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 않는 사람들은 이런 경우 우연의 일치라고 하지요.
2023-06-12 16:49:12 | 이규환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 ^^
2023-06-10 18:38:39 | 최영오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보내세요 ~ ^^
2023-06-10 18:38:02 | 최영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 받은 것이 가장 큰 복이지요. 대복.
그의 됨됨이를 외국 선장인 맥스웰 함장도 알아본 것이 아닐지요?
2023-06-07 15:46:48 | 이수영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로 이 나라에 말씀이 전해지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지키고 교회를 섬기며
귀한 말씀을 듣는 것이 가장 대복(큰 복^^)임을 고백합니다.^^
2023-06-07 08:51:35 | 김세라
바이블빌리버로서의 자부심을 새삼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 ^^
2023-06-06 03:09:52 | 최영오
와~!
대단한 자료로군요 ^^ 감사! ^^
2023-06-06 03:07:14 | 최영오
대~단한 자료!
감사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 자~~~알 쓰겠습니다 ~ ^^
2023-06-06 03:05:53 | 최영오
엄청 수고하셨을 것 같은데...
참으로 귀한 자료 만들어 올려주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
2023-06-06 03:03:22 | 최영오
성경을 많이 읽고 정확히 알아야 한다...!
참으로 좋은 말씀으로 가슴에 새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형제님 ~ ^^
2023-06-06 02:59:26 | 최영오
민토 피라미드 기법 활용한 대화
좋은 정보 자~알 보고 갑니다 ~ ^^
2023-06-06 02:55:05 | 최영오
우리 교회 성도 분들 블로그 글들을 가끔 읽어보곤 합니다. 이 글은 그런 글들 읽어보던 중 경험한 어떤 특별한 경우에 관한 것입니다.
그 글은 지난 달 있었던 마량진 성경전래지 기념관 답사에 관한 후기성 글이었습니다. ( 참고 : https://blog.naver.com/huiyaa02)
글을 훑어 내려가던 제 시선이 어느 한 곳에서 딱 멈춰 서더군요. ‘영국 함선 알세트호의 선장 맥스웰 함장으로부터 우리나라 첨사 조대복에게 성경, 곧 킹제임스 성경이 전해졌어요’ 라는 대목, 그 중에서도 특별히...조대복, 대복, 그 이름에 시선이 꽂혀 버리더군요. 그리고는 짜릿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전율에 가까운 그런 느낌 간직한 채 일단 다음 글을 읽어 내려갔습니다. 그런데...그 느낌, 그 격한 감동의 실체를 가리키는 표현이 바로 나오지 뭡니까. ‘망망대해를 뚫고 어떻게 미개한 조선까지 뱃머리를 놓고 올 수 있었는지...정말 하나님의 인도와 섭리를 믿지 않으면 이해도 납득도 할 수 없는 기적과도 같은 일이죠’라는 대목 중의 ‘하나님의 인도와 섭리’,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정리하여 말씀 드리면, 킹제임스 성경을 전해 받았던 첨사 조대복, 대복, 그 이름에 제 시선이 꽂혀 버림과 동시에 느껴졌던 그 짜릿함의 실체인즉, ‘아! 207년 전 마량진, 그때 그곳에도 하나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이 있었구나. 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시여!‘ 라는 감탄, 탄복에서 비롯된 강렬한 느낌이었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면 이제...그 당시 비교적 흔한 이름 아니었을까 싶기도 한 대복, 그 두 글자를 보는 즉시 하나님 떠올리며 전율에 가까운 짜릿함 느끼게 된 경위...랄까...이유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간단히 말씀 드리면, 첨사 조대복, 그 이름 대복의 한자 표기는 틀림없이 大福, 큰 복이었을 것인데...거룩하신 하나님 말씀, 성경을 완전 흑암뿐인 조선 땅 우매한 백성들(대왕마마 어쩌고 포함) 대표로 받아든다는 것, 그것 이상의 대복, 큰 복이 세상에 또 있을까요...? 그 이름 그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까. 짜릿함 느껴지지 않으세요...? 저는 아직도 그 짜릿함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만. ^^
조대복 첨사(종삼품 벼슬)의 출생 및 작명 과정은 물론, 온전한 하나님 말씀, 킹제임스성경이 대륙들 돌고 도는 뱃길 거쳐 조선 땅에 전해지기까지의 전체 과정을 하나님께서는 직접 챙기고(^^) 계시지 않았을까 싶군요.
가장 멋진(^^) 성경 구절로서 가끔 혼자 되뇌곤 하는 대목 두 곳, 하나님께서 고레스에게 하셨던 말씀, 즉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게 이름을 주었노라”(사45:4) 그리고 “네 이름으로 너를 부르는 나, 곧 주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을 네가 알게 하리라”(사45:3), 그 대목들을 떠올리매 참으로 틀림없이 하나님께서는 그러하셨을 것으로 믿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고레스의 경우에서 보듯이, 하나님께서 미리 정해 놓으신 이름 아니고서야 어찌 대복...!...이름 그대로 정확히 엄청나게 큰 복을 받을 수 있었겠느냐, 이 말씀입니다. ^^
사람의 마음이 그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주께서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느니라 (잠16:9)...맥스웰 함장의 여정 또한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이루어졌음을 어느 누가 감히 부인하겠습니까. ( 끝 )
2023-06-06 02:44:20 | 최영오
두괄식이네요.
남자들도 이런 방식을 선호하는 것 같았어요.
이유가 있었네요~
디테일하게 그림까지 그려서 나눠 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06-02 19:20:56 | 이수영
형제님의 글 많이 공감합니다. 아이들을 공감이해시키기 위해 과정사정 다 얘기후 결론을 말하던 엄마의 말습관이 잘못됐다는 걸 애들이 다 커서야 알게 되었어요ㅠㅠ 언변이 세상사람들에게 예수님 드러내는데 한몫할 것 같아 지금은 결론자기의견을 말하고 그 뒤에 마음(or근거)을 말하게끔 딸들과 노력하는데 쉽지않네요~^^ 확인시켜주셔서 고맙습니다~
2023-06-01 20:39:39 | 목영주
Minto Pyramid 기법을 활용한 발표(대화)하기
성경의 구조를 보면 항상 결론부터 선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래와 같이 성경은 결론을 먼저 선포하고 그 이하 절들은 이유나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마치 피라미드 구조를 연상케 한다.
창세기 1장 1절에 ‘처음에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니라.’ 와 같이 결론부터 말하고 있다. 2절 부터는 1절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요한복음 3장에서도 같은 구조를 취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3절에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다시 태어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왕국을 볼 수 없느니라, 하시므로’ 와 같이 다시 태어나야 함을 선포하고 있다. 그 이하는 다시 태어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와 유사한 기법이 컨설턴트들이 널리 활용하고 있는 Minto Pyramid 기법이다. 발표를 하거나 대화를 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Minto가 이 기법을 고안할 때 어쩌면 성경에서 힌트를 얻었을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Minto Pyramid 기법은 Minto(여성)라고 하는 맥킨지 수석 컨설턴트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컨설턴트들의 수준을 높이고 동일한 품질을 유지시킬 목적으로 개발한 기법으로써 피라미드 형태를 취하고 있다. 그래서 Minto Pyramid라고 부른다. 컨설턴트들은 프로젝트를 수행(자료 수집, 발표)할 때. 이 기법을 적극 활용한다. 이 기법을 활용하는 컨설턴트들은 언제나 결론부터 말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 있다.
<Minto Pyramid 구조>
위 민토 피라미드 구조를 보자. 어느 컨설팅사에서 프로젝트를 수주하게 되면, 과제가 주어진다. 과제에 대한 답변이 프로젝트의 결론되는데, 위 그림에서 A, B, C를 So What? 한 것이 결론이 된다. So What?은 “한 마디로 말하면”,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라는 뜻이다. 이렇게 발표를 하면 질문은 두 가지다. 하나는 Why So?(이유)이고, 또 하나는 How To?(방법)다. 결론이 방법이면 How To?로 묻게 된다.
마찬가지로 A-1, A-2, A-3를 So What?한 것이 A가 된다. B, C도 그 아래에 있는 것들을 So What?한 것이다. 밑으로 내려갈수록 구체적이어야 한다. A에 대해서 질문을 하면 미리 준비해 놓은 A-1, A-2, A-3를 답변하면 되는 구조가 민토 피라미드의 핵심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A, B, C는 서로 중복이 되지 않으면서 누락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MECE(Mutually Exclusive/Collectively Exhaustive)라고 한다. 중복이 되면 중언부언하게 되고, 누락이 있으면 논리의 비약이 발생하게 되어 발주처(듣는 사람)는 짜증을 내기도 하고 질문 공세를 펼치기도 한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A와 A-1, A-2, A-3는 Level이 같거나 섞이면 안 된다는 것이다. 즉, A가 부모 level이라면 A-1, A-2, A-3는 자식 level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성도들이 발표, 간증, 대화를 할 때 이 기법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다만, 발표를 하거나 준비할 때는 주어진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A, B, C까지만 준비할지, A-1, A-2, A-3까지도 준비할지는 발표자에게 주어진 시간이 어느 정도인지에 따라 결정된다. 이 기법은 글을 쓰는데도 아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2023-06-01 13:31:01 | 이규환
저는 한 글자 한 글자 손으로 짚어 가며 성경을 읽는다는 말씀에
목사님이 얼마나 성경말씀을 귀히 여기시는지 알겠더군요.
기록된 바 - 성경을 읽지 않으면 안된다는 말이지요.
2023-05-29 16:30:51 | 이수영
말씀한줄로도 어떤 하나님이신지 깨닫기도 하고, 폭풍위로받기도 하고, 도전받고 성장도 하고.. 점점더 복잡해지는 세상속에서 말씀없이는 제대로 살아지기가 힘든것 같아요. 사랑침례교회 안에 있다는 것이 감사하고 예수님을 위해 교회에 힘써주시는 형제자매님~~무지많이 감사드려요~^^
2023-05-26 18:04:35 | 목영주
성령의 검을 휘두르는 방법
내게는 지난 주 예배가 특별했다. 김재근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에베소서 6장에 나오는 성령의 검을 휘두르는 방법을 알았기 때문이다. 아래 에베소서에는 성도들이 어떻게 전신갑주를 취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가르쳐 주는 구절이 있다. 전신갑주가 요즘 말로 하면 완전무장 정도 될 것 같다. 완전무장은 몸을 보호하는 방어용 장비와 공격용 무기를 완전히 갖추는 것을 말한다.
그러므로 너희가 악한 날에 버티어 내고 모든 일을 행한 뒤에 설 수 있도록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그러므로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를 동여매고 의의 흉갑을 입으며 화평의 복음을 예비한 것으로 너희 발에 신을 신고 모든 위에 믿음의 방패를 취해 그것으로 너희가 능히 그 사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끄며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취하라.(에베소서 6장 13절~17절)
(출처 : 구글 이미지)
성도라면 누구나 성령의 검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안다. 그리고 유일한 공격용 무기라는 것도 안다. 그런데 이 성령의 검을 어떻게 취하는지는 잘 모를 수 있다. 늘 궁금했었는데, 성령의 검을 휘두르는 방법을 알게 되니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면서 사실 성령의 검을 휘두르는 방법에 대해서 이미 예수님께서 시범을 보여 주셨다는 것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솔직히 지금까지 몰랐다. 성경에 답이 있다는 것을~~~
설교 본문은 마태복음 4장 1절에서 11절이었는데, 마귀가 예수님을 시험하는데, 예수님께서는 성령의 검을 세 번 휘두르신다. 바로 ‘기록된 바(It is written)’였다.
그분께서 응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 바,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더라.(4절)
이에 마귀가 그분을 떠나고, 보라, 천사들이 와서 그분을 섬기더라.(11절)
예배를 마치고 귀가하는 내내, 성령의 검을 휘두르는 방법은 다름 아닌 성경을 많이 읽고,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것, 성경을 읽는 것은 영적 성장을 위해서도, 성령의 검을 잘 휘두르기 위해서도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생각이 사무쳤다. 김재근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기록된 바, It is written
2023-05-26 16:39:25 | 이규환
킹제임스 성경의 4중 우수성이 410년을 넘게 이어져 많은 성경 빌리버들이 배출되었죠.
사탄이 그냥 보고 있을리 없었겠지요.
2023-05-24 06:09:52 | 이수영
킹제임스 성경의 우수성(우수한 본문)(2)
영어 킹제임스 성경은 오늘날의 현대 역본들과 비교하여 4가지 측면에서 우수성이 입증되었으며 독보적인 자리에 있다.
1. 우수한 본문 2. 우수한 번역자들 3. 우수한 번역 기법 4. 우수한 신학
우수한 본문(신약 : 그리스어 본문)
[공인 본문]
킹제임스 성경이 영어로 보존된 하나님의 말씀인 것은 그것의 우수한 그리스어 신약 성경 본문 때문이다. 왜냐하면, 첫째, 킹제임스 성경의 근간이 되는 공인 본문 혹은 수용 본문이 대다수 교회들이 받아들인 본문이기 때문이며, 둘째, 킹제임스 성경의 근간이 되는 공인 본문을 입증할 만한 증거가 수도 없이 많기 때문이다.
공인 본문은 영어로 ‘Received Text’, 그리스어로 ‘Textus Receptus’(짧게 TR)라고 한다. 공인 본문은 대부분이 공통적으로 인정했다는 뜻이며, 또 대다수 성도들이 수용했다는 뜻의 ‘수용 본문’이라고도 한다.
킹제임스 성경은 ‘새 상속 언약’을 뜻하는 ‘HE KainE DiathEKE’라 불리는 본문을 사용했는데, 이 본문은 스크리브너(Frederick H. A. Scrivener) 박사가 만들어 1894년에 최초로 케임브리지 대학 출판사가 출간한 그리스어 본문에서 필사한 것이다. 킹제임스 성경의 기초가 되는 이 공인 본문은 사실상 1598년 베자의 5판 성경이었다. 이 그리스어 본문이 킹제임스 성경의 근간이 되는 바로 그 본문이다.
그것은 변경된 적이 없으며 지난 400년 동안 개정된 적도 없다. 거기에는 어떤 개정도 필요 없기 때문이다. 이 본문은 다른 말로 전통 본문 혹은 비잔틴 본문, 시리아 본문 또는 그냥 수용 본문(공인 본문)으로 불린다. 이 본문이야말로 그리스어로 된 신약 성경 말씀들을 영어와 다른 언어로 번역할 때 쓸 수 있는 가장 뛰어난 기초요, 유일한 기초이다.
웨이트 박사는 『킹제임스 성경의 4중 우수성』에서 교회 역사를 통해 어떻게 해서 그토록 많은 교회와 단체와 조직과 문헌들이 공인 본문을 참된 신약 성경 본문으로, 참된 신약 성경 번역의 기초로 받아들이게 되었는지 37가지의 연결고리를 통해 증거를 제시하며 신약 성경의 번역은 반드시 그리스어 공인 본문(수용 본문)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거기 기록된 그리스어 말씀들에는 그리스어 신약 성경 원본이 그대로 반영되어 있으며 성도들은 줄곧 이 본문만을 하나님의 말씀들로 받아들였다는 것이 우리의 믿음이라고 강조한다. 킹제임스 성경의 근간이 되는 신약 성경 본문은 여러 세대에 걸쳐 교회들이 수용했으며 많은 증거로 입증된 본문이다.
[비평 본문]
공인 본문에 대한 협공이 본격화된 것은 1881년부터이다. 1881년에 성공회(영국 국교회) 출신의 이단 신학자인 웨스트코트와 호르트는 공인 본문과 비교해서 5,604군데(내가 직접 세어 봄)나 차이가 나는 자기들만의 비평 그리스어 본문(Critical Greek text)을 출판했다. 이 5,604개의 변화 중 1,952개는 빠진 것(35%)이고 467개는 더해진 것(8%)이며 3,185개는 바뀐 것(57%)이었다. 여기에는 이렇게 변개와 관련된 5,604군데 말고도 4,366개의 단어가 더 포함되어 있어 총 9,970개의 그리스어 단어가 이 과정에 연루되어 있다.
이 숫자를 647쪽의 스크리브너의 그리스어 본문을 기준으로 나누어 본다면 페이지당 평균 15.4개의 단어가 공인 본문에서 변경된 셈이다. 무어맨(Dr. Jack Moorman) 박사는 공인 본문의 단어들을 세어서 총 140,521개라고 보고했는데 이것을 기준으로 보면 이런 변화들은 전체 단어의 7%이며 이것들을 모두 모아 놓으면 그리스어 신약 성경 45.9쪽을 만들 수 있다. 이것을 표로 제시하면 아래와 같다.
웨스트코트는 성공회의 주교였고 호르트는 케임브리지 대학의 교수였다. 그들은 공인 본문을 변개한 장본인들이다. 특히 그 정도는 호르트가 더 심했다. 호르트는 이 혁명적인 본문을 소개한 입문서를 펴낸 사람이다. 웨스트코트와 호르트의 역할을 이해하게 될 때 우리는 공인 본문과 웨스트코트/호르트 본문이 왜 그렇게 차이가 나는지 알게 된다.
그 이유는 호르트가 1882년 자신의 그리스어 신약 성경 입문을 쓰면서 제시한 530쪽의 오류투성이 학설에 있다. 호르트는 당시 영국, 스코틀랜드, 독일을 비롯한 대서양 이편저편에서 학계 전체를 흔들었던 인물이다. 웨스트코트와 호르트는 신약 성경이 기록되기 시작한 때부터 교회가 줄곧 사용해 온 공인 본문을 밀어내고 자기들이 꾸며 낸 새로운 그리스어 비평본문을 그 자리에 갖다 놓았다.
웨스트코트와 호르트 진영 사람들이 의지하고 있는 비중 있는 사본 두 가지가 있는데 그것들은 바로 바티칸(B) 사본과 시내(Aleph, 알레프) 사본이다. 웨스트코트/호르트와 그 추종자들은 ‘바티칸 사본’과 ‘시내 사본’을 최고라고 치켜세운다. 그들은 이 두 사본이 가장 오래되었고 그 결과 가장 순수하다는 논리를 편다. 하지만 이 둘은 최고(最古)도 아니고 순수하지도 않다. 이것들은 이단들이 오염시킨 본문이다.
바티칸 사본(B)은 천주교 바티칸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었고, 시내(알레프) 사본은 시내산의 성 캐더린 수도원의 휴지통에서 발견되었다. 난방용 땔감으로 준비되고 있었던 것이다. 성 캐더린 수도원에서 이 사본을 구입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바로 티센도르프였다. 배도한 독일 학자인 티센도르프는 당시 신약 성경에 관해 연구하고 있었다. 그는 마침 시내 사본을 땔감으로 쓰려고 했던 수도사에게 수백 달러를 주고 이것을 사들였다. 휴지통에서 시내 사본(혹은 알레프 사본)을 발견한 티센도르프는 그 길로 달려가 자기가 가지고 있던 구판 그리스어 신약 성경들을 고치기 시작했고 결국 수백 군데가 바뀐 전혀 다른 본문이 탄생하게 되었다.
호르트는 1881년 자신의 그리스어 신약 성경 본문의 소개에서 바티칸(B) 사본과 시내(알레프) 사본의 공통된 부분이 진정한 신약 성경 사본이라고 했다. 둘 사이에 다른 부분이 있으면 바티칸 사본과 그와 같은 것을 말하는 다른 사본 하나를 취해 그것을 진본으로 삼았다. 그것도 아닌, 다른 사본의 지지를 전혀 받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바티칸 사본 자체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웨스트코트와 호르트는 주로 바티칸 사본을 숭배 수준으로 신뢰했다.
1881년 영국에서 영국개역성경(ERV)이 맨 먼저 나왔고 이어 1898년에 미국개역성경(ARV)이 출간되었다. 이후 ERV 출판위원회는 후속 작품으로 미국표준역(ASV)을 1901년 미국에서 출판했다. ASV는 웨스트코트/호르트 본문에서 나온 역본이었다. 이후에도 많은 성경 역본들이 등장했다. 그러다가 1963년에 본격적으로 복음주의 성경 신자들과 근본주의 진영을 흔들게 된 역본이 나왔는데 그것은 바로 신미국표준역(NASB)이었다.
※참고문헌 : Donald A. Waite 지음, 정동수 역, 킹제임스 성경의 4중 우수성(그리스도예수안에, 2023년)
2023-05-19 15:32:34 | 이규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