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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자매님! 위에 두분이 잘 설명해 주셔서 이해하셨으리라 여깁니다. 그래도 자매님은 무엇이 중요한가를 아시는 부모님 밑에서 사시니 행복자입니다.급한 마음에 따님의 바쁜시간을 쪼개어 알려주고 싶어하는 부모님마음을 헤아리시고 내마음의 상태를 전달하시면 더 좋은 시간과함께 부모님께도 큰 기쁨이 되시리라 믿어요. 자매님의 마음을 이렇듯 홈피에 올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무슨시험인지 모르지만 잘 치루시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자리에까지 든든히 서시기를 바램합니다.
2018-06-06 06:54:11 | 김경애
안녕하세요? 정서연 자매님 사연을 읽어보니, 개인적으로 답답함이 크시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생에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어서 심적인 부담이 큰데, 부모님은 신앙적인 부분을 놓치면 안된다는 차원에서 사랑의 잔소리를 하시는것 같네요 . 순전히 가족간의 의사소통방식의 문제가 있는것 같아서, 토마스고든 Thomas Gordon이 지은 P.E.T.(Parent Effectiveness Training) '부모역할훈련'에 나온 내용을 참조하여 덧글을 답니다. 1. 가족간의 소통문제 해결 팁 인관관계의 문제가 있을때 문제의 원인이 먼저 누구에게 있는지 파악해보는게 좋습니다. 문제가 상대방에게 있다면, 적극적 경청(듣기)를 통해 왜 그런 반응을 보이는지 파악해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무조건적인 수용의 자세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해서 감정을 이해하려고 하고 진솔하게 속마음을 이야기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만약, 문제가 나에게 있다면, I- message전달법을 통해서 " 엄마, 나는 ~~한 기분이 들어요. 왜냐하면~~하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하면 어떨까요?" 이런 식으로 대화를 진행하셔서 갈등을 잘 해결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부모가 변해야 할 때도 있다. (자매님의 부모님을 비판하는것은 아닙니다^^) 부모의 양육을 생각할 때 누구나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부모 스스로 성장하고 발달하는 일도 수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양육이란 아이를 기르는 것이고 , 아이가 부모에게 맞추어 나가야 하는것으로 생각합니다. 즉, 문제아는 있지만 문제 부모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모님들은 아이가 자신의 소유물이라는 생각을 놓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를 독립적이고, 자기와는 구별되는 인간으로 바라본다면 아이의 행동에 대해서도 더 관대하게 여유를 가지고 볼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연구결과를 보면, 아이와의 관계에서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는 부모 중 상당수는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해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사실입니다. 자신의 가치와 신념이 옳다는 확신이 강하면 강할수록 아이에게(그리고 다른사람에게도) 그것을 강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가치와 신념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용인하지 못하는경우도 많이 보입니다. 또 다른 연구 결과를 보면 부부관계에서 행복, 만족 등을 얻지 못하는 경우 그 관심을 아이에게 돌리는 경우가 많고 그것이 발전하여 아이가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지나치게 중요성을 두고, 쉴틈없이 아이를 감시하고 지도하고 감독하고 평가하고 비평합니다. 이런 부모는 아이가 실수를 하거나 실패를 하도록 내버려 둘 수있는 용기 없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실패를 통해서 성장하는 것인데 그 중요한 사실을 놓치고 있는 것이지요. 보다 현명한 부모는 자녀보다는 부부관계에 최우선을 둡니다.그런 부부의 자녀일수록 더 많은 자유함과 독립심을 키우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3. 네 집에 있는 교회를 회복하자 빌레몬서1:2에 보면 "네 집에 있는 교회" 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가정에 구원받은 자들이 모인 크리스챤 가정이라면 모두 "네 집에 있는 교회"가 될 것입니다. 각 가정안에서 가정예배와 말씀보는 시간을 갖고 기도하는 시간을 단 10분이라도 갖는다면 자매님이 겪고 있는 갈등은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 같습니다. 취업난과 경제위기로 참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가족끼리 신앙을 뭉쳐서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아픔을 보다듬어 주고 한다면 지금 갖고 계신 문제가 오히려 가족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원동력이 될것같습니다. 평안하세요 샬롬^^
2018-06-06 00:15:03 | 오광일
안타까운 사연이네요.. 정동수 목사님 설교를 자주 들으셨다면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삶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하신 내용을 수차례 들어보셨을 겁니다. 강요(?)하는 분이 누구신지 주어가 없어 확실치 않지만 혹시 자매님의 부모님이시라면, 가치 판단에 대해 명확히 인식하고 있고 설교말씀처럼 내 삶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걱정마시라고 안심시켜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매님의 상황은 가치의 문제가 아닌 소통의 문제로 보이네요. 상처를 주고받는 것을 반복하지 않도록 지혜롭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목사님께 이런저런 설교를 해달라고 하는 것은 큰 무례가 됩니다. 설교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것이지 사람의 마음을 대언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설교를 대할 때 목사님의 말씀이 아닌 하나님께서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물론 옳은가 그른가의 판단과 함께!
2018-06-05 15:43:04 | 정진철
안녕하세요항상 정동수목사님 말씀 너무나 잘듣고있습니다현재 우리나라가 위태위태한것 잘 알고있습니다얼마 남지 않은 투표를 위해, 미디어매체를 통해 세상에 전해지는 모든 이야기들의 진실을주변사람들에게 알려줘야겠다는 다급함이 있다는것도 알고있습니다하지만, 당장 이번년도에 있는 시험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저에게, 가족에게 잠깐의 휴식인 식사타임에까지 체할거같은 말로 저에게 하소연하는것이 맞는 일인가요?국가를 위해 기도하고 전해야하는건 당연하고 또 당연합니다시험을 코앞에 둔 저희에게 당장 유튜브를 틀어서 강의를 들어라,아직 듣지 않고 무얼했냐, 밥먹을때만이라도 들어라, 그렇지 않고는 안듣지 않느냐,,,매 일상 반복입니다.듣지않으면 큰소리에 나무랍니다이런일상이 맞는일상인지 목사님께 너무너무 궁금해서 여쭈어봅니다이에대해 주일 설교날 꼭한번 설교해주세요 간절하고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8-06-05 14:42:23 | 정서연
안녕하세요? 돌아오는 주일(6월 10일) 오전 11시에는 <재림의 징조와 적그리스도의 세상 통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50분씩 2시간을 하든지 혹은 1시간 20분에 걸쳐 한 번에 하든지 하려고 합니다. 이 시간에는 가장 명백한 징조들과 그리스도인의 대처 방안 등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 주 6월 17일에는 <제3 성전과 성전 터>에 대해 오전이나 오후나 시간을 정해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다음 주 예배는 오후 2시에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후에 욥기 강해 하겠습니다.  참고로 주의 만찬은 오전에 세미나 진행 후에 제가 직접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샬롬 패스터 
2018-06-04 10:25:36 | 관리자
자매님 이렇게 사고순간 얘기를 들으니 정말 놀랍네요. 한번 찾아가서 뵈야했는데 못가서 정말 미안해요. 사고를 예감하며 말씀이 생각났다는 것이 감동이 되네요. 언제든지 말씀이 주는 능력과 유익이 이렇게 놀랍다는 것을 기억할게요. 오늘 오신다니 반가운 소식이네요
2018-06-03 07:29:43 | 오혜미
자매님 얼마나 놀라셨을까요? 큰사고에도 주님의 손길로 보호해주심에 감사드리네요.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 하루가 덤으로 주어진 삶임을 지적하며 다시금 새롭게 마음가짐도 잡아봅니다. 이전과 같이 건강 잘회복하시고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2018-06-03 07:24:59 | 주경선
자매님^^ 큰 사고였군요.. 자매님의 사고 소식으로 인해 하나님의 은혜가 넘침을.. 시편 말씀처럼 천사들이 우리를 보호해주신다는 말씀이 감사와 담대함을 주네요. 휴유증없이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2018-06-03 04:12:32 | 김상희
저도 몇칠전 교통사고가 났는데 다행히 몸은 아무렇지않고 하나님, 감사합니다, 가 절로 나오는 순간을 접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는것에 감사가 나오듯 매 순간마다 주님에 곁에 계신다는것에 안도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네요. 이렇게 글을 적으실수 있을정도로 회복이 되고 교회 나오신다니 더 할수 없이 기쁩니다. 자매님, 내일 뵈어요.
2018-06-02 23:37:57 | 이청원
위기때 주님을 향한 마음과 소식을 주시니 감사하군요.살다보면 이런저런 어려움에 직면할때 늘 주님을 향한 마음의 고정이 주께서 주시는 평안함으로 이어지는것 같습니다.회복중에 계시니 빠른 쾌유와 주님께 향한 기쁨이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2018-06-02 21:22:26 | 김경애
자매님 이번 주에는 볼 수 있군요^^ 정말 운전하는 일들이 일상이다보니 깜짝 놀라는 일들이 빈번하게 일어나지요. 나만 조심해서 되는 일이 아니구나 싶구요. 어떤 순간에 어떤 일을 겪어도 주님을 의지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에게 큰 은혜입니다. 주일에 반갑게 만나요. 우리 모두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2018-06-02 12:41:18 | 이수영
안녕하세요?  날씨가 많이 더워졌네요. 오늘처럼 평범한 하루도 저에게는 그저 감사인 하루입니다.   제가 5월 5일 오후 8시 30분에 서해안 고속도로  1차선에서 교통사고가 났는데 이제 한 달이 되어 가네요. 그 날은 연휴여서 시골 어머니께 좋아하시는 꼬막무침과  밴댕이 회무침을 사가지고 가는 중이었어요.  1차선에서 달려가던 앞 차가  비상등을 켜고  브레이크 등에 불이 들어 오길래 저도 따라  비상등을 켜고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뒷 차가 졸음운전으로 제 차를 들이받는 사고였어요.   제가 비상등을 켜고 브레이크를  밟으며 뒷 차를 거울로 확인하는 순간 달려오는 뒷 차를 보고 어~ 했는데 꽝! 하더라구요.ㅠㅠ 보조석 문이 열리고 제 차가 핑 돌아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순간적인 사고여서 정신 차리니 제가 밖에 서 있었어요. 밀려있는 뒷 차들.... 그리고 보조석의 열린 문으로 튕겨나가 도로에 흩어진 카드와  짐들을 보았습니다.   달려오는 뒷 차를 보며 부딪히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생각나는 말씀은 제가 평소에 의지하고 너무 좋아해서 접어두고 자주 펴 보았던 시편 말씀입니다..   시편 34:7 {주}의 천사가 그분을 두려워하는 자들을 둘러 진을 치고 그들을 건지는도다.   고속도로에 서서 정신차렸을 때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생각하며 감사하였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감사입니다 몸이 좀 흔들리고 부딪힌 충격으로 육신의 불편함은 있지만 제가 매순간 살아계신 하나님을 기억하기에 복이 될 것 같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주신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모든 성도분들께 감사인사 드립니다. 덕분에 저는 좋아지고 있습니다. 주일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시편 119:71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하오니 이로써 내가 주의 법규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2018-06-02 09:59:03 | 이정자
정리된 5월 한 달의 메모을 보며 여지없이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애국강연으로 그 어느 때보다 꽉 차고도 힘찬 느낌이 듭니다. 서창캠퍼스도 점점 웅장한 모습으로 윤곽을 드러내고 있네요.. 이렇게 한달 한달 사랑교회의 모습이 기록으로 남겨지니 훗날 귀한 자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2018-06-02 06:23:00 | 김상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