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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거제도 해변에서 하염없이 파도에 다듬어지고 있을 몽돌이 보고 싶습니다.^^ 파도에 몸을 맡겨 부드럽게 다듬어지는 몽돌처럼 그렇게 성령님께 나를 맡겨 다듬어질 수만 있다면 얼마나 기쁠는지요…. 부족하고 미성숙한 사람이기에 영적 성장에 대한 소망이 더욱 큰가 봅니다. 적절한 비유와 세밀한 묘사를 통해 청량한 여름 해변이 연상되는 묵상의 글에 감사합니다.
2015-06-20 19:39:42 | 김대용
샬~롬 오랜만에 올라온 자매님의 글이 오늘 이 아침 심하게 제마음의 공감으로 다가옵니다.. 파도에 쓸린 돌들이 서로 부딪치고 깨어져 깍이고 다듬어져 매끈하고 예쁜 몽돌이 된것처럼 저도 우리 교회에서 그런 지체로 자라 훗날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에 동참 할 수 있길 바래 봅니다.. 감사합니다..
2015-06-20 11:10:31 | 이명숙
하얗고 그만 그만 한 몽글몽글한 자갈돌이 모여져 있는 바닷가를 상상해 보며 그 세월의 흔적을 우리 교회에 비추니 정말 우리가 나아갈 방향과 목표와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 돌들에게서 다시 배우게 되네요. 서로 부딪치는 아픔이 있지만 미래의 우리를 생각하며 힘을 내어 봅니다.
2015-06-20 08:52:52 | 오혜미
꼬마 아이가 조그만 조약돌들을 갖고 노는 것을 보고 오-래 전에 거제도 몽돌해변에 성도들과 함께 놀러 갔을 때 일이 생각났어요. 파도가 칠 때마다 몽돌들이 물결에 휩쓸리며 내는 “촤르르르르륵 촤-악” 표현하기 어려운 소리가 일반해변에서는 들을 수 없는 신기한 소리가 들리는 것이에요. 몽돌해안은 모래대신 몽돌=동글동글한 자갈돌이 파도에 따라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며 특이한 음향을 만들어내요. 돌들이 모두 하나같이 동글동글해요. 까만색들이 대부분인데 회색도 흰색도 붉은 색도 섞이기도 하고 크고 작은 다양한 조약돌들이 서로 어울려서 파도에 함께 춤추는 듯 아름다운 음악을 연출해 내요. 돌들이 너무 예뻐서 공깃돌 한다고 골랐더니 반출이 안 된다고 해서 손안에 한참을 가지고 있다가 아쉽지만 놓고 왔어요. 마치 파도와 몽들들이 함께 음악을 연주하듯 “촤르르르륵 촤-악 촤르르르륵 촤악-” 이러하니 돌들이 서로 부딪혀서 깨지고 동그래지는 거래요. 삐죽하거나 모나거나 울퉁불퉁한 돌들이 서로 서로 부딪혀가며 깍이고 다듬어져서 얼마나 매끈하고 동그란지!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속담도 생각이 났어요. 이리도 맨들맨들 동그래지려면 얼마나 오래 걸렸을까? 파도에 반응 안하려면 태산같이 커야 할거야.... 그 광경을 한참동안 바라보다가 성도들을 보며 드는 생각이 교회로 부르심을 입은 각자가 성령님의 역사에 따라 서로 부딪히고 넘어지고 일어나는 과정들을 겪으며 하나하나 예쁜 조약돌로 다듬어져 가는 게 교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교회로 부르심을 입은 우리는 죄성을 가진 불완전한 사람들이니 울퉁불퉁하고 삐죽 뾰죽하고 길죽하고 네모나고 여러 가지 다양한 모습들을 가지고 모이기에 소리가 나는 것이 당연하고요. 아무도 완벽할 수 없으니 동그란 예쁜 모습으로 다듬기 위해 서로를 필요로 하고요. 내가 다른 성도를, 다른 성도가 나를 부딪히게도 하고, 넘어지게도 하고, 깨어지게도 하고, 함께 동행하며, 위로도 하고, 찬양도 하고 여러 가지 양상으로 부딪혀가며 서로가 서로를 다듬어가는 것 아닐까? 나 혼자 외톨이 인 것 같아도 한 믿음 안에 있다면 파도라는 거대한 물결아래 함께 하는 몽돌같이 서로 합력하여 - 그것이 고통일 수도 있고, 기쁨일 수도 있지만- 아름다운 교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봤어요. 다이야몬드는 강도가 강해서 다이야몬드로만 연마할 수 있다지요. 우리가 조약돌보다 더 귀한 다이야몬드라면 다이야몬드만이 다듬을 수 있고요. 훗날 아름다운 모습으로 완전한 교회로 나타나기를 기도하게 되더라고요.
2015-06-19 18:38:43 | 이수영
형제님의 글을 읽어 내려가는데...눈시울이 촉촉해지네요. 장애의 아픔과 고통을 이렇게 큰 구원의 기쁨과 은혜로 이겨내신 모습이 제게 큰 도전과 힘이 됩니다. 내년에 은혜의 기쁨으로 뵙기를 바라며. . .
2015-06-16 22:27:55 | 주경선
양화석 형제님, 우리의 삶 속에서 예비 되어졌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복음이 우리의 삶을 말씀으로 얼마나 변화 시킬 수 있는지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우리들 스스로가 가장 확실한 증거이니까요! 형제님의 믿음의 중심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권능의 손으로 형제님을 일으켜 세우시고 아름다운 신앙 여정을 펼쳐 주실 줄 믿고 감사합니다. 교회에서 양화석형제님을 직접 만나 뵐 그 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하면서... 샬롬!!
2015-06-16 16:23:04 | 한원규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도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모습에서 오히려 저희가 은혜를 받았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하나님 말씀을 실천하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 증거해 주시는 듯 합니다ㅡ 저희가 뵙지는 못했지만 정말 반가운 마음으로 만날 날을 기대합니다. 이렇게 저희에게 힘과 기쁨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5-06-16 14:45:48 | 오혜미
형제님의 절절한 간증을 읽어 내려가며 자칭 타칭 성경 신자라 불리는 저 자신이 심히 부끄러워집니다. 뜻밖의 고난으로 인간의 연약한 본질을 여실히 경험하시고 그것을 통해 다른 사람들보다 더욱 깊이 삶의 본질과 하나님의 참된 은혜를 알고 그 진귀한 깨달음을 함께 나눠 주셔서 정말 대단히 감사합니다. 우리의 산 소망은 보이는 것에 있지 않고 보이지 않는 것에 있음을 이 아침 형제님의 글을 통해 다시금 명확히 깨닫게 됩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형제님의 영과 혼과 몸이 날로 더욱 강건해져서 가까운 때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2015-06-16 07:38:03 | 김대용
양화석 형제님 반갑습니다. 주님을 만난것이 가장 큰 선물이지요. 오직 우리 구주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기쁨으로 살아가는 형제님의 간증에 감동이 됩니다. 한 손으로 긴 글을 써내려가느라 힘드셨을터인데 형제님의 충만한 기쁨이 전해지는 듯 합니다. 오직 예수님 한 분만이 우리의 소망입니다. 믿음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지요. 주님의 크신 은혜가 부어지기를 원하고 주님께서 형제님을 통해 이루실 일에 기대가 됩니다.
2015-06-16 06:42:46 | 이수영
양화석 형제님! 새가족,한지체로써 환영을하며 또한 구원의 기쁨과 간증을 올려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하늘 아래서 같은 소망을 가지고 같은 믿음안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자녀로 살아갈수 있는 이은혜가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양로원 침대에서 한손으로 힘겹게 써내려가는 형제님을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하네요. 형제님의 바램대로 장애를 극복하고 이겨내시길 바라며 열심히 응원합니다.
2015-06-16 04:19:18 | 김영익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월 이곳 양로원에 입소해 이곳에서 함께 생활하는 할머니가 다니시던 교회 담당목사님이신 박노찬목사님(복된소망침례교회:서울 화곡동 소재)을 우연히 만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과 대화 중 저는 성경공부가 너무 하고 싶은데 도저히 방법이 없다고 말씀을 드렸더니,이 후 박 목사님께서 제방 침대에 인터넷을 개통시켜주시고, 이후 노트북까지 기증받고 저에게 요한계시록, 로마서 , 마태복음 강해 녹음파일이 담기 USB와 스피커를 선물 하셨고 또 온라인으로 사랑침례교회를 강력 추천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정동수 목사님 강의를 열심히 듣고 6월달 부터는 1. 성경바로보기, 2, 조직신학,3. 요한복음 강해를 수강하고 있습니다.   몆번이나 신학원에 정식으로 입학하여 공부하려 했으나 수강료 비용을 해결할 방법이 없어서 안되는 줄 알지만, 이렇게 저 혼자 공부하고 있습니다.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시한 번 저에게 하나님 말씀을 공부하고 깊이 깨닫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사랑침례교회와 정동수 목사님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2011년 1월 갑자기 찾아온 뇌경색 발병,이후 10시간 넘는 뇌 수술이후 장애 2급판정을 받고 요양시설인 이 곳 양로원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사고 초기에는 하루 아침에 180도 바뀌어 버린 저의 현실을 받아들이기 대단히 힘들어 수차례 자살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조차 저에게는 사치였습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수 없는 중증 장애인인 저에게는 극단적 선택 조차도 불가능한 일이였습니다.이후 2014년 9월 주님을 영접하게 되었고 처음으로 성경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뜻밖에 질병 중에도 제가 교회에서 운영하는 사회복지시설인 요양원에 입소해 복음을 듣게 된 것은 참으로 하나님의 큰 은혜입니다.  이 후 저에게는 너무나 이해하기 어려운 하나님의 축복이 이어졌습니다.  스스로 놀랄 정도로 다른 모습으로 제가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1. 삶을 포기했던 제가 재활의 희망을 가지고 2. 다시 인생목표를 세워 CPA의꿈을 가지고 공부를 하게 되고 3. 남은 덤으로 사는 인생을 나같은 장애자를 위해서 살아야겠다는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장 최근 지난주에 마친 고린도전후서 강해에서는 고린도후서12장9절 말씀"내 은헤가 네게 족하도다"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성령님께서 저에게 깨달음으로 주셔서 참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경공부를 하게 되면서 이제 저는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됩니다. 주님을 알기 전 저는 이 시대 남 유다였었다고, 교만하고, 하나님을 멀리하고, 그러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은 벌레만도, 짐승만도 못한 나같은 놈을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시려고 육체의 가시를 주어 쓰러트리셨구나. 그러니 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이고 한량없는 축복입니까? 그렇지 않았더라면 저는 평생을 마귀들이 만들어 놓은 세상 시스템에서 영원히 빠져나오지 못하고 최후 심판석에서 지옥불로 떨어지게 되었을 겁니다. 필시말이죠. 이제 그냥 주님께 앞길을 다 맏기고 저는그냥 십자가만 바라보고 이 고난 뒤에 그 너머에 예비되어 있는 승리의 영광과 하나님의 나라에서 누리게 될 영생을 소망하며 오늘도 열심히 성경 읽고, 성경 공부하고 CPA 공부도 하고,찬양도 열심히 하며 저의 길을 가겠습니다. 하나님이 오늘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만 같습니다.  "사랑하는 내 아들아 너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장애자이구나, 내 은혜가 네게 족하구나!" 정동수 목사님! 제가 신실한 크리스천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잘 이끌어 주실거죠? 저는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 한 손으로도 이렇게 컬럼을 쓸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립니다. 사랑하는 사랑침례교회 형제/자매 성도님들 앞으로 1년내에 제 두 발로 걸어서 형제/자매님들을 만나러 인천으로 가겠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히브11:1)라고 히브리스 기자가 말하지 읺았습니까. 저는 예레미야의 심정으로 부르짖겠습니다.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능력 있는 일들을 네게 보이리라.(렘33:3)"는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열심히 살겠습니다.   사랑침례교회 모든 성도님들이 항상 강건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아멘!!   2015년 6월 15일 22:12 낙원양로원에서    행복한 장애인 양 화 석 새 식구로서 인사드립니다! 
2015-06-15 22:27:03 | 양화석
회개를 예전에는 한국인의 정서로(?) 눈물, 콧물 흘려야 제대로 된 회개라 생각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이 무엇인지 알게되고.. 처음엔 갑자기 주어진 자유함을 감당하지 못해 방종으로 나아갈 때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매순간 기도하고 회개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이게 참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데... 죄에서 자유함을 누리지 못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을 알아가면 알아갈수록 저의 허물들이 너무 많이 보여지게 되어서..기도를 안하고는 억눌린 마음, 낙심한 마음을 떨쳐버릴수가 없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욥기를 읽으면서 다시금 생각을 정리하게 되고 참 평안가운데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선하게 인도하시는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2015-06-13 00:49:49 | 오광일
욥기를 묵상하며 깨달은 점을 나눠 주셔서 귀하게 마음에 새기고자 합니다. 저의 삶 속에서도 모든 상황가운데서 창조주 하나님은 늘 선하시고 항상 옳으신 분이시라는 사실을 믿음의 반석위에 굳건히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5-06-12 21:40:07 | 박기용
"완전하고 곧바르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악을 멀리하는 자더라."라는 평가가 저를 포함한 모든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에게 해당한다면 지금보다 세상이 얼마나 더 나은 모습이 되었을까요? 현실은 두 다리에 힘이 풀리게 하지만 주님의 은혜를 간구하며 앞으로 나아가야겠네요. 귀한 묵상을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운 날씨에 항상 강건하세요!!
2015-06-12 15:28:48 | 김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