 밝혀져 있지 않은 다른 DNA 영역까지 고려하게 된다면, 인간과 침팬지 사이의 염기서열의 차이점은 10% 이상으로 벌어지게 될 것이다. 과학자들이 보다 정밀히 연구할수록 소위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어떤 가능한 유전적인 원인 또한 생각보다 더 복잡하다는 것을 알아내고 있다.      그렇다 해도 여기서 잠시 계산을 해보고 넘어가자. 진화론자인 할데인(Haldane)은, 자연선택의 과정을 통해 한 개체군 내에서 어떤 돌연변이를 고착하는 데 드는 높은 유전적 비용을 고려해 볼 때, 인간의 유전자 내에 약 천 개의 유익한 돌연변이를 고착시키는 데는 대략 600만 년 정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수학적으로 계산한 바 있다. 그렇다면 1개의 유전자를 형성하는 데 평균 2천 개의 염기가 요구된다고 가정했을 때, 천 개의 유익한 돌연변이는 적어도 2백만 개의 염기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결국 200만 개의 염기마다 600만 년이 걸린다면, 어떤 공통조상으로부터 인간과 침팬지가 갈라져 나와 그들의 DNA 중 2% 즉, 6천만 개의 염기 배열의 차이를 만드는 데는 아무리 ‘운이 좋아도’ 적어도 1억 8천만년은 있어야 한다. 이것은 진화론자가 말하는 인류가 유인원으로부터 분리되어 진화되었다고 보는 200~400만 년의 시간과는 적게는 45배에서 많게는 90배가량의 너무나도 큰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더군다나 앞서 기술한 바와 같이 인간과 동물 사이에서 나타나는 너무나도 현격한 인지능력과 또 이를 뒷받침할만한 뇌구조의 차이를 보여 주기 위해서 도대체 얼마만큼의 유전적 차이가 요구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사실 아무도 모르고 있다.      생물의 우연 발생적 존재의 기원을 받아들이고자 할 때, 더 많은 유전자는 당연히 더 많은 시간을 요구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생물은 단순히 유전자 수의 많고 적음을 떠나 그것들이 어떤 장소에서 어떤 순서로 발현되느냐를 지정하는 단계적 명령계통도, 즉 소프트웨어가 또한 필요하다! 뇌를 구성하는 신경세포들 역시 소위 해부학적 ‘회로’의 구성이 절대적이다. 이를 지시하는 어떤 상위 계통의 명령체계가 필요하고, 이것들이 돌연변이와 자연선택만으로 존재하기 위해서는 또 다시 상상할 수 없는 긴 시간과 가정이 요구된다. 여기서 잠시 인간이 만든 컴퓨터를 생각해 보자. 컴퓨터는 결국 하드웨어도 중요하지만 잘 만들어진 소프트웨어들이 이상 없이 잘 구동이 되어줄 때라야 비로소 제 기능을 다한다. 컴퓨터를 사용해 보면 세상의 어느 누구라도 이것이 매우 정교한 지적 설계의 산물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다. 뇌라는 하드웨어적 구조의 존재도 우연히 이루어졌다고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도 낮은 확률에 기댄 막연한 믿음을 필요로 하지만, 그 안에서 움직이는 놀랍도록 정교한 소프트웨어적 인지기능의 발현과 그것들을 나타내주는 문법(syntax)의 작동은 더더욱 우연 발생적 기원을 받아들이기 어렵게 한다. 슈퍼컴퓨터를 초월하는 인간의 뇌의 효과적인 정보처리 능력을 볼 때, 더구나 언어, 의식, 창의성을 가능케 하는 인간만의 놀라운 인지기능을 생각해 볼 때, 이 모든 것들이 발현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하는 뇌의 존재야말로 그 어느 것보다도 지적 설계론적 기원, 즉 지적인 존재인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했음을 강하게 증거 한다. 침팬지가 인간이 될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너무나도 거리가 먼 이야기인 것이다! 미안하다, ‘시저~’!   하나님의 형상과 창조 질서   성경에 따르면 사람은 분명 다른 동물과는 구별되게 창조 되었다. 그 차이점이 유전자 상에 어떻게 표현되어 있는지는 아직 잘 모른다. 여기서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현재 사람이 갖고 있는 총 DNA 염기의 수 30억 중에 그것들이 우리의 세포 내에서 실제로 무엇을 하는지 우리가 어렴풋이나마 아는 것은 고작 2% 미만도 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나머지 98% 이상은 아직 베일에 덮여 있다. 즉, 인간 유전자 지도를 책으로 비유 한다면, 책의 글자를 읽을 줄은 알았지만, 읽고도 그것이 무슨 내용인지는 단지 2% 정도 밖에 모르고 있다는 뜻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제까지의 경험에 의하면 유전학의 새로운 연구가 진행되면 될 수록 그 새로운 결과들이 진화를 증거 하기보다는 오히려 생명체의 설계 가능성을 더 뒷받침하게 된다는 것이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새로운 증거들이 우리의 눈앞에 나타나야 비로소 사람들이 창조주의 살아 계심을 고백하게 될 것인가?      사실 바울이 말한 “그분의 보이지 아니 하는 것들 곧 그분의 영원하신 권능과 신격은 세상의 창조 이후로 분명히 보이며 만들어진 것들을 통해 깨달아 알 수 있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변명할 수 없느니라 (롬 1:20)”는 말씀처럼 인간의 육체만 자세히 들여다보더라도 그 놀라운 창조주의 설계 솜씨를 발견하지만, 인간에게 영혼이 있다는 사실이 또한 창조주를 증거 한다. 성경은 흙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우리 사람들이(창 1:27) 살아 있는 혼이 되었다고 말한다(창 2:7). 더 나아가 “사람의 혼은 하나님을 찾기에 갈급하고 목이 탄다 (시 42:1-2)”고 말한다. 물질로부터는 도저히 나올 수 없는 비물질적 영혼의 존재는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존재를 드러내며, 또한 그 분의 설계를 강력히 증거 한다.      영화 속에서 약물을 개발하는 과학자 ‘윌’의 여자 친구 ‘캐롤라인’이 몇 번인가 이런 말을 한다. “윌, 자연의 법칙을 거슬려선 않되.” 과학은 잘 다스리면 인간에게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도구가 되지만, 인간의 탐욕과 오만함이 결합되면 치명적인 재난을 불러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바로 그런 것이 SF 영화의 단골 소재가 아니던가! 그러나 편리함을 가져다주는 도구로서의 과학조차도 그것을 가능케 하는 법칙을 설계하신 하나님을 우리가 잊는다면 그것은 현대의 바벨탑일 뿐이다! 캐롤라인의 말은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   “윌, 하나님의 (창조 질서의) 법칙을 거슬려선 안 돼!!”   글쓴이: 김정훈 (연세대 의대 교수, 한국창조과학회 이사)  
2011-10-31 23:54:27 | 김정훈
감사합니다.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이 같이 느끼고 감동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 날 참석하지 못한 성도님들이나 사랑침례교회 밖의 사람들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있을 것입니다.
2011-10-29 11:05:05 | 김정훈
귀한 교회에서 "창조주"를 전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심에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성도님들이 모두가 열심으로 들으며 아멘으로 호응해 주시며 따라 오시는 모습에 저도 감동 받았습니다.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 나갈지 기도하며 고민 해보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2011-10-24 14:58:53 | 김정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