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도 동감! 신승례 자매님, 아이디어 굿입니다~~^^
2012-03-26 18:26:53 | 김정훈
박진 자매님, 재미있는 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득 어렸을 때 숙제로 쓰기 싫은 일기를 꼬박 꼬박 써가야만 했던 시절이 생각나네요~^^
2012-03-26 18:25:41 | 김정훈
나이아가라 폭포는
미국과 캐나다 사이에 걸쳐 있으며
엄청난 수량을 쏟아내는 그야말로 세계적인 폭포입니다.
그런데 그 양쪽 계곡 사이에 줄을 달아매고
이쪽에서 저쪽까지 오가며
줄타기 곡예를 하는 한 청년이 있었습니다.
밑에는 엄청난 양의 폭포가 쏟아져 내리는데
그 위에서 아슬아슬한 곡예를 펼치는 모습에
사람들은 누구나 한편으로는 가슴을 졸이다가도
이내 그의 놀라운 균형 감각에 안도의 한숨과 함께 감탄을 보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번은..
평소와는 달리 동료 한 명을 더 데리고 오더니
그 사람을 자기 등 위에 태우고
미국에서 캐나다 쪽으로 건너는 시범을 멋지게 보여 주었습니다.
이를 밑에서 지켜 본 사람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를 치며 “Bravo!”를 외쳐댔음은 두 말할 필요도 없었고요..
그러자 이 청년은 사람들을 향하여 다시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여러분! 이제 제가 다시 다른 한 사람을 등에 없고
미국 쪽으로 무사히 건너 갈 수 있을까요?”
사람들은 모두가 예외 없이 활짝 웃으며 “Yes, Of course!”라고 화답하였습니다.
이때 청년은 빙그레 미소를 지우며..
“좋~습니다. 그러면 이제 저와 같이 제 등에 업혀 건너가실 분 한분만 나와 주세요!”
‥‥‥‥
순간 사람들은 조용해지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아무도 나서는 이가 없었습니다.
말로는.. 생각으로는..
그 청년이 능히 한 사람을 등에 없고 폭포를 건너 갈 수 있음을 믿었지만,
차마 자신의 행동으로까지는
그렇게 믿을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하나님을 향한 믿음은 어느 단계까지 입니까?
2012-03-26 18:21:05 | 김정훈
안녕하세요 승현이예요 목사님 네 알겠습니다 예배시간에 떠들지않고 말씀잘듣겠습니다. 우리 도성이가 참 대단하네요 승현올림,,,
2012-03-26 17:48:59 | 임정숙
천진한 어린이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네요.... 예수님이 사랑하시는!
2012-03-26 17:27:47 | 허광무
도성이의 모습이 너무 깜직하군요, 믿음안에서 성장해 가는 모습이 너무 대견스럽습니다. 부모님의 마음이 아이에게 그대로 투영되 나가는 것 같군요^^
2012-03-26 17:16:11 | 조양교
일기 공개하는 거 도성이도 알아요?ㅎ ㅎ
아이들이 자라면서 믿음의 고백을 하는걸 들으면 그것만큼 부모님께 기쁨이 되는게 없죠
두분의 진실한 모습을 도성이도 닮아갈거에요^^
개구장이도 한때더라구요
곧 의젓해져서 개구장일때 모습이 그리워질 때가 올거에요
2012-03-26 16:55:50 | 김애자
앞으로 도성이는 목사님 말씀 잘 듣기로 약속했어요. 승현이와 함께!
이런 아이들의 삶이 주님 안에서 크게 성장하도록 모두 같이 기도해요.
샬롬
패스터
2012-03-26 16:31:47 | 관리자
도성이가 너무 기-특!
단짝이 있어서 교회오자마자 서로를 얼마나 기다리는지 웃음이 절로 나와요^^
아이들이 전혀 안듣는 것 같이 보여도 이렇게 듣고 있음을 증명하네요.
가족이 함께 예배하는 것의 결과물이 하나씩 나타나게 될 거에요.
2012-03-26 15:37:48 | 이수영
2012. 3.11
주제: 교회
주일이라서 교회에 다녀왔다.목사님이 아빠말을 따르라고 하셨다.그래서 교회에서 밥을 먹고 또 예배를 드렸다.그리고 제일 친한 친구가 초콜릿, 과자를 주었다.재밌는 하루였다.
2012.3.14
주제: 내가 좋아하는 사람눈에 보이진 않지만 나는 하나님을 제일 좋아한다.말씀을 믿고 따르려 한다.
2012.3.25주제:기분이 좋을때구원을 받았다. 기분이 좋다. 그런데....침례는 못 받았다. 나는 꼭 침례를 받을것이다.그리고 주의 만찬에 참석하고 싶다. 포도주스, 빵을 먹고 싶다. 빵은 예수님의 몸이고포도주스는 예수님의 피다.나는 그것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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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이의 일기입니다.
학교선생님께서 보시기에 꼭 시켜서 한것처럼 보일까봐
다른 내용 써보라 했더니 "엄마맘 아니잖아!" ㅡㅡ;;
구원이 뭔줄아냐고 물었더니 머뭇거리길래 설명해 주었지요.그랬더니 "맞어, 그거야 엄마!"
먹고 싶으면 포도주스 한병 사준다 했더니 그건 다르다고,
그리고 주의 만찬때 먹는건 다른거라고 자기는 침례를 받고 먹는다고
침례받게 해줄꺼냐고 묻네요.ㅎㅎ
매일 주일학교에서 마냥 까불고 장난이 심해 듣는것이 건성인줄 알았는데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는 확신을 도성이가 깨우쳐 주네요.
아직은 겁 많은 말썽꾸러기, 잘 키우겠습니다. ^^
2012-03-26 14:45:42 | 관리자
신 자매님^^
철자 하나를 바꾸는 센스..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굿입니다.
김정훈 형제님께선 유머까지..ㅎㅎ
2012-03-26 13:19:23 | 김상희
"Life is short, Pray more" ㅎㅎ
조형제님의 푸근함과 김형제님의 예리함의 절묘한 조화가 매력인 사랑홈피입니다~~
2012-03-25 00:22:43 | 신승례
인생은 짧다, 까지만 절대 공감입니다.ㅎㅎ
2012-03-24 23:55:11 | 김상희
앗, 이런!! 조금 전에는 글만 읽고 댓글을 달았었다가, 이제서야 동영상을 눌러 보았는데..
내용이 조금 거시기하네요~ 유머로 보기에는.. 좀 민망한 것 같네요..
인생이 총알 같이 지나간다는 뜻을 풍자한 것 같긴한데, 꼭 죽으려고 태어나는 것 같아 보이는 인상이 듭니다.
더군다나 동영상 말미에 나오는 문구가, "Life is short, Play more"로 끝나니,
결국 이 짧은 인생, 늦기전에 더 놀자는 내용이 되네요..
결국 홈페이지에만 들어 오면.. 오늘도 또 제가 유~하지 못하게 딴지를 걸고 말았군요..
에잉~ 공연히 나쁜 사람만 되는 것 같아서.. 저도 이제부턴 그냥 입 꽉 다물고 남 듣기 좋게 칭찬만 하며 살아야겠습니다.
아차, 입 꽉 다물면 칭찬도 못하게 되나..??
2012-03-24 23:41:31 | 김정훈
형제님의 댓글을 읽으니 저도 왠지 가슴이 뭉클...
2012-03-24 23:15:54 | 김정훈
형제님, 좋은 글을 올려 주셨네요~ 저도 이제 거울을 보니 흰머리가 한두가닥씩 보이기 시작하던데.. 그 중에 몇 가닥 만이라도 의의 길을 통해서 얻도록 제 자신을 더욱 돌아 봐야할 것 같습니다!
2012-03-24 23:14:00 | 김정훈
늘 마음에 와 닿는 글을 올려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형제님에게 배우는 것은 글도 글이지만,마음입니다. 형제님의 글을 읽으면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인내를 깊이 생각하게 됩니다다. 앞으로도 자주 글을 올려주세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2-03-24 23:05:02 | 한재석
부모가 자녀를 낳아 키우며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음은
우리 안에 하나님의 형상이 있기 때문이겠죠..
교회의 또 다른 모양인 이 곳이 모든 지체에게 유익함을 제공하고 공유하는 아름다운 공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인생은 짧다. 절대 공감..
2012-03-24 22:24:52 | 김상희
이 글을 읽다 보니 눈가에 이슬이....
2012-03-24 18:50:47 | 허광무
두 아이를 키운 아버지로서 하나님의 마음과 심정을 헤아려 본다,
한 성도님의 가정에 쌍둥이 아이들이 출산했다. 교회의 경사스런 일이다. 나는 이른 나이에 결혼을 하다보니 아이를 어떻게 낳았는지 어떻게 키웠는지 잘 모르겠다. 아내는 “무심하니까 그렇지~” 하면서 핀잔을 준다. 어떻게 보면 아버지로서 준비가 부족했던 상황이 아니었나 싶다. 그러나 대부분의 준비된 부모들은 태중에 있을 때부터, 더더욱 아이들의 출산이 임박해지면 질수록 여러 가지 준비로 분주하다. 이 아이가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각종 유아용품부터 먹을 것에 이르기까지, 아이가 있어야 할 공간까지 세심한 부모일수록, 능력이 있는 부모일수록 더 많은 것들을 아까운 줄 모르고 준비한다.
6일간 천지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심정이 이러하지 않았을까? 육지에 온갖 풀과 꽃과 나무들을 채우시고, 그것도 형형색색의 독특하고 다양한 모양과 향기를 지닌 채 종류대로 창조하신다. 바다속은 어떠한가? 어두운 칠흙같은 공간일지라도 그안에 얼마나 다양한 모양과 색조를 지닌 크고 작은 물고기들이 떼를 지어 군락하는가? 공중에는 이름조차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때로는 큰 집단을 이루며, 때로는 짝을 이룬 채 화려한 색깔을 뽐내면서 알 수 없는 기괴한 소리가 온 지면을 휘덮는다. 육상을 채우고 있는 동물들도 그 모습의 씩씩함과 기개가 각각의 종류에 따라 흘러 넘친다. 이 모든 것들이 사람들을 위하여 준비하시는 부모된 심정의 하나님이시지 않을까? 사람이 거주하기에 너무나 편안한 공간을 섬세하게 아름답게 향기롭게 단장하시는 친절하신 하나님을 뵈옵는다.
새로 태어난 아이는 부모에 대해 절대적 신뢰를 갖는다. 하늘에 높이 던져 올려도 부모의 손안에 있는 이상 거기에 두려움을 찾아 볼 수가 없다. 이제 아이가 성장해 감에 따라 부모는 조금씩 아이에 대해 엄격해 진다. 항상 손안에 감싸고만 있지 않고 독립적 행동을 할 수 있도록 방치를 한다. 그렇지만 항상 부모의 시선은 아이에게 고정이 되어 있다. 아이가 그것을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간에 부모는 아이에게 어떤 위험한 순간에 처하지 않을까 조바심을 하면서 바라보게 된다. 여기에서 또한 하나님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 우리 믿는 자들이 하나님을 의식하든 의식하지 않든 하나님의 시선은 우리에게 고정되어 있다. 이런 하나님을 우리 삶에서 인지하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보여진다. 이 시점에서 아이는 어렸을 때 가졌던 편안한 마음보다는 불안감을 많이 느끼게 된다. 자기 가까이에 부모가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 아이를 나뭇가지에 결쳐놓고 뛰어 내리라고 하면 선뜻 뛰어 내리지 못하게 된다. 유아기의 절대적 믿음에서 혹시나 하는 불안감을 느끼면서 청소년기를 통과한다. 부모가 멀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여전히 부모의 보호와 공급을 통해 살아가는 시기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장성한 시기가 되면 더 이상 부모의 품속에만 살 수는 없다. 이제 독립적으로 선택하고,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여야 하며, 부모를 자발적으로 섬기기를 원한다. 하나님께서도 유아기와 청소년기를 거친 우리에게 지각(senses)을 통한 믿음을 소유하기를 원하시는 것 같다.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때로는 어려운 상황에 놓기도 하고, 한동안 침묵하시기도 하시고, 많은 풍요로움 속에 두시기도 하고, 다양한 상황속에서 어떻게 행하는지를 살펴보게 된다. 지각을 통한 믿음이 무엇인지 처음에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 여러 상황을 통과한 뒤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렴풋하게 알듯하다. 바로 장성한 자의 믿음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지각(senses)을 사용하여 하나님을 섬기기를 원하신다. 이 지각은 말씀을 통해 연단을 받고, 사람들을 통해 연단을 받고, 환경을 통해 연단을 받고, 여러 가지 상황을 통해 연단을 받게 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라시는 삶을 자발적으로 살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해 있든지 하나님의 존재를 인지하기를 원하시며 하나님만을 의지하기를 원하신다. 나의 존재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의 이름을 존귀히 여기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다. 나의 성공을 통해서도 영광을 받으시겠지만 나의 실패를 통해서도 하나님께서는 영광받으시기를 원하신다. 나의 처해진 상황에 상관이 없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야 말로 우리 믿는 자들이 추구해야 할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요즘 홈페이지가 신앙의 유용한 매개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목회자의 신념과 목회철학이 담겨 있으며, 우리 믿음을 일깨워 주는 유용한 글과 설교가 풍성하게 들어 있다. 사랑과 격려의 글도 있고, 전문적인 식견의 글도 있으며, 불꽃 튀기는 논쟁의 글도 있다. 모난 부분이 다듬어지기도 하고 철을 더 예리하게 만드는 그런 도구로도 사용이 되고 있다. 나는 나서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다. 가능하면 내 역할을 뒤에서 묵묵히 하는 것을 소신으로 삼고 있다. 아마도 그런 이유로 홈페이지를 묵묵히 관람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리라고 본다. 하지만 이미 다 아는 내용이라 할지라도 기록한다면, 새삼스럽게 나까지 나서야 할 필요가 있나 하시는 분도 있을 것이다. 교회란 다양한 연령과 다양한 신분과 다양한 재능과 다양한 믿음이 아우러져 있는 공간이다. 나보다 더 연약한 사람들이 있기에 이미 아는 내용이라 할지라도 다시한번 새로운 각도로 바라 볼 수 있게 할 것이다. 일정 수준이상의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면 새로이 믿음을 시작하시는 분들께는 소외되는 공간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외람된 글을 기록하였지만 우리 모두가 보호받아야 할 연약한 아기의 믿음에서 지각을 사용하므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변해 나가는 장성한 믿음을 가진 사람으로 나아 가는데 동참했으면 한다. 사람은 나이가 들어갈 수록 흰머리 숫자가 늘어만 가는데 시간이 흘러감에 따른 단순한 흰머리가 아니라 의로운 길에서 얻은 흰머리가 되었으면 한다.
“흰머리를 의의 길에서 얻으면 그것이 영광의 관이 되느니라.” (잠16:31절)
2012-03-24 13:47:13 | 조양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