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용하는 공간을 우리 손으로 정리한다는 것이 의미가 깊네요, 저도 순서를 적어 넣었는데 청소하는 기쁨에 참여했으면 합니다. 한 사람이 감당하면 짐이 되겠으나 여러 사람이 나누니 ㅇ나름 의미도 있고, 보기에도 참여하기에도 큰 부담이 않되는 것 같습니다. 특히 목회자 가정에서 본을 보이시니 몸둘바를 모르겠네요,
2012-03-12 09:39:28 | 조양교
허형제님 큰 아들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만물의 주인되신 창조주 하나님을 뵙습니다. 모친 마리아는 필요를 구하였고, 종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고, 잔치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은 그 포도즙의 맛을 즐겼습니다.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아도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김형제님을 통해서 물이 주님의 말씀을 받드는 모습들을 글로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3-12 09:29:39 | 조양교
아! 수영자매님..
정말 어렵고 곤란할 수 있는 얘기를 상냥하고 기분좋게 격려해 주시고
또 당부의 말씀도 잊지 않고 올려 주셨네요..
역시 교회의 필요를 아시는 주님께서 이런 방법으로 채워주시네요..
가장 신경쓰이면서도 가장 소홀해 질 수 있는 부분인데 이제야 자리가 잡혀갈 듯 하네요 .
저희도 지원해서 청소를 했는데 너무 감사했고 즐거웠어요
더군다나 86세가 되신 노모님도 열심히 청소를 하시는 모습은 정말 제 기억속에
오랫동안 남을 거예요. 어머니도 80평생 처음으로 교회청소를 하셨다고 하네요..
이렇듯 우리가 이뤄가는 교회가 이렇게 자발적으로 일이 진행이 되니
더욱 성경이 말씀하는 교회다운 교회가 아닐 까 싶네요..
아이들도 부모와 함께 공공장소를 봉사하는 시간은 많은 의미를 줄 것이라 생각해요..
부부가 함께 봉사하는 것도 사랑을 돈독히 하는 방법중 하나 일테고요..
정말로 교회청소를 해 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는 행복감을 함께 누렸음 해요.
목회자도 청소를 해봐야 청소하는 사람의 심정을 알 것 같아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아요.
아뭏든 식사당번과 함께 많은 수고를 감당하는 사랑가족들에게 사랑을 보내요♥♡♥
2012-03-11 22:53:56 | 오혜미
세상은 모르지만 물을 떠온 종은 알고 있지요~~~
어머..형제님...맞아요...순종하고 일하는 그 종들은
바로 그 기적을 체험하고 알고 있지요.
우리는 순종하는 종이기에 그 기쁨을 함께 맛보고
알 수 있는것 같습니다
결혼식장에서 예화를 함께 들었음에도 저는 웃고 넘겼건만
이렇게 한번더 생각할수 있는 글까지 올려주시니 참 멋지시네요
다음주 니므롯의 후예들 2탄 기대됩니다~
마이크 강단꺼 사용해주세요 다른 마이크는 유아실에서는 잘 안들려요~~ ^^
2012-03-11 22:31:35 | 주경선
자매님 참 글도 예쁘게 잘쓰셔요...
잘 모르고 있던 부분들도 이렇게 구석구석 잘 알고 계시는
자매님이 올려주시니 한번더 신경쓰고 유아실부터라도
잘 돌아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 여러부분에서 많이 보고 듣고 배우는 하루가 되었네요
다음주엔 부부가 함께 앉아야겠다라는 생각도 들구요...^^
자매님 늘 엄마처럼 포근하게 편안하게 보듬어 주셔서 감사해요.
한주도 평안하세요
2012-03-11 22:20:23 | 주경선
요즘 교회 청소가 자원해 시행되고 있지요?
3월 첫 주는 박 진석 형제님 가정과 김 영익 형제님 가정이
아침 일찍 출동?해서 두 아들까지 걸레질을 하고
얼마나 씩씩하게 깨끗하게 하는지 우와-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역시 젊은 사람들이 뭐든 잘해! 속으로 흐뭇했지요.
둘째 주는 정 목사님 가정과 이재식 형제님 가정이었죠.
정 목사님은 허 광무 형제님 아들 결혼식에 참석하고
돌아가는 길에 교회에 들러 3층을 깨끗하게 복도와 화장실까지
청소를 하고 가셨고-남 윤수 자매님과 한 숙향 모친님 찬조로.
이 재식 형제님 가정은 오전 9시 20분경에 오셔서 4층을 열심히
부지런히 깨끗하게 청소를 해주셔서 쾌적하게 해놓으셨어요.
역시 자원하니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청소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 -역시 앞 선 사람들이 모범을 보여야 하는 거야!
교회를 위해, 주님을 위해 , 성도들을 위해 한 시간정도의 헌신이
얼마나 즐거움을 주는지 느껴 보시기를 권해드려요.^^
***참고로 청소기를 쓰시고 집에서처럼 깨끗하게 비워두시는 마무리까지
확실하게 해 주시면 센스만점이겠죠?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경험하심으로
교회의 필요를 채우는 일에 동참해 지체로서의 의무와 권리를
누리시는 기쁨을 누려보시지요.
***새로 더해진 지체들이 식사당번에 합류해서 섬기는 모습들도 너무 예쁩니다.
일찍 오신 성도들도 함께 거들어 주며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고 서로를 알아가면서
정이 더 새록새록 깊어져 갑니다.
아침 일찍 교회에 나와서 식사 준비하는 아름다운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런 저런 모습으로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들이 실행에 옮겨지는 것을
선전하고 싶네요.^^
오늘도 우리 성도들은 크진 않아도 아기자기한 교회를 이뤘다 헤어졌네요.
다음 주도 기대가 됩니다. 강건하시고 주일에 만나요- bye
각 사람이 자기 일들만 돌아보지 말고 각 사람이 남의 일들도 돌아보라. 빌2:4
2012-03-11 20:57:35 | 이수영
감사합니다~
김정훈형제님 감성이 참 풍성하시네요.
바로 이런 글을 올려 주시니...
어제는 너무나도 감사가 넘치는 날 이었습니다.
먼저 우리 주님께 감사하구요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합니다.
기도로 축복해주신 목사님 기도에 감동이 넘쳤습니다.
결혼 당사자의 아빠로서 의미 있고 뜻있는 하루였습니다.
다시한번 하나님과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2012-03-11 08:09:06 | 허광무
중독 전문가요? 그래서 이렇게 저를 비롯 몇몇 분들이 점점 더 끌려 들어가는군요...ㅋㅋ
맞아요! 너무 조용하시면 하루가 너무 길것 같습니다. ^*^
2012-03-10 22:33:25 | 오혜미
오늘은 제 아이 결혼식도 아닌데 결혼식 내내 마음이 들떴는지 주례사를 새겨 듣지 못했는데
이렇게 인상깊은 예화를 정리해 올려 주셔서 다시 읽고 생각하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형제님은 글을 쓰실 수 밖에 없는 사색가요 평론가요 부흥사로 손색이 없으신 것 같아요.
오늘 교회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지체들을 만나니 깊은 유대감과 친근감과
한 믿음과 마음의 일체감도 느꼈습니다.
말씀앞에서 겸허히 순종하는 우리 사랑교회 지체들이 유독 자랑스러운 날이었습니다.
2012-03-10 22:27:30 | 오혜미
여 한달동안 '순종'에 대해 생각을 자주 했었습니다. '순종이 기적을 낳습니다.' 아멘. 깊히 공감합니다.
화가들에게 영감을 불러 일으키는 자료들을 구하는게 쉽지 않듯이 글 쓰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글감을 고르는것이 만만치 않은 일 일텐데 형제님은 언제나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군요. 오늘도 좋은 주제로 하나님을 알아가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2-03-10 20:45:11 | 이청원
오늘 직접 얼굴을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귀한 권면의 말씀에 위로와 용기를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03-10 20:43:03 | 김정훈
"이미 중독이 되셔서 조용히 있으시기 힘들겁니다." 푸하하하하하~~~! 형제님의 이 말씀 때문에 혼자서 한참 웃었습니다. 정말 재미있는 표현이네요~^^ 제가 정말 중독이 된거는 아닌지 한번 시간을 두고 확인을 해 봐야겠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그런데, 참.. 제가 '중독' 연구 전문가인 것은 알고 쓰신거지요?
2012-03-10 20:41:34 | 김정훈
오늘은 사랑침례교회에 출석 하시는 허광무 형제님 가정에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주례를 맡으신 목동 지구촌교회의 조봉희 목사님께서 설교를 전하시는 가운데, 아주 흥미로운 예화를 하나 소개 해 주셨습니다.
영국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어느 날 수업 시간에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일어났던 예수님의 기적에 담긴 종교적이고 영적인 의미를 해석해 보라는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여러 학생들이 끙끙대며 고민을 하는 동안 한 학생이 여유 있게 단 한 줄의 답안지를 내고 교실을 나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결과를 보니 이 학생의 답안지가 1등의 답안지로 꼽히게 되었는데, 이 학생이 바로 훗날 영국의 유명한 낭만주의 시인 '조지 고든 바이런' 이었고, 그 답안지에는 다음과 같이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물이 그 주인을 만나니 얼굴이 붉어지더라..”
와~! 이 얼마나 멋진 말입니까? 때로는 긴 말 보다 짧은 한 마디가 효과적일 때가 있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조물인 ‘물’이 창조주로서 참 주인 되신 ‘예수님’을 만나 ‘얼굴을 붉혔다’는 말로 바이런은, 물을 변화시켜 포도즙으로 만드신 이 예수님의 첫 번째 기적을 멋지게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그 안에는 창조주에게 순종하는 피조물의 모습과 예수님의 신성을 다 담고 있으니, 더 이상 무슨 말을 더 논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성경에 보니 ‘물’은 그 주인을 만나 때로는 ‘얼굴을 붉히기도’하지만, 때로는 주인이 꾸짖으시면 얼른 ‘잠잠해지기도’ 하고 (막 4:35-41), 주인이 지나가고자 하면 그를 떠 받쳐 ‘자기 위로 지나가게도’ 하는 것을 봅니다 (막 6:45-52). 이 모든 일들은 주인 되신 예수님께 피조물인 ‘물’ 마저 자신을 내려놓고 ‘순종’ 함으로 일어날 수 있는 일임을 우리는 압니다 (막 4:41).
다시 ‘가나의 혼인 잔치’로 돌아가서, 잠깐 같이 생각해 볼 것이 하나 더 있습니다. 혼인 잔치에 포도즙이 떨어졌을 때 예수님의 명을 따라 물 항아리에 물을 아귀까지 채우고 그 물을 떠서 잔치를 맡은 자에게 가져다 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잔치 집에서 일하는 종들입니다. 잔치를 주관하는 자는 이 새로운 포도즙이 어디서 났는지 알 수 없었으나, 그 물을 떠 온 종들은 그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요 2:9). 이 종들이야말로 물의 얼굴이 주인의 명을 따라 ‘붉어지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본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무엇을 하였습니까? 그들도 물과 마찬가지로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을 하였습니다. 마리아가 미리 일러 줍니다. “그 분께서 너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요 2:5). 과연 그들은 예수님께서 물을 채우라 하심에 물을 채웠고 (2:7), 이제는 떠서 가져다주라 하심에 가져다주었습니다 (2:8).
이것이 비결입니다! 순종이 기적을 낳습니다. 피조물도 사람도 우리는 창조주이시며 나의 주인 되신 그 분께 순종을 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삶에 기적을 불러 옵니다. 세상은 마치 잔치 집의 주관자처럼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지 못하지만, 우리는 모두 물 떠온 종들처럼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고 있습니다. 주인을 만나 얼굴이 붉어진 물의 비밀을 잔치 집 주관자에게 전해 줄자는 다름 아닌 바로 우리들인 것입니다. 우리들이 ‘물 떠온 종’인 것 입니다!
다시 한번 아드님의 결혼을 축하 드립니다, 허광무 형제님~!^^
2012-03-10 20:31:12 | 김정훈
네, 26절 말씀도 너무 귀한 말씀임에 틀림 없지만, 27절 말씀이 제게는 오히려 더 큰 위로가 되었었습니다. 말씀 그대로 저는 강의를 준비하기 위하여 저의 몸을 억제하여 복종시켜야 했었고, 사도 바울 조차도 "내 자신이 버림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는 말씀을 하심에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고 연약한 저 자신이 정말 큰 위로가 되었던 것이지요..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형제님의 뜻을 앞서 가심이 틀림 없습니다. 다시 한번 그 날의 위로에 감사 드립니다.
2012-03-10 12:05:05 | 김정훈
저는 앞구절(26절)을 때문에 말씀을 인용했는데 뒷구절(27절)을 마음에 두신 것 같네요, 뒷구절은 앞구절의 연장선이라 "허공을 치는 자같이 하지 아니하며"로 끝나기가 어색한듯하여 함께 인용이 되었습니다. 27절은 댓글의 취지와 합치되지 않는 사항인데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인용구절로는 적절하지 않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하나님을 반대하는 세력들은 집요하게 그리스도인의 약한 모습을 공격하고 있는데 우리 그리스도인은 허공을 치는 권투선수와 같이 헛손질을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졌고, 형제님같은 분을 통해 우리도 정확히 볼수 있게되고 그래서 정확한 대응을 해야 하지 않는가 했습니다.
2012-03-10 10:55:17 | 조양교
저도 그 드라마 즐겨 보았었습니다. 개구리 춤을 추는 장면을
보면서 저렇게 하는 사람이 있을까? 라는 생각만 하고
보았는데.............역시 주님과 사랑에 빠진 사람은 뭐가 달라도
다르네요. ㅎㅎ
2012-03-09 19:26:51 | 석혜숙
화사한 그림이 눈을 시원하게 해주며 그림과 어울리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말씀..
사랑침례교회 로고까지.. 멋져요..
올려주신 글도 잘 읽었습니다.
드라마속에서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생각하는 조형제님,
사랑에 빠진게 분명하네요.ㅎㅎ
우리모두 하나님과의 사랑에 빠집시다 풍덩풍덩.ㅎㅎ
2012-03-09 18:01:33 | 김상희
^^ 세상과 섞여 살면서 저는 아직 분리?가 잘 안되는데 이렇게 글을 주시니 상상을 해 봅니다.
2012-03-09 16:36:54 | 최현욱
형제님 같이 수고하시는 분이 계심으로 인하여 저는 특별히 많은 것을 배웁니다. 시간을 함께하며 교제하며 공부하는 시간이 턱없이 부족하나 이렇게 어느 곳에서든 인터넷만 열리면 글을 보고 또 나름 상고하고 지식을 얻습니다. 무엇이든 형제님께서 하시는 일이 하나님의 영광을 함께 드러내려 함을 알며 그 수고로 인하여 앞으로 사랑침례교회 성도가 될 지체와 저와 같이 믿음이 아직 성숙되지 못한 지체와 또 신앙이 깊으신 선배들이 함께 자라나게 됨을 바랍니다. 타 교회에서 방문하시는 분들이 있을 때에도 정말 사랑침례교회는 헌신하시는 분들과 참여하시는 분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라고 지속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끌어 주세요.
교회에서 권면이 없다면 생명이 없는 이방의 세계 모습일 겁니다. 감사합니다.
2012-03-09 16:28:37 | 최현욱
따뜻한 봄이 시작되면서 몸을 가볍게 털고 신선한 향기를 느끼고 싶었는데
형제님의 글을 읽고 솔직히 마음이 묵직해 졌습니다.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입니다.
적어도 저에게는....
차 한잔 마시면서 다시 한번 읽어봅니다.
2012-03-09 15:05:53 | 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