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정형제님의 덧글을 보며 일제 강점기의 손기정 선수가 생각이 났네요.ㅎ
영적으로 취약한 일본 땅에서 진리를 사모하여 사랑교회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는 일이 하루의 시작이라고 하시니 반갑고 감사한 일이네요.
어느 곳에 있든지 진리를 갈급해 하는 자들에게 바른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말씀 안에서 승리하시는 하루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2015-12-04 07:16:58 | 김상희
이번엔 각 관심분야로 나뉘어 소모임을 가졌지요.
온 교회가 각자 분야별로 모이는 날이었고 호응도가 높았어요.
오랜만의 소그룹모임이어선지 한결 가까워지는 시간들이었어요~
각 부서별로 정해진 시간이 있어서 아쉬운 마음이었다지요^^
다음을 기약하면서 주님께 감사를 돌려드리는 시간이었답니다^^
2015-12-04 05:10:24 | 이수영
새롭게 가입하신 그러나 얼굴은 친숙한 형제자매님들 환영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각각 주어진 상황에서 열심히 봉사하고 교제하는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아이들은 맛있는 간식에 영화까지 행복했을것 같고
주방 조장님들 좀 더 나은 봉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시는
모습에 박수를 보내며
이렇게 눈오는날 차 한잔 같이 하면 좋겠네요.
2015-12-03 17:39:26 | 김혜순
11월 29일 사랑침례교회 공식회원이 되신 성도님들 모습입니다.
이승복. 김광희. 위현, 위성철, 염영숙. 박정수, 최정애, 박소이. 김희수. 우진영. 이상곤, 박계순. 두란 베일리프, 박미숙. 황승진, 황택서, 전소영. 최영도, 김은아
축하드리고 환영합니다. ^^
마제스티찬송가에 들어있는 찬양을 하고있는 찬양대 모습입니다.
어른들도 보면 재미있겠어요.
오후에는 소그룹모임을 가졌습니다.
처음으로 각부서별로 모임을 하였는데요,
오랜만에 하는 모임이라 어색한 느낌이 있었지만
각방을 알아서 찾아 가야하는 신선한 모임이기도 했습니다.
30~7,80대까지는 두그룹으로 나누고 형제자매님 따로 교제를 했습니다.
이곳까지는 여느때와 비슷한 방식의 교제였습니다.
제 2청년부의 모습입니다.
제 1청년부의 모습입니다.
초등부, 유녀부는 맛있는 간식과 함께 영화를 보았습니다.
중고등부는 여느때처럼 ^^
소예배실에서는 중고등부 교사, 부모님께서 모임가지셨습니다.
주방에선 주방조장님들 회의가 있었네요.
유치부에서는 유아, 유치부 부모님께서 모여 교제 나누었습니다.
저녁에는 맛있는 비빔밥과 순두부국을 먹으며 담소했습니다.
보이지 않는곳에서 애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15-12-03 17:13:51 | 관리자
2015년 11월 29일 (주일 오전)
https://youtu.be/HV3sqC03PPk
2015-12-03 00:24:23 | 관리자
안녕하세요?
캐나다의 중심 도시 토론토에서 성경 신자들의 모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매주 모임을 가지고 있으니 참고하시고 특별히 주변 지역의 성도님들은 함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방식으로 이제는 곳곳에서 지역 모임이 활성화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바른 말씀을 들고 예수님께서 직접 세우신 그분의 '내 교회'를 여기 저기서 우리가 이루기를 원합니다.
샬롬
패스터
----------
안녕하세요?
12월6일 주일의 토론토 지역 킹제임스 흠정역 성경 모임은 다음의 장소 (임길원 형제 댁)에서 있습니다.
시간은 예전과 동일한 11시입니다. 관심있는 모든 분들의 참석을 환영합니다.
89 Mahogany Forest Drive, Vaughan, Ontario L6A 0T1연락처: (이메일) holybible.toronto@gmail.com (카톡ID) yea1su2 (전화) 1-647-988-7356 (김남희 자매)
감사합니다.
박용찬 형제 올림.
2015-12-02 17:18:41 | 관리자
안녕하세요?
최근에 저희 교회에 듀란 형제님(Brother Duran Bailiff) 가정이 오셨습니다.
아시다시피 형제님은 미국 분이며 자매님과 함께 아들 딸 하나씩 두고 있습니다.
이분은 한국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면서도 오전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남아서 예배드리고 교제하고 가십니다. 이 가정을 보면 주일에 성도들의 모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습니다.
형제님은 저와 나이가 비슷하시고 태어나면서부터 독립침례교회와 킹제임스 성경과 인연을 맺고 믿음 생활하고 계십니다.
이분에게도 무언가 섬길 것을 드려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저는 우리 교회의 여러 사람들이 원하는 영어 성경 공부를 하면 좋을 것 같아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본인이 섬길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하시면서 흔쾌히 성경 공부를 인도하시겠다고 합니다.
그래서 12월 6일(주일) 오후 4시에 소예배실에서 일단 원하시는 분들 모임을 가지려고 합니다.
교재는 잠정적으로 미들 타운 바이블 교회의 것을 쓰기로 하였습니다.
Basic Doctrines of the Biblehttp://www.middletownbiblechurch.org/doctrine/bdoc-a.htm
이것이 끝나면
요한복음http://www.middletownbiblechurch.org/gospjohn/john.htm
그리스도의 생애http://www.middletownbiblechurch.org/lifeochr/lifeoc.htm
등을 공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시간은 매주 오후 4시(혹은 4시 30분)부터 50분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확한 시간은 모여서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누구든지 원하면 참석해 보시기 바랍니다.
샬롬
패스터
2015-12-02 14:33:52 | 관리자
교회의 허리, 중심축에 저도 한표 찍습니다.ㅎ
40대 활기 넘치는 자매님들 한데 모인 모습 한 눈에 볼 수 있어 감사하구요.
좋은 교회를 이루어 가기위해 늘 머리 맞대어 고민하고 수고하심에
감사하는 마음 전합니다.
자매님들 멋져요^^
2015-12-02 14:23:39 | 김상희
"그래, 우리의 모든 의는 다 더러운 누더기 같다고 말씀하셨지."
"모든 사람은 거짓말쟁이라 하셨는데 있는 그대로 살 수가 없지.."
형제님의 글을 읽는 동안 공감하며 이렇게 되뇌었답니다.
참된 살아있는 예수님신앙이라는 말이 마음에 와 닿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015-12-02 14:15:44 | 김상희
덕분에 토요일 맛있는 만둣국과 부침개와 간식까지...
근무 의욕이 샘솟는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엄마의 따스한 마음과 미소로 교회의 구석구석
세심하게 신경 써 주시고 섬겨주시는
40대 자매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2015-12-02 13:58:47 | 김대용
안녕하세요?
참으로 진솔하며 의미 있는 글을 접하게 되어 대단히 기쁩니다.
이런 글들 모아서 조그만 PDF 묵상 집으로 내려고 해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5-12-02 12:05:20 | 관리자
안녕하세요?
귀함 모임이 열려 귀한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매우 보기 좋습니다.
교회의 허리에 해당하니 교회를 잘 지탱해 주세요.
샬롬
패스터
2015-12-02 12:00:17 | 관리자
40대를 시작으로 모이기 시작하면 되겠네요.
자주 모여 얼굴 맞대고 이야기 나누며 서로 알아가는
기회가 더 많아지면 좋겠어요.
부럽네요~
2015-12-02 10:06:14 | 김혜순
우리교회의 중심축들이지요.
성실하게 자기 자리에서 맡은 일들을 해내는 자매님들을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주일엔 서로 바쁘다보니 얘기 나눌 기회가 없는데
좋은시간 되었을 듯~
모두 다 하나같이 예뻐보이고 젊어 보여서
제가 나이가 많구나 싶네요^^
2015-12-02 08:56:49 | 이수영
지난 토요일에는 교회에서 조촐히 40대 모임을 했습니다.
남편들은 손으로 꼽을정도로 모이셨지요.ㅎㅎ
뜨끈한 국 한그릇을 같이 해먹고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때론 진지하게
때론 즐겁게
때론 심각하게
사모님께서도 오늘은 40대. ^^
언제나처럼 시간이 아깝고 귀가할생각을 하니 무척 아쉬웠습니다.
일상대화지만 서로 경청하며 모처럼 모여 서로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졌네요.
우리 더 추워지기전에 또 만나요. ^^
2015-12-01 23:56:14 | 관리자
맞아요! 맞아! 제 경우도 주자매님이 다시 새겨준 문장의 내용과 같아요.
어떤 경우에도 다시 화해 해야하고 다시 마음을 추스려야 하고 다시 긍정적인 사고를 해야하고 다시 소망을 잃지 말아야 하는 것이 신앙인 거 같아요.. 우리의 공통된 믿음이 그렇다면 교회생활도 어렵지 않을 거 같네요.
2015-12-01 22:57:54 | 오혜미
형제님 글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글을 읽으면 그안에 진솔함, 삶의 소소한 일들의
깊이 있는 통찰과 표현들이 마치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신것과 같이 진한 향이 우려 나오는것 같습니다.
"참된 신앙은 자식들의 학비를 걱정하는 그 쪼들리는 살림걱정 속에서 나오는 것이었고,
사소한 일로 다툰 부부싸움의 생각지 못했던 격렬한 감정 속에서 나오는 것이었고,
그랬다가 멋 적게 다시 화해하는 그 멋 적은 화해 속에서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사람이 살아가는 그 의미를 되새기고
부부싸움 한 후 다시 화해하며 살아야 되는 의미를 되새기게 될 때,
비로소 참된 살아있는 예수님신앙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이 부분이 제게 부족해서인지 참 와닿네요. 감사합니다~!
2015-12-01 21:44:56 | 주경선
내밀한 일들을 진솔하게 풀어낸 글 잘 읽었습니다.
사과나무에서는 사과만 열리듯이
삶이 곧 그 사람의 믿음의 분량인데
우리는 말이나 지식이나 그 사람을 둘러싼 경력과 환경 등이
그 사람의 믿음을 말해 준다는 대단한 착각을 곧잘 합니다.
우리 예수님께서 가장 미워하셨던
인간 특유의 위선과 가식을 극복하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좀 더!, 좀 더!"를 외치며
내면의 바닥까지 자신을 성찰하려 노력하시는
형제님의 깨끗하고 맑은 정신에 공감과 응원의 박수를 드립니다.
2015-12-01 19:58:37 | 김대용
Amen amen!!
2015-12-01 12:22:39 | 박혜영
# 사람은 얼마나 훌륭한가?
교회게시판에 글을 쓰기 시작한 후
나에게 하나의 작은 고민거리가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대부분 댓글로 글 잘 읽었다는 인사말과 과하다 싶을 정도의 칭찬을 듣고는
내 마음속에서 야릇하고 요상한 마음의 충동이 일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느끼는 것 하나가
잘못된 환상이라는 것이 이렇게 해서 만들어 질수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여러 사람들로부터 글 잘 읽었다는 칭찬을 계속 듣다 보면
나 스스로가 어느새 당치도 않은 훌륭한 사람 중 하나가 되어가는 것은 아닐까하는
우려가 앞섰기 때문입니다.
나 역시 어쩔 수없는 사람이기에 이러한 요사스러운 마음이 생겼나봅니다.
나는 정확히 2001년 8월부터 내 인생의 큰 고비를 넘기면서
내 나름대로의 신앙에 대한 명제 하나를 걸어놓고
믿음생활을 하기로 작정하고 지금까지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내 삶에 있어 무엇이든지 “있는 그대로”라는 단어를 넣고 살자는 것이었습니다.
“있는 그대로”라는 단어는 기독교사상에 배경을 두고 있는 말이기에
이 말을 내 삶의 명제로 삼겠다는 결심은 어쩌면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로부터 15여년의 세월이 흘렀는데도 나는 아직 “있는 그대로” 살고 있지 못합니다.
이러한 나 자신이 너무나 한심스러웠으며 그러한 현실에 큰 불만을 느끼며 살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렇게 글을 쓰고 있으면서도 “있는 그대로” 글을 쓰지 못하고 있음에
매번 고민과 갈등을 겪으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내 인생을 있는 그대로 살 수 없다고 하는 이 현실에
절망감마저 느끼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 또한 사실임을 고백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지금도 어떻게 해야 있는 그대로 살아갈 수 있는 것일까? 하는 것이 나의 고민거리입니다.
그런데 환갑을 한참 넘기게 된 지금까지도 전혀 있는 그대로 살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있는 그대로”라는 것이 너무나 크고 너무나 엄청난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있는 그대로”라는 말은 현실적으로 나는 왜 빨가벗고 나돌아 다니지 못하는가?
이렇게 묻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이 같은 질문은 말도 안 되는 질문인 것 또한 너무나 잘 압니다.
누가, 사람은 왜 빨가벗고 나다니지 못하는가라는 문제 때문에 고민하고 있단 말입니까?
그 같은 문제는 문제로 느낄 수조차 없을 만큼 엄청난 문제이기 때문에
아무도 그런 문제로 고민하지 않습니다.
나 개인의 실질적인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나는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는 방귀를 힘차게 뀌어댑니다.
그러나 옆에 사람이 있을 때는 소리가 안 나게 그만 참아버리고 맙니다.
사람들이 없는 데서 방귀를 뀌는 것도 나 자신이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방귀 한번 안 뀌고 사는 사람처럼 보이게 하는 것도 나 자신입니다.
나는 이러한 나 자신이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나만 그런가 하여 주위를 살펴보니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밖에서 잘못을 저지르고 들어온 줄 빤히 알고 다그치는 아내 앞에서
가진 능청을 다 떨어가며 생트집 잡는다고 딱 잡아떼는 이름 없는 가장으로부터
국민의 혈세를 통치자금이라는 명목으로 어마어마하게 떼어놓았다가
들통이 나는 순간까지 절대로 그런 일이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었던
대한민국의 유명한 전직대통령과
코흘리개도 다 알 정도로 들통 날 대로 다 들통나버린 정사사건을 놓고
마지막 순간까지 네버, 네버를 연발하던 미국의 유명한 전직대통령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말할 것도 없이 그 중간의 모든 계층의 사람들도 다
“있는 그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한 사람도 발견하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사람이란 그가 훌륭한 사람이라고 알려진 그 만큼만 정말로 훌륭해도
대단히 훌륭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세상에 알려진 그만큼도 정말로 훌륭한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이세상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대부분의 훌륭하다는 사람들은 알고 보면 허명을 뽐내고 있는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나는 학창시절 때부터 글은 곧 사람이라는 말을 배워왔습니다.
내가 글을 써 보니 정말로 맞는 말이었습니다.
내 속에 내가 쓴 그런 글의 세계가 없다면 글은 한 자도 쓰여 질 수 없었을 것입니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컴퓨터화면위에 한 자, 한 자 들어가 박히는 글들은 모두 다
내 속에서 지금 막 튀어나오는 글들입니다.
그러므로 모두가 다 내 속에 있던 것들이 컴퓨터화면위에 나와 박혀야 됩니다.
나는 지금 기독교정신이 담겨진 기독교에 관한 이야기를 쓰고 있는 중입니다.
기독교 이야기란 하늘의 이야기입니다.
그 하늘의 이야기가 지금 어디서 나오고 있는가하니
땅에 발을 딛고 살고 있는 내 육체 속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나의 기독교정신은 나의 육체 안에 있고 나의 영과 혼도 내 육체 안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의 기독교정신과 영과 혼을 담고 있는 나의 육체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자연의 그 무엇과 비교가 될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작년 어느 때쯤,
집 근처에 있는 공원을 산책하며 보고 느꼈던 그 연못이 생각났습니다.
연못바닥에는 더러운 온갖 잡동사니들이 다 빠져 있습니다.
지난가을에 떨어진 나뭇잎은 물론 공원에 산책 나왔다가 코풀어 쓰레기통에 버린 휴지가
바람에 날려 연못 속에 가라앉은 것까지 그 속에는 없는 게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더러운 연못바닥에서 물위로 고개를 내민 연꽃은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지 내 실력으로는 표현이 안 될 정도입니다.
그런데 그 아름다운 연꽃은 연못바닥의 더러운 잡동사니들을 매달고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빚으신 그 빛만을 안고 물위로 고개를 내밀었을 뿐입니다.
세상의 모든 훌륭하다고 알려진 사람들의 훌륭함이란
바로 이 연못에서 고개를 내민 하늘빛 같은 연꽃과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훌륭하다는 그 한 사람도 온갖 쓰레기들의 잡동사니 속에서 피어난
하나의 연꽃에 불과할 뿐이라는 생각도 함께해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따라 다니는 일은 참으로 어리석은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나 봅니다.
“그들이 너희에게 지키라고 명하는 모든 것은 지키고 행하되
그들의 행위대로 하지는 말라“고 말입니다. (마 23장 3절)
나는 청년시절부터 교회를 다니다가 지금에 이르기까지
엎어지고 자빠졌다 다시 일어나면서 행복한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지나온 내 삶 동안에 일어났던 “사람의 바람”이야기만 다 하려고해도
지면이 부족할 정도일 것입니다.
“모모라는 유명한 사람이 나타났다",
“어느 기도원에 신통력이 있는 사람이 있다더라."
“미국에서 박사학위 받은 훌륭한 목사가 왔다더라.”
“유명한 말씀의 종"
“영력이 넘치는 목사”
“굉장한 부흥회목사" 등등 실로 끝도 없는 사람의 바람이야기들 말입니다.
그러나 참된 기독교신앙은
어떤 훌륭하다는 사람을 쫓아다녀서 나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참된 기독교신앙은 자기 자신이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고민하고 고뇌하는
생생한 생활의 삶속에서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자기 자신이 오늘도 살기위하여 비지땀을 뻘뻘 흘리며 일하는 그 작업현장에서 나오고,
엎어지고 자빠지는 삶의 실망과 좌절 속에서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일어나
힘차게 전진하는 그 고뇌와 결단 속에서 참된 살아 있는 신앙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기독교인은 유행을 조심해야 합니다.
바람을 경계해야 됩니다.
특별히 “유명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이름을 조심하고
“훌륭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사람일수록 더욱 경계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어려움에 빠지지 않고 굳건히 살아남을 수 있기에 하는 말입니다.
참된 신앙은 어떤 용하다는, 유명하다는, 훌륭하다는 사람을 쫓아
산으로 들로 왁자지껄 쫓아다니는 달콤한 환상 속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참된 신앙은 자식들의 학비를 걱정하는 그 쪼들리는 살림걱정 속에서 나오는 것이었고,
사소한 일로 다툰 부부싸움의 생각지 못했던 격렬한 감정 속에서 나오는 것이었고,
그랬다가 멋 적게 다시 화해하는 그 멋 적은 화해 속에서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사람이 살아가는 그 의미를 되새기고
부부싸움 한 후 다시 화해하며 살아야 되는 의미를 되새기게 될 때,
비로소 참된 살아있는 예수님신앙이 나오는 것이었습니다.
한편 아름답게 피어있는 연꽃을 보고 더러운 연못바닥에 뿌리를 박고 피어난 꽃이라고
침을 뱉고 돌아서는 사람은 없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세상에!
저렇게 더러운 연못바닥에서 어떻게 이렇게 곱고 순백한 꽃이 피어날 수 있을까?“
감탄하며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그러나 연꽃이 아름답다고 해서 연못 감탕바닥에 손을 처넣는 일은 없지 않습니까?
그런데 왜 훌륭하다는 사람의 감탕밭에는 또 유명하다는 사람의 감언이설에는
그렇게도 쉽게 손뿐만이 아니라 영과 혼까지 다 디밀어 주며 쫓아다닙니까?
진정으로, 죽을 때까지,
그리고 영원토록 쫓아 다녀야 할 사람은 오직 한 사람밖에 없습니다.
그가 바로 우리와 같은 죄인의 몸을 입고 태어나 우리처럼 살았지만 죄는 없으신
단 한 사람이며 하나님이신 “예수그리스도”라고 나는 굳게 믿습니다.
오늘도 예수님 이외의 그 어떤 사람일지라도 연꽃 구경하듯 하는 것으로 족할 뿐입니다.
2015년 11월30일
유 용수
2015-11-30 20:55:55 | 유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