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서 만날 것을 알면서도 이 세상에서 다시 볼 수 없음에 저희 아빠 돌아가실 때 엄청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살다가 문득문득 돌아가신 아빠 생각이 나면서 그리워지지만 천국에 계시다는 생각에 안심이 되기도 하면서 천국시민이 되게 해 주신 하나님께 얼마나 감사한지요..
자매님 문득문득 생각이 많이 나시면서 그리운 시간들이 있을겁니다... 힘내시고 늘 주님안에서 기쁨으로 사시길 소망합니다^^
2017-08-13 21:21:29 | 엄인호
모친님 생전에 지극정성으로 돌보시고 간호하셨던 남자매님!
때로는 친구처럼.한편으로는 많은 부분에서 같은 여자의 일생을 나누시며 늘 다정히 동행하셨던 모습이 생각 납니다.
어머니와의 삶. 또 모든것이 이제는 추억이 되고 지나간 과거의 한 페이지가 되가는 시점에서 천국에서 다시 만나 뵐 것을 바라보며 이별의 아픔을 감내 하시고 승화 시키시는 자매님의 글에 같은 소망의 마음입니다.
어르신의 소천은 우리 모두에게 죽음의 의미를 다시 깨닫게하는 것 같습니다.
주님의 위로와 평안이 자매님께 함께 해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슬픔 다시 없고 무거운 짐도벗고
질병과 아픔과 이별도 영 없는날
나를 위해 죽으신 주와 영영 살리라
얼마나 영화로운 날일까 (찬송가 511장)
2017-08-12 22:50:27 | 황선화
영정 속 한숙향 어르신의 밝은 모습은 아직 이 세상에 가까이 머물러 계신 듯 보였지만, 주 하나님의 나라에서 더 큰 기쁨을 누리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또한, 따뜻한 모습으로 문상객들을 맞아주시는 남윤수 자매님을 통해, 하늘에 더 큰 소망을 두고 살아야 하는 우리들의 짧은 인생 여정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자매님께 주 하나님의 크신 긍휼과 평강이 함께 하길 소망합니다. 샬롬.
2017-08-12 20:41:06 | 김지훈
우리의 삶은 유한합니다.
우리의 좌표를 잘 설정하고 살면 좋겠습니다.
어르신의 소천이 여러 사람들에게 삶의 큰 의미를 주었습니다.
우리가 천국에서 다시 만나 영원히 살 줄로 믿습니다.
이것이 기독교의 가장 큰 소망입니다.
샬롬
패스터
2017-08-12 14:54:01 | 관리자
징치고 막을 내리니 새 하늘과 새 땅이 보인다는 말씀에 참 많이 공감이 갑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직접 실감할 수 없는 그 새 예루살렘을, 눈으로 보는 것처럼
조금 있으면 펼쳐질 우리 주님의 도시에서 영원히 사는 소망을 가지고 오직 믿음으로
어려움과 고난들을 이겨 나가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이것이 예수님안에 있는 우리 형제 자매님들에겐 가장 큰 위로가 된다고 생각하며,
조금 있으면 주님 앞에서 모두 다시 만날 그 날을 위하여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2017-08-12 13:21:31 | 이명석
어머님을 떠나 보내신 자매님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얼마전 신실하게 신앙하는 친구 어머님께서 돌아가셨는데 너무나 슬퍼하고 있는 친구에게 저는 이렇게 말했답니다 이보게 친구 자네 아들이 군입대 할때 서운해 하던 딱 그만큼만 서운하도록 하세...자네 아들이 조금 참고 지내다 보니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서 볼수있었듯이 우리 어머님도 잠시후면 다시 뵐수 있으니 말일세...자매님 힘내십시요 ^^♡
2017-08-12 11:59:42 | 오경철
남윤수 자매님이 이렇게 글 남겨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는 장차 그 곳에 갈 목적으로 살고 있으니 어르신이 부럽기도 합니다.
남아있는 우리는 빈자리를 안고 갈 수 밖에 없으니 더욱 주님을 의지하게 하지요.
천국에서는 반가운 잔치가 있었겠지요..
2017-08-12 10:11:31 | 이수영
어르신과 다정히 대화한번 제대로 해 보지 못한 것이 한스럽습니다..
고통의 세월을 다 감내하시고 이제 하나님 품으로 가셨으니
저희도 따라가든지 주님께서 오시든지
그때 다시 만나뵙고 기쁘게 얘기나누기를 소망해 봅니다.
(제게도 화투치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하면서 말이죠~)
남자매님을 비롯한 유가족분들에게 슬픔과 위로와 소망을 주신
우리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2017-08-12 09:12:35 | 정진철
개인적으로 연로하신 어머님들과 가까이 교분을 유지하려고 관심을 갖는 편인 것 같습니다.
특히 한 어르신과는 지난 해 작년 4월 봄날 이천 조춘자 자매님댁의 아무도 없는 거실에서 단 둘이 마주 앉아 그간 서로 살아온 인생여정, 천국소망, 세상 창가 등으로 퍽 즐거운 시간을 나누며 건강한 모습을 녹음해봤는데 이젠 진한 추억으로 남겨졌네요. 어쩜 아쉽지 않는 천수를 누리시며 모진 병고 덜 시달리시고 주님 품에 안기셨다고 믿을 때 큰 복인이라는 점에서 위안이 됩니다. 다정하셨던 한 숙향 어르신, 머잖아 뒤따라서 기쁘게 뵙겠습니다. 늘 환하게 대해주신 모습 눈에 선합니다.
2017-08-12 02:35:00 | 최상기
어쩌다 보니 두분 모두 비슷한 시기에 하나님 품에 안기셨네요.
함께했던 가족의 빈자리, 대신할순 없으나 우리 의지하며 늘 함께해요 자매님.
2017-08-12 02:08:21 | 이청원
평소 할머니 처럼 따르던 둘째 녀석이 어르신이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듣더니 갑자기 그런 말을 하였습니다.
"엄마, 할머니가 그럼 지금 하나님 옆에 계신 거예요?"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문득 그리스도인의 죽음에 대해 뻔히 아는 이야기가 아니라 느낌이 새롭게 다가옴을 깨달았습니다.
'그래, 지금 어르신은 얼마나 기쁘실까! 얼마나 놀라우실까!'
날마다 우리도 천국을 소망하며 그런 간절함으로 하루하루 성실히 묵묵하게 최선을 다해 살아가면 좋겠습니다.
지금 곁에 있는 지체들과 더욱 뜨겁게 사랑하면서...
2017-08-11 21:43:05 | 김경민
자매님께서 어머니의 죽음을 맞이하는 마음과 모습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본이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우리가 주님 곁에 가기까지 다시는 뵐수 없음에 만감이 교차하지만 꼭 다시 만나 영원무궁토록
기쁜 삶을 산다는 약속이 보장되어 있음에 또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어요.
생전의 어르신을 생각하니 저도 그날이 올 때까지 주님을 알아가는 일에 더욱 부지런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2017-08-11 21:39:19 | 김상희
저만 생각하면 지금이라도 하나님아버지께 달려가고 싶은데..아직 책임지고 할 일 있는 저로서는 연세드신 분이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오늘도 너무나 멋진 구름들을 보며 눈물글썽..아버지 계심이 기쁩니다.
2017-08-11 21:29:41 | 목영주
사랑하는가족을 떠나보내는 슬픔은 어찌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요. 그러나 참으로 역설적으로 그 때만큼 하늘의 소망과 주님의 강렬한 위로하심을 느낄 때도 없는 것 같습니다. 자매닝께 주님의 사랑의 붙드심이 더하시길 기도합니다!!
2017-08-11 21:11:17 | 박혜영
어머니의 임종은 우리 자녀들에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구원의 큰 기쁨과 우리 몸의 부활 휴거 재림의 소망이 얼마나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되는지 정말 몸으로 마음으로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영정 사진을 보면서 이미 천국에 가셔서 그 곳의 기쁨을 표현하는 것처럼 웃는 모습이 우리에게 이것이 슬픔에 잠긴 초상집이 아니라 나그네 생활을 접고 본향으로 가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를 보여주고 계셨습니다.
주님께선 우리가 알지도 느끼지도 못하는 많은 은혜를 허락하여 주셨지만, 우리의 삶의 무게로 잊었던 많은 사랑을 마음 깊이 알고 새기게 하여 주신 은혜를 주님 앞에 감사드립니다.
병들고 나이든 어머님이지만 좀 더 사시겠지 하면서 어머니의 임종을 어느 누구도 받아들이지 않았고, 의사는 곧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했지만 어머닌 좀 더 견디시고 어쩌면 저 병과 싸워 이길 수 있을 거란 믿음 속에 조심스럽게 지켜보았습니다. 물론 두렵고 마음이 아팠습니다. 드디어 나에게도 이런 상황이 왔음을 인정하게 되면서 많은 회환이 스쳐갔음을 부인할 수 없었습니다. 언제나 웃으며 내 곁에 계실 줄 알았는데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법으로 얘기하며 만지고 웃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시간에 삶의 마침표를 찍고 걱정과 근심과 고통이 없는 곳으로 자식들과 많은 형제 자매님들의 환송을 받으며 슬픔의 자리를 기쁨의 자리로, 후회와 낙심의 자리를 평안과 위로의 자리로 축복하여 주심을 저희 유가족 모두 주님과 여러 성도님들 앞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늘 슬플 때나 즐거울 때나 같이 할 수 있는 귀한 교회와 목사님이 계셔서 앞으로의 남은 여정도 전혀 걱정 되지 않으며 그동안 못했던 일들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많은 형제 자매님들의 진지한 위로 문자와 전화들 이루 다 감사드릴 수 없을 것입니다. 남편도 먼저 갔고 이제 어머니까지 가셨으니 곧 가서 만날 수 있다는 소망으로 하루하루 살게 될 것입니다.
어느 작자미상의 전부터 간직하던 시로 저희의 마음을 대신할까 합니다.
징치고 막을 내리니
징치고 막을 내리니
이렇게 마음이 편한 것을
왜 그렇게 가슴저리고 아파했는가?
징치고 막을 내리니
하나님이 나의 굴레를 벗겨주시고
새 하늘과 새 땅이 보이는 것을
더 넓은 땅과 더 넓은 하늘을 허락하시는 수순으로
연단과 시련을 주신 것을 왜 그렇게 어리석어서
삶의 의미를 잃었다고 생각했는가?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은
참으로 아름답고 즐거워라
비가 온 후에 땅이 다져지듯이
폭풍이 지난 후 바다의 고요함 같이
주님이 주시는 평안과 기쁨은
이루 헤아릴 길이 없어라
주님!
매일 매일 하루의 막을 내리고
새로운 날과 새 하늘을
감사함과 기쁨으로 맞이하게 하시며
나의 달려갈 길을 다 달려갈 때까지
평안으로 평안으로 한 번 더 나를 지켜주소서
유가족을 대표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남 윤수 자매 드림
2017-08-11 20:37:36 | 남윤수
이번 기도회를 참석하면서 기쁨과 소망도 컸지만
어르신의 글을 대하고 보니 과연 나 자신은 그리스도인으로서 매사에 능동적인가 수동적인가를 다시금 돌아보게 됐습니다.
교회의 이런 저런 일들을 대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통해서 주변에 선한 본이 돼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여름 주변에 산적한 많은 어려움들에도 불구하고 그리스도인은 어떠한 마인드로 인생을 헤쳐나가야 하는지
다시금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좀 더 열심을 내야겠구나...지치지 말아야겠구나...
빌 4:8 끝으로 형제들아, 무엇이든지 진실한 것과 무엇이든지 정직한 것과 무엇이든지 의로운 것과 무엇이든지 순수한 것과 무엇이든지 사랑스러운 것과 무엇이든지 좋은 평판이 있는 것과 덕이 되는 것과 칭찬이 되는 것이 있거든 이런 것들을 곰곰이 생각하라.
2017-08-08 10:56:31 | 김경민
함께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 있어서
여러모로 교회의 필요와 지체의 어려움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기도모임이 잘 정착될 수 있길
기도합니다.
2017-08-07 11:28:45 | 김세라
과거를 보러 갔다는 옛길을 따라 한참을 걸어봤습니다.
숲을 지나고 바위를 넘어 얼마를 오르다보니 옛날 선비들의 개나리봇짐이 그려지더군요.
그날 한 많은 사연들이 알알이 베인 길 위론 끊긴 족적들이 유무심히 흐르더니.
다시 길 아래 질펀한 현대문명 앞에 서니 옛 그리움 성큼 다가옴을 어찌할까요...
자료를 잘 정리해주셔서 더 뜻 깊은 추억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7-08-07 01:28:30 | 최상기
앞으로도 한 달에 한 번이지만 지속적인 모임이 되고,
신약교회의 기도모임의 본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가지 일들과 사정을 함께 아뢰고 서로를 친근하게 하는
좋은 시간으로 주님께서 기뻐 받으시길 원합니다.
2017-08-05 09:09:46 | 이수영
저희의 삶에 늘 향기로운 찬양의 감사가 있게하여 주시기를 간구 합니다.
기도회를 통해서 당면 교회의 과제와 어려움들을 지혜롭게극복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2017-08-04 21:14:08 | 강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