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보내는 소감들이 어떠하신지요? 1년이란 기간은 적지않은 시간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무엇인가 이루기에는 짧은 느낌이 드는 시간입니다. 한편으로는 아쉽고 한편으로는 마냥 붙잡고 싶은 시간입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에게 매일같이 문자를 보내주는 군동기가 있습니다. 오전 9시가 되면 어김없이 들어옵니다. 이메일로도 여러가지 소식과 함께 유익한 내용을 발췌해서 보냅니다. 그동안 보낸 이메일 내용을 편집해서 (물론 발췌한 내용도 포함되었지만) 맛있는 메일이라는 책을 2권 발행했습니다. 어려운 때 저를 위로하고 격려해준 소중한 멘토와 같은 사람입니다. 무의미하게 하루를 보내다가 문자나 메일을 통해 정신을 가다듬고 새로운 각오를 하게 됩니다.
저에게 금년은 사랑침례교회를 선택하는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2년전쯤 허형제님을 통해 킵바이블을 접했고, 1년전쯤 교회이동을 고민하던중 가족의 동의를 얻어 금년에 실행에 옮겨졌습니다. 평소 제가 고민하던 부분을 목사님께서 말씀하시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는 사실에 갈등없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컴퓨터앞에 있는 시간이 많은 관계로 사랑침례교회에 자주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믿으려하는 건전한 시도가 열매맺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3일(금)인가요 저녁만찬이 끝나고 탁구와 윷놀이를 준비하는 중에 사고가 생겼습니다. 강화유리문 한쪽이 떨어져서 유리가 박살이 나고 말았습니다. 이 사고로 박스를 들고 들어오던 청년이 유리파편에 손과 발을 찔려서 응급조치를 받았습니다. 다행히 상처가 경미했고 마침 간호사가 계셔서 잘 수습이 되었습니다. 깨어진 유리문을 수습하는데 많은 형제님들이 벌떼같이 달려 들었습니다. 저도 빗자루를 들고 어떻게 끼어볼까 했는데 끼어들 틈이 없을 정도로 순식간에 깨어진 파편들이 정리되었습니다. 별일 없다는 듯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단합된 행동을 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사랑침례교회 회원이 된지 얼마되지 않았고 글과 말에 있어 많이 서툰 사람입니다. 인터넷을 접하면서 개인 블로그도 활용을 하고 있지만, (주제넘긴 하지만) 제 개인의 생각을 가능한한 나타내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처음이 힘들지 한번 두번하면 그리 어렵지 않고, 특히 사랑침례교회처럼 원근각처에서 모이는 상황에서는 가능한한 여러 생각을 나타내고 공유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저도 글을 읽는 입장이지 쓰는 입장이 아닌데 2012년부터는 조회수 못지않게 다양한 분들이 글쓰기에 참여하면 어떨까 제안을 해봅니다. 사랑침례교회는 인터넷을 통해 연결되신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읽었던 책 내용이나, 평소의 소신, 생각, 유익을 줄 수 있는 내용들을 올리시면 서로를 더 알 수 있고 기도할 수 있는 내용도 공유되리라 봅니다. 2011년 잘 마무리 하시고 서로에게 유익을 끼치는 2012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2011-12-31 10:06:11 | 조양교
좋은 자료 감사히 받겠습니다.
2011-12-30 23:59:44 | 조용행
전혀 관련이 없는 그 오지, 희망도 없는 그부족에게 주님은 화해의 아이라는 것으로 예비하셨군요.참....^^
2011-12-29 21:29:57 | 이청원
감사합니다^^...정말 변화된삶을살고싶네요,,,,이곳 담임목사님도 감사하구 꼭한번 이곳에 가서 예배드르고싶어요
2011-12-28 22:22:07 | 정현정
아... 금방 덧글 다셨네요.. 빌라델피아 교회는 청주에 있지만 익산에서 성경공부모임이 있다네요
010 2299 3580 로 전화해 보세요.. keepbible.com의 지역교회 명단에 있었어요.
피상적인 하나님이 아닌 정확한 근거의 하나님을 바로 흠정역성경을 통해서 알게 될거예요.
주를 찾는 그 마음이 참 귀하네요...
2011-12-28 21:32:11 | 오혜미
성도님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많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목사가 이런 병을 앓는 것을 마음놓고 말할 수있는 교회와 성도와 진리가
있다는 것이 너무 좋습니다.
2011-12-28 21:16:46 | 오혜미
화목제물이 되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2011-12-28 21:13:59 | 오혜미
빌라델피아란 교회가 익산에 있나요??첨 들어봐요~~ 다른체험보다 하나님을 알고 성경말씀도 알고싶고 머라할까 세상친구들밖에없구 공허하구 가끔씩 교회에 나가기도하고 기도두해보고 그래도 내가 뭘믿나싶고 글쌔요 잘모르겠네요 하나님을 알고싶어요 하여간 제가 이곳에 온건 우연히 검색하다 들어와서 설교말씀듣고 가입했어요
2011-12-28 21:09:07 | 정현정
아~~~익산에 있군요..제가 식당을하고있어서 토요일 모임은 못나가겠네요..ㅠㅠ 그래요..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
2011-12-28 21:01:15 | 정현정
답글 감사드려요 ^^
2011-12-28 20:58:15 | 정현정
^^~~~
2011-12-28 20:57:37 | 정현정
저도 반갑네요.. 멀리서 용기를 내어 글을 올리셨네요..
시간이 갈수록 진리는 살아서 움직인다는 것을 알게 되니 정말 다른 체험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 할 필요가 있을까 하네요..
무엇을 찾다가 이곳까지 오셨는지 궁금하군요..
익산에서 성경공부모임이 있다니 또한 반갑구요.. 빌라델피아교회로 알고 있어요..
2011-12-28 20:56:59 | 오혜미
반갑습니다...익산이시라구요?^^ 제가 알기로는 매주 토요일마다 익산에서 흠정역을 공부하는 모임이 있습니다.
얼마전 흠정역 후원회 카페에서 류인선 형제님께서 익산에 흠정역 성경공부 모임이 생겼다는 글을 올리신걸 본 적 있습니다. 류인선 형제님의 연락처를 아시는 분이 계시면 알려드리고 함께 공부하실 수 있도록 연결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2011-12-28 18:39:02 | 유준호
뉴기니아에 사위족이란 부족이 있었는데 이들은 아주 흉악한 기질을 갖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배반을 가장 큰 가치기준으로 삼고 있어서 부족간 끊임없는 다툼과 분쟁속에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인육을 먹는 것이 대단한 용기의 표현이었고 턱뼈를 자랑스럽게 매달아 놓았습니다. 이들의 모습은 하나님과 분리된 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의 최악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친족단위의 그룹을 지어 살면서 다른 그룹에 대해서는 불신과 반목이 끊이지 않는 칠흙같이 어두운 삷이었습니다.
이러한 곳에 백인의 한 선교사님(돈 리차드슨)이 들어 갔습니다. 어쩌면 잡아 먹힐 수도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언어도 문화도 생소한 이곳에 아무도 들어가려 하지 않는다면 뉴기니아의 사위족은 아무런 소망을 갖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영적 부담을 갖고 있는 열정적인 믿음의 사람을 통해서 실현되었습니다. 15년여의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흉악한 사위족에게는 한가지 풍습이 있었는데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방책으로 화해의 아이를 교환하는 의식있었습니다. 화해의 징표로 어린아이를 서로 교환해서 아들로 삼아 키우게 됩니다. 그런데 이 아이들이 중도에 죽으면 부족간 화해는 파괴가 돼서 다시 분쟁으로 치닫게 됩니다. 화해의 아이가 죽지 않는 한 화해가 유지됩니다. 이 아이를 건네 주어야 하는 부모의 입장은 극도의 슬픔을 감내해야만 했습니다.
이 선교사님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주신 화해의 아이를 주셨다는 사실을 소개하였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앞에 화해의 아이를 내어드릴 그 어느 것도 없었지만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자신의 자녀로 삼으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화해의 아이로 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화해의 아이는 사람들의 죄와 사망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게 하셨으며 삼일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사람사이에 영원한 화해의 아이가 되셨습니다. 사람들의 화해는 죽음으로 깨어지는 일시적인 화해이지만 하나님의 화해는 영원한 화해를 주셨습니다.
16 ¶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자신의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것은 누구든지 그를 믿는 자는 멸망하지 않고 영존하는 생명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17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정죄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를 통해 세상을 구원하려 하심이라.
13 한 때 멀리 떨어져 있던 너희가 이제는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14 그분은 우리의 화평이시니라. 그분께서 둘을 하나로 만드사 우리 사이의 중간 벽을 허무시고 15 원수 되게 하는 것 즉 규례들에 수록된 명령들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없애셨으니 이것은 이 둘을 자기 안에서 하나의 새 사람으로 만듦으로써 화평을 이루려 하심이요, 16 또 십자가로 그 원수 되게 하는 것을 죽이사 친히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해하게 하려 하심이라.
2011-12-28 17:33:05 | 조양교
킵바이블에서 글도 보시고... 말씀도 들으시고 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2011-12-28 17:01:37 | 허광무
내주는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되시니...
2011-12-28 17:00:24 | 허광무
전 전라북도 익산에 살아요.. 흠정역사용하는 교회가 이곳엔 없는거같은데...성경책도 흠정역건 없어서 힘들게 구입했거든요..말씀보존학인가 그거밖엔없구 완전 오래된 큰성경책으로 한권 남아있더라구요.. 흠정역 성경책 어떻게 공부하죠?? 목사님 설교 말씀이 마음에 와닿지만 넘 멀구 ㅠㅠ 저 너무 하나님의 사랑을,,말씀을 알고싶은데....사랑침례교회 목사님 설교 말씀만 동영상으로 들으면될까요??
2011-12-28 15:09:13 | 정현정
피어스형제님 예전엔 잘 웃으셨는데..
자꾸 눈물이...
엄마도 어려운 상태에 계셔선지 마음이 찡하니..
김형제님의 찬양 너무 은혜가 되요.
교회에서도 들려 주시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 편하게 느끼는 좋아하는 음색이거든요.
마지막 주를 꽉차게 보내셨네요.
모두 주님 은혜가운데 건강하세요.
다음주는 새해가 시작되네요.
자족하고 감사하고 기뻐하는 한 해가 되기를 !
2011-12-28 14:42:12 | 이수영
환영해요. 정현정님.
keepbible에서 차근차근
하나님에 대해 알아가시길 바래요.
주님을 확실히 알게되고 믿게 되시면 좋겠네요.
자주 글 올려주셔서 함께 나누면 좋겠어요.
2011-12-28 13:55:04 | 이수영
12월 25일 사랑교회 모습, 풍성한 찬양으로 시작합니다.
하나님 사랑 ....감사드립니다.
요양원에 계신 피어스선교사님께 찬양을 들고 가려합니다.
점심시간 짬을 내어 연습을 하고
오후 강해 마치고 요양원으로 향했습니다.
피어스선교사님을 비롯 병약한 어르신들이 많이 거하고 계십니다.
이 자리를 내주신것도 고맙고 무엇보다 피어스선교사님 모습 뵐수있어 더더욱 좋았지요.
박종석형제님의 사회로 이곳에 계신 모든분들의 사랑을 느끼며 아름다운 찬양을 드렸습니다.
그 맑고 환한 밤중에.....
두분의 모습,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언제나 그렇듯이 두분의 찬송은 최고입니다.
남자매님도, 밥선교사님도,
조금만,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주와 함께 가리라....
왜 눈물이 나는지....
성도님들과 많은 요양원분들이 함께 했습니다.
이것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애정을 갖고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교회로와서 교회근처에서 함께 저녁을 했습니다.
다시 교회로 와서 신은충형제님께서 주신 정말 싱싱한 굴을 이렇게 선수(?)가 출동해주셔서
하나씩 다 먹을수 있었네요.
정말 예술이네요 예술!!
오랜만에 송형제님 인증샷!!
신은충 형제님 정말 잘 먹었습니다.^^
이제 3차라 해야하나요?? ㅎㅎ
크리스마스인 오늘, 세상에선 4차 5차도 나오고 있겠지요.
오늘 하루, 이렇게 날이 저뭅니다.
2011년도 마지막주, 건강한 한주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2011-12-28 01:23:19 | 이청원